최근 수정 시각 : 2024-09-12 20:54:51

불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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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전승3. 일반명사화4. 대중매체
4.1. 불사조 캐릭터
5. 기타 고유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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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어: phoenix(피닉스)
그리스어: Φοίνιξ(포이닉스)
라틴어: Phoenix(포이닉스)
이탈리아어: Fenice(페니체)
독일어: Phönix(푀닉스)
한자: 不死鳥(불사조)

죽어도 부활한다는 전설 속의 불새. 흔히 피닉스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영어식 발음이고 원전이 되는 그리스어라틴어 발음으로는 포이닉스.

2. 전승

500년 주기로 자기 몸을 로 태워 '불사조의 재'가 된 다음, 그 재에서 새로운 불사조가 태어난다. 또한 죽는 순간의 울음소리를 듣는 존재들은 전부 죽어버린다는 이야기도 있다.

서양 전승의 피닉스는 동양 전승의 봉황이나 주작 혹은 가루다와 많이 혼동되고 심지어는 동일시되는 경우도 잦긴 하지만 유래를 따지고 보면 보면 이 둘과 피닉스는 전혀 관계가 없다.[2] 봉황이나 주작의 경우 옛 중국 신화산해경에서 유래 되었지만, 피닉스는 이집트 신화의 불사조인 베누(Bennu, Bnn)에서 유래되었다. 이는 일본 신화야마타노오로치그리스 로마 신화히드라가 서로 비슷한 외형 때문에 현대에 와서 자주 비교되곤 하지만 둘의 유래 자체는 전혀 접점이 없는 경우와 비슷하다.

Phoenix라는 단어의 경우 페니키아(Phœnicia)에서 비롯했다는 의견도 있다.

'죽으면 다시 태어남'으로 인해서[3] 보통 생명, 재생, 부활 등의 상징으로 피닉스의 깃털 같은 부활 아이템으로 자주 사용된다.

왠지 모르게 서양 쪽에서는 봉황이나 주작하고도 연결되기도 하며, 특히 봉황과 주작의 영어식 번역어로서 본래는 서양의 불사조를 의미하는 단어인 피닉스(Phoenix)를 아예 그대로 사용하기도 한다. 또 불사조의 "불"을 Fire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는데, (불사조 캐릭터의 불 속성 초상능력을 흉내내면서 "불"에 악센트를 줘서 말한다든지) Fire에 몸을 태워서 부활하는 등 불사조가 화속성인 건 맞지만 사조가 에 엮이는 건 순전히 우연의 일치이고, 불사조의 불은 아닐 불(不) 자로, 죽지 않는(不死) 새(鳥)라는 뜻이다. 봉황은 암수의 구별이 있어 알도 낳는 반면 불사조는 단성(수컷)생식을 한다는 데에 큰 차이가 있다.

불새와도 혼동되는 편이다. 아마 과 관련되어 있어 그런 것 같다. 묘사도 보통 불타오르는 다. 하지만 불새는 엄밀히 따지면 불사조와 완전히 같지는 않다. 원 전설에서의 불사조는 불붙은 모습이 아니고 불새는 불사의 존재인 것만은 아니다. 사실 불새는 오히려 슬라브 민담에 등장하는 존재다. 하지만 현대 와서는 그냥 혼용되어 쓰이는 경우가 많다.

서브컬처계에서는 조류환수의 정점이며 드래곤과 쌍벽을 이루는, 혹은 그 이상가는 비중과 힘을 지닌 전설의 환상종이다. 이미지를 차용한 작품이나 캐릭터도 셀 수 없이 많은데다 아예 그 자체로 취급받는 경우도 부지기수. 애초에 불사라는 특성 만으로도 용을 포함해 그 어떤 환수도 범접하지 못하는 최강의 환수라 할 수 있겠다.

성현의 용재총화에는 불사조의 사람 버전인 법신상주(法身常住)라는 요괴(혹은 특이체질?)가 나온다. 그냥 사람인데, 죽을 때가 되면 불타오르고 그 중 타지 않고 남은 부분이 다시 사람으로 자라난다고 한다.

네이버 추천검색에 '불사조의 유래'가 올라왔다. 이집트 신화태양신 벤누로부터 유래하였다고 하는데(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벤누는 이집트 신화의 태양신이자 창조신영혼이라 한다.), 애초에 벤누의 기본 형태가 의 형상이라고 한다. 태양창조, 부활을 상징하는 신이다. 태양을 상징하는 새이기 때문에 불타오르는 새로 묘사된 그림이 많다. 피닉스 문서에 들어가 보면 벤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아가다에서는 지즈, 베헤모트, 리바이어던과 함께 또다른 생물로써 피닉스가 등장한다. 피닉스 역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생물체인데,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고 쫓겨나면서 하와가 짐승들에게 선악과를 조금씩 먹였다고 기록되었다. 하지만 피닉스는 선악과를 먹는 것을 거부하면서 유일하게 영생을 누린다고 하며, 알이 되고 다시 태어나는 것을 반복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스포츠와 관련해서는 국군체육부대의 상징으로 사용하고 있다. 과거 국군체육부대에서 운영했던 광주 상무 불사조(現 김천 상무 FC)의 애칭도 불사조였다.

2차 창작으로 피닉스의 흑화 버전인 다크 피닉스같은 존재도 만들어졌다.[4]

3. 일반명사화

어떠한 고난과 역경에서도 살아 돌아오는 근성있는 사람을 가리키는 별명으로 쓰기도 한다.[5] 불사신과도 뜻이 통한다. 절대 죽지 않기에 사망전대 포함 불가. 보통 이 별칭으로 많이 불리는 인물로는 피닉제벼닉스, 매정우가 있다. 이 중에서 김정우는 진짜로 재재재재경기라는 지옥을 뚫고 올라와서 절대자 이영호를 상대로 0:2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찬양의 의미로 쓰이며 나머지 둘은 위에 쓴대로 반쯤 놀리는 의미이다. 야구계엔 박철순[6], 박영태[7], 이상군[8], 게임계에서는 오오모리 시게루가 있다.

창세기전 3에서 살라딘이 각성(?)하는 챕터의 이름도 불사조.

일본군 군함이던 구축함 히비키는 계속 맞으면서도 항상 살아 돌아와서 불사조라는 별칭을 얻었다. 결국 종전 후에 소련군에 넘겨져 70년대에 스크랩되었는데 사실상 일본군 함선 중 가장 오래 살아남은 것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을 데꿀멍시키는 불사조가 있으니 전 포뮬러 1/드라이버였던 니키 라우다. 다른 사람들의 경우는 비유적인 의미로 불사조라는 명칭이 붙는 것과 달리, 이 사람은 진짜로 불 속에서 살아 돌아왔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참조.

4. 대중매체

본 문단은 상상의 동물 불사조와 관련된 문서만을 기재한다. 본 문서의 영어명칭 피닉스의 동음이의어는 피닉스 문서에 따로 기재한다.

4.1. 불사조 캐릭터

5. 기타 고유명사



[1] 참고로 이 사진은 런닝맨 초능력자 특집에서 지석진의 능력인 불사조 아이콘 으로도 사용되었다. 묘사된 생김새를 보면 주작의 이미지를 차용한 그림인 듯.[2] 그러나 창작물에서는 봉황과 주작을 뜻하는 영단어가 없어서 그런지 봉황과 주작이 모티브인 것도 피닉스라고 한다.[3] 이런 형태의, '상징을 통해서 주술적 의미를 부여하기'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마법이나 주술의 주된 방법론으로 많이 쓰여 왔다. 왜 우리나라에서도 정력에 관련된 수많은 민간요법이 있지 않나.[4] 대표적으로 이나즈마의 일레븐의 다크 피닉스라는 기술이 있고 레전드 히어로 삼국전레전드히어로 카이저가 검은 봉황 형상의 검격으로 공격하는 기술인 카이저 봉황참이 있으며 베이블레이드 버스트의 블랙 리바이브 피닉스, 데드 피닉스가 있다.[5] 사실 반쯤 놀리는 의도가 있는 별명인데, 이인제는 이 별명을 매우 마음에 들어한다고 한다. 공홈도 불사조 닷컴이고 공식 트위터는 피닉제이다.[6] 뒤에 둘과 달리 긍정적인 별명으로 오랜 재활을 거쳤음에도 꿋꿋하게 재기에 성공해 마운드에 서는 모습에서 유래되었다.[7] 83년부터 2010년까지 롯데에서만 선수-코치생활을 한 일명 롯무원. 철밥통의 귀감. 8888577에서도 굳건하게 자리를 지켰다. 2010년 코칭스태프 대거 교체와 함께 불사조 전설도 끝나는 듯 했지만, NC 다이노스에서 그를 데려감으로써 불사조 전설은 계속되게 되었다![8] 감독이 아무리 바뀌어도 절대 짤리지 않는, 박영태와 쌍벽을 이루는 철밥통의 대명사. 그럴 만도 한 것이 이 사람은 한화그룹 측과 굉장히 친밀한 관계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9] 극중 내에 그가 부활할 때 그의 타이푼이 개방되면서 불사조 형태의 불이 형성되었기 때문이다.[10] 설정상으로만 존재하며 극중 미등장[11] 리타 베르날[12] 손오공(드래곤볼)바다거북을 구해준 답례로 무천도사가 불사조를 불러 영원한 생명을 주려 했으나, 배탈이 나서 죽었다는 언급만으로 등장한다. 그래서 대신 준 것이 근두운.[13] 정확히는 얼음불사조.[14] 원작 무슈를 삭제하고 넣은 장비...원작에서는 무슈라는 소형 용 캐릭터가 뮬란을 도와주는데 영화 불사조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뮬란이 힘을 내려는 장면이 나오면 나오는 무슨 스킨같은것....뮬란의 동양설정을 보면 주작으로 봐야하는데 화살 한방 맞고 사망한다. 주작은 죽지 않는걸 감안하면 불사조 맞다.[15] 신비모주귀를 물리치기 위해 요술로 만들어낸 환영체다.[16] 정확히는 봉황이지만 피닉스라고도 볼 수 있다.[17] 환수 피닉스권 한정.[18] 정확히로는 일본 가마의 일종인 오미코시 위에 붙어있는 장식용 봉황이다.[19] 싱글 <INORI>와 정규 앨범 <ENTERTAINMENT>에 수록되어 있으며 Fukase가 말하길 작사하는데 가장 오랜 시간(반년이 걸렸다)이 걸린 곡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세카오와 메이저 진출 이후 곡들 특유의 "사랑노래의 탈을 쓴 철학적 자서전" 느낌이 매우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