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3-14 01:10:56

주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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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휘
1.1. 做作1.2.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 관련 은어
1.2.1. 주작 유튜버1.2.2. 디시인사이드에서1.2.3. 주작송
1.3. 主作1.4. 走作1.5. 주작주작
2. 朱雀: 동양사신 중 하나인 3. BEMANI 시리즈의 작곡가 DJ YOSHITAKA가 사용하는 명의 중 하나4. 한국의 록밴드5. 바하무트:배틀 오브 레전드의 신족 하이레어 카드 주작6. 유희왕에 등장하는 카드7. 헝가리의 축구 선수

1. 어휘

1.1. 做作

명사: 없는 사실을 꾸며 만듦.
무고죄가 바로 주작(做作)을 한 대가로 처벌을 받는 범죄인데, 수사기관을 찾아가서 범죄를 저지르지 않은 사람을 지목하여 그 사람이 범죄를 저질렀으니 잡아가서 처벌받게 해 달라고 하면, 주작(做作)한 것이 되니, 그것이 바로 무고죄이다. 또한, 법정 증거로 제출되는 것들에 대해서 엄격한 검증을 거치는 것도 본질적으로는 주작(做作)된 증거가 법정에 올라가는 참변을 막기 위해서인 것이 꽤 크다. 비슷한 말로는 '주출(做出)'이 있다. 사실 '주작'과 '조작'이 완전히 같은 뜻은 아니다. '주작'이 들어갈 위치에 '조작' 대신 '날조'를 넣어보면 구분하기 쉽다. 말이 되면 주작이다.

한동안 사어였으며, 원래 쓰던 말이라고 하는 것은 어폐가 있다. 원래 한글로 '주작'이라고 쓰면, 2번 문단의 주작이 가장 널리 알려지고 주로 쓰였다. 그런데 인터넷에서 1.2번 항목과 관련된 사건 이후 조작이라는 단어의 필터링을 피하기 위해서 주작을 대용으로 쓰기 시작하고 일종의 유행어가 되면서 지금은 1.1.번 문단의 주작이 더 많이 쓰인다.

즉, 그냥 우연히 해당 단어를 발견해 끌어다가 붙였는데... 비슷한 어감을 지니면서도 필터링을 피할 수 있도록 바꿔 썼는데, 이게 알고 봤더니 공교롭게도 이미 원래 있는데 사어가 된 단어였던 것이다. 정말 기막힌 우연의 일치다. 이 단어가 있다는 사실도 이 문단을 보고 처음 안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즉, 원래의 '주작'과 '조작' 회피용 '주작'은 가짜동계어인 셈이다.

'조작'이라는 의미의 '주작'이라는 단어는 거의 쓰이지 않았다. 한자 표기는 '做作'(지을 주, 지을 작)으로 옛날 신문 기사를 검색해 봐도 1950년대 중반까지는 '주작'으로, 1960년대 중반까지는 주로 '주작부언(做作浮言)'의 형태로 쓰이다가 그 뒤로 거의 쓰이지 않을 정도로 사어가 된 옛날 한자어. (1992년 기사에 한 번 등장한 적이 있고, 2014년에 출판된 서적에서 '주작'을 넷상에서 쓰이는 의미와 똑같은 의미로 쓴 바가 있긴 하다. #)

참고로, 중국어의 '做作'은 형용사로 '억지로 꾸며낸 듯 부자연스럽다'란 뜻이라고 한다. 오히려 중국어의 정의가 더 실체에 맞아떨어진다고 볼 수도 있다. 참고 이를테면 빅터 니노브란 사람이 116번118번 원소를 발견했다고 주작행위를 저질렀는데, 실험실을 조사해 보니 다 거짓말이어서 물리학계에서 영구 퇴출되었다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일본어 사전을 검색해도 '做作'이라는 일본어는 없고, 중국어 사전에서 형용사 (ことさらに表情・動作・姿態を作って)わざとらしい,思わせぶりである,見えすいている,不自然である로 설명하고 있다. 그 예문을 봐도 명사가 아닌 형용사로 쓰이는 낱말이다.

1.2.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 관련 은어

朱雀 (남쪽 방위(方位)를 맡고 있다는 신을 상징(象徵)하는 짐승) / 做作 ( 없는 사실(事實)을 꾸미어 만듦)
  • 용례: (조작으로 의심될 만한 행위를 보고) "주작스멜나네."

2010년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의 유저들이 '조작'이라는 단어를 '주작'으로 바꿔서 사용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해당 갤러리 내부에서만 사용하던 단어였다.

마재윤 아프리카 방송을 시작하면서 채팅창에 '조작'이란 단어를 금칙어로 정했는데, 마재윤을 까는 사람들이 금칙어를 피하기 위해 '주작'을 대신 사용한 것이 각종 사이트로 퍼지면서 널리 쓰이게 되었다. 주작작 주주작 노래까지 같이 딸려온다.

어원은 '조작'의 모음을 바꿔 2번 항목과 연관시킨 것. 덕분에 어느 애니주제가의 맨 앞 가사 "날아오르라 주작이여" 하나만으로[1][2] 아프리카TV의 금지어가 되었다. 또 주작이라는 명의를 쓰는 우려먹기를 잘 하는 모 작곡가도 금지어가 되었다.

1.1.항목의 做作이 용례가 발굴되면서 주작은 단지 필터링을 피하기 위한 단어일 뿐만이 아니라 원래 있던 말이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지만, 그건 억지주장이고, 신조어와 옛 단어가 우연히 겹친 것에 가깝다.[3]

어쨌거나 이 용어는 현재도 널리 이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관련 패러디로는 '주작주작열매', '주작 사나이', '주작하우스', '주작의 법칙', '주작대란' '주작트리', 주작의 마블 등이 있다. 디시인사이드에서는 본인의 글을 개념글로 만들기 위해 추천수를 조작하는 의미로 쓰인다.

외국에서도 맥락이 비슷한 322라는 단어가 있다. 도타 2 프로게이머인 Solo 알렉세이 베레진승부조작으로 322달러를 벌었던 사건에서 유래한 것이다. 트위치에서는 사기를 뜻하는 Rigged 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하도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져서인지, 이제는 공중파 케이블 할 것 없이 주작이란 용어가 널리 쓰이고 있다. 엄연히 사전에 있는 표준어이니 못 쓸 것도 없긴 하다.

1.2.1. 주작 유튜버

주작 유튜버들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주작 영상들을 찍으면서 구독자 수를 늘려서 시청자들을 속이는 행위를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작 행위를 절대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궁금한 이야기Y에 두 유튜버가 주작 논란을 일으켜서 출연하기까지 하였다. 예를 들면 참교육이라던가 몰카 컨텐츠를 찍는 유튜버들이 많은 주작 영상들을 찍고 있다.
  • 주작 유튜버
더블비
동네놈들
로이조
모과형
배꼽빌라
불협화음
송대익
아임뚜렛
우짱
유정호
이환
장인석X손동혁[4]
판파니
홍정우

1.2.2. 디시인사이드에서

개념글 추천을 주작기를 돌려 마구 해 개념글에 올려버리는 행위를 뜻한다. 2017년 초 주작이 막힌 듯 했으나 봄에 다시 뚫려 갤러들은 '김유식 : 주작 막겠다', '김주작 : 유식 막겠다', '김유신 : 계백 막겠다' 등으로 조롱하고 있다. 다만 프로그램을 막더라도 원천적으로 주작을 봉쇄하기 힘든 것이, 대부분의 갤러리에서 개념글 기준이 추천 5~10개인데 이정도는 vpn을 동원한 수작업으로도 금방 채우는 부분이라(...)

1.2.3. 주작송

주작작 주주작 날아오르라 주작이여 Tchu Tchu Tcha 문서 참조.

1.3. 主作

명사: 어떤 농작물을 주로 심어 가꿈. 또는 그런 작물.

1.4. 走作

명사: 침착하지 못하고 덜렁거림.

1.5. 주작주작

부사
  • ‘삐죽삐죽(여럿이 다 끝이 조금 길게 내밀려 있는 모양)’의 방언(제주).
  • '삐죽삐죽(비웃거나 언짢거나 울려고 할 때 소리 없이 입을 내...)’의 방언(제주).

2. 朱雀: 동양사신 중 하나인

주작(도교)

3. BEMANI 시리즈의 작곡가 DJ YOSHITAKA가 사용하는 명의 중 하나

주로 하드한 음악을 작곡할 때 이 명의를 쓰며, 특유의 웅장한 음색과 '키에에에에엥!!'하는 샘플링이 특징이다.

다만 이 명의를 쓴 곡은 샘플링 등의 음원을 지나치게 재활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나친 재활용으로 비판받기도 한다.

4. 한국의 록밴드

네이밍은 2에서 따왔다. 2012년 11월 27일에 정규앨범 '피어 오르다'를 발매했다.

5. 바하무트:배틀 오브 레전드의 신족 하이레어 카드 주작

6. 유희왕에 등장하는 카드

주작(유희왕) 문서 참조.

7. 헝가리의 축구 선수

벌라주 주자크 문서 참조.


[1] 그외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의 노래 가사를 인용해 누군가가 조작질하는 것을 "날아오른다" 또는 "날아올린다" 라고 표현하기도 한다.[2] 하지만 2013년 이후로는 주작 드립을 칠 때 '날아오르라 주작이여~' 보다는 아래에 나오는 '주작작 주주작'이 더 많이 쓰인다.[3] 운지라는 고인드립성 유행어도 이와 비슷한 이유 때문에 유래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다만 운지는 대동기문에서의 용례가 거의 운지가 유행하자마자 발굴된 상황이라 진짜로 운지가 대동기문에서 따온 단어인 줄 아는 사람들이 적지가 않지만, 1.1.번의 주작은 명백히 주작송이 유행하고 최소 1년은 넘고서 발굴된 단어이므로. 차라리 '재발견' 정도라고 했다면 어느 정도 설득력을 지닐 수 있었을 것이다.[4] 논란을 일으킨 이후 유튜브를 그만 둔 상황이지만 채널은 삭제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장인석은 지금도 유튜브를 활동하고 있는 중이다.[5] 현무(玄武) 명의를 사용한 wac과 합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