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22 13:54:51

인어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John_William_Waterhouse_A_Mermaid.jpg

mermaid(女)/merman, triton(男)[1]/merpeople(남녀 비구분)/merfolk
[2]

1. 개요2. 모습
2.1. 관련 전설2.2. 한국의 인어 이야기
2.2.1. <어우야담>에 수록된 이야기2.2.2. 동백섬 인어공주2.2.3. 바다의 여신 신지끼2.2.4. 인어를 구한 명씨 이야기2.2.5. 장봉도 인어 설화2.2.6. 비구니 낭간 설화
3. 기타
3.1. 인어 관련 창작물 또는 캐릭터3.2. 인어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
4. 바깥 링크

1. 개요

어류의 꼬리가 달린 상상의 동물.

여러 매체에 등장하는 인어는 대체로 암컷이다. 그 이유는 동양 전설에 나오는 인어들 가운데에는 성별이 없는 인어가 있고[3] 서양의 인어는 수컷이 엄청난 추남이라고 묘사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여성체는 머메이드(mermaid), 남성체는 머맨(merman)이라고 하는데 머맨은 몬스터 취급을 받는다. 하지만 최근에 들어서는 남성이든 여성이든 미인으로 묘사되는 경우도 많다. 이 경우에는 머맨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고 트리톤이라는 표현을 쓴다.

중세 유럽은 기독교가 지배하면서 동아시아나 중동 지방보다 더 성에 보수적이 되어 여성의 나체를 그리는 것이 금기시되었는데, 이에 대한 대체재로서 환상종인 인어를 자주 그리게 되었다는 추측이 있다.

2. 모습

대부분 하반신은 물고기, 상반신은 인간의 모습을 띠고 있으며, 꼬리지느러미는 꼬리를 위아래로 젓는 고래형 지느러미이다. 대부분 매우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다고 묘사된다. 예외도 있는데, 그 예시로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몬스터 오본느와 해리 포터 시리즈셀키 등이 있다. 오본느는 여성형 인어지만, 객관적으로도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멀게 생겼다. 셀키는 특이하게도 영화에서 좌우로 젓는 물고기형 지느러미로 나온다. 또한 셸키는 물 속에 있을 때는 나름대로 아름답지만, 이가 물고기 이빨 그대로라 일반적으로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멀다. 참고로 설정상 머글(마법 못 쓰는 인간)들이 생각하는 아름다운 인어(대표적으로 세이렌)는 따뜻한 물에서만 산다고 한다.

여자 인어는 가슴을 조개 껍데기 또는 별모양 불가사리 등으로 가린다. 이러한 형태를 띠는 브래지어 패션의 원조는 디즈니의 인어공주로 추정된다. 안 가리는 경우는 대개 긴 머리카락으로 덮거나 그냥 드러낸다. 옛날 인어 그림들은 그냥 가슴을 다 드러낸 묘사가 많았다. 대표적으로 코펜하겐인어공주 동상이 있다.

2.1. 관련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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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어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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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인국 사람의 모습. 일부 전승에 따르면 이들은 베를 짜고 육지로 나가 그것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거나, 눈물을 흘리면 그 눈물이 진주로 변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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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해경 인어의 모습.

산해경에도 북차삼경에 인어(人漁)라는 환수가 나온다. 다만 외형은 전혀 사람과 닮은 바가 없고, 물고기의 몸에 악어나 도마뱀의 다리 네 개가 붙어 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모습의 인어는 해내남경에 나오는데, 저인국(氐人國)이라는 나라의 사람들이다. 이 외에 능어(能魚)라 하여, 물고기의 몸에 사람의 얼굴과 팔다리를 갖춘 환수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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꽐라

일본에서는 인어를 일본어로 닌교(人魚/ningyo), 교진(魚人/gyojin), 또는 한교진(半魚人/hangyo-jin)이라 부르며, 그 이미지는 우리가 알고 있는 아름다운 여자와는 거리가 한참 멀다. 일본의 인어는 그 외관이 일단 추악하다. 여러 변형이 있지만 중국이나 서양의 인어가 일반적으로 반인 반어라면 일본의 전통적인 인어는 상반신과 하반신의 조합이 아니고 물고기 몸에 사람이나 짐승의 머리만 붙여 놓은 디자인이다. 원숭이와 물고기의 중간인 형태도 많다. 사람의 머리를 붙였어도 뿔이 났거나 드라큘라처럼 흉측한 송곳니가 강조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일본 인어는 팔이 없으며 있다 해도 비늘이 덮여있거나 짐승의 발톱을 가졌다. 팔이 있어 어느 정도 중국이나 서구의 인어 모습을 갖추는 경우가 있지만 얼굴이 악령의 모습이고 일그러져 있다. 사람 모습인 경우 피부는 석고처럼 백색이며 고음의 피리 소리를 낸다. 어떤 전설의 인어는 눈물을 진주로 흘린다. 일본의 인어들은 변신하는 것들이 많다. 완전한 사람이나 다른 동물로 변신한다. 가령 변신하는 인어는 아름다운 기모노를 입고 해변을 거닐다가 남자를 유혹해서 함께 물에 들어가며 물에 들어가면 해파리로 변해 남자를 잡아먹는다는 식으로.

일본의 인어에 대한 기록으로는 서기 619년에 바다에서 잡힌 인어를 스이코 덴노에게 데려갔다는 것이 있다.

일본에서는 인어를 먹으면 불로불사가 된다고 한다. 영화 음양사에서 볼 수 있다. 이것과 세트가 된 전설이 바로 팔백비구니(八百比丘尼) 전설이며, 이 내용을 토대로 나온게 타카하시 루미코인어 시리즈와 게임 사이렌. 단 여기서는 체질에 안맞는 사람이 인어를 먹으면 추한 괴물이 되어버린다는 흠좀무한 사양. 또한 만화 지옥선생 누베에서는 여기에 더해서 인어의 피에는 목숨을 좌우할 정도의 치명상조차도 말끔히 회복시키는 효능이 있지만, 대신 그 인어가 바보일 경우 피와 살코기 모두 일시적으로 머리가 엄청나게 나빠지는 부작용이 있다는 내용이 나온다.[4] 그리고 내 시체를 넘어서 가라는 '이 전설은 사실 거짓'이라는 파격적인 설정이며, 덕분에 험한 꼴을 당한 인어가 나오기도 한다.

낭간 설화라는 한국의 전설에서도 인어를 먹으면 불로불사에 더해 모두가 반할만큼 아름다운 모습을 얻는다고 한다.

또한 일본 구마모토에는 예언능력이 있는 반인반어의 아마비에란 요괴가 있다고 한다.

한중일 인어의 기름은 매우 유용하다고 한다. 전승에 따르면 일본의 인어기름은 몸에 바르면 추위를 막는 데 유용하고 우리나라의 인어의 기름은 정확한 묘사가 없으나 고래기름보다 월등하다고. 사기에 의하면 진시황의 무덤 안에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촛불이 켜져 있는데 그것은 인어의 기름으로 만든 초라고 한다. 반영구 기름! 친환경

가끔 상반신이 물고기이고 하반신이 사람인 괴이한 인어가 등장하기도 한다. 그것을 지칭하여 어인(魚人)이라고 한다.

고대 듀공이 바다에서 새끼에게 젖을 먹이는 것이 전설이 되었다고 한다. 아시아에서는 거의 옷을 벗고 물질을 하던 해녀를 보고 인어로 착각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세계 최초의 반인반어의 모습을 한 존재는 남자로 바빌로니아 신화의 수신(水神) 에아다. 세계 최초의 여자 반인반어는 셈족 신화의 월신(月神) 아테르가티스(Atargatis, 또는 데르케토(Derketō))다.

로렐라이 전설 등 전세계에게 많이 퍼져 있으며, 험한 해역에서는 사악한 존재로, 평온한 해역에서는 신비스러운 존재로 여겨지는 듯 하다.

아일랜드 전설에서는 '메로우'라는 이름으로 알려져있다. 일반적인 인어 느낌과 비슷하여 여성형은 매우 아름답지만 남성형은 아주 추한 모습이라고 나온다, 코훌린 드루(cohuleen druith)라는 아름다운 모자를 쓰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이 모자가 있어야 물속을 헤엄칠 수 있고 모자를 잃으면 힘도 잃어버린다.

2.2. 한국의 인어 이야기

인어공주를 위시한 서양의 인어 이야기가 워낙 유명하다 보니 한국을 포함한 동양권에는 인어 전설이 없을 것이라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엄연히 우리나라의 야담집이나 지역 전승 등에서도 인어에 대한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인어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 전국의 해안가나 강가, 호숫가 지역에는 (덴마크의 인어공주상을 모티브로 한 것이긴 하지만) 인어상을 어렵지 읺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안타깝게도 엄연히 훌륭한 서브컬처의 창작 소재임에도 대부분의 이야기들이 지역 전승으로 내려오다 보니 대중적으로 알려진 것이 적고,[5] 그 지역 사람들에게 구전되어 내려오고 있다. 후술할 방구석에 인어아가씨의 모티브가 된 명씨 설화도 대중적으로 알려진 것은 해당 비주얼노벨이 공개된 2014년 이후였다. 만일 한국의 인어 전승에 대해 좀 더 전문적인 정보를 얻고 싶다면 <한국 인어 서사의 전승 양상과 그 의미 고찰>이라는 논문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듯. 유료이다.

한국에 전해지는 대표적인 인어 이야기를 몇 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2.2.1. <어우야담>에 수록된 이야기

김담령이라는 사람이 흡곡 현령이 되어, 순행을 하다 바닷가 어부 집에서 자게 되었는데 그 어부에게서 인어를 보았다는 이야기다.

어부가 가지고 있는 인어는 4마리였는데, 4살 정도 된 어린 아이 같았고 얼굴이 깨끗하고 고왔으며 코가 오똑하고 귀 바퀴가 있었고, 누런 수염[6]에 검은 머리가 이마를 덮고 있었다. 눈은 흑백이 분명한데 눈동자는 누런 색이었으며, 몸은 약간 붉은 색도 있고 온통 하얀 색도 있었다. 등에는 검정 무늬가 있고 남녀의 음양 부분도 사람과 다름이 없었으니 손바닥에 주름도 없었다.

사람 무릎에 앉히니 사람과 다를 바 없었으며, 하얀 눈물을 흘려서 김담령이 불쌍하게 생각해서 놓아주려 했다. 어부는 인어 기름은 고래 기름보다 좋다면서 놓아주지 않으려 했지만 김담령이 억지로 뺏어서 바다에 놓아주었는데, 그러자 인어는 거북이나 자라처럼 헤엄쳐서 바다로 돌아갔다고 한다. 어부의 설명에 의하면 큰 것은 사람만 한데, 자신이 잡은 것은 어린 것이라 한다.

또 간성에 어만(魚巒)이 있고, 거기에서도 인어를 얻었는데 피부색이 하얗고 여인과 같았으며, 음담패설을 하니 웃으면서 좋아했고 ... 꼭 남녀 행위와 같았다고 한다. 곧 바다속에 놓아주었는데 갔다가 뒤에 두 세차례 다시 놀다가 갔다고 한다.

어우야담에서는 <태평광기> 권 464에 해인어(海人魚)를 인용하기도 했는데, 남녀같이 생긴 인어가 있어서 바닷가 사람들은 그 암놈을 잡아 못에 넣어 기르면서, 수시로 꺼내 함께 잠자리를 하면 사람 남녀가 동침하는 것과 같은 기분이 났다고 한다. 이를 보아 한국에는 인어가 암수 다 존재한것같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보도록 하자.

2.2.2. 동백섬 인어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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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동백섬에 있는 인어공주 동상.[7]

동백섬에는 먼 나라에서 시집온 인어공주에 대한 지역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그녀는 용궁인의 후손들로 이루어진 '나란다국'의 '황옥공주'로서, 전설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하늘이 열리고, 땅이 굳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아득한 옛날. 동백섬에는 무궁나라가 있었다. 원래 이 나라에는 다스릴 임금이 없었지만 하늘에서 특별히 보내준 금상자 속에 황금알을 깨고 나온 어린아이가 있었다. 이 아이가 10여 일 만에 성인으로 자라 왕위에 올라 국명을 '무궁'이라 지었다. 하늘의 은혜로 왕이 되었다 하여 '은혜왕'이라 불리면서 이 나라는 날로 번창해 나갔다.

그러나 임금에겐 마땅히 왕비가 없었다. 신하들은 결혼할 것을 원했으나 은혜왕은 이를 사양하고 하늘이 보내줄 왕비만을 기다렸다. 당시 바다 건너에는 나란다국이 있었다. 이 나라는 바닷속에 있었던 수정나라[8]의 후손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이곳 사람들의 몸 끝에는 고기 지느러미가 옷 속에 감추어져 있었다고 한다. 나란다의 임금과 왕비 사이에 첫 딸이 태어나자 선례에 따라 공주의 이름은 부모의 나라인 수정나라에 가서 지어 와야 했다. 공주를 모시는 특사는 거북이가 맡았다. 그 거북이는 옛날 용왕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해 토끼를 잡아갔다가 놓쳐버린 바로 그 거북이로, 이후 수정나라에서 쫓겨난 상태였다.

수정나라의 대왕대비는 나란다의 공주 이름을 '황옥(黃玉)'이라 지었다. 황옥공주는 선녀처럼 아름답게 자랐으며, 나란다 임금과 왕비는 시집 보낼 신랑감을 찾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란다국 임금과 왕비의 꿈속에 신령이 나타나 바다 건너 무궁나라의 은혜왕에게 시집을 보내라고 했다. 이렇게 해서 무궁나라의 은혜왕과 나란다의 황옥공주가 결혼해 부부가 되었으니, 황옥왕비가 머문 곳의 궁궐이 바로 동백꽃이 활짝 피는 동백섬이었다.

황옥왕비는 무궁나라 동백섬에 와서 수정나라 대왕대비인 할머니가 일러준 대로 겹겹이 겹쳐 입은 옷 중 제일 깊은 속치마를 벗어 산신령께 바치니, 저녁 노을빛에 반짝이는 속치마는 바람에 나부끼며 하늘 멀리 날아가고 갑자기 발이 갖추어진 완전한 사람이 되었다. 세월이 흘러 황옥왕비는 수정나라를 매우 그리워했다.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쭉 옆에서 황옥을 모시고 있던 거북이는 황옥의 할머니가 선물한 황옥구슬을 황옥왕비에게 드리며, 매 달 보름달이 뜨면 이 구슬을 꺼내 달을 비춰보라고 일러주었다.

황옥왕비는 거북이 시킨 대로 황옥구슬로 달을 비춰보니 일순간 눈앞에는 꿈속에서도 잊지 못하던 수정나라와 나란다국의 아름다운 달밤이 나타났다. 그날 밤 황옥왕비는 고국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바로 그때 황옥왕비에게 큰 변화가 나타났다. 황옥왕비가 갑자기 시집 오기 전 인어공주의 모습으로 변해 바닷속을 마음대로 헤엄칠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을 가끔 목격한 사람들 사이에서 동백섬 앞바다에는 인어가 있다는 풍문이 퍼져 오늘날까지도 전해져오고 있다.

여기서 황옥공주의 고향인 나란다는 고대 인도의 불교 대학인 날란다(Nālandā)에서 따온 것으로 보여, 설화의 내용이 가야와 인도의 교류와 불교 전파를 뜻한다는 해석이 있다. 그리고 이 전설은 고대 건국신화의 일부로서, 여기의 무궁나라는 가야, 은혜왕은 수로왕으로, 황옥공주는 그의 부인인 인도 아유타국의 허황옥 공주를 표현하고 있는 것이라는 게 향토사학자들의 견해다.

해운대 동백섬에 있는 인어상이라는 지리적 이점과 특유의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몽환적인 스토리 덕분에 한국의 인어 설화 중 가장 메이저한 축에 든다. 심지어는 황옥공주 동상이 실존인물이라는 가정 하에 쓴 인터뷰까지 등장했을 정도.

2.2.3. 바다의 여신 신지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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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 녹산등대공원에 있는 신지끼 동상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의 거문도에도 인어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거문도 사람들은 매일 새벽 1시에서 3시경 사이에 주로 신지께여[9] 부근으로 삼치 미기리(줄 낚시)를 나갔다고 한다. 그런데 흐린 날은 틀림없이 조금 먼 곳에서 보면 물개 같은 형상이고, 가까운 곳에서 볼 때는 분명히 머리카락을 풀어헤치고 팔과 가슴이 여실한 여인이 나타났다고 한다. 하체는 물고기 모양이었지만 상체는 하얀 살결에 길고 검은 생머리를 한 사람 모양의 인어가 분명했다고 한다. 특히 달빛 아래서의 모습은 말로 형언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웠다고 한다. 섬사람들은 그 인어를 신지께, 신지끼 혹은 흔지끼라고 불렀다.

신지께는 주로 달 밝은 밤이나 새벽에 나타났는데, 절벽 위에도 나타났다고 하며, 해변에도 자주 출현했다고 한다. 해상에 나타난 신지께는 반드시 배를 쫓아오고, 절벽 위에서는 바다로 나가는 사람들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돌멩이를 던져 훼방을 놓았다고 한다. 만약, 이를 무시하고 바다에 나갔다가는 반드시 큰바람을 만나거나 해를 입었다고 한다. 신지께가 나타난 이후에는 틀림없이 풍랑이 일거나 폭풍우가 몰아쳤던 것이다. 이 때문에 거문도 사람들은 신지께를 날씨를 예측해 주는 고마운 해신으로 여겼다고 한다.

2.2.4. 인어를 구한 명씨 이야기

옛날 도초도에 명씨 성을 가진 남자 한 사람이 살고 있었는데, 나이 오십이 넘도록 장가를 못 들고 홀로 짚신을 팔아 그날그날 연명을 하고 있었다. 어느 날 명씨가 부둣가를 지나가고 있는데 부두에서 사람들이 모여 웅성거리고 있는 것이었다. 무슨 일인가 싶어 다가가 보니 배에서 인어 한 마리를 잡아와서 이걸 팔 것인지 회를 쳐서 먹을 것인지 논하고 있었다. 가까이 가서 들여다보니 인어는 눈물을 뚝뚝 흘리며 울고 있었다. 바다 속에 사는 미물이라 해도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자 가엾어진 명씨는 짚신을 팔아 푼푼이 모은 돈을 꺼냈다.

"이 인어를 나에게 파시구려."

사람들은 열 냥에 인어를 잡아먹자고 이야기하고 있었으나 명씨가 닷 냥을 얹어 열닷 냥을 내밀자 선주는 두말하지 않고 팔았다. 명씨는 인어를 업고 집으로 데려와서 며칠간 몸조리를 시킨 다음 몸이 나아지자 바다에 띄워 보내 주었다. 그리고 얼마 후 명씨가 바닷가를 지나가고 있는데 인어가 물속에서 나오더니 그에게 옥동자를 안기고 사라졌다. 명씨는 아이를 데려와서 애지중지 소중하게 키웠다. 아이는 얼굴도 잘생기고 머리도 영리해서 주위 사람들의 감탄을 샀다. 세월이 흘러 몇 년이 지났다. 어느 날, 명씨의 집안 선산에 마을에서 권위 있는 집안이 함부로 들어가 땅을 파고 묘를 세우려고 하는 일이 생겼다. 명씨가 가서 보니 자기 조상 묘 위에 다시 묘를 세우고 있는 형편인데도 세도가라 감히 나서서 막을 수가 없는 것이었다. 그는 집으로 돌아와 식음을 전폐하고 자리에 누웠다.

"아버지, 무슨 일이 있으십니까?"

아들은 아버지가 자리에 누운 것을 보고 걱정스럽게 물었다. 명씨는 "아직 어린 네가 알 일이 아니다." 하고서 돌아누웠으나 아들은 고집스러웠다.

"제가 해결할 수도 있는 일 아니겠습니까. 말씀을 해 주십시오."

"실은 우리 조상님 묘 위에 세도가들이 토장을 하고 있는데 도저히 말릴 수가 없어서 이러고 있는 거다."

" 아, 그런 일이라면 걱정하지 마십시오. 제가 거뜬히 해결하고 오겠습니다."

아들은 아버지를 두고 곧장 산으로 향했다. 산에서는 세도가 집안 사람들이 천막을 치고 소를 잡고 자기들의 조상 묘를 다 파헤쳐 그 위에 새로 무덤을 쓰고 있는 것이었다. 아이는 버럭 화가 나서 그 집안의 문장을 집어들고 대체 누가 이러한 일을 하느냐고 물었다.

"너 같은 어린애가 알 일이 아니다. 당장 여기서 꺼지지 못할까!"

"어째서 남의 조상 묘에다가 토장을 합니까? 당신들이야말로 여기서 나가십시오."

" 어린애가 못하는 소리가 없구나."

사람들이 아이를 토끼 몰듯 내쫓으려 하자 아이가 그 자리에 서서 뭐라고 주문을 외웠다. 그러자 거센 바람이 불어와 천막이 무너지고 사람들까지 죄다 이리저리 날아갔다.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잘못했다고 빌자 그제야 아이는 주문을 멈추고 호통을 쳤다.

"너희들이 아무리 권력이 있고 돈이 있다 해도, 남의 조상 묏자리에 토장을 한다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가 없는 일이다. 잘못을 깨달았거든 다시는 그러지 말아라!"

사람들은 혼비백산하여 아이 앞에서 잘못을 빌고는 산에서 도망을 쳤다. 그 후 아이는 훌륭하게 자라서 도승지 자리까지 올랐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명씨 집안 자손들은 인어의 후손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명씨 성을 가진 도승지는 아직까지 알려진 바는 없다. 역사적으로 명씨는 원 말 군웅 명옥진의 집안인 서촉 명씨들이 주원장에게 내쫒겨 고려로 귀양오게 되면서 현 황해도 연안군에 명옥진의 사당을 세우게 된다. 이것이 현재 우리나라의 연안 명씨. 조선에서 연안 명씨성을 가진 과거 급제자는 많지만 도승지까지 올라간 명씨는 없다.[10]

이 전설은 안데르센의 인어공주와 함께 모바일 게임 방구석에 인어아가씨의 모티브가 되었다.

출처 : 바다기담- 바다가 들려주는 기묘한 이야기

2.2.5. 장봉도 인어 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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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옹진군 장봉도에 만들어져 있는 인어상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내여오고 있다.

옛날 최씨성을 가진 어부는 이곳 장봉도에서 고기를 잡아서 생활을 하는 어부였는데, 어느때부터인지는 몰라도 흉어가 계속되고 매일같이 그물을 올려보지만 잡히는 고기는 한마리도 없어서 살아가기가 매우 어려운 지경에 놓인다. 그러던 어느날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그물을 끌어올리던 최씨어부는 그물이 올려지는 느낌이 아주 큰 고기가 걸린 듯 하였다.
묵직한 그물을 끌어올린 어부는 기절초풍을 하는데, 그물 안에 걸린 것의 윗몸이 완연한 사람 모양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정말 아름다운 여인으로, 비록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살려달라는 애원하듯 바라보는 그 사람물고기가 무척 불쌍하게 보여 최씨 어부는 그것을 조심스럽게 바다로 되돌려 보내준다.

그리고 이튿날도 언제나처럼 그물을 올린 어부는 깜짝 놀랐다. 그렇게도 잡히지 않던 고기가 그물 가득히 들어있는 것이었다. 헌데, 이상하게도 그날 하루뿐이 아니라 그 다음날, 다음날 계속 그물가득 고기가 잡히는 것이었다. 최씨 어부는 필시 놓아준 인어가 자신을 살려준 보답으로 물고기가 많이 잡히도록 해준 것이라 생각하였다.

2.2.6. 비구니 낭간 설화

옛날 평양 남문 밖에 이진수라는 가난한 어부가 살고 있었다. 그는 대동강에서 낚시를 하며 아내와 어린 딸 낭간과 함께 입에 풀칠하며 살고 있었다. 어느날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에서 배를 띄우고 낚시를 하고 있는데, 바다가 갈라지며 웬 미인이 나와 그를 데리고 바닷속 용궁으로 들어간다. 용궁에서 온간 산해진미와 보물, 아름다운 여인들에 둘러싸여 며칠동안 사치스러운 대접을 받고, 그를 데려온 여인은 먹으면 불로장생하는 인어고기[11]를 주고 육지로 보내준다.

집에 돌아온 이진수는 인어고기를 감춰둔 뒤, 아내와 딸에게 용궁에서 보고 듣고 먹은 것들에 대해 들려준다. 이후 평소와 같이 어부 일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데, 이진수의 딸인 낭간이 우연히 숨겨놓은 인어고기를 발견하고 전부 다 먹어치웠다. 세월이 흐르면서 이진수 부부는 점차 늙어갔지만, 낭간은 점점 아름다움을 더해가며 이윽고 평양 제일가는 미인으로 자라났다.

낭간의 미모는 널리 알려져 뭇 사내들의 흠모를 받았으나, 낭간의 혼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할 때 쯤 '낭간이 인어고기를 먹은 요부이며, 그녀와 함께 살면 제 명을 못 채우고 죽을 것이다.'라는 묘한 소문이 돌기 시작해, 아무도 청혼하려는 이가 없었다. 그 뒤 부부가 노환으로 세상을 뜬 다음 낭간은 지아비를 평생 구하지 못하느니 뭇 남자들을 상대하겠다 결심하고 평양에서 수많은 남자들을 만나기 시작하나 그녀와 만난 남성들은 허약해지면서 희생당한 수가 삼천에 이르렀다.

120살이 되던 해에 낭간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죄를 사하고자 불교에 귀의하면서 비구니가 되어 모란대 앞에 작은 암자를 세우고 30년동안 기도를 드린 뒤, 자신 때문에 죽은 남자들을 성불시키기 위해 전국 방방곳곳의 영지와 영산을 참배하며 방랑했다. 그녀가 200살이 되던 해 모란대 암자에 돌아왔으나, 젊고 아름다운 비구니가 암자에 살고 있다는 소문이 퍼져 모든 남자들이 그녀를 보러 애를 쓰자 낭간은 더이상 세상 남자들을 괴롭히면 안 되겠다고 생각하여 100년 후에 다시 산에 들어갔으며, 그 이후 행방이 묘연하다고 한다.

한국의 인어 전승이 대체로 어부에게 도움을 주는 존재, 바다를 지키는 수호신이나 인어공주 등, 풍요롭고 낭만적인 모습으로 묘사되는 데에 반해 인어고기에 대한 묘사와 인어로 인해 남성들이 불행해진다는 점에서 다른 나라의 인어전설과 유사한 점이 여러모로 많은 설화.

묘하게도 이 설화의 실존인물로 추정되는 사람이 한명 있다. 생몰연대 불명인 18세기 평양의 기생이자 화가인 죽향인데 이 여인은 추사 김정희를 비롯한 많은 명사와 교류했고 묵죽을 잘 그렸으며 원추리개양귀비, 금낭화 소재는 조선 초부터 유행하던 그림들을 답습한 자취가 있다. 또 어여쁘고 젊은 모습으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한다. 이 기생의 호가 바로 낭간이며 다른 별호가 용간어부, 즉 연꽃호수의 어부라는 뜻이다. 설화의 내용을 생각하면 상당히 묘하다.해당내용이 담긴 기사 해당기사의 원래 블로그글 어쩌면 지금도 산천 한켠에서 그 자태를 숨기도 있을지도.... 그렇지만 북한이라 지금까지 만일 존재한다면 주석궁이나 특각으로 끌려 갔을 것이다..

그녀가 지은 시 한수가 지금까지 전하고 있다.
병에서 다시 일어나 봄 이미 저문걸 몰랐는데
작은 창 앞에 복사꽃도 다 떨어졌네

3. 기타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낙시만드로스도 인간은 어류로부터 진화했다는 주장을 했다. 딱히 틀린말은 아니다..

다른 환상종인 교인, 오안네스셀키도 어찌 보면 인어의 일종일지도?[12]

만화가 오노 토시히로의 작품 고양이의 왕에서는 어류종과 고래에서 진화한 포유종으로 나눈다. 크툴루신화의 딥 원도 어찌보면 인어. 이쪽이 몬스터인 남자 인어 머맨의 대표격이라 볼 수 있겠다.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의 별명이 '지중해의 인어'이다. 청록색 바다와 하얀 건물들 때문에 지어진 별명이라고 한다.

필리핀에서는 인어의 옷을 입고 인어의 방식으로 수영하는 것을 가르치는 학교가 존재하며 우리나라의 수족관 등에서도 전문 다이버가 인어 옷을 입고 이벤트를 하는 경우는 매우 흔하다.

일본에는 인어를 보았다는 정도를 넘어 실제 잡았다는 설이 전국 곳곳에 남아있다. 어부가 우연히 잡기도 하고 영생을 위한 인어 고기를 먹기 위해 사냥했다는 것이다. 이런 이야기들은 특히 1700년대와 1800년대에 많다. 잡힌 인어는 말을 했고 어부에게 꾀를 부려 도망간 사례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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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일본에는 인어의 미라라는 명목으로 뭔가 기괴한 물건들의 미라처럼 보이는 것들이 다수 존재한다. 일본의 미스테리 관련 방송에서 자주 등장을 하는데, 생긴 것도 미묘하게 다르고, 크기도 미묘하게 다른데 다 인어라고 주장을 하니... [13] 18~19세기에 일본에서는 미세모노(misemono; 見世物)라는 민속 축제가 인기 있었다. 호랑이 사자 코끼 같은 동물 전시, 곡예, 춤, 사주관상 보기, 미술, 공예품 전시 등 모든 물산이 한데 어우러진 장마당 같은 것이다. 여기서 가장 인기 있는 부분이 기이한 동식물의 전시장이었다. 어떤 한 해에 열렸던 미세모노에서 사람이 가장 많이 모여들었던 부스가 있었으니 그것은 인어가 전시된 부스였다. 사람들은 인어가 실존한다고 믿었기 때문에 전시된 인어 사체가 진짜인지 아닌지를 아예 의심하지도 않았고 인어를 실제로 보았다는 데 보람을 느꼈다. 그래서 인어 소유자는 행사에서 관람료로 많은 돈을 벌 수 있었다. 히트를 친 인어는 고가에 거래되었다. 물론 실제로 인어일리는 없으며, 전부 원숭이의 상반신과 물고기의 하반신을 결합시킨 가짜에 지나지 않는다. 오늘날에는 당연히 사람들이 원숭이 머리와 물고기를 서로 꿰맨 것을 몰라 보다니 말이 안 된다고 말할 지 모르지만, 자연과학 지식이 오늘날 같지 않았던 옛날에는 일본의 가짜 인어가 학자들까지 바보로 만들 정도로 정도로 정교했다.

1863년 미국의 과학과 예술 저널 지(The American Journal of Science and Arts)에는 “일본인들은 하등 동물에 관해 매우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서 가짜가 진짜로 인식될 수 있을 정도로 자연 원리에 부합하게 만들어내는 천부적인 재주가 있다"라는 기사가 실려있다.

일본의 가짜 인어는 점점 더 유명해지는데 자연과학자 트리벨리언 버클런드(Francis Trevelyan Buckland, 1826 – 1880)의 저서 “자연사의 진기한 동물들(Curiosities of Natural History)”에도 소개되어 있다.
영국 해군의 쿠밍 선장이 일본 요코하마에 갔다가 귀국했는데 많은 진기한 물건들을 가져왔다. 그 중에 인어가 있다. 머리는 작을 원숭이이고 이빨이 뚜렷하다. 머리와 상반신에 짧고 성긴 털이 있으며 깡 마른 긴 팔에 짐승의 발톱이 나 있다. 하반신은 물고기인데 원숭이와 물고기의 경계선이 어딘지 찾을 수 없을 정도로 감쪽같이 연결되어 있다.

1825년에 런던에서 있었던 바솔러뮤 행사(Bartholomew’s Fair)에서 사람들의 눈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던 전시물이 있었는데 그것은 일본에서 왔다는 살아있는 인어였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 보면 실제로 살아있는 여자의 피부에 물고기의 피부를 인위적으로 꿰맨 것이었고 여자는 고통스러워 일그러진 얼굴을 하고 있었을 뿐이었다.

2010년대 이후로 인어처럼 보이는 생물들(정확히는 반어인 쪽이 더 가깝지만)이 찍힌 영상이 다수 크립티드나 괴생물체를 다루는 사이트 등에 투고되고 있다. 유튜브에도 다수의 영상이 존재하는데, 개중에는 광고영상으로 찍은 엄연한 창작물을 앞뒤 다 빼고 인어 나오는 부분만 올린 낚시영상도 있지만 몇 가지는 상당히 그럴싸한 것들도 존재한다. 게다가 이러한 영상들에 나오는 인어형의 괴생물체들은 어느 정도 비슷한 외형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특징.

그러나 과학적으로 볼 때 오래 전부터 사람들이 듀공이나 매너티 같은 생물을 인어로 오해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 이유는 듀공이나 매너티는 포유류라 새끼에게 젖을 먹이는데 그 모습을 보고 멀리서 인어로 착각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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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디스커버리 채널의 동물전문채널 「애니멀 플래닛(Animal Planet)」에서 인어는 실존한다는 설을 기반으로 만든 페이크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방영했는데, 그 결과 인어가 진짜로 존재하는지에 대해 확인하는 수많은 문의가 오자 미국 국립해양국(National Ocean Service)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인어는 전설상의 동물이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아시아 쪽에서는 아직 유명하지는 않으나 미국이나 유럽 쪽에서는 인어꼬리 수영복이 존재한다. 이베이 같은 곳에도 팔고 있으며 가격은 대략 5만 원에서 20만 원 정도이다.

3.1. 인어 관련 창작물 또는 캐릭터

3.2. 인어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

4. 바깥 링크



[1] 나이가 어린 경우는 mergirl/merboy[2] 중국어로는 듀공을 가리키는 말로도 쓴다.[3] 중국 전설에 의하면 얼굴도 괜찮고 길이도 길어서 과부나 홀애비들이 잡아다가 아내나 남편으로 삼았다는 기록이 있다. 이 전설에는 딱히 성별이 표기되어있지 않다.[4] 작중에서 중상을 입은 누베가 인어 하야메의 피로 상처를 회복시키지만 하야메가 머리가 좀 많이 나쁜지라 부작용으로 일주일동안 구구단도 제대로 못 외울 정도로 바보가 되어버리는 장면이 나온다. 참고로 여기의 팔백비구니는 덕택에 도짓코가 되어버렸다.[5] 그나마 메이저한 축에 드는 황옥공주 전설과 신지께 설화 정도만이 웹을 통해 소소하게 알려지고 있다.[6] 잉어 수염같은 형태.[7] 참고로 지금 있는 동상은 태풍에 소실되고 나서 새로 만든 것이다.[8] 뒤에 등장할 거북이도 그렇고 아무리 봐도 용궁이다. 비록 토끼전의 창작 연대는 미상이지만. 어쩌면 후대에 들어 이야기에 거북이의 존재가 추가되는 것으로 각색된 것일지도 모른다.[9] 신지께가 자주 출몰한다고 전해지는 실존하는 동굴. 관련기사[10] 굳이 대단한 사람을 뽑자면 '명광계' 라는 사람이 있는데, 조헌과 합세하여 청주에서 왜적을 몰아내고, 2차 금산 전투에서 전사한 공로자이다.[11] 명칭은 특산물을 뜻하는 토산(土産)이라고 하며, 해석에 따라 인삼을 닮았다. 또는 인삼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가장 메이저한 해석은 인어고기.[12] 사실 셀키는 인어라기보다는 요정이다. 하지만 전승에서는 인어와 교류하는 모습을 보인다.[13] 어떤 미라는 사람의 팔뚝 크기 정도의 것도 있는데, 오래전부터 내려온 사찰의 물건이랍시고 정밀 조사를 시켜주지 않는다.[14] Murmaid + Murder. 1편은 인어들끼리 벌이는 무차별 살육을, 2편은 잔혹한 바다 신의 명에 따른 정복을 묘사하는 데스 메탈 곡이다.[15] 이쪽은 인어 자체보단 인어에 관한 설화 전반을 모티브로써 발현한 괴기현상(?)을 다룬다. 흔히 대중에게 알려진 인어 설화뿐 아니라 세계의 민담속에 묻혀있는 설화들과 그것들의 다양한 해석을 볼 수 있다. 이렇게 말하면 한번쯤 읽어볼만 하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작품의 장르 장르인지라....[16] 정확히 따지면 사야카 자체는 인어가 아니지만, 4화~8화에서 보여준 모습은 완벽한 인어공주이다. 다만 그에 따른 최종 결과물이 물거품이 아니라 인어다.[17] 전형적인 인어는 아니지만 모습이 유사해 보인다.[18] 사실은 혼혈이다.[19] 흑제는 혼혈이라고 한다.[20] 정확히는 로봇 형태.[21] 질투 시대때 카구라의 몸을 사용하던 시기 한정.[22] 제목만 이렇지 내용은 인어공주와 아무 관련도 없어서 취소선 처리.[23] #[24] 딥 원이라는 반인반어 종족이 등장한다. 일단 사지를 가지고 있는 등 인어와는 상당히 다르다.[25] 가끔씩 종종 나오는 암마 여신의 실루엣을 보면 인어에 가까운 모습이다.[26] 1970년대에 발표된 대중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