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본의 요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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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정보
アマビエ
이토 준지가 그린 아마비에
일본 히고국(현 구마모토현) 전승에 등장하는 요괴. 바닷속에서 빛과 함께 나타나 풍년과 전염병을 예고한다고 하며 발밑까지 늘어지는 긴 머리카락에 새의 부리 모양 입, 마름모양의 눈, 발(또는 꼬리가)이 3개 달린 인어의 형상을 하고 있다.
히고국의 바닷속에서 빛나는 게 매일 밤 출몰해서 현지인들이 확인해보니, 이들의 앞으로 나타나 "나는 바다에 사는 아마비에라는 자이다. 앞으로 6년간 여러 나라에 풍작이 들지만 동시에 병이 유행할 것이다. 그래서 부랴부랴 내 모습을 그렸으니 사람들에게 보여달라"란 말을 남기고 바닷속으로 사라졌다고 한다. 그 말대로 관리가 아마비에의 그림을 주변 사람들에게 돌리니 본 사람들이 역병을 피해갔다고 전해진다. 다만, 어디까지나 전염병을 예고만 할 수 있을 뿐 퇴치하지는 못한다고 한다.
이 때문에 2020년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를 극복하자는 의미로, 일본에서 아마비에 관련 상품들이 큰 인기를 얻었다. 유희왕의 하급 효과 몬스터 카드인 아마비에상도 이 설화를 모티브로 했다.
유사한 존재로 '아마비코', '아리에'라는 요괴가 있으며, 모두 아마비에처럼 바닷속에서 나타나 길흉화복을 예언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