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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uby(一反木綿, ruby=いったんもめん)] / Ittan momen
일본의 요괴. 약 11m 정도의 하얀 무명천의 모습을 하고 있다.
한밤중에 길을 걷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어디선가 날아와 그 사람의 목이나 몸을 죄어 공격한다고 한다. 전승에서는 가고시마현의 다카야마 지방에서 이 잇탄모멘에 희생된 사람이 있다고 한다.
생물 같지 않지만 잇탄모멘에게 공격을 받은 한 무사가 칼로 베자 피가 나왔다는 이야기로 미루어 볼 때 생물일지도.
라그나로크 온라인에선 일본 테마의 아마츠던전에서 등장한다. 희한하게도 한국판을 포함한 그외 언어에서는 더 페이퍼 명의로 나오고, 일본판에서만 잇탄모멘 명의가 그대로 나온다.
요괴워치 시리즈에서 잇탄모멘을 모티브로 한 잇탄고멘(一旦ゴメン)이란 이름의 불가사의족 요괴가 등장한다. 이름대로 "일단 미안"으로 성의없는 사과를 해서 짜증나게 하는 요괴다.
인왕에선 천을 둘러입은 나체의 모습을 한 여인으로 등장한다.
이누×보쿠 SS에선 소리노즈카 렌쇼가 이 종족의 선조회귀자.
후술할 키타로 시리즈의 잇탄모멘이 한필무명으로 로컬라이징 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인지 소리노즈카의 종족이 한필무명족으로 번역되었다.
2. 가면라이더 히비키의 등장인물
날개를 가진 가오리와 같은 마화망. 긴 꼬리를 무기로 휘두르거나 찌르는 공격이 특기. 또한 성체가 되면 마하 3의 속도로 하늘을 날 수 있지만 유체는 오랜 기간 바깥 공기에 닿으면 바싹 마르기 때문에 완전히 자랄 때까지는 물이 있는 곳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약점이 있다.
오쿠쿠지에 출현한 개체는 히노에 호에 숨어 잇탄모멘의 동자와 히메가 덮친 인간을 짜 흘러나오는 체액을 먹이로 주고 있었다. 가면라이더 이부키와 잇탄모멘의 괴동자와 요히메가 싸울 때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나 요히메가 쓰러지고 괴동자가 당할 뻔 하자 바람을 일으켜 이부키의 주의를 다른 데로 돌려 괴동자를 도왔다.
3. 게게게의 키타로의 등장인물
주인공 키타로의
1인칭은 보통 '오이돈'이지만 가끔씩 와타시, 와시를 쓰기도 한다. 여담으로 본전의 요괴가 가고시마현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6기에서는 후쿠오카 타 지역의 사투리도 조금 섞여들어간 하카타벤을 구사한다. 국내명은 무명한필.
원판 성우는 각각 스기우라 코우사쿠(1기 10화), 토미타 코우키치(1기 22화), 야마다 슌지(2기), 타츠타 나오키(4기), 야나미 조지(3기, 5기), 야마구치 캇페이(6기).
국내판 성우는 각각 손종환(3기, 5기)[2], 박준형(6기).[3][4]
4기까진 '~고와스'같은 다소 오래된 사투리를 쓰는 진지한 캐릭터로 묘사되었으나 5기부터 슬슬 변태기질이 나오더니 6기에선 대놓고 호색한 캐릭터로 등장한다. 스나카케바바가 대놓고 훈도시 색마라며 깔 정도.[5][6]
6기 4화에서는 게게게의 숲에 간만에 들어온 인간이 남자아이란 사실에 아쉬워하기도 한다. 6기 17화에서는 코나키지지가 자신을 훈도시 대용으로 쓰자 "이왕이면 여자 수영복이 되고 싶었다고!" 라 화를 내며 가버린다. 그리고 네코무스메에게 입혀줄 조개 수영복을 만들겠답시고 조개 껍질을 모으러 갔다가 카니보즈에 의해 돌이 되어버리기도 한다. 38화에서도 생쥐인간이 인간과 거래하는 것을 보고 막으려다 생쥐인간이 '젊고 귀여운 인간 여자를 소개시켜줄까?'라는 물음에 반쯤 넘어가서 갈팡질팡하고 결국 그 틈을 노린 생쥐인간과 그와 거래하던 인간 남성에게 잡혀 몸이 갈기갈기 찢기는 수모를 당한다. 다행히도 후에 네코무스메가 화차에 의해 생쥐인간의 몸으로 바뀐 상태에서 샤워를 하고 그때 흘러든 물 덕에 다시 부활한다. 여러 에피소드에서 간간히 활약하는 등 모습을 비췄고, 88화에 드디어 주역으로 등장. 인간 여자에게 사랑에 빠지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생쥐인간이 주최한 '비비비 하우스'에서 좋아하게 된 한 여성을 위해 조언도 해주고 불을 다루는 요괴를 상대로 분투도 했지만 정작 그 여성은 카와우소를 좋아하고 있었다(...). 그 사실을 알고 너무 충격을 받은 나머지 선 채로 기절해버렸다. 이제 더이상 인간 여성과의 사랑은 안 한다는 잇탄모멘이었으나, 생쥐인간이 새로운 여성들을 데려오자 바로 태세전환해서 여성들에게 꽃다발을 들이민다.
그후로도 키타로 패밀리로서 등장하며 마지막화의 에필로그[7]에선 아델 & 아니에스를 포함한 키타로 패밀리즈가 찍힌 사진 속 인물 중 하나로 나온다.
2차 창작물에선 주로 키타로나 키타로 일행을 태워주는 모습으로 나온다.
4. 수리검전대 닌닌저의 등장인물
성우: 야마자키 타쿠미[8] / 이기성
이자요이 큐에몬이 카페트에 봉인의 수리검을 꽂아 만들어낸다. 그런데 물건이 물건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요괴 주제에 마법을 쓴다(!). 그러다보니 아오 닌자와 마법 대결을 펼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국내명은 양탄목면.
[1] 가끔은 키타로 말고도 다른 요괴들을 태워주기도 한다.이래나 저래나 탈것 취급이다[2] 투니버스판.[3] 대원방송판.[4] 말투가 어미에 "~필"을 붙이는 것으로 번역되었다.[5] 나나시의 화살에 맞고 기절한 키타로를 게게게의 숲 입구까지 데려온 마나의 손을 고맙다며 쓰담쓰담하고 비단처럼 부드럽다며 성희롱하거나 길거리에 세워진 여자 모델들의 입간판을 보고 좋아라 하며 부비부비 하는 등 훌륭한 변태의 기질을 보여준다.[6] 생긴 것도 그렇고 훈도시 드립 및 취급은 적들이나 다른 사람들도 가끔 써먹는다. 대표적으로 808 너구리 군단 에피소드에서도 단자부로 너구리가 잇탄모멘을 제압하고 자기 훈도시로 써먹는 장면이 꼭 등장하며 이때마다 잇탄모멘은 처량하게 눈물을 흘리기 일쑤. 그나마 6기에선 자길 훈도시 취급한 것에 대한 복수로 교부 너구리의 목을 졸라매 마나에게 걸린 요괴화 저주를 일시적으로 막는데 성공하는 공을 세운다.[7] 본작으로부터 10년 후인 2030년으로 날짜는 4월 1일이다.[8] Fate/Zero에서 케이네스역을 맡았다. 야쿠모가 영국에서 마법을 배웠다고 언급한 만큼 절묘한 성우개그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