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승
べとべとさん / Betobeto san
나라 현이나 시즈오카 현에 등장한다는 요괴.
밤길에 지나가는 행인의 뒤를 몰래 미행하는 요괴로 행인은 이 요괴의 발소리만 들을 수 있을 뿐 형체를 볼 수 없다. 만약 뒤에서 발소리가 들리는 데 뒤를 돌면 아무도 없을 경우, 길에서 잠시 비껴서서 "베토베토씨, 먼저 가십시오." 라고 해주면 발소리가 후에 들리지 않는다고 한다.
2. 게게게의 키타로
둥글고 커다란 반투명한 청록색 몸에, 얼굴에 눈과 코가 없고 오로지 커다란 입이 있으며[1] 몸통과 다리만 있는 모습이 특징. 창작물에서 나오는 베토베토상의 모습은 미즈키 시게루의 창작이다.[2]전승처럼 걷는 사람의 뒤를 따라가기만 하는 습성이 있는 요괴로 특별히 해를 끼치진 않으나 전승과 마찬가지로 길 한쪽으로 비켜선 뒤 "베토베토 씨, 지나가세요."라고 말하면 따라오던 인간에게서 떨어진다.
원작에선 1966년에 처음 등장했으며, 2007년 실사화 작품에서도 등장한 요괴. 6기 애니판에선 4화에서 게게게의 숲에 들어간 유우타에게 처음 모습을 드러냈으며 이후엔 엔딩에서 간간이 모습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