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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수도·최대도시 | |||||
코펜하겐 København | |||||
코펜하겐 도시 전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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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역 | 덴마크 덴마크 수도 지역 | ||||
면적 | 90.01km2 | ||||
인구 | 660,842명[1] | ||||
시장 | 소피 하스토프 안데르센 (사민) | ||||
기후 | Dfb | ||||
시간대 | UTC+01:00 (EET) | ||||
링크 | 공식홈페이지 | ||||
공관 | 주덴마크 대한민국 대사관[주소] | ||||
여행경보 | 여행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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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 노르드어: Kaupmannahǫfn
- 고대 덴마크어: Køpmannæhafn
- 덴마크어: København
- 스웨덴어: Köpenhamn
- 아이슬란드어: Kaupmannahöfn
- 독일어: Kopenhagen
- 영어: Copenhagen
1. 개요
덴마크 수도로 최대도시이다. 덴마크어로는 외래어 표기법상 쾨벤하운(København)이지만, 실제 발음은 쾨븜하운(/kʰøb̥m̩ˈhɑʊ̯ˀn/)에 가깝다. 인구는 50만 명을 조금 넘는 수준이나, 주변 위성도시를 모두 합치면 200만 명 가까이 된다. 덴마크 전체 인구가 600만 명이 안되니 수도권에 인구가 상당히 많이 집중된 셈.[3]코펜하겐은 덴마크어로 "København"라고 표기하며, 이는 "상인들의 항구"를 의미한다. 여기서 "køb"은 "구매" 또는 "상업"을 뜻하고, "havn"은 "항구"를 의미한다. 따라서 코펜하겐은 상업과 거래의 중심지로서의 특성을 반영한 이름으로 볼수 있다.
덴마크 국왕 발데마르 1세를 보좌했던 로스킬레 주교 압살론이 1167년에 요새화하면서 역사가 시작되었으며, 1445년에 크리스토페르 3세가 불타버린 로스킬레에서 천도하면서 덴마크 수도가 되었다.
본토인 유틀란트 반도가 아닌 동쪽 끄트머리 셸란 섬에 있다.[4] 지금 국경 기준으로는 수도가 국토의 한쪽에 지나치게 치우쳐진 모습이지만, 바다 건너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스코네(Skåne) 지방이 덴마크 왕국의 영토였던 시절에는 국토의 중앙에 위치했다. 스웨덴과 잦은 분쟁을 겪다가 1658년, 로스킬레 조약으로 스코네가 스웨덴에 합병되면서 이렇게 된 것이다. 유틀란트 반도의 최대 도시는 오르후스(Århus)이다.
1999년, 외레순 다리가 개통되면서 스웨덴의 말뫼와 연결되어 사실상 하나의 도시권으로 간주될 정도. 말뫼가 위치한 스코네 주와 행정구역을 통합하자는 이야기가 간혹 나오지만 현실적인 주장도 아닌데다 스웨덴 측에서는 시큰둥한 반응이다. 더 인구가 적은 말뫼가 코펜하겐에 종속적으로 될 것이 뻔하기 때문.
다른 국가에 비해 크기가 작은 면적을 가지고 있으나 작은 면적에 비해 '노마'를 비롯한 세계적 명상을 얻은 레스트랑이 많다. 전 세계 다이닝 신에 북유럽 식문화의 저력을 보여주는 도시로 평가받는다.
2. 관광
이 도시의 명물인 인어공주 동상은 나라 전체의 랜드마크이다. 막상 보러 가면 유럽의 3대 썰렁한 유명 관광지[5]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규모가 작은데, 바로 건너편에 공장을 두고 있는 바닷물과 마주보는 돌 위에 78cm짜리 동상 하나가 덩그러니 놓여 있다. 이 썰렁한 모습 때문에 여러 번 파괴당했는데, 머리는 총 세 번 잘려나갔으며 다리와 팔은 각각 한 번씩 잘려나갔고 2003년에는 아예 폭탄으로 송두리째 박살내서 완전히 다시 만들어야 했다. 다만 역사는 깊어서 1913년에 처음 세운 이래로 벌써 백년이 넘게 지났다. 그래도 1960년대부터 진행된 덴마크 홍보 캠페인에서 적극적으로 코펜하겐의 상징으로 밀어줘서 현재는 당당하게 코펜하겐의 상징으로 역할을 다하는 중이다. 코펜하겐 지하철 및 S-tog 외스터포트(Østerport)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데 가는 도중에 나오는 코펜하겐 성채(Kastellet)과 함께 시민들이 산책이나 조깅코스로 이용하기도 한다.하지만 인어공주 동상 말고도 코펜하겐 자체는 볼거리가 많다. 시내에는 과거 덴마크 왕실의 정궁이었으며 현재는 국회의사당, 총리관저, 대법원이 모두 있어 덴마크의 정치 권력을 상징하는 크리스티안보르 궁전(Christiansborg Slot), 현재 덴마크 왕실이 거주하는 아말리엔보르 궁전(Amalienborg), 크리스티안 4세의 별궁이었던 로센보르 궁전(Rosenborg Slot) 등 3개의 궁전이 있으며 다양한 미술관과 박물관이 있어 해마다 관광객들이 넘쳐 흐른다. 코펜하겐 중앙역 바로 앞에 위치한 1843년 개장한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놀이공원인 티볼리 가든(Tivoli Gardens)은 디즈니 랜드를 비롯해 전 세계 대부분의 테마파크의 시초가 된 곳으로 개장 200년이 되어가는 현재까지도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옌스 올센의 천문시계가 있는 시청사(Københavns Rådhus)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다.
또한 칼스버그 양조장의 설립자가 세운 글립토텍 미술관(Glyptoteket)을 비롯해 코펜하겐의 역사를 충실하게 전시하는 코펜하겐 박물관(Museum of Copenhagen), 덴마크 국립미술관, 그리고 북쪽으로 1시간 정도 가면 나오는 교외의 루이지애나 근대미술관(Louisiana Museum of Modern Art)[6] 등 미술관과 박물관들도 매우 충실하다. 북유럽답게 큐레이팅 능력이 막강해서 우리나라였으면 불가능했을 흥미로운 주제의 특별전시도 꽤 자주 열린다. 무엇보다 암스테르담이나 스톡홀름 등 유럽 주요 도시들보다 평균적으로 박물관 입장료가 저렴한 편이다. 대체로 100크로나 언저리로 해결 가능한 수준이다.
코펜하겐 카드는 햄릿의 배경이 되는 헬싱외르(Helsingør)[7]의 크론보르 성(Kronborg Slot), 17세기 이후 덴마크 국왕들이 대관식을 올렸던 힐레뢰드(Hillerød)의 프레데릭스보르 성(Frederiksborg Slot), 덴마크 왕실 묘당인 로스킬레 대성당(Roskilde Domkirke) 등 코펜하겐 주변부까지 커버하기 때문에 수많은 볼거리들을 좀 더 저렴하게 방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코펜하겐의 물가는 상당히 높다. 덴마크 자체의 물가도 높고, 관광객이 많이 찾아서 그렇다. 숙박비도 호스텔 가격이 유럽 다른 도시의 호텔 가격에 달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확실히 알아 보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교통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호텔을 포기 못하겠다면 외곽을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게다가 통화도 아직 유로를 안 쓰는 바이킹 동네들답게 덴마크 크로네를 사용하기 때문에 유로존에서 넘어온 한국 관광객들은 더블 환전(원 → 유로 → 덴마크 크로네)으로 인한 수수료 폭탄을 맞게 된다. 다만 2020년대 기준으로 덴마크를 포함한 북유럽 3국[8]은 거의 현금 없는 사회가 된 상태로 해외결제를 지원하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만 있으면 모든 일 처리가 가능하다. 오히려 현금을 사용하는 경우가 훨씬 드물고, 간간이 현금을 받지 않는 상점들도 있다. 그러므로 환전의 복잡함도 이제는 옛날 이야기다.
벨라 센터라는 전시장과 벨라센터에 부속된 벨라 스카이 호텔도 유명한 랜드마크이다.
3. 교통
- 도시철도
기존 철도망을 상당 부분 활용하는 통근열차 에스토그(S-tog)가 있어 코펜하겐 근교와 시내를 연결하고 있으며, 시내를 연결하는 경전철인 코펜하겐 지하철(Københavns Metro)은 예상보다 최근인 2000년대 초반에 개통되어 2022년 현재 4개 노선이 운영중인 상태이다. 코펜하겐 지하철의 특징은 3량짜리 무인운전 열차를 이용하는 점,[9] 깊고 수직적으로 뻗어 있고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에스컬레이터의 모습으로 현대미를 뽐내는 역사 구조[10]가 특징이다. 노선명은 차례대로 M1, M2, M3, M4. M1과 M2는 2002년에 개통하여 같은 노선을 공유하며 중간에서 분기하는 구조이다. M2는 코펜하겐 카스트룹 국제공항까지 이어져 있어 에스토그(S-tåg)와 함께 공항에서 시내로 향하는 이동수단 가운데 하나다. 특히 M3는 Cityringen이라는 순환선으로 2019년 9월 29일 개통하였으며, 코펜하겐 시내의 주요 관광지를 찾아가기에 유용한 지하철 노선이다[11]. 최근엔 M3와 일부 직결운행하며 해안 신도시 지역인 노하운(Nordhavn)과 수하운(Sydhavn)을 잇는 M4가 2020년에 1차 개통, 2024년에 연장 개통된 상태다. 코펜하겐 메트로는 평시 3~5분 간격으로 운행하며[12], 노선과 역사가 매우 계획적으로 설계되어 대부분 플랫폼이 지상의 엘리베이터와 직결되거나 에스컬레이터 몇 번으로 바로 나타난다. 덕분에 접근성과 이동성은 거의 세계 최고 수준[13] 반면에 에스토그는 선진국의 교통수단이 맞나 싶을만큼 서비스 수준이 좀 심각하다. 출근 시간대에도 운행간격이 6~10분이고, 그마저도 악천후[14] 또는 그냥 별다른 이유없이 지연되곤 하니, 여행이나 유학 등을 와서 숙소를 구할 때는 반드시 참고할 것.
코펜하겐의 대중교통은 차내에 개찰구를 따로 설치하지 않으며 도시철도는 물론 버스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불시에 검표원이 찾아와 티켓의 소지여부와 유효성을 체크한다. 다른 나라의 도시보다 훨씬 더 조용히 자주 찾아오고 꼼꼼히 체크하므로 부정승차를 할 생각은 애초에 접어두는 것이 좋다. 교통카드를 구입했을 경우 역사 내에 보이는 체크기에 찍어야 하고[15] 스마트폰 앱(DOT Biljetter)으로 직접 정기권 혹은 티켓을 구매할 경우엔 앱 내 구매 후 검표원에게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 스마트폰의 자이로스코프를 이용해 움직여 보거나 QR코드를 통해 실제로 구매하거나 유효한 교통카드인지 아닌지 구분한다. 여행으로 코펜하겐을 찾아오는 대부분의 여행객은 코펜하겐 카드를 구입하게 되고 이를 관광지 입장용과 동시에 교통카드로 활용하게 될 것이다. 일권으로 구입해 사용 범위에 따라 S-tog, 코펜하겐 지하철뿐만 아니라 헬싱외르까지 가는 외레순스토그 Öresundståg까지 해당 날짜 안에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고, 마찬가지로 검표기에 태그할 필요 없이 항시 가지고 있다가 검표원이 오면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 단, 이는 코펜하겐 카드에 지정된 존 한정으로, 외레순스토그를 타고 스웨덴 말뫼로는 갈 수 없다.
- 철도
덴마크 최대의 철도역인 코펜하겐 중앙역(Københavns Hovedbanegård)이 있는데, 다른 유럽 나라들의 수도 중앙역에 비해 규모가 작고 현대화 수준도 높지 않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출발하는 IC 열차 편으로 코펜하겐으로 갈 때는 유틀란트 반도를 따라 빙빙 돌아 오덴세가 있는 퓐 섬을 거쳐서 간다. 오랫동안 운행했던 페마른 해협 경유 루트는 페마른벨트 해저터널 공사로 인하여 2019년부터 운행이 중단되었다. 또한 외레순 다리를 통해 스웨덴 말뫼와 이어진다. 덴마크와 가까운 쪽에 해저 터널이 있고, 덴마크와 스웨덴 양국의 열차가 200km/h를 밟는다.
- 페리: 코펜하겐과 오슬로를 잇는 DFDS 사의 페리가 운행 중이다. 미니크루즈 성격의 배를 운영하고 있으나, 선내 위락시설이 그다지 다양하지 않은데다 비행기 직항 티켓 역시 저렴한 편이고 소요시간이 너무 길어 인기가 높지 않은지 프로모션을 자주 한다. 참고로 이웃도시 말뫼로 넘어가면 독일 함부르크 근교나 폴란드 그단스크 근방 해안으로 가는 페리를 탈 수 있다.
- 공항: 코펜하겐 카스트루프 국제공항이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코펜하겐으로 가는 직항이 없어서 암스테르담, 부다페스트, 헬싱키, 파리, 프라하, 오슬로(시즌 한정) 등지를 경유해야 한다.[16]
4. 기타
코펜하겐 지도를 보면 뻥 뚫린 부분이 보이는데 이 부분에는 프레데릭스베르(Frederiksberg)라는 별도의 지방자치단체가 위치하며, 이곳의 핵심 지역은 부촌으로 유명하다. 프레데릭스베르는 코펜하겐의 위요지인데, 거의 모든 경계가 연담화되어 있고 도시 분위기의 차이도 크지 않아 행정구역만 별개일 뿐 사실상 하나의 도시나 마찬가지다.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는 노르웨이에게 지배받으며 노르웨이어를 사용하는 고증 오류가 있었다. 하지만 이는 번역 오류로, 일본판에선 ノルド語 즉 노르드어(분화하기 전의 스칸디나비아어)를 사용한다. 노르드어를 노르웨이어로 잘못 번역한 것.
마이클 잭슨이 데인저러스 투어 때 1번, 히스토리 투어 때 2번, 총 3번 방문하여 공연을 했다.
게임 엔진인 유니티를 만든 유니티 본사가 코펜하겐에 있다.
축구 구단 FC 코펜하겐이 코펜하겐을 연고지로 삼고 있다.
히트맨 시리즈로 유명한 IO 인터랙티브가 이곳에 위치해 있다.
덴마크 의회가 해수면 상승을 막고 주택난 해결을 하기 위해 코펜하겐 부근에 인공섬을 짓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의를 가지며, 현재까지도 논란이 되는 베르너 하이젠베르크와 닐스 보어의 코펜하겐 만남이 성사된 곳이기도 하다. 동일한 명칭으로 연극도 만들어졌다.
양자역학의 가장 대표적인 해석 중 하나인 "코펜하겐 해석" 역시 이곳의 명칭에서 따왔다.
72번 원소 하프늄의 이름이 코펜하겐 시의 라틴어 이름 하프니아에서 유래되었다.
2024년 4월 16일(현지시간) 덴마크의 대표적 문화재로 현재 상공회의소 본부로 사용되고 있는 옛 증권거래소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첨탑이 쓰러지고 지붕 일부가 무너지면서 불이 건물 여러 층으로 번지는 등 사실상 거의 전소에 가까운 피해가 났다. 1620년대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어진 덴마크 문화유산으로 40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던 곳이었다. 코펜하겐의 노트르담으로 불리고 집집마다 거실에 이 건물의 작은 미니어처가 있을 정도로 코펜하겐 시민들이 아끼던 건물이어서 프랑스의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나 한국의 숭례문 방화 사건에 비견할 만큼 시민들의 상실감이 큰 사건이었다. #
5. 시의회 의원/국회 의원
시의회적록동맹15석
사회민주당10석
보수인민당8석
급진좌파당6석
사회주의 인민당6석
자유당5석
대안2석
자유동맹1석
신우파당1석
덴마크 인민당1석
국회 의원
좌파연합15석
우파연합9석
[1] 2022년 기준.[주소] Svanemøllevej 104, DK-2900 Hellerup Copenhagen, Denmark[3] 물론 한국 수도권보다는 낫지만 굳이 덴마크가 아니라 여느 국가와 맞대어봐도 더 높은 수준이라 적절한 비교대상이 못 된다.[4] 적도 기니의 수도 말라보가 비슷하게 본토와 떨어진 섬에 위치하고 있다.[5] 나머지 둘은 독일의 로렐라이 계곡과 벨기에의 오줌싸개 아기 동상이다. 딴지일보의 세계 7대 불가사기에 이것들이 모두 언급된다.[6] 미국의 루이지애나 주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데, 미술관 설립자의 아내들 이름이 3명 모두 루이즈여서 자신의 저택에 붙인 애칭이 그대로 미술관 이름이 되어버렸다. 현재는 덴마크에서 관람객이 제일 많은 미술관이 되었다.[7] 바다 건너 보이는 도시는 스웨덴의 헬싱보리(Helsingborg)이다. 페리를 타고 건너가는 것도 가능하다.[8]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9] 경전철인 만큼 차량 전장이 짧아 실제로는 서울 지하철 1량 정도에 가깝다.[10] 역사도 대부분 무인역이고, 직원들이 지하철을 이용해 순회하면서 검표업무도 할 겸 경비 및 관리를 한다.[11] 도시 내 핵심 지역을 순환하고 이 노선의 역세권 주택들은 특히 인기가 좋은 것을 감안하면 서울 지하철 2호선의 코펜하겐 버전이라 봐도 좋다[12] M3와 M4의 시내 병주구간에서는 첨두시간에 1분 30초 간격으로 번갈아서 열차가 운행한다.[13] 엘리베이터의 문 역시 곧바로 닫히기 때문에, 타이밍이 좋으면 지상에서 몇 걸음 걷지도 않고 약 20초 안에 승차가 가능하다.[14] 말이 악천후지, 그냥 비가 반나절 이상 좀이라도 무겁게 내리면 기약없이 지연이 시작된다.[15] 승차전용과 하차전용 기계가 따로 있으며, 환승 시에는 승차-승차-하차와 같은 식으로 탑승하는 교통수단마다 승차를 태그하고, 최종 하차하는 교통수단에 하차를 태그해야 한다.[16] 핀에어가 북유럽에서는 핀란드 헬싱키행으로 유일한 인천 국제공항과의 직항편을 운영하고 있으며, 북극항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운항거리가 짧아 서유럽 직항편들보다 훨씬 짧은 10시간 이내에 주파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영공을 통과하지 않고 캅카스 3국과 중국 영공으로 우회해서 비행하기 때문에 인천발은 13시간, 헬싱키발은 11시간이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