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6-16 23:39:13

키프로스

서아시아의 국가 및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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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영국]]의 경우 [[브렉시트|유럽연합 탈퇴 국민 투표]]에서 과반수가 찬성하였으며 이에 따라 2017년 3월 29일 탈퇴를 규정한 리스본 조약 50조를 발동했다.
*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는 10월 31일로 연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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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스 공화국
Κυπριακή Δημοκρατία
-1 ''Kypriakí Dimokratía''
Kıbrıs Cumhuriyeti
파일:키프로스 국기.png
국기
파일:키프로스 국장.png
국장
공식명칭 키프로스 공화국
Κυπριακή Δημοκρατία(키프리아키 디모크라티아)
Kıbrıs Cumhuriyeti(크브르스 줌후리예티)
면적 9,251km²[1]
인구 1,189,197명[2]
수도 니코시아
공용어 그리스어, 터키어
정치체제 단일국가, 대통령제
대통령 니코스 아나스타시아디스(Νίκος Αναστασιάδης)
종교 구성 기독교 약 80%(대부분이 정교회)
이슬람교 18% 등
1인당 GDP 명목 30,570$(2011), PPP 29,074$(2011)
통화 유로[3]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Cyprus_CIA-WF_2010_map.png

그리스어: Κύπρος (키프로스)
터키어: Kıbrıs (크브르스)
영어: Cyprus (사이프러스)
독일어: Zypern (치페른)
프랑스어: Chypre (쉬프르)
스페인어: Chipre (치프레)
포르투갈어: Chipre (시프르, (브) 시프리)
이탈리아어: Cipro (치프로)
러시아어: Кипр, Республика Кипр(키프르, 레스푸블리카 키프르)

1. 개요2. 국가 상징
2.1. 국호2.2. 국기2.3. 국가
3. 지리4. 자연5. 정치
5.1. 통일 협상
6. 역사7. 경제8. 문화
8.1. 언어8.2. 스포츠
9. 외교 관계
9.1. 대한민국과의 관계9.2. 그리스와의 관계9.3. 터키와의 관계9.4. 러시아와의 관계9.5. 요르단과의 관계9.6. 영국과의 관계
10. 창작물에서의 키프로스11. 관련 문서

1. 개요

서아시아 지중해 동부에 있는 섬나라. 키프로스 섬 남부에 자리잡은 공화국이다. 키프로스 섬 전역을 영토로 주장하고 있지만 북부에는 북키프로스 터키 공화국이 통치하고 있다. 양측은 분단국가로 최근까지 통일 협상을 진행하였으나 무기한 연기되었다.

2. 국가 상징

2.1. 국호

키프로스라는 이름은 Κύπριος(퀴프리오스)에서 유래했다. 그런데 이 퀴프리오스라는 말이 어디서 비롯되었는지는 불확실하다. 쿠프레수스(Cupressus) 나무(그리스어로 κυπάρισσος)에서 유래했다고도 하고, 헤나 냐무를 뜻하는 그리스어 κύπρος에서 유래했다고도 한다. 터키어 이름 크브르스(Kıbrıs)는 키프로스를 음차한 것이다.

한국에서는 그리스어를 음차한 키프로스라고 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이프러스'라고도 하는데 키프로스의 라틴어 음차 Cyprus(키프루스)를 영어식으로 읽은 것이다. 서유럽에서는 대체로 Cyprus의 자국식 철자 변형으로 이 나라를 일컫는다. 외교부에서는 '사이프러스'라는 표현을 더 많이 쓴다.

영어 형용사형이 조금 특이한데, 시프리엇(Cypriot)이라고 한다.

2.2. 국기

국기의 뜻은 하얀 바탕에 키프로스의 전도(全圖) 그리고 2개의 녹색 올리브 가지를 그린 것으로 현재의 그리스터키계의 화해와 협력을 상징하는 깃발로 사용하고 있다. 공식적으로는 대외용으로만 사용하는 깃발인데 대내에서는 그리스 깃발 또는 터키 깃발과 함께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

2.3. 국가

국가는 자유의 찬가이며, 그리스의 국가와 같다.

3. 지리

터키의 남쪽, 그리스의 동쪽에 위치한 작은 섬나라. 고대부터 그리스 문화권에 속했고 국민 대다수가 그리스인이지만[4] 그리스에서는 꽤 멀고, 시리아, 레바논중동 지역에 가깝다. 키프로스의 수도 니코시아에서는 아테네보다 앙카라나 심지어 카이로가 훨씬 가깝다.[5] 그래서 굳이 따지면 아시아(중동)로 분류하나 여러 면에서 영 거시기하다. 유럽연합 가입 이후로는 유럽으로 분류하고 유럽 지도에도 꼭 들어가게 만드는 편이다.

면적은 9,251㎢로 충청북도제주도를 합친 수준과 비슷하며, 인구는 113만 명(2012년)으로 수원시와 가장 근접하다.

4. 자연

1974년 전쟁으로 두동강나던 당시, 국경에 맞닿은 해안 도시 바로샤(Varosha)는 터키령이 되었으나 한국의 비무장지대처럼 양 군이 대립하고 온갖 무기들이 설치되어 터키 사람들은 물론이요, 터키군조차도 머물지 않아서 사람이 전혀 살지 않는 유령도시가 되었다. 덕분에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손꼽히던 바로샤에 막대한 투자를 한 그리스나 해외 투자자들은 지금도 터키 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하지만, 터키가 들어줄 리 없다.(…)

그런데 세계적으로 이렇게 잊혀 가던 바로샤가 주목을 받은 것은 사람이 전혀 없어진 이 높은 빌딩과 호텔투성이 개발도시에 자연이 알아서 회복력을 보여준 점이다. 아스팔트를 뚫고 나온 온갖 풀들과 나무들은 빌딩과 호텔들까지 휘감았고[6] 키프로스 전역에서 멸종에 가까웠거나 희귀종이던 동물들이 알아서 바로샤로 들어와 살기 시작한 것이다.

파일:external/survincity.com/Varosha1.jpg

파일:external/2.bp.blogspot.com/Chypre-Varosha_26.jpg
2004년 터키 학자들은 바로샤에 조사차 와서 다른 키프로스 도시와는 차원이 다른 쾌적한 대기 상태, 그리고 도심의 닭둘기와는 차원이 다른 자연 속 비둘기들과 온갖 동물들이 사람이 만든 건물 여기저기에서 살면서 사람을 보고도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터키 정부 및 북키프로스 측이 바로샤를 재개발하려고 하지만 논쟁이 격렬하다. 애써 재개발하려고 해도 터키밖에 인정하지 않기에 국제은행을 통한 자금 모음도 불가능하고, 결국 터키 혼자 모든 경제적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설령 그리 된다고 해도 그리스계 이전 거주민들 피해 보상 요구가 더 거세질 것은 뻔할 노릇이기에 한동안 개발이 활성화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손해배상을 요구하던 그들이 재개발에 찬성하기는 했다. 물론 재개발한 곳 시설의 소유권 양도를 요구하면서.

오히려 터키 환경단체들이 결사반대하고 있으며 이는 남키프로스나 그리스 측 단체들도 동감하고 있다. 미국이나 해외 동식물학자들도 재개발이 된다면 저 자연이 다시 훼손된다고 우려하는 상황. 원래 거주민들에게 배상은 다르게 해결하고 차라리 자연보호지역으로 만드는 게 어떤가 하는 의견도 있다.

5. 정치

키프로스는 네 부분으로 나뉜다. 남부는 그리스계가 다수인 키프로스 공화국, 북부는 터키계가 다수인 미승인국 북키프로스 터키 공화국으로 나뉘며, 중간에는 국제 연합에서 관리하는 완충 지대가 있다. 한편 국토의 남쪽과 동남쪽 끄트머리에는 영국 해군이 주둔하는 해군 기지인 아크로티리 데켈리아가 각각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치외법권 지대가 아니라 영국 영토로, 키프로스의 주권이 미치지 않는다. 이 두 영토의 수도는 에피스코피 숙영지(Episkopi Cantonment).
키프로스 공화국 59.74%
북키프로스 터키 공화국 34.85%
국제 연합 완충 지역 2.67%
아크로티리 데켈리아 2.74%

파일:external/www.avrupatimes.com/kibris_486855603.jpg
터키쪽에서 쓰는 키프로스 지도. 위 지도와 비교해보면 키레니아는 기르네, 모르푸는 귀젤유르트, 파마구스타(암모호스토스)는 가지마우사 식으로 도시명칭이 미묘하게 바뀌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밑에 쓰여있는 G.K.R.Y는 Güney Kıbrıs Rum Yönetimi(남 키프로스 그리스인 관리지역)이라는 단어의 약자이다.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국가는 그리스계가 다수인 남키프로스로 유럽연합에 가입되어 유로화도 쓰인다. 반면 북키프로스는 터키의 군사 지원으로 '북키프로스 터키 공화국(Kuzey Kıbrıs Türk Cumhuriyeti)'라는 이름으로 독립 선언을 했지만 터키를 제외하고 아무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 물론 EU에서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다만 반대로 터키는 남키프로스를 '그리스의 괴뢰정권'으로 간주하여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키프로스의 독립 당시에는 터키, 그리스, 영국이 협의를 해 키프로스의 독립을 승인했다. 하지만 터키측에서는 1974년 전쟁의 원인인 그리스 군부정권의 키프로스 병합시도 및 마카리오스 3세 당시 대통령의 축출이 해당 조약의 위반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북키프로스 터키 공화국이 수립하자 이를 키프로스내의 유일한 합법정부로 인정한 것이다.

경제 사정은 분단 직후만 해도 북키프로스가 키프로스 섬 전체 GDP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크게 기울어져있었다. 그러나 공식 국가로 인정받는 남키프로스는 국제투자를 받는데 더 유리한 위치에 있었고, 그리스의 경제적 지원을 받고 유럽연합에도 가입하면서 현재는 북키프로스보다 부유한 지역이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지리학적으로 남쪽은 척박한 산지와 먹을 것이 부족한 영토이고 북쪽은 경작이 가능한 평야가 대부분이라 남쪽이 북쪽으로부터 농작물 및 여러가지를 수입해오면서 외교적으로는 으르렁거렸어도 서로가 필요하여 경제적인 봉쇄를 양쪽 다 하지 못했다. 최근에는 터키의 경제가 풀리면서 영향을 받은 북키프로스도 경제적 상태가 많이 좋아졌는데, 반대로 남키프로스는 그리스의 경제악화로 큰 경제적 타격을 받게 되었다. 실패로 끝나긴 했지만 2013년 국민들은 물론 정교회 신부까지 나서서 나라를 살리자고 키프로스판 금모으기 운동을 벌였던 적도 있었다.

남북 키프로스의 충돌을 막기 위해 우리의 비무장지대처럼 완충지대가 섬을 양분하는데 그 구역에는 UN 평화유지군이 주둔해 있다. 이 지역은 완충지대로 남북 어느 키프로스의 주권도 미치지 않는다.

키프로스의 국회는 80석을 정원으로 하고 그 중 30%(24석)를 터키계에게 할당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키프로스의 분단 상황으로 터키계 몫인 24석은 공석인 채 그리스계 의원 56명만 선출되는 상태인데, 키레니아 등 '미수복지역' 지역구에서도 선출되고 있다. 그 외 아르메니아계, 라틴계, 마론파 옵저버 3명이 있다.

주요 정당으로 민주집회당(보수주의 중도우파)와 노동인민진보당(민주사회주의-유럽공산주의 좌파[7])가 있으며, 그리스계 키프로스인 정당들의 정치 이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 키프로스만의 정치 특성이다.

5.1. 통일 협상

통일협상은 1970년대부터 UN의 중재로 끊임없이 열렸다. 특히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이 제안한 연방국가 案이 2004년에 주민투표에 부쳐졌으나, 북키프로스는 찬성 65%를 기록한 반면 남키프로스에서는 반대 76%로 부결되어 실패하였다.

2010년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키프로스를 방문, 양측을 중재하며 다시 논의가 시작되었다. 2014년 2월 11일 남-북 키프로스 정상회담에 이은 공동선언이 발표되어, 빠른 시일 내에 협상을 실시키로 하였다. 협상이 타결되면 연방제 국가 설립을 위한 국민투표를 실시키로 하였다.# 2015년 북키프로스에서 통일파인 무스타파 아큰즈(Mustafa Akıncı)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남키프로스와의 통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같은 해 5월부터 통일 협상이 진행중이다. 남키프로스는 경제 위기로 통일 필요성이 커졌고, 북키프로스의 정권교체가 맞물리면서 통일 실현의 기대가 크다.

2016년 11월에 스위스에서 닷새간 정상회담에서 각각 자치권을 갖는 연방제 통일에 원론적 합의를 했지만, 북키프로스에 주둔한 터키군의 철군 여부, 관할구역 확정, 분단에 따른 주민 재산권 보상 등이 난제이다. 특히 키프로스 섬의 36%를 점유한 북키프로스 영토를 28∼29% 대로 줄이는 데는 합의했지만 조금이라도 더 유리한 결과를 얻으려고 치열한 협상이 전개되고 있다. 북측은 29.2%를 제시하고 남측은 28%를 제시했다.

2016년 11월 20일에 평화협상을 했지만, 22일에는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2017년 새해에도 협상이 계속되고 있다. 그리고 협상이 진행되고 있지만, 터키군의 주둔문제는 물론,# 심지어는 역사문제로 인해 갈등이 아직 남아 있다.# 그러다가 자원문제 등을 둘러싸고 5개월만에 다시 통일협상에 나섰다.# 그리고 평화회담이 시작된 첫날부터 터키군 주둔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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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타결 이후 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남-북 키프로스 간 경계선의 시나리오 중 하나.

하지만 논란 속에 결국 2017년 12월 통일 협상이 결렬되었다. 지리멸렬한 협상 과정으로 인해 양쪽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반통일 움직임까지 생긴데다가 통일을 추진했던 양쪽 지역 정부 실권자들의 임기가 끝나고 정권마저 교체되는 바람에 키프로스 재통일은 다시 머나먼 미래의 일로 미루어졌다. 사실 터키나 북키프로스는 미승인국이란 점만 빼면 매우 안정적인 상황이고 오히려 남키프로스가 다급해진 상황에서 북키프로스 측이 시나리오처럼 영토를 1/4이나 내 줄 가능성은 희박했었지만..

2018년 11월 12일에 남북키프로스는 8년만에 새 연결 통로가 각각 생겼다.#

6. 역사

7. 경제

8. 문화

키프로스도 영국 식민지였던 탓인지 남북 키프로스 통틀어 차가 왼쪽으로 다닌다. 때문에 그리스나 터키 출신이 키프로스에서 운전을 하려면 남쪽이든 북쪽이든 운전면허증을 별도로 받아야한다. 터키인들이 키프로스에 관광차 와서 "뭐 여기도 터키 사람들 사는 곳이니까 우리와 다른 거 없겠지"하다가 가장 놀라는 게 바로 이것이라고 한다. 전기코드도 그리스와 터키 모두 한국과 동일한 220v 를 사용하지만 키프로스는 영국과 같은 코드를 쓴다. 애초에 플러그 모양 자체가 다르기때문에 그리스산이든 터키산이든 전자제품을 가져와서 변환플러그 안 달면 곧바로 사용할 수가 없다.

키프로스 내에 거주하는 그리스계 주민들과 터키계 주민들은 정작 언어와 종교만 다를뿐 서로 같은 문화를 공유하고 있다. 단적인 예로 이들의 전통민요는 상당수가 멜로디를 서로 공유하고 있는데다가 전통음식도 똑같다. 그리스계 주민들의 경우도 생활풍습이나 사고방식이 그리스인보다는 터키인에 훨씬 더 가까운 편. 키프로스뿐만 아니라 그리스와 터키 본토에서도 자국의 민요라고 생각하지만 정작 상대방 나라에서도 부르는 노래들이 꽤 있다. 유튜브에서 Greek-turkish folk song만 쳐도 수십수백가지 나온다.

하지만 에노시스 운동의 좌절에도 불구하고 그리스계 키프로스인들이 갖는 그리스에 대한 유대감은 여전히 강하다. 스스로를 그리스인으로 생각하며, 그리스에서 키프로스까지 왔다갔다 하는 거리가 꽤 됨에도 불구하고[8], 왕래가 잦은 편이다. 반면에 터키계 키프로스인들은 자신들이 터키인이라는 것은 인정하지만 터키를 조국으로까지 생각하지는 않는다. 자신들은 그냥 키프로스인이라고 말할 뿐. 이는 터키 독립전쟁 당시 대국민의회가 영국과 협상해서 키프로스를 포기한 것에 대한 배신감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표면적으로는 터키내 경조사나 국가행사 때 북키프로스 터키 공화국 대통령이 앙카라까지 가서 귀빈 대접받고 터키와 북키프로스 양국의 우애를 끊임없이 강조하지만 주민들 인식은 그렇다는 것.

그리고 키프로스의 터키인들은 본토 터키인들보다도 세속적이다. 1974년의 분단 이후 터키 본토에서 정착한 이주민을 제외하면 히잡조차도 잘 안 쓴다.

키리아코스 마르키데스의 《다스칼로스》 3부작에 나오는 '다스칼로스'가 키프로스 사람이다.

8.1.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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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로는 그리스어터키어 모두가 쓰인다. 가령 과거 키프로스 파운드화에는 사이좋게 그리스어와 터키어가 병기되어 있었으며, 최근에 도입한 유로화 디자인에도 그리스어와 터키어가 병기되어 있다. 그 외에도 영국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영어도 널리 사용된다. 주요 외국어에도 영어가 포함되어 있으며, 독일어, 프랑스어를 배우는 비율도 존재해 있다. 게다가 일부 주민들중에는 아르메니아어, 키프로스 마론파 아랍어방언[9]을 쓰는 경우도 있다.

그리스에서는 키프로스인 특유의 괴악한 사투리 때문에 자주 깐다. 이 사투리는 Κυπριακά (키프리아카)라고 부르는데, 동로마 제국 시절의 그리스어를 많이 보존하고 있는 방언이다. 음운상의 특징으로는 특정 조건에서 무성파열음이 길고 거세게 발음된다는 것이 있다.(출처) 제주어처럼 거의 다른 말이라 본토박이 그리스인들은 키프로스인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다(…). 때문에 키프로스 그리스인들도 알아서 본토 그리스어를 배우는 편이다. 참고로 아프로디테 신앙은 키프로스 섬에서 그리스 본토로 전해졌다. 신화에 따르면 거품에서 태어난 아프로디테가 조가비를 타고 도착한 곳이 키프로스이며, 여기에는 처녀성을 회복시켜주는 샘이 있었다고 한다. 아프로디테 신앙의 영향으로 키프로스 여성들은 결혼하기 전에 아프로디테 신전에서 매춘을 하였다고 한다. 또한 키프로스 섬은 사도 바오로가 전도여행을 하면서 제일 먼저 기독교를 받아들인 곳으로 키프로스인들도 이에 대해 자부심이 높다.

한편 북키프로스의 터키인들이 사용하는 터키어도 굉장히 난해하기로 악명높다(…) 일단, 의문문인데도 억양이 올라가지 않고 평서문처럼 말하는데다가 키프로스에서만 쓰는 터키어 단어도 상당하기 때문. 이를테면 석유를 본토에서는 benzin, petrol 이라고 부르지만 키프로스 사투리로는 lambasuyu 라고 부르는데, 램프 (lamba) + 물 (su)의 합성어. 당연히 본토의 터키인들은 "뭐 램프 물이 어쨌다고?" 라고 못알아듣는다. 그 외에도 영국식민지 경험때문에 영어에서 영향을 받은 단어들도 많은 편.

키프로스에서도 러시아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비중이 일부 있고, 키프로스에서는 처음으로 러시아어 센터가 리마솔에 세워졌다.(러시아어 원문)

8.2. 스포츠

산마리노, 리히텐슈타인, 페로 제도, 안도라와 함께 유럽 축구계의 공인 승점셔틀로 여겨졌으나, 축구의 인기가 늘면서 키프로스에 있는 팀들이 클럽 축구에서 아노르토시스 파마쿠스타와 아포엘이 UEFA 챔피언스 리그 본선에 진출해서 선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포엘 FC 참고할 것. 하지만 이 팀도 갑자기 이름을 알리다가 추락하는 것도 갑자기 이뤄졌다(…).

국가대표팀 또한 이변을 보여주기도 한다. 종종 고춧가루팀으로 저력을 보이는데 유로 2000 예선 당시에는 조 1위 스페인을 상대로 3:2로 이겨 스페인(7승 1패)에게 예선전 유일한 패배를 안겨주었다. 그리고 유로 2008 예선 때는 홈에서 아일랜드를 5:2로 이기고, 유로 2012 예선 포르투갈 원정에서는 4:4로 비기기도 했다. 다만 아직은 상당한 수준을 보여준 정도는 아니라서 유로 2000 예선에선 산마리노만 겨우 제쳤을 뿐이고 2012 예선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비긴 이변을 빼곤 2무 6패 무승의 부진 속에 조 꼴찌로 탈락했으며, 포르투갈 외에 아이슬란드와의 홈 경기를 0:0으로 비겼을 뿐이다.

이 나라의 국대에 대한 자세한 것은 키프로스 축구 국가대표팀 항목 참조. 전체적인 플레이 스타일은 역시나 그리스와 비슷한 면이 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1승 1무 7패로 일찌감치 조 꼴찌로 탈락했다. 그래도 조 2위 경쟁을 벌이는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1-0으로 이기면서 1승은 거뒀다.
키프로스 출신 유명선수로는 소티리스 카이아파스가 있다. 발렌티노스 시엘리스가 키프로스 선수 최초로 2017년 강원 FC에 이적해 K리그에 진출했다 그리고 유벤투스의 유망주 그리고리스 카스타노스도 키프로스 출신이다.

그 외 유명 스포츠 선수로는 2006년 호주오픈 준우승자인 마르코스 바그다티스가 있는 정도.

9. 외교 관계

9.1. 대한민국과의 관계

대한민국과는 1960년 한국이 키프로스를 독립 국가로 승인하였으나, 경제 교류를 통해서만 활발히 맺어 왔다가 양국 간의 수교는 1995년에 뒤늦게 이뤄지게 되었다. 북한1991년에 수교하였다.

대한민국은 주(駐) 그리스 대사관이, 키프로스는 주(駐) 중국 대사관이 겸임하고 있으며 1988 서울 올림픽 때 키프로스 선수단과 임원단을 서울로 파견하기도 했다.

지중해 연안 국가임에도 이상하게 한국인 관광객을 보기 힘든 나라. 심지어 몰타보다도 덜 알려져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키프로스로 가는 직항편이 없기 때문에 방문하려면 다른 나라를 경유해야 한다. 그리고 두바이, 도하, 텔아비브 등지에서 환승시 가게 되는 공항은 라르나카 국제공항(LCA/LCLK)이다. 단 터키 항공에서 운항하는 이스탄불 경유 노선은 당연히 라르나카가 아닌 북키프로스 터키 공화국으로 날아간다. 이 노선을 이용해서 입국할 경우, 남키프로스 및 그리스 입국을 거부당할 수 있다.(타 EU 국가 입국은 상관없음) 2015년 현재 북키프로스를 통해 입국해도 남키프로스로 넘어가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터키 남부 도시인 메르신(Mersin)과 이스켄데룬(İskenderun)에서는 키프로스로 가는 배편이 있지만, 북키프로스의 항구 도시인 기르네(Girne)나 가지마우사(Gazi mağusa)로만 운항한다. 2015년 현재 터키에서 북키프로스로 가는 배편은 안탈리아(Antalya), 타슈주(Taşucu)[10]에 있으며, 이스켄데룬에는 여행자가 이용할 수 있는 배편이 없다.

2014년 현재는 남키프로스에서 입국해 북키프로스로 들어온 다음 배편이나 비행기편으로 터키 입국이 가능해졌으며, 그 반대도 가능하다. 이전에 터키에서 남키프로스로 가려면 그리스나 레바논 등 제3국을 돌아서 들어와야 했지만, 현재는 우선 북키프로스로 입국한 다음 남쪽으로 내려간 다음 그리스 입국도 가능하다. 다만 남북 키프로스를 오가는 교통수단은 오직 키프로스 (남쪽이든 북쪽이든 상관없음) 번호판을 달고 있는 차량으로만 가능하며, 예전처럼 경계선을 넘어갈때 입국 심사를 받지도 않는다.

섬 전체에는 아크로티리-데켈리아 영국 공군 기지를 제외하고는 작은 섬임에도 불구하고 공항이 5개나 있다. 그 중에서 외국 여행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항이자 키프로스 공화국의 메인 국제공항은 수도인 니코시아가 아니라 남동부 해안에 있는 라르나카(Λαρνακα)에 있으며, 파포스(Παπος)에도 작은 공항이 있다.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은 바로 역사 항목에 나와 있듯이 키프로스의 분단 때문이다.

원래 수도 니코시아 서쪽에 니코시아 국제공항이 존재했었다. 영국 공군이 사용하던 군 비행장을 민간 국제공항으로 만든 것인데, 1974년 7월 내전 이전까지 멀쩡하게 쓰고 위치도 괜찮은 공항이었다. 그러나 내전과 분단으로 니코시아 전체가 동강이 났고, 공항도 양측 군대가 차지하기 위해 접전을 벌이다가 결국 어디도 차지하지 못하고 공항 전체가 '유엔군 완충지대' 즉, 비무장지대에 포함되면서 봉인되고 만다. 현재 공항 터미널과 활주로 상당수는 폐허가 되다시피했으며, 공항 시설 일부를 '유엔군 완충지대' 감시를 위한 유엔군 본부로 사용하고 있다. 이미 북키프로스 측 레프코샤에도 공항이 있고, 남키프로스 측에도 사실상의 메인 관문으로 이용 중인 라르나카를 포함한 공항이 2군데나 있는 데다가 통일된다고 해도 이 공항을 확장하려면 도심을 건드려야 하는 문제가 있다. 따라서 통일 후 봉인이 해제된 후에도 니코시아 국제공항은 공항으로 복구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전술했듯이 터키 항공이 저렴하게 판매하는 키프로스 항공권에는 종착지가 레프코샤(=니코시아)라고 되어 있는데, 이것은 북키프로스 터키 공화국 영토인 북레프코샤에 위치한 에르잔 공항(Ercan Havaalanı)으로 간다. 이외에 북키프로스에는 게치트칼레(Geçitkale)에도 작은 공항이 있다. 대한민국에서 라르나카로 가려면 대개 두바이에서 환승하지만[11], 카타르 항공을 이용해서 환승하거나 혹은 대한항공을 통해 텔아비브에서 환승하는 방법, 알리탈리아로 라르나카를 통해 입국하는 방법, 혹은 아에로플로트를 이용하여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에서 환승하는 방법도 있다.[12]

과거에는 터키 항공을 이용해 북키프로스로 입국할 경우 남키프로스나 그리스로 가는데 불이익이 있었지만, 현재는 아무 문제 없는 상태이다. 애초에 키프로스에서 터키로 가려면 에르잔 공항에서 운행하는 터키 항공이나 페가수스 항공(터키의 저가항공사)이 아닌 이상 그리스를 경유해서 터키로 들어가든가 해야하는데 비용면에서 상당히 손해다. 북키프로스의 기르네(Girne)에서는 터키의 알라냐(Alanya) 혹은 타슈주(Taşucu)로 가는 선박편도 운행하고 있으나, 겨울에는 편수가 적다.

9.2. 그리스와의 관계

그리스와는 종교, 언어적으로 매우 가까운 편이다.

9.3. 터키와의 관계

터키북키프로스 터키 공화국이라는 괴뢰국을 키프로스 북쪽에 세웠고, 지금도 터키군을 주둔시키고 있다.

9.4. 러시아와의 관계

러시아와는 종교적으로 매우 가깝고 거기에다 친러국가이다. 그리고 키프로스는 러시아에 경제적으로 의존하고 있고 러시아의 자금이 들어오고 있다.

9.5. 요르단과의 관계

요르단과는 매우 가까운 편이다. 그리고2019년 4월 14일에 요르단, 키프로스, 그리스는 정상회담을 가졌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이 두 국가 해법을 기초로 대화를 통한 포괄적인 평화프로세스 지지의사를 밝혔다.#

9.6. 영국과의 관계

예전에 영국의 지배를 받은 적이 있었다. 그리고 영국의 영향으로 영어가 주요 외국어로 지정되어 있어서 키프로스내 그리스인들과 터키인들이 서로 의사소통을 할 때 영어로 대화를 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또한, 영국의 지배를 받은 적이 있어서 영연방에도 가입되어 있다. 그리고 키프로스에도 영국군이 주둔해 있다.

10. 창작물에서의 키프로스

캐리비안의 해적의 2편에서는 중간에 키프로스식 그리스어를 사용하는 선원과 터키어를 사용하는 선원이 등장한다. 잭 스패로우가 자신이 쓰던 모자를 바다에 버리고 나서 그 모자를 주운 터키어를 쓰는 선원이 모자를 발견하고 "이거 어때? 선장이 된 것 같지 않아?" 하면서 자랑하자 키프로스 그리스어를 쓰는 선원이 모자를 빼앗아서 "멋쟁이가 여기있군!" 하면서 자뻑에 빠진듯한 대사를 하다가 크라켄이 그 배를 잡아먹는 이야기.

사실 이 장면에는 교묘한 역사개그가 숨어있다. 키프로스 민족단체와 터키 민족단체를 서로 앙숙으로 만드는데 공조한 국가가 바로 영국이었는데이라크/쿠웨이트 갈등, 나이지리아 민족/종교 갈등,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의 원흉, 영화속에서 캡틴 잭 스패로우가 바로 영국인이고 저 두 선원이 각각 그리스계 키프로스인과 터키계 키프로스인이다.

영상속 대사는 다음과 같다.
Re… Bah! Ne şapka buldum kapthan gibin oldum ne zahedeng? ha?
에… 이봐! 내가 어떤 모자를 찾았는지 보라고, 선장처럼 보이지, 어때? 어?

Φέρ' το δά.
이리 줘.

Φέρ' το δά; Ne fetorası? benimdir! Ver bana genni geri be!
페도라? 페도라가 뭐야? 이건 내꺼야! 내놔 그 모자!

Ααα! Μάγκας τώρα εγιώ!
아! 멋쟁이가 여기 있군!

Εγώ είμαι ο καπετάνιος ρέ!
나는 이 배의 선장이다!

Έν δικό μου τωρά ρε!
이제 이건 내꺼야!

Έν το χέλω ρέ! Πιάς το; Ντό χέλω ρέ!
이거 가져! 누구지? 난 이거 원하지 않아!

İstemem genni re! İstemem genni re! İstemem!
싫어 이 모자! 싫어 이 모자! 필요없어!!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 스토리 초반부의 배경으로 데켈리아에 있는 영국군 병원이 등장하며, 이 병원에서 베놈 스네이크가 9년간의 혼수 상태에서 깨어나게 된다.[13]

길티기어 시리즈에서는 사라진 이전 시대의 무기인 을 재개발하는 것에 중축을 담당하고 있다. 엘페르트 밸런타인이 쓰는 총이 여기에서 나온 것이며, 카이 키스크의 승리대사에서 이곳에서 만들어진 곳이라고 나온다.

언턴드 3.23.5.0 업데이트 때 출시된 맵의 배경이며, 여러 실제 지명이 있는 가운데, 나무위키에 문서가 있는 지명은 니코시아 공항이 있다.

11. 관련 문서



[1] 북키프로스와 UN 완충지대, 아크로티리와 데켈리아 포함. 이들을 제외한 지역은 키프로스 섬의 60% 정도이다.[2] 북키프로스와 UN완충지대, 아크로티리, 데켈리아 포함. 2015년 통계. https://www.cia.gov/library/publications/the-world-factbook/rankorder/2119rank.html.[3] 북쪽 한정이지만 터키 리라가 통용되며, 남쪽에서도 남쪽으로 통근하며 일하는 터키계 주민들 덕분에 터키 리라를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다. 마찬가지 이유로 북키프로스에서도 유로가 널리 쓰인다.[4] 북쪽은 터키계가 다수[5] 사실 동로마 시절 튀르크인들이 지금의 터키인 아나톨리아 반도로 진공하기 전까지 소아시아는 아나톨리아 동쪽까지 그리스인들의 터전이었다. 아나톨리아 바로 밑에 있는 키프로스도 예외가 아니었지만 튀르크인의 소아시아 진주 이후 상황이 바뀌어 아나톨리아에선 튀르크계가 주류가 되고 키프로스는 그대로 그리스인들이 남아있어 현재의 그리스와는 상당히 먼 거리가 된 것.[6] 몇백년이나 사람들에게 잊혀진 앙코르와트를 거대한 나무들이 휘감아서 나무를 베면 유적도 파괴된다고 그 나무를 그대로 놔둔 것을 생각하면 알 것이다.[7] 과거에는 마르크스-레닌주의 성향의 극좌 정당이었으나, 현재는 유럽공산주의를 표방하며 유럽정당 中 유럽 좌파당에 속한다.[8] 비행기로는 약 3시간, 배로는 가장 가까운 로도스 섬이 15시간 정도 걸린다.[9] 키프로스에 거주하는 마론파신자들 사이에서 쓰이는 아랍어의 사투리이지만, 로마자그리스 문자를 쓰고 있으며, 그리스어의 영향을 받은 언어이다. 뭔가 몰타어와 비슷하다.[10] 메르신 도에 속한 군, 이전문서에서는 메르신이라고 쓰여있었는데, 메르신 도 중심지에는 항구가 없다[11] 에미레이트 항공두바이-몰타 노선을 라르나카 중간 경유로 운행한다. 라르나카-몰타 구간탑승도 가능.[12] 알리탈리아는 계절편으로 한정하여 운항하므로 알리탈리아는 불리한 조건이 있기 때문에 아에로플로트 등을 대안으로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13] 데켈리아가 영국령이고, 스네이크를 이곳으로 데려온 제로 소령 또한 영국인임을 감안하면 전혀 이상하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