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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라소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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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라소 Curaçao | Kòrsou | |||||
휘장 | |||||
기 | 새로 채택된 휘장[1] | ||||
상징 | |||||
<colbgcolor=#002b7f>국가 | <colbgcolor=#FFFFFF,#1f2023> Himno di Kòrsou (퀴라소 국가) | ||||
수도 | 빌렘스타트 | ||||
면적 | 444km² | ||||
인문 환경 | |||||
국가 | [[네덜란드| ]][[틀:국기| ]][[틀:국기| ]] | ||||
인구 | <colbgcolor=#002b7f>전체 인구 | 160,012명(2018년) | |||
인구 밀도 | 360명/km²(2018년) | ||||
민족 구성 | 퀴라소인 75.4%, 네덜란드인 6%, 도미니카 공화국인 3.6%, 콜롬비아인 3%, 수리남인 1.2%, 아이티인 1.2%, 아루바인 1.1%, 베네수엘라인 1.1% | ||||
공용 언어 | 네덜란드어, 영어, 파피아멘토어 | ||||
공용 문자 | 라틴 문자 | ||||
종교 | 가톨릭 72.8%, 개신교 16.7% | ||||
정치 | |||||
정치체제 | 입헌군주제, 의원내각제, 단원제 | ||||
국왕 | 빌럼알렉산더르 | ||||
총독 | 루실 조지바우트(Lucille George-Wout) | ||||
총리 | 길마르 피사스(Gilmar Pisas) | ||||
경제 | |||||
명목 GDP | 전체 GDP | 56억 달러(2012년) | |||
1인당 GDP | $36,165(2012년) | ||||
GDP (PPP) | GDP | 31억 달러(2012년) | |||
1인당 GDP | $20,020(2012년) | ||||
통화 | 카리브 길더(XCG) | ||||
ISO 3166-2 | |||||
CW, NL-CW | |||||
ccTLD | |||||
.cw | |||||
단위 | |||||
시간대 | 대서양 표준시(UTC-04:00) |
네덜란드 퀴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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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피아멘토어: Pais Kòrsou (코르소우 국) / Kòrsou
네덜란드어: Land Curaçao (퀴라서우 국) / Curaçao
영어: Country of Curaçao (큐라소 국) / Curaçao
퀴라소는 아메리카 카리브해 일대에 있는 네덜란드 왕국의 구성국으로, 수도는 빌렘스타트다. 인구는 약 16만명.
퀴라소는 포르투갈어 coração(코라상, 심장 또는 성심)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아메리카를 잇는 카리브의 중심지라는 뜻으로 붙여졌다. 네덜란드어 발음은 퀴라소보다는 포르투갈어 발음을 흉내낸 퀴라서우나 쿠라서우([kyːraːˈsʌu̯, kuːraːˈsʌu̯\])에 더 가깝다. 파피아멘토어로는 코르소우에 가깝다.
2. 역사
1499년 스페인인 알론소 데 오헤다와 이탈리아인 아메리고 베스푸치에 의해 발견되었다. 원래 아메리카 원주민 아라와크족과 카케티오스족 등 여러 민족이 살고 있었지만 1527년 스페인에 의해 히스파니올라 섬에 노동 노예로 끌려가면서 거의 멸족했다.1634년 네덜란드는 함대를 퀴라소에 파견하고 1635년 항구 입구를 적의 함대로부터 지키기 위해 포트 암스테르담이라는 요새를 건설했다. 이어서 네덜란드는 섬을 점령하기 위해 공격을 시작했고 퀴라소에 있던 스페인은 저항했지만 퇴출되었다. 1642년 네덜란드 서인도회사에서 푼타 항구를 건설하기 시작했고 페트뤼스 스타위베산트[2]의 관리 하에 흑인 노예 등을 도입해 옥수수, 땅콩 농장과 소금 생산 등으로 번창했다. 1651년 12명의 유대인이 섬에 정착하면서 1732년에 서반구에서 가장 오래된 유대교 회당을 지었다. 퀴라소는 무역 등에서 전략상 중요한 위치였기 때문에 프랑스와 영국 등의 공격을 당하기도 했지만 네덜란드는 지켜냈다. 프랑스 혁명 시기에 잠시 영향력을 잃기도 했지만 1815년 파리 조약에 의해 다시 네덜란드 서인도회사의 관리 하에 돌아왔다. 1854년 노예 제도가 폐지되었다.
2010년 10월 10일 네덜란드령 안틸레스가 폐지되면서 퀴라소는 단독으로 네덜란드 왕국의 구성국이 되었다.
3. 지리
ABC 제도에 포함되어 있다. 섬의 북쪽에는 최고 지점 크리스토 필버그 산(375m)이 있고 선인장이 군집되어 있는 일대는 국립 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섬 전체가 사바나기후. 1년 내내 무역풍이 불고 있어 최고 기온은 30°C 전후, 최저 기온은 25°C 전후다. 1~9월이 건기로 월평균 강수량은 50mm 이하며 10~12월이 우기로 월평균 강수량은 80~100mm다.
바로 옆에는 보네르 섬이 있고 그 옆에 베네수엘라 연방 속지가 있다.
4. 정치
퀴라소 자치 의회의 원내 구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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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라소를 위한 일 1석 | 퀴라소가 최고다 1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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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원수는 네덜란드의 국왕인 빌럼알렉산더르이며, 왕이 직접 임명한 퀴라소 총독이 자치 수장으로서 지역을 대표한다. 그러나 의원내각제가 적용되어 실제 정치는 자치 의회에서 선출된 총리가 맡고 있다.
총선은 21석을 두고 비례대표로 선출되고 있는데, 정당들이 예비선거를 통해 득표율 1%를 넘으면 총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5. 경제
1915년 베네수엘라 유전이 발견되면서 로열 더치 쉘이 인근에 있는 퀴라소에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처리하는 석유 정제 공장을 건설했다. 1920년에는 베네수엘라 해안에서 유전이 발견되었다. 1954년 퀴라소는 네덜란드령 안틸레스 제도의 행정 중심지가 되었다. 1970년대의 오일 쇼크는 퀴라소의 정유 공장에 큰 타격을 주었다.퀴라소는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처리하는 석유 정제와 저장 시설 등 석유 정제 산업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또한 특산인 라라하 귤 열매의 껍질을 이용한 리큐르인 큐라소의 특산지로 유명하다. 그리고 관광 산업도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네덜란드령 안틸레스의 중심지로서 금융 산업도 발전했으며, 조세 피난처로 유명했던 적도 있다. 하지만 미국, 영국 등의 압력으로 2014년에 새로운 조세 제도를 도입하면서 조세 피난처로서의 명성은 상당히 쇠퇴했다.
6. 관광
카리브해 섬나라 대부분이 그러하듯,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거의 없는 곳이지만[3] 수도 빌렘스타트의 아름다운 항만 풍경과 해변, 온난한 기후 덕에[4] 본국인 네덜란드를 비롯한 구미권에서는 꽤 유명한 관광지이다. 특히 은퇴한 노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휴양지이기도 하다. 또한 휴양지의 매력으로 별장을 많이 구매하기도 한다.
본국인 네덜란드와 마찬가지로 성매매가 합법이라 매춘 산업도 좀 있는데, 주변의 치안이 불안한 국가(아이티, 베네수엘라 등)에서 인신매매로 넘어와 성 착취를 당하는 여성이 적지 않은 것으로 추산된다. 다만 유명한 유곽이 2020년 폐쇄되었고, 퀴라소 정부에서는 새로 만들 생각(!)이라고는 하지만 현재는 진행되고 있지 않다.
퀴라소 하토 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올 수 있다. 미국, 캐나다, 중남미 편은 꽤 존재하며 유럽 노선은 본국인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과[5] 벨기에의 브뤼셀 노선만 존재한다. 또한 2024년 여름부터 파나마와 도미니카에서 베네수엘라에 가는 직행 항공편이 정지되었기 때문에 베네수엘라에 갈 때 퀴라소를 경유해서 가는 것도 주 선택지로 떠올랐다. 대중교통은 매우 좋지 않아 관광객은 사실상 택시를 타야 한다. 우버 등의 앱은 없지만 ’24-7 택시 퀴라소‘같은 자국 앱이 있다. 차량공유는 아니고, 근처의 택시기사를 우버처럼 미리 정해진 값에 부르는 제도이다. 2023년만 해도 카드를 받지 않는다는 말이 있었지만 2024년 11월 현재는 카드를 받는다. 단 결제는 앱을 통해 하는 것이 아닌, 기사에게 직접 해야 한다.
7. 주민
아프리카계 카리브인과 유럽계 카리브인(주로 네덜란드계 주민)을 비롯해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종교는 천주교와 개신교가 중심이다. 공용어는 네덜란드어지만 원주민들은 파피아멘토어를 폭넓게 사용한다. 또한 스페인어와 영어도 사용한다.2010년대 후반 베네수엘라의 정치·경제 위기로 인해 베네수엘라 출신 난민들이 유입되기도 했다.
8. 스포츠
카리브해의 작은 섬나라지만 작은 나라치고는 축구와 야구의 실력이 그럭저럭 갖춰진 나라다. 북중미 축구계의 다크호스로 꼽히는 퀴라소 축구 국가대표팀이 있고 퀴라소 출신의 야구 선수 중에는 MLB, NPB, KBO 등에서 뛰는 선수들도 꽤 있다.네덜란드 야구 국가대표팀에 퀴라소나 아루바 출신 선수들이 참가한 경우가 다수 있다.[* 물론 WBC같은 대회 한정으로 비중이 큰 편이고 유럽야구선수권대회 등에는 당연히 네덜란드 본토 출신들 비중이 더 크다.
아메리카 연령별 대회에는 퀴라소팀 독자적으로 구성해 출전한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내야수 아지 알비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투수 켄리 잰슨,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외야수 주릭슨 프로파,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외야수 블라디미르 발렌틴,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외야수 로저 버나디나 등이 퀴라소 출신의 유명 야구 선수들이다.
9. 관련 문서
[1] 추후 디자인 변경을 거쳐 적용할 예정이다.[2] Petrus Stuyvesant, 3일 후에 네덜란드령 뉴암스테르담(현재 뉴욕)의 마지막 네덜란드 통치 주지사가 되었다.[3] 사실 소앤틸리스 제도 국가들 대부분의 밥줄이 조세 도피라는 것은 물론 이름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공항이 없어 다른 국가를 경유해서 배를 타고 방문해야 하는 까다로움도 이런 이유들 중 하나이기도 하고. 단 퀴라소는 공항이 있다.[4] 물론 연중 30도에 섬 특유의 습도가 더해지므로 온난보단 그냥 동남아처럼 찜통에 가까운 기후다.[5] 무려 KLM이 직접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