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18 23:24:23

신트마르턴

카리브의 국가 및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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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트마르턴
Sint Maa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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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 국장
상징
국가O Sweet Saint Martin's Land[1]
표어Semper progrediens
(라틴어: 항상 진보한다)
수도
필립스뷔르흐(Philipsburg)
면적
37km²
인문 환경
국가 네덜란드 파일:네덜란드 국기.png
인구전체 인구 33,609명(2011년)
인구 밀도 1,110명/km²(2011년)
공용 언어 네덜란드어, 영어
공용 문자 라틴 문자
종교가톨릭 33.1%, 개신교 30%
정치
정치체제입헌군주제 국가 산하의 구성국, 의원내각제, 단원제
국왕빌럼알렉산더르
총독유진 홀리데이(Eugene Holiday)
총리레오나 마를린로메오(Leona Marlin-Romeo)
경제
명목
GDP
전체 GDP 30억 4100달러(2014년)
1인당 GDP $49,865(2014년)
GDP
(PPP)
GDP 36억 5800만 달러(2014년)
1인당 GDP $66,800(2014년)
화폐네덜란드령 안틸레스 휠더(ƒ)
ISO 3166-2
SX, NL-SX
ccTLD
.sx
단위
시간대대서양 표준시(UTC-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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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2.1. 섬의 발견2.2. 네덜란드의 암약2.3. 스페인의 재점거2.4. 스페인의 포기선언 후2.5. 노예제로 성립된 식민지2.6. 무역거점으로의 부흥2.7. 독립
3. 지리4. 정치5. 경제6. 주민7. 기타8. 관련 문서

1. 개요

신트마르턴(Sint Maarten)은 카리브 해의 리워드 제도(소앤​​틸리스 제도 북부)에 있는 세인트마틴 섬 남부에 있는 네덜란드 왕국[2]의 구성국이다. 네덜란드 본국, 퀴라소, 아루바와 함께 서로 대등한 입장에서 네덜란드 왕국을 구성하고 있다. 프랑스령 생마르탱과 섬을 공유한다.

2. 역사

2.1. 섬의 발견

1493년 이사벨라 1세의 허가를 받아 대탐험에 나선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에 의해 발견되어 스페인어로 산 마르틴 섬을 뜻하는 Isla de San Martín이라 명명되었으나 당시 스페인의 무역망이나 군사망과 연관이 없는 지점이라 사실상 관리를 포기했다.

이 섬에 주목한 것은 프랑스네덜란드로 네덜란드인들은 서인도 회사의 본사를 세우기 위해 네덜란드인들의 도시와 요새를 건설을 시작했다. 무역망과 지리적인 조건이 뉴암스테르담과 브라질의 중간에 위치해 중간 거점으로 삼기 딱 좋았기 때문이다. 소 앤틸리스 제도의 섬 중 이 곳처럼 안정적으로 가공을 하지 않고도 마실 수 있는 식수의 대량 공급이 가능한 섬은 드물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2.2. 네덜란드의 암약

네덜란드는 백여년의 시간을 들여 네덜란드인들을 정착시켰다. 암스테르담 요새(Fort Amsterdam)의 공사를 진행하고 자치구에 얀 클래스젠 판 캄펜(Jan Claeszen Van Campen)을 첫번째 공식 총독으로 파견했다. 스페인은 이것을 방관했고 프랑스는 네덜란드를 조금씩 견제하면서 스페인에서 완전 양도받는 절차를 진행하다 위그노 전쟁이 발발해서 40년 가까이 종교 내전 상황에 처해 네덜란드가 요새와 마을을 만들고 직무관을 보내는 것을 지켜만 볼 수밖에 없었다. 이후 서인도 회사가 본격적인 관리에 나서면서 중계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그런데 위그노 전쟁을 겨우 수습한 후 낭트 칙령으로 신교도들과의 분쟁을 해결한 프랑스가 영국과 함께 자투리 땅에 들어와 정착촌을 만들었고 소금 무역이 활발해지자 스페인도 땅의 소유권을 주장하며 네덜란드인들에게 나가라면서 무력 행사를 시작한다. 땅의 가치도 있었지만 스페인과 네덜란드가 80년 전쟁을 치르던 중이라 방해하려던 것도 있었다.

2.3. 스페인의 재점거

1633년 스페인이 본격적인 무력 행사를 한지 2년 만에 소수인 영국인들과 다수인 네덜란드인들을 모조리 쫓아내고 전략 요충지로 포인트 블란체(Point Blanche)에 요새를 건설해 굳히기에 들어간다. 네덜란드도 여러 방해 공작을 벌였지만 실패했다. 80년 전쟁이 끝나가던 1644년 네덜란드는 5년간의 준비를 거쳐 일으킨 신트마르턴 공방전에서 스페인에게 패배했다. 특히나 지휘를 담당한 네덜란드 총독인 페터 스토이베산트(Peter Stuyvesant)는 왼발을 절단해야 하는 중상을 입었기에 네덜란드는 신트마르턴의 탈환을 사실상 포기한다. 그러나 신트마르턴 공방전이 끝나고 4년 뒤 네덜란드 독립전쟁이 종료되었고 동시에 스페인카리브 해의 지배력을 상실해 신트마르턴을 포기하게 된다.

2.4. 스페인의 포기선언 후

이후 네덜란드프랑스가 다시 식민지화를 시작한다. 네덜란드는 80년 전쟁 당시 개발해 놓은 항구가 있는 신트외스타티위스(Sint Eustatius)섬을 거점으로 삼았고 프랑스는 스페인이 터를 닦아 놓은 세인트 키츠를 거점으로 삼았다. 문제는 두 섬의 항해루트가 겹쳤고 신트외스타티위스는 스페인이 점거하고 있던 시기에 네덜란드 측이 스페인 측 공격 방어를 위해 개발한 거점이었기 때문에 충돌을 피하기 어려워 네덜란드와 프랑스는 전쟁을 한번 더 치를 각오를 했으나 스페인이 다시 섬에 관심을 가지는 행보를 보이자 1648년 콩코르디아 조약(Treaty of Concordia)을 통해 섬을 양분하는 협정을 맺는다.

이후에도 협정에 사용된 도량형이나 기준이 달랐고 항해로 문제 등으로 분쟁은 사라지지 않았다. 공식 기록상 1648년부터 1816년까지 섬의 변경 지역에서 16번의 사상자가 나온 무력 충돌이 일어났고 사소한 분쟁의 수는 셀 수가 없었다. 그나마 1815년 파리 조약이 맺어지면서 도량형과 기준을 통일해 경계선을 다시 그리는 작업이 이루어져 충돌이 사라졌다.

2.5. 노예제로 성립된 식민지

네덜란드령으로 신트외스타티위스 식민지의 일부가 된 신트마르턴은 서인도 식민지로 취급되다 1845년 이후 진행된 카리브해 네덜란드령 통합 절차에 따라 퀴라소 빌렘 스타트의 식민지로 통합된다.

이 시기 신트마르턴을 움직인 주요 산업은 설탕 정제 산업이다. 설탕 정제 산업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시대 이후 지리적으로 가까운 서부 아프리카에서 끌려온 흑인 노예들의 가혹한 중노동으로 유지되는 산업이었다. 1848년에는 프랑스가, 1863년에는 네덜란드가 노예제의 폐지를 선언하면서 이런 형태의 중노동은 사라지게 된다.

2.6. 무역거점으로의 부흥

설탕 정제 산업이 쇠퇴하고 나서도 섬의 산업을 살리기 위한 노력은 백여년에 걸쳐 진행되었고 신트마르턴은 1939년 면세 항구를 선언했다. 제2차 세계 대전을 통해 무관세 무역으로 많은 이득을 얻었다. 한편 신트마르턴에서는 제국주의 해체의 물결을 타고 자치(+ 독립)의 여론이 일었고, 인도네시아에서 추한 꼴 보이고 깨달은 바 있는 네덜란드도 이를 고려해 식민지의 자치권 확대를 추진했다. 1951년부터 자치가 허용되었고, 1954년에는 신트마르턴이 속해 있던 퀴라소 및 속령 식민지(Kolonie Curaçao en onderhorigheden)는 네덜란드령 안틸레스(Nederlandse Antillen)라고 이름을 고쳤으며, 네덜란드령 안틸레스는 네덜란드의 식민지가 아닌 네덜란드와 동등한 지위의 구성국으로서 외교 및 국방을 제외한 분야에서 완전한 자치권을 누리게 되었다. 자치권을 얻은 후 관광 사업에 주력해 네덜란드령과 프랑스령으로 나뉜 상황에서 외화 벌이로 외부 자본이 대량 유입되어 카리브 해에서 가장 이용자 수가 많은 프린세스 줄리아나 국제공항이 만들어지는 등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

2.7. 독립

그러나 네덜란드령 안틸레스의 섬들은 섬들마다 너무 상황이 달랐다. 이에 따라 각 섬들에서는 분리독립[3] 여론이 일었고, 1983년에는 신트마르턴의 일부로 취급되던 사바, 신트외스타티위스가 별도의 행정구역으로 분리되었다.

2000년 6월 23일 진행된 독립 투표에서 거주민들이 네덜란드령으로 남는 것을 선택해 독립이 부결되었고, 6년이 지난 2006년 6월 1일 다시 한번 진행된 투표에서 네덜란드령 안틸레스 탈퇴가 결정된다. 3년의 준비 과정을 통해 2010년 10월 네덜란드령 안틸레스는 공식적으로 해체되었고 신트마르턴은 네덜란드의 자치령으로서 아루바퀴라소와 함께 네덜란드 본국과 대등한 네덜란드의 회원국이 되었다.

3. 지리

신트마르턴은 신트마르턴 섬의 남쪽 절반에 위치해 있다. 이 섬의 중앙에 국경선이 그어져 있고 북쪽 절반이 프랑스령(생마르탱)이다. 남쪽 절반 네덜란드령을 영어로 더치 사이드(Dutch Side)라고 부르고 북쪽 절반 프랑스령을 프렌치 사이드(French Side)라고도 부른다.

산악 지형이고 많은 언덕과 많은 하천이 있다. 또한 모래톱이 발달해 많은 석호를 가지고 있다. 더치 사이드 북단(섬의 거의 중앙), 프랑스 측과의 경계에는 신트마르턴의 최고봉인 플라그스타프 산(Flagstaff, 386m)이 있다. 서부에는 심슨 베이 라군(Simpson Bay Lagoon)이 있고 모래톱에는 프린세스 줄리아나 국제공항이 있다. 동남부에는 그레이트 솔트 연못(Great Salt Pond)이 있다. 그레이트 베이와 그레이트 솔트 연못을 가르는 모래톱 위에 수도 필립스뷔르흐(Philipsburg)가 있다. 해양성 열대 기후고 북동 무역풍이 분다. 기후는 온난하고 연평균 강수량은 1,500mm이다. 7월에서 11월까지 허리케인 시즌이다.

4. 정치

자치령 신트마르턴(Land Sint Maarten)은 네덜란드의 회원국이다. 국가 원수는 현 네덜란드 국왕으로 네덜란드 현왕이 직접 임명한 총독이 수장 역할을 한다. 물론 자치 의회가 있고 여기서 선출된 총리가 내정을 주도하므로 내정에 관해서는 완전한 자치권을 가지고 있고 국방권과 외교권은 네덜란드 정부가 가지고 있다. 네덜란드령 안틸레스의 해체에 앞서 2010년 7월 21일 신트마르턴의 새로운 헌법이 섬 협의회에서 채택되었다. 입법 기관인 의회(Estates of Sint Maarten)는 기존의 섬 협의회를 개편한 것으로 의원 수는 15명이다.

5. 경제

관광은 신트마르턴의 주요 산업이고 노동 인구의 4/5가 관련 부문에 종사한다. 신트마르턴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매년 100만 명이 넘는다. 농업과 어업은 활발하지 않고 식량은 수입에 의해 조달한다. 농업 수출품으로는 설탕이 있다. 조세 피난처의 한 곳으로도 알려졌다. 리큐어(liqueur)도 수출품 중 하나다.

6. 주민

인구는 42,000명이다. 사탕수수 플랜테이션을 위해 아프리카에서 노예로 끌려온 흑인이 대부분이지만 크리올네덜란드계 백인도 있다. 공용어는 영어네덜란드어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언어는 영어. 종교는 개신교가 44.8%로 다수고 가톨릭이 39%로 뒤를 따른다.

7. 기타

디스트로이어 시리즈 중 Next of Kin이 이곳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8. 관련 문서



[1] 프랑스령 생마르탱을 상징하는 노래이기도 하다.[2] 네덜란드의 역사적인 인구 변화는 네덜란드/인구 참조.[3] 주권국가로서의 독립 여론도 있었고 안틸레스에서 독립해 독자적인 네덜란드의 구성국이 되자는 여론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