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3-20 23:14:44

관광

1. 사전적 의미2. 비유적인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
2.1. 압도적인 승리2.2. 굴곡 노선을 다르게 부르는 말
3. 동음이의어

1. 사전적 의미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여행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 Sightseeing

다른 지방이나 다른 나라에 가서 그곳의 풍경, 풍습, 문물 따위를 구경하는 일. 자세한 내용은 여행 문서 참고.

2. 비유적인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

2.1. 압도적인 승리

대결 시합에서 상대를 압도적인 격차로 이김. 혹은 고의로 자신에게 페널티를 부과하고 이기는 경우를 일컫는 말.

대개 DC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에서 유래한 것으로 여겨지지만 예전부터 도박판에서 썼다는 말도 있고 여러 가지 설이 있다. 가장 널리 알려져있는 설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제주를 간강의 도시로 만들겠습니다.'라는 연설. 동남 방언 중에서도 거제 사투리는 이중모음이 안될 정도로 꽤 억세다보니[1] 이런 해프닝이 벌어진 것. 원래는 "제주를 관광의 도시로 만들겠습니다"제주를 강간의 도시로 만들겠습니다아아아!이고. 이때문에 '관광>>간강>>강간'이라는 네타가 전해내려왔다. YS는 못말려에 실려있으니 아예 유머로 지어낸 말일수도 있다. 하지만 PC통신시절이던 그 당시 온라인에서 강간의 대용어로 관광은 잘 볼 수 없었다. 그래도 97 IMF 직전 김영삼 정권말쯤부터는 '관광'이나 '간강'은 PC통신과 초기 인터넷문화와 초중딩들의 실생활 모두에서 어느 정도 쓰였다. 어린이 한정 물론 후술될 '털렸다'는 의미로.

또, 해외에서는 압도적으로 패배한 시합을 일방적인 싸움에 비유하여 "RAPED, FUCKED (강간당하다)"이라고 불렀다. rape는 약탈, (물리적) 공격이란 뜻도 있다[2]. 어찌되었든 RAPED라는 의미를 국내로 도입하는 과정에서 '저 강간당했습니다.' 등의 표현이 퍼졌다는 설이 있다. 그런데, "fucked"와 찰지게 대응해 널리 쓰이는 말이 이미 있었다. "엿먹었다." 그래서 fucked를 번역하며 강간이 나왔다는 주장은 뒷날의 윤색에 가깝지만, 번역하며 만들었든 그런 경우를 묘사하기 위해 자생적으로 만들었든 간에, 무언가를 당한 것을 강하게 표현하는 비속어로서 그 말을 사용했다.

허나 당연히 이런 표현이 들어간 글은 알바에게 걸려 삭제당하기 일쑤였고, 당시 스갤러들도 사람인지라 보는 사람들은 물론 사용자에게도 불쾌감을 유발시키기에 충분했기 때문에 문제가 많았다. 그러자 상술된 강간을 뒤집은 '간강'을 쓰는 사례들도 있었는데, 김영삼 관련 썰때문인지는 몰라도 간강이라는 단어가 딱히 의미가 없는데다가 글씨를 대충 보면 간장처럼 보이다보니 보자마자 와닿는 맛이 없어 많은 사람들이 점점 대체어를 찾다가, 뜻도 있고 음절과 발음이 거의 같고 훨씬 건전한 '관광'이라는 순화된 표현이 등장하여 스타판에서 일상화되는 과정에서 "관광보내다", "안드로메다 관광"과 같이 강간이 아닌 오직 관광에만 적합한 파생 표현이 등장하면서 강간이라는 옛 유래와 의미를 완전히 묻어버릴 만큼 흥행하게 된다. 경기가 어느 한쪽으로 심하게 밀리는 조짐이 보이면 (이미 진 것이나 다름없는 게임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상대에게 맵 구경이나 시킨다고) '관광버스에 탔다'라고 표현하고, 압도적으로 유리한 선수는 관광버스 기사(예: 최연성)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다른 어원으로는 디시인사이드의 축구 갤러리가 국내축구 갤러리해외축구 갤러리로 분리되기도 전의 초창기 시절, 한 갤러가 닉을 깐깐징어에서 기인한 '강간징어'로 하면서 활동하자 마찬가지 이유로 금지어로 지정되게 되었고 결국 이 갤러는 어감이 비슷한 '관광징어'로 바꾸면서 축구 갤러리에서 이 표현이 시작되었다는 설도 있다.

다양한 설을 관통하는 한가지가 바로 '강간'이란 말이 게시판 금지어가 되면서 대용했다는 것이니만큼, 아무 데에서나 쓰다가는 생각없는 사람 취급 당해도 할 말은 없는 단어. 외국에서도 raped라는 단어를 (위의) 약탈 같은 의미와 연관시켜 이런 식으로 쓰는 사람은 비슷한 대우를 받는다. 비슷한 맥락에서 트위터에서 이 의미의 '관광'을 쓰지 말자는 운동이 있었다. 강간에서 유래됐다는 사실을 이 문서에서 처음 알게 된 사람도 있을 것이다

관광을 시도하다가 역으로 자신이 발리는 경우는 역관광이라고 부른다.

위에 서술한 의미 중 후자, 즉 '스스로에게 페널티를 부과하고서도 이기는 상황'의 경우는, 애초에 목적이 상대방을 좌절시키는 것이니만큼 프로든 공방천민이든 당하는 입장에서는 기분이 몹시 나쁘다. 계속 당하면 분노가 치솟거나 반대로 자신감을 잃고 게임을 접고 싶어진다.

스타크래프트에서 이 말을 쓰는 예시를 들어본다면 이하와 같은 것들이 있다.
  • 안습유닛에게 발리는 경우(스카웃 관광, 고스트 관광 등등)
  • 커맨드가 먹히는 경우
  • 프로토스 다크 아콘의 마인드 컨트롤. 특히 동족전보다는 타종족과 치루는 경기에서 그 일꾼을 빼앗아 테크를 올리는 경우가 더 악독하다. 예시로는 김성제 선수가 차재욱 선수를 상대로 마이너리그에서 마컨 이후 드라군 + 탱크라는 희대의 악마적인 조합을 선보인 바가 있다. 송병구 선수 역시 이윤열 선수를 상대로 마컨 이후 제 3스타트 자리에 테란 기지를 세운 적이 있었다.
  • 압도적인 단일유닛 물량으로 찍어누르는 경우 (퉁퉁포, 소떼, 종이비행기, 전구 등등. 대인배 김준영이 이런 관광으로 유명했다.)
  • 고스트의 핵 미사일을 쓰는 경우
  • 마패관광 - 적의 본진이나 멀티에 자신의 센터건물(커맨드 센터, 넥서스, 해처리)을 짓는 경우. 시초는 박성균이며 어느 프로게이머가 자주 선보인 바 있다. 조병세신상문도 보여준 적이 있다. 도재욱어느 테란 프로게이머에게 마패 관광을 당한 것에 대한 복수로 연속 마패 + 부스 앞까지 가서 텀즈 다운을 하는 세레머니까지 한 적이 있었다. 하도 써댄 나머지 이젠 식상하다는 소리까지 나왔다.
  • 얼라이 관광 - 위의 관광은 관광따위로 쳐도 될 정도의 궁극의 관광비기로, 방송경기에선 단 한 번도 나온적이 없지만[3] 나왔다면 이만한 관광도 없었을 것이다. 원리는 간단, 상대를 압도적으로 바르고 상대에게 동맹을 건 뒤 병력을 적진으로 무빙한다.
    • 이것에서 파생된 얼라이마인이라는 기술이 있으나 이건 이기기 위해 사용되던 반칙이다. 자세한건 문서 참고.
  • 그 외 내용상의 관광 - 예를 들자면 강민의 X개훈련 관광이나 김동건의 위화도 회군, 김택용의 코두리 양식 관광, 김명운의 무도관광[4], 이제동의 한중미 관광[5] 등이 있다. 맵에 건물들로 글자나 그림 그리기, 고스트의 락다운을 사용해서 이기기, 엄청나게 짧은 시간에 이기기 등이 있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이하와 같은 케이스가 있다.
  • /춤, /환호 관광 : 채팅 명령어를 이용해 지상 보병으로 댄스 파티를 여는 것. 다만 섣불리 이겼다고 판단하여 춤추다가 달려든 적에 의해 궤멸당하고 어이없는 역전을 당하는 역관광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죽음의 무도 6번 항목 참조.
  • 지게로봇 관광 : 상황이 많이 기울어 궤도 사령부 여럿에 에너지가 가득 쌓여 있을 때 이를 모두 지게로봇에 투자, 적의 멀티에 대규모로 떨구어서 순식간에 미네랄을 강탈해가는 악랄한 관광이다.
  • 태양권 관광 : 마찬가지로 궤도 사령부 여럿에 에너지를 모았다가 한 곳에 스캔을 수십 번 겹쳐서 쓰는 것어째 둘 다 테란이 쓴다 어휴 테란 사기. 해당 지역이 눈부시게 밝아진다.
  • 모선우주모함으로 상대방을 이겨주는 절대적인 정신 관광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이성은은 세레모니로 어그로를 자주 끈 덕분인지 관광도 자주 당했다. 이제동에게 당한 6해처리 관광이나 박영민에게 당한 하트관광 등. 특히 박영민은 이성은을 2008년에 연속 관광 보낸 것으로 스타판의 역사에 길이 남았다.

2008년 6월 5일. Arena MSL 2008 16강 D조 2, 3경기. 2세트에서 3탱크로 찔러보려는 이성은보다 한 발 앞서 패스트 다크를 보내었고, 다크인 줄은 꿈에도 몰랐던 이성은의 본진과 멀티의 SCV들을 씨가 마르도록 썰고 또 썰어 승리했다. 2세트 영상.

그리고 3세트 오델로. 보지 않은 사람 말도 하지 말라는 전설의 하트 관광.




셔틀,리버 견제 후, 아비터+지상군으로 압도하며 승기를 잡은 후 미네랄이 남아도는 것 같자...

파일:attachment/박영민/e7.jpg
파일:attachment/박영민/photo.jpg

ㄵㅈ.

대략 이런 걸 만들었다.

처음에 그냥 파일런으로 하트를 그리자 그걸 또 스캔으로 찍어 봐 버린 이성은은 벌처를 하트로 보냈으나 벌처가 도착했을 때 박영민은 이미 하트 안쪽을 포톤캐논으로 색칠하고 있었다[6]. 결과적으로 해설진과 시청자들의 경악+황당+큰 웃음 속에 이성은은 우주 끝으로 관광을 타며 개발살. 사실 저 경기에서 자기 드라군도 얼렸고 자기 드라군을 얼려서 십자가도 만들었고 한 것 같지만 저 크고 아름다운 하트 앞에서 다른 것을 신경쓸 겨를이 있나? 이때 이성은은 ㄵㅈ를 치고 나간것으로 보인다. 2번째 사진을 자세히 보자. 그러나 옥의 티가 있다면 짤에서 볼 수 있듯이 지형 때문에 하트가 약간 찌그러졌다. 센터가 넓은 편이었으니 약간만 위에서 그렸더라도 똑바로 된 하트를 그릴 수 있었을 것이다.

이 아레나 MSL에서 브루드 워판 최고의 관광 중 하나로 일컫어지는 박영민이성은 하트 관광이 나왔다. 이 세리머니는 공식전에서 나온 관광 세리머니 중 가장 호화로운 것으로 손꼽힌다.[7] 이후로도 이성은은 박영민만 만났다 하면 온갖 굴종의 역사에 시달리다, 군대까지 후임병으로 들어가 갖은 고초를 치르게 되었다. 관광의 세부 내역은 박영민 항목 참조.

이후에 다른 갤러리에도 말이 수출되어 다른 경기에서도 관광이 쓰이게 되었다. 대표적으로 야구의 스윕.

용법으로는 [~태우다], [~당하다], [~가다], [~ 관광] 등이 있으며, 접두어로는 [캐~], [역~]을 붙어서 의미를 강조할 수 있다.

관광이라는 말이 생기기 전에는 방법이라는 말이 쓰였다. 방법하다, 혹은 방법당하다.

때로는 이런 상황을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긴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이외에 멀리 가다/보내다라는 식으로, '안드로메다 관광'처럼 우주 멀리 보내버린다는 표현에서 파생된 표현이 사용된다.

그리고 지금은 해당 항목이 삭제되었으나 한국어판 위키백과에서 관광에 대한 항목이 있었다. 그런데 그 의미가 '일방적으로 당해서 마치 손을 떼고 관광하듯 바라본다.' 라고 서술되어 있었다. 실제로 초창기에는 이런 의미도 포함되어 있었다. (상대의 우수한 전술을 관광한다는 의미도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다들 능동적인 의미로만 사용 중이다.

이것을 문자 그대로의 의미로 구현한 게임도 있다(...) 문서 참조.

최근에는 인성질이라는 단어로 대체되는 중이다.

2.2. 굴곡 노선을 다르게 부르는 말

굴곡 노선 참고.

3. 동음이의어

한자는 위의 한자와 동일한 한자지만, 옛날에는 과거를 보러 간다는 뜻이 따로 있었다.=과행(科行)

[1] 다른 예로 애무부장관애무나 해!도 있다.[2] 후술되지만 이 표현을 쓰는 사람의 취급이 썩 좋지 않은데, 지랄처럼 강간에 빗대 쓰다가 의미가 확장되었을 것이다.[3] 사실 방송경기에서 나올 수가 없었던게, 플레이어가 상대방에게 얼라이를 거는 것 자체가 금지되어 있기 때문이다.[4] 결승에서 완벽하게 KO패 당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관광이지만, 셧아웃을 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짧아서 스타리그 결승이 끝나고 바로 무도를 볼 수 있었다고 해서 무도관광이라 불린다.[5] 같은 상대에게 한국, 중국, 미국에서 다 털렸다고...[6] 너무 좋아하던 엠겜 해설진은 큐빅을 박는 것에 비유했다.[7] 이른바 관광 세리머니들은 대부분 많은 자원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마패 관광은 미네랄 400, 퀸의 인페스티드 커맨드 관광은 퀸 1기만 뽑을 자원만 있으면 되는 식인데, 하트 파일런 & 포톤 캐논은 미네랄만이긴 하지만 그 가격은 수천에 달한다. 과거 50게이트가 이에 필적하나 그 경기는 토스가 지면서 역관광이 되었다(...) 50게이트는 엄청난 자원력에서 순식간에 물량이 뽑아져 나오는 덕분에 실제 플레이에 도움이 되었지만 하트 관광은 플레이와 별 상관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