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9:59

타지키스탄/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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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관광지
3.1. 두샨베
3.1.1. 나브루즈 궁3.1.2. 루다키 거리3.1.3. 타지키스탄 국립박물관
3.2. 후잔트
3.2.1. 아르밥 문화 궁전3.2.2. 판즈샨베 바자르3.2.3. 수그드주 역사박물관
3.3. 판자켄트3.4. 고르노바다흐샨 자치주
3.4.1. 파미르 고원(타지키스탄 국립공원)

[clearfix]

1. 개요

타지키스탄중앙아시아에서 몇 안되는 이란계 민족 국가로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같은 중앙아시아의 다른 튀르크 국가들과는 비슷하기도 하고 다르기도 한 독특한 문화를 지니고 있다. 무엇보다 이 곳을 관광객들이 오는 이유는 '세계의 지붕'이라고 불리는 파미르 고원 때문.

2. 특징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1] 동부 파미르 고원 지역을 여행하고자 할 경우 추가 $20를 지불하여 허가를 받아야 한다.

크고 아름다운 산이 즐비한 자연환경은 역으로 설산과 빙하 등 절경이 잠재적인 관광자원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나마 중앙아시아 안에서도 옆동네 키르기스스탄만 해도 비슷한 설산고봉과 청정호수 자연관광 휴양지 이미지를 선점하고 러시아 등지에서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고 그에 비해 타지키스탄의 관광인프라나 정책은 과거에 오랜 내전과 이로 인한 혼란으로 한참 뒤떨어진 게 현실이다.[2] 중앙아시아 관광하면 카자흐스탄에 더해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까지 3개국을 여행하는 경우가 많지만, 투르크메니스탄과 타지키스탄은 자주 제외된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워낙 폐쇄적이다 보니 입국하기부터가 힘들지만, 타지키스탄은 그냥 여행할 메리트가 없다는 얘기. 물론 그렇다고 아예 없진 않지만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을 통해야 방문할 수 있는 등 여기도 간단하게 입국하기 쉽지는 않다.

물론 타지키스탄의 자연 휴양지와 맑은 환경이 알려지면서 해외 관광객들이나 사진작가들도 조금씩 오고 있다. 해외 관광객들은 주로 두샨베, 후잔트, 이스트라브샨(우라테파), 판자켄트, 쿨롭, 쿠르곤텝파(보흐타르) 등의 도시를 주로 간다고 한다. 또는 때때로 동부의 파미르 고원을 보기도 한다. 파미르 고원 지역도 휴양지로 떠올랐다.

타지키스탄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은 사라즘(Sarazm)이 있으며, 타지키스탄 서부 지방의 고대 도시 유적지이고 2010년 7월 유네스코에 등록되었다.[3]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에는 한국기업 K&T international 이종택 대표가 DABANGCAFE(다방카페)라는 커피숍 문을 열고 한국 음식과 음료를 제공하며 한국관광객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며 관광객들이 도움을 요청할 때 도움을 주고 있다. 쉐프와 현지 직원들은 한국어를 사용하기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아프가니스탄 국경탈레반이 설쳐대서 매우 위험하므로 발을 들이지 않는 것이 좋다.

3. 관광지

3.1. 두샨베

3.1.1. 나브루즈 궁

두샨베시의 유명한 장소 중 하나이며, 2014년에 완공된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큰 복합건물이라고 한다. '코히 나브루즈' 라는 이름으로 불리는데, '코히'는 '궁전' 이고, '나브루즈'는 '새 날' 이라는 뜻이라고 하니 '새날의 궁전'이라고 말할수 있다. 하지만 이름과 같이 역사적인 궁전은 아니고, 주로 외국지도자들의 회의나 공식적인 국제회의 혹은 의전 등을 위해서 사용되고 있다. 2021년에는 SCO (Shanghai Cooperation Organization) 라는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등이 설립한 연합기구의 공식회의를 이곳에서 개최했다고 한다. 건물의 외형도 멋지지만, 내부로 들어가면 거의 경외심이 들 정도로 아주 훌륭하게 만들어져 있다. 거대한 4개의 회의실은 각각 다른 컨셉을 바탕으로 디자인되고 꾸며져 있는데, 우선 방마다 그 넓이와 높이가 놀라울 정도로 웅장하다. 또한, 수년간에 걸쳐서 조각가, 화가, 석재 모자이크 제작자, 크리스탈 샹들리에 제작자 등 수 많은 장인들의 섬세한 노력과 작업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는 내부 인테리어를 보면 그 정교함과 아름다움에 감탄하게 된다. 내부는 일반적으로 잘 공개하지는 않는다.

3.1.2. 루다키 거리

두샨베의 중심지라고 부를 수 있는 거리이다. 타지키스탄 출신 페르시아의 시인 루다키의 이름을 따서 건설되었다. 이곳 중심엔 타지키스탄을 설립한 이스모일 소모니 동상 양 옆으로 루다키 공원이 있으며 타지키스탄의 위인들을 기리는 동상들을 많이 볼 수 있다.

3.1.3. 타지키스탄 국립박물관

나브루즈 궁에서 동쪽으로 바르조브 강을 건너면 나오는 국립박물관. 규모가 생각보다 크고,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이동경로를 따라가면서 전시실들을 관람하게 되어 있다. 입장권을 구입해야 하는데, 내국인과 외국인의 가격차가 4배정도의 차이가 있다 (내국인은 대략 $1 USD, 외국인은 $4 USD 정도). 1층에는 짐을 보관할수 있는 데스크가 있다. 내부는 Natural History, Ancient and Medieval History, Modern and Contemporary History, Fine and Applied Arts 등 4가지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타지키스탄의 역사적 국가들과 9세기로부터 10세기에 걸쳐서 역사적으로 크게 번성했던 페르시아 사만 왕조의 역사와 유물, 문화 등에 대해서 아주 다양하게 전시해 놓아서 볼꺼리가 풍성하다.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면 영어가이드를 유료로 요청할수도 있다.

3.2. 후잔트

3.2.1. 아르밥 문화 궁전

상트페테르부르크여름궁전의 외관을 빌려와 타지크인들의 예술로 내부를 개설한 독창적인 장소이다. 비록 후잔트 중심부와는 약간 떨어져 있지만, 여기에서 볼 수 있는 타지크 문양들과 타지키스탄이 예술이 가미된 공간들은 매우 아름답다. 타지키스탄 여행자들에게 매우 추천되는 곳이다.

3.2.2. 판즈샨베 바자르

여행 매체에서 매우 호평을 받는 재래시장. 타지키스탄에서 규모가 가장 큰 시장이다. 항상 여행객으로 들끓으며 서민들 또한 이용하여 타지크인들의 문화와 생활을 볼 수 있다. 시장 입구가 있는 광장 부근에 문양이 매우 아름다운 모스크가 위치해 있으니 들러보자.

3.2.3. 수그드주 역사박물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수그드 역사 박물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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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기준 입장료 15소모니, 사진은 별도 10소모니이다. 타지키스탄의 역사를 알지 않는 이상 이해하기는 좀 어렵다. 1층에는 타지키스탄의 독재자 에모말리 라흐몬으로 차있으며 유물들은 지하에서 자주 볼 수 있다.

3.3. 판자켄트

3.3.1. 사라즘의 최초의 도시 유적

3.4. 고르노바다흐샨 자치주

3.4.1. 파미르 고원(타지키스탄 국립공원)

'세계의 지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거대한 고원. 평균 높이 6,100m 이상으로 중앙아시아의 톈산산맥이나 카라코람산맥, 쿤룬산맥, 히말라야 등의 산맥에서 힌두쿠시 산맥까지의 산줄기들이 모여서 이루어졌다. 이 세계의서 가장 높은 산들이 모여 만들어진 고원이기에 숨막히는 경치를 볼 수 있다. 다만 이처럼 너무 높기에 가는 길이 험하고 길어서 최소 13시간은 차로 운전해야 갈 수 있다. 주로 두샨베 또는 키르기스스탄의 오시에서 출발한다.

소련에서 경험이 풍부한 산악인에게 부여한 눈표범 상 수상 조건 최고봉 중 3곳, 이스모일 소모니 봉, 레닌 봉, 코르제넵스키 봉이 위치하나 접근이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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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존에는 전자비자를 신청하여야 하였으나 2022년 1월부로 면제됐다.[2] 키르기스스탄도 관광 인프라가 열악한 편인데, 이보다도 뒤떨어졌다는 점은 얼마나 타지키스탄이 관광에 대한 지원이 적은지 알 수 있다.[3] 판자켄트(Panjakent)에 있으며 이 소도시는 우즈베키스탄의 일부 국경과도 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