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06 20:45:07

프랑스/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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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항공편3. 특징
3.1. 음식3.2. 치안3.3. 이동수단3.4. 알아두면 좋은 정보
4. 관광지

[clearfix]

1. 개요

프랑스 관광에 대한 문서이다.

프랑스는 역사적인 문화대국이자, 상대적으로 좁은 면적에 많은 문화유산, 비경들이 집결해 있어서 전통적인 관광대국이다. 이를 증명할 수 있듯이, 2023년 세계관광기구(UNWTO) 통계 기준 약 9,500만명 방문으로 전세계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나라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1] 우리나라 사람들은 프랑스 여행하면 파리만 생각하는 경우가 흔하지만 프랑스 관광객수가 전세계 1위인것에 반해, 파리 관광객수 순위는 1위가 아니다. [2] 그 만큼 여행객들은 프랑스 여행시 파리 외 타 지역을 많이 방문하고 있고, 파리 외 지역에도 관광하기에 매력적인 도시들이 많다는 소리이다. 도시뿐만 아니라 서유럽 최고봉 몽블랑을 낀 알프스 산악 지역, 휴양지로 이름높은 니스지중해 연안, 몽생미셸이 있는 노르망디갯벌 등 특색있는 자연적 볼거리도 많은 나라다.

특히 연계교통이 잘 되어있는 영국을 방문한다면 한번쯤은 들르게 되는 나라이다.[3]

전기 규격은 한국과 약간 다르게 230V, 50Hz이지만 따로 변환기를 구비해야 할 필요는 없다. 규격이 다른건 사실이나 대형, 산업용 기기 외에는 문제 없고 여행 와서 굳이 그런 걸 쓰지는 않을 것이다. 게다가 요즘은 한국에서 쓰던 기기들 대다수가 프리볼트를 지원한다.

대체로 영어가 잘 통하는 나라가 아니다. 한국처럼 영어 안내문이 곳곳에 있다고 생각하고 입국했다가는 그 수가 적음을 깨닫고 당황할 수 있다.[4] 해외 관광객을 상대로 영업하는 곳이라면 대체로 능숙한 영어로 잘 응대해주는 편이다. 다른건 몰라도 유럽에서 비교하면 못한다 뿐이지 우리나라보다는 전체적으로 영어 실력은 나은 국가이니 괜히 지레 겁먹을 필요 없다.

그래도 프랑스어를 잘 몰라서 혹시나 여행에 차질이 생길까봐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파리 근교나 스트라스부르 같은 관광지에선 인종 불문하고 모든 관광객들에게 잘해준다. 특히 코로나19 때문에 동양인에 대한 차별이 어느 정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는 극소수에 불과한다.

다만 가격면에서 볼때는 절대로 좋은 관광지가 아닌데, 인접한 스페인이나 독일에 비해 물가가 비싸다. 그래도 프랑스 여행 루트는 영국이나 스위스와 같이 묶는 경우가 많은데 이 영국이나 스위스보다는 물가가 저렴한 편이다.

2. 항공편

대한민국에서 오는 경우라면 파리 샤를 드골 공항을 통해 입국하면 된다. 한국에서의 직항편은 대한항공에어 프랑스가 매일 1회씩 주 7회 운항하고, 아시아나항공이 주 5회 운항한다. 다른 유럽 국가에서 오는 경우라면 파리 오를리 공항으로 올수도 있다. 주로 저가 항공사로 오게 되면 이쪽으로 오게 될것이다. 보베 공항으로 올수 있기는 한데 이쪽은 거리도 워낙 멀고 교통편도 영 좋지 못해서 추천하지 않는다.

또한 유로스타를 이용하여 영국에서 입국할 수도 있고[5], TGV, 탈리스를 이용하여 독일[6]이나 벨기에, 네덜란드[7]나 스위스, 밀라노 가리발디역[8]에서부터 입국해 들어올 수 있다.

숫자는 적은 편이나 인접국에서 페리를 타고 들어오는 경우도 있는 편이다.

2020년 12월 31일부로 대한민국을 포함한 6개 국가[9]의 PARAFE[10]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따라서 18세 이상의, 기간이 유효한 전자여권을 가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프랑스에서 자동출입국심사를 이용할 수 있다.

3. 특징

3.1. 음식

프랑스는 예로부터 음식이 맛있기로 유명한데 이 명성은 유네스코 무형유산으로 등재되는 기염을 토한다.

그 중에서도 주식인 종류는 어떤 것을 골라도 훌륭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프랑스 역시 인건비가 저렴한 나라는 아니기 때문에 브라세리는 두당 적어도 10€부터, 레스토랑은 최소 20€ 이상부터 시작된다. 미식이 발달한 국가답게 싸다고 말하긴 어려워도 영국, 독일 등 주변 나라에 비하면 매우 저렴한 편. 관광객이라고 딱히 바가지를 씌우지는 않지만, 주요 관광지 부근의 식당이면 전술한 금액에서 5~10€가 더해져 시작한다.

미식의 나라답게 어디든지 맛만 놓고 보면 파리 날리고 있는 일부 관광지 식당만 제외하면 실패할 일도 적다.

파리에는 대한민국, 일본, 혹은 홍콩/싱가포르/대만동남아시아 국가들 같은 스타일의 길거리 음식은 기본적으로 없다. 크리스마스 마켓 시즌에는 좀 열리긴 하지만 비수기인 12월 한정이다. 그에 해당하는 셀프 케밥 식당 같은 곳에서는 5.5-6€ [11] 정도로 해결이 된다.

그래도 워낙에 요리로 유명한 동네다 보니 제대로만 가면 맛 하나로도 3~40€가 전혀 아깝지 않은 곳도 차고 넘친다. 둘이 가서 와인까지 100€ 쓰고도 이런 맛이면 한국에서 20만원 받아도 대박치겠다 하는 생각이 드는 정도다.

참고로 브라세리는 그냥 양이 많고(...) 레스토랑은 전체부터 메인, 디저트까지 나오기 때문에 역시 양이 많다. 외식할 경우 양이 부족할 일은 없다고 봐도 무방.

다만 대한민국 블로그에 나오는 파리 맛집 같은 곳은 거의 대부분 자기가 가본 곳이 맛집이라고 믿고 포스팅하는 것이니만큼[12] 직간접적으로라도 프랑스에 거주하는 지인들에게 정보를 얻어 가는 걸 추천한다.

배낭여행이라서 10원 한 장이라도 아껴야 한다면 프랑프리나 리더프라이스, 막스&스펜서 같은 프랜차이즈에서 간편식을 사먹는 것도 괜찮은 생존법이다. 프랜차이즈마다 다르지만 3~6€면 삶은 달걀, 파스타, 닭고기 등이 풍성하게 든 샐러드나 전자렌지에 데우기만 하면 되는 인도음식을 구입할 수 있다. 혹은 재래시장의 푸드코트에 가면 분위기는 좀 덜 세련되지만 현지인의 음식을 레스토랑보다 비교적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프랑스에는 옛 식민지 국가들을 중심으로 외국 레스토랑도 흔하다. 주로 베트남 요리와 프랑스로 건너온 프랑스어권 아프리카인들이 파는 케밥 등 중동식 요리, 멕시코 요리, 그리고 어느 나라에나 흔한 중국 요리 등이 흔하며 일식 열풍으로 일본 요리도 찾아보기 쉽다. 일식집은 대게 프랑스 화교들이 경영한다.

3.2. 치안

프랑스의 치안은 생각보다 그리 좋진 않고 아주 열악해 예전부터 절도/강도가 많아서 도둑천국으로 유명했다. 이탈리아와 더불어 절도/강도 피해가 흔히 있는 국가다.

특히 아프리카와 가까운 남부의 마르세유밀리유라는 프랑스 마피아/갱단이 총격전을 벌이고 마약을 판매하는 등 프랑스판 할렘가(...)라고 불릴 정도로 치안이 좋지 않기로 악명이 자자하다.

특히 리비아, 소말리아북아프리카프랑스어서아프리카에서의 대규모 난민 유입 이후로 치안의 불안정성이 더 심각해졌다.

여기서 마르세유지중해에 접해 리비아에서 지중해를 건너는 아프리카 각 국가 난민이 흔한 편이다. 똑같이 프랑스어를 쓰는 서아프리카 각 국가 난민이 엄청나게 많은 나라가 프랑스이며 이들 중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몇몇 나라 난민들은 다시 영국으로 가려고 기를 쓰고 채널 터널 침입을 시도하기도 한다.

물론 난민 러시 이전에도 프랑스는 유럽에서 치안이 나쁜 편에 속했다. 이탈리아보다 범죄가 엄청 심했으며 스페인에 비해서는 예전부터 확실히 위험했다.

2019년 이후로는 정부에서 프랑스 국가경찰과 헌병대를 증원하고 치안에 각별히 힘을 쓰는 추세라서 파리[13], 리옹, 니스 같은 대도시들은 지역에 따라 한밤에 돌아다녀도 큰 문제가 자주 없을 정도로 치안이 상당히 안정화되긴 하였다.

테러가 발생한 전적이 있기에 파리의 모든 주요시설에는 경찰과 헌병이 소지품 검사 및 신원확인을 하고 있으니 함부로 의심받을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치안이 많이 나아졌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도시에서 대한민국,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뉴질랜드 등 아태지역 수준의 높은 치안을 기대하기는 힘든 것이 사실이다. 특히 파리고 지방도시고 할 것 없이 들끓는 소매치기유럽 최악으로 악명 높으며 소매치기와 더불어 절도, 몽마르뜨 등지에서 벌어지는 강매, 사기 야바위 등은 없어질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유투브에서 간단히 검색만 해보면 국내외 수많은 여행 유튜버들이 그 실상을 잘 소개해 주고 있다. 특히 유럽 여행은 여자들이 좋아해서 10-20대 한국인 여성 관광객들이 범죄 타겟이 되어 제대로 당하는 경우가 많으며 개중 몇몇은 성희롱이나 성추행 등 성범죄를 같이 겪기도 한다.

야바위의 판돈은 50 유로 정도다. 주변에 따가는 척 하는 바람잡이가 최소 3명은 되니 절대 시도하지 말 것. 단속이 뜨면 역할을 나눠 순식간에 거둬서 사라진다.

애초 불법행위 같아 보이는 모든 것들은 강하게 거절하도록 하고 도저히 자신이 해결하기 힘들거나 위험한 상황일땐 무조건 경찰에 신고를 하도록 하자. 프랑스 경찰의 긴급번호는 헌병대와 경찰 모두 한국과 동일한 112이다.

프랑스는 엄연히 유럽 선진국에 그것도 G7에 드는 나라로 프랑스 경찰은 헌병대와 국립경찰 모두 믿음직하다. 단지 프랑스어를 모르면 소통에 문제가 있을 뿐이다.

소매치기라고 해서 때린다거나 하면 괜히 경찰 부르고 일만 커진다. 소매치기를 목격했다면 손을 슬쩍 빼주는 식으로 주의만 주자.

그리고 밀수 총기가 많아서 총기 강도나 마약밀매 또한 자주 일어나므로 심야에 길을 돌아다니거나 슬럼가를 찾는 일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한국인의 유럽에 대한 환상과 달리 유럽 국가들은 대체적으로 치안이 한국이나 기타 동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나쁜 편이다.

그리고 성관념이 개방적인 나라답게 헌팅남들이 꽤 많다. 특히 만만하게 보이는 동양인 여자에 대한 섹스 판타지가 심하다. 한국인 여성들이 쓴 여행기를 보면 캣 콜링 경험담이 많다.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지만 프랑스도 중국인 매춘여성이 많이 있는 탓도 있다만 그냥 백인 남자들이 동양인 여자를 쉽게 생각하는 이상한 선입견 탓이다.

참고로 중국이나 베트남 출신 매춘여성들의 경우 백인 프랑스인 남성뿐만 아니라 아랍인이나 흑인 남성들도 고객이다 보니 아시아인 여성을 쉽게 보는 경향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여성 여행자 비중이 높은 유럽에서 성 관련 불쾌한 경험담이 자주 나오는 것도 바로 이러한 헌팅남 및 때로는 대담한 성범죄 시도 때문이다.

2020년 코로나 사태로 인해 한동안 인파가 줄어들었으나,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동양인 차별이 심화된 부분이 있어 인종차별의 우려가 매우 더 커졌다가 2022년 위드 코로나 이후 가라앉았고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루소포비아가 생겨서 러시아/구소련 출신들이 비슷한 차별을 겪게 되었다. 사실 우크라이나 출신 난민들에 대한 시선도 생각보다 곱지 않다.

2023년에는 2023년 프랑스 연금개혁 시위2023년 프랑스 폭동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이다. 2024년 파리 올림픽을 걱정해야 할 정도.

3.3. 이동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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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샤를 드골오를리르부르제보베
관련 기업 파일:RATP그룹 아이콘.svg RATP파일:SNCF 로고.svg SNCF ・ Opt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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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철도가 매우 발달해 있는 국가다. 여기에는 유럽에서 두번째 규모인 철도회사인 SNCF가 있다.

이로 인해 버스나 국내선 항공이 파리-마르세유 등 장거리 이동이나 코르시카 섬 등 도서지방을 갈때 말곤 기를 못 편다. 파리-리옹은 국내선 항공편이 없다.

대표적인 이동수단으로는 TGV, 파리 지하철, RER, 트랑지리앵, 트램 그리고 버스 등이 있다.

프랑스는 한국 만큼은 아니지만, 수도권 집중이 심각한 편이다. 외국인들도 프랑스=파리로 생각할 정도로 파리 수도권인 일 드 프랑스에 모든게 집중되어 있다. 그래서 한국이 서울에서 지방을 가는 교통체계인 것처럼 파리에서 각 지방을 가는 시스템이며 TGV도 지방 간 이동은 파리까지 와서 환승이 더 편리할 정도다.

파리로 국한해서 말하자면, 일드프랑스[14] 각지에서 파리 중심을 관통해 반대쪽까지 가로지르는 RER[15]과, 메트로[16] 및 버스를 주로 이용하게 될 것이다.

트램은 파리의 Porte 부근을 운행하는 환상선인데 관광객들이 이용할 상황은 별로 없을 것이다.

기차(RER), 지하철(METRO) 및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나비고라는 교통카드가 존재한다. 자세한건 항목 참조. 파리의 교통비가 비싸기 때문에 웬만하면 나비고 이용을 추천한다.

교통카드가 필요 없는 짧은 일정이라면 '까르네' 라는 전용 기차 티켓이 있는데 지하철, 역에 따라서 RER도 같이 사용할 수 있으니 알아보면 좀 더 교통비를 굳힐 수 있다.

일단, 빨빨거리며 돌아다닐 거라면 단 며칠만 이용할 거라도 나비고가 더 낫다.

나비고는 과거 수도권 전철, 부산 도시철도 등 지하철 정기권처럼 구매만 하면 해당 기간동안 무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환승 요금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며 트램은 물론 심지어 몽마르뜨 언덕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공중 화장실 사정이 매우 나쁜 파리에서 시에서 설치한 공중 화장실을 나비고를 갖다대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도 하다.[17] RATP[18]라는 앱을 설치하면 대중교통을 포함한 길찾기를 편하게 할 수 있다.[19]

택시비는 매우 비싸며 바가지가 심하다. 때문에 파리지앵들도 보통은 택시보단 Uber를 이용한다. 다만 우버는 프랑스어로만 이용 가능한 앱을 써야하며 대부분의 우버 기사들 역시 영어를 한마디도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 관광객 입장에서 이용하기는 곤란할 것이다.

TGV나 RER 같은 기차는 'OUI.SNCF'라는 프랑스 국유철도 어플을 이용하면 매우 편리하다. 특히 프랑스는 파업이 심한 나라인데 어플을 통해 파업 날짜와 시간대를 알수 있으니 스마트한 여행객이라면 철도 어플을 이용해보도록 하자. 영어가 가능하고 해외 이용 가능 신용카드가 있다면[20] 외국인이 예약하는 것도 쉽고, 어플리케이션 자체의 UI도 보기 쉬운 편이다. 다만, 기차의 지연 문제가 꽤나 심각한 편인데 특히 지방 도시에서 지연 및 연착으로 환승편을 놓치게 된다면 답이 없다. 지방 도시로 갈수록 역무원들의 영어 실력이 바닥을 기는 데다가 보상받기도 어렵기 때문.

남부로 가면 한국에서는 거의 종적을 감췄다가 최근에야 다시 생기고 있는 트램을 자주 볼수 있는데, 의외로 최근에 지어진데다가 꽤 편리하다.

3.4. 알아두면 좋은 정보

타 유럽 국가들이나 미국도 사정이 비슷한 문제인데[21] 대한민국은 물론 일본, 싱가포르, 뉴질랜드 등 위생이 훌륭한 아태 선진국에 대비해서 위생이 좋지 못한 편이다. 그러므로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 요구된다. 한국인의 환상과 달리 유럽이나 북아메리카는 위생이 불량한 곳들이다. 미국은 더하다.

또한 물도 함부로 마시지 말고 생수를 사다 마시는걸 추천한다. 그 이유는 석회 성분 때문이다. 석회질 생수 문제는 중국과 미국도 마찬가지라 중국은 일찍이 차(茶)를 마시는 문화가 발달한 것이고 유럽에서는 와인, 맥주, 위스키 등 각종 술이 발달한 것이다. 물을 걸러 마셔야 하기 때문이다. 커피가 유럽에 금방 보급된 것도 이 때문이다.

석회질 수돗물이 나오니까 여자들의 경우 머릿결이 금방 상하는 걸 느끼며 속상해하기도 한다.

관광객이 굉장히 많은 데에 비해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 인프라와 지방 교통망이 잘 구축되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일정을 짤 때 잘 계획하고 가자. 프랑스 교통망은 파리에서 지방을 잇도록 된 경향이 강해서 지방 간 이동의 경우 파리로 올라온 뒤 거기서 목적지에 따라 파리 리옹역/몽파르나스역/북역 등 각 기차역을 찾아서 TGV를 타거나 오를리 공항에서 저가항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야광 장난감과 온갖 크기의 에펠 탑 모형을 파는 잡상인들이 어슬렁거리며 모형을 짤랑짤랑거리며 "원 유로!"라며 외쳐댄다.[22] 자세한 건 인터뷰 참고. 절대 사지 말자. 조잡해서 금방 망가지며 원가에 비해 터무니없이 비싸게 파는 경향이 있다. 더구나 몽마르트 근처엔 호구 팔찌(...)라는 것도 채우는데 이거 채우는 순간 온갖 범죄로 돌림빵 대상이 되니까 절대 받아선 안 된다. 팔찌를 사지 않았는데 상대가 샀다고 우기면서 돈을 뜯어내려는 것이다.

여권 분실과 같은 심각한 상황에 처했을 경우 파리의 주 프랑스 대한민국 대사관을 찾아가야 한다.[23] 프랑스는 아직 지방에 총영사관이 없어 지방에 있으면 파리로 상경이 불가피하다.

프랑스어는 R/r을 'ㅎ'에 가깝게 발음한다. 현지인과 영어로 대화할 때 상대가 프랑스식으로 '제로'[24]를 '제호', '루아시 버스'[25]를 '후와시 뷔스'[26] 등으로 발음할 수 있으니 알아두자.

식당이나 카페에서는 빈 자리에 그냥 앉으면 안된다는 관행이 있다. 대부분의 레스토랑에서는 직원이 자리를 안내한다. 손님이 직접 자리를 선택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날 수 있다. 카페에서는 보통 좀 더 자유롭지만, 여전히 직원에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점심이나 저녁 식사 시간에는 직원의 안내를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국과 많이 다른 관행이고, 이 문제로 자신이 아시아인이냐며 무시하냐는 '인종차별' 같은 문제가 불거지기도 하여 특히 주의가 요구된다. 기타 식당 예절도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는 것이 좋다.

어디를 들어갈 때도, 나갈 때도 사람이 있으면 인사를 해야 한다. 특히 작은 가게일수록 더 그렇다. 이것도 프랑스식 예절이다. 들어갈 때 'Bonjour(봉주흐)'나 오후 6시경 이후에 'Bonsoir(봉스와흐)'라고 하고, 나갈 때도 'Au revoir(오 흐부아)'라고 하는 것이 좋다.

파일:Type_E.jpg

전기 규격은 230V-50Hz로, 220V-60Hz인 대한민국이나 120V-60Hz인 북미중남미 국가 대부분과 다르다. 단자는 Type E로 한국 제품을 아무 문제 없이 사용 가능하다. 단, 접지핀 접속 구멍이 없는 일부 구형 제품은 호환이 안 되므로 어댑터를 써야 할 수도 있다.

4.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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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위는 스페인, 3위는 미국[2] 방콕이 1위[3] 관광객수 순위로 보면 프랑스가 대부분 메인이고 영국은 옆 국기라 한번 들르게 되는 느낌이다.[4] 그리고, 일부 프랑스 국민들이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도 그렇다. 프랑스는 유럽 국가 중 이탈리아, 스페인과 더불어 영어를 잘 못하는 국가 중 하나이다. 그래서 영어를 어려워하는 프랑스 인이 많다. 그런데, 원체 성격이 고약한 건 아니라서 예의를 갖춰 프랑스어로 말을 걸면 친절하게 알려준다. 영어만큼은 아니지만 세계 여러 국가에서 쓰이는데다 과거엔 영어 이상의 위상을 가졌던 자국어에 대한 자부심이 높고,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쓰는 나라들도 많다보니 프랑스인 입장에서 굳이 영어를 배울 필요를 못느끼는 경우가 많으며, 프랑스의 일반인들에게 영어는 공용어가 아닌 그저 외국어 중의 하나일 뿐이다. 이러한 점은 프랑코포니 속한 프랑스어권 국가들도 마찬가지다.[5] 도착은 파리 북역[6] 출발시 주로 만하임에서. 탈리스는 쾰른 중앙역에서 타야한다. 도착은 파리 동역 내지는 북역이다.[7] 도착은 파리 북역[8] 도착은 파리 리옹역[9] 대한민국,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일본[10] 프랑스의 자동출입국심사[11] 감자튀김과 음료가 포함된 세트는 8-9€ 정도.[12] 이건 사실 파리 뿐아니라 다른 나라, 도시 식당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13] 지역에 따라 편차가 많다.[14] 대충 서울특별시로 치면 인천광역시, 경기도라고 생각하면 되는 것이다. 엄밀하게는 파리 자체도 포함하며 수도권을 형성한다. 샤를 드 골 공항도 일드프랑스에 있고 파리 행정구역 밖에 있다.[15] 굳이 비교하자면 GTX 같은 느낌이다.[16] 1~9호선에 해당.[17] 그런데 관리가 엉망이라 아주 더럽고 줄도 긴 경우가 대부분이다.[18] 파리 교통공단의 약잔데, 그 자체가 앱 이름이기도 하다.[19] 한국의 카카오맵이나 네이버맵의 편의성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익숙해지면 혼자서 이상한데 뚝 떨어져도 얼마든지 길을 찾을 수 있을 정도의 편의성은 보장된다.[20] 국제 브랜드 카드면 전부 해당한다.[21] 다만 프랑스는 유럽 국가들 중에서도 특히나 심한 편이다.[22] 심지어 샤요 궁전 포토스폿에서 에펠탑 모형을 파는 한 흑인 남성이 어린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유창한 한국말로 말을 걸기도 했다.[23] 대사관의 주소는 125 rue de Grenelle 75007 Paris이며 파리 메트로 13호선 Varenne역 근처(앵발리드)에 있다.[24] zero. 프랑스어 표기는 zéro이다.[25] Roissy bus. 샤를 드골 국제공항과 오페라 광장을 잇는 일종의 공항버스이다.[26] 사실 이건 프랑스 고유명사이므로 이게 맞다. 단지 한국에서는 '루아시 버스'로 표기하여 헷갈릴 수 있으니 참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