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3 01:14:47

오르세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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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2395> 문화유산
1979년

몽생미셸과 만
Mont-Saint-Michel et sa baie
1979년

샤르트르 대성당
Cathédrale de Chartres
1979년

베르사유 궁전과 정원
Palais et parc de Versailles
1979년

베즐레, 교회와 언덕
Basilique et colline de Vézelay
1979년

베제르 계곡의
선사 유적지와 동굴 벽화

Sites préhistoriques et grottes ornées de
La Vallée de La Vézère
1981년

퐁텐블로 궁전과 정원
Palais et parc de Fontainebleau
1981년

아미앵 대성당
Cathédrale d'Amiens
1981년

오랑주 지방의 로마 극장과 개선문
Théâtre antique et ses abords et
"Arc de Triomphe" d'Orange
1981년

아를의 로마 시대
로마네스크 기념물

Arles, monuments romains et romans
1981년

퐁트네의 시토회 수도원
Abbaye cistercienne de Fontenay
1982년

살랭레뱅 대 제염소에서
아르케스낭 왕립 제염소까지, 염전 제염
De la grande saline de Salins-les-Bains
à la saline royale d’Arc-et-Senans,
la production du sel ignigène
1983년

낭시의 스태니슬라스 광장,
캐리에르와 알리앙스 광장
Places Stanislas, de la Carrière
et d'Alliance à Nancy
1983년

생 사벵 쉬르 가르텅프 교회
Abbatiale de Saint-Savin sur Gartempe
1985년

가르 교(로마시대 수도교)
Pont du Gard
1988년

스트라스부르
: 그랑딜에서 노이슈타트까지

Strasbourg, Grande-Île et Neustadt
1991년

파리의 센 강변
Paris, rives de la Seine
1991년

랭스 대성당과 생 레미 수도원 및 토 궁전
Cathédrale Notre-Dame, ancienne abbaye
Saint-Rémi et palais du Tau, Reims
1992년

부르주 대성당
Cathédrale de Bourges
1995년

아비뇽 역사 지구
: 로마 교황의 궁전, 감독파 앙상블, 아비뇽 다리

Centre historique d’Avignon : Palais des papes,
ensemble épiscopal et Pont d’Avignon
1996년

미디 운하
Canal du Midi
1997년

카르카손 역사 요새 도시
Ville fortifiée historique de Carcassonne
1998년

프랑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순례길
Chemins de
Saint-Jacques-de-Compostelle en France
1998년

리옹 역사지구
Site historique de Lyon
1998년

생테밀리옹 특별지구
Juridiction de Saint-Émilion
1999년

벨기에와 프랑스의 종루
Beffrois de Belgique et de France
2000년

쉴리 쉬르 루아르와
샬론 사이에 있는 루아르 계곡
Val de Loire entre Sully-sur-Loire et Chalonnes
2001년

프로뱅, 중세 시장 도시
Provins, ville de foire médiévale
2005년

르 아브르,
오귀스트 페레가 재건한 도시

Le Havre, la ville reconstruite
par Auguste Perret
2007년

보르도, 달의 항구
Bordeaux, Port de la Lune
2008년

보방의 요새시설
Fortifications de Vauban
2010년

알비 주교시
Cité épiscopale d'Albi
2011년

코스와 세벤의
중세 농경목축 문화 경관
Les Causses et les Cévennes, paysage culturel
de l’agro-pastoralisme méditerranéen
2011년

알프스 주변의
선사 시대 호상 가옥
Sites palafittiques
préhistoriques autour des Alpes
2012년

노르-파 드 칼레 광산
Bassin minier du Nord-Pas de Calais
2014년

퐁다르크의 장식동굴
: 아르데슈 주에 있는 쇼베-퐁다르크 동굴
Grotte ornée du Pont-d’Arc,
dite Grotte Chauvet-Pont-d’Arc, Ardèche
2015년

샹파뉴 언덕,
샴페인 하우스와 저장고
Coteaux, Maisons et Caves de Champagne
2015년

클리마, 부르고뉴의 테루아
Les Climats du vignoble de Bourgogne
2016년

르 코르뷔지에의 건축 작품
: 모더니즘 운동에 관한 탁월한 기여

L’Œuvre architecturale de Le Corbusier,
une contribution exceptionnelle
au Mouvement Moderne
2017년

타푸타푸아테아
Taputapuātea
2021년

유럽의 거대 온천 도시들
Les grandes villes d’eaux d’Europe
2021년

코르두앙 등대
Le phare de Cordouan
2021년

니스, 리비에라의 동계 휴양 도시
Nice, la ville de la villégiature d’hiver de riviera
자연유산
1983년

포르토 만
: 피아나의 칼랑슈, 지롤라타 만,
스캉돌라 자연 보호 구역

Golfe de Porto : calanche de Piana,
golfe de Girolata, réserve de Scandola
2021년

카르파티아 및 유럽의 기타 지역에 생육하는 고대 및 원시 너도밤나무 숲
Forêts primaires et anciennes de hêtres des
Carpates et d’autres régions d’Europe
2008년

누벨칼레도니 섬의 석호
: 다양한 산호초와 생태계
Lagons de Nouvelle-Calédonie
: diversité récifale et écosystèmes associés
2010년

레위니옹 섬의
피통, 시르크, 랑파르
Pitons, cirques et remparts de
l’île de la Réunion
2018년

솅 드 푸이
: 리마뉴 단층 구조 지역
Haut lieu tectonique Chaîne des Puys
- faille de Limagne
2019년

프랑스 남방 영토와 해양
Terres et mers australes françaises
복합유산
1997년

피레네 산맥
: 몽 페르뒤 산

Pyrénées - Mont Per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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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유네스코 세계유산 로고.svg 유네스코 세계유산
파리의 센 강변
Paris, Banks of the Seine | Paris, rives de la Se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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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fff> 소재지 <colbgcolor=#fff,#1f2023> [[프랑스|
파일:프랑스 국기.svg
]] 프랑스 일드프랑스 파리
등재유형 문화유산
지정번호 600
등재연도 1991년
등재기준 (i)[1], (ii)[2], (iv)[3]

[1] 인간의 창의성으로 빚어진 걸작을 대표할 것[2] 오랜 세월에 걸쳐 또는 세계의 일정 문화권 내에서 건축이나 기술 발전, 기념물 제작, 도시 계획이나 조경 디자인에 있어 인간 가치의 중요한 교환을 반영[3] 인류 역사에 있어 중요 단계를 예증하는 건물, 건축이나 기술의 총체, 경관 유형의 대표적 사례일 것
}}}}}}}}}
<colbgcolor=#FFFFFF,#000><colcolor=#000000,#fff> 오르세 미술관
Musée d'Orsay
파일:external/lafilledecorinthe.com/Facademusee-orsay_2007.jpg
공식 홈페이지
주소 1 Rue de la Legion d'honneur, Paris
1. 개요2. 상세
2.1. 관람 정보
3. 사건사고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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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루브르퐁피두 센터와 더불어 프랑스파리의 3대 미술관 중 하나로, 세느 강변에 위치해 있다. 19세기 중반에서 20세기 초반의 작품이 전시되는 미술관으로, 19세기 신고전주의인상파 화가들의 작품과 동 시대 조각가들의 작품이 주된 전시물이다. 오랑주리 미술관과 세트로 운영되는데, 운영위원회가 같고 두 미술관을 동시에 둘러볼 수 있는 공동 입장권도 있다.

오랑주리가 클로드 모네 전문이라면, 이곳은 19세기 인상파 화가들의 중요 작품들을 모아놓은 곳이다. 물론 오르세 미술관에도 모네의 작품이 있지만, 귀스타브 쿠르베, 장프랑수아 밀레, 에두아르 마네 등의 유명한 프랑스 화가들의 작품이 많다. 교과서나 광고 등에서 자주 나오는 그 유명한 밀레의 '이삭 줍는 여인들'도 이 박물관의 소장품이다. 그 이외에 에드바르트 뭉크, 폴 고갱, 빈센트 반 고흐 같은 해외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도 소장하고 있다. 물론 앵그르를 비롯한 신고전주의 화가들의 명작도 즐비하니 놓치지 말 것. 참고로 조각도 상당한 수준이다. '지옥의 문'이나 '청동시대'로 유명한 오귀스트 로댕의 작품을 다수 소장하고 있다.

2024년 12월 인천국제공항에 분관이 개관할 예정이다.#

2. 상세

특이한 것은 사진예술인정, 컬렉션에 포함시켰다는 건데 이 결정을 꽤 이른 시기에 했다. 1970년대에 프랑스에는 사진을 전시하는 미술관이 없었는데, 최초로 오르세 미술관이 사진을 전시물에 포함시켰다. 소장하고 있는 사진 작품만 해도 4만 5천 장이라고 한다. 이들 사진들도 19세기 중반에서 20세기 초반의 작품들인데, 이 시기는 사진의 경우 초창기에 해당된다. 사진 기술이 열악할 때 찍힌 작품들을 구경할 수 있다는 이야기. 이 사진의 등장이 이 미술관이 주제로 삼고 있는 인상파가 나오는 원인이 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꽤 아이러니한 부분이기도 하다.[1]

건축 예술 부분도 다루고 있는데, 19세기 중반~20세기 초반에 해당되는 각종 건축물의 모형 등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파리 오페라 극장(오페라 가르니에)의 설계와 건축 모형은 입이 떡 벌어지는 수준. 그리고 미술관 건물 자체도 예술이다. 원래 오르세 미술관 건물은 미술관 용도로 지어진 건물이 아니라, 기차역(Gare d'Orsay)과 호텔로 지어진 건물이었다.[2] 1900년 세계 박람회의 수요를 노리고 지은 건물로, 오를레앙 철도회사의 터미널역이었다. 이 건물을 건축한 사람은 빅토르 라루. 당시 기준으로서는 대단히 현대적인 건축물로, 그 당시에는 볼 수 없었던 여러 시설이 들어차 있었다.

그러나 오르세역은 승강장 길이가 짧았고, 철도가 발전하면서 차량의 길이가 길어지고 연결되는 차량 수도 많아지자 한계에 다 다랐다. 이에 1939년에 장거리 열차의 운행을 중지, 근거리를 운행하는 로컬 열차만 운행하는 역으로 전락하게 되었다. 그나마도 이용객이 줄면서 폐지되었고, 1973년에는 호텔마저 운영을 중지하면서 폐역이 되어 버렸다. 그리고 1978년부터 역 건물을 미술관으로 리모델링을 시작했고, 1986년에 미술관으로 재개장했다. 오르세역을 폐역시킨 RER C선1979년에 영업을 시작했고, 오르세 미술관역이 오르세역을 대체하게 되었다. 그리고 훗날 서울역이 이와 비슷한 과정을 겪게 된다.[3]

2.1. 관람 정보

2024년 현재 기본 입장권은 16유로, 오디오 가이드는 별도로 6유로 이다. 매주 월요일 휴관하며, 5월 1일과 12월 25일도 휴관일이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까지이며, 매주 목요일은 오후 9시 45분까지 입장할 수 있다. 폐관 시간부터 1시간 전까지만 표를 팔고, 30분 전까지는 입장을 완료해야 한다. 물론 구경거리가 많기에 1시간 이내로는 절대 제대로 된 관람을 할 수 없으므로, 간다면 시간을 넉넉히 잡고 가자. 루브르 못지 않게 줄이 긴 곳이므로, 줄이 없는 오랑제리에서 통합 입장권을 사서 오랑제리를 먼저 보고 오르세에 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통합 입장권은 구입 후 4일동안 오르세와 오랑제리를 각각 한 번씩 입장할 수 있으므로 꼭 같은 날에 보지 않아도 된다.

대한항공에서 힘쓴 덕에 루브르 박물관과 더불어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지원하는 곳이다. 돈 아낀다고 궁상떨지 말고 어지간하면 오디오 가이드를 대여해서 관람하는 것을 추천한다. 루브르 박물관과 달리 오르세 미술관의 오디오 가이드는 스피커를 귀에 대고 듣는 방식이므로, 이어폰을 따로 챙겨가면 좋다.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는 설명이 이전에 쓰여 있었으나, 2018년 현재 특별히 제지한다는 안내도 없을 뿐더러 경비원 아무도 제지하지 않고, 모든 관광객이 사진 찍는데 여념이 없다(...) 빈센트 반 고흐'론 강의 별이 빛나는 밤' 같은 명작 앞에서는 사진 찍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다. 다만 카메라 플래시를 터트리면 안된다. 여기 뿐만 아니라 다른 박물관/미술관들도 제지하니 주의하도록 하자.

3. 사건사고

드보라 드 로베르티스(Deborah De Robertis)라는 룩셈부르크 예술가가 세상의 기원 그림 앞에 앉아 치마를 걷고 다리를 벌려 자신의 성기를 관람객들에게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벌여 화제를 일으켰다. ‘기원의 거울’이라고 명명한 이 퍼포먼스를 벌인 이유에 대해 그녀는 ‘여성의 성기를 그리는 것은 예술이고 보여주는 것은 왜 외설이냐’는 질문을 던지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오르세 미술관 측은 “예술이냐, 외설이냐가 아니라 미술관 규칙을 지키느냐, 안 지키느냐의 문제다”라고 규정했다.(...) 유튜브와 그녀의 페이스북에 다양한 응원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미 유튜브에 이 행위예술가의 퍼포먼스 영상이 올라와 있는데 유튜브 쪽에서는 예술행위로 인정한 모양인지 성인인증 외엔 모자이크 처리 같은 아무런 검열도 하지 않고 있었다. 유튜브 기사
파일:external/d0d1e4df77f2633703f8f4a84904311b76de6f4397297beb0f28a70254959929.jpg
당시 모습

4. 관련 문서


[1] 이전까지의 미술은 사실성을 중시했는데, 있는 것을 그대로 찍어버리는 사진의 등장은 미술계에 큰 영향을 주었고, 19세기 중반부터의 미술은 사실성을 중시하기 보다는 작가의 표현과 독특한 예술관을 부각시키는 쪽으로 발전하게 되었다.[2] 이때는 아직 항공 교통이 발전하지 못했던 때라서 초장거리 운송은 철도와 선박이 담당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터미널역에서 열차나 선박으로 환승하기 위해 하룻밤 머무는 승객들이 많았고, 역에다 호텔을 세트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았다.[3] 정확히 말하면 서울역은 추후 경부고속선 서울 시내 구간 건설에 따라 경부선 KTX호남선 KTX는 지하의 경부고속선 전용 플랫폼으로 이전하고, 강릉선 KTXGTX-B 노선과 공용하는 지하 플랫폼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다만, ITX-새마을, 무궁화호는 현재의 지상 플랫폼에서 계속 운영할 예정이라 오르세 역과는 다른 경우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