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5-27 04:46:42

비행기

한국어 비행기
영어 영국식 aeroplane
미국식 airplane
프랑스어 Avion
1. 개요2. 관련 문서

1. 개요

떴다 떴다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 높이 높이 날아라 우리 비행기
비행기(동요) 1절 가사
항공학은 산업도 과학도 아니었다. 그것은 기적이었다.
- 이고르 시코르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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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소속 보잉 747-8.[1]

파일:xFOnhes.jpg
1903년 12월 17일, 플라이어(Flyer) 1호의 첫 비행.

비행기(||)는 날개 달린 교통수단의 일종이다. 항공기(Aircraft)와 단어가 비슷해보이지만, 항공기는 헬리콥터 같은 회전익기나 글라이더 등도 포함하는 의미이다. 즉 항공기는 비행기를 포함하는 개념. 항공기에 우주선이나 미사일 등도 포함하면 '비행체(Aerial Vehicle)'가 된다. 비행기의 모든 조건을 최초로 충족시킨 것이 바로 미국의 라이트 형제가 1903년에 날린 플라이어(Flyer) 1호다. 라이트 형제의 동력비행 성공 직전에도 프랑스에서 크레망 아델(Clément Ader: 1841~1925)이라는 사람이 1890년 라이트 형제보다 13년 앞서 증기기관을 이용하여 나는 물건을 만들었고 프랑스 쪽은 이것이 최초의 동력비행이라고 주장하며 따로 기념행사를 하기도 한다. 프랑스에서 비행기를 뜻하는 단어인 "아비옹(Avion)"도 크레망 아델이 만든 비행체인 아비옹 1~2호기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다.

파일:external/www.flyingmachines.org/ader2.jpg
(크레망 아델이 만든 비행기의 모습)

그러나 프랑스쪽 입장이 어쨌든간에 동력비행이 맞긴 하지만 비행 자세 제어도 어려웠고, 게다가 라이트 형제가 비행기에 사용하기 적합한 경량 가솔린 엔진을 사용한 것과 대조적으로 구시대적인 증기기관을 사용하는 등, 후대에 이어질 비행기의 발전에 미치는 영향이 아무래도 적었다. 뉴질랜드에서도 리처드 피어스라는 농부가 라이트 형제보다 1달 정도 먼저 동력비행에 성공했다는 설도 있다. 증인 부족(증인이라는 게 동네 애들이었다고 한다)으로 인정되지는 않고 있다.

비행기로 불리기 위한 충족요건은 다음과 같다.
  • 공기보다 무겁다.[2]
  • 날개가 고정되어 있어야 한다. 즉, 헬리콥터처럼 회전익기가 아니여야 한다.[3]
  • 동력이 있어야 한다.[4]
  • 조종사가 원하는대로 자세 제어가 가능해야 한다.
오토 릴리엔탈은 글라이더를 통하여 초창기 항공기 개발에 큰 획을 그었고, 라이트 형제 역시 그의 저서를 열심히 탐독하였으나, 릴리엔탈 역시 동력을 사용하는 항공기를 만들지는 못했다. 발명 이후 연구가 확산되면서 비행 기록이 지속적으로 상승하였으나 급속 발전의 계기는 최초로 비행한지 10년이 조금 넘은 때 일어난 제1차 세계 대전이었다. 전쟁 초반에는 비행기가 주로 정찰기로 사용하였으며 워낙 낮게/느리게 날다보니 지상의 보병들 총격에 쉽게 추락하는 등 비행성능도 안습한 편이었으나, 후기로 가면 전투기폭격기 처럼 크기가 크고 비행 속도/고도도 훨씬 높은 비행기들이 등장한다.

'최초' 문제를 놓고 역사적 증거는 있지만 물리적 증거를 찾아볼 수 없는 기록이 있는데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진주 대첩에서 쓰였다는 비차(飛車) 기록이 자주 제시되나, 기록(조선왕조실록, 오주연문장전산고 등에 기록이 남아 있다)으로만 남아있는 경우이고 글만 전할 뿐 실물 및 설계도는 전하지 않아 신빙성 면에서 한 수 접어야 한다. 신기전은 기록이 비교적 많고, 실전기록이나 설계도와 같은 것도 있으니 어떻게든 재현했지만 비차는 아무래도 좀 무리인 것이 사실이다. 헌데 글만 보고 복원한 물건이 현재 어느 박물관에 있긴 하다. 복원된 비차

비차 문제에 관해서는 전체적인 구조를 볼 때 행글라이더형을 주장하는 측과 동력기관을 단 비행기[5]의 형태였음을 주장하는 측이 나뉘어 있다. 행글라이더형이라면 이미 '최초' 문제와는 멀어지고,[6] 동력비행기설을 믿기에는 역시나 근거 및 신빙성 부족과 기록을 따라서 해보려고 해도 그당시의 물건들을 풀세트로 준비한다 해도 복원이 전혀 되지 않는다. 이걸 복원하려면 앞선 기술들을 추가로 적용을 해야하는데 그렇게 되면 고증이 맞지 않게 된다. 새로운 사료가 나오기 전까지는 미완성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

위그선이라는 지면(수면)효과를 이용하여 낮게 나는 운송수단과 비행기의 구분이 애매한데, 보통 150피트(45.7m)보다 낮게 날면 비행기로 보지 않고 '선박'으로 분류하며 해양법의 영향을 받는다. 물론 이보다 높게 날아버리면 그때부턴 비행기로 분류되어 항공법을 따라야 한다.[7]

여객기 사고가 일어나는 확률은 사람이 번개에 맞을 확률보다 낮다고 한다. 더군다나 누구든 상공 수천 미터에 떠있는 게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만큼 그동안 항공사고를 줄이려는 노력을 했다. 애초에 비행기가 발명될 때까지 몇 명이나 하늘을 날아보려다 골로 갔는가를 생각한다면 당연한 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공기 사고는 한번 발생하면 100명 단위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대형사고라는 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항공사고에 대해서 크게 경각심을 가지고 있다. 실제 추락사고 동영상 링크유튜브

사고가 났을 때, 좌석에 따라 생존률이 다르다고 한다. 재난영화에서는 심심치 않게 많이 추락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덤으로 액션 영화의 경우에는 테러리스트들 때문에 납치를 당하는 역할까지 맡고 있어 다른 탈것보다 가장 안습인 존재라 할수 있다. 덕분에 묘하게 사망 플래그 중 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전한 조치를 취해도 탈출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몇몇 국가들에서는 비행기가 성공적으로 착륙할 때 승객들이 박수를 치는 풍습이 있다. 주로 항공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개발도상국들이 이런 경향이 강하다.

자세한 내용은 항공기 관련 정보 문서 참조.

2. 관련 문서


[1] 참고로 저 비행기, 세계 최후의 보잉 747 여객기이다! 기체 등록번호는 HL7644.[2] 열기구, 비행선처럼 부력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다.[3] 물론 F-14 등의 가변익기는 비행기가 맞다. V-22 같은 경우는 순항 시 고정익을 사용하기 때문에 비행기로 분류되긴 하나 수직이착륙 시에는 로터만을 사용하므로 헬기로 분류되기도 한다.[4] 글라이더처럼 무동력 활공을 해서는 안 된다.[5] 4명이 탑승할 수 있었고, 풀무 같은 것으로 바람을 냈다는 기록에 근거한다. 문제는 그 부분만 빼면 아무리 봐도 행글라이더라서 도대체 접합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 수가 없다는 점. 조선시대에 대장장이라도 갈아넣었나[6] 행글라이더는 동력을 스스로 낼 수 없기에 비행기가 아니다. 게다가 이러한 활공형 글라이더에 대한 기록이라면 이미 중동, 유럽, 중국 등에 조선보다 몇백 년은 앞선 기록들이 많이 있다.[7] 보통 위그선은 지면효과를 얻기 위해 지면/수면으로 부터 10m(약 33피트) 이내의 고도로만 운항하지만, 종류에 따라 장애물을 피하기 위하여 점프하듯 고도를 높일 수 있는 것들이 있으며 아예 필요한 경우 높은 고도를 유지하며 날 수 있는 것도 구상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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