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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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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반적인 의미의 '하늘'
1.1. 기상학·지구과학적 의미1.2. 하늘을 주요 소재로 삼은 작품들
2. 철학·종교의 '하늘'3. 하늘이란 이름을 가진 인물/캐릭터
3.1. 실존 인물
3.1.1. 대한민국의 前 프로게이머 하늘
3.2. 가상의 인물
4. 시

1. 일반적인 의미의 '하늘'


파일:attachment/2008-04-sky-over-astoria-600.jpg
한자
만주어 ᠠᠪᠠᡴᠠ
몽골어 тэнгэр
아랍어 الجنة
영어 sky
프랑스어 ciel
스페인어 cielo

하늘을 찍은 동영상 중 하나, 대류권과 성층권이 찍힌 영상이다.날고 싶어......

지평선이나 수평선 위로 보이는 무한대의 넓은 공간. 네이버 국어사전 순우리말이다.

우리가 흔히 보는 하늘의 다양한 모습은 지구대기가 있기에 볼 수 있는 것이지만, 대기가 희박한 이나 다른 행성에서도 땅이 있으면 그와 대비되는 공간을 하늘이라 할 수 있다.

창문 밖을 보거나 아무것도 없는 평지에서 고개를 로 들면 보이는 것. 맑은 날에는 옅은 파란색이 쫙 깔려 있으며 가끔 하얀 얼룩(구름)이나 색 얼룩(먹구름)이 묻어 있다.

그 높고도 푸른 절경을 보고 있으면 한없이 마음이 평온해지며, 혼탁해진 가슴도 깨끗이 맑아진다. 다만 황사가 나거나 온통 구름으로 덮여 있으면 심히 우울해진다.

먼 옛날부터 사람들이 바라온 이며, 동경이자, 경외의 대상이며, 동시에 이상향 그 자체. 고대에서 창조된 수많은 신화에서 하늘을 관장하는 신은 해당 신화에서 최고위 신이거나 그에 버금가는 위치로 묘사된다.[1] 위키 백과 카테고리 - 하늘의 신. 최고위 신들의 각축전이다.

그럼에도 고대부터 인간은 하늘을 난다는 것을 갈망해왔고, 또한 거기에 도전했다. 슬프게도 신화상에서 좋게 끝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당장 성경바벨탑과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이카루스 이야기를 읽어보자. 동양버전으로 선녀와 나무꾼의 나무꾼도 해당이 되겠다. 하늘에 대한 동경의 결과물로는 마천루가 있다. 특히 두바이에 지어놓은 높이 828m부르즈 할리파는... 이하생략

이 되면 까맣게 변하는데, 사람에 따라 엄청나게 짙은 보라색이라고도 생각된다.[2] 이때는 이 보이기 때문에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맑은 곳(대표적으로 GOP)에서라면 장관을 엿볼 수 있다.

밤하늘이 어두운 이유가 태양이 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밤하늘이 어두운 것은 우주에 끝이 있기 때문이다. 만약 우주가 무한하다면 별의 수도 무한할 것. 따라서 무한한 우주에는 무한의 별이 있어서 어두워지기는 커녕 오히려 밝게 빛날 것이다. 또한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는 증거로 어두운 밤하늘을 이야기 하는데, 이는 우주가 팽창함에 따라 지구와 별들의 거리또한 멀어지므로 별빛이 점점 어두워지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밤하늘이 어둡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1.1. 기상학·지구과학적 의미

파일:/100/sub/112989_0.gif

, , 우박, 햇빛의 출처.[3][4] 정확히 말하면 구름이 생겨나서 비, 눈, 우박 등의 날씨를 일으키는 곳은 하늘 중에서 대기권의 지상고도 10km까지인 대류권이고, 그 위로 지상고도 50km까지의 성층권에 들어가면(제트 비행기가 날아다니는 곳) 구름이 없다. 그 위로 다시 지상고도 80km까지가 중간권이고, 지상고도 100km대에 분포하는 전리층을 넘어가면 열권에 해당한다. 열권부터는 우주산업에서 인정하는 우주공간으로, 인공위성이 날아다니는 곳은 이 열권이다. 열권의 영역은 지상고도 1000km까지로 그 너머는 더 이상 지구의 영역에 속하지 않는 것으로 본다. 열권을 지구 영역에 포함시키는 이유는 오로라가 열권에서 일어나기 때문이다.

즉, 무한히 높은 하늘 운운하지만 그 하늘을 대류권으로 한정하면 그 높이는 10km이고, 대기권(전리층까지) 전체로 확장하더라도 그 높이는 100km이다. 마라톤 코스의 길이가 42.195km이니 마라톤 풀코스를 두 번 달리면 하늘 꼭대기까지(전리층까지) 달려간 셈이다. 인간이 수평에 비해 수직을 극복하기가 얼마나 힘든지에 대한 최고의 증거.

하늘의 색이 파란 이유는 대기가 을 산란시키기 때문이다. 레일리 산란식에 의하면 산란광의 세기는 파장의 네제곱에 반비례하기때문에 파장이 짧은 파란색 계통의 빛일수록 더 많이 산란되어 푸른색의 하늘을 볼 수 있다.

정확히 말하면 하늘은 머리 위에 따로 존재하는 공간이 아니라 보는 사람의 눈높이 위로 펼쳐지는 대기권의 가시영역 전체를 말한다. 구덩이를 파고 땅으로 들어가서 눈높이가 땅겉보다 낮아진다 해도 그곳에 공기가 있는 한 보는 사람의 눈높이 위의 공기는 모두 하늘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대기권 상층부까지 트여 있을 때만 이 정의가 해당하므로, 건물 안 방이나 동굴 천장에 가리면 높이가 건물 몇 층이더라도 하늘이라 할 수 없다.

바다가 푸른빛을 띠는 까닭도 일종의 산란. 물분자는 붉은색 계통의 빛에 공명하여 붉은빛에 가까운 빛일수록 잘 흡수한다. 따라서 붉은빛 계열에 속한 빛은 20m도 못 가서 모두 흡수된다. 이때 파란색 계열에 속한 빛은 거의 흡수가 되지 않고 주로 물 분자에 부딪쳐 산란된다. 그렇게 푸른빛이 산란되어 바다에서 퍼져 바다가 푸른빛을 띠게 되는 것.

1.2. 하늘을 주요 소재로 삼은 작품들

2. 철학·종교의 '하늘'

天 / heaven

하늘을 가리키는 한자는 크게 天과 空 두 가지가 있는데, 天은 '하늘나라', '신들이 사는 세계' 같은 개념적인 존재로서의 하늘을 가리키기도 한다. 사실 천(天)은 그 자체로 을 뜻하는 말이었다. 본래 상나라에서는 최고신이 제(帝)였는데, 훗날 주나라가 상나라를 밀어버리자 주나라의 신이던 천(天)이 제(帝)를 밀어버린 것이다. 이때의 천은 하느님, 야훼와 개념이 비슷하여, 단순한 신을 넘어서 '초월자'의 개념까지 가지고 있다. 그후 지나치게 앞서가는 경향이 있던 춘추전국시대때쯤에 종교적 의미는 저 정도로만 남고 이신론적인 '세상의 이치'와 유사한 개념의 의미가 더해졌으며 유교에서 사용하는 의미는 이쪽이다.[5] 즉 '세상의 이치와 법칙으로서의 하늘'인 이법천(理法天) 개념이 정립되었다. 다만 이전의 신적인 개념의 영향으로 "하늘"이 자아를 가진 개체인 것처럼 표현하는 관용어구들이 많다.

空은 '비어있다'는 뜻으로서 딱딱한 물질이 없는(텅 빈 것 같은) 하늘의 성격을 표현한 말이다. '공중'은 빈 곳의 어느 가운데란 뜻이고, '공간'은 빈 곳의 사이라는 뜻이다. 영어의 에어(air)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한편 한국에선 조선후기때 성리학에 대한 비판으로 실학에서 제자백가 시절의 고전유학을 연구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여기서 천의 개념이 재조명되었고 훗날 일부 실학자들이 천주교를 받아들이는 원인이 되었다. 이들은 천주교가 유학의 부족한 점을 보충해줄 수 있다고 보았는데, 이를 보유론(補儒論)이라고 한다. 다만 당시에는 제사문제 때문에 박해의 원인이 되었다.

3. 하늘이란 이름을 가진 인물/캐릭터

90년대 한글 이름 열풍이 불 때 여자 이름으로 꽤 많이 쓰인 이름이기도 하다. 물론 남자 이름으로도 많이 쓰였으나, 하늘이라고 하면 세계 공통으로 남성성에 대응되는데 비해 특이한 현상. 아마 어감 자체가 부드럽고 예쁜 편이라 그럴지도. 하지만, 이하늘과 같이 남성들도 충분히 사용하며 어색하지 않은 것을 볼 때, 기본적으로는 무성적인 어감으로 보인다.

3.1. 실존 인물

3.1.1. 대한민국의 前 프로게이머 하늘

하늘(1994) 문서로.

3.2. 가상의 인물

4.

정규화[6]의 시. 5.18 민주화운동을 다룬 '오월시'이다. 5.18 관련 문학작품 선집인 <5월문학총서>에 실려 있는 시이기도 하다. 시집 <지리산 수첩>(1989년)에서 발표되었다.
아빠,
아빠는 알 거야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망월동인지

아니다 아가.
캄캄한 어둠속에서는
어른이라도 잘 모른단다
무심코 지나친 산자락에
저렇게 억울한 무덤 생길 줄 알았겠니?

그렇다면 아빠,
망월동이 하늘인가 보죠
억울하게 죽으면 하늘나라에 가는 법이라니까

아가, 너는 아직 모를 거다
예부터 하늘은 높고 푸른 곳에 있었고
개땅쇠[7]의 하늘은
개땅쇠의 가슴속에만 있었단다

그러나 아빠.
피 흘리는 금남로를 봤거든요
절규하는 금남로를
나뒹구는 금남로를
그날 이 작은 눈으로 봤다니까요

아가, 정말 가슴 아픈 일이다
그해 5월
하늘이라고 성했겠니?
망월동엔 죽은 하늘도 묻혔을 거다

아빠, 총은 적을 죽이는 거라 했는데
아빠, 총으로 광주를 쏘았어요
그래서 금남로도 죽고
그래서 광주 사람도 죽엇어요

그래 아가,
미친놈 몇이서
환장을 했던 거지
총만 믿고
미국놈 콧대만 믿고......
그리고 아가, 네 하늘엔 그렇게 기록해 두어라
그해 5월 군인이 사람을 쐈다고

[1] Mircea Eliade,'성과 속',이은봉 옮김,한길사,1998[2] 톰 클랜시의 소설 레인보우 식스에서는 이와같은 이유로 야간작전을 수행하던 저격수가 짙은 보랏빛 길리슈트를 입어 몸을 위장한다.[3] 이상하게도 번개는 하늘에서 보이는데 하늘에서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다. 번개 항목 참고.[4] 엄밀히 말하자면 번개가 치고 난 후의 섬광이 하늘에서 치는 것이 아니다. 일단 번개는 구름에서 치는게 맞기는 맞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중 80%는 구름에서 구름으로 치는거라고 한다.[5] 이를테면 맹자의 경우 토지의 신들이나 곡식의 신들에게 제사를 지냈는데 효과가 없으면 그 신을 버려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권력은 천으로 부터 나오며, 천의 의지는 민심을 통해서 반드시 드러난다고 보았다. 즉 맹자에게 있어서 '천'은 초월적인 최고신으로서 이해되었거나, 혹은 세상 그 자체의 이치로서 이해되었다.[6] 1949-2007. 1981년 창작과비평사의 13인 신작시집 <우리들의 그리움은>으로 등단했다.[7] 갯땅에서 일하는 마당쇠라는 뜻으로, '하와이'와 함께 전라도 사람을 비하하는 멸칭으로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