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16:32:25

정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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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기타
3.1. 표절 논란

파일:아내의 유혹 로고(W).png 등장인물
주요 인물
구은재, 정교빈, 신애리, 민건우
구은재 가족 정교빈 가족
윤미자, 구영수, 구강재 정하조, 백미인, 정하늘, 정수빈
민건우 가족 신애리 아들
민현주, 민소희 정니노
기타 인물
김지수, 윤비서, 이여사, 도박꾼
아내의 유혹 등장인물
정하늘[아명]
배우: 오영실
{{{#!wiki style="margin: -16px -11px; letter-spacing: -0.3px"
파일:평상시고모님.jpg
파일:고모의 유혹.jpg
평상시 고모의 유혹 }}}
부모 오빠/아빠 정하조
올케/계모 백미인
생모 민현주
형제자매 조카/이복남동생 정교빈
조카/이복여동생 정수빈
양남동생 민건우
이부여동생 민소희
배우자 남편 구강재(연하)
인척 올케 신애리
조카 정니노[2]
시부 구영수
시모 윤미자
前 조카며느리/시누이 구은재

1. 개요

드라마 아내의 유혹의 등장인물. 배우는 오영실[3]

2. 상세

지적장애를 앓고 있어서 어린아이의 지능을 갖고있다.[4] 대외적으로는 정하조의 늦둥이 여동생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정 회장이 대학시절, 민현주와의 동거생활로 태어난 이다. 민 여사가 항상 40여년 전 딸로 불렀던 '별님이'이라고 부르는 죽었다고 여기는 아이가 바로 이 사람이다. 대외적으로 그녀를 부르는 호칭은 고모.[5] 정씨 집안에서는 정수빈과 함께 개념인이다. 이 때문에 아무데서나 마구 튀어나오는 개그 캐릭터면서도 나름대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조카 며느리(실제는 손아랫올케) 구은재를 무척이나 좋아해 가장 친하게 지냈고, 은재를 감싸주면서 잘 챙겨주었다. 그래서 구은재 사후(실제로는 살아있다)에도 정씨 집안에 학을 떼는 구은재 친정 또한 정하늘에게는 잘 대해준다. 정교빈과 신애리가 결혼하기 전 혼수를 들일 때도 이를 막으며 신애리의 화장대 거울을 부수거나, 둘이 결혼식 이후 침대에서 애정행각을 하자 물을 뿌리며 지가 똥통인 줄은 아냐고 응징하고, 54회에서는 또 신애리백미인에게 정교빈이 바람피는 거 같다고 말하자, 그걸 듣고 퇴근한 정교빈에게 바람피워서 은재 울리더니 정신 못차렸다며 빨래 방망이로 때리고 주먹을 날려 코피까지 터트린다. 그리고 민소희로 위장한 구은재가 다시 시집을 왔을 때 첫날밤을 치르려는 정교빈 또 응징해 도와준다.

이름을 부르는 게 서툴러서인지, 신애리는 갈치, 신애리의 아들 정니노는 꽁치, 민소희에게는 날치, 민소희로 변한 구은재에게는 은재귀신, 구강재에게는 은재오빠(후반에는 강재씨라고 부른다.), 친모 민현주(친딸인 줄 몰랐을 때)에게는 예쁜 아줌마라고 늘 부른다.

드라마 중반부에 이르러서는 구강재에게 반해 마구 들이대고 있다.[6] 뽀뽀 귀신으로 고모의 유혹이라고 패러디까지 나왔다. 그래서인지, 하늘이 고모가 나오면 개그 드라마가 된다. 애리의 결혼식장에 난입한 강재의 싸움솜씨에 반해서 이후 전화번호를 따고, 강재가 자동차에 치일 뻔한 고모를 구해주면서 더 깊어진다. 그 와중에 빨리 애를 가져야 된다느니, 구강재에 대해 상사병이 걸리다 못해 상상임신까지 해버렸지만,[7] 어쨌든 자의 반 타의 반 자주 은재의 집에 항상 놀러오고, 구강재가 겸사겸사 한글 공부도 해주면서 강재의 교육에 의해 1부터 10까진 셀 수 있게 되었다.[8]

민소희로 변신한 구은재의 화장품 계약이 신애리의 계략에 의해 물거품이 되었는데, 우연히 정하늘이 신애리 방에 있던 민 뷰티샵의 화장품들과 독성 성분이 들어있던 주사바늘을 정릉집에 가져오게 되고, 이때 마침 놀러온 민현주가 이를 알게 되어, 덕분에 신애리의 음모였다는 것도 밝혀주기도 한다.

정니노정교빈의 아들로 인정받고 평창동 집에 살게 되면서, 백미인이 가사도우미 논산댁을 그만두게 만들고 구은재를 내쫓은 이후 정니노와 함께 논다.[9] 수준이 잘 맞아서, 장난감 칼을 들고 같이 칼싸움까지 놀아주기까지 가능하다.

69화에서 신애리의 유혹(자기를 이혼시켜주지 말라고 정하조에게 말해주면 강재랑 결혼하게 도와준다)에 낚이는 척 하면서 그녀를 역으로 낚아 버렸다. 그 때 웃으면서 하는 말이 "내가 이 집에서 가 쫓겨나는 걸 얼마나 바랬는데 내가 미쳤다고 도와줘, 이런 반푼이. 쯧쯧쯧쯧..." 무서운 고모.

76화에서 구은재가 혼수로 가져온 인절미를 준다고 강재네 집에 싸들고 갔는데, 가지고 간 짐 속에서 은재의 결혼사진이 끼어져 있게 되고 이로 인해 은재의 가족들이 우연히 그 사진을 보게 된다. 사진을 보고서 강재네 가족들은 또 결혼하는 것도 그렇지만, 하필 결혼하는 여자가 죽은 은재와 닮았다며 의심한다.

90화에서는 배고파서 잠도 못 자고 물에 밥말아 먹다가 그걸 본 은재가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요리들을 잔뜩 해주자, 맛을 보고는 은재가 해준거랑 똑같다며 은재 귀신이 아니라 은재 맞냐고 묻고 은재도 자신이 맞다고 한다. 서로 안으면서 "너 내 조카 은재 맞지?"라고 말하며 잘 왔다면서 은재랑 같이 인형들을 목욕 빨래들을 하면서 신나고 기뻐했지만, 은재는 속으로 미안하다고 말한다.[10]

아예 짐싸고 구강재의 집에 눌러앉으려고 했으나, 구강재의 반대로 도로 쫓겨난다.[11] 결국 정씨일가가 몰락함으로써 구은재의 집에 살게 되고 구강재가 살았던 방에서 지내려고 하지만 신애리가 차지했다. 그러나 정작 신애리는 이 방을 엄청나게 싫어하고 있다.

정릉 집으로 이사할 때는 은재네 집에 간다고 정하늘만 신났었다. 정릉 집에 온 뒤로 백미인은 정하늘을 밖으로 몰며 돈을 벌어오라고 시키며 식당에서 설거지 일을 하게 시킨다. 정하늘이 신경쓰인 강재는 인형 옷을 입으면서 그녀와 결혼까지 약속하지만, 니노가 강재의 아이라는 신애리의 거짓말에 놀아나 본인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하고, 이를 알릴 없는 정하늘은 기다리다가 비를 맞고 감기까지 걸려 쓰러지게 되어 결혼도 무산되고 말았다.

104화에서 정하조에게 복수하려는 백미인 덕에 사랑의 집에 버려지게 된다. 그리고 구은재 덕분에 별님이와 하늘이 고모가 동일인물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모처에서 올라온 촬영 경험담에 의하면 아마 사랑의 집을 탈출해 거리의 예술가가 될 예정인 것 같다고 예상되었으나 107화에서 거의 그 위기까지 갔는데 사랑의 집에서 들어간 이후로 집에 돌아가고 싶다고 울다가 일부러 가위로 손가락을 다치게 하면서 병원에 있었다가[12] 사회복지사 선생까지 따돌리기 작전과 간신히 도망치는데 성공을 하고 택시를 탄다. 정하조가 일하는 천지건설을 떠올리게 되고 택시까지 타다가 건물 화장실에서 지쳐서 잠들었다가 구강재민건우를 다시 만나게 된다. 107화 예고편에서 드디어 친엄마 민현주와 상봉했다.

구은재에게 결정적 단서를 제공함과 동시에 건우와 은재의 결혼을 열렬히 지지하는 등 구은재에게 있어서 가족들 다음으로 가장 큰 지주가 되고 있다. 집안일 노예와 같던 구은재의 7년 결혼생활에 정신적으로 많은 위안이 되어준, 정 많은 인물이다. 이부동생인 민소희가 왜 저런 모자란 사람이 내 (이부)언니냐고 욕하자 은재가 나이도 많고 배울 점도 많은 어른이라며 감싸기도 했다. 이어서 빡친 고모의 대사가 압권이다. "저것도 눈알 보니까 갈치처럼 말 더럽게 안 듣게 생겼네, 어떻게 집집마다 밥맛 없는 애는 하나씩 있나 몰라" 후에 민건우민소희의 결혼식 당일에는 "날치가 결혼도 날치기로 하려나봐요." 라며 이부여동생 민소희의 웨딩드레스를 몰래 훔쳐서 은재에게 주기도 한다.

극 중 내에서 사이다를 맡고 있는 인물. 15회에서는 정교빈에게 소금 잔뜩 들어간 간장+까나리 액젓을 주스라고 속인다. 몰래 집에 들어온 애리를 꽃다발 뭉치로 “감히 내 조카를 울려?!” 하면서 애리를 때리기도 하고, 구은재를 바닷물에 빠뜨려 죽였다는 걸 시인하는 정교빈과 신애리의 대화를 엿들어 구은재의 친정 식구들에게 전부 얘기하고, 병원에서 낮잠을 자면서 핸드폰 버튼을 잘못 눌러 날치갈치의 밀담을 녹음해 구은재와 그 친정 식구들에게 전부 들려주고, 민소희로 위장한 구은재를 덮치려는 정교빈을 두드려패고 구은재를 자기 방으로 데려가주고, 계란으로 눈 마사지를 해준다며 백미인의 얼굴에 날계란을 던져 깨뜨리고, 신애리를 잡으러 온 형사와 정교빈을 두드려 패러 온 구강재에게 집 대문과 현관문을 열어줘버린다. 게다가 민소희와 민건우의 결혼식 날 민소희의 웨딩드레스를 들고 튀고 결혼식장에서 민소희에게 케익빵을 날리거나 자신의 남편이나 은재네 가정을 욕하는 민소희에게 발을 걸어 넘어트리는 활약 등 정의의 이름으로(?) 극중 악역들을 다 아작내고 다닌다.

의외로 지략가의 면모를 보인 적도 있는데, 구은재민건우을 어여삐 보던 정하늘은 어떻게 해서든 인연을 다시 이어가게 하고 싶어서 "강재씨가 집을 때려 부수고 있다." 고 거짓말까지 하면서 자신의 시댁으로 양동생 민건우를 불렀다. 77회에서는 민소희로 변한 구은재의 점을 보며 "어쩌면 저 점에 대단한 비밀이 있을지도 몰라."라고 지나가는 말로 촉을 발휘하는가 하면, 민소희가 구은재 때문에 가짜 발작 연기하는 모습도 알아챈다. 그리고 47회에서는 자신이 반한 구강재를 불러내기 위해 "은재 물건 줄테니까 나오라." 는 말도 건낸다. 이쯤 되면 어린아이의 지능을 넘었다....
게다가 무모해 보일 정도로 행동력도 있어서, 구은재가 사라지고 구은재의 본가에 찾아왔을 때는 막무가내로 찾아오기도 했다. 자의 반 타의 반 결국 구씨 일가는 마음을 열게 된다.

은재가 가짜 민소희로 바뀔 때 유일하게 은재라고 믿은 인물이다. 은재 귀신이라고 하지만 은재가 만든 음식을 먹고 단번에 은재가 돌아온 것을 반갑게 맞아주었다.[13] 은재가 만든 요리를 단번에 맞춘 걸 보면, 이것저것 가리는 거 없이 먹는 것 같아 보여도 미식가인 듯.

한 번은 구강재하고 결혼을 약속했으나, 구강재가 신애리의 말에 넘어가서 비를 맞고 결혼이 무산되고 비를 맞다기 쓰러지고, 그 후 사랑의 집에 버려졌다가, 친모 민현주와 어렵게 만났지만 은재가 소희를 다치게 했다고 민현주가 크게 오해해서 은재 가족들과 갈라지려고 하자 정하늘이 결정적으로 은재 가정과 자신의 가정을 다시 친해지게 하는 역할을 했다.

어느 화에서는 민현주에게 충고한다. 맛있는 것만 사주면 엄마이고 예쁜 옷사주기만 하고 자신의 마음 몰라준다면서 은재네 집(평창동)으로 집에서 나가기도 했다.(진짜 민소희 때문에.)[14]

어렵게 40 여 년만에 처음으로 태어난 하늘이 고모를 다시 만난 민현주는 엄마로써 많이 못해줘서 미안하다고 하늘이 고모가 결혼하기 전 생일파티도 열어주었고 하늘이 고모는 감동을 받게 되고 은재네 정릉 집에서도 결혼 허락까지 받게 된다.

처음에는 구은재 일가가 정씨 집안에게 당한 것에 대해 결혼을 반대했지만 밖에서 버스킹까지 하면서 구강재와의 결혼을 허락 받고 전통혼례로 결혼식을 올렸다. 은재 엄마 윤미자에게 시어머니로서 반지를 물려받게 된다. 평창동에서부터 구은재를 각별히 좋아했고 나아가서 구은재의 오빠 구강재를 이성으로 좋아하며 구은재의 본가에 놀러가면 항상 즐거워했으니, 구은재, 구강재와 살고 싶다는 정하늘의 소원이 결국 이루어진 셈.

천지건설 방송실에 쳐들어가 구강재에게 공개 프로포즈를 한 후 결국 구강재와의 결혼에 골인해서 임신까지 했다! 구강재정교빈과 친구 사이이므로, 무려 구강재보다 연상이다. 부창부수라고, 구강재를 먼저 유혹한만큼 구강재처럼 완전 순정파에다가 언제나 구강재를 좋아하는 일편단심이다. 시아빠(구영수), 시엄마(윤미자)에게는 새아가로 불리고, 은재에게는 새언니로 호칭이 바뀌고 은재한테는 아가씨라고 불리게 된다. 이제는 조카 며느리와 시고모 사이가 아니라 새 식구가 된 셈이다. 이때 구강재와 정하늘의 신혼방에는 평창동 시절 가지고 있던 꽃순이, 하순이, 은순이뿐만 아니라, 민현주가 선물로 준 곰인형들이 한가득하다.

또 구은재랑 민건우를 이어지게 하려고 전화를 해서 건우에게 강재가 술에 취해 집안 살림 다 부수다고 거짓말해 은재네 집으로 부르고 술자리에 불러서 민소희랑도 사이가 안 좋고 얼른 이혼하고 은재랑 결혼하라며 은재도 건우도 결혼 한 번씩 했으니 서로 쌤쌤이라고 말한다.[15] 그 덕분에 민건우는 민소희가 끈질기게 은재를 괴롭히고 메이크업아티스트로 그렸던 스캐치 그림들을 찢고 일까지 방해하고 스토커까지 했던 사실이 드러나자 민소희의 계략에 질린 민현주와 민건우는 민소희와 사이가 갈라지고 이혼하게 된다.[16]

무려 남녀 이란성 쌍둥이로 짐작할 만한 태몽까지 꿨다.[17] 120화에서 헛구역질이 나고 지나치게 과식을 하게 되었고 임신이 아닌가 해서 산부인과를 가보지만 과식이었고 매우 창피해서 뛰쳐 나왔다.[18] 이후 다시 한 번 병원에 갔을 때, 임신으로 밝혀졌다.

종반부에 은재 부모님과 같이 떡볶이 장사를 하면서 오순도순 산다. 129화에선 신애리와 정교빈 영정사진을 보고 잘 가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3. 기타

  • 정하늘의 착한 성격은 흑화되기 전 민현주를 똑 닮았다고. 거짓말을 함부로 잘 안 하며 오빠(아빠)에게는 백미인이 항상 화투를 치는 것을 일러바쳤고 구강재에게는 정교빈이 숨은 공간까지 알려주기도 했다.
  • 나이는 40대 초반 정도로 추정이 되며, 작중 묘사상으로도 민현주가 어린 나이에 낳은 딸이라 모녀치고는 둘의 나이차가 크지 않다.[19] 다만 담당 배우들끼리 실제 나이차는 겨우 6살로 동년배다. 한국 드라마 특유의 무리한 나이설정과 캐스팅 탓에 벌어진 일.
  • 민현주가 별님이라고 부르는 것을 싫어한다.
  • 이 드라마에서 이 캐릭터가 등장하면 개그분위기 혹은 시트콤이 되어버린다. 이후 막드에서 등장하는 발달장애 캐릭터들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는 캐릭터.
  • 작중에서 별님이가 열병을 앓았다는 언급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지적장애는 선천적이 아니라 심한 열병을 앓은 후에 후천척으로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 매번 곰인형을 좋아하고 밖에서도 들고 다니거나 가지고 논다. 이름은 꽃순이, 하순이, 은순이라고 하는데,[22] 꽃순이 없으면 잠을 못잔다는 설정. 은재네 집에 꽃순이를 실수로 두고 왔는데 강재에게 꽃순이를 가지고 오라고 부탁도 했다.
    강재는 싫어했지만 고모님의 곰인형을 보고 툭툭치면서 츤데레적인 모습으로 갖다주기도 했다. 그 후 민현주가 정하늘에게 시집 보내기 전에는 곰인형들을 잔뜩 사주었다.
  • 밖에서 고무줄 놀이를 하는 것을 제일 좋아한다. 전 며느리였던 은재가 고무줄을 잡아주기도 했고 자신과 결혼한 구강재도 고무줄을 잡아주면서 같이 놀기도 했다.
  • 특별히 가리는 음식은 없는 듯하지만 입버릇처럼 하는 이야기 중 하나가 짬뽕 사달라고 하는 것을 보아, 제일 좋아하는 요리가 짬뽕인 듯하다. 우연히 민소희와 신애리의 음모와 핸드폰 녹음증거 덕분에 나중에 시아버지가 되는 구영수짬뽕 곱배기를 사준다고 해서 엄청 크게 좋아했고 그 짬뽕 중에서도 남편이 되기 전의 구강재가 사줬던 짬뽕을 제일 좋아한다고. 41회에서 친부 정하조의 발언에 따르면, 정하늘이 민현주를 닮아 짜장면을 좋아한다고. 백미인이 겨우 500원이 비싸서 짬뽕을 안 사줬다고 속상해한 적도 있다. 구은재가 만든 음식들과 나중에 시어머니가 되는 윤미자의 요리도 물론 좋아한다.[23]
  • 지적장애가 있다고 하지만 가래떡 정도는 태우지 않고 구울 수 있는 것으로 보아, 쉬운 요리 정도를 가르쳐 놓는다면 스스로 해먹을 수 있을 정도의 가능성이 보인다. 심지어는 오빠(아빠) 정하조의 회사이름을 외워서 혼자서 택시까지 타고 회사까지 스스로 찾아서 화장실에서 잠들었고 보육원에 강제로 갇혔을 때나 민소희의 결혼을 막으려고 아프면 병원에 간다는 것을 알고 병원까지 가는 작전을 생각했고 숨겨진 지능을 발휘할 때도 있다.
  • 유튜브 자막에서는 "스카이 고모"라고 불린다. 스카이가 하늘이라는 뜻이니까.
  • 주로 하는 대사는 "대빵", "그렇다니까", "정의의 이름으로"[24]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 훗날 민주란으로 흑화하고 말았다.
  • 정하늘은 순우리말 이름이지만 우연히 명목상 오라버니이자 친아버지인 정하조와 하자돌림이 된다.

3.1. 표절 논란

이 캐릭터에 관련하여 표절 논란이 있었다. 대구광역시의 한 신문에서 연재 중이었던 '야누스의 도시'라는 소설을 표절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요지는 정신지체아임에도 불구하고 보통 사람과 비슷하고 또 성인인 장애인 성림이. 별 성(星) 자다.

자세한 사항은 아내의 유혹/평가 항목 참고.


[아명] 정별님[2] 정하조의 딸로 밝혀저도 여전히 니노가 고모할머니라고 부르니 조카손자로 인식하는 듯[3] 1994년부터 1995년까지 KBS 9시 뉴스 주말앵커를 맡았던 베테랑 아나운서.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다가 본작을 기점으로 배우로 전업했다.[4] 태어난 후부터 백일이 되기도 전에 열병이 생겼는데, 후천적으로 지적장애가 생긴듯하다. 다만 10살 수준의 지능을 가진 경증 지적장애라 작중에서 다른 등장인물과의 의사소통에는 큰 문제가 없다.[5] 그녀의 가족들 중에서 주로 이 호칭을 쓰는 사람은 백미인, 정교빈, 정수빈이다. 정교빈과 정수빈 입장에서는 아버지의 여동생이므로 고모이고 백미인은 '교빈이, 수빈이 고모'라는 뜻으로 아이들 이름은 빼고 간단하게 고모라고 칭하는 것이다. 정니노에게는 아빠의 고모이므로 고모할머니가 되는데 정하조의 딸로 밝혀진 후에도 여전히 고모할머니라고 칭하고 있다.[6] 은재가 사라진 뒤에는 그리움이 너무 커져서 집안에서는 잠도 제대로 못자고, 밤마다 늘 물을 마시고 밥도 안 먹는 등 단식투쟁까지 했다.[7] 정하늘이 단식투쟁과 자꾸 보고 싶다며 괴로워하는 것을 본 정하조는 구은재의 친정 집에 갈 수 있게 허락해주었다.[8] 다만, 천원짜리와 만원짜리는 헷갈리는 모양이다. 지폐 갯수를 셀 수는 있다.[9] 백미인의 뒤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할 때 꼬리를 붙인다거나 니노와 함께 이럴 때는 찰떡궁합이다.[10] 정교빈에게 복수하게 되면서 가족인 정하늘까지 복수에 대한 피해를 입게 되어 미안함을 느낀다. 뱃 속 아이와 자신을 죽이려고 한 정교빈과 바람 난 아들을 감싼 시부모를 용서할 수 없지만, 7년동안의 힘든 시집살이 속에서도 항상 챙겨주고 힘이 되준 사람이 바로 정하늘이기 때문이다.[11] 하지만 구강재는 정하늘이 신경쓰여 통장을 주기도 하고 짬뽕을 사주기도 했다.[12] 예전에 은재네 집에 놀러왔을 때 강재가 사과대신 고구마먹던 고모가 쓰러진 척하자 병원으로 데려갔던 기억을 떠올리자 기지를 발휘했다![13] '내 조카 은재 맞지?' 하면서 하늘이 고모의 조카 은재 사랑은 한번도 잊지 않는 마음을 보면 은재를 많이 좋아한 듯.[14] 그리고 민현주에게 별님이라고 부르는 것을 가장 싫어했다. 왜 자기 이름을 엄마 맘대로 바꾸냐면서 오히려 은재네 집으로 나가겠다고 엄마 민현주에게 의절선언을 했다. 결국 민현주는 하늘이 고모를 따라가고 조금은 정신차리게 된다.[15] 거기다 양남동생 민건우에게 소주까지 따르는데 백미인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괴로울 때 술 마시는거라면서 덤으로 안주까지 준다.[16] 정확히는 민소희가 정교빈에게 싸인까지 해서 구은재와 친해지면 천지건설을 주겠다고 했는데 정교빈이 신애리 때문에 민소희를 못 믿어서 싸인을 받아낸것이다. 민소희의 싸인을 알아챈 민건우와 민현주가 정교빈이 호텔로 불러들여서 구은재가 위기에 처하자 은재를 구해주고 민소희의 사이가 갈라진다.[17] 사과하고 호랑이가 나타나는 태몽이다.[18] 이 때, 구강재-정하늘 부부와 신애리-정니노 모자가 병원에서 만나는 장면이 나오는데, 신애리가 그렇게 무시하고 한심하게 생각했던 사람들 구강재와 정하늘이 자신보다 행복해 보이는 모습에 씁쓸해 한다.[19] 친모 민현주를 처음 봤을 때가 은재네 집에서인데, 윤미자가 민현주에게 친구라고 말하자 하늘이 고모의 대사가 '내 친구라고 해도 믿을 정도'라고 말했을 정도였다. 정하늘의 예상 탄생시기(60년대 후반에서 70년대 초반)에는 10대 후반에 결혼해 애 낳은 경우도 있으니 이상한게 아니다.[20] 막장 인간들로만 가득한 거대 재벌 기업(혹은 황실) 내 몇 안되는 정상인이자 작품 내 선역에 가까운 몇 안되는 인물이라는 점, 그리고 그런 설정을 안고 있는 상태에서 작품 내 최고 감초 캐릭터를 담당하고 있다는 점, 이후 주인공의 복수를 도우며, 악인들을 토벌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조력자라는 점, 그리고 주인공들보다도 최고의 사이다를 선사하는 사이다 캐릭터라는 설정 등등[21] 다만 이쪽은 주인공의 복수에 큰 도움은 되지 않았으며, 소진공주도 태후 강씨나 이혁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인간적인 모습을 보였을 뿐, 이쪽은 다른 고모 캐들과는 달리 정상인의 범주와는 먼 캐릭터였다.[22] 하순이와 은순이는 은재와 하늘이 고모 앞글자를 따서 지은 곰인형 이름이라고 한다.[23] 처음에 은재네 집에 놀러올 때 윤미자의 요리가 은재 요리하고 닮았다며 밥을 몇 공기를 맛있게 많이 먹었고 윤미자는 은재를 꾸준히 기억해줬기에 처음에는 같은 정씨 일가라고 불나듯 쫓아내다가 정하늘 특유의 마이페이스적인 성격과 은재에게 잘해준 고마움에 결국 마음을 열게 되고, 그후에 정하늘을 며느리로 인정해준다.[24] 주로 정교빈과 민소희에게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