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colkeepall> 대전 초등학생 피살 사건 | ||
대전서 초등생 흉기에 찔려 숨져…교사 범행 자백 / KBS 2025.02.10. | ||
<colbgcolor=#bc002d> 발생일 | 2025년 2월 10일 16시 50분경(UTC+9 / KST) | |
발생 위치 |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의 초등학교 | ||
유형 | 살인 | |
피의자 | 명○○ (여, 당시 48세[1] / 초등 교사)[2] | |
피해자 | 김하늘[3] (여, 당시 7세[A] / 초등학생) | |
인명 피해 | <colbgcolor=#bc002d><colcolor=#fff> 사망 | 1명[5] |
부상 | 1명[6] | |
관할 | 대전서부경찰서 대전지방검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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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5년 2월 10일,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여교사가 해당 학교에 재학 중이던 7세[A] 초등학생[8]을 살해한 사건.2. 전개
2.1. 2월 10일
▲ 유가족이 공개한 피해자 김하늘 양의 영정사진 |
이날 김하늘은 1학년 2반에서 수업을 마치고# 16시 40분까지 2학년 3반 돌봄교실#[9]에 있었지만, 이후 원래 다니던 미술 학원 차에 안 탔다. 김하늘이 학원 차에 안 탄 사실을 학원 차량 기사로부터 전달받은 초등학교 교사들은 김하늘을 찾아 나섰으나, 못 찾아 16시 50분경 김하늘의 부모에게 연락했다. 연락을 받은 피해자의 어머니가 17시 15분경 "아이가 돌봄교실 이후로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이후 17시 23분에 현장에 도착하여 수색을 진행하였다.
실종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부모의 동의를 받아 김하늘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실시했고 김하늘이 여전히 교내에 있음을 확인하였다.[10] 위치 추적으로 김하늘의 소재를 파악한 경찰은 김하늘의 할머니와 2층에 있는 돌봄교실로 향했다. 할머니가 홀로 돌봄교실 옆에 위치한 시청각실에서 플래시로 비춰가며 김 양을 찾던 중 얼굴에 피가 묻은 40대 교사 명 씨와 그 근처에 놓인 김하늘양의 가방을 발견하였다.[11] 김 양의 할머니가 경찰과 아들을 부르기 위해 시청각실에서 나가자 명 씨는 시청각실 문을 잠갔다. 할머니로부터 소식을 들은 경찰은 학교 시청각실 문을 강제로 개방해서 들어갔고, 그 안에서 실종되었던 김하늘 해당 학교 교사 명 씨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
현장에서는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칼 한 자루가 발견되어 경찰이 이를 압수했다. 김하늘은 어깨와 손 등을 다쳐 의식 불명 및 심정지 상태로 건양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되었고, 명 씨도 목과 팔을 다쳤으나 의식은 있던 상태였다. 학교에서도 17시 50분에 건물 2층 시청각실에서 사람이 갇혔다는 신고가 들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은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설치된 앱을 통해서 사건 현장의 소리를 일부 들었다고 밝혔다. # 나이가 있는 여성의 거친 숨소리, 서랍을 여닫는 소리, 김하늘의 휴대전화 진동이 울리는 소리 등이 1시간가량 들렸다고 한다.
사건 당일 18시 35분경, 김하늘은 결국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같이 발견된 교사 명 씨는 목 부분에 자해로 인한 중상을 입은 상태이긴 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었고 긴급 수술에 들어가게 되었다. 수술에 들어가기 전인 21시경, 교사 명 씨는 자신이 김하늘을 살해했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 #
김하늘의 마지막 행적이 돌봄교실에서 끊겼단 이유 등으로 세간에서는 명 씨가 돌봄전담사라는 추측이 떠돌았지만 경찰 측에서는 명 씨가 임시 계약직, 외부 강사, 교육 공무직[12]이 아닌 해당 학교 소속 정교사이고, 피해 학생의 담임 교사는 아니라고 말했다.[13] 명 씨는 심각한 우울증으로 인해 병가와 휴직을 병행하다 2024년 12월 복직했으나, 사건 발생 나흘 전에도 안부를 묻는 동료 교사의 팔을 꺾고 목을 조른 사건[14]으로 인해 학교 측에서도 다시 휴직하기를 권했으나 실제 휴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 #
명 씨는 범행 당일 13시 30분경, 인근 마트에서 흉기를 구입했고,[15] 김하늘에게는 책을 주겠다고 말하여 시청각실로 유인해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
2.2. 2월 11일
사건이 발생한 해당 학교는 다음 날인 2월 11일에 학교장 긴급 재량 휴업[16]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nopad> |
2.2.1. 대전광역시교육청 사건 브리핑
피의자가 동료 교사의 팔을 꺾은 사건을 기자가 언급하자 '작은 소동'이라 축소 시도를 한 것[19]과 교육청이 오후 4시 30분에 피해 학생이 내려간 뒤의 행적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학교는 일단 안전한 공간이라는 것이 전제되어 있기 때문에' '돌봄교실 하교는 학교 환경에 따라 다르다.'라 언급한 부분이 논란이 되었다. 원칙적으로는 부모나 위임을 받은 사람[20]이 데리러 와야 하지만 피해 아동은 사건 발생 시간대에 혼자서 돌봄교실에 남아있었고, 미술학원 버스 운전기사의 연락을 받아 돌봄교사가 2층에서 내려보낸 뒤의 행적을 전혀 알지 못했다. 또한 인사 관련 사항[21]에서도 대응에 문제가 있어 교육청은 책임을 피할 수 없다.
2.2.2. 대전서부경찰서 1차 브리핑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서부교육지원청 초등학교 담당 장학사는 학교 측으로부터 A씨가 폭력적인 행동을 보였다는 보고를 받고 범행 당일인 전날 오전 학교를 방문해 조사를 진행한 뒤 학교 측에 분리조치를 권고했다. 장학사가 철수한 뒤 불과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이 사건이 발생했다. #
대전서부경찰서 육종명 서장은 1차 브리핑에서 "피의자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체포영장을 먼저 신청했다"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밝히기 위해 압수수색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또한 피의자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2.3. 유족 브리핑
2.3. 2월 12일
대전광역시경찰청은 초등생 사망 초등학교 CCTV를 임의제출로 확보했으며, 가해 여교사 주거지 등의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경찰청은 부검 결과 사인은 다발성 예기 손상에 의한 사망이라고 밝혔다. # '다발성 예기 손상에 의한 사망'은 날카로운 도구에 의한 다발적 손상이 사망에 이르게 했단 뜻이다. #
이날 오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조문을 왔으며#, 육종명 대전서부경찰서장이 전날 브리핑과 관련하여 직접 가족을 찾아 사과했다. #
피해자의 아버지가 '가해자의 진술이 무분별하게 전파되고 있다.'라고 비판했으며 경찰은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 #
2.4. 2월 14일
오전 9시 30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김하늘의 발인이 엄수되었으며 대전시정수원에서 화장 후 대전추모공원에 봉안되었다.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가해 교사는 인공호흡기를 낀 상태로 자는 듯 눈을 감고 계속 누워 있는 상태라고 한다. 해당 병실을 드나든 면회객에 따르면 옆에는 형사로 보이는 남성 한 명이 계속 자리를 지키고 있었으며, 경찰은 24시간 교대로 가해자를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며칠 전까지 환자 이름이 적혀 있던 병원 차트는 나중에 백지로 바뀌었다고 하며 보도 전날인 13일 하루동안 가해자를 찾아온 면회객은 아무도 없었다고 한다. #
대전광역시경찰청 전담수사팀에 따르면 전담수사팀은 살인 혐의를 받는 40대 여교사 A씨에 대한 수사를 위해 프로파일러 5명을 투입했다고 한다.#
학교에서 교사 명모(40대) 씨에게 살해된 8살 김하늘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학교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고 한다. 또한 유족에 대한 명예훼손을 가한 3명에 대해 입건 전 조사를 하고 있으며, 악성댓글 138건을 차단·삭제 요청했다고 전했다.#
2.5. 2월 15일
3. 수사 및 재판
||<-4><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tablebgcolor=#fff,#111><tablecolor=#000,#fff><bgcolor=#000><colcolor=#fff> 수사 및 재판 진행 단계
(2025년 2월 13일 기준) ||
(2025년 2월 13일 기준) ||
<colbgcolor=#bc002d,#222> 수사 | <colbgcolor=#bc002d,#222><colcolor=#fff> 경찰 | 피의자 입건 (2025년 2월 10일, 살인 혐의로 피의자 입건) | |
검찰 | - | ||
재판 | 제1심 | - | |
항소심 | - | ||
상고심 | - | ||
집행 | 구속 | - | - |
형집행 | - | - |
4. 반응
4.1. 정치권
- 2월 12일 현재 구속되어 수감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변호인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아야 할 학교에서 이런 끔찍한 범죄가 발생한 것이 너무나 슬프고 안타깝다"라며 "가슴 아프게 생을 달리한 어린 학생의 명복을 빌고 피해자 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
- 2월 11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교육부 등 관계기관에 철저한 조사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하며 "학교는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인 만큼 이번 사건이 더욱 안타깝다"며 유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 바로 다음 날인 12일에는 직접 대전의 빈소까지 찾아가 조문하였다. #
- 2월 11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는 대전 초등학생 피살 사건에 대한 현안질의를 18일에 할 것이라 밝혔다. #
- 2월 11일 더불어민주당은 철저한 수사를 당부하며 "학교는 아이들이 보호받을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장소여야 하는데, 어린 학생이 학교에서 무참하게 희생돼 충격이 크다"며 "수사기관과 관계기관은 학교에 대한 믿음이 걸린 문제란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희생된 학생에게 애도를 표하며 깊은 상심에 빠져 계실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도 덧붙였다. #
- 2월 11일 국민의힘은 "어린 생명이 희생된 데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으며, 이번 사건에 대해 철저히 확인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 밝혔다. #
- 2월 11일 해당 사건이 일어난 지역의 단체장인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다시는 이와 같은 참변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구청과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 2월 11일 해당 사건이 일어난 지역인 대전 서구 갑의 장종태 국회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세상이 지켜주지 못한 아이에게 미안합니다"라고 밝히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했다. #
- 2월 11일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학교는 그 어느 곳보다 학생의 안전이 보장돼야 하는 공간"이라며 "그런 장소에서 어린 학생이 비극적 사건을 겪었다는 것에 모든 국민이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 우원식 국회의장은 2월 12일 빈소를 방문했다.#
- 2월 12일 개혁신당 국회의원 3인[25]은 직접 장례식장을 찾아가 조문하였으며 개혁신당 관계자는 "무고한 어린 생명이 사그라진 충격적인 사건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족의 바람대로 제2, 제3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법적, 제도적 뒷받침을 하고자 하는 뜻에서 조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권영세는 오후 4시 30분으로 예정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이·취임식 참석 일정을 취소하고 초등생 빈소가 마련된 대전 건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을 찾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권영세 위원장은 2월 12일 빈소를 방문했다. #
-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은 2월 11일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대전 초등생 사망 사건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고 수사기관에 철저한 수사를 당부했다. 또한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보완사항 검토를 당내에 요청했다. 이재명 대표는 2월 12일 빈소를 방문했다. #
4.2. 축구계
- 피해 학생이 K리그 대전 하나 시티즌의 서포터즈 대전 러버스의 주니어 서포터[26]로 알려지면서 대전 러버스와 소속 소모임 유토피아에서 인스타그램에 추모글을 게시했다.
- 이후 대전 하나 시티즌 구단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추모글을 게시했다. #[27]
- 대전 하나 시티즌의 감독 황선홍과 단장 김원택도 빈소를 직접 찾아 조문하였다. # 특히 황 감독은 "(피해자가) 좋은 데서 편안히 쉬었으면 좋겠다"고 애도하면서 구단 차원에서 선수들과 함께 조의를 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 충북 청주 FC 구단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추모글을 게시했다. #
- 수원 삼성 블루윙즈, 전북 현대 모터스, FC 서울, 광주 FC, 포항 스틸러스, 대구 FC, 김포 FC, 부산 아이파크 등 K리그 여러 구단의 팬들과 서포터즈 회원들 또한 근조화환을 보내거나 추모 글을 올리면서 김하늘을 추모하고 있다. # #
4.3. 연예계
- 피해 학생이 걸그룹 IVE 멤버 장원영의 팬이었다는 사실이 김하늘의 아버지를 통해 알려지자 IVE 멤버들이 빈소에 근조화환 및 생일선물로 받고 싶다던 포토카드를 보냈다.[28] # # #
- 배우 한혜진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추모의 뜻을 전했다.
- 트로트 가수 양지은도 인스타그램 스토리와 게시물을 통해 추모의 뜻을 전했다.
- 배우 박광현도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추모의 뜻을 전했다.
4.4. 기타
- 주변 학부모를 비롯한 시민들 역시 학교 앞에 조화를 놓으면서 희생된 김하늘을 추모했다. #
- 교총, 전교조, 실천교육교사모임 등 교사노조를 비롯한 여러 교원단체는 피해 아동에 대한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
- 예일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의 나종호 교수는 이 사건에 대한 언론의 보도들을 보고 우울증에 대한 낙인이 두려워 도움을 받아야 할 사람들이 도움받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우려했다. 나 교수는 "가해자는 응당한 죗값을 치러야 한다. 다만,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언론이 우울증 휴직 전력을 앞다투어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범인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지 우울증은 죄가 없다"고 강조했다. #
5. 논란 및 사건 사고
5.1. 초등 교사 커뮤니티의 몰지각한 언동
- 사건 초기, 가해자가 정식 교사가 아닌 돌봄 교사라는 내용의 기사가 먼저 보도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의 교사들은 가해자의 직업을 '교사' 혹은 '돌봄교사'로 표기한 기사에 좌표를 찍고 "교사가 아니라 돌봄전담사다"라거나 "계약직·공무직으로 다르다"며 일반교사와 돌봄교사를 구분하는 댓글을 쏟아냈고 대부분의 기사에 베스트 댓글로 상단에 고정되었다. 더불어 "외부인력을 무방비로 받는 게 문제"라거나 "채용조건이 더 까다로워져야 한다"며 '검증되지 않은' 사람[29]이 학교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범죄가 발생한 것처럼 호도하고, 학교는 교육시설인데 왜 돌봄과 같은 보호기능까지 학교에서 담당해야 하냐며 돌봄 정책에 대한 비난까지 서슴치 않았다. 전술했듯이 가해자는 정식교사이고 40대 학부모며, 교육부에서 "돌봄교사로 많이 보도돼 있으나 일반 교사임을 알려드린다"라고 긴급 공지하자 작성했던 댓글들을 삭제하는 추태를 보였다. 일각에선 김하늘에 대한 추모보다 '정교사'와 '공무직' 초등돌봄전담사를 갈라치는 것에 더 바빴던 일부 교사들의 행태가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
- 피해자를 찾는 과정에서 부모가 아이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주변 소리 녹음 앱[30]을 사용했는데, 이를 두고 현직 교사들이 활동하는 관련 커뮤니티의 일부 교사들은 도청에 대한 두려움을 호소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교사들 중에서도 도청 걱정은 과도한 피해 의식에 가까운 반응이고 지금은 아이를 향한 추모가 먼저라고 비판하는 여론이 우세하다. 피해 학부모가 해당 앱을 설치하고 사용한 사실 자체는 죄가 되는 게 전혀 아니며, 도청과 상관없이 실종된 아이를 찾기 위해 앱을 사용했고 덕분에 경찰이 넓게 잡았던[31] 수색 범위를 학교 안으로 좁혀 수색 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 추모는 뒷전이고 '도청'과 '녹음' 두 단어에만 꽂혀 앱 사용, 그리고 교사들이 비판받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는 모습을 보이는 일부 교사들에게 실망하거나 비판하는 여론이 생겨났다. # # # 또한 일부 교사들의 과한 반응으로 인해 스트라이샌드 효과로 오히려 언론에 해당 앱이 빈번하게 보도되면서 사건 이후 앱 신규 설치가 70배 폭증했다.
5.2. 피해자 부친의 조문 요청 관련 논란
논란이 된 김하늘 부친의 인터뷰 (논란이 된 부분은 4분 20초 경이다.) |
2월 12일 부친은 장원영과 여/야 당대표를 비롯해 경찰, 검사[32]들에게 조문을 와 달라고 요청했다. # 또한 부친의 요청을 일부 언론사들이 옮기는 과정에서 "부친의 조문 강요"와 같은 표현을 사용해 논란을 증폭시켰다.
이러한 논란에 대해 부친은 12일 장례식에서 "생전 하늘이가 좋아한 아이브 장원영 씨가 아이를 보러 와주길 부탁한 건, 말 그대로 강요가 아니라 부탁이었다. 아이에게 정말 좋아해 꼭 보고 싶어 했던 원영씨를 별이 된 지금이라도 보여주고 싶은 아빠의 마음이었다. 그런데 '강요 갑론을박 논란'이란 식의 함부로 쓴 기사들을 보니 정말 더 견디기 힘들다"고 입장을 밝혔다. # 여야 대표와 검경 인사들을 향한 조문 요청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
다만 해당 사건에 전국민의 이목이 집중된 상황에서 피해자의 아버지가 아이브 소속사에 연락해 정중히 요청한 것이 아니라 공개적으로 감정에 호소하는 방식으로 요청했기 때문에 아이브 소속사나 장원영 입장에선 강요처럼 느낄 소지는 분명 있었다. 특히 조문 요청과 더불어 "하늘이의 꿈은 장원영이었다" 등과 같은 발언을 했기 때문에 장원영의 입장에서는 가지 않을 경우 심리적/사회적으로 부담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 실제로, 피해자 아버지의 공개 요청 때문에 철없는 네티즌들이 장원영의 SNS에 한꺼번에 몰려가 추모와 조문을 강요하기도 했다.
한편, 조문에 대해서도 부작용과 우려의 목소리 또한 강하게 돌기도 했다. 연예인 공인론에 과하게 입각한 나머지 연예인에게 너무 과중한 책임을 부담시키고 장원영의 선례를 기반으로 연예인의 스케줄이 조문으로 도배될 가능성이 있다거나, 연예인의 추모가 도덕적 자발성이 아닌 여론의 반강요에 의한 형식적 추모로 퇴색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
이와 관련해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아이들이 죽음에 대해 환상을 가질 수 있으므로 주제넘지만 장원영이 조문하지 않는 게 온당해 보인다고 언급하면서 유족에 대한 비난을 자제해달라는 의견을 냈다. # 그리고 (가칭이긴 하지만) 과거 안타까운 사고로 사망한 아이들의 이름을 딴 법안의 많은 부작용이 우려됨에도 불구하고 국회가 유족들의 슬픔을 외면한다는 지적에 여야 합의로 빠르게 통과된 사례가 많았다며, 이번에는 하늘이법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는 게 좋겠다고 주장했다.
여당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권영세 의원과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이재명 의원은 2월 12일 기존 일정을 취소하고 조문했으며, 아이브나 장원영은 입장 표명이나 조문 대신 아이브의 소속사인 스타쉽에서 아이브 명의의 근조화환을 보내는 것으로 추도를 마무리했다.
6. 기타
- 가해자는 1999년 임용 후 9차례에 걸쳐 교육장 표창 등을 수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 징계를 받거나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은 없으며, 교직 생활 중 제기된 민원도 파악되지 않았다. 복직 신청 서류인 진단서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져서 정상 근무가 가능할 것으로 보임'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24년 7월부터 조퇴와 병가가 유달리 잦아졌다는 특이사항이 있다. #
-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 중 교내에서 교사가 학생을 살해한 최초의 사건이며, 피해자가 7세의 매우 어린 나이이기 때문에 사회적 충격이 크다. 해외로 범위를 넓혀봐도 학생이 교사를 살해한 경우는 종종 있지만 교사가 학교 내에서 학생을, 그것도 10세 이하의 저학년을 살해한 경우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정말로 드물다. 일반적으로 학교는 학생들에게 가장 안전한 장소, 모교 교사는 초등학생이 위험에 빠졌을 때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이것과 완전히 어긋난 사건이었다.[33]
- 인터뷰를 통해 밝혀진 바로는 가해자 교사에 대해 학생들은 "눈밑에 다크서클, 무서웠던 선생님"으로 기억되고 있고, "까딱 잘못해도 혼내, 마주치기 껄끄러웠다"는 부정적 인상이 있었다고 한다. # 이미 학교 내에서 우울증으로 학교에 잘 안 나온다는 사실이 학생들 사이에서도 소문이 나있었다고 한다. 반면 한 학부모는 "말씀도 잘하시고 친절했는데 사건 발생 이후 그 선생님인 걸 알고 나서 놀랐다", "딸을 포함해 반 여학생 중 일부는 A씨의 복직 당시 '선생님을 보러 가고 싶다'고 얘기했을 정도로 아이들이 좋아했다."라고 인터뷰하면서 다양한 평가가 나오고 있다.
- 가해자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지부 간부라는 선동성 게시글이 퍼지자, 해당 교사는 우리 소속이 아니라며 전교조는 디시인사이드와 페이스북 사용자 16명을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
- 사건 발생 전날이 여동생의 생일이었다고 한다. 동생의 생일과 언니의 기일이 연달아 생기면서 김하늘의 아빠는 "앞으로 동생 생일 파티는 어떻게 해 줘야 할지" 막막한 심정을 전했다. #
- 2월 14일 김 양의 영결식이 엄수된 가운데 건양대학교병원장례식장이 장례비용 일체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건양대학교병원은 이날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겸 명예총장과 장례식장 직원 일동의 성명으로 "김하늘 양의 마지막을 끝까지 함께하고, 지역사회 대학병원으로서 깊은 애도의 마음을 담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
- 이 사건을 계기로 자녀보호 애플리케이션의 신규 설치가 70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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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다수의 언론이 피해자를 8세, 피의자를 48세로 보도했고, 피해자는 생일이 지나지 않은 2017년생이라 8세는 연 나이 기준으로 추정되고, 피의자는 95학번이라 해서 이 추측이 맞을 경우 빠른/조기입학/조기졸업을 한 1977년생일 것이다.[2] 해당 학교에서 근무하던 정교사이며, 범행을 본인이 직접 시인했다. 성이 명씨인 것까지는 언론사 JTBC를 통해 보도되었다. # 경찰에서 피의자의 신상 공개를 검토 중이다. #[3] 유족들이 '제2의 하늘이'는 두 번 다시 나오지 말아야 한다며 강조했다. 특히, 이와 같은 뜻에 이름 공개를 결정했다. #[A] 2017년 10월 22일생. # 언론사에 따라 8세로 표기하기도 한다.[5] 피해자[6] 피의자. 자해로 인한 부상.[A] [8] 당시 초등학교 1학년에서 2학년으로 진급을 앞뒀다.[9] 그래서 그런지 초기엔 2학년 3반 담임 교사라는 오해가 있었으나, 담임 교사는 아니고 특정 과목만 전담해 가르치는 교과 전담 교사로 나중에 밝혀졌다.[10] 다만 위치추적의 정확도 문제로 신호가 학교 바로 옆 아파트로 뜨길래 아파트를 수색하느라 시간이 지체된 정황이 있다. #[11] 다만, 표창원은 당시 할머니가 홀로 시청각실에 들어간 것은 아무리 경황이 없던 상황이라 하더라도 피의자에 의해 추가 표적이 될 수 있기에 굉장히 위험한 행동이라고 진단했다. #[12] 돌봄전담사가 여기에 해당된다.[13] 피해 학생은 아직 예비 2학년이라 서류상으로는 1학년 2반이었다.[14] 경찰에 신고하지는 않았다. 그 전날에는 업무 포털에 빠르게 접속이 안 된다는 이유로 학교 컴퓨터를 파손하기도 했다. #[15] 인근 CCTV에 명 씨가 마트에서 흉기를 구입하여 검은색 비닐봉지에 집어넣고 자신의 볼보 승용차에 타는 모습이 찍혔다.[16] 일부 기사에선 휴교라 보도했는데, 이는 휴교와 휴업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해 오기한 것으로 학교의 통신문에선 휴업할 것이라고 명백히 기재되어 있다. 휴업은 어디까지나 학교의 여러 업무 중 '교육 활동'만 중단하는 것이라, 학생들만 등교하지 않을 뿐 전 교직원들은 기존대로 출근하는 것이 원칙이며 휴교는 학교의 고유 기능 전반을 중단하는 것으로 관리자와 주요 보직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교직원도 학생과 마찬가지로 출근하지 않는다.[17] 2024년 12월 9일에 우울증 사유로 휴직을 시작했으나 3주 만인 12월 30일 복직했다. 본래 휴직 기간은 6개월로 예정되어 있었다.[18] 서울신문의 보도# 이후 교육청이 사실이 아니라고 정정했으나, 정정 이후 한국경제신문의 보도에서는 휴직이 불가하다고 통보했다고 취재된 점# 등의 보도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기 때문에 사실이 아니라고만 단정할 수는 없는 상태고, 반려라는 용어 자체가 사실이 아닌 것일 수도 있다. 반려라 함은 공식적으로 휴직을 신청하였는데 이를 교육청이 다시 거부해야 이뤄지는 것인데, 이번 케이스에서는 아직까지 이후 다시 휴직을 신청했다고 보도된 사례는 없기 때문이다.[19] 브리핑의 표현과는 다르게 대전교육청에서 사건 당일 감사를 진행했던 사안이다.[20] 다른 친척 또는 학원 강사 등의 사람[21] 전문의의 복직 가능 취지 의견이 담긴 소견서를 받은 후 이 소견서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복직을 승인한 것이 문제될 가능성이 높다. 교육청 측에서는 규정상 복직 가능 취지의 의사 소견서 및 진단서를 보낸 교사의 복직을 제출일 30일 내에 승인해야 한다고 말했다.[22] 브리핑은 육종명 서장이 진행했는데, 브리핑을 할 정도로 중대한 사건이라 해도 대부분은 수사 책임자인 형사과장이 브리핑을 하는 것이 관례라는 점을 고려할 때, 서장이 직접 브리핑에 나선 건 경찰에서 이 사건을 굉장히 엄중하게 보고 있다는 의미다.[23] 묻지마 살인으로 볼 소지가 있다.[24] 해당 학교의 시청각실은 평소 잠겨 있고 학교 건물 한쪽 구석에 위치해 인적이 드문데다 방음 설비와 암막 커튼도 있어 피의자가 범행 장소로 정했을 거라는 판단이 있다.[25] 이주영, 이준석, 천하람[26] 생전 부모님과 대전을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소모임 유토피아의 멤버였다고 한다.[27] 해당 글에는 김하늘의 아버지가 댓글을 달았으며 아버지의 계정으로 들어가면 생전 김하늘의 사진을 볼 수 있다. 현재는 비공개로 전환했다.[28] IVE는 2024년 10월 광주광역시 북구에서 발생한 7세(초1) 여아가 쓰레기 수거차에 치여 사망한 사고 때도 근조화환을 보낸 바 있다. 해당 사고의 피해자인 7세 여아 또한 IVE의 팬으로, 엄마와 삼촌과 함께 콘서트를 보러 가기로 약속했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더욱 사람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29] 같은 논리대로라면 초등 정교사 또한 교대 또는 초등교육과 졸업 후 임용시험에 합격한 사람에 불과하니 이러한 과정이 아이의 안전을 절대 보장한다고 보긴 어렵다.[30] 주변 음성을 들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파인드마이키즈'로 추정되고 있다. # 상술된 주변 소리 듣기, 위치 추적, 알람을 모두 가진다. 주변 소리 녹음기능도 있는데 이건 시간제 구독으로만 가능한 유료 서비스다.[31] 경찰은 GPS 신호가 잡히는 모든 곳을 수색하면서 시간이 지체되었다. 경찰의 위치추적 신호 범위에 학교 인근 아파트까지 포함돼서 학교에서 범행이 일어났을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해 아파트부터 수색을 들어갔기 때문이다.[32] 인터뷰 시점 기준, 검찰청으로 송치는커녕 아직 범인의 조사조차 시작하지 않은 단계이기 때문에 담당 검사는 없는 상태이다.[33] 교사가 학생을 살해한 사건은 그 전에도 이윤상 유괴 살인 사건와 같은 사건이 있었지만, 이윤상 유괴 사건은 모두 학교 밖에서 피의자가 범행을 저지른 사건이었다. 그리고 피해자인 이윤상 군은 당시 만 13세(중1)로 어린 나이긴 하지만 만 7세인 김하늘 양보단 꽤 성장한 나이였다. 거기다가 대전송촌고등학교 칼부림 사건처럼 졸업생이 교사를 습격한 사건은 있었으나, 오히려 교사가 자기와 원한관계도 아닌데다 무작위로 지목된 학생을 무참히 살해한 사건은 해당 사건이 처음이어서 사회의 큰 충격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