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
수원IC에서 정확히 서있더라고요.
어른들만 있으면 그냥 지나가려고 했는데 아이 때문에 태워줬거든요.
어른들만 있으면 그냥 지나가려고 했는데 아이 때문에 태워줬거든요.
공주IC인가?거기에 서있더라고요
집에 가서 부쳐주겠다며 20만 원을 빌려 달래요
대략 2006년에서 2014년을 전후로 약 8년간 일명 '족지도 가족'이라 불리는 일가족이 전국에서 히치하이킹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돈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고 그대로 잠적한 사건. 불쌍한 척을 하고 특히 6살배기 아이를 범죄행위에 이용하는 등 선량한 사람들의 마음을 이용한 추악한 사건이다. 이들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집이 족지도라는 섬에 있다고 소개했는데, 애당초 족지도라는 섬은 존재하지도 않았다.2. 시나리오
'족지도 가족'은 범죄를 저지를 때 나름의 시나리오를 짰다.- 전국 고속도로의 나들목 방향에 남자와 여자, 아이들 등 4명이 서서 히치하이킹을 시도.
- 두 부부가 자신들은 고아라고 소개함.
- 결혼 10년 만에[2] 결혼기념일을 맞이하게 되어 가족여행을 나왔는데 중간에 소매치기를 당해서 돈을 잃어버렸음.
-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함. 추후 '족지도'라는 본인의 집에서 부쳐주겠다고 함.
- 이후 목적지까지 다다른 뒤 사라짐.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어딘가의 나들목에서 다시 나타남.
3. 체포
8년이라는 시간 동안 거의 매달 목격되었으니 피해자 수는 엄청날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이들 가족의 마지막 피해자였던 윤모 씨가 가족들을 목표 지점까지 태워 준 뒤 가족들에게 현금 20만원 까지 빌려주고 무언가 수상함을 느껴 인터넷에 일가족 사기사건이라고 검색하였는데 족지도라는 주소로 피해를 입은 사례들이 우후죽순 발견되어 가족들의 정체를 알아차렸고 경찰에 신고한 뒤 차량을 그대로 U턴하여 가족들이 있는 곳에 세웠으며 신고를 받은 순찰차가 따라와 체포된 후 이들이 이미 "'수배 중"'이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었다. 이후 피해자 윤모 씨는 건네준 20만원을 돌려받았다.4. 미디어에서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2018년 7월 21일 297회 방송 고속도로 위의 가족편에 방영되었다.5. 둘러보기
Bf: 친부에 의한 학대, Bm: 친모에 의한 학대, Sf: 계부에 의한 학대, Sm: 계모에 의한 학대, Ff: 양부에 의한 학대, Fm: 양모에 의한 학대, Nt: 보육 교사에 의한 학대, Et: 학교 교사 및 학원 강사에 의한 학대, Re: 친인척에 의한 학대, G: 조부모에 의한 학대, etc: 지인 등 기타 관계자에 의한 학대, Na: 국가행정조직 연루 및 전국적 사건, ?: 미제사건 및 사건경위 불명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