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6-20 07:11:52

광진구 클럽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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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클럽 살인사건
발생일 2020년 1월 1일
발생 위치 서울특별시 광진구 화양동
사건 분류 살인
피의자 김 모씨(21세·남), 이 모씨(21세·남), 오 모씨(21세·남)
피해자 A씨(23세·남)

1. 개요2. 사건 전개3. 수사4. 피해자5. 가해자들의 만행6. 재판7. 대중의 반응
7.1. 체육인, 체육대학에 대한 혐오 확산 조짐 및 무도인에 대한 명예 실추7.2. 무술 유단자에게 죽을 수도 있다는 인식 확산7.3. 무술 유단자의 폭행은 가중처벌된다?
8. 기타9. 둘러보기

1. 개요

2020년 1월 1일, 서울 광진구 화양동의 한 클럽에서 운동부태권도 전공자인 20대 남성 3명이 20대 남성 1명을 집단 폭행하여 살해한 사건. #

2. 사건 전개

방위산업체 소집해제를 3개월 앞둔 20대 남성 A씨는 새해 첫날을 맞아 여자친구와 함께 클럽으로 갔으며, 그곳에서 시간을 보내던 중 갑자기 낯선 남자 3명이 A씨의 여자친구에게 접근하여 손목을 잡아 끄는 등의 추태를 부렸고 A씨는 그것을 저지하였으나 이들은 A씨를 구타한 뒤, 길 밖으로 끌고 나와 10여 분간 추가적으로 폭행을 가했다.

A씨는 폭행으로 인해 두개골에 손상이 가는 등의 부상을 입고 쓰러졌으며, 폭행이 끝난 이후 신고를 받고 달려온 119 대원에 의해 구조되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가해자들은 이러한 잔혹한 행위를 저지르고도 뻔뻔하게도 부상당한 피해자를 두고 태연하게 근처 편의점으로 가 아이스크림을 사먹은 뒤 택시를 타고 자택으로 귀가했다. 또한, 택시로 귀가 중 폭행 당시 상황을 웃으며 재연하는 등 죄책감은 전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장면은 근처 CCTV에 모두 녹화되었고, 경찰의 추적으로 인해 범인은 다음 날 전원 체포되었으며 구속되었다.

피해자의 사촌누나는 이 사실을 보배드림 등에 글을 올리고, 이 사건에 분노한 어느 유저는 청와대에 국민청원을 넣었다.

3. 수사

범행을 저지른 20대들은 경찰 조사에서 더더욱 국민들의 혈압을 올리고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 이들은 '때린 건 맞지만 죽을 줄은 몰랐다'고 항변했다.

이들은 체포된 후 모두 구속되었고, 이후 2020년 2월 7일 검찰이 살인죄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4. 피해자

만 23세 방위산업체 소집해제를 앞둔 사람으로 지인들의 말에 의하면 굉장히 착하고 인성이 바른 사람이었다고 한다. 심지어 부모님의 하나뿐인 외동아들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5. 가해자들의 만행

3명의 범인 모두 피해자와 동일한 20대로, 대학에서 태권도를 전공하였다고 한다. 심지어 이들 중에는 국가대표 선발 예선전에서 1위를 차지한 자도 있다고 한다. 태권도로 유명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유명한 체육대학에 진학했다고 하는데, 언론에서는 '가해자가 현재 학교에 재학 중'이라는 보도도 있고, '가해자가 단순히 전공자'라는 언급도 있어 정확한 학적은 알 수 없었다. 그러다가 최종적으로 제보된 바에 의하면 피고인 김 모씨와 오 모씨는 한국체육대학교 태권도학과 2학년 재학 중이고, 피고인 이 모씨는 가천대 태권도학과 휴학 중이라고 한다.[1]

이들의 죄질이 굉장히 나쁜 이유는 무술 유단자들이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싸운 것도 아니고, 시비가 걸려 자신이 먼저 당했거나 하는 등의 피해를 보지 않았는데도 내키는 대로 폭행을 하고 그렇게 사람을 살해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극도로 단련시킨 육체를 이따위 용도로 사용한 죄. 이들은 여자를 멋대로 희롱하려고 한 것도 모자라 그걸 저지하는 남자친구를 죽였으니 무도인들의 명예에 심각한 먹칠을 한 인면수심의 죄를 저지른 것이다. 거기다가 보통 한 명이 폭행을 시작하면 그래도 나머지는 말리거나, 적어도 말리는 사람이 한 명은 있기 마련인데 세 명 모두 아주 적극적으로, 의도적으로 무자비한 공격에 가담했으니 변명의 여지도 전혀 없다. 심지어 가해자들은 폭행으로 사람을 잔혹하게 살해해놓고 방치한 채로 편의점으로 가 아이스크림을 사 먹고 귀가하는 여유도 부린 것으로 알려져 대중들의 분노를 가중시켰다. 심지어 택시 타고 귀가 중 해당 택시 기사에게 이 사건으로 경찰 연락이 와서 통화가 끝난 후 기사가 물어보자, 여기서 폭행 사건은 흔하다며 자신들이 아닌 것마냥 변명을 했다.

태권도 유단자 사망 사건의 가해자 3명은 최근 경찰 조사에서 "죽을 줄 몰랐다"는 취지로 항변했고, 이후 검사 출신 변호인단을 꾸린 뒤 적극적인 방어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큰 비난을 받았다.

6. 재판

5월 26일, 검찰은 가해자 3인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6월 25일, 1심(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 박상구 부장판사)은 가해자 3인에게 징역 9년을 선고했다.

2021년 1월 15일, 항소심(서울고법 형사8부 성수제 부장판사)에서도 가해자 3인에게 1심과 같은 징역 9년을 선고했다. 김씨는 상고취하서를 제출하면서 형이 확정되었다.

5월 19일, 상고심(대법원 1부 주심 김선수 대법관)에서 이씨와 오씨에게 징역 9년이 확정되었다. 2029년 1월에 출소할 예정인데 이들이 죄질에 비해 너무 가벼운 형량이어서 대중들의 분노는 매우 거센 상황이다.

7. 대중의 반응

사건을 접한 대중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대폭발. "체육을 전공한 사람이 일반 사람을 저렇게 패도 되냐", "새해 첫날부터 저딴 소식을 들어야 하냐", "무술을 배우고 신체를 단련한 사람의 몸은 무기이니 가중처벌해야 한다", "무도인이란 것들이 성추행하다가 사람을 죽이려고 하냐" 라는 등의 분노한 반응들이다.

하지만 가장 대중들을 분노케 하는 것은 위에도 말했듯이 무술 유단자들이 자신들이 피해를 봐서 자위권을 행사한 것이 아니라 적반하장으로 사람을 죽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1심에서 징역 9년이 선고되면서 대중들의 분노는 더욱 커졌다. 죄질에 비해 12년형을 구형한것도 화가 나는데 감형되어 9년으로 선고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형이 확정됨으로써 더더욱 거세졌다.

7.1. 체육인, 체육대학에 대한 혐오 확산 조짐 및 무도인에 대한 명예 실추

체육인이나 체육대학생들 및 국가대표 출신들의 폭행이나 체대의 똥군기, 폭행 등은 이미 당연하고 심지어 강간 사건도 있었고, 프로 선수들의 범죄행위도 적지 않다. 일반인들의 머릿속에도 체육인은 깡패짓밖에 모르는 사람들이 대다수라는 인식이 꽤 많이 박혀 있을 정도. 실제로도 전망이 어두운 체대 출신 상당수가 조폭에 영입되기도 한다. 아마추어 체육인들의 경우 다른 직업에 종사하면서 대회에 참가하는 경우가 많고(물론 선수가 된 이후에도 자신의 생업이 주가 된다), 취업 등으로 이미 사회에 진출한 이후 시작하는 식으로 늦게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선수 활동 이전에는 일반인들과 다름없는 성장 과정을 거친 경우가 많아 이런 인식이 적으나, 프로 선수들은 체육특기생으로 성장한 사람들이 많아 일반인들과 성장 과정이 다른 탓에 비난의 강도는 강하다.

그런데 이번 사건은 그런 인식에 대해 아주 관짝에 대못질까지 한 수준이다. 거기다가 이로 인해 수많은 무도인들의 명예에 먹칠을 했다. 당장에 이들의 출신 학교가 알려지면 거기도 망신을 줄 것이고, 대한체육회대한태권도협회의 이미지도 크게 실추될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재 대한체육회나 대한태권도협회에 이번 사건으로 인한 항의성 민원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

게다가 가해자들이 재학 중인 한체대는 사건 발생 얼마 전 폭력, 군기없는 체육계를 만들겠다고 공언한 상황이다.

7.2. 무술 유단자에게 죽을 수도 있다는 인식 확산

이번 사건은 무술 유단자들한테도 폭행당해 죽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일부 무술가에 대한 이상한 환상이 있는 사람들 생각에는 대개 무술 유단자들은 싸움이 벌어지면 그냥 그 자리를 피하고, 자기가 미안하다고 하거나, 그냥 맞는다고 알려졌으나 "모든 무도인들이 그런 건 절대 아니다."라는 것을 볼 수 있다. 무슨 제다이 성인군자도 아니고 실제로는 무술을 배웠다고 해서 자기가 시라소니김두한이라도 되는 마냥 폭행을 저지르는 이들도 많다. 애초에 체육계 내부에서부터 갑질, 폭행 등등 범죄 행위가 심한데. (직계 선배한테는 기죽어 살지만) 실제로 선후배 서열 문화에 살다 보니 일반 사회에서도 상사거나 연상이면 예의 차리지만 본인보다 부하거나 연하라면 무자비하게 갑질 하는 경우가 꽤 있다.[2] 정작 시라소니, 김두한은 이런 폭행이나 여성에게 시비거는 짓거리 따위 일절 안 했다.[3] 김두한은 일제의 고문으로 거의 다 죽어가던 와싱톤 정을 살리려고 강도질을 한 적은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와싱톤 정을 살리기 위해서인 것이고 시라소니 역시 자신의 과오를 뉘우치고 개신교에 귀의하면서 말년을 선량하게 살아갔다.

17대 1 항목에도 나와있는 얘기지만 2016년 6월 필리핀에서, 한국인 무술인 경 씨가 술에 취해 길거리에서 필리핀 여성의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을 벌이다 이에 항의하는 남편을 폭행했고, 이에 주위에 있던 주민 28명이 달려와 합동으로 경 씨에 대항했지만 경씨는 영화의 한 장면처럼 오직 맨주먹과 발만을 이용해 이들 28명을 간단하게 제압했다고 한다. # 무술로 인성 수양 시킨다지만 정작 본인 인성이 안 된 무술가가 매우 많다. 태권도 관장이 틱장애 환자를 치료한답시고 마구 폭행한 뒤 방치해 숨지게 한 사례도 있다. 이런 무술가들이 적거나 없었다면 애초에 체육계 똥군기 문화가 사회에서 주목받을 일이 없었을 것이다.

7.3. 무술 유단자의 폭행은 가중처벌된다?

가중처벌 조항은 없지만 양형에서 피고인에게 불리하게 작용될 수 있다.

살인자들이 태권도 유단자에다 체육대학 출신이라는 점에서, 신체를 단련한 사람이라 저들의 팔다리는 흉기와 다름 없기 때문에 살인자들은 가중처벌해야 한다는 대중들의 반응이 많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 사이에 무술 유단자들은 사람을 폭행하면 무도 유단자의 몸은 무기와 같은 취급을 받아서 폭행만 해도 살인미수나 특수폭행이 적용된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정확히 말하자면 그런 법 조항은 존재하지 않는다. 무도라는 게 원래 타격하기 위해 손발의 뼈를 강화시키는 게 아니라 타격하는 기술을 연마하는 것이 더 크기 때문에[4] 특별히 무도인의 몸이 흉기로 취급되진 않는다. 무도인이라고 해서 뼈가 무슨 티타늄 같은 금속으로 되어 있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신체를 전반적으로 단련해서 '신체 능력'이 일반인들보단 뛰어날 수 있기 때문에, 그 점에서 일반인보다 위협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 양형에서는 유단자라는 점이 반영되어 불리하게 작용될 수 있다. '무도를 배우고 신체를 단련한 사람들이 죄 없는 사람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했기 때문에' 양형에서 참작의 여지가 줄어들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기 때문이다. 더욱이 평생 운동으로 살아온 사람이 선수 생활을 강제로 그만 두고 무도단체에서 징계까지 먹으면 금수저가 아닌 한 양지에서의 인생은 어려워진다.[5]

8. 기타

현재까지 피의자들에 대한 신상정보는 베일에 싸여 있으나, 평범한 변호사도 아니고 검찰 출신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보아 이들 중 한 명 이상의 집안이 부유할 가능성이 있다고 대중들은 추측하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초중고 시절부터 운동부 선수 생활을 하려면 이런저런 비용이 많이 들고 부모로부터 전폭적인 금전적 지원을 받아야 한다.[6] 실제로 재능이 충분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정적,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운동부 선수 생활을 포기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전관예우 등으로 인한 솜방망이 처벌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지만, 전관예우의 대상은 판검사 출신 변호사가 아니라 해당 지역에서 판검사를 그만둔 지 얼마 안 된 변호사이다.[7] 특히 그만두고 처음 맡는 사건이 전관예우의 대상이지 판검사 출신이라고 전관예우하는 것이 아니다. 변호사 중에 널리고 널린 게 판검사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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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사를 통해 최종 확인됨.[2] 폭력에 물든 이들의 특성상 좀 만만하다 싶은 선배나 상관에게도 하극상을 일으키는 경우가 더러 있다. 물론 상사가 빡치면 백이면 백 영 좋지 않은 결말을 맞이한다.[3] 당대의 깡패 중에 이런 개차반 개망나니는 오직 김춘삼 하나 뿐이었다. 그 악명높은 임화수도 자칭 의협이랍시고 여자만은 절대 안 건드렸다.[4] 유술기라면 꺾고 조르는 기술에 더 치중한다.[5] 물론 금수저라도 폭력 전과가 있으면, 말 그대로 '양지에서 활동한다'뿐이지, 거기서 살아남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6] 예로 중고교 축구부와 야구부의 한 달 운영지원비로 1인당 약 1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내야 하고 거기다 추가로 발생하는 경비(식대, 간식비, 피복비, 숙소 생활비, 훈련비 등등..) 는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7]법무부 장관이나 전 검찰총장과 같은, 검찰 고위직 출신도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