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2-20 19:58:14

소집해제

1. 개요2. 설명3. 소집해제의 대상이 아닌 보충역4. 관련 문서

1. 개요

소집해제()는 사회복무요원 또는 대체복무요원의 복무기간이 종료되어 복무기관으로부터의 소집이 해제되는 것을 뜻한다.

2. 설명

아무래도 '소집해제'라는 말을 사람들이 잘 몰라서 보충역도 편의상 전역했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보충역은 복무가 끝나도 법적으로 역종이 전환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예비역으로 역종 전환이 되는 현역과는 달리 전역이라는 표현을 원칙적으로 쓸 수 없다. "보충역을 필한 사람도 예비군 훈련[1]을 받으니 예비역이 되는 게 아닌가"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겠지만, 보충역은 복무를 끝내도 계속 보충역인 상태이고 예비역이 되는 게 아니다. 실제로 보충역 복무를 끝낸 사람이 병적증명서를 떼어 보면 "예비역"이 아닌 "보충역"이라 표기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예비역은 아니지만 예비역과 함께 예비군 훈련을 받는 어찌보면 다소 어정쩡한 상태가 되는 것이다. 군필자가 됨과 함께 그 다음 해부터 예비군 훈련을 받게 되는 점에서 현역 출신의 전역과 보충역 출신의 소집해제는 공통된다고 할 수 있다.

사회복무요원은 임기제 공무원이므로 현역병전문하사 같은 말뚝을 박는다는 개념이 없다. 복무지 관공서공공기관,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에 그대로 채용(행정서기보, 의무사무관, 수의연구사 등)되고 싶으면 다른 공시생들과 똑같은 조건[2]에서 경쟁하여 합격하여야 한다. 다만 1년 9개월[3] 동안 일해 본 경험이 있기에 합격되어 임용되면 근무하는 것이 훨씬 수월할 것이다.[4]

다만 산업기능요원이나 전문연구요원 중 다니던 방위산업체에 계속 말뚝을 박기로 한 경우에는 소집해제가 별 감흥이 없을 수 있다. 소집해제 이후에도 똑같은 업체에서[5] 똑같은 사람들과 똑같은 일을 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집해제 후엔 유사시에 이직이나 퇴직이 자유로워지는 데다 상사군대를 빌미로 부조리와 착취를 행하고 있었다면 그 이유가 해소되는 장점이 생기므로 무시하고 지나칠 만한 것은 아니다.

서울수도권 지역은 목요일에 소집하므로 소집해제하는 요일은 주로 금요일이 되나, 간혹 토요일에 하는 경우도 있다.[6] 부산비수도권의 경우 월요일에 소집되므로 주로 화요일에 소집해제를 하고, 간혹 수요일이 되기도 한다. 이는 수도권에서는 육군훈련소로 소집되고 비수도권에서는 사단 신병교육대로 소집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주로 2월 29일이 끼는 해에 소집해제를 할 경우 수도권은 토요일, 비수도권수요일에 한다고 한다. 예외로 선복무로 배치되는 경우는 순수하게 병무청의 뜻이라, 특정 요일이 아닌 경우가 많다. 재수 없으면 일요일에 소집해제가 될 수도 있다는 뜻.[7] 참고로, 소집해제 당일(마지막 근무일)의 경우, 설문조사 및 소집해제증을 받기 때문에 연가나 병가 사용이 제한될 수도 있다.[8]

소집해제가 되면 명찰제복에서 제거하고 근무화는 기념으로 챙겨갈 수 있지만, 제복은 사칭사건에 휘말릴 수가 있기 때문에 반납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가져가도 좋다는 기관장의 허락이 있을 시엔 무조건 반납하지 않아도 무방하며 기관마다 사회복무 규정에 대한 이해도 차이가 많이 나는 편이라서 소집해제 이후에도 추억과 기념삼아 제복을 갖고 가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 편이다.[9] 하의의 경우 검정색 정장바지나 마찬가지라 충분히 입고 다닐 수 있다. 물론 상의는 십중팔구 반납하거나 쓰레기장에 버리는데 버건디색 계통이라 입고다니기 버거운 색상이기 때문이다.[10] 소방서 사회복무요원의 경우 소방관 제복을 입고 복무하는데 그 옷을 입고 소화기 판매하는 공무원 사칭사건에 휘말릴 수가 있기 때문에 무조건 반납해야 한다. 물론, 제복을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복무요원의 경우 의미없다.

3. 소집해제의 대상이 아닌 보충역

산업기능요원, 전문연구요원, 공중보건의사, 공중방역수의사, 공익법무관은 복무를 마치면, 소집해제 처분이 되는 것이 아니라, 복무만료 처분이 된다.

4. 관련 문서



[1] 과거엔 보충역도 동원훈련을 받아야 했었으나 2009년도부터 보충역필 자원들은 전원 동미참훈련을 받는다.[2] 산업인력공단에서의 복무기간 경력인정은 된다.[3] 복무기간 단축 이전엔 24개월, 2년.[4] 물론 자신이 복무했던 기관이 일반행정직 공무원이 아닌 특정직(공안 계열)일 경우 동일한 계열에 지원하지 않는한 해당 기관에 그대로 근무하게 될 가능성은 거의 희박하다.[5] 소집해제되면 최저임금이 적용되기에 월급이나 연봉 차이가 심할 것이다.[6] 소집해제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인 경우는 바로 전 금요일, 공휴일인 경우는 바로 전 평일이 마지막 근무일이 된다.[7] 이런 경우 보통 금요일날 소집해제를 하거나 주말에 근무하는 직종(철도 사회복무요원, 전시관&박물관 사회복무요원)일 경우 그냥 주말에 소집해제를 하게 된다.[8] 사회복무요원은 일단 한 번 소집되어 근무를 시작하면 공식적인 소집해제일은 소집 21개월 후로 고정된다. 복무중단 등의 사유로 소집해제가 늦어질 수는 있어도, 말년에 연가를 몰아 사용해 조기 소집해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9] 특히 동복 외투의 경우 겨울에 입으면 따뜻해서 일상복으로 입을 수 있다.[10] 다만 2021년부터 소집되는 인원에겐 신형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