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2-24 20:58:11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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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상세1.2. 고31.3. 학생에게
2. 법령3. 기타

1. 개요

homeroom teacher

학교에서 한 학급을 담당하는 교사를 이르는 말이다.

담임을 [다밈]이 아닌 [다님]으로 발음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잘못된 발음이다.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일제강점기일본어 발음인 たんにん(탄닌)으로 발음한 영향일 것이라고 추측한다. #

거의 담임 교사로 통하지만, 한문의 뜻풀이를 중심으로 하면 꼭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교원에 국한되지 않고 어느 대상과 관련된 어느 일을 책임지고 맡아보는 자리나 사람을 가리키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는 단어다. 담임 교수, 담임 목사, 담임 교관.

공식 명칭은 담임 교사고, 경칭은 담임 선생님이지만, 학생들 사이에서는 약칭으로 담임으로 부르거나 담임쌤 또는 담쌤이라고 불린다. 아니면 그냥 이름 석자로 부르는 경우도 많다.[1][2] 속어로는 담탱이 내지 꼰대가 있다.

담임 보직을 맡으면 교직 수당 가산금4(학급 담당)으로 월 13만원[3]이 지급된다.[4] 그렇지만 담임이 될 경우 양아치 같은 비행 청소년을 관리해야 하는 책임[5]고등학교 담임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대학 진학 관련 상담도 덤으로 해 줘야 하기 때문에 학생들 관점에서는 비교적 짠 수당인 듯 하다. 특히 초6, 중3, 고3을 하려는 교사는 아무리 강심장이거나 강골이라도 대체적으로 기피하려고 한다. 이들을 맡으려면 전문 경력이 많으며 완력이 있어야 함은 물론 입시의 모든 것들에 대해서도 능통해야 한다. #

법령상의 명칭은 "학급 담당 교원"이다.

1.1. 상세

교직 생활에서 몹시 힘든 일 중 하나로, 특히 각 학교의 최고 학년들인 초6, 중3, 고3의 경우 스트레스가 상당하다. 초등학교의 경우는 학생들이 말을 안 들어서, 중학교의 경우 학생들이 겁없이 기어올라서, 고등학교의 경우는 학생들의 입시와 진학 문제로 매우 고생한다.

학생들에게 욕 먹는 경우가 많다.[6] 학생에게 문제가 생기면 학부모는 대개 담임 선생님부터 1순위로 디스하며, 학교에 문제가 있어도 괜히 욕 먹고, 교실에 사건이 터지면 교장, 교감, 학주, 학년부장, 여러 교사들, 학부모에게 쌍으로 터지고, 자기 반 애를 챙겨도 다른 교사들에게 욕 먹고, 교사 관련 문제가 언론을 타면 일단 학부모가 얼굴 아는 교사가 자기 자식의 담임일 뿐이니 또 욕 먹는다. 아닌 것이 아니라 수업하는데 조금이라도 시끄러우면 학생들을 너무 방치한다고, 그렇다고 척척 말 듣게 하면 또 너무 학생들을 과하게 휘어잡는다고 악평을 듣는 사람이니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니 대관절 어느 장단에 맞춰 춤을 춰야 할지가 고민이다.

월급에 비해 과도한 업무와 부차적인 스트레스, 그리고 학생을 손수 관리한다는 점에서 오는 문제로 대부분 학교에는 담임을 꺼리는 경향이 어느 정도 있다. 실제로 수학여행이나 학교 수련회, 소풍에서 한 학생이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한 적이 있다. 횡단보도 초록불에서 사고가 난 것이라 운전자의 과실이지만, 경위서를 제출하고 공적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은 담임이다. 2017년대구의 모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초등학교 6학년생 휴게소 방치 논란 때도 담임이 독박을 쓰기도 했다.

특히 학생들을 직접 관리하고 통제하는 건 몹시 힘든 일인데, 한창 성장하며 미숙한 30여 명 내외의 그 많은 학생들을 1년 동안 일일이 관리하는 건 매우 큰 부담이다. 특히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의 경우 학생의 가치관 형성에 담임 선생님의 언행이 영향을 주기도 하며, 자신의 말 몇 마디에 학생이 지원하는 학교가 바뀌기도 하며, 이것 때문에 훗날 인생 자체가 뒤바뀌기도 한다. 또 자신은 그저 좋은 의도로 하는 일일 뿐인데, 학생들에게는 어쩌다 보니까 부담이 되거나 거슬릴 수도 있다. 따라서 담임 선생님은 다른 교사들보다 학생들 앞에서 언행에 신경을 써야 하며, 학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도 알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한 학급 중 문제아들이 꼭 한 명 이상은 존재하며, 담임 선생님은 그 학생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학생에게 담임 선생님은 단 한 사람이지만 담임에게 학생은 30명 내외이다. 이 때문에 학생 한 명 한 명이 주는 스트레스가 담임 선생님에게 쌓이면 병이 되기도 하며, 학생들이 보기에는 문제 없어 보이는데도 담임 선생님이 그 학생을 제재하기 위해 폭력을 휘두르기도 하고 불합리한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과거에 한 학급에 40~50명 이상 있던 경우[7]에는 교사들이 폭력을 행사하는 일이 많았다. 조회시간, 종례시간, 자신의 교과 담당 시간 중에 단체기합, 고성방가, 몽둥이 세례, 체벌, 반성문 쓰기로 통제하기도 하였다.

앞서 언급했듯이 학생들은 자기 반 담임 선생님을 마음에 안 들어하는 경우가 많으며, 자기 반 애들한테 욕 먹는 담임 선생님들은 적지 않다. 두발ㆍ복장을 잡거나, 성격이 더럽거나, 체벌이나 잔소리가 무척이나 과한 경우가 그렇다.[8] 하지만 정말 개념 있고 올바른 담임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은근히 존경을 받으며 잘 까이지 않는다. 반대로 담임 선생님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좋아하는 학생들도 많다. 돈을 밝힌다던가, 이성을 밝힌다던가[9] 같은 인륜을 저버린 불량 담임은 훨씬 더 비난의 대상이 된다.

하지만 자신에게 문제가 생기면 가장 먼저 감싸주고 챙겨주는 사람도 담임 선생님이다. 자기 반 학생들을 어떻게든 지켜주려고 하며, 선도부경찰서에 잡혀 있는 학생도 데리고 가서 자신의 선에서 사건을 해결해주고, 문제가 있는 학생은 어떻게든 방법을 써서 교정시켜 놓는다. 또한 가정사가 좋지 않은 학생들은 아무도 모르게 학비 면제를 시켜주며, 그 중 성적이 되는 학생은 장학금을 한 푼이라도 더 주려고 뒤에서 애쓴다. 간혹 학생들의 생일 같은 일거수일투족이나 사생활들까지 챙겨주는 담임 선생님도 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자기 반 애들부터 가장 먼저 챙기려는 행동 때문에 동료 교사들과 마찰이 생기기도 한다. 학교 생활을 하는 동안 어떻게 보면 우리를 챙겨주며 위급할 때는 부모보다 더 먼저 움직이는 사람들이다. 당연히 여기서도 짬이 큰 효과를 발휘한다. 츤데레 성향을 보이는 교사들도 많은데, 남교사들이 여교사들보다 더 많다. 평소에는 폭언과 구타를 많이 해도 운동회, 수련회, 반별 소풍날에는 간식을 쏘거나 게임을 알려주는 등 재미있게 놀아주며 아이들 수에 맞게 술을 챙겨오기까지 했었다. 또한 고등학교에서 1학년만 맡는 선생님들 중에서는 2ㆍ3학년이 된 제자가 복도에서 인사하면 매우 소극적으로 받아주거나 무신경하고 무뚝뚝하게 받아주는 면도 보이기도 하지만, 정말로 무신경하다기보다는 학생을 편애한다는 느낌을 주지 않기 위해 일부러 반가움을 감추는 선생이 많다. 하지만 실제로는 제자 하나하나의 근황을 알아보기도 하고 걱정하기도 하며 하여간 여러 가지로 신경을 많이 쓴다.

공립학교 출신이라면 주의해야 할 것이 사립학교와 다르게 5년 주기로 1번씩 다른 학교로 전근을 하기 때문에 출신학교에 담임 선생님이 없을 수도 있다는 거다. 실제 사례로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17년 스승의 날[10]에 84세였던 자신의 담임 선생님에게 안부전화를 올렸다가 혼나기도 했다. 일부 학생들은 자신의 담임 선생님이 사망한 경우[11] 사망한 담임 선생님의 묘소를 참배하기도 한다. 나이도 먹었고 담임 선생님에게 안부 묻고 참배하는 것도 유치한 행위라고 여겨 잘 안 하는 경우도 많다.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고 정말 쓰레기 같은 분들도 있다. 즉, 인간사가 모두 그렇듯이 절대적으로 케바케다. 학생인권조례와 스마트폰 보급[12]이 된 지금이나 교권 위협 타령이 나오지 그 이전 전후세대 교사들은 경쟁이 덜한 시기에 임용되어 마치 과거의 부사관처럼 질 낮고 검증 안 되고 인간성에 문제가 많은 양반들이 어지간히 많았다. 특히 담임 선생님의 경우 촌지 요구에 차별과 폭력 사례 경험담은 끝도 없이 나온다.

성격이 나쁘지 않지만 츤데레 그딴 거 없고 그냥 무신경하거나 딱딱한 선에서 끝나는 지극히 사무적이고 무뚝뚝한 성격의 담임 선생님도 있는데, 보통 학생들을 장기간 접해본 나이 많고 은퇴를 앞둔 원로 교사들이 그럴 가능성이 높지만, 젊은 담임 선생님들 중에서도 그런 사람이 아주 없지는 않다. 그래도 학생들은 성격이 대놓고 나쁘거나 대놓고 빡빡하고 깐깐한 사람들보다는 오히려 적당히 무신경한 담임 선생님을 더 좋아하기도 한다.[13] 한편으로는 담임 선생님도 사람이라고 인간성에 문제가 많아서 특정 학생이 무슨 부정을 저질러도 과하게 편애하거나 신뢰하거나 오냐오냐하기도 하거나 철저하게 수수방관으로만 일관하거나, 어떤 경우에는 반에서 늘상 사고만 치고 공부도 안 하는 트러블 메이커들은 무슨 선행을 베풀어도 무작정 고깝게만 여기면서 잘해도 비난, 못해도 비난 일색일 정도로 무조건 미워하거나 갈구기만 하는데, 이 경우 당연히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한테도 평이 썩 좋지 않아지며, 이에 앙심을 품고 그 학생을 괴롭히거나 모함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결국 어떤 경우에는 이런 불량 교사들은 학교 상부나 교육청에 고발을 당한 뒤 해고당하기도 한다.

요약하자면 담임 선생님은 학생들을 위해서 돈 몇 푼 더 받고 고생하는 사람들이다. 특히 고3 담임 선생님들은 교장ㆍ교감ㆍ학생부장ㆍ교무부장ㆍ3학년 부장까지 갈구니까 더하다. 그래서 졸업하거나 사회에 나간 제자들도 찾아서 식사를 대접하거나, 결혼식에 참석해주거나, 축의금을 보내주거나, 부모상이나 교사 본인상을 당했을 경우 참석해주거나 조의금을 내주기도 한다.

담임 선생님도 대체적으로 자격이 되는 사람들한테만 주어지는 경우가 많고, 그렇지 않은 교사들은 몇년에 한 번 꼴로 드물게 담임을 맡거나 아예 교사 생활 내내 맡아보지도 못한 채 정년으로 물러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나이에 따라 담임을 맡느냐 안 맡느냐 여부가 갈리기도 하는데, 나이 지긋한 근속 30년 이상의 교사들이 맡는 부장교사[14]들은 당연히 제외하고, 옛날에는 담임을 꼬박꼬박 열심히 맡았지만 환갑이 다 되고 퇴임을 1~2년 정도 앞둔 원로 교사들은 학년을 낮춰주거나 비담임 교사들이 있는 교무실에서 학년부장들보다 직급이 높은 부장을 하거나 비담임 혹은 부담임을 하기도 한다.

1.2. 고3

특히 고3대학 진학 문제는 학생의 인생에 큰 영향을 주는 중요한 문제라 수시 시즌만 됐다 하면 성격이 변하는 담임 선생님들을 많이 볼 수 있으나, 이건 개인 차이가 좀씩 있다.

고3 담임 선생님은 상당한 경력과 노련함과 지식이 필요한 극한직업이기 때문에 경험도 축적할 겸 학교에 따라 보통 한 번 고3 담임으로 교사를 올려보내 준 뒤 평가에 따라 몇 년 혹은 3학년만 줄창 시킨다. 몇 년 내내 시키다 성과에 따라 학년을 낮춰주거나 3학년 비담임을 시키는 것이 전부다. 이게 잘못 걸리면 학교에 들어와서 10년 넘게 수학여행이나 수련회나 소풍도 같이 못 따라가고 3학년 야자 감독만 줄창 하고 있을 수도 있다.

학생들과 친화적이기 힘들거나[15] 일부 나이 들고 퇴임을 앞두고 깐깐하고 무섭고 보수적인 교사들이 3학년에 배정되는 경우가 꽤 있다. 때문에 이런 교사들은 학생들과 친하게 지내는 게 어렵고, 학생들이 졸업하면 영원히 남으로 지내고 아는 척을 안 하는 경우가 많다. 앞서 언급했듯이 3학년 담당에서 제외하는 것이 학교에서의 최대 배려다.

물론 케바케라 젊은 교사들 사이에서도 이런 경우가 있기도 하다. 근데 사립학교의 경우 나름대로 학반 입시 결과가 좋은 등 뭔가 납득이 되는 이유가 있어서 계속 3학년을 시킬 확률이 꽤나 높다. 유독 그 반 입시가 잘 풀리면 이사장교장, 교감, 부장교사들의 레이더망에 걸려 계속 3학년 부장으로 입시를 책임질 수도 있다. 특히 사립학교는 입시 실적부터 좋아야 교육청 예산 지원과 투자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반대로 그 해 유독 특정반의 입시가 완전히 초토화되면 즉각 3학년에서 잘리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능력과 감각이 압도적으로 출중하고 입시에 대해 지식이 상당하다면 3학년 담임이라도 비교적 여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는 있다.

1.3. 학생에게

학생들에게는 과연 누가 자신의 담임 선생님이 될지가 중요한 관심사다. 입학 예정자들도 미리 인터넷에 학교를 검색해 보며 교사들을 일일이 쭉 스캔해 본다. 내년 반 편성이 다가오면 어떤 선생님이 몇 학년 몇 반을 맡는다는 소문이 곳곳에 퍼진다. 1학기 개학 이후 담임 선생님을 대면하는 순간 각 반에서는 희비가 엇갈린다. 그리고 그날 복도에 우리 담임 선생님은/그 담임 선생님은 어떻다느니 좋다느니 나쁘다느니 하는 이야기로 가득 차는 것이 흔해빠진 광경이다.

심지어 담임 선생님에 따라 등하교 시간 여부도 갈리게 된다. 가끔씩 다른 교사들이 깐깐한 교사의 반에 떨어진 학생들을 놀리는 경우도 있다. 이 정도면 그 반 담임 선생님은 다른 교사들과 타 반 학생들도 인정할 만큼 매우 엄하고 독하고 보수적이고 평소보다 무조건 일찍 등교하게 하고 종례도 빨리 안해 주는 성격이니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다른 반 학생들은 아직 등교 전이라 캄캄하고 하교 때의 경우에는 이미 다 하교해서 소등돼 있고 문도 굳게 잠겨져 있는 마당에 딴 반 애들보다도 교실에 재빨리 다 와 있어야 하거나 남아 있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고등학교 2ㆍ3학년의 담임 선생님이 사회탐구과학탐구, 제2외국어한문을 담당하고 있는데[16], 학생이 담임 선생님의 과목과 다른 선택 과목을 선택해 수업을 듣거나[17] 설령 담임 선생님의 과목을 선택했더라도 수업을 담임 선생님이 아닌 다른 선생님에게 맡겨진다면 조회 시간과 종례 시간에만 보는 어색한 사이가 될 수 있다.[18] 요새는 국ㆍ영ㆍ수에도 선택과목이 있기 때문에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경우에는 담임 선생님이 국ㆍ영ㆍ수 교사여도 조회시간과 종례시간에만 보는 사이가 될 수 있다.[19] 반대로 요즘처럼 선택과목 제도가 많지 않았던 옛날 문ㆍ이과 분리 시절에는 만약 이과 어느 한 반의 담임 선생님이 만일 수학교사라면 그 반 학생들은 담임 선생님을 조회와 종례 시간 외에도 수업 시간마다 매일 봐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 실제로 이과의 경우 수학이 6단위(주당 6시간)이기 때문에 주말과 공휴일, 방학을 빼면 사실상 매일 본다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인기 있는 담임 선생님의 경우에는 조회시간과 종례시간만 만나는 학생들과도 좋은 추억을 많이 쌓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그리고 담임 선생님이 예체능 과목(음악, 미술, 체육)이나 정보(컴퓨터) 교사이면 조회, 종례 시간이 아니면 교실에서 담임을 볼 일이 없게 된다.

올해 만난 담임 선생님이 내년이나 내후년에도 자신의 담임 선생님이 또 될 수도 있다. 이건 초ㆍ중ㆍ고 다 가능한 사례다.[20] 해당 교사가 다른 반, 다른 학년으로 배정되거나 담임 배정에서 빠지거나 타교로 전근을 가서(공립학교 한정) 혹은 결혼과 함께 은퇴(젊은 여교사 한정)해서 만나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지만 말이다. 대신 수업 때에는 우연히 만날 수도 있다.

가끔씩 선생님에게 너무 버릇없고 행실 나쁘게 굴다가 담임 선생님의 귀에 들어가면 학년 말에 '생활기록부를 형식적으로 한 두 줄 기입' 당하거나 부정적인 흉을 적는 걸로 푸대접을 당할 수 있다. 어떤 담임 선생님들은 화가 나면 겉으로 내색을 하지 않고 속으로 생기부 입력 시기에 점 찍어놓고 이렇게 대놓고 망신을 줄 수 있다. 그러니까 모든 선생님들에게 버릇없이 굴지 말자.

2. 법령

초ㆍ중등교육법 시행령 제36조의5(학급담당교원)
① 초등학교ㆍ중학교ㆍ고등학교 학급에는 학급담당교원을 두되, 학생의 수가 일정 규모 이상이거나 학급관리를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는 학급담당교원 1명을 더 둘 수 있다.
② 학급담당교원의 증원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은 교육부장관이 정하는 기준에 따라 관할청이 정한다.
③ 학급담당교원은 학급을 운영하고 학급에 속한 학생에 대한 교육활동과 그와 관련된 상담 및 생활지도 등을 담당한다.
④ 수석교사는 학급을 담당하지 아니한다. 다만, 학교 규모 등 학교 여건에 따라 학급을 담당할 수 있다.

3. 기타

  • 대학과 대학원에는 지도교수만 있을 뿐 담임이란 개념은 없다. 게다가 지도교수는 초중고의 담임과는 확연히 다른 관계이다.
  • 재수학원에도 담임이라는 개념이 있지만, 학교의 담임에 비하면 비중과 역할과 권한은 낮은 편이다.
  • 기간제 교사들이 많이 채용되고 예상 외로 담임을 맡는 경우가 많지만,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서는 거의 일률적으로 가능한 한 기간제 교사가 담임 보직을 담당하지 않도록 권고하거나 심지어 지역에 따라서는 컨설팅 등으로 강제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원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 내지 학교에서는 기간제 교사가 부득이하게 담임 보직 뿐만 아니라 부장 보직까지(!) 담당하는 경우도 간혹 있다.
  • 담임을 보조하는 교사로는 부담임이 있는데, 보통은 담임을 잘 맡지 않거나 나이가 지긋하고 정년을 앞둔 원로 교사들 중 해당 학년의 수업을 가르치는 교사가 부담임이 된다. 학생들 입장에서 부담임의 이미지는 병풍 아니면 공기, 잘 해야 어쩌다 눈에 밟히는 얼룩 수준의 미미한 존재감을 가질 확률이 높다. 애초에 부담임의 경우 학기 초에 소개되는 거 말곤 학생들과 엮일 일도 거의 드물며[21], 담임이 부재중일 때나 그 역할(공백 시 담임의 대타로 뛰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그럴 일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22][23]
  • 2022학년도에는 전파력이 엄청난 코로나19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인해 담임들이 출근정지(자가격리) 당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생해 부담임을 볼 기회가 은근히 생기게 되었다.
  • 최근 학교 폭력 문제가 크게 대두되면서 복수담임제라는 기존의 담임/부담임 제도와는 좀 다른 2명의 담임을 학급에 배정시키는 제도가 새로 등장했다. 학생 관리 역 담임과 행정 관리 역 담임을 따로 분할한다는 것인데, 효율성 측면에서 갑론을박이 오가고 있으며, 교내에서도 해당 문제로 갈등이 일어나기도 한다고 한다. 게다가 예산이 더 많이 투입되는 문제도 있다.
  • 초임이나 젊은 교사들이 맡을 경우 이른바 담임 길들이기를 당할 수도 있다. 초임 남교사나 여교사가 고등학교(특히 남고)나 중학교에서 담임을 맡을 경우 당할 확률이 크다. 해결 방법으로는 보통 초반에 저항세력을 다 때려눕히거나 교화시키는 방법이 있다. 실제로 장교로 군복무한 어느 남교사에게 대놓고 이런 짓을 했다가 역으로 털려서 1년 내내 고생한 학생도 있었다. 만약 담임이 불량학생들을 제압하는데 실패하면 심할 경우 1년 동안 동네북 신세가 된다. 반대로 짬밥이 쌓인 담임들은 학생들을 다루는 방법을 잘 터득해놓아서 이런 일에서는 해방이다. 하지만 나이를 먹고도 담임 길들이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선생도 있다.[24]
  • 남학생 학부모들은 담임을 주로 남교사를, 반대로 여학생 학부모들은 여교사를 주로 선호한다. 이는 중·고등학교 올라가면 더 그렇게 선호한다.
  • MBC의 경우 신입 아나운서 교육 멘토를 '담임'이라고 부른다.


[1] 사실 뒤에 선생님을 붙이지 않고 이름 석자로만 부르는 것도 어떻게 보면 일종의 속어라고 볼 수 있는데, 보통 학생들은 자신들이 좋아하고 선호하고 존경하고 잘 따르고 친절하고 착하고 실력이 좋고 교사다워 보이는 교사들에게는 대부분 뒤에 '선생님'을 붙여서 부른다. (예시:ㅇㅇ쌤) 반면 뒤에서 학생들에게 이름 석자로만 더 많이 불리는 교사들은 높은 확률로 꼰대스럽거나, 지나치게 엄격하고 무섭거나, 불친절하다거나, 가르치는 실력이 매우 나쁘다거나 등의 여러 사유들로 평소에 학생들에게 욕을 많이 먹고 평판이 좋지 않은 교사인 경우가 대부분이다.[2] 이밖에도 성을 빼고 이름만 부른다던가 학생들끼리 멸칭이나 은어를 따로 만들어서 부르기도 한다. 예컨대 담임 선생님 이름에 혀, 혀+받침 형태이면 ‘’으로 바꿔 부르는 경우가 있다. '동'이 있으면 '똥'으로 바꿔 부르거나.[3] 기존에는 11만원이었으나 2016년 1월 8일에 13년만에 2만원이 인상되었다.[4] 부장 보직을 맡을 경우 교직 수당 가산금2(보직교사)으로 월 7만원이 지급되며 고등학교의 경우 직책수당으로 월 5천원 ~1만원이 더 지급되어 최대 8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즉, 담임 선생님들보다 부장 선생님들이 수당이 더 적은 셈이다.[5] 더불어서 고3 담임 선생님들의 경우 일진들이 많이 운집해 있는 직업반을 맡게 됐다면 1주일에 한 번만 나오는 날에조차도 말을 우라지게 안 듣고 제멋대로 무단결석하는 학생들이 많이 생길 수도 있어서 이 부분에서도 골머리를 앓게 되는 경우도 있다.[6] 간혹 학생들이 좋아하고 인기 있는 담임 선생님은 욕 먹는 경우가 드물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집단을 관리 감독하는 자리는 갈등을 중재하는 자리이므로 욕을 안 먹는 건 현실적으로 말도 안 되는 소리다.[7] 대략 1990년대까지.[8] 다만 두발과 복장을 컨트롤하는 것은 교칙에 의해 학교 측에서 시킨 거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문제가 되는 것은 교칙에도 없는 것을 어거지로 제멋대로 잡는 것.[9] 실제로 남교사가 여학생들을 밝히는 사례도, 여교사가 남학생들을 밝히는 일도 많다. 아니면 남교사가 동료 여교사한테 과하게 껄떡대거나 아니면 그 반대다.[10] 제19대 대통령에 취임하고 불과 6일차였다.[11] 보통 30대부터 이런 경우가 발생하기 시작하며, 늦으면 학생이 70 ~ 80대가 되었는데도 담임 선생님이 100세 정도인 경우가 있다.[12] 심지어 요즘은 폰을 걷지 않는 학교도 많다.[13] 무신경한 담임 선생님은 그만큼 필요 이상으로 학생들을 터치하지 않아 학생들 기준에선 자유권을 많이 보장하는 것처럼 보이는 담임이기 때문이다. 물론 반대로 말할 경우 학생 개인지도나 관리도 매우 대충 하거나 모나지 않을 수준으로만 하고 장땡일 가능성이 높으니 학기말이 되면 희비가 갈린다. 이런 선생님들은 근무 평정에서 안 좋게 찍힐 수도 있다. 특히 고등학교라면 세세하게 성적관리 시켜주는 담임 선생님이 더 나을 수도 있다. 결국 케바케다.[14] 다만 학년부장은 각 학급의 1반을 맡는 경우도 아직까지 소수나마 존재하지만, 현재는 보직교사 제도가 일상화되면서 학년부장들도 대체적으로 담임 배정에서는 제외되는 경우가 많다.[15] 고등학교 생활은 인생에서 기억과 추억이 생생한 편이고 시기 자체도 상당히 중요한 만큼 담임의 역할도 상당히 중대하기 때문에 그냥 학생들을 잘 다루는 것으로만 끝이 아니다. 만약 '그냥 가르치는 것'과 '안정적인 것' 이 달랑 2가지 이유 때문에 교사가 된 거라면 학생들의 인기와 평판은 절대 바라지 말자. 특히 아직 고3이 되기 전 추억을 한창 쌓을 시기의 고1ㆍ고2 담임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원칙적으로 맡을 것이라면 3학년을 하는 것이 낫다. 인기 있는 교사들은 언제나 학생들과 많이 대화하고 신경쓰고 여러 가지로 추억을 많이 쌓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것이다. 실제로 이들이 보통 1ㆍ2학년을 잘 맡는다.[16] 기술·가정이나 정보가 선택과목이거나 공학 일반이나 가정과학이나 정보과학이나 음악 감상과 비평이나 미술 창작 같은 진로선택과목이 편성되어 있는 경우에 담임 선생님이 기술·가정이나 정보, 음악이나 미술을 담당하더라도 담임 선생님의 과목을 선택하지 않았거나 설사 선택했더라도 다른 선생님의 수업을 듣는 경우에는 담임 선생님과는 조회시간과 종례시간에만 보는 사이가 될 수 있다.[17] 예를 들면 담임 선생님의 과목은 윤리인데, 정작 윤리(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를 듣지 않고 한국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지리, 경제 등의 다른 과목들을 듣는 식이다.[18] 과학중점고등학교나 집중이수제인 경우는 모든 학생이 똑같은 과목을 듣는 경우가 대다수다. 집중이수제의 경우 한 학기에 담임 선생님의 과목 수업을 들으면 나머지 학기들에는 담임 선생님의 수업을 들을 일이 없다.[19] 지정직업훈련시설에서도 대부분의 담임 선생님이 수업을 하지는 않는다.[20] 중학교나 고등학교에서 이런 경우 졸업한 학교에서 담임 선생님은 3명이 아닌 2명이 된다. 다만 드물게 1명인 경우도 있다.[21] 학생들도 부담임에게 관심 없고 부담임 본인도 학생들에게 일부러 접근할 확률이 매우 떨어져서 서로서로 남남처럼 지내서 그 사람이 본인네 반 부담임이라는 것조차도 전혀 모르는 경우가 많다.[22] 만약 담임이 질병이나 육아 문제로 잠시 휴직 혹은 은퇴(다만 육아 문제는 여교사 한정)했거나 부모 상(喪)을 당했거나 예비군 훈련(다만 예비군 훈련은 젊은 신임 남교사 한정)을 갔거나 혹은 출장을 갔거나 등의 기타 개인사정 같은 사유들이 발생했을 경우 담임 대신 들어와 조회와 종례를 맡는 경우가 있고, 만일 공백 주기가 상당히 길어질 경우에는 아예 부담임을 정담임(?)으로 승격시키기도 한다.[23] 다만 이건 일반 초·중·고등학교 부담임 이야기이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교사나 특수학교 중 학교의 부담임에 해당하는 보조교사의 경우 오히려 일이 더 많다. 아무래도 일반학교보다는 더 손이 많이 가는 아이들이 많다 보니 그런 듯 하다.[24] 이런 경우는 오랫동안 담임을 맏지 않고 오로지 담당 교과목만 가르치다 늦게 담임을 맡기 시작했을 확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