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02 21:20:44

폭격기


영어: bomber[1]
한자: 爆擊機
에스페란토: bombadviadilo

1. 개요2. 과거3. 현대4. 종류
4.1. 제1차 세계대전4.2. 제2차 세계대전
4.2.1. 중(重)폭격기, 전략폭격기4.2.2. 중(中)폭격기, 전술폭격기4.2.3. 경폭격기, 뇌격기4.2.4. 급강하폭격기
4.3. 현대전
4.3.1. 공격기4.3.2. 전술폭격기4.3.3. 전략폭격기
5. 대중매체

1. 개요

다량의 폭탄을 탑재하고 투하하는 목적으로 개발과 운용되는 기체를 총칭하는 말, 현대에는 항공기의 성능이 발달함에 따라 다목적기가 충분히 폭격임무를 수행할 수 있어서 전투기공격기상당부분 그 역할을 이어받았기에 폭격기는 점차 도태되었지만 미국과 러시아, 중국과 같이 큰 국토를 방어해야 하는 국가에서는 여전히 별도로 운용 중이다.

2. 과거

1849년에 오스트리아가 베네치아를 공격할 때 사용한 무인 열기구로부터 폭격기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보며 제1차 세계 대전 중후반부터 본격적인 폭격기들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에는 기체의 크기, 항속거리, 무장탑재량 등에 따라 중(重)폭격기, 중(中)폭격기, 경폭격기로 나누었고 폭격방식에 따라 수평폭격기, 급강하폭격기, 뇌격기 등으로 다시 나누었다. 또한 폭격기 구분법 중에 전략폭격기와 전술폭격기로 나누는 방법도 있는데 전략폭격기는 적진 깊숙히 침투하여 전략시설인 적 산업시설이나 군지휘본부를 타격하고 전술폭격기는 전술목표인 전선 근처의 적 지상군이나 시설물을 폭격한다는 의미. 그러나 실질적으로 전략폭격기는 대체로 중(重)폭격기였고 전술폭격기는 중(中)폭격기 내지 경폭격기였기 때문에 나라나 군, 혹은 분류하는 사람에 따라 둘 중 한가지 개념만 쓰거나 둘 다 쓰거나 하였다.

3. 현대

현대에는 제2차 세계 대전 시기와 달리 전략, 전술 폭격기 같은 구분을 딱히 따르지 않으나 냉전기에 러시아, 미국이 전략무기 감축 협상에 들어갔다.

1) 8,000 Km 이상을 비행 가능한 폭격기
2) 핵탄두를 탑재한 공중 발사 미사일을 장비 가능한 항공기

라는 두 가지 요소를 만족시키는 항공기를 중(重)폭격기(Heavy Bomber)로 분류하여 이 종류의 기체 숫자를 제한하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21세기에 들어서까지 폭격기를 배치하고 의미 있는 전력으로 운용하는 국가는 미국, 러시아, 중국 정도이다. 이마저도 다들 나온 지 좀 된 기종들이다. 여전히 베일에 가려진 가장 강한 폭격기로 추앙받는 B-2의 경우 실 생산은 1990년대 말에 중단되었고 테스트 기체였던 Spirit of America가 개조받고 Block 30으로 배치된 게 2000년이다. 러시아의 전략 폭격기인 Tu-160 역시 재생산했다곤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기존 폐기 장비를 다시 살리는 수준에 가까웠다. 다만 2015년 들어서 Tu-160의 생산 라인을 살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기는 하다. 중국은 2007년도에 H-6K 버전이 새로 나왔다곤 하지만 H-6의 베이스가 Tu-16이라서 Tu-22m3 백파이어보다 덜 위협적이라는 게 정설이다. 때문에 중국은 현재 H-20이라는 초음속 스텔스 폭격기를 개발중이다.

항공기 성능이 발달하여 전투기나 공격기도 수톤에 달하는 폭탄을 탑재 가능해졌고(F-4 전폭기 한 대가 B-17 한 대가 탑재 가능한 최대 폭장량보다 더 무거운 폭탄을 싣는다. 자체 무게만 해도 비슷하다.) 정밀 유도 병기가 발달하여 폭격기가 필요할 정도로 다량의 폭탄을 탑재하는 경우가 드물어졌기 때문이다. 발전하는 전술기, 강화되는 대공 레이더체계 및 장거리 고기동 대공 미사일은 폭격기의 생존성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때마침 국방비에 들어가는 예산도 태클이 이만저만 걸리는 게 아닌지라 폭탄 탑재와 투하에만 최적화된 단일 목적 기체인 폭격기에 돈을 들이는 일은 차츰 힘들어지고 있다. 그나마 있는 폭격기들도 현재에는 목표물 멀찍이 떨어져서 순항미사일을 날리고 빠지는 플랫폼으로 개조하여 운용중인 경우가 많다.

미국의 전략폭격기들은 핵전력 트라이포드 구성원이였던 포스는 없고 적 방공망이 와해되기 이전에는 순항 미사일 플랫폼, 이후에는 긴 체공 시간을 살려 근접항공지원 셔틀로 살아가고 있다. 전쟁 걱정이 덜한 현대에 와서 효용성이 줄긴 했지만 아직까지도 미국, 러시아가 상용하고 있는것을 봐도 폭격기의 전략적 가치는 무시할수 없다. 정말로 막강하다. 아무리 최신화된 전폭기들이 폭탄을 장착하여 폭격을 한다고 해도 폭격기가 투하하는 융단폭격과는 비교할 수 없다. 전폭기 편대 하나의 공대지 능력이 폭격기 한 대를 넘기 힘들며, 그나마 작전에 장대한 항속거리가 필요하다면 폭격기를 대신할 수 없다.

4. 종류

폭격기를 경형폭격기, 중형폭격기, 중(重)폭격기로 구분할 수 있는데 무게와 역할로 구분하는 전차와는 달리 폭격기의 구분은 다음과 같은 기준의 행동 반경의 크기로 구분된다.

행동반경 1000마일 이하는 경형 폭격기, 행동반경 1000마일 이상 2500마일 이하는 중형 폭격기, 행동반경 2500마일 이상은 중(重)폭격기이다.

이름에 취소선이 그어져 있는 폭격기들은 실제로 제작되지 못했거나 정식으로 채택되지 못한 폭격기들이다.

4.1. 제1차 세계대전

4.2. 제2차 세계대전

4.2.1. 중(重)폭격기, 전략폭격기

4.2.2. 중(中)폭격기, 전술폭격기

4.2.3. 경폭격기, 뇌격기

4.2.4. 급강하폭격기

4.3. 현대전

4.3.1. 공격기

4.3.2. 전술폭격기

전술 폭격기는 보통 대륙을 넘나들 정도의 장거리 비행은 불가능하고 무장 탑재량이 전략 폭격기 보다는 적은 편이다. 한국전쟁 무렵까지만 해도 전략폭격기와 전술폭격기의 구분이 확실했지만 현대전에서는 전폭기, 공격기가 발전함에 따라 과거의 전술폭격기가 맡던 임무를 대부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20세기 말엽부터는 신형 전술폭격기는 개발되지 않는 상황이다. 다만 중국, 러시아는 국토가 넓은 국가라 운용중이며 미 해군 항공모함 전단이 위협적이기 때문에 초음속으로 비행하는 대함미사일을 많이 발사하기 위해 현재도 대형 장거리 대함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는 전술폭격기를 많이 운용중이다.

4.3.3. 전략폭격기

전략 폭격기는 보통 대륙을 넘나들 정도의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항공기로 특히 냉전 시절에는 중요한 핵공격 수단이었다. 그렇기에 다량의 핵폭탄 탑재능력은 기본이다.(체급이 낮은 전투기, 전폭기도 전술용이랍시고 핵무기를 운용한다.) 장거리 비행을 해야 하니 체급이 커야 하고 큰 체급에 맞게 폭탄 탑재량도 많다. 다만 냉전 이후 전 세계를 상대로 전면전을 벌일 국가는 미국, 러시아, 중국뿐이다보니 대형 전략폭격기를 여지것 운용중인 나라는 미국, 러시아 뿐이다. B-2를 제외하면 임무는 순항 미사일 플랫폼이다. 원래 전략폭격기는 적진 깊숙히 침투하여 폭탄을 투하하고 와야 하지만 레이더, 미사일이 난무하는 현대 전장에서 스텔스 폭격기 B-2 같은 기종이면 모를까 전략폭격기가 적진 깊숙히 들어가는 것은 사실상 자살행위나 마찬가지이다. 정밀 유도무기의 발전으로 다량의 폭탄을 적진에 투하할 필요 없이 표적만 골라서 폭격하면 된다.

이 때문에 미군도 B-52나 B-1B은 적 방공망이 제압되고나면 전술기처럼 전선 근처에서 근접항공지원 임무에 투입되거나 하는 경우가 많다. 아니면 적진 근처에 융단폭격을 가하여 적의 사기를 꺾어버리는 심리전 용도로 사용하거나, 하지만 여차하면 지구 반대편의 전장에도 바로 투입하거나 혹은 공중급유기의 도움으로 아예 미국이나 러시아 본토에서 출격하여 폭탄과 미사일을 발사하고 다시 본토로 돌아오는 식의 임무 수행도 가능하므로 전략적인 가치는 여전히 크다.

핵무기라는것이 현대에 들어 미사일의 형태로 지상이나 잠수함에서도 쏠 수 있는데도 굳이 핵공격이 가능한 전략폭격기들을 육-해-공의 핵 3축체계(nuclear triad) 핵 삼합회의 일원으로 유지하는 이유는 융통성 있는 운용을 통한 정치외교적 효과 때문이다. ICBM을 비롯한 지상배치 탄도미사일, 잠수함의 SLBM은 폭격기보다 생존성도 높고 빠르지만, 일단 쏘고 나면 돌이킬수 없다. 그야말로 최후 수단으로서, 극단적 상황에만 쓸수있다. 반면 폭격기는 무기를 잔뜩 싣고도 날아가서 꼭 투하할 필요없이, 무력시위만 하고 돌아갈수도 있다. 다시말해 평시와 전시를 가리지않고, 여러 다양한 상황에도 동원할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수 십톤을 능가하는 폭장량 특성상 겨우 수 톤이 한계인 ICBM, SLBM 따위의 화력은 우습게 능가한다. 그 R-36조차도 페이로드가 3톤이 한계다. 이 R-36조차도 디코이를 없애고 핵무기를 풀무장하면 30~40기를 무장할 수 있는 것을 감안하면 전략폭격기는 그야말로 세계 전체에 핵을 뿌리고 남는 수준.

물론 비슷한 역할을 항공모함도 할수 있지만 준비 과정과 이동 속도가 많이 걸린다. 이 점에서 폭격기는 보다 자주, 다양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동원 가능한 전략무기인 것이다.

5. 대중매체



[1] 미국식으로 ˈbɑːm-, 영국식으로 ˈbɒmə(r)로 발음하며, 한글로 표기한다면 각각 '바머', '보머'에 가깝다. 잘못 알려진 '봄버'가 아니다.[2] 이 기체를 라이선스 생산한 것이 현재 중국 폭격기인 H-5 시리즈이다.[3] F-22를 개량한 폭격기.[4] 적이 불로, 폭탄이 물로 바뀌었긴 했지만.[5] 프로펠러기로 현대전에 맞는 기체는 아니고 65년도에 전량 퇴역했지만 2차대전 직후에 개발되었기때문에 이쪽 범주에 포함. 한국전쟁 당시 주력 폭격기[6] 연발형 테러 무기이면서 제로사거리가 가능해서 적 기지 중앙 상공에서 온갖 버프를 때려박고 난사해대면 로켓 대미지가 모두 들어가 기지가 순삭된다. 띄우고 싶어도 기지를 못 띄웠던 시절에는 그야말로 헬게이트.[7] 공식 설정에 중 폭격기라고 명시되어있다.[8] 감염된 테란이나 맹독충을 태워서 폭격기처럼 쓰일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