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17:22:23

울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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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鬱陵郡
Ulleung Coun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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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577D><colcolor=#fff> 군청 소재지 울릉읍 도동2길 66 (도동리)
광역자치단체 경상북도
하위 행정구역 1 2
면적 73.03㎢
인구 9,158명[1][2]
인구밀도 125.40명/㎢[3]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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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권 (초선)
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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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석[4]

3석[5]
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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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석[6]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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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휘
상징 <colbgcolor=#00577D><colcolor=#fff> 군화 동백꽃
군목 후박나무
군조 흑비둘기
지역번호 054 - 79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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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지리
3.1. 섬 구성3.2. 지질3.3. 기후3.4. 생태3.5. 고등학교 한국지리 과목 관련3.6. 타 지역과의 거리
4. 인구
4.1. 읍면별 인구
5. 교통6. 경제
6.1. 경제 구조6.2. 물가6.3. 금융
7. 관광
7.1. 일본인 방문 관련7.2. 울릉읍7.3. 서면7.4. 북면7.5. 섬 일주7.6. 특산물과 음식
8. 생활 문화
8.1. 교육
8.1.1. 폐교된 교육기관
8.2. 생활권
8.2.1. 울릉도 내 생활권
8.3. 주민
8.3.1. 방언8.3.2. 종교
8.4. 울릉도 트위스트
9. 시설
9.1. 문화시설9.2. 편의 시설9.3. 기타
10. 정치11. 군사12. 하위 행정구역13. 사건 사고14. 여담15. 출신 인물1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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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파일:3C3.jpg
울릉도의 전경과 도동 읍내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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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항공 촬영 영상

1. 개요

경상북도 동쪽 끝에 있는 . 경상북도는 물론 대한민국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기초자치단체이며, 면적이 제일 작은 군이자 최동단(독도)이며, 경상북도에서 유일하게 섬으로만 이루어진 지자체이다. 경상북도의 최북단이자 최동단이다.[7] 경상북도지만 서울특별시와 같은 위도일 정도로 상당히 북쪽에 있다. 울릉도를 중심으로 관음도, 독도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본토에서 한참 떨어진 외딴 섬인 탓에 경상도 최대도시인 부산광역시, TK 최대도시인 대구광역시, 경북 최대도시인 포항시에서 제일 먼 것은 물론[8], 경북도청 기준으로도 제일 멀다.[9]

특산물로는 오징어, 호박엿, 울릉약소, 명이나물, 부지깽이, 엉겅퀴, 홍합, 따개비, 향나무, 섬백리 등이 유명하다.

울릉도는 사실상 수면 위로 드러난 해저 화산섬으로 남한 본토는 물론이고 제주도와 비교해도 확실히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데, 이는 해안가의 산책로를 걸어보면 확실히 느낄 수 있다.

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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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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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鬱陵島| Ulleung Island
파일:울릉도항공.jpg
위치 대한민국(한반도) 동부 / 남한 동북부
면적 72.56㎢[10]
인구 9,118명[11]
인구밀도 125.66/㎢
행정구역 경상북도[12]
최대도시 울릉군
[clearfix]

3.1. 섬 구성

울릉군의 핵심을 이루는 울릉도는 동해에 위치하여 있으며, 대한민국에서 아홉 번째로 큰 섬이다.

부속 도서(島嶼)로는 죽도, 관음도, 독도, 여러 바위섬이 있다. # 죽도는 울릉도 동쪽에서 약 2km 떨어진 독도 전체보다 약간 큰 울릉도 최대의 부속 섬으로 한 가구, 주민 1명이 거주하는 유인도(맨 위의 인공위성 사진상 본섬의 동쪽에 있는 작은 섬)이고, 울릉도 북동쪽 돌출부에 거의 붙어 있는 관음도는 독도의 동도보다 살짝 작으며, 과거에는 주민이 있었으나 현재는 무인도이다.

서양에서는 한때 1787년 프랑스 항해사 라페루즈가 발견하고 명명한 '다즐레'(Dagelet)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기도 했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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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지질

울릉도는 동해에 발달해 있는 화산섬이다. 동해의 화산 대부분은 울릉도 남쪽의 깊은 바다를 이루는 울릉 분지의 북쪽 경계에 일렬로 늘어서 있다. 이 열주한 화산 대부분은 울릉도보다 먼저 활동하고 소강돼 침식된 후 해산으로 남아 있다. 독도는 울릉도와 함께 아직 뭍에 드러나 있는 몇 안 되는 젊은 화산체이다. 이들의 구체적인 형성 과정은 아직 연구 중이나, 동해가 벌어지고 지각이 얇아져 마그마가 줄줄이 형성된 결과로 보고 있다.

울릉도는 가파른 산사면이 에워싼 채로, 중앙은 말발굽 모양으로 움푹 파인 분지, 즉 칼데라가 발달해 있다. 칼데라 벽면을 따라 봉우리가 있는데, 성인봉이 해수면으로부터 984m로 가장 높이 솟아있다. 깊은 동해 바다 해저면으로부터 화산 분출로 쌓아올려진 성층 화산의 일종으로, 바닷물을 걷어내면 원뿔대 모양이 드러난다.

해수면 가까이에는 침식으로 깎여 얕은 평탄면이 발달해 있으며, 섬을 이루는 산체의 바닥 직경은 30km를 웃돈다. 울릉도 주변의 해저면의 깊이가 2,200m에 달하여, 실제 산의 높이는 3,000m가 넘는데, 이는 성층 화산 중에서도 상당한 규모이며, 실제 부피를 따지면 제주도를 능가한다.

울릉도는 대체로 해안가를 따라 불그스름하게 산화된 조면현무암질 용암류가 분포하고, 나머지 상당 부분은 치밀하고 잿빛을 띠는 조면암에서 조면안산암질 용암류로, 특히 산사면 절벽에 노출되어 있다. 용암류 중에는 드물게 향암질 용암류도 발견된다.

큰 암괴를 포함한 노르스름한 화산재층이 울릉도 산사면 중간 즈음에 두껍게 분포하여, 울릉도 역시 강력한 화산 분출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해안가에서 발견되는 용암류가 연대가 확인된 가장 오래된 것에 속하는데 약 140만 년 전의 것이다. 140만 년 전 즈음부터 울릉도가 본격적으로 드러나 지속적으로 화산 활동을 일으켰다고 생각되며, 울릉도 칼데라, 즉 나리 분지 내부에 퇴적된 화산재층을 살피면 얼마 안 되어 방사성 탄소 연대측정으로는 확인이 어려운 최근 분출을 뺀, 시기가 확인된 마지막 분출은 약 5000년 전까지 지속됐다. 영상

알봉은 최후기에 화산이 밀어올린 화산돔으로 예상한다. 활화산의 기준은 10000년 전까지 분출이 있었는가이며, 비교적 최근이라 할 수 있는 시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분출이 있었기에, 울릉도는 백두산, 제주도와 함께 활화산의 범주에 들어간다. 실제로 울릉도 지하의 온도는 제법 높으며, 아직 지진파 감속 구간[14]이 있다. 활화산으로서 울릉도는 언제 분출해도 이상하지 않으며, 현재 지하 온도가 상승 중이라는 보고도 있다. 관련 영상

3.3. 기후

파일:울릉도폭설2.png 파일:울릉도폭설3.png 파일:울릉도폭설4.png

날씨가 많이 변화무쌍하다. 날씨가 좋았다가 흐리다가 비오다가를 반복한다.

온난 습윤 기후를 보이는 지역답게, 엄청난 양의 이 오며, 눈이 많이 쌓이는 날에는 교통사고가 자주 난다.[15]

남쪽의 대한해협을 지나 올라오는 대마난류와 시베리아 기단으로부터 불어오는 차가운 북서풍으로 인해 해기차가 발생한다. 해기차 현상으로 인해 발생한 대류운은 따뜻한 동해를 지나며 더욱 발달하여 울릉도를 지나 일본의 북서해안과 홋카이도에 이른다. 서해에도 해기차 현상[16]이 발생하지만 동해와는 전혀 비교가 안 되게 적은 눈을 뿌린다.[17]

겨울철에 시베리아 기단으로부터 불어오는 북서풍의 영향으로 한파가 찾아왔을 때 한국의 대부분 지역이 쨍쨍 맑거나 가끔 눈이 날리는 정도일 때에도 울릉도는 구름 많음 또는 폭설이 기본이다. 한파가 며칠씩 지속될 때는 20cm 이상의 눈은 기본이고 가끔씩 1m 이상의 엄청난 양의 눈을 뿌린다. 이런 대형 폭설이 찾아왔을 때는 배편 결항은 당연한 일이고 골목길이 눈에 대부분 파묻히며, 바다에 떠 있는 배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눈에 덮이고, 자동차는 아예 눈에 잠겨버리며, 도로에서 눈썰매를 탈 수도 있다.

이마저도 습기를 잔뜩 머금은 무거운 습설로, 눈이 그치면 도시 전체가 눈에 파묻혀 주민들이 모두 다 나와 눈삽, 넉가래 등 제설도구를 들고 제설작업을 하며, 제설차가 중간중간 눈을 쓸고 지나가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이렇다 보니 겨울철 일조량이 많은 편인 한반도 본토와 달리, 눈이 많이, 자주 오는 기후적 특성 + 겨울철 짧은 낮의 길이까지 더해져 울릉도는 1년 중 겨울이 가장 일조량이 적다.

남한에서 유일하게 여름(5월 26일 ~ 7월 2일)에 오전 5시 이전에 해가 뜨고 겨울(11월 28일 ~ 12월 14일)에 오후 5시 이전에 해가 지는 지역이다. 균시차 때문에 가장 빠른 일출은 6월 13일경 오전 4시 54분, 하지날에는 오전 4시 55분에 발생하며, 반면에 가장 빠른 일몰은 12월 7일경 오후 4시 58분, 동지날에는 오후 5시 2분에 발생한다. 반대로 남한에서 여름에 오후 8시 이후에 해가 지는 유일한 곳은 백령도이다.

대한민국 영토 중에서 가뭄, 산불 문제로부터 자유로운 몇 안 되는 곳이다. 뉴스 일기예보 등에서도 한반도 본토 모두 '맑음'이나 '구름 조금'으로 표시될 때도 울릉도 혼자 구름 많음 혹은 폭설이다. 또한 미세먼지 부분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벚꽃을 포함해 봄꽃이 개화하는 시기가 대한민국 본토보다는 조금 늦은 편이다.

3.4. 생태

현지인의 이야기로는 육지에서 뱀이 들어와도 살아남지를 못한다고 한다. 얼마나 뱀이 없으면 2020년에 저동항 위판장에서 누룩뱀이 나타났다는 게 뉴스거리가 될 정도다.[18] # 애초에 식물을 먹고사는 작은 초식동물들이 별로 없어서 소형 육식동물들도 자연에서는 존재하기 어려우며 사람이 섭취할 수 있는 자연 식용 식물들이 곳곳에 널려있다.[19]

강이 없는 관계로 민물고기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화산섬인데다가, 한반도 본토와의 최단거리가 100km가 넘다 보니 민물고기가 유입될 수도 없었던 것. 1980년대에 "울릉도 아이들에게도 민물고기를 보게 하자!"라는 취지에서 민물고기를 대량으로 울릉도 시내 등에 풀어준 적이 있었지만, 그 중 대부분이 사라졌다. 지금도 한참 낚시해야 겨우 한두 마리 잡히는 수준으로 존재하는데, 1980년대에 방사했던 물고기들 중 일부가 겨우 살아남은 것으로 추정한다. 나머지는 비가 내릴 때 바다로 쓸려갔다. 강수량도 강수량이지만 울릉도에 있는 물줄기가 길이가 너무 짧아서 정착하기 힘들었다고 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마찬가지로 대륙과 고립되어 있는 탓에 특산식물이 많이 분포한다. 한국에서만 서식하는 특산 식물이 328종 정도인데, 울릉도에만 존재하는 특산식물이 36종으로 한국 전체 특산 식물 종의 1/10 이상인 셈. 면적에 비하면 상당히 많은 편으로 제주도는 2배 정도인 75종이다. 대표적으로는 섬잣나무, 섬향나무, 섬백리향, 고추냉이, 명이나물 등이 있다.

또 한국에서는 식용하지 않지만 말려서 차로 끓여먹거나 2020년대 들어 화장품 원료로 유행하는 어성초도 있다. 명이나물은 뭍에서도 유명해졌다. 참고로 명이나물은 깊고 기묘한 맛으로 유명한데, 수가 적어져서 현재 울릉도산은 반출이 금지되었다. 후박나무 역시 특산품으로, 원래 호박엿에 들어갔으나 지금은 후박나무가 귀해져서 호박을 사용한다.

때문에 울릉도는 한국의 갈라파고스라는 별명도 있다. #

10여 년 전까지만하더라도 한반도에서 멸종된 것으로 여겨졌던 식물종이 발견되기도 하였고 미기록 신종이 발견되기도 했다. 울릉솔송나무나 너도밤나무처럼 DNA확인 결과 울릉도 특산인 것으로 밝혀진 식물도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동해 환경의 변화로 인한 수생 생물들의 변화를 우려하는 목소리 또한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울릉공항의 건설로 많은 관광객들이 오게 되면 기존 울릉도의 생태환경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 또한 존재한다.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 임산물에 울릉도 삼나물(눈개승마)(5호), 미역취(6호), 참고비(7호), 부지갱이(8호), 고로쇠물(40호)가 등록되어 있다.

한때는 울릉도 일대에서 명태, 오징어가 성업리에 포획되었으나 수온의 상승으로 인해 오늘날에는 오징어조차 어획량이 예전같지않다. 강치 역시 멸종했다.

3.5. 고등학교 한국지리 과목 관련

지리적으로 굉장히 독특하다 보니 고등학교 과목 사회탐구 한국지리에서는 비중이 적지 않은 지역으로 몇 가지 필수 암기사항이 있다.
  • 파일:attachment/ule.jpg
    연평균 1,236mm에 달하는 울릉도의 강수량은 보다시피 15%, 여름 25%, 가을 30%, 겨울 30%라는 매우 독특한 그래프를 그리며, 한반도 본토와는 달리 강수량이 연중 매우 고르다. 또한 강원도를 능가하는 전국 최다설지이다. 최심적설기록이 무려 3m. 기후는 온난 습윤 기후(Cfa)로 사실 강수량이 일반적인 온난 습윤 기후보단 서안 해양성 기후에 가까워서 서안 해양성 기후가 될 뻔했다. 하지만 최난월 평균기온이 22°C를 넘어 온난 습윤 기후가 됐다.
  • 파일:external/san.chosun.com/2008061800671_45.jpg
    우데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울릉도에서만 보이는 가옥 형태로, 마치 유목민의 천막집처럼 가옥 사방에 짚을 엮은 거적으로 된 벽을 둘러친다. 강수량의 40%가 인 울릉도 환경에 특화되어 있다. 그런데 지금은 울릉도에서도 과거의 유산이 되어 이 형태가 딱 2채만 문화재로 남아있다.
  • 파일:external/www.idaegu.com/0d69cc8b19378bb72edf8a988c0360c3204142.jpg
    울릉도는 화산으로 이루어진 화산섬이다. 그 안에는 화구가 함몰된 나리 분지와 알봉 분지라는 2개의 거대 칼데라 분지[20]가 있다. 알봉은 칼데라 이후 화산활동에 의해 만들어진 용암돔이다.
  • 화산암 특성상 토질이 배수성이 좋아서 주로 밭농사 위주이다. 이건 제주도도 마찬가지. 다만 현대에 들어서는 양수기를 이용한 논농사가 성행한다.

3.6. 타 지역과의 거리

  • 북한에서 가장 가까운 경상도(경상북도)의 기초자치단체라는 주장이 있으나 사실이 아니다. 울릉군에서 가장 가까운 북한 땅과의 거리는 동부전선 인근 지역의 240km 정도지만, 봉화군이나 영주시는 150~160km 정도로 더 가깝다. 북한에서 혜산시 - 단천시 동부만 울릉군과 가장 가깝다.

4. 인구

파일:울릉군CI임시.png 울릉군 인구 추이
(1966년~현재)
1966년 22,016명
1967년 22,059명
1968년 22,117명
1969년 22,179명
1970년 23,248명
1971년 24,269명
1972년 27,085명
1973년 28,582명
1974년(정점) 29,810명
1975년 29,199명
1976년 27,468명
1977년 24,933명
1978년 20,756명
1979년 19,386명
1980년 19,057명
1981년 18,890명
1982년 19,890명
1983년 19,240명
1984년 18,866명
1985년 17,276명
1986년 16,527명
1987년 16,763명
1988년 16,629명
1989년 16,461명
1990년 16,172명
1991년 14,623명
1992년 12,463명
1993년 11,771명
1994년 11,423명
1995년 11,244명
1996년 10,803명
1997년 10,527명
1998년 10,730명
1999년 10,426명
2000년 10,246명
2001년 9,950명
2002년 9,615명
2003년 9,245명
2004년 9,191명
2005년 9,538명
2006년 10,254명
2007년 10,160명
2008년 10,220명
2009년 10,325명
2010년 10,701명
2011년 10,742명
2012년 10,673명
2013년 10,524명
2014년 10,264명
2015년 10,153명
2016년 10,001명
2017년 9,975명
2018년 9,832명
2019년 9,617명
2020년 9,077명
2021년 8,867명
2022년 8,996명
2023년 9,077명
2024년 10월 9,158명
인구는 현재 행정구역이 아닌 해당 연도 행정구역 기준, 그래프 최대 값은 3만 명
읍면 및 출장소별 인구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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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읍 6,454명
북면 1,357명
서면(본청) 953명
서면 태하출장소 443명
2024년 7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그래프 최대 값은 7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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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리별 인구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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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리 3,819명
저동리 1,619명
사동리 920명
천부리 652명
남양리 641명
현포리 491명
태하리 445명
남서리 276명
나리 168명
독도리 39명
2024년 3월 기준 법정동별(행정동 통반 단위) 성/연령별 주민등록 인구수, 그래프 최대 값은 4천 명, 각 법정리별 색깔은 각각 울릉읍, 서면, 북면 지역임.
}}}}}}}}} ||

기록상 울릉군의 최대 인구는 1974년 울릉군 통계연보에서 29,810명으로 조사된 이후 하락하고 있다.

2001년 9,950명으로 한 번 인구 네 자리수 아래로 떨어졌다가 2006년 다시 회복하였으나, 2017년에 국내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두 번이나 인구 네 자리수로 떨어지는 불명예를 얻기도 했다. 그래도 2018년까지는 10,000명 안팎을 오가는 수준이기라도 했지만, 이후 감소세가 이어져 2021년 6월 8,000명대에 진입했다가 회복하여 2020년대 초에는 9,000명 안팎을 오가고 있다.

또한 울릉군은 전국 시/군들 중 한 세대당 평균 인구 수마저 가장 적다. 2023년 2월 기준으로 약 1.63명/1세대이다. 참고로 울릉군은 2021년 2월에 전국 시/군 역사상 최초로 세대당 인구가 1.7명 미만으로 떨어졌다.[21]

다만 면적이 워낙 좁은지라 인구 밀도는 의외로 높다. 2023년 기준 123.8명/㎢ 정도로 경상북도 군 중에서는 칠곡에 이은 2위이며 같은 도내 영천, 안동보다 인구 밀도가 높다. 또한 급경사 화산섬인 특성상 그 작은 면적도 대부분 산지라 거주 가능 지역 비율은 그보다도 낮기 때문에 체감 인구 밀도는 생각보다 높은 편이다. 중심지 일대는 4자릿수 인구수 치고는 빽빽하게 건물이 들어서 있다. 오죽하면 빈 평지가 없어서 해안을 매립해 울릉공항을 지어야 했을 정도이다.

4.1. 읍면별 인구[22]

파일:울릉군CI임시.png 울릉읍 인구 추이
(1966년~현재)
1966년 10,205명
1970년 11,224명
1975년 16,750명
1979년 5월 1일 울릉군 남면 → 울릉읍 승격[23]
1980년 11,696명
1985년 11,361명
1990년 10,203명
1995년 7,732명
2000년 7,203명
2005년 7,469명
2010년 7,630명
2015년 7,221명
2020년 6,434명
2024년 7월 6,454명
인구는 현재 행정구역이 아닌 해당 연도 행정구역 기준, 그래프 최대 값은 1.75만 명
파일:울릉군CI임시.png 서면 인구 추이
(1966년~현재)
1966년 5,563명
1970년 5,727명
1975년 6,782명
1980년 4,126명
1985년 3,358명
1990년 2,862명
1995년 1,813명
2000년 1,568명
2005년 1,596명
2010년 1,630명
2015년 1,501명
2020년 1,322명
2024년 7월 1,396명
인구는 현재 행정구역이 아닌 해당 연도 행정구역 기준, 그래프 최대 값은 7천 명
파일:울릉군CI임시.png 북면 인구 추이
(1966년~현재)
1966년 6,247명
1970년 6,049명
1975년 5,943명
1980년 3,138명
1985년 2,562명
1990년 2,218명
1995년 1,761명
2000년 1,379명
2005년 1,466명
2010년 1,441명
2015년 1,431명
2020년 1,321명
2024년 7월 1,357명
인구는 현재 행정구역이 아닌 해당 연도 행정구역 기준, 그래프 최대 값은 6.5천 명

5. 교통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울릉군/교통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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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언제 뜰지 불확실하기 때문에 육지와 왕래할 때는 배편이 끊겨서 불편한 사례가 많다. 괜히 결항률이 낮은 크루즈가 취항할 때 울릉도 주민들이 환영한 게 아니고, 정부에서 울릉공항 사업을 추진하고 사동항을 확장하는 것이 아니다.

사설 헬기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기는 한데, 높은 파도로 인해 배가 뜨지 않을 때 사설 헬기를 이용할 시 비용은 약 500~700만 원 정도 든다. 죽음에 이르는 상황에 도달해 어떻게든 나가야 할 시 유일한 병원인 보건의료원에서 응급후송 헬기를 이용할 수 있으나, 그조차 의학적 증거가 명백해야 한다.
  • 울릉도의 택시는 대부분 4WD 자동차[24]이다. 화산지형인 울릉도의 길이 대부분 산비탈길이라 그렇다. 연료도 경유다.
  • 울릉도에서도 버스를 탈 때 선불 교통카드와 후불 교통카드가 이용 가능하다. 만약 출발지 읍면을 벗어나면 1,500원이 되므로 미리 도착지를 기사에게 말하는 것이 좋다.
  • 울릉도 일주도로가 1963년 3월 울릉도 종합발전계획의 일환으로 사업계획으로 시작했는데 무려 55년의 기간이 지나서 2018년 12월에 완공되었다. #
  • 배송비가 상당히 비싼 편이다. 다른 부속 도서에 비하면 육지에서 멀다.
    도서 지역이라 택배가 늦게 가지 않겠느냐는 인식이 있지만 택배를 보내는 경우 군청이 소재한 동네인 도동 우체국에서 11시 이전까지만 접수시키면(익일특급 기준) 다음 날 배달된다. 우체국 택배를 이용할 경우(배가 뜬다면) 이틀이면 도착하기에 한참 기다려야 되는 정도까지는 아니다. 다만 주문업체에서 이용하는 택배회사 대부분이 울릉도까지 들어오지 못하므로 육상 운송 후 재인계하는 과정에서 걸리는 시간으로 인해 지체될 수 있다. 향후 울릉공항이 개항하면 일반 택배도 익일배송이 가능해진다.

6. 경제

6.1. 경제 구조

울릉군 주민의 상당수는 농업, 어업, 임업, 관광업, 그리고 공공서비스 종사자이다. 2013년 기준 농어업이 10.9%, 제조업이 2.9%, 서비스업이 86.3%로 다른 농어촌과 경제 구조상 차이가 있다.

농림어업의 경우 어업이 우세하며, 울릉도와 독도 주변에서 오징어, 따개비, 미역, 전복, 방어, 꽁치, 독도새우, 홍합, 복어 등을 주로 잡으며, 이들 중 어선을 이용하는 경우도 많지만 홍합, 따개비, 전복, 소라 채취는 해녀가 잡는 경우가 많다.

농림업의 경우 명이나물, 부지깽이, 울릉도 엉겅퀴 등 산나물과 고로쇠 수액을 채취, 향나무를 가공하는 경우가 많으며, 주로 구릉지나 나리분지에서 채취한다. 그리고 경작 농업의 상당수는 호박, 마가목, 섬백리 등을 키우며, 쌀 등 곡물은 본토에서 유입한다. 축산업 역시 약초한우를 키우며, 나물 자생지와 가깝다.

제조업의 경우는 거의 없으며 그나마 가장 큰 공장이 농민들로부터 납품받은 호박으로 호박빵, 호박엿, 호박막걸리, 호박젤리, 호박조청을 만드는 가공공장으로 도동, 현포, 태하 3곳에 있다. 그리고 마가목, 섬백리 등을 이용하는 공장, 향나무 재재소, 오징어 건조장과 수산물 가공 공장, 해양심층수 공장 등이 전부이다.

공공기관을 제외한 서비스업의 사업체 중 관광업과 연관된 사업체 수는 685개로 서비스 업체 수의 71.7%를 차지하며, 종사자 수는 49.9%를 차지한다.[25]

주로 패키지 여행사, 호텔, 여관, 모텔, 민박 등 숙박업소, 식당, 레스토랑요식업, 농협 등 금융 기관, 여객선터미널, 해운업체, 택시, 렌터카 업체, 시내버스 운영업체 등 운수업체, 부동산 업체들이 많이 있으며, 이들은 상당수 직간접적으로 관광업과 연계되어 있다. 상당수는 소상공인이거나 자영업자들이다.

공공기관의 경우 교육기관, 경상북도교육청 울릉교육지원청, 울릉군청, 경상북도경찰청 울릉경찰서, 독도경비대,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 경상북도 울릉군보건의료원[26]와 기초지자체 기관과 노동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 울릉출장소, 해양수산부 독도등대관리소, 해경 동해지방해양경찰청 동해해양경찰서 울릉파출소[27],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울릉군법원, 우정사업본부 울릉우체국, 포항세무서 울릉지서, 기상청 울릉기상대, 울릉군선거관리위원회, 한국전력공사 울릉지사, KBS울릉중앙정부 기관이 있다. 이들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상당하다.

6.2. 물가

  • 물가가 싼 편은 아니다. 2023년 기준으로 1인은 주문을 안 받는 식당들이 정말 많고, 음식이 육지보다 대략 40%가량 더 비싸며 그만한 퀄리티를 보여주지 않는 곳이 참 많다. 심지어 프랜차이즈 치킨집들도 가격을 올려받고 있다. 오죽하면 정가대로 받고 육지와는 크게 차별점이 없는 울릉도 롯데리아 리뷰에 "울릉도 최고의 맛집"이라며 칭송글이 올라오는 수준이다. 울릉도가 물가가 비싸다라는 말이 퍼져서 MT나 친목도모회를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주류/안주류를 사들고 오는데, 울릉도에서 구매하지는 않고 빈 병들만 투척하고 가는 바람에 입도비를 따로 받지 않는 울릉도는 벌이가 시원찮은 편.

    고물가의 주요 원인으로는 작은 인구, 겨울철만 되면 마비되다시피 하는 교통, 그로 인한 한철장사화 등을 꼽을 수 있다. 제주도의 경우 섬 자체의 규모와 함께 항공기 위주의 교통이라 비수기에도 어느 정도의 내수와 방문객으로 수요가 있지만, 울릉도는 특히 겨울이 되면 관광객은 고사하고 아예 주민들조차 포항, 경주 등지로 나가버리고 섬이 비어버리니 그만큼 여름철에 바짝 벌어들이는 구조가 될 수밖에 없는 것. 지역에서 울릉공항에 대한 기대가 큰 것도 이 때문이다.
  • 택시를 부를 경우 콜비로 2,000원이 추가되나 기본 요금은 경상북도 타 지역과 동일하다. 다만 울릉도에서 영업하는 택시의 숫자가 별로 없는지라 주민들은 콜센터를 이용하기보다 특정 콜 기사의 명함으로 개인적으로 만나는 경우가 많다.
  • 보통 포항 - 울릉도 배삯은 약 60,000원 가량 하지만, 울릉군에 실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울릉군민이라면 7,000원대로 저렴한 가격에 배를 탈 수 있다. 울릉군민이 표를 사서 울릉도에 거주하지 않는 비울릉군민에게 양도하다가 적발되면 평생 6만원씩 내면서 타야 한다고 한다.
  • 도서지역이니만큼 택배 비용이 추가로 들어간다. 제주 지역보다 조금 더 비싸다. 하지만 우체국택배는 추가요금이 없어서 울릉도로 보낼 경우는 웬만하면 우체국택배로 보내는 것이 가장 좋다. 우체국택배가 다른 택배업체보다 기본 요금이 비싸다고는 해도 다른 업체에서 추가요금을 합산해서 계산해야 하는 것보다는 훨씬 이득이다.

6.3. 금융

울릉군에 위치한 금융기관[괄호]
국가기관
울릉우체국 (4)
제1금융권[괄호]
특수은행
농협은행 (2)
{{{#fff [[제2금융권|{{{#fff 제2금융권}}}]](상호금융)}}}[괄호]
농업협동조합
울릉농협 (6)
수산업협동조합
울릉수협 (2)
새마을금고
울릉새마을금고 (1)
산림조합
울릉군산림조합 (1)

웬만한 군 지역이 다 그렇듯 시중은행은 하나도 없다. 은행은 NH농협은행만 있는데 농협은 특수은행이지 시중은행이 아니다. 물론 일반인들이 느끼기엔 별 차이가 없다. 싫다면 우체국이나 농축협, 수협 등을 이용해야 한다. # 시중은행 영업점에 가려면 배 타고 외지로 가야 한다. 다만 현재 우체국이 창구제휴를 대대적으로 시행 중이니 타지에서 온 사람이라면 우체국을 이용하자. 경남은행, 산업은행, 기업은행, 씨티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전북은행, 우리은행 고객이라면 수수료 없이 우체국에서 입출금이 가능하다.

7.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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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의 관광 자원은 푸른 바다와 섬, 독특한 모양의 바위와 지질 구조, 사람의 손을 타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산과 숲 등 수려한 자연 경관이 주를 이룬다. 아름다운 바다 분위기를 풍기는 데다 독도 근방에 위치한 이점으로 섬 지역 중 전국에서 적지 않은 관광객이 온다. 2020년 코로나 19 사태 때는 한시적으로 울릉도가 신혼여행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은 적도 있다. 찾아가기 힘든 특성상 관광객도 많이 없어 한적하니 편하고, 육지와는 색다른 여러 음식과 관광 포인트가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

다만 육지와 멀다 보니 물가가 비싸고, 배로밖에 갈 수 없으니 비가 많이 오면 배가 운항 중지되고 스케줄 변경이 불가피한 것이 단점이다.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군 단위 지자체인 까닭에 울릉군 외부로 통하는 교통과 울릉군 내 대중교통 인프라가 불편하고, 배값에 따른 여행 경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장년층이나 노년층의 패키지 관광이 많은 편이다. 자유여행을 생각한다면 교통 문서로 이동하면 좋다.

또한 섬이라는 지형적 특성상 강풍이 불거나 풍랑이 거센 경우 통제되는 여행지가 여럿 있는데, 울릉군청 홈페이지에서 통제구역 확인이 가능하다. 울릉도 여행을 계획한다면, 앞뒤로 하루이틀 정도는 휴가를 더 붙여쓰는 것이 좋다. 이는 백령도 등의 다른 도서 지역도 마찬가지. 결항되더라도 어느 정도 회복이 가능한 제주도와 달리, 울릉도에서 문제가 생기면 말 그대로 울릉도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이 문제는 울릉도 주민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 뭍에 갈 일이 있을 경우 하루 정도는 더 빼야 할 수도 있다.

2023년 기준, 울릉도 내 많은 식당에서 1인 손님을 받지 않으며[31], 메뉴에 따라서는 2~3인 손님조차도 거부하고 4인 이상만 받는 경우마저 있다. 울릉도에서 혼자 식사가 가능한 곳도 있기는 하지만, 롯데리아중국집처럼 대부분 울릉도 특색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곳들이다. 따라서 음식은 포기하고 관광만 하러 가는 것이 아닌 이상 울릉도에 혼자 여행을 가는 것은 추천하기 어려우며, 2~3인의 경우에는 반드시 사전에 음식점 측에 2인 식사가 가능한지 전화 확인을 해야 한다. 또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불친절로도 악명이 높아, 급기야 울릉군 측에서 이러한 불만을 의식해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울릉군 친절상점 소개 이벤트" 같은 것을 개최할 정도이다.

또한 여객선 결항이 잦아, 울릉도 여행을 원한다면 복귀 배편보다 휴가를 하루이틀 정도 더 붙이는 것이 강력히 권장된다. 또한 여객선을 타고 가는 시간도 2~5시간으로 길고[32] 요금도 비싸서 국내여행 최고난도 여행지 중 하나로 손꼽힌다. 운도 타야 하고, 가는 과정이 상당히 지리하다.

7.1. 일본인 방문 관련

원칙적으로는 일본인도 울릉도 관광이 가능하다. 다만, 일본 정부가 지속적으로 독도 영유권 분쟁을 조장하고 있기 때문에 정치적인 상황에 따라 일본인의 입도가 통제될 수 있으며, 특히 극우 인사혐한 인사일 경우 입도는 물론이고 한국으로 입국 자체가 원천 금지된다. 이런 극단주의자를 함부로 울릉도에 들였다가는 어떤 식으로든 큰 문제를 일으킬 여지가 다분하니 응당 취할 수밖에 없는 조치이다.[33]

그런데 이런 대응이 때론 과도해서 극우와는 상관도 없는 일반적인 일본인 관광객도 한국 본토와 울릉도를 오가는 선박 회사에서 자의적으로 일본인의 독도 관광을 거부하거나, 혹은 울릉도까지만 방문하고 독도는 가지 않겠다는 서약을 받아내는 사례가 있었다고 한다. 법적 근거도 없이 선사가 독단적으로 취한 조치라 2019년 논란이 기사화되기도 하였다. #

그리고 선내에서 일장기를 흔들거나 일본어를 사용하는 등 공연히 일본인이라는 티를 내고 다니면 독도 관련 문제 때문에 한국인 승객과 마찰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어서 오해를 살 수 있는 행위는 철저히 금지시킨다고 한다. 다만 이는 국가 기관의 공식적인 조치는 아니고, 선사의 자의적인 조치라서 선사에 따라 내부 방침이 다를 수 있다.

2019년에는 일본인 관광객의 방문을 막았다는 기사가 떴지만, 2020년 1월에 울릉도를 방문한 일본인 유튜버의 영상이 존재하고, 독도 명예주민증[34]을 받아간 일본인이 있다는 언급을 보면 과거보다는 비교적 일본인에게도 유하게 대응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 하더라도 울릉도가 가지고 있는 정치적 상징성 때문에 방침이 언제든 바뀔 수 있으므로, 만일 일본인 동행자가 있을 경우 반드시 사전에 방문이 가능한 지 유관기관에 알아봐야 한다. #

7.2. 울릉읍

  • 도동-저동 해안산책길
    파일:external/blog.joins.com/%EC%9A%B8%EB%A6%89%EB%8F%84%28%ED%95%B4%EC%95%88%EC%82%B0%EC%B1%85%EB%A1%9C%29.jpg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도동과 저동을 잇는 해안 산책길이며, 사동 방향으로도 일부 이어져 있다. '산책길' 치고는 상당히 험악한 길인데, 바로 옆에 강한 파도가 산책길을 강습하고, 많은 다리는 투명다리[35]라서 밑에 시퍼런 바다가 보이고, 중간에 60m 가량의 나선형 계단도 올라가야 한다. 중간에 동굴도 있고, 등대도 있고, 기기괴괴한 암석 및 절벽과, 바로 옆에는 아름답고 어떨 때는 두려움도 느낄 수 있는 거친 바다도 있기 때문에 관광객에게 제일 인기 있는 관광코스라고 한다. 늦은 걸음으로 90분 가량 걸린다고. 참고로 위의 사진에서 마을이 살짝 보이는데 그 마을이 바로 저동이다. 2015년 9월 행남등대~저동 구간은 태풍 고니가 박살내서 폐쇄되었다. 2020년 9월에는 태풍 마이삭으로 산책로 시설이 박살나는 바람에 또 폐쇄되었고, 2022년 3월 복구되었다. 해안산책로를 이용하지 않고 등대가 있는 행남 옛마을로 걸어가려면 흔히 "군청뒷길"이라고도 부르는 도동-행남-저동 옛길을 이용하면 된다. 옛길 도동-행남 구간에는 "울릉읍 행남길"이라는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어 있으나 행남-저동 구간에는 도로명주소가 없다.[36]
  • 울릉읍 도동2길 66에 울릉군청사가 있다. 하지만 이 군청사는 노후화와 열악한 시설, 교통 문제 등으로 인해 이전 이야기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 봉래폭포: 성인봉에서 내려오는 폭포. 바로 저동 위에 있다. 가는 길에 유일한 찜질방이 있다고. 올라가는 길에 풍혈이라고 부르는 천연 에어컨이 있으며 위에는 사방댐과 봉래폭포가 있다. 이 물은 5천명의 저동사람들이 식수로 쓴다고 한다. 울릉아일랜드 투어패스가 적용된다.
  • 내수전: 저동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있는 400m 높이의 해안절벽. 그 위로 올라가는 길과 전망대가 있으며 이곳에서 저동과 죽도, 관음도가 보이고 멀리 끝없는 수평선의 바다가 보인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에는 울릉순환로상의 정류장에 내려 한참을 걸어올라가야 하며, 자동차를 이용한다면 도보로 약 10분 거리까지 접근할 수 있다.
  • B 코스: 울릉도 관광업계에서 보통 B 코스라고 부르는 게 있는데, 도동에서 출발해서 봉래폭포와 내수전을 돌아보는 코스이다. 대중교통으로 접근하면 바닥에서부터 올라가야 하는 내수전을 전망대 조금 전까지 차로 올려주는 점이 장점이 있다.
  • 도동약수공원 & 독도박물관 일원: 도동 위로 올라가다가 약수공원 방향으로 올라가면 독도박물관과 독도 전망대가 있다. 특히, 독도 전망대는 경치가 좋기에 인기가 많은 관광지. 박물관에서 케이블카 타고 전망대로 올라가면 왕복 15분 거리의 도동 방향 전망대와 30분 거리의 해안 전망대로 길이 나뉘는데, 어느 쪽이든 생각보다 가까우니 겁먹지 말고 가보도록 하자. 참고로 케이블카는 바람이 거세면 통제되므로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독도박물관 반대편 갈림길에 있는 도동약수는 쇠맛이 날 정도로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출수구 근처에는 녹물 수준으로 시뻘겋게 산화철들이 쌓여 있다. 결국 2022년 7월 식수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케이블카는 울릉아일랜드 투어패스가 적용된다.
  • 옛 일본인 가옥(이영관가옥): 등록문화재 235호. 도동항 골목을 거슬러올라가다 보면 발견할 수 있다. 일본인 벌목업자가 지은 집이라고 하고, 입구에서는 카페라떼와 쿠키 등을 판다. 일제강점기의 건축 양식을 바로 구경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으니, 배편을 기다리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살짝 들러볼 법하다.
  • 옛 울릉군수 관사: 울릉읍사무소 옆에 위치해 있으며, 도동항 골목을 더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발견할 수 있다. 이영관가옥과 마찬가지로 일제강점기의 일본 건축양식으로 지어져 있으며, 박정희 前 대통령의 울릉도 개발지원을 중심으로 울릉도 발전사가 전시되어 있다.[37]
  • 죽도: 울릉도 주변 부속 도서 중 가장 큰 섬으로, 도동항에서 죽도로 가는 관광용 유람선이 있다. 울릉도에서 매우 가까워서 멀미를 걱정할 정도의 거리는 아니지만 개인차가 있을 수도 있다. 섬에 도착해서 1시간 정도 섬을 돌아보며 트래킹하고 다시 도동으로 돌아오는 코스.
  • 울릉자생식물원: 사동항 주변에 위치한,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식물들을 모아놓은 식물원으로 무료입장이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사동항으로 출입하는데 배 시간이 많이 남아있으면 잠깐 들를 만한 곳이다.
  • 촛대바위: 저동항 남방파제에 파묻혀있는 바위. 저동의 상징으로 야간에는 조명을 비춰준다. 고기잡이 나갔다가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는 늙은 아버지를 기다리던 딸이 먼 바다에 돗단배가 보이자 기다리지 못하고 헤엄쳐가다 지쳐 죽은 자리에 생겨났다는 전설이 있다. 바위 안에 모녀 고양이 두 마리가 산다.
  • 성인봉: 울릉도에서 제일 높은 산이며 해발 984m에 달하는 고봉이다. 울릉읍, 북면, 서면에 걸쳐 있으며, 여러 등산로가 있지만 아무래도 제일 유명한 길은 도동에서 올라가는 루트와 반대쪽에서 나리분지를 통해 올라가는 루트로 나뉜다. 도동 쪽은 3시간이면 주파하고 흙산이라서 올라가기가 그리 어렵지 않지만, 나리분지쪽은 나무계단이라서 생각보다 어렵고 6시간 가까이 걸린다고도 한다. 올라가는 길에 아름다운 원시림이 있다. 특히 구름이 껴있으면 원시림과 고사리밭이 펼치는 몽환적인 분위기는 장관. 그러나 정상에 올라가면 아무것도 안 보일 가능성이 높다. 날씨 좋은 날이면 독도가 보인다고는 하지만 사실 울릉도에서 보이는 독도는 해돋이 때 태양 속에 그 실루엣이 다 들어갈 정도로 굉장히 작은 크기를 자랑한다. 이 때문에 울릉도 놀러 와서 독도를 망원경 없이 맨눈으로 볼 수 있으리란 기대는 애초에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성인봉에서 보통 일 년에 50일 정도 독도를 볼 수 있는 날씨가 된다고 한다. 정상이 맑은 날을 노리려면 겨울이 좋다고. 하지만 겨울엔 눈이 퍼부어대는 울릉도 특성상 쉽지 않을 것이다.
파일:썬플라워호.jpg
썬플라워호
* 독도: 울릉도 도동항에서 독도로 가는 배가 있다. 포항에서 울릉도까지 가는 썬플라워호는 배수량이 2,000톤이 넘지만 독도행 배는 600톤에 불과하다. 배멀미에 약하다면 왕복하는 내내 파도 2m로 멀미를 하면서 1시간 40분 걸려서 가게 되지만, 파도가 거세면 접안 불가가 뜰 수도 있으며, 이럴 경우 그냥 독도 주변을 배로 한 바퀴 돌고 다시 돌아간다.
입도를 해도 동도쪽에 설치된 독도 부두에 내려서 20분 안팎 정도의 짧은 시간 동안 돌아보거나, 사진을 찍고 가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다시 말해 독도를 오가는 데 3시간이 넘게 걸리지만, 독도 현장에서는 그보다 훨씬 짧은 시간만을 머물 수 있을 뿐이다. 독도 방문을 계획하는 이들은 이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7.3. 서면

  • 거북바위: 거북이처럼 생긴 바위가 아니라, 거북이가 바위를 오르고 있는 형상의 바위여서 거북바위이다. 통구미에 위치해 있고, 거북이를 9마리까지도 찾을 수 있다고 한다. 2023년 10월 2일 오전 7시쯤 거북바위의 일부가 자연적으로 붕괴하였다.
  • 우산국박물관: 남서리에 있으며, 울릉도에서 출토된 우산국 시대의 유물과 고분자료들을 전시한 곳이다. 우산국에 대해서는 기록이든 유적/유물이든 거의 남은 것이 없기 때문에 내용은 단촐하다. 박물관 뒤편 산에는 일몰전망대가 있으며, 박물관에서 전망대까지는 남서모노레일이 운행한다. 참고로 이 곳 모노레일은 울릉아일랜드 투어패스가 적용되지 않으며 인지도가 낮은 탓에 아예 운행을 멈추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전화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비파산&사자바위&투구봉: 남양리~남서리 해안가에 펼쳐져 있으며, 모두 우산국의 마지막 왕인 우해왕에 대한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38] 남양리 뒤편의 테이블마운틴인 비파산은 우해왕이 사랑하던 아내 풍미녀가 죽자 병풍을 치고 12명의 시녀로 하여금 비파를 치게 하던 곳이라 하며, 사자바위는 이사부가 끌고 온 사자목상 중 하나가, 투구봉은 우해왕이 벗은 투구가 바위로 변한 것이라고 한다.
  • 태하향목모노레일: 태하리에 위치해 있는 관광모노레일. 절경으로 유명한 울릉도 대표 관광지 "향목전망대"와 연결되어 있다. 기상악화로 모노레일이 통제되는 날이 많으니 실시간 운영 여부는 군청 홈페이지를 인용하면 된다. 20명 정도가 되어야 출발하기 때문에, 일행이 적다면 대기시간이 최대 20~30분까지 길어질 수도 있다. 모노레일은 2020년 태풍 마이삭으로 시설이 크게 망가졌었으나 2021년 11월 기준으로 복구되어 운행하는 중이다.
    모노레일을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전망대가 있는 울릉도등대까지 가려면 태하-향목-현포 옛길을 이용하면 된다. 태하-향목 구간은 "서면 태하등대길"이라는 도로명주소가 부여돼 있어 지도에서 쉽게 검색할 수 있다.[39] 섬의 북서쪽 꼭짓점에 있어 일몰을 보기에 특히 좋은 전망대. 태하마을에서 모노레일 방향으로 계속 직진하면 황토굴이라는 깊지는 않은 해식동굴이 있다. 울릉아일랜드 투어패스가 적용된다.
  • 울릉수토역사전시관: 태하리에 있으며, 조선시대 주기적으로 울릉도를 방문해 관리하던 수토사의 역사를 전시한 곳이다. 나름대로 공을 들인 판옥선 기반의 수토선을 전시해놓았고 격군 체험도 할 수 있다.
  • 성하신당: 태하마을에 있는 신당으로 동남동녀, 즉 어린 소년과 소녀를 해신으로 모신 신당이다. 여기에 대한 전설이 하나 있다. 조선 태종 시대에 김인우란 사람이 안무사 일을 맡아서 공도 정책의 일환으로 울릉도 주민들을 본토로 데려오려 했는데 떠나기 전날 밤 김인우의 꿈에서 신이 나타나 동남동녀를 울릉도에 두고 떠나야 한다는 계시를 받았다. 김인우는 처음엔 꿈 내용을 크게 중요하지 않게 여기고 그냥 떠나려 했는데 풍랑이 심해서 도저히 울릉도를 떠날 수 없었다. 그래서 김인우는 자신의 붓을 두고 왔다며 가져오라고 거짓말로 속여서 두 소년 소녀를 섬에 남겨 두고 울릉도를 떠났다. 수년 후 김인우가 울릉도에 와보니 두 사람은 이미 죽어서 뼈만 남아 있었고 김인우는 이를 수습해서 신당을 세우고 제사를 지내서 추모했다는 이야기이다. 이후 매년 2월 28일에 주민들이 이 신당에서 제사를 지내며 바닷길이 잔잔하고 농사와 어업이 잘 되기를 기원한다고.
  • 대풍감: 태하 북쪽에 위치한 바위절벽. 울릉도 개척 초기, 범선 시대에 뭍으로 나가려는 선박들이 모여서 동풍을 기다리던 곳이다.(待風坎) 울릉도 일주 유람선을 타면 실제로 어선이 머물러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이곳을 벗어나 북면 해안으로 진입하면 서면 해안과는 비교가 안되는 바람을 느낄 수 있다.

7.4. 북면

  • 나리분지: 울릉도에서 유일한 평지로, 나리꽃이 많은 데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한다. 투막집[40]너와집과 같은 울릉도 전통가옥을 볼 수 있는데, 아무래도 80년대 이후 빈집으로 보존되는 상황이다 보니 관리가 비교적 뜸해 어디 손볼 곳이 생기면 일단 파란 방수천을 덮어놓고 느릿느릿 고치는 경우가 많아 사진빨이 잘 받지는 않는다.
    주변의 알봉 둘레길도 가볼만한 장소. 나리분지 서쪽에는 야영장이 있으며, 이곳에는 놀이터도 설치되어 있다. 이 야영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알봉 둘레길과 용출수를 거쳐 추산으로 내려가는 도보길이 이어진다. 보통 도동 루트로 성인봉 등산하고 나리분지로 내려와서 마지막에 술 한잔 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 천부해중전망대: 바다 한가운데에 있는 전망대로, 이름에서처럼 수심 6m 정도로 내려가서[41] 바다속 풍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 아쿠아리움과는 다르게 자연 그대로의 동해 바다 속 물고기를 볼 수 있는 곳으로, 복섬과 돌돔이 특히 많이 보인다. 물고기가 몰려오도록 유인하기 위하여 먹이가 설치되어 있으며, 각종 인공수초 역시 그대로 볼 수 있다. 단점이라면 바다 속에 유리가 있기 때문에 관리가 어려워 이곳저곳 흠집 같은 것이 있고 수족관 유리만큼 깨끗하게 보이지는 않는다. 바다 한가운데에 있기 때문에 날씨가 나쁘면 통제된다. 전망대 초입에는 해수풀장이 있다. 울릉아일랜드 투어패스가 적용된다.
  • 안용복기념관: 석포 정류장에 위치한 안용복기념관. 울릉도에서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곳 중 가장 외진 곳에 있다. 안용복의 생애와 업적 위주로 전시되어 있고, 옥상에는 전망대가 있어서 독도를 볼 수 있다. 기념관 주변에는 사당, 안용복 동상, 영해기점 등이 있고, 기념관과 동상은 독도 방향을 향해 있는데, 이는 안용복의 독도 수호 의지를 상징한다고 한다. 주변에는 석포 둘레길과 러일전쟁 유적지가 있다.
  • 울릉SEC연구소: 군사시설이다.
  • 관음도: 울릉도의 북동쪽에 있는 섬으로, 울릉도와 가까이에 있어서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다리는 2010년 이후 즈음에 지어졌다. 적당히 불어오는 바닷바람과 자연 그대로의 평온한 분위기의 섬. 섬목에서 표를 끊고 들어가면 다리 입구까지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고, 다리를 건너면 둘레길까지 계단을 잔뜩 걸어 올라가야 한다. 섬 자체가 약간 높이 있어서, 오르막과 내리막이 번갈아가며 나오는 길이다. 다리가 섬과 섬을 연결하고 있기 때문에 날씨가 나쁘면 통제된다. 참고로, 통제되기 직전 즈음에 해당하는 흐리고 바람이 센 날씨에 방문하면, 거센 바닷바람과 흐린 분위기에 북해 바다와 같은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울릉아일랜드 투어패스가 적용된다.
  • 삼선암: 울릉도 북쪽 끄트머리 해안에 늘어선 세 개의 해상바위. 외따로 뚝 떨어진 바위가 일선암, 가장 큰 바위가 삼선암, 삼선암 바로 옆에 붙은 바위가 이선암이며 일선암은 풀 한포기 없어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이선암과 삼선암은 관음도 등에서 보면 서로 겹쳐 있으며 바로 옆까지 접근해야 두 바위가 떨어져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광경을 제대로 담으려면 해상에서 보는 편이 유리하다. 세 명의 선녀가 목욕을 하러 내려왔다가 막내 선녀가 옷을 잃어버려 복귀가 늦는 바람에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사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며 특히 일선암이 풀 한포기 없는 것은 옷을 잃어버린 막냐 선녀가 변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 송곳산(추산): 나리 추산마을 뒤편에 버티고 선 바위산. 문자 그대로 하늘을 찌를 듯 뾰족한 모양새로, 육지에서 보는 모습도 멋지지만 해상에서 보면 그 웅장한 자태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산 뒤편으로 가면 여러개의 구멍이 뻥 뚫려 뒤편 하늘이 훤히 보이는 지형이 있으며, 천지가 개벽하면 옥황상제가 이곳으로 죄 짓지 않은 사람만 걸러 데려간다는 전승이 있다. 구멍 옆에는 이른바 고릴라바위라 이르는 기묘한 바위가 있으며 이를 응용해 고릴라 캐릭터를 런칭한 지역 업체가 있다. 산 아래에는 울릉도 최대의 사찰인 성불사가 있다.
  • 예림원: 현포리에 위치한 사설식물원. 울릉도의 각종 자생식물과 함께 서예가인 주인과 동료 작가들의 각종 서예, 문자조각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로 오르는 길에는 거대한 폭포가 있어 들러볼만 하다. 울릉아일랜드 투어패스가 적용된다.
  • 코끼리바위(공암): 현포리 최북단 해안에 있는 구멍 뚫린 바위. 울릉순환로상에 '코끼리쉼터'라는 포인트가 있지만 여기서는 특유의 구멍뚫린 모습이 제대로 보이지 않고, 육지에서 모습을 감상하려면 천부 같은 곳에서 횡으로 바라봐야 한다.
  • 현포 고분군: 울릉순환로에서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로 가는 갈림길 근처에 있는 고분군. 과거에는 우산국의 도읍지로 추정될 정도로 거대한 고분들이 있었다고 하지만 현재는 작은 규모의 적석총들만 남아있다. 근현대 대한제국 시기와 일제 시기를 거치며 잦은 훼손이 일어났고 광복 후에도 정부의 문화재 지정 및 토지 매입이 늦어지며 추가적인 훼손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42] 현재에는 고분이라고 불리기도 민망한 수준(...).

7.5. 섬 일주

  • A 코스: 울릉도 관광업계에서 보통 A 코스라고 부르는 게 있다. 관광객들이 버스나 택시 대절로 울릉도를 한바퀴 도는 건데, 해안도로에서 경치를 구경하는 게 메인. 가는 길마다 곰바위나 거북바위 같은 거 구경하고, 태하항에서 바다 구경하고 태하 등대까지 모노레일 타고 올라가서 구경을 하고, 추산에서 역시 경치 구경하고 울릉도에서 유일한 평지인 나리분지와 전통 투막집 구경하고 돌아오는 코스. 과거에는 섬목 선창에서 추가요금을 지불하고 카페리를 이용해 저동으로 들어오는 경우도 많았지만 울릉도 일주도로가 완공된 지금은 당연히 처음부터 끝까지 도로로 일주한다.
  • 섬일주 유람선: 울릉도를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도는 유람선으로 유명하다. 도동항에서 출발하며 소요 시간은 약 2시간. 유람선을 타다가 새우깡 손에 쥐고 있으면 갈매기들이 와서 새우깡을 낚아채 간다. 유람선에서 보이는 울릉도의 모습도 굉장히 아름다우며, 특히 비파봉, 송곳산, 노인봉 등은 바다에서 보는 풍경이 압도적이고 대풍감 같은 곳들은 반드시 바다에서 봐야 한다. 관음도 역시 섬목페리가 폐지된 지금은 유람선을 타야만 섬 북쪽의 관음쌍굴을 관람할 수 있다. 유람선은 3층까지 있고, 1층은 드러누울 수 있는 곳이며, 2층은 좌석, 3층은 노천입석이다. 섬 주변만 항해하기 때문에 배멀미를 걱정할 정도의 흔들림은 적은 편이지만,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 시계 방향으로 도는 특성상 오른쪽이 명당이므로 알아두면 좋다. 왼쪽으로는 딱 한 번, 죽도 풍경을 볼 수 있다.

7.6. 특산물과 음식

울릉군의 대표적인 특산물로는 오징어와 호박엿이 있다. 그런데 원래 호박엿은 울릉도의 명물이 아니었다. 원래 시작은 울릉군의 군목인 후박나무로 만든 엿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울릉도는 호박엿이라는 말이 널리 퍼져서 주민들이 고심끝에 후박엿 대신 호박엿을 팔게 되었다. 사실 후박나무가 귀해지면서 더이상 후박나무 진액을 체취하기 어려워진 점도 한 몫을 한다.

일설에는 육지에 딸 시집 보내고 사위 온다고 해서 호박죽을 해놨는데, 하도 기상이 변덕스러워 계속 도착하는 날이 늦어지다 보니 계속 끓이다가 엿이 되었다는 속설이 전해지는데, 실제 엿 만드는 법을 생각해 보면 그냥 우스갯소리. 제주도의 경우 많은 제품이 재료 일부만 제주산이고 대부분 육지에서 생산하는 것과 달리 울릉도 호박엿은 울릉도 내의 공장에서 찍어내며, 도동, 현포, 태하의 3개 지역 업체에서 주로 생산한다. 그리고 호박엿 공장이 울릉도 내 최대 공장이다.

호박엿은 아니지만 호박막걸리도 울릉도의 대표적인 특산물이다. 울릉도에서 막걸리를 주문하면 황금색 막걸리가 나오는데 이는 호박으로 만든 막걸리이다. 아무래도 지역에서 마가목주보다는 덜 독하고 지역 특산물로 호박이 매우 유명하기 때문에 호박막걸리를 양조하는 양조장도 많고 주변에 있는 식당에서도 호박막걸리를 같이 판다.

그리고 울릉도 명이나물도 유명하다. 명이나물의 정식이름은 산마늘인데 울릉도에서는 춘궁기에 목숨을 이어준다 하여 명이나물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울릉도의 해발 800m 이상 지역에서 자생하는 명이나물은 1994년 울릉도에서 반출돼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기도 한다. 근래에는 구이류와 함께 섭취하는 수요가 크게 늘어나 육지에서도 울릉도 명이나물이 제법 알려져 있는 편이다. 찾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울릉도에서도 꽤 귀하며, 육지에서는 육지산을 울릉도산으로 속여 파는 일도 있다고 한다. 식당마다 장아찌로 내놓는 곳과 김치로 내놓는 곳이 있다.

울릉도 명이나물과 함께 부지깽이(취나물)도 유명하며 지리적 표시제(8호)에 등록되어 있다. 울릉도에 이주해서 살고 있는 가수 이장희가 과거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 울릉도 부지깽이에 대해서 호평한 적이 있었다. 몇몇 식당에서는 명이나물과 부지깽이를 넣는 김밥을 판매하고 있다. 부지깽이의 근연종인 미역취도 유명하다.

특별한 식당 먹거리로는 약초해장국, 호박막걸리, 약소 고기가 있다. 횟감은 어차피 포항에서 실어오는 것이고, 오징어와 전복, 호박 등은 현지 산물이라고 한다. 그 외 홍따밥(&홍어밥&따개비밥), 따개비칼국수, 오징어내장탕 등도 흔하게 볼 수 있다. 약소고기 업소들 중에는 울릉아일랜드 투어패스의 할인이 적용되는 곳들이 있다.

독도새우도 많은 관광객이 찾지만, 정확히 독도새우라는 품종이 있는 게 아니라 독도 인근 해상에서 잡히는 도화새우, 닭새우, 꽃새우 등을 통틀어 독도새우라고 부르는 것이다. 철마다 잘 잡히는 품종이 따로 있어서 구성비율이 달라지며 아예 한 품종은 빠지는 경우도 있다. 저동항의 천금수산이 과거부터 독도새우를 취급해 가장 유명하고 사동항의 비치온호텔 1층 회센터에서도 독도새우를 판다. 비싼 가격 때문에 망설여진다면 저동항의 오징어회타운에서 좀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천금수산이나 비치온과 달리 오징어회타운에서는 소비자가 직접 참수부터 시작해 모든 손질을 해야 하며, 특히 닭새우는 뾰족한 가시 때문에 부상을 입기 쉬우니 잘 생각해보고 결정하는 게 좋다.[43]

장미과 식물인 마가목이 유명하며, 이 열매로 마가목차, 마가목주, 마가목막걸리 등을 만든다. 특히 마가목주는 울릉도 어디를 가든 특산물을 판다고 하면 거의 반드시 있다. 보통 1리터쯤 되는 유리병에 2만원 정도 가격으로 파는데, 큰 것은 7만원, 10만원에 파는 것도 있다. 별도의 제조업체가 있는 것이 아니라 각 집과 업소마다 자체적으로 마가목 열매를 구해서 담금주를 만드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집집마다 숙성기간도 판매 방식도 천차만별이라 산속에서 6년 이상 숙성한 제품이 있는가 하면 2~3년쯤 되는 제품을 손님이 있을 때마다 그때그때 담아주고 그때그때 보충하다 보니 주인도 몇년주인지 모르는 경우도 있다. 35도나 되는 독한 술이기 때문에 한 병 전체를 직접 먹기는 부담스럽다면 8천원 쯤 하는 자그마한 병을 찾아보는 것도 괜찮다. 육지에 가져올 생각이라면 뚜껑을 테이프 등으로 단단히 감아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좋다. 달큰한 술이기 때문에 토닉워터 등에 타서 마시면 된다.

울릉도 하면 흔히 오징어를 떠올리지만, 정작 현지에서는 오징어가 귀한 편이다. 저동에서도 오징어회는 귀하다고 볼 수 있다. 거의 대부분의 횟집들이 오징어회는 돈을 줘도 단품으로 안 팔고 무조건 모듬회로만 팔며, 새벽 어판장에서 썰어주는 오징어회도 보통 1마리 1만원으로 일반 횟집과 별 다를 게 없다. 심지어 오징어통찜조차 원래 취급하던 업소에서도 못 팔고 있는 실정이다. 대신 오징어내장탕은 여러 식당에서 쉽게 먹을 수 있으며, 홍따밥 등을 시키면 서비스로 주는 집도 있다. 현재로써 울릉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오징어 제품은 저 내장탕과 말린오징어 정도이며, 울릉도 말린오징어는 아직 죽지 않은 생물을 말리기 때문에 일반 말린오징어에 비해 부드러운 편이다.

지리적 표시제의 적용을 받는 임산물에 울릉도 삼나물(눈개승마)(5호), 미역취(6호), 참고비(7호), 고로쇠물(40호)이 등록되어 있다.

벼농사를 짓는 지역이 전혀 없기 때문에 쌀은 전량 본토에서 들여온다. 1960년대까지는 다랑논에서 벼농사를 짓기도 했지만 평지도 별로 없고 논을 가꾸기 적합한 기후도 아닌 울릉도에서는 벼를 심을 바에는 차라리 산나물 농사가 더 돈이 되기 때문에 명맥이 끊어졌다.
  • 취나물: 울릉미역취와 섬쑥부쟁이(부지갱이)로 울릉도의 풍부한 공중습도와 낮은 일조량으로 향이 진하고 품질 좋은 취나물이 생산되며, 취나물 건채와 생채 및 절임 등 다양한 가공품으로 판매됨.
  • 산마늘: 개척 당시부터 구황기에 사람 목숨을 이어주어 명이(命伊)라 불리며, 자생지인 청정섬 울릉에서 생산되어 절임, 김치 등 다양한 가공품으로 판매됨.
  • 호박: 전통적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울릉도 호박엿의 원료로 호박엿, 호박젤리, 호박빵, 막걸리 등 다양한 제품으로 판매됨.
  • 우산고로쇠: 성인봉 자락을 중심으로 풍부한 강설속에서 전국 제일의 당도를 자랑하며, 겨울철 주요 농외소득원 임.
  • 울릉 섬백리: 본토의 백리향과 다르며 독특한 향이 있어 비누, 화장품, 향수 등으로 가공된다.

8. 생활 문화

8.1.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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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5개교(병설유치원 4교, 사립유치원 1교),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1개교[44], 고등학교 1개교가 있다. 중학교는 도동의 울릉중학교, 천부의 울릉북중학교, 남양의 울릉서중학교, 저동의 우산중학교, 태하의 울릉중학교 태하분교가 있었지만, 학생 수의 감소로 인해 울릉중 태하분교는 2010년에 일찌감치 폐교되었고, 이후 나머지 4개 중학교는 2020년 신설 울릉중학교로 통폐합을 한 후, 도심지에서 떨어진 사동리로 이전하여 새로 개교하였다. #

고등학교는 울릉고등학교 밖에 없다.[45] 울릉고등학교전문계일반계가 통합된 종합고등학교로 보통과, 경영회계과, 해양레저과로 나뉘어져 있다. 경상북도교육청 소속의 울릉교육지원청이 관할한다. 울릉도 내의 중학교를 졸업하더라도 울릉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포항이나 대구 소재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경우도 있다. 육지로 나가는 경우는 대부분 과학고나 외고 등 울릉도에 없는 학교에 가기 위함이다.

포항 소재의 고등학교가 비평준화이던 2007학년도 입학생 까지는 울릉도 학생들이 기숙사가 있는 고등학교로 다수 지원하여 생활하였고, 포항에 울릉 학사도 있었다고 한다. 그런 이유로 울릉고의 학생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따라서 울릉도에 남아 있는 학생들은 매우 적다. 201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울릉고 역사상 첫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였다. #

수능 시험장은 설치되지 않기 때문에 울릉도 거주 수험생은 시험 1~2주 전에 포항으로 나가서 시험을 친다. 수험생 불편이 상당하다 보니 여러 번 건의되었지만, 굉장히 빠듯한 수능 일정 탓에 실현되지 못하는 중. 수능 시험지가 수능 3일 전 월요일 새벽부터 배송이 시작되어 수능 전날인 수요일에는 해당 시험지구에 다 도착해야 하기 때문에 육지와 멀리 동떨어져 있는 울릉도는 조금이라도 날씨가 좋지 않으면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46]

반대로 울릉도 수험생들이 1~2주씩이나 미리 육지로 나오는 것도 적응 문제도 있지만, 수능날에 맞춰 나올 수 있는 보장 역시 없기에 그렇다. 수능시험장 설치 요구는 있었지만 울릉군 내에서 수능을 치를 경우 수시모집 면접, 논술이나 실기고사에 응시하는 데 오히려 불리하다는 학생들의 요구로 이뤄지지 않았다. #
  •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때는 2017년 포항 지진으로 인하여 수능이 1주일 연기되면서 가장 큰 낭패를 봤다. 여느 해와 같이 수능을 보려고 미리 포항으로 나왔는데 수능 전날에 지진이 일어나 급하게 연기되다 보니 숙식부터 여의치 않은 상황이 되어 버렸다. 다행히 해병대 제1사단에서 군 복지시설인 청룡회관을 수험생들에게 제공하여 숙식은 해결했다고 한다. 관련기사

수능 외에 TOEFL, TOEIC, TEPS, G-TELP, TOEIC Speaking, OPIc, TOCFL, JLPT, JPT, IELTS, 공무원 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도 관내에 시험장이 없어 포항 등 외지로 나가야 한다. IELTS부산이나 대구에서 치며 5급 공무원 시험, CPA 시험[47]대구에서 응시한다. TOEIC, G-TELP, TOEFL포항, 경주에서 응시한다. TOCFL서울이나 부산에서 친다.

대학교는 없다. 땅도 좁고 인구도 얼마 안 되는 곳에 대학교를 만들 사람이 있을 리가 없다. 몇몇 사람들이 울릉대학교 오징어심리학과가 있다는데 그냥 웃자고 하는 소리다. 따라서 여기서 대학으로 진학하려면 무조건 고향을 떠나 본토로 나와야만 한다. 방송통신대[48]사이버대학교만 있다.[49]

8.1.1. 폐교된 교육기관

  • 울릉군의 경우 읍면의 수가 3개에 불과해 읍면별로 나누는 것이 아닌 학교급별로 나눔.
  • 1996년 이전에 폐교된 초등학교라고 하더라도 국민학교가 아닌 초등학교로 표기함.
  • 해당 학교가 분교장으로 격하된 이후 폐교되었다면 일단은 국민학교(초등학교) 본교로 취급하되 각주[분교격하]를 달아 표시함.
  • 가나다 순서대로 나열하되, 분교장 격하 등으로 가나다순이 밀리는 경우가 있어 가장 가나다순이 빨라지는 시기를 기준으로 나열함.
  • 2번째 각주의 경우 해당 학교의 간단한 연혁에 대해 서술하였음.
    (추정) 서술이 있을 경우 정황상 해당 일자에 개·폐교, 혹은 분교장 격하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나, 해당 자료의 탐색이 어려울 경우 해당 서술이 붙음.

  • 중학교
    • 우산중학교[66] : 울릉읍 저동길 54
    • 울릉북중학교[67] : 북면 천부길74-7
    • 울릉서중학교[68] : 서면 남서길 52
    • (구) 울릉중학교[69] : 울릉읍 도동리 223-8
    • 울릉중학교 태하분교[70] : 서면 태하2길 28
  • 고등학교

8.2. 생활권

육지 기준 가장 가까운 항구는 경상북도 울진 죽변항이지만, 이미 위에서도 계속 나왔듯 울릉군민들의 삶은 정치, 경제, 행정, 문화, 사법, 치안 뿐 아니라 교육에서도 포항과 강하게 엮여 있다. 해경 외에는 전부 포항 관할 관공서가 울릉을 담당한다.

울릉도 내 중심지 이전도 영향을 미쳤다. 중심지가 서쪽 끄트머리 태하였던 시절에는 대풍감에서 쭉 정서방향으로 가면 닿는 묵호나 삼척, 죽변 방면으로 가는 것이 유리했지만, 좀 더 넓은 땅과 좋은 항구를 찾아 섬 동쪽인 도동으로 중심지가 옮겨가자 어차피 서쪽의 한반도 본토로 가기 위해서는 섬 남쪽을 빙 둘러 나와야 하는 상황이 되었고, 여기에 근대 기범선까지 투입되자 아예 후포 이남으로 바로 바다를 질러가는 것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게 된 것이다.

또한 2028년 울릉공항 개항으로 항공편이 생긴다면 김해국제공항이나 대구국제공항, 포항경주공항으로 갈 것이란 전망이 많다. 그리고 김포국제공항으로 가는 수요 역시 많을 것이다. 추가로 제주국제공항 수요도 나올 수 있다. #

울릉도 경제권이 이미 강원도가 아닌 경상북도로 통합되어 있는 데다가, 주민 대다수가 경상북도 출신이기도 하고 행정구역이 1914년 이래 경상북도가 되었으니 그렇게 흘러가고 있다. 섬이라는 특성상 육지에 마냥 강한 소속감을 가지긴 쉽지 않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공공기관은 경상북도 산하 기관 소속이다.

다만 해경의 경우를 보면, 경북 해역 담당인 포항해양경찰서가 아닌 동해해양경찰서의 관할 구역이다. 동해, 울진, 포항해경서가 모두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이고, 해역만 놓고 보면 울릉도 인근 해역은 명백히 동해항이 가깝기 때문이다. 그래서 해경 파출소는 강원도 국번을 사용한다.

울릉군 육지 치안은 울릉경찰서가 관장하고 있으며 울릉소방서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중에 있다. 그 전까지는 포항 남구를 관할하는 경북소방본부 포항남부소방서 휘하의 울릉119안전센터가 사실상 울릉도 소방 행정을 책임지고 있는데, 이미 사실상 소방서 수준의 업무를 관장하다 보니 울릉파출소 근처에 가면 각종 소방차량들이 길가에 노상주차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보건소의 경우 울릉보건의료원이 관장한다. #

그 외에도 세무서는 포항세무서가 2009년 울릉도의 세정 업무를 돕기 위해 개설한 포항세무서 울릉지서가 울릉군을 관장하나, 일반적인 세무행정은 포항까지 나가야 한다. 노동청은 포항노동지청에서 정기적으로 근로감독관 1명을 배치해 노동범죄 수사와 노동행정을 처리하도록 하고 있다.

관세행정은 포항세관이 울릉도를 책임지고 있다. 출입국 관리 역시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 포항지국에서 담당하고 있다. 법원·검찰청 또한 각각 대구지법 포항지원·대구지검 포항지청 관할하고 있다. 심지어는 이 곳에서 주고받는 우편물도 포항우편집중국을 통해 수·발신된다.

케이블TV는 현대HCN 경북방송이 울릉군도 관할한다. 울릉도에 들어오는 육지 물자도 포항에서 반입되는 경우가 많고, 이 동네에서 수능을 치려면 무조건 포항으로 나가야 한다. TOEFL, TOEIC, IELTS, 공무원 시험[72], CPA 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TOCFL 같은 시험[73]포항이나 대구, 부산[74]으로 나가서 치러야 한다. 이 정도면 그냥 포항과 거의 같이 움직인다고 볼 수 있다.[75]

참고로 이 지역의 주민들 중 반은 겨울철에 부산, 대구, 포항 등 육지로 나가서 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포항[76]경주[77]는 말할 것도 없고, 대구의 경우도 동대구역,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주변 지역[78]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겨울철이 되면 울릉군 내 호텔, 여관, 민박, 레스토랑, 제과점, 편의점 중 반을 닫고, 나머지는 단축 영업을 한다. 아무래도 겨울철에는 관광객도 여름철에 비해 적고, 주민들도 타 지역에 가 있는데다 기후 상 눈이 많이 오기 때문에 읍내에서도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한반도에서 멀리 떨어진 섬이지만 규모가 너무 작아서 제주특별자치도처럼 광역자치단체는 되지 못했다. 19대 총선 당시 새누리당 김순견 후보가 "특별자치군" 설치를 주장한 바 있지만 실현 가능성은 거의 없다. #

이러한 생활권 때문에 정치적으로도 포항의 영향력을 받아 오래전부터 선거구는 포항시와 같은 선거구를 형성했다. 자세한 건 아래 문서로.

8.2.1. 울릉도 내 생활권

울릉군 울릉읍에서 제일 큰 마을은 각각 인구 약 3천명의 저동과 도동[79]이다. 도동은 묵호항에서 오는 가 정박하는 곳이며, 과거에는 포항에서 오는 선박도 이곳에 정박했다. 그래서 아직도 관광객을 상대로 한 숙박업이나 음식점은 대부분 도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현재도 울릉도 순환유람선이나 죽도유람선 등의 주요 관광항로는 도동에서 출항한다.

저동리는 도동에서 약간 떨어진 마을로서 도동에서 해발 110m의 저동재를 넘어가면 있으며, 주로 어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이 많다. 강릉과 후포에서 출항하는 배는 이쪽에 정박하며, 포항에서 출항하는 배의 일부도 저동항에 정박한다.

이 쪽은 보통 울릉도민들이 사는 마을로서 옆에 항구와 어판장 등이 있으며, 주민을 상대로 한 상점과 편의시설들이 있다. 도동항에 포항발 배편이 없어지고 날씨에 강한 '울릉크루즈 뉴씨다오펄호'가 사동항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어차피 고개 넘어 이동해야 하는 김에 현지식 즐길거리가 많은 저동을 찾는 관광객도 늘어나고 있다.

재미있는 점은 일제강점기 때 도동이 일본인 마을로 통했다면 저동은 조선인 마을로 통했다는 점이다. 실제로 도동에는 아직도 적산가옥 등 일본식 건축물이 약간 남아있다. 박정희가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으로 재직하던 1962년에 처음으로 울릉도를 방문했을 때 묵고 갔다던 당시 울릉군수 관사도 일본식 건물이다.

이 밖에 사동이나 남양, 현포, 태하, 천부 등의 조그만 마을들이 있다. 사동은 신항만이 들어서 포항에서 오는 카페리가 정박한다.

사동 바로 남쪽에 울릉군민들의 숙원이라고 하는 울릉공항 건설이 진행중이다. 대부분이 가파른 산인 울릉도에는 1,500m 이상의 활주로를 지을 수 있는 땅이 없지만 바다에 두꺼운 방파제를 만들어 이 곳을 활주로로 쓰자는 안이다. 울릉도에 공항이 생기면 서울이나 광주, 부산 같이 먼 거리에 사는 관광객들이 1시간 만에 울릉도에 도착할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이긴 하다. 현재는 버스+배로 서울에서 울릉도까지 7시간 가량 걸린다.[80] 최종적으로 2025년에 50인승 규모 항공기가 오갈 수 있는 공항 개항을 목표로 사업 발주 예정이라고 국토부가 2019년 5월 1일 발표했고, 2020년 11월 15일부터 실착공에 들어가 2025년 개항 예정이다.

울릉군의 전화번호는 관용이나 공공기관 등은 790국번을, 일반용은 791 국번을 주로 쓴다. 다만 특이하게도 해경 울릉파출소는 033-741 국번을 사용 중이다. 시외전화를 시, 군 단위로 쓰던 시절의 지역번호는 0566이었다가 2000년에 054로 통합되었으며, 1987년까지는 전화번호에 국번이 없었다. (예: 0566-1234)

8.3. 주민

농어촌 지역이 으레 그렇듯 주민의 대부분이 노년층이고 청년층 인구는 거의 드물거나 없는 편이다. 그나마 있는 청년층 인구도 울릉읍에 주로 집중되어 있다.

8.3.1. 방언

제주도처럼 육지와 상당히 떨어진 섬이라서 제주도처럼 울릉도만의 독자적인 사투리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제주도탐라국이 직접 단절될 법한 사건 없이 구성원의 혈통이 대체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는 것과는 달리 울릉도는 그렇지 않아 울릉도만의 사투리는 없다. 과거 우산국 시절부터 살던 주민들은 여진족 해적의 침략을 받아 대부분은 울진군 지역으로 이주했으며, 이후 조선시대에는 공도(空島) 정책으로 그나마 남아있던 사람들조차 육지로 강제 이주시키고 거주를 금했기 때문에 오랜 세월 무인도에 가까웠다.

오늘날의 주민들은 아무리 오래 잡아봐야, 1884년 고종울릉도 개척령 반포 이후 본토에서 울릉도로 들어온 이주민의 후손이다. 개척 1세대 중에는 생뚱맞게도 전라남도거문도고흥 출신이 압도적 대다수를 차지하였으나,[81] 이후 서서히 경북, 특히 경주 또는 포항 출신[82]이 다수를 차지하는 인적 구성으로 변화하였다. 현재도 경주, 대구, 포항과의 교류가 많다 보니 경북 사투리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울릉도에서만 쓰는 독자적인 어휘도 일부 있긴 하지만 결국 베이스는 경북 동해안 사투리다.

요즘에는 타지에서 들어와 정착한 사람들도 있어서 서울말이나 다른 지역 말도 종종 들을 수 있다.

8.3.2. 종교

2005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주민의 47%가 개신교도으로, 33%인 불교도의 비율을 상회한다. 특히 기침, 예장통합의 비율이 높으며 저동침례교회[83], 울릉제일교회[84]를 비롯해 100년이 넘은 교회가 10곳 정도가 있다. 경상도한국에서 개신교가 가장 취약하고 불교가 최고 대세인 지역으로 손꼽히는 것과 대조적이다.

구한말부터 미국인, 캐나다인 침례회 선교사가 들어와 활동했던 영향 때문인지 특히 침례회의 비율이 높아서, 한국섬선교회 자료에 따르면 관내 35개 교회 중 16개가 침례교회로, 거의 "리" 단위로 침례교회[85]가 분포하고 있다. 이는 본토에서 기침의 세력이 강한 대전이나 울진보다 더 높은 비율[86][87]이다. #

그 외에 예장통합이 그 다음의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 침례교 비율보다는 낮지만 같은 생활권에 속하는 포항과 같이 장로교 예장합동이 약하고, 예장통합이 강한 것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그 다음이 예장합동, 예장고신이며, 강원도 영동 지역의 영향으로 기감도 있다.

최근에는 순복음교회재림교회도 읍내에 생겼다. 기쁜소식선교회, 생명의말씀선교회도 존재한다. 그런데 기장, 성결교회, 성공회, 구세군, 루터교회는 아직 한 곳도 없다. #

천주교는 대한민국 평균과 큰 차이가 없다. 천주교 세가 불교 세보다도 약하며, 천주교의 약세 지역이다. 본당도 도동에 있는 도동성당과 북쪽 북면 소재지에 있는 천부성당 2개 밖에 없고 신자는 1,000여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8.4. 울릉도 트위스트

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 안고 연락선을 타고가면 울릉도라
뱃머리도 신이 나서 트위스트 아름다운 울릉도
붉게 피어나는 동백 꽃잎처럼 아가씨들 예쁘고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르는 호박엿
울렁울렁 울렁대는 처녀 가슴 오징어가 풍년이면 시집가요
육지손님 어서 와요 트위스트 나를 데려가세요

울릉도를 주제로 한 대중가요도 있다. 그 유명한 <울릉도 트위스트>. 1966년에 '이시스터즈'가 최초로 불렀으며 가사 내용이 울릉도의 실제 문화를 담아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후 수많은 후배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 돼 젊은 연령대의 사람들도 이 노래의 존재는 안다. 개그콘서트 지그재그 송에서도 울릉도 트위스트를 불렀다(2001년 9월 1일). 시스터즈(뮤지컬)에서도 이 곡은 넘버로 등장했다.

노래의 전체 부분은 잘 몰라도 "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 안고~ 연락선을 타고 가면 울릉도라~"로 시작하는 첫 소절은 웬만하면 다 안다. 게다가 비트가 신나기 때문에 KIA 타이거즈 김원섭 선수의 응원가로도 쓰였으며, 대구 FC는 대구 트위스트라는 제목으로 사용중이다. 노래방에서 분위기 띄우는 노래로도 잘 알려져 있다. 심지어 해외에서 인기가 많은 펌프 잇 업에도 어레인지되어 수록되기도 했다. 노래에 등장하는 '연락선'은 과거 포항시와 울릉도를 잇던 여객선 '청룡호'를 뜻한다고 한다. 최고속도 10 노트의 이 배는 포항과 울릉도를 잇는데 꼬박 10시간이 걸렸다. 저녁에 포항에서 출발하면 다음 날 새벽에야 도동항에 도착하는 형태. 그래도 1970년대 고속여객선이 등장하기 전까지 육지와 울릉도를 잇는 대표 선박이었다고 알려져 있다.

9. 시설

9.1. 문화시설

관내에 결혼식장과 뷔페식당이 없어서 울릉도 주민들은 종교 시설에서 하지 않는 이상 포항 등 외지로 나가서 결혼식이나 돌잔치를 치러야 한다.

워낙 평지가 드문 곳이라 2012년에서야 대형 종합 운동장울릉공설운동장이 생겼다. 그 이전까지는 학교에서 군민체육대회를 열었다고 한다. #

영화관도 존재하지 않아서, 군민회관에서 상영해 주는 약간 철지난 영화나 연극을 보거나 비디오 대여점 등을 통하는 것이 전부였다. 2014년에 군민회관에 118전대가 관리하는 디지털 상영관을 개관, 매월 첫째 및 셋째 주말에 최신 영화 등을 민간인도 볼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한다. ##[88]

독도리에 2009년 국회도서관 독도분관이 설치되었다.

9.2. 편의 시설

  • 편의점이 크기에 비해 꽤 많이 있는데 24시간 운영하는 CUGS25가 각각 한 곳씩 있고 서면과 북면에는 24시간 영업은 안 하지만 편의점들이 곳곳에 있다. 최근엔 CU가 많아지고 있다. 다른 슈퍼나 마트보다 비교적 저렴하므로 관광객들은 가능하면 편의점에서 구매하는 것이 이득이다. 마트에서나 팔법한 다양한 물건들도 팔고 있는데 마트의 기능까지 결합되어서 인 듯하다. 하지만 운송 문제 때문에 편의점 도시락, 삼각김밥, 샌드위치 같은 신선식품은 들어오지 않았다. 2020년대 들어서야 조금씩 들어오고 있는데, 유통기한이 육지보다 짧고 수량이 많지 않아 금방 품절되는 편이다. 그래도 화물선이 들어오는 날짜를 잘 노리면 한두 개쯤은 구할 수 있다.
    대형마트는 당연히 없고 할인마트는 농협 하나로마트가 전부이다. 따라서 공산품을 싸게 사려면 편의점을 가야 하며 울릉도 주민들 역시 편의점을 이용하는 편이다.
  • 2017년 7월 28일, 패스트푸드점으로 롯데리아가 문을 열었다.
    당연하지만 맥도날드는 없다. 군 지역이라면 기본적으로 자리를 안 잡는 게 맥도날드인데 하물며 군 지역 중에서도 최하위 인구의 울릉군에서 맥도날드가 들어설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나마 관광지로 이용되는 곳에는 좀 들어오는데, 울릉도도 중요한 관광지기는 하나 인구가 9000명 밖에 안 되는데다 대부분 관광객들이 패스트푸드보다는 지역 요리를 더 선호하다 보니 패스트푸드 매점의 수익이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 “여기까지 왔는데 굳이 패스트푸드를 먹어야겠냐”는 목소리가 절대다수.
  • 브랜드 제과점은 없다. 대신 호박엿, 호박빵 등을 파는 제과점은 있다. 도동 소재한 울릉호텔 옆에 양식 레스토랑 '에띠앙'이 자리잡고 있다.
  • 울릉도에도 커피 전문점이 있다. #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은 컴포즈커피, 모캄보 정도고 대개 다방이 많다. 울릉도 주민들의 자체 수입이 꽤 되지만 섬 지역 특성상 유흥거리가 적어서 다방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 전국에서 다방 단위당 수익이 가장 높은 곳이 울릉도다. 섬 지역 특성상 다방 레지들이 선금받고 도망가는 것도 힘들어서 업자들이 장사하기 좋다.
  • PC방도 몇 군데 위치해 있었지만 현재는 도동에 한 군데 밖에 없다. 게임은 나름 잘 돌아간다. 울릉도에 PC방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는 사람들도 있는데, 저동에 PC방이 들어온 게 벌써 2000년대 중반의 일이다. 한때는 PC방 한 시간 당 가격이 5,000원이나 한다는 헛소문이 돌았으나 당연히 아니다. 물론 좀 비싼 곳도 있기야 하지만 그래봐야 1,000원 중후반대다. 절대 2,000원은 넘어가지 않는다.
  • 놀랍게도 상주하는 변호사가 있어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 사법연수원 45기를 수료한 백승빈 변호사로, 무변촌에 법률 봉사를 다니다가 무변촌이던 울릉도에 자리잡기로 마음먹고 울릉도에 개업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울릉군 유일의 변호사이므로 매년 울릉군 고문변호사로 선임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로 인정받고 있다고 한다. #1 #2
  • 울릉군에도 병무청 지정병원이 있는데 울릉군 보건의료원이 이 곳의 유일한 병무청 지정병원이다. 큰 수술의 경우 부산, 대구, 포항으로 가야 한다.
  • 일반 노래방이 전혀 없기 때문에 꼭 노래방을 원한다면 기본적으로 술도 시켜야 하는 단란주점 밖에 선택지가 없다. 가격의 경우 기본이 70,000원이다. 최근엔 도동에 코인 노래방이 생기기도 했다.
  • 존재하는 금융 기관은 단위 농협, 수협, 새마을금고, 우체국이 끝이다. 1금융은 NH농협은행 울릉군 지부와 울릉군청출장소가 있다.[89] 과거에 저동리와 도동리에 신협이 있었으나 지금은 없어진 상태.
  • 복권 판매점도 2군데가 있다. 도동리에 2곳이 있다. 특이한것은 둘다 카페를 겸업하고 있다. 판매점 한 곳은 로또 6/45 1등이 617, 817, 830, 1118회로 무려 4번이나 나온 곳이다. 그리고 다른 한 곳도 2등이 4건이나 나왔다.

9.3. 기타

  • 울릉도 내 도로에는 도동 시가지에 위치한 울릉초등학교 앞에 신호등[90]이 존재한다. 과거에는 2개가 있었는데, 섬 남쪽에 있는 통구미터널남통터널1차로 구조이기 때문에 그렇다.[91] 반대편 차가 안 온다고 해서 진입금지 신호를 무시하고 터널에 진입했다가는 사고가 날 수 있다. 무조건 정지선에 기다렸다가 초록불이 들어온 뒤 터널에 진입하면 된다. 과거에는 교행이 불가능한 왕복 1차로 터널이었으나 현재는 해당 구간을 대체한 신 통구미터널과 남양터널이 개통되었다. 다만 해안절벽을 뚫어서 억지로 주간선도로를 낸 울릉도 특성상 이런저런 이유로 노면 파손이 잦아(특히 태풍철) 일주도로는 사실상 일 년 내내 공사중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공사현장은 차로를 딱 하나만 열어두고 임시 신호등으로 통행을 조절하는 경우가 많아 일주도로를 주행하다 보면 신호등 없이 주행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 여객선 터미널이 위치한 울릉도 도동에서 독도전망대로 올라가는 길 중간에 도동 약수터가 있는데, 독도 박물관 근처에 있어 이 곳을 방문한 사람들이 한 번씩 마셔 본다. 맛은 철분이 함유된 탄산수로 쌉쌀하다.
  • 울릉도에도 아파트가 있다.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아파트와는 거리가 있고 오히려 빌라에 더 가깝게 생겼다. 자연경관을 같이 즐길 수 있게 지었다고 한다. 저동휴먼시아의 경우에는 건설비가 육지의 같은 규모에 비해 3배 이상 들어갔지만, 사업성보다는 독도 지키기와 울릉도에 아파트가 들어선다는 상징성에 맞춰져 추진되었다. 2018년에는 72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국민임대주택을 건설하기 위한 계획이 이행되었으며, 도동 끝 쪽에 2개동으로 완공된 상태다.[92] #
  • 관광지지만 전반적인 숙박시설의 평가가 좋지 않다. 출항하지 못하면 숙박시설 사용이 강제되다 보니 반쯤 배째라 장사가 된 탓이다. 다행히 2021년 울릉크루즈 뉴씨다오펄의 개항으로 웬만한 악천후에도 선박은 다닐 수 있게 되었으며, 입도 시에도 크루즈를 이용한다면 도내 숙박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 도내 자체 전력공급을 위하여 추산수력발전소[93] 와 내연발전소가 있다. LPG 공급을 안정화하기 위해 LPG 배관망 설치공사가 2020년부터 착수되어 2021년에 완공되었다. 이로써 도동 및 저동 한정이기는 해도 울릉군민들도 도시가스의 혜택을 볼 수 있게 되었다. #
  • 지역민방 송신소/중계소가 없다. 그래서 지상파로는 TBCSBS를 볼 수도 들을 수도 없다.
    중계소가 있음에도 난시청 지역이라고 한다. #[94] 결국 TV를 보려면 케이블 방송이나 스카이라이프, IPTV에 가입되어 있어야 해서 통신 기본권 보장을 위하여 2005년 KBS에서 위성 수신기를 무상으로 제공해주기도 했다. 위 기사에서 유선료 10,000원이라고 되어 있는데 아마 고급형 상품으로 추정된다.[95] 약 4,000원 정도로 시청할 수 있는 의무형 상품은 케이블 방송 문서에 쓰여있듯이 돈이 안된다면서 가입을 막거나 인터넷 결합 상품으로만 가입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파일:삼성 울릉.jpg* 저동에 삼성스토어가 있다. 그래서 울릉군민의 가전은 거의 다 메이드 인 삼성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만약 LG 가전제품을 사려 한다면 배를 타고 멀리 동해시 또는 포항시까지 나가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삼성전자서비스 센터도 같이 있는데 휴대폰센터다. 가끔 삼성전자가 출장서비스를 온다고 한다.
  • 교원 웰스 대리점이 있다. 그래서 울릉도 거의 모든 식당의 정수기는 웰스 브랜드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 자전거를 찾아보기 어렵다. 애초에 섬 자체가 가파른 언덕 지형이 많아 자전거를 타기 힘들다. 도동에서 저동으로 넘어가려고 해도 언덕을 넘어야 되는데 보통 소형 마을버스를 이용한다.
  • 젊은 관광객들이 그리 많지 않으며 외국인 관광객은 극히 드물다. 양식을 먹을 수 있는 장소도 거의 없으며, 제주도와는 달리 항공편이 활성화 되어있지 않아 시간도 많이 걸리고 접근성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영일만항에서 사동항까지 대형 여객선 뉴시다오펄호가 취항하기 전까지는 기상 상황에 따라 배편이 결항이 자주 되었기에 울릉도에 갇히면 며칠 동안 나올 방법이 없었다. 이렇기에 울릉도 관광객들은 대체로 시간적 여유가 많은 60대 이상의 연세드신 어른들이 아직도 많은 편이다.
  • 해변이 있기는 하지만 모래사장 해변이 아니며 수심이 1미터 앞으로 나아갈 때마다 1미터 정도로 가파르게 깊어지기 때문에 수영 고수가 아닌 이상 해수욕을 즐기기에는 위험하다. 보통 스쿠버다이빙 용도로 가는 정도며 수영을 잘 못한다면 물에 들어가려면 구명조끼로 무장해야 한다.
  • 암벽등반이 금지되어 있는데, 암석 재질 자체가 부서지기 쉬운 화산암 계열이라 낙석이나 추락사고의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 산이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산세가 매우 험준하며 절벽이 많다. 그래서 등산로를 벗어나거나 나물, 약초를 캐러가다가 변을 당하는 사람들이 해마다 몇명씩 나온다. 물론 대한민국 본토와는 다른 이국적인 풍경으로 사진을 찍기에 경관은 최고다.

1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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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1. 군사

동해 한가운데에 떨어져있는 지리적 특성상 한반도 본토와는 다른 지정학적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나 한반도에서 가장 1순위 위협인 중국러시아의 침탈에 있어서는 한 발자국 멀리서 지켜볼 수 있다. 6.25 전쟁 시기에는 매우 드물게 참화를 비껴갔다.[96]

반면 20세기 초에 그랬듯 러시아일본과 본격적인 분쟁이 일어난다면 가장 위험해질 수 있다. 울릉도 권역에 있는 독도일본이 본격적으로 노리게 된 것 역시 러일전쟁 중이던 1905년이며, 비교적 현대인 1954년에도 일본독도 대첩을 막는다고 독도의용수비대가 엄청 고생했다.

군부대 역시 주둔 중인데, 1982년 도서 방어 임무가 대한민국 해군으로 완전히 예속되면서 해군 제1함대 예하의 전탐감시부대제118조기경보전대가 들어와 있다. 이 부대에는 해병대 제1사단에서 전속된 해병대원들도 같이 근무한다. 상시 주둔하진 않으나, 독도나 울릉도 유사시 1함대와 1사단에서 함정 및 해병대 전력을 지원받을 수 있다.

울릉도에서 상근예비역으로 선발되면 100% 해군 소속이 되며, 예비군 관리대에 배속된다. 예비군 관리대대장은 해병소령이다.

2018년부터 울릉도에 1개 중대 규모의 해병대 전투병력이 순환배치될 예정이라 한다. 2017년 7월 6일, 울릉도에 거주하는 주민에 의하면 폐교된 모 초등학교에 해병대원 20여 명이 6월에 며칠 동안 깨끗이 청소하고 갔다며 주둔지로 쓸 것 같다고 한다. #

2017년 8월 20일, 해병대가 최초로 중대급 병력 전개 훈련을 한 것이 확인되었다. 영상 중후반부에 초등학교가 나오고 운동장에 군용차량들이 주차된 것으로 보아 그곳을 주둔지로 사용할 계획인 것 같다. 그리고 8월 22일 국방TV 보도에 따르면 당초 언론보도에 알려진 중대급이 아니라 대대급의 해병대 병력이 울릉도에 배치된다고 한다. # #

2019년 10월 28일. 일본의 독도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 사동항을 확장할 예정이며, 해군 소속 정조대왕급 구축함, 해경 소속 삼봉급 경비함을 정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

공군도 소수 주둔하는데, 제319방공관제대대가 있다. 울릉공항의 군사기지를 건설하여 2025년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한다. 2020년 11월 15일부터 실착공에 들어갔다.

2022년 11월 2일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북방한계선(NLL) 이남에 떨어져 경상북도 울릉군 지역에 공습경보가 발령되었다. 자세한 건 2022년 11월 2일 북한 미사일 도발 문서로.

군대는 아니지만, 경찰부대인 울릉경비대도 118전대와 함께 주둔하고 있다. 이들은 울릉경찰서가 아닌 경북경찰청 소속이며, 이 부대 소속 지역대가 번갈아가며 독도경비대에 투입된다. 과거에는 의경 대원들이 배치되었지만, 의무경찰 제도 폐지에 따라 현재는 경찰관경비대로 대체되었다. 대한민국 해양경찰청 경비함을 위한 항만 시설 역시 건설 중이며, 완료시 해경 중형함정 1척+소형 경비정 몇척이 교대로 상시 입항해 있게 된다.

12. 하위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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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사건 사고

화산암반인 탓에 비가 많이 오거나 침식이 심한 경우, 낙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 2023년 9월 24일 새벽 2시 40분경 북면 현포리 일주도로에서 산사태로 3만 톤가량의 토사와 암석이 도로에 쏟아져 교통이 전면 통제됐다. 산사태가 난 구간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돼 평소에도 비가 오면 토사 유실이 빈번했던 곳인데, 9월 20일부터 이틀 동안 울릉 북면 일대에 130mm의 비가 내리는 등 최근 지속적인 폭우로 지반이 약해져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울릉군은 중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복구 작업에 들어갔으나 토사와 암반이 만 세제곱미터에 달하며 추가 낙석 우려에 도로 뒤쪽 사면이 워낙 좁다 보니 작업에 애를 먹고 있다. 정상 복구까지는 나흘 정도 걸릴 전망인데, 우회 도로가 없어 추석을 앞두고 주민과 귀성객들의 큰 불편이 불가피해졌다(#1 #2).
  • 위 사고의 여파가 가시기도 전인 2023년 10월 2일 오전 6시 56분경 서면 남양리 '거북바위'의 머리 부분이 완전히 무너지면서 낙석이 400톤이나 떨어져 차박 캠핑중이던 20~30대 관광객 4명을 덮쳐 중경상[97]을 입고 테슬라 전기차 1대가 파손됐다. 현장에 있던 한 사람은 "당시 관광객 20~30명과 차박을 하던 차량이 5~6대 정도 있었다. 붕괴 직전에 ‘구르릉’소리가 났고 3초 정도 뒤에 ‘꽈광’하면서 무너졌다. 사고 발생후 많은 사람이 우왕좌왕하며 대피했다"고 전했다(기사1 기사2 기사3 영상 뉴스1 뉴스2 뉴스3 뉴스4 뉴스5). 한편, 해당 사고가 나기 1년 전에도 거북바위 주변에서 낙석사고가 발생해 군에서 경고를 했음에도 캠핑족들이 바로 앞까지 캠핑을 한 것으로 알려져 심각한 안전불감증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관련 기사)
    거북바위 붕괴사고가 관리 소홀 때문이라는 지적이 일자 울릉군은 "거북바위 입구에 '연안사고 위험지역 낙석주의' 표지판을 세웠음에도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

14. 여담

  • 울릉도는 동해에 있는 한국의 섬 중에서 가장 큰 이지만, 동해에서 가장 큰 섬은 아니다. 동해에서[98] 가장 큰 섬은 일본의 사도 섬이다.[99][100] 그 밖에 일본 쪽에는 오키 섬, 홋카이도 연안의 오쿠시리 섬, 리시리 섬, 레분 섬, 러시아 쪽에는 블라디보스토크 시가지에 붙어있는 루스키 섬 등 울릉도보다 큰 섬이 꽤 있다. 다만 한국인의 입장에서 '동해에서 가장 큰 섬'이라고 하면 한국 영토 내의 섬을 떠올리고는 한다. 그래도 황해에 비해 동해는 수심이 깊고, 이 10~20개 안팎으로 많은 편은 아니어서 울릉도는 동해의 대표적인 섬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 울릉군(鬱陵郡)의 '울'에 해당하는 중국어 간체로 으로 쓰는데, 이 郁는 한국에서는 '욱'이라고 읽는다.
  • 흔히 3무(無) 5다(多)라고 불린다. 여기서 3무는 도둑, 공해, 이며 5다는 , 미인, , 바람, 향나무이다. 제주도의 3다와 비교하면 여자가 좀 더 업그레이드되었다. 물과 향나무를 빼면 같다. 역시 바다 한복판의 섬인데도 뱀이 많은 오키나와와 대조되는 점이 흥미롭다.
  • 1910년부터 2006년까지는 도쿄(東京)측지계가 지적측량의 기준이었던 탓에 지주 간 다툼이 잦았으나, 2006년 10월 18일 정부가 울릉도에 측량 기준점을 설치함으로써 이러한 일들이 사라지게 되었다. 울릉도가 측량 기준점#
  • 쉐보레의 미니밴인 올란도가 차명과 발음이 비슷해 울릉도라는 별칭을 얻었다. 물론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
  • 타일러 라쉬가 뽑은 한국에서 최고로 인상깊고 아름다웠던 곳이라고 한다.
  • 197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 출신인 이장희가 아무런 연고도 없는 울릉도에 여행을 왔다가 울릉도에 푹 빠져서 귀농살이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 가끔 일본독도 뿐만 아니라 울릉도까지 노린다는 소문이 있는데, 울릉도도 일본 땅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나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주장은 아니다.
  • LPG 충전소는 없지만 E1오렌지카드는 사용할 수 있다.(CU 3개점, GS 2개점)
  • 주유소는 3곳(SK, GS, S-OIL)이 있으며, 타 시군보다 기름값이 비싸다.
  • 전기차 충전소도 많이 보급되어 있다. #
  •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에서 남북공동입장시 한반도기한반도제주도를 제외한 울릉도와 독도 등 부속도서가 지워지는 경우가 많다. 이는 지도 축척 문제와 정치적 움직임을 금하는 IOC 정책 때문이다.
  • 과거에 입도 허가를 받은 사람들에 한해 출입할 수 있는 독도와는 달리, 울릉도의 경우 출입하는 데 특별한 입도 허가는 필요하지 않다. 외국인도 아무 제한 없이 방문 가능하다. 일본인 또는 기타 국적 외국인의 경우 울릉도 입도가 제한된다는 풍문이 있기도 하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 애초에 독도의 경우, 과거에는 내국인/외국인 불문하고 출입 허가가 필요한 것 때문에, 울릉도의 경우도 출입 허가가 필요한 것처럼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 독도의 경우 일반 관광객은 신고제로 전환되어 별다른 제약없이 출입할 수 있으며, 특수목적 방문의 경우에는 출입 허가가 필요하다. 그러나 일본과의 관계가 안좋을 때 선박 운영사들이 일본인의 울릉도 출입을 막는 사례가 있어서 울릉도의 경우도 일본인의 경우 입도가 제한될 수 있다.
  • 일본에서 버려진 쓰레기가 해류를 타고 북상하여 울릉도에 떠밀려 오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쓰시마에 떠다니는 한국산 쓰레기나 쓰시마에서 직접 버린 일본산 쓰레기가 동시에 다발적으로 다시 한반도의 동해안에 재차 유입되는 경우도 간혹 있다.[101]
  • 도내에 유일한 평지는 칼데라 분화구에 위치한 나리분지다.

15. 출신 인물

농어촌 지역이 으레 그렇듯 울릉군 출신 인물이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위치에 오르면 지역신문은 물론이고, 중앙 일간지에서도 실어주기도 한다.

1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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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4년 10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2] 전국의 기초자치단체 중 인구가 가장 적다. 단순히 한반도로만 따지면 영양군이 제일 적다.[3] 2024년 10월 기준.[4] 울릉군 가선거구 (울릉읍): 최경환, 홍성근
울릉군 나선거구 (서면, 북면): 이상식
울릉군 비례대표: 한종인
[5] 울릉군 가선거구 (울릉읍): 공경식, 정인식
울릉군 나선거구 (서면, 북면): 최병호
[6] 울릉군 선거구: 남진복 (3선)[7] 본토에서는 울진군이 최북단이며, 포항시가 최동단이다.[8] 그러나 울릉도는 생활권이 포항이다. 아마 울릉도로 가는 주요 항로가 포항에 있어서 그런듯 하다.[9] 본토 한정 시, 대구, 부산에서 젤 먼 동네는 울진군, 포항에서 제일 먼 동네는 문경시, 경북도청에서 제일 먼 동네는 경주시이다.[10] 울릉군의 면적과 다른이유는 울릉군의 면적은 독도, 죽도 등 부속도서들의 면적까지 포함한 값이고, 울릉도의 면적은 울릉도 이 섬 하나의 면적만의 값이기 때문이다.[11] 2024년 5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12] 조선시대에는 강원도 울진현 소속의 섬이었다.[13] 라페루즈는 동해 건너편 사할린-홋카이도 사이의 해협도 탐험하였고 그래서 그 해협을 라페루즈 해협이라 한다. 해협 북쪽 크릴론 곶도 그가 명명한 것이다.[14] 지진파는 마그마나 부분 용융되는 구간이 있으면 느려진다.[15] 그러나 온난 습윤 기후라고 해서 무조건 눈이 많이 내리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부산의 경우 울릉군과 마찬가지로 온난 습윤 기후에 속하지만 여름가 많이 와서 습하긴 해도 겨울에는 눈이 거의 내리지 않으며, 강수량 자체도 울릉군보다 적다.[16] 서해의 해기차로 인해 겨울철 제주도한라산과 그 북쪽 지역 및 전라도, 충청남도 해안가 지역에 폭설이 내리는 것이다.[17] 서해는 본래 대륙이었던 곳이라 수심이 깊어봤자 100m도 되지 않아 물의 양 자체가 적은 반면, 동해는 평균 수심이 1,700m에 달할 정도로 깊은 바다이기 때문에 물의 양도 많아 생기는 차이다. 물의 양이 많으면 비열도 커지고, 따라서 온도의 변화 또한 크지 않으므로 서해에 비해 동해는 겨울에도 수온이 따뜻해 해기차가 더욱 크게 발생하는 것이다.[18] 해당 뱀은 육지에서 선박을 통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19] 실제로 산으로 약초나 나물을 캐러 갔다가 사고를 당해 죽거나 다치는 사람들이 한해에 몇명씩 나온다. 울릉도에 가보면 알지만 가파른 절벽이 많은 등 산세가 상당히 험준하다.[20] 맨 위 지도에서 안쪽에 허옇게 보이는 두 분지다.[21] 다른 시/군들 중 군위군을 빼면 아무리 적어도 1.7명/1세대 수준은 넘는다. 현재 울릉군을 제외한 시/군들 중 세대당 인구가 가장 적은 곳은 군위이며, 2023년 5월 기준으로 약 1.69명/1세대이다.[22] 통계청 조사상 위의 울릉군 인구 변화에서 총합과 일부 다를 수 있으며, 연도도 맞지 않으니 주의 바란다.[23] 군청 소재지의 면은 읍으로 승격할 수 있다.[24] 울릉도 내에서 운행 중인 기아 카니발 택시의 경우 4WD가 없다.[25] 출처: 2013년 경상북도 시군 단위 지역내총생산(GRDP) 추계결과 및 분석자료[26] 도립지원병원이며, 군대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약사가 근무하는 기관이다.[27] 중앙정부, 도청 및 지자체 산하 공공기관 중 유일한 강원도 관할 관공서이다. 해경만 033 - 330 국번을 사용하며 나머지 기관은 054 - 790 국번을 사용한다.[괄호] 안의 숫자는 지점수를 뜻함[괄호] [괄호] [31] "울릉도요? 다신 안 가려고요" '홀로 여행객' 열받은 이유 (포항MBC 뉴스)[32] 그냥 차를 2~5시간 타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얘기다. 그 이유는 멀미 때문이다.[33] 과거 이나다 도모미 등 유명한 극우 인사가 울릉도 입도를 시도하였다가 김포국제공항에서 입국 거부 조치를 받고 헛걸음한 적이 있었다.[34] 울릉군청에서 공식적으로 주는 것이므로, 이를 일본인이 받았다는 것은 그 일본인이 한국의 영유권을 승인한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뜻이 된다.[35] 길가 하수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쇠살 뚜껑을 얹어놓았다! 물론 난간은 제대로 설치되어 있다.[36] 행남-저동 옛길에는 일명 "뽈뚜 리지(Ridge)"라고 불리는 해발 261.6미터 행남봉 암릉지대로 통하는 샛길이 드문드문 나 있다. 뽈뚜는 보리똥나무(표준어 보리밥나무; Elaeagnus macrophylla)의 울릉도 방언. 정상에 서면 울릉도 동해안이 모두 내려다 보이는 등 경관이 수려하여 여러 언론매체에 소개된 바 있다. 하지만 정해진 길을 따라 올라가면 되는 탐방로 등산과 달리 암릉지대 등반은 마치 다람쥐처럼 다음에 손발을 내딛을 곳을 그때그때 물색하면서 길을 만들어서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현지 산악회 등을 통해 안내자를 섭외하는 것이 안전하다.[37] 정치적 이유로 이를 불편하게 바라보는 리뷰도 있으나, 울릉도 주민의 입장에서는 한국 역사상 처음으로 울릉도를 방문한 국가원수가 박정희다 보니 당연히 이를 기념할 수밖에 없다.[38] 현 울릉도 주민들은 모두 경상도 지역에서 온 이주민들의 후손이기 때문에 실제 우산국의 전설이라기보다는 근대의 창작에 가깝다.[39] 향목-현포 구간은 도로명주소 미부여.[40] 특히 울릉도 투막집은 우데기를 두른 독특한 건축양식이 사회 교과서에 실려 유명하다.[41] 창문 위쪽은 5m, 아래쪽은 6m[42] 적석총인데도 돌이 없는 고분이 많이 보인다. 근처 돌담이 무언가 적석총에 쓰인 돌 같은 건...[43] 머리튀김도 추가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44] 2020년 4개의 중학교가 울릉중학교 1곳으로 통폐합되었다.[45] 같은 케이스로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2019년 이후)과 충청북도 괴산군(2022년 이후)이 있다. 다만 이쪽은 최근까지 2곳이었다가 하나가 사라져 1곳만 남게된 경우.[46]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듣기평가 도중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지침 정도만 있고, 천재지변이나 기타 사유로 인한 긴급상황으로 전체 시험을 치르지 못할 경우에 대비한 재시험 규정은 없다.[47] 5급 공무원 시험, CPA는 1차 시험장이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만 마련된다. 2차는 서울에 있는 대학교에서 쳐야 한다.[48] 방송대의 경우, 출석 수업은 포항이나 대구까지 가서 들어야 되니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출석 대체시험과 기말시험을 울릉고등학교에서 실시하므로 출석수업 전 과목을 대체시험으로 신청하면 외지로 나가지 않더라도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49] 주민들이 농담조로 울릉도에는 노인대학만 있으며 정시, 수시 모집 없고 상시 모집이라고 한다.[분교격하] 분교장으로 격하된 후 폐교됨[분교격하] [52]
1945.11.06 남양공립국민학교 구암분교 개교
1950.03.01 남양국민학교 구암분교 개편(추정)
1967.08.04 구암국민학교 승격 분리
1978.03.01 남양국민학교 분교장 격하 편입
1996.03.01 남양초등학교 구암분교 개편
2000.02.29 폐교 및 남양초등학교 통폐합
[분교격하] [54]
일자미상 석포국민학교 개교
1979.03.01 천부국민학교 분교장 격하 편입
1996.03.01 천부초등학교 석포분교 개편
1998.02.28 폐교 및 천부초등학교 통폐합
[분교격하] [56]
일자미상 장흥국민학교 개교
1996.03.01 장흥초등학교 개편
1999.09.01 울릉초등학교 분교장 격하 편입
2000.03.01 폐교 및 울릉초등학교 통폐합
[57]
1969.03.01 저동국민학교 와달분교 개교
1981.02.28 폐교 및 저동국민학교 통폐합
[분교격하] [59]
1913.08.01 울릉공립심상소학교 태하분교 개교
1914.11.09 태하공립심상소학교 승격 분리
1941.04.01 태하공립국민학교 개편(추정)
1950.03.01 태하국민학교 개편(추정)
1996.03.01 태하초등학교 개편
2008.02.21 남양초등학교 분교장 격하 편입
2012.03.01 폐교 및 남양초등학교 통폐합
[분교격하] [61]
1950.03.01 남양공립국민학교 통구미분교 인가(추정)
1950.05.20 남양국민학교 통구미분교 개편 개교
1959.04.04 통구미국민학교 승격 분리
1989.03.01 남양국민학교 분교장 격하 편입
1996.03.01 남양초등학교 통구미분교 개편
2000.02.29 폐교 및 남양초등학교 통폐합
[분교격하] [63]
1949.06.30 태하공립국민학교 학포분교 개교
1950.03.01 태하국민학교 학포분교 개편(추정)
1975.03.01 학포국민학교 승격 분리
1983.02.28 태하국민학교 분교장 격하 편입
1996.03.01 태하초등학교 학포분교 개편
1999.09.01 폐교 및 태하초등학교 통폐합
[분교격하] [65]
1942.05.18 현포공립국민학교 개교
1950.03.01 현포국민학교 개편(추정)
1994.09.01 천부국민학교 분교장 격하 편입
1996.03.01 천부초등학교 현포분교 개편
2024.02.29 폐교 및 천부초등학교 통폐합
[66]
1964.02.21 우산고등공민학교 개교
1966.03.01 우산중학교(사립) 개편 개교
1971.09.01 우산중학교(공립) 개편 개교
2020.02.29 폐교 및 (신) 울릉중학교 통폐합
[67]
1947.06.21 천부고등공민학교 개교
1962.03.20 천부고등공민학교 폐교
1963.06.21 울릉중학교 천부분교 개교
1968.03.01 울릉북중학교 승격 분리
2020.02.29 폐교 및 (신) 울릉중학교 통폐합
[68]
1969.04.27 울릉중학교 서면분교 개교
1972.12.26 울릉서중학교 승격 분리
2020.02.29 폐교 및 (신) 울릉중학교 통폐합
[69]
1946.03.01 임시 사립중학교 개교 舊 심상소학교 건물 재활용(교명 불명)
1946.11.05 공립우산중학교 개편 개교
1952.12.05 울릉중학교 개편
1954.05.18 울릉수산고등학교 병설 개편
1975.03.01 울릉종합고등학교 분리(병설→단독 전환)
2020.02.29 폐교 및 (신) 울릉중학교 통폐합
[70]
1971.03.22 울릉중학교 태하분교 개교
2010.03.01 폐교 및 울릉중학교 통폐합
[71] 울릉군 관내 유일의 고등학교인 울릉고등학교의 경우, 폐교가 된다면 포항까지 통학(배편 기준 3시간 이상, 그외 울릉공항 개항시 비행기 1시간 이상)시간이 길어져 폐교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72] 5급 공무원 시험, 7급 공무원 시험, 9급 공무원 시험[73] 운전면허 시험, 국가기술자격 포함[74] TOCFL을 포함한 기타 제2외국어 시험[75] 2017년 포항 지진 당시 포항에 수능 응시 차 원정 나온 울릉도 고등학생들이 갑작스런 수능 연기로 인해 애를 먹었지만 포항 시민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수능을 치렀던 전적이 있다.[76] 포항북구, 남구 가리지 않고 거주한다. 울릉군민들과 포항시민들은 혈연으로 엮인 경우가 매우 많다.[77] 포항만큼은 아니지만 경주 역시 울릉도와 연결된 측면이 많다. 울릉 주민 상당수가 포항과 경주에 연고가 있다.[78] 동구 신암동, 신천동, 효목동, 북구 복현동, 산격2동, 수성구 범어2동, 만촌1동에 주로 거주하며 대학생들 중 자취하거나 기숙사에 사는 경우는 주로 북구 복현동, 대현동, 산격3동, 경산 대동, 압량읍 부적리, 진량읍 신상리, 하양읍 금락리, 달서구 신당동 등 대학가에 주로 거주한다.[79] 도동3리는 저동재 건너편으로 도동 1, 2리보다는 저동 1리와 같은 생활권이다.[80] KTX 묵호역을 이용하면 빠르면 6시간 정도 걸린다.[81] 국립해양유산연구소거문도에서 실시한 민속학 조사에 따르면, 전남동부 남해 섬 지역 사람들은 공도정책 시행 중에도 목재 등 고부가가치 특산물을 얻기 위해 물길을 통해 울릉도에 자주 드나들어 울릉도에 상당히 친숙했다고 한다. 현재도 울릉도의 지명에 전라도 말씨의 영향이 강하게 남아 있다.[82] 울릉도 개척령 반포 이후 울릉도가 강원도 관할로 들어갔다가 경남을 거쳐 최종적으로는 경북 관할이 된 것도 이와 무관치 않을 것이다.[83] 기침 소속[84] 예장통합 소속[85] 울릉군의 10개의 리 중 독도리와 남양리를 제외한 8개 리에 존재한다. 독도야 상주인구가 거의 없으니 예외로 치더라도 서면사무소 소재지인 남양리에 없는 것이 의외일 수 있다. 이는 남양리와 연담되어 있는 남서리에 교회가 있기 때문이다. 교회 이름도 남양교회이다.[86] 그렇기에 기침에서 울릉군 일원만을 관할하는 지방회를 따로 설치할 정도다.[87] 참고로 울진은 침례회 못지않게 감리회의 세력이 강하고, 대전은 감리회, 장로회, 성결교회, 오순절교회 등 다른 교파의 세력도 만만치 않은데다 침례회 미자립교회 비율이 높아서 침례회 텃밭이라는 유리한 조건이 무색할 정도로 침례회 비율이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88] 118전대에서 한달에 두차례 틀어주는 영화는 군에서 해주는 대민봉사의 일환이다. 자신이 원하는 영화를 보려면 포항까지 나가야 되는 게 현재 실정. 영화만을 위해 육지에 다녀오는 경우는 없고, 육지에 나간 김에 겸사겸사 보고 오는 경우가 많다.[89] 하나은행, 산업은행, 씨티은행, 전북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경남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은 지점은 없으나 우체국을 통해 거래할 수 있다.[90] 이는 KBS2 1박 2일 울릉도 편에서 버스 내 돌발퀴즈 문제로 나왔으나, 당시는 남통터널과 통구미터널에 2개가 있었다.[91] 터널이 기술력이 부족한 1970년대에 준공되었고, 현무암 절벽을 뚫어 건설한 곳이기에 지형적, 기술적으로 넓게 완공하는데에도 한계가 있었다.[92] 제주도의 경우도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고도제한으로 5층 이하가 많았다.[93] https://youtu.be/rRxZPj7Ffpw 시설용량 1,400kW이다. 제1수력발전소는 송곳산의 높이 270m의 암벽 사이에서 나오는 용출수를 발전에 이용하며, 울릉전업공사에서 도서전원개발사업의 일환으로 1964년 4월에 착공하여 1966년 5월에 준공했다. 발전설비로는 일본 가와사키중공업(주)에서 제작한 600kW급 횡축 프랜시스 수차발전기 2대를 갖추고 있다. 그후 1969년 6월 한국전력(주)에서 인수했고, 1976년 2월에 제2수력발전소 건설공사에 착수하여 1978년 6월 8일에 완공했다. 제2수력발전소는 제1수력발전소와 용출구의 중간지점인 높이 162.6m에 위치하며, 100kW급 횡축 펜톤수차 발전기 2대를 갖추고 있다. 이들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은 6.6kV의 배전선로를 통하여 울릉도 전지역에 공급되고 있다.[94] 100W 출력의 중계소인데다가 산악지형이 많아 수신에 문제가 있는 구역이 많다.[95] 실제로 현대HCN 경북방송의 훼미리 플러스형의 요금은 12,100원이다.[96] 북한은 동해를 통한 울릉도의 접근성이 나쁘지는 않으나, 열악한 조선인민군 해군으로 남한 본토를 공격하기도 모자랄 마당에 남한 침략의 거점이 되기도 어려운 울릉도에 병력을 투자할 여력은 거의 없다.[97] 여성 1명이 머리를 크게 다쳐 뇌출혈 소견을 보여 헬기를 통해 포항의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부상자 3명은 경상으로 울릉군 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98] 일본에서는 일본해라고 하는데, 한일 양국의 명칭 분쟁이 있을 뿐 두 바다는 같은 바다이다.[99] 사도 섬은 약 800km2 가량으로 울릉도보다 약 10배 크며, 제주도의 절반 정도 크기이다.[100] 일본 열도는 동해와 태평양을 가르는 기준이므로 '동해 상의 섬'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쓰시마 섬, 이키 섬도 울릉도보다 크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대한해협 서쪽은 남해로 보기에 동해의 섬으로 여기지 않는다. 국제수로기구 기준에 남해는 없고 동해(일본해)의 서쪽 경계가 제주도-고토 열도-규슈이므로 쓰시마, 이키도 동해에 속하게 된다.[101] 대표적으로 보면 울릉도가 있고, 그 외에도 부산~속초 사이의 동해안이 항상 그렇다.[102] 가덕도신공항[103] 본래 이론상으로는 중국 영토로 직통으로 가면 항로거리가 줄어들지만, 현재 외교 관계상 중국, 홍콩, 마카오 직항로를 제외하고 중국 영공 진출입을 할 수 없어 항로거리 손해를 각오하고 부산-동해-연해주 항로로 크게 우회한 다음 유럽 목적지로 나아간다. 반대편도 마찬가지로 유럽 남동부 - 흑해 - 남아시아 북부 영공으로 우회해서 지나간다. 이 때문에 타이베이-유럽 항로거리가 서울, 부산 - 뉴욕 거리와 비슷해져 소요시간도 늘어먹게 된다.[104] 당시 묵었던 관사는 역사 전시관으로 리모델링해서 2015년 개관했다.[105] CE부문 대표이사. 원래는 고2 때까지 울릉수산고등학교를 다녔는데, 더 큰 꿈을 이루겠다는 생각으로 대구에 있는 대륜고등학교에 1학년으로 입학해 총 5년이나 고등학교를 다녔다고 한다.[106] 출생은 울릉도에서 했지만 강원도 정선군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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