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5:52:07

티스푼 공사

1. 개요2. 특징3. 원인
3.1. 예산 부족 문제3.2. 전망3.3. 결론
4. 진행 중인 사례
4.1. 대한민국
4.1.1. 철도4.1.2. 도로4.1.3. 건물4.1.4. 하천
4.2. 해외
4.2.1. 일본4.2.2. 미국
5. 완공된 사례
5.1. 대한민국
5.1.1. 철도5.1.2. 도로5.1.3. 건물
5.2. 해외
6. 반대로 일찍 완공한 사례7.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attachment/티스푼 공사/KR_tool.jpg
철도 동호인들이 만든 합성 이미지[1]
공사를 하는데 마치 땅을 티스푼으로 파기라도 하는 것 마냥 그 진척 속도가 심히 느린 것을 비꼬는 데서 유래한 신조어이다. 직설적으로 말하면 공사 지연. 철도 동호인들이 주로 사용한 용어였으나, 오프라인에서도 유명해져 오세훈 서울시장이 월드컵대교 공사 지연을 두고 '티스푼 예산배정'이라 언급하기도 했다. 다른 말로는 연기대상이라는 표현도 있다. 이게 묘하게 중의적인 표현인 게 개통 연기를 할 대상이라는 뜻도 되고 개통 연기계의 대상감이라는 뜻도 있다..

2. 특징

건설범위가 대규모이고, 천문학적 예산이 소비되는 철도건설에서 흔히 나오는 말이다. 이로 인해 국가철도공단이 비판의 도마에 오르곤 하는데, 사실 공단은 기획재정부대한민국 국회에서 안배하는 예산 범위 내에서 일을 해야만 하기 때문에 예산이 쥐꼬리만큼 떨어지면 어쩔 도리가 없으므로 다소 억울한 면이 있긴 하다. 간혹 그저 열차를 굴리는 업체 중 하나일 뿐인 한국철도공사가 이름까지 얼추 비슷해 도매금으로 까일 때가 있다.

비슷한 맥락에서 다른 말로 모종삽 공사, 귀이개 공사, 이쑤시개 공사가 있으며 심지어 자연 풍화 공사라든가[2] 혹은 아예 '입방정 공사'라는 드립도 있다. 말 그대로 말로만 공사한다는 뜻. 이 중 원판은 모종삽 공사이다. 티스푼 공사는 한 단계 다운그레이드된 버전. '찔끔 공사'라는 말이 전술한 말들을 아우르는 말이고, 오래 전에 나온 말이다. 예산이 찔끔찔끔 나오니까 공사도 당연히 느릿느릿하게 진행될 수밖에 없다.
파일:1515151ㅇㅇㅇㅇ1.png
티스푼 공사를 비판하는 댓글 "주둥이로 놓은 지하철" 출처
자연풍화공사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아예 주둥이로 놓은 지하철[3]이라고 하는데, 설계도 안 하는 채로 정쟁하면서 주둥이만 놀리는 사업[4]을 겨냥한 적절한 비꼼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공사 지연은 아주 심각한 세금 낭비이다. 공사 기간이야말로 건설비를 줄이며 안전한 구조물을 짓기 위한 아주 중요한 요소인데, 이게 늘어나면 건설비를 증가시키게 된다. 그래서 지자체장들의 치적쌓기 때문에 예산 없이 착공에 들어가면 건설비가 폭증하여 쓸데없이 세금을 쓰기 마련이다.[5]

한국이 경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철도는 언제나 우선 순위에서 뒤로 밀려났다. 도로 위주의 교통정책이 오랜 기간 계속된 데다가 자동차가 중요한 산업 중 하나이기 때문에 고속도로국도는 꾸준히 신규 노선이 생기고 기존 노선도 개량, 확장되어 온 반면 철도의 경우 지하철은 몰라도 도로의 고속도로, 국도와 같은 역할을 하는 간선철도의 신설은 상당히 드물다. 실제로 1973년 태백선이 완전 개통된 후 지하철을 빼면 신규 노선 개통이 전무하다가, 2004년 태백선 이후 무려 30여년만에야 경부고속선(금천구청~대구)의 개통으로 새로운 간선이 생겼을 정도.

더불어 지자체간 역 설립에 대한 이견이라든가 노선 예정지에 대한 토지 보상, 또는 역 예정지에서 문화재 발견 같은 각종 잡다한 원인으로 지연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물론 계속 지연되면 사람들에게 비판받기 마련이다. 그래서 승객 수송이 어느정도 가능한 곳들을 우선적으로 개통하는 선개통 후 완공이 등장했다.

물론 철도가 도로보다 공사기간이 원래 오래 걸린다는 점도 이런 티스푼 공사에 한몫한다. 도로는 지반을 다지고 아스팔트를 부은 다음 롤러로 민 다음 선을 그으면 끝인 반면에 철도는 노반 공사 후 도상용 자갈/콘크리트를 정갈하게 깔고 그 위에 철로와 침목을 열차하중을 고려해서 설치해야 하며 최근 특성상 전철화도 거의 필수이기 때문에 전철주를 일정 간격별로 때려박고 가공전차선을 공중으로 이으려면 당연히 오래 걸릴 수밖에 없다. 물론 공사 기법들은 날로 발전해 가고 있다. 콘크리트 도상과 침목, 선로를 장난감 기차 레일 조립하듯이 아예 처음부터 공장에서 일체형으로 제작해 현장에서 용접해 잇는 것이 가능해졌는데, 명백한 공사기간 감소 및 비용 절감효과가 있다고 한다.
여기에 도로는 차가 한 대씩 자력주행하므로 노면이 조금 울퉁불퉁하거나 경사가 있다거나 차로가 잘못 그어졌다거나 하는 문제가 있더라도[6] 요즘엔 기동성 좋은 차종도 많고 하니 지나갈 수는 있다. 반면에 철도는 이런 문제에 훨씬 예민하다. 레일은 철도 차량에 있어 도로와 차량의 관계보다 더 밀접하고 영향을 많이 받는다. 겉으로는 그럴듯해 보이는데 속엔 레일 나사 몇 개가 엇나가거나 레일 간격이 더 벌어지거나 침목 위치가 아주 살짝 뒤틀렸거나 등등 크게 문제가 두드러지지 않는 상황에서도 탈선 사고 위험이 조금이라도 있다 판명되면 운행을 전혀 할 수가 없을 뿐더러 환경적으로도 선형이나 경사, 곡선 부분에서 더 민감하기 때문에 신경써서 공사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도로의 경우 별도의 역사 같은 건 필요 없고, 대중교통 시설이래봐야 대개 버스 정류장 정도지만 철도는 일정 구간마다 역사를 하나씩 갖추고 있어야 한다.[7] 여기에 필요한 창고같은 부속 건물, 타는곳, 역명판, 안내판, 맞이방, 조명시설까지 건설해야 한다. 같은 거리, 구간을 지어도 철도 쪽이 공사가 시간이 배로 드는 것은 애초에 철도의 특성상 어쩔 수 없다는 것.

하지만 2010년대 들어서 철도를 통한 건설업[8] 경기 활성화 및 고속도로국도 건설 포화로 인하여 서서히 철도 투자가 늘어나긴 했다. 중단된 사업들도 다시 공사가 재개되고 고속철도 사업이 대강 마무리가 되어가면서 일반철도 및 광역철도, 도시철도, 경전철 사업 등의 예산 배분 순위 상승 및 민자사업 유도 등으로 돌파구를 서서히 찾고 있다. 노선의 신설과 개량도 차례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2015년 철도 신설 예산은 8조가 넘었고, 기존 노선 유지보수까지면 10조다.

사례 수로만 보면 사실 도로 쪽이 더 많다. 그런데 고속도로도 티스푼 공사가 있긴 하지만, 철도처럼 10년 단위로 지체되는건 드물다. 국도지방도는 상당히 많은 사례가 보인다. 몇 년 째 진척이 없는 남양주시의 지방도 등등 엄청나게 많다.

이는 도로계획의 수 자체가 많기 때문. 각 지자체별로 교통량에 상관없이 무리하게 (명목상인 국도대체우회도로 등으로) 매우 촘촘하게 고속도로를 계획하기 때문이다. 예로서 용인시 도시기본계획, 현재 구상 중인 철도는 상갈-오산, 에버랜드-경기광주지만 도로는 매우 촘촘함을 알 수 있다.

3. 원인

3.1. 예산 부족 문제

파일:오세훈 티스푼 언급.png
월드컵대교티스푼 예산 배정이라고 비판하는 오세훈 서울시장[9]
철도 공사 지연의 경우, 경제 수준 대비 철도 인프라 부족과 더불어 정부 지원 부족이 있었다. 실제 경부고속도로 개통 후로 철저히 고속도로 위주로 짜인 교통망 때문에 철도는 상대적으로 등한시 되었고, 한동안 새 노선이 생기지도 않았다. 고속철도도시철도, 광역철도를 제외한 새 노선은 1973년 태백선 완전 개통 이후 2017년 경강선(원주~강릉)까지 단 하나도 없었다. 그러니까 44년 동안 신규 노선 하나 없었던 것.

경부선을 제외한 대부분 노선들이 쇠퇴의 길을 걷던 철도 사정이 그나마 나아질 수 있었던 것은 2004년 KTX가 첫 선을 보인 이후 국민들 인식이 많이 달라지면서[10], 정부기관인 대한민국 철도청한국철도공사(운영 부문)와 한국철도시설공단(건설, 관리 부문)인 두 공기업으로 분리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의 궁극적인 원인은 정부 예산이다. 물론 2024년 시점에선 국내 교통 예산 중 1순위는 철도이고 다음이 도로와 공항 순이지만,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도로가 1순위였다. 게다가 철도는 워낙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기 때문에 노선 계획 후 바로 내년 예산 배당이 되는 법이 없다.

이렇게 된 이유는 교통관련 예산이 빈약하고 목적세인 교통세의 성격 때문이다. 휘발유, 경유는 교통에너지환경세(1993년부터 리터당 529원[11])가 부과되며 교통세는 목적세인 관계로 도로건설 등에 사용할 수밖에 없다. 사실 휘발유에서 세금 걷는다는 불만이 자가용 차량 이용자들에게 제시되는 현실이라 자기가 낸 세금이 타 목적으로 전용되는 것을 달가와할 리 없고 그 결과 지금까지 도로'건설'에 우선 사용되었다. 이에 반해 정부 예산은 도로 '유지'도 벅차서, 철도, 공항 확충이 어렵다. 하지만 본래 목적이 수요 억제를 감안하면 운용이 잘못되었다는 주장[12]은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

3.2. 전망

철도 노선에 대해 한정하자면 지금 계획 중인 철도 노선은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이들이 모두 완공되면 국내 대중교통 인프라가 몇배 막강해지겠지만, 계획을 실행하는 예산은 모두 들쑥날쑥하다. 이 때문에 공사하는 시간이 갑절로 들게 된다.

그나마 이명박 정부가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써서 경전선이나 대곡소사선 등에는 우선 배당되었다. 박근혜 정부 들어서도, 복지 예산 때문에 대폭 삭감이 예상되었지만 저성장 기조 속에서 경기 부양을 위해, 필요한 노선 같은 경우는 팍팍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 2015년 하반기 추가경정예산 편성 때는 경강선, 서해선, 동해선에 몇백~몇천억 단위인 추가 예산이 투입되었다. 특히 경강선평창 올림픽도 있고 해서, 원활하게 추진되었다.

하지만 2022년 들어, 2022년 전 세계 물가 폭등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인건비와 안전설비비용 등 각종 제반비용이 증가하면서 GTX-B, 남부내륙선에서 유찰이 연달아 나오고 있다. 즉 티스푼 공사마저도 이루어지지 못한 채 계획이 표류하는 것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전 세계 공사 현장의 레미콘 등 자재 수급 불안정, 원자재 가격 폭등의 원인도 있다.

3.3. 결론

당초 이 문제가 대두될 때에는 많은 이들이 한국철도공사를 깠으나 노선을 신설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하는 주체는 한국철도시설공단(현재 국가철도공단)이었으므로 이는 그른 표현이었다. 그래서 2011년 쯤에는 철도 갤러리 등지에서 용어 분화가 일어났다. 그런데 공사진행이 왜 이딴 식이냐며 따지는 건 대한민국 국회기획재정부에 하는 게 정답이다. 대한민국 헌법에서 명시된 예산안 처리 규정상 국회의원이 최종예산배분, 기재부가 예산집행을 하기 때문이다. 일례로 2010 회계연도 예산안에서는, 원안에서 철도예산을 국토교통부가 아무리 많이 써서 제출해도 의원들이 깎아 버렸다! 그리고 그 깎아버린 예산만큼 자기 지역구 도로 개선에 쏟아부운 사례가 있다. 하지만 2010년대 말이 되면서 오히려 자기 지역구로 철도 노선을 끌어오려는 국회의원도 많고, 정당의 이해관계와 상관없이 합심해서 예산을 책정하는 등 반대의 현상도 일어나고 있다. 국회에서 철도사업 예산을 깎을 정도면 정말 누구에게도 득될 것 없는 노선이라 추진이 안 되고 있는 경우이다. 반대로 국회의원들이 지역구에 쪽지예산으로 없는 사업을 밀어넣기도 한다. 사례로 황주홍 의원과 남해선 철도, 교외선 여객 재개업 추진등이 있다.

4. 진행 중인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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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대한민국

4.1.1. 철도

  • 중앙선 복선전철화: 1967년에 일부구간[13] 복선화 공사가 중단된 지 한참 지난 1997년 복선화 계획을 바로잡고 공사를 개시하였다. 2005년 12월에 개통된 청량리 ~ 덕소 구간을 시작으로 2024년 12월에 개통되는 의성 ~ 영천 구간까지[14] 장장 27년에 달하는 복선전철화 공사는 끝이 난다. 계획만 57년에 공사기간만 27년이다.

    2020년 12월 17일 단양 ~ 안동, 2021년 1월 5일 서원주 ~ 제천 구간이 복선노반 단선전철로 이설되었고, 2021년 12월 28일 영천 ~ 신경주 구간이 복선전철로 개통했다. 2023년 12월에 안동 ~ 북영천 구간 복선전철화를 마무리하면 KTX-이음으로 청량리역 - 제천역 - 경주역 - 부전역[15]을 다니며 약간이나마 경부고속선경부선의 바이패스 역할을 해 줄 예정이었으나 2024년 12월로 또 한 번 연기되었다. 본래 안동 ~ 영천구간은 복선노반 단선전철로 건설하려 했으나 지역에서 복선으로 깔아달라고 요구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의성역 ~ 북영천역 구간은 아직도 구불구불한 일반선을 경유해서 느리게 운행한다.
  • 동해선포항역~삼척역 구간: 일제강점기1940년대에 착공된 꽤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지만 태평양 전쟁 탓에 노반만 닦았고,[16] 그나마도 일부구간은 전쟁으로 파괴된 채로 해방을 맞이했다. 그러다가 2008년 착공을 이루면서 속도를 붙이는가 싶더니 공사가 중지되었다.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 후 예산증액으로 2014년 12월 5일 공사를 재개했는데, 본래 포항 ~ 영덕 구간은 2016년 개통예정이었으나 포항대지진 여파로 2018년 1월 26일에야 개통, 영덕 ~ 삼척 구간은 2014년 착공 당시 2018년 12월 개통예정이었다가 2020년→2022년→2023년으로 수차례 밀렸고, 이후 포항~영덕 구간 전철화 공사가 지연됨으로써 2024년 12월 31일로 밀렸다. 참고로 복선노반 단선전철이다. 그나마 이 철도는 같은 구간을 다닐 허리디스크 걸린 동해고속도로보다는 낫다.
  • 대경선: 2007년 계획이 추진되어 이듬해 착공, 2012년 개통예정이었으나 추진직후부터 백지화위기에 놓였다. 이후로도 예산 따위에 문제가 일어나서 2014년→2016년→2018년→2019년→2020년→2023년→2024년으로 무려 7번이나 밀렸다.
  • 서울 지하철 9호선: 1994년에 3기 지하철 계획의 일환으로서 구상되었으나 IMF 사태로 지연되어 2003년 착공, 2009년 1단계, 2015년 2단계, 2018년 3단계 구간이 개통되었다. 4단계 구간은 2028년[17] 개통예정이며, 이 뒤에더 연장안이 나와있지만 2031년 전후로 개통이 예상되며, 착공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또한 공항철도 직결운행계획은 1999년부터 있어 왔으며 초기에는 2012년 개통예정이었으나 2018년→2019년→2021년→2023년→모름으로 5번이나 연기되었다. 그러나 결국 마침내 2023년 비용분담문제가 해소되어 사업이 재개될 전망이며, 2027~28년경 개통할 것으로 보인다.
  • 부산 도시철도 5호선: 1970년대에 공설운동장~덕천 이북으로 계획이 짜인 노선으로서 수정을 여러 차례 거듭한 끝에 하단~사상 노선으로서 최종확정되어 2016년 착공, 2022년 준공·개통예정이었다. 하지만 동아대~엄궁 구간의 승학산 산사태, 주민들의 엄궁차량사업소 반대시위로 인해 공사가 계속 지연되어 2026년 준공·개통으로 수정됐다. 그나마도 2021년 12월, 발파작업에서 비롯된 진동 때문에 시위가 재개되어 사실상 불가능한가 싶었으나, 어째저째 합의가 끝났는지 공사가 재개되어 다행히도 2026년 개통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감전동 새벽로 일대에서 땅꺼짐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공사가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으며 여러 공구의 공정률 문제로 2027년 이후 개통 가능성이 커졌다.
  • 양산 도시철도: 양산시와 부산 노포동 간의 경전철이다. 2003년부터 계획했으나 부산시, 양산시, LH 예산분배 싸움 때문에 무려 3번이나 밀렸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단선이기 때문에 양산시민들의 불만이 하늘을 찌른다. 2018년 착공당시에는 2021년 개통예정이었으나, 2024년으로 한차례 연기. 그러나 교각건설과정에서 주민들과의 갈등 및 지반침하가 벌어졌기 때문에 공사기간이 1년 더 늘어났고, 시운전기간을 포함해야 하는 바람에 2026년 6월로 또 연기되었다. 최근에 일어난 태영건설 토목공사 차질 및 국토부 예산 문제로 2026년 개통마저 확실치 않다.
  • 신분당선: 1993년3기 지하철 계획의 11호선으로서 계획됐지만 1997년 외환 위기로 어그러졌다. 우여곡절 끝에 2005년 7월 착공한 강남~정자 구간은 곳곳에서 문제가 불거져[18] 개통이 2010년 7월에서 2011년 10월 28일로 1년 이상 지연되었다. 2차 구간(정자~광교)은 2016년 1월 30일, 강남~신사 구간은 2022년 5월 28일 개통했다. 광교중앙~호매실 구간은 2024년 착공,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수주에 들어갔다.[19] 궁극의 신사역 이북 구간은 국토부에서 2032년 개통이라고는 했으나 언제 착공할 지조차도 모르는 상황이었지만 빠르면 2026년착공할 예정이다. 연장방향과 선형을 놓고 수많은 논란이 있어 왔으며, 일단은 용산역 연장으로 결정했지만 미군기지부지의 오염토 정화 전에는 시공이 불가능하다. 게다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른 보안 문제까지 겹쳐 용산행마저 불확실해졌고, 노선연장은 다시 교착상태에 빠진 것 같지만 현재 정부와 협의 중이다.
  • 경전선 보성역~임성리역(남해선 구간): 전라남도의 J프로젝트에 발맞춰 시작됐지만 아예 중단됐다가 2015년에 예산 50억원을 받아서 공사가 재개되었고, 100억을 추가로 받아서 속도를 올릴 수 있게 되었다. 2025년 6월 개통예정이다.
  • 부전-마산 복선전철: 당초 2020년 6월 개통이었으나 하저 터널이 붕괴되어 2021년 2월→2022년 12월→2023년 12월→2024년 9월로 개통을 4번이나 미뤘다. 그러다 결국 2023년 3월에 사실상 공식으로 개통일 미정을 선언했다가 2023년 11월 5일 기준 복구공정율이 87%이며 개통예정일은 2024년 말이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2025년 상반기로 또 한번 연기되었으나, 피난시설 문제로 2026년으로 연기되었다. 그런데 하저터널 내부 새로운 지점에서 누수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여 이제는 개통을 알 수 없는 상황이 오고 있다.
  • 장항선 복선전철화 및 개량: 개량 사업은 1단계로 신창-신성, 주포-남포, 간치-군산 구간이 2003년 착공해서 2008년 단선비전철으로 완공했다. 그런데 잔여구간 중 '신성~주포' 구간은 광천역의 이설과 석면광산 문제로 2022년 3월에야 착공되면서 언제 개통할 지 모른다. 복선전철화도 홍성역까지는 복선화가 완료되고 전철화도 2024년에 완료되지만, 이후 구간은 위의 '신성-주포'의 개량에 따라 늦게 완성될 수 있다. 그리고 신성-주포 구간 복선전철화 및 개량 지연은 하술할 서해선의 원시-서화성 구간의 개통 지연과 함께 서해선 서화성-홍성 구간의 고립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최초로 제안된 것이 1994년이고 IMF로 엎어졌다가 나중에 재추진했는데, 차량·선형 논란이 많았다. 시민단체의 건설찬반공론화투표 결과, 찬성으로 나와 건설은 확정지었으나 2019년 9월 5일 착공식이 치러졌고, 1단계 구간 개통은 2026년, 2단계 구간은 2029년 예정이다. 만일 완전 개통되면 35년 만에 완공되는 셈이다. 허나, 2021년 2단계 일부구간의 설계가 바뀌어 예산이 크게 늘어나는 바람에 2021년 말 착공하는 계획이 무산돼서, 2단계와 3단계의 개통도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 신안산선: 1993년 계획이 수립되어 2005년 이전에 개통예정이던 3기 지하철 계획의 10호선 일부구간을 광역철도로 지정했는데 26년이 지난 2019년에야 삽을 떴다. 착공 당시에는 1단계(신안산선 한양대 정거장 ~ 여의도 정거장) 구간이 2024년 말 개통이었지만, 토지보상협의 등으로 공사가 지연되어 2026년으로 연기되었다. 계획수립 33년 만에 1단계가 개통되는 셈이다. 그나마도 공사에 차질이 없을 때의 이야기이며, 더 미룰 수도 있다. 2단계(여의도 ~ 공덕 ~ 서울역)는 2033년이 되어서야 완공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10호선의 또 다른 대체노선인 서울 경전철 면목선은 사업자모집에 어려움이 있어 착공도 못하고 있다. 11호선은 그나마 일부가 신분당선으로 대체되었지만, 10호선과 12호선 구간에 각각 지어지는 신안산선동북선은 진전이 더디다. 특히 이 노선이 서해선원시~서화성 구간을 공용하기 때문에[20] 개통이 늦어질수록 2024년 개통되는 서해선 서화성~홍성 구간은 고립되는 세월이 길어지며, 서해선 전철의 연장에도 지장을 주게 된다.
  • 대전선 재개통: 홍도육교 철거 및 홍도지하차도 공사로 2017년 상반기부터 노선운행이 중단되었는데 하필 지하차도 공사가 거의 끝나갈 때쯤 교량 개량을 확정시켰고, 진척이 꽤 느리다.
  • 평택선: 1994년부터 계획이 추진되어서 2011년까지 평택선 전 구간을 완공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2010년 12월에 1단계 구간(평택역~창내신호장)을 착공했는데 착공 당시에는 2013년에 완공할 계획이었으나 실제로는 2015년에 개통됐다. 한편 1단계 구간을 착공할 당시(2010년)에는 창내~안중 구간은 2018년에, 안중~포승 구간은 2019년에 완공하기로 했으나, 평택~창내 구간은 2015년에 개통했고, 창내~안중 구간은 2024년 11월 2일에 개통되었다. 안중~포승구간은 2024년 기준 2030년 개통 예정이라고 되어 있으나, 아직 착공도 안 한 상태라서 개통날짜가 2030년 이후로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4.1.2. 도로

도로의 경우 계획 수가 매우 많아 지연되는 계획의 수도 많은 것으로 아직도 시군 단위에서 노선이 없거나 매우 느린 철도교통과는 조금 사정이 다르다. 세종포천고속도로만 해도 동서 20km 내에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사실상 고속도로인 17번 국도 등 4차선 이상 고속주행이 가능한 중복노선이 한둘이 아니다. 그러나 세 고속도로 역시 상습 정체 구간이다. 이천시 도시기본계획으로 거의 마을마다 고속도로 역할의 간선도로가 들어선다. 다른 지자체도 거의 마찬가지다.
  • 세종포천고속도로 (2008년~2026년): 본래 구리포천·서울세종고속도로로 나누어서 계획을 했기 때문에 각자의 사정에 따라 공사기간이 엿가락처럼 왔다리갔다리 한 점은 감안 해야 한다. 구리~포천 구간은 당초 2010년 착공이 구리시의 핌피질로 2~3년 늦어 2017년 6월 30일에야 개통을 보았다. 안성~구리 구간은 2024년 12월 30일[21], 안성 ~ 세종 구간은 2025년 12월[22] 완공예정이었다.[23] 하지만 안성~구리 구간의 공사차질로 인해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 늦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25년 개통도 미지수라는 말이 있었고, 결국 세종 시내 구간 한정(후술)으로 그 이후로 연기되었다. # # 서울시내 통과구간(남구리~광주성남)은 2016년 착공해서 2022년 12월 개통 예정이었다가 2023년 12월로 연기, 개통 직전에 2024년 12월로 다시 연기되었다. 안성~구리 구간은 2024년 12월 30일 개통 예정이나[24], 세종~안성 구간은 또 연기되었다.[25]
  • 새만금포항고속도로 무주-대구 구간: 동해고속도로 마냥 허리디스크가 나 있다. 아니 그보다도 더 심한 게 건설계획 자체가 안 나온다. 그나마 무주-성주·성주-대구로 나눠서 성주-대구 구간은 윤석열 정부가 사업추진을 시작하였다. 그렇지만 무주-성주는 소백산맥을 뚫어야 하는 초대형 공사를 진행해야 하는지라, "포기하면 편해."라는 말이 나올 정도. 그래서 여전히 함양대전선, 그리고 광주대구선으로 우회하는 수밖에 없다.
  • 중부고속도로 호법JC~남이JC 확장 (2001년 ~ ?): 원래 제2중부고속도로 완공과 함께할 예정이었지만 계속 늦어졌고 2018년초 서청주~증평 확장이 확정되었다.
  • 2번 국도 신안군 구간: 천사대교(압해~암태), 추포~암태, 하의~신의 연도교는 건설되었지만, 추포-비금 구간은 10km를 전후하기 때문에 천사대교급 교량을 지어야 하는 터라 미래가 좋지만은 않다. 다행히 제5차 국도국지도 계획에 반영되어 착공이 확정되었으나, 나머지 구간은 언제 착공할 지 기약이 없다.
  • 5번 국도 거제~창원 구간: 2010년 이전부터 공사 계획을 잡아 두고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했으나 2024년 기준 착공도 하지 못한 상태이다.
  • 청주시 가로수로 미호천교 확장공사: 공사비용 부족으로 계속 찔끔씩 공사하고, 심지어 청주시가 아닌 다른 시에서 금액을 지원해준다는 이야기도 있다. 때문에 공사가 10년 넘게 진행되었고, 공사를 위해 설치한 가교와 임시 제방(금호건설)이 부실했던지라 지역사회의 불만과 비판이 매우 컸다. 그 결과 2023년 여름 집중호우 사태끔찍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말았다. 사실 가로수로 확장자체는 2011년부터 시작했지만, 여러 이유로 인해서 구간 별로 나누어 공사를 진행한 것이 지연의 원인인데, 해당 구간이 가장 마지막에 해당하는 곳이다. 최후의 구간에 있던 미호천교 공사가 2024년 1월 끝나서 도로는 완전 개통되었으나, 전기 시설 공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 2024년 3월 현재도 교량에 가로등이 켜지지 않고 있다. 4월 개통이 이뤄지긴 했는데 건설 과정에서 철근 배근 결함으로 개통 2달만에 상판 뒤틀림 현상이 나타나 6월초부터 교량 접합부를 재시공 중이다.
  • 27번 국도 벌교~주암 자동차 전용도로 (2004년 ~ 2027년): 호남권 국도 최강 티스푼 공사 No.2.[29] 벌교 지역과 호남고속도로 주암IC까지 26.8km를 개량하는 사업이다. 착공한 게 2004년이다. 벌교~금성리간 1공구(9.2km)와 금성리~이읍리간 2공구(4.3km)가 12년 만인 2016년 3월11월 개통되었는데, 이읍리~주암IC간 3공구(13.3km)는 2018년에야 사업이 착수되어 2019년 착공, 2027년 개통 예정이다.
  • 77번 국도 완공: 대한민국 국도계 최강 티스푼이다.
  • 방화대로 (1971년~ 2024년 / 53년): 서울시내 일반도로 최강 티스푼이다. 1971년에 도시계획도로로 지정되어 남부순환로의 체증을 완화시키고 부천방화동을 잇는 일직선으로 개설될 예정이었다. 1990년대에 방화2단지~신방화사거리 구간(300m)이 방화동 택지개발과 동시에 개통했고, 2000년 송정중학교~다솔마을(공항동 이주단지)과 신방화사거리~공항중학교 구간, 2015년 올림픽대로~방화터널과 2016년 외발산사거리(대한항공 본사)~부천시계(봉오대로) 구간이 개통되었으나, 남은 320m 구간은 군부대에 막혀있다.[30] 원래 2018년 개통예정이었으나, 국방부이전부지를 2023년에야 겨우 찾았고, 군부대 부지에서 나온 오염토를 정화하는 장기간의 작업이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2024년 12월에야 완전 개통이 가능하게 되었다.
  • 신림-봉천터널: 2010년 6월 착공, 2026년 12월 개통 예정. 원래 2014년 개통예정이었으나, 5번 이상 연기되었다.
  • 96번 지방도 청주시 청원구 구간(송절동 무심동로~오창IC)(1997년 ~ ?): 본래 1998년 오창IC 개통 때에 송절동~오창 연결도로 계획까지 수립된 상태라 이를 대비하여 오창대로 접속로를 지어놨는데, 26년이 넘도록 연결은 커녕 노선 선정이 엿가락처럼 바뀌고 있다가 2023년에야 겨우 착공하였다.
  • 백석-신사간 도로(경의로-화정로-덕양로 연결 사업)(1992년 ~ ?): 일찍이 1992년 고양시 승격 및 일산신도시 개발 때부터 계획되어 있었으나, 정작 고양시의 재정 및 화정로 부실설계[31] 문제로 매우 지지부진하게 건설되고 있다. 현재 원흥동 은지JCT~신사동 구간은 개통됐고, 화정~은지 구간은 건설 중인데, 정작 곡산역~화정 구간은 중간에 강촌로지하차도만 제외하고 착공도 못 하고 있다.
  • 영종도 제3연륙교(2003년~2025년 / 22년): 2003년 인천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라 최초계획이 수립되었고, 2009년 착공해 2011년 개통예정이었으나 11년을 미룬 2020년 12월에야 첫 삽을 떴으며, 최초계획 수립 후 22년이 지나서야 개통할 예정이다.
  • 초정IC~안막IC 광역도로 (2003년~2026년 / 23년): 2003년 부산시와 김해시가 대동면~화명동 광역도로 건설을 합의하여 개통하였으나 초정IC~안막IC 구간은 양 시의 예산문제로 공사가 중단되었다가 겨우 재개되었고, 2026년 개통예정이다. 고작 1km짜리 도로가.[32]
  • 익산평택고속도로: 1단계 부여~평택 구간은 2019년 착공, 2024년 12월 개통[40] 예정이나 2단계 익산~부여 구간은 부지까지 다 잡아놓고서는 논산천안고속도로(경로가 비슷하다)의 민자 사업자가 반발할까봐(...) 민자 사업이 끝나기 직전인 2029년 12월에 착공, 2034년 12월에 개통 예정이다.
  • 371번 지방도(북한산로) 진관동-지축동 연결교량(2013년~?): 원래 고양지축도시개발사업 착수와 맞물려서 2013년 실시계획 고시, 첫 입주가 시작된 2019년까지 건설,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기피시설로 분류되는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가 은평구-고양시 경계지역에 건설되는 것이 확정되며 은평구고양시 간 행정분쟁 및 지역 정치권에서의 알력다툼으로 인해 거의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시점인 2023년에도 아직까지 교량이 지어지지 않았다.[41]
  • 충장대로 지하차도(2019년~2025년): 1860m 길이의 왕복 4차선 규모의 지하차도를 건설하고 있다. 2019년 10월에 착공하여 2023년 10월에 개통하려고 하였으나 여러문제가 발견되어 한 차례 연기가 되었으며 충장대로 일대 토양 오염이 발견되어 정화작업과 함께 승학터널 진출입로가 충장대로로 확정되어 설계를 변경해야 하는 바람에 2024년 6월로 한번 더 연기가 되었다. 이후 매립지에 따른 바닷물 유입 및 영주고가차도가 설계도면과 실제시공과 전혀 달라 추가조사를 하고 설계를 변경한 까닭에 2025년 6월로 한번 더 연기가 되었다.
  • 부산 중앙대로 (1972년~ ?): 1972년 계획 및 사업을 시작한 이후 전 구간으로 조금씩 확장을 하였으나 아직도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그나마 최근에 이루어진 구간은 좌천동가구거리 ~ 범곡교차로 구간은 2012년, 교대역교차로 구간은 2017년, 부전교회삼거리 ~ 내성교차로 구간은 2018년, 교대역교차로 ~ 부전교회삼거리 구간은 2020년이며 이후 옛 동부터미널교차로 ~ 윤산터널교차로 구간은 현재 확장공사가 진행중이여서 이 구간만 마무리가 된다면 중앙대로 확장공사는 최종적으로 마무리가 된다.
  • 제3황령터널 (1987년~ ?): 1987년 수영로의 만성교통체증을 분산하기 위해 황령산을 관통하는 터널을 검토하였다. 당시 예산이 없어 민간자본으로 건설을 검토하였으며 그 중 제1터널인 황령터널은 예정대로 공사가 진행되어 개통이 되었으나 제2터널과 제3터널은 여러 문제로 인해 결국 무산되었다. 이후 2001년 부산시는 제3황령터널 건설을 다시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민자사업단 입찰공고를 냈으나 아무도 입찰에 참여하지 않아 무산되었다. 이후 선거공략으로 잊을만 하면 제3황령터널 공사를 하겠다고 떡밥이 흘러나왔으며 최종적으로 2021년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에 제3황령터널이 추가가 되어 공사가 확정되었다. 2024년이후에 착공하여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4.1.3. 건물

  • SETEC: 2021년 지금까지 정식 건물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가건물 임시사용승인 상태이다.
  • 부산롯데타워 (1994년 ~ ? / 27년 이상): 부산 롯데타운 중 유일하게 완공 못하고 있는 건물이다. 1994년 옛 시청부지에 제 2롯데타운으로의 재개발계획을 세워 1998년 부산광역시청이 연산동으로 이전함과 동시에 건물 철거를 실시하였으나 철거만 하고 그대로 방치해두었다. 그러다가 2009년 롯데백화점 광복점 건물만 완공하고 2008년, 지상 108층, 높이 510m로 부산 최고층 마천루 타이틀을 달고 착공하여 지하층은 완공했으나, 2012년부터 공사는 손놓아버렸다. 심지어 원래대로 지어졌으면 서울 롯데월드타워와 거의 같은 2016년에 개장했다.[42] 여러 문제로 인해 공사는 진척이 없는 상황. 그나마 수정된 계획은 지상 48층, 높이 300m로 줄어버린 상황. 부산광역시청은 계약위반이라며 이에 강력 항의하고 있어 공사가 시작되기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 청라시티타워 (2009년? ~ ? / 20년 이상): 여러 악재로 착공일이 2009년에서 10년간 미뤄져 2019년이 되었으며, 어찌저찌 삽을 뜨긴 떴으나 얼마 안가 공사비 증액과 LH와 청라시티타워(주) 두 회사의 분쟁 등으로 공사가 무기한 중단됐다. 만일 2030년에 정상적으로 완공한다면 완공까지 20년이 걸린다.
  • 새만금 간척사업 (1991년 ~ ? / 30년 이상): 노태우가 대통령 후보이던 시절에 내새운 공약으로 소송까지 간 끝에 우선 19년(...)만에 방조제가 건설되었고, 나머지는 언제 완공될 지 모른다. 자세한 내용은 새만금 문서로.
  • 유성복합터미널 (2010년 ~ 2025년 / 15년): 유성고속버스터미널유성시외버스정류소의 포화상태를 해결하고자 두 터미널을 통합이전하는 계획이다. 부지는 마련했지만 사업자선정에서부터 잡음이 일어나고, 여러 소송을 거치고 새 사업자가 선정되기는 했는데 유적 발견 및 선분양 의혹 수사 등의 악재가 터져서 2020~2022년 개장이 또 1년 밀려서 2023년으로 연기되었다. 그러나 민간사업자측의 자금조달 미비 문제로 계약일자까지 토지매입에 실패했다. 결국 공영개발 형태로 대전도시공사가 이걸 맡게 되었으며, 상황이 심각한 유성시외버스정류소를 먼저 2021년 구암역 앞으로 이전하였다.
  • 안양터미널 (1989년 ~ ? / 30년 이상): 원래 평촌신도시 건설 당시 농수산물시장 근처에 지으려다 이리저리 장소가 바뀌고 아직도 안양역 앞 컨테이너 시설이다...자세한 내용은 안양시/교통/터미널 문제 문서로.
  • 부산중부경찰서 (2018년 ~ 2024년 예정): 현재 대청동1가에 위치한 중부경찰서는 노후화되고 좁아 2018년에 예산 342억 3000만원을 투입하여 충장대로13번길 40(중앙동4가)에 지하2층 지상5층 규모의 신청사를 건립하기로 확정되었고 2018년 착공, 2020년 10월에 완공 및 입주를 계획하였다. 하지만 매립지에 위치한 부지는 터피기를 하다가 침수가 발생하여 보강공사를 하느라 늦어져 2021년에 완공하기로 하였으나, 2021년 지하우수시설 설계 문제로 인해 1년 연기된 2022년으로 변경되었다. 그러나 해당 부지가 연약지반이다보니 당초 계획했던 시공방법으로는 공사가 불가능하여 2021년에 시공방법을 전면 변경한 까닭에 2024년 5월로 연장되었다. 공사를 진행 할 수록 여러 문제가 연이어 터지자 2024년 8월로 연기가 되었고 예산문제[43]로 인해 2024년 12월로 연기되었다.
  • 부산해운대경찰서 (2014년 ~ 2026년 예정): 현재 재송동에 위치한 해운대경찰서는 노후화되고 좁아 2014년에 지하 2층 ~ 지상 9층 해운대경찰서 신청사 건립을 확정지었으며 2016년 재송동 항공청 부지를 매입을 하였다. 당초 설계대로 건축비 483억원으로 확정되었으나 착공을 할려고 보니 여러 문제로 인해 시작조차 하지 못했다. 그 이유는 해당 부지가 산이다보니 절토 및 암반을 모두 파쇄해야하는 문제로 인해 결국 지하 1층 ~ 지상 6층으로 대폭 축소하고 여러 심의를 받은 끝에 2024년 하반기에 착공하여 2026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4.1.4. 하천

  • 초량천 (2010년 ~ ? / 20년 이상): 425m 구간을 복원하는 중이다. 2010년, 부산 동구청은 초량천을 서울청계천처럼 복원하기로 결정했다. 보상과 건물철거가 이루어지고 2015년에 착공했으며 2018년 완공예정이었다. 하지만 여러 문제가 계속 터지고 공사비가 늘어나는 바람에 예산부족으로 공사가 느릿느릿 진행되어왔다. 2020년 11월, 동구청은 1단계 하나은행 초량동지점~초량육거리, 2단계 초량육거리~부산고등학교 구간으로 나누어 1단계를 우선 완공하기로 하고 나머지 구간은 예산이 확보되는대로 공사를 계속 진행하기로 밝혔다. 1단계 구간은 2020년 12월 완공하기로 했으나 2021년 4월로 연기, 또 다시 6월로 연기, 최종적으로 2021년 10월에 완공되었다. 2단계 구간은 부산고등학교 회전교차로가 대형차량의 회전이 불가능한 구조로 설계가 되는 바람에 다시 설계를 해야 했는데 이미 예산을 다 쓴 상황이라 추가예산을 신청 못했다. 이미 보상이 이루어져 공사포기도 못 하는 노릇이라 상당히 난감한 상황에 빠져 결국 2단계 공사가 중단되었고[44] 언제 마무리될 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4.2. 해외

  •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1882년 ~ ? / 140년): 이 분야의 끝판왕으로, 이쪽은 아예 19세기 말부터 짓기 시작하여 140년째 공사 중이다. 애초에 설계자인 안토니 가우디부터 당시 기술로 최소 200년을 공사기간으로 잡았고 지금 기술로 봐도 상당히 복잡하게 생겼다. 그리고 원 설계자 가우디가 죽고 난 후 남겨진 불완전한 설계도를 해석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며, 완공까지 단 한 자리수만을 남겨둔 2020년대에는 오히려 디자인 부분의 인력이 부족하다고 한다. 건축기술의 발전을 안고 21세기 공사 기간 내 아무런 차질이 없는 한 2026년 완공 예정이었으나,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완공 일자를 잡지 못하다 코로나가 풍토병화된 이후에야 겨우 본래 완공 예정 일자인 2026년에 완공을 확정하기로 했다.
  • 세인트 존 더 디바인 대성당 (1892년~2050년 / 158년):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새로운 경쟁자. 1892년 12월 27일 착공했으나 완공 예정인 해는 2050년. 향후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의 완공 시기가 더 안 미뤄지면 진행중인 티스푼 공사의 끝판왕은 이쪽으로 넘겨질 예정.
  • 로마 지하철: 평균건설기간이 15년이며, B선은 1930년대부터 계획되었으나 이래저래 1955년에야 개통했고, A선은 1980년, 그리고 C선은 2014년 개통되었다. 사실 로마 자체가 고대 유물이 매우 많은 곳이다 보니 이래저래 지하철을 짓기 애로사항이 꽃피기 때문에 건설이 늦어지는 것이다.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민광장 (1990년 ~ ? / 31+년): 1997년 무렵을 완공시점으로 잡았으나, 아시아 금융 위기가 벌어지면서 공사가 중단되었고, 이 상태로 20년 방치해 두었다가 2017년 6월에야 재착공에 들어간다고 했다. 근데 2022년 중순시점부터는 소식이 없다(...).
  • 콜롬비아 보고타 지하철: 1990년대~2028년(30년 이상): 계획 자체는 1990년대에 짜였다. 근데 2010년대에야 겨우 첫삽을 떴고 공사과정에서 문제가 터지면서 지상전철로 방향을 바꿨다. 2022년 개통예정이었는데 2020년 기준으로 2028년까지 연기되었다고 한다. 2, 3호선 및 경전철 계획도 나왔으나 2030년대에 개통할 수 있다고 한다.
  • 대만 타이베이 첩운 환상선: 동서남북으로 구간을 나눠서 진행중인데, 2020년 1월 31일 개통된 건 서환선이다. 나머지 구간은 아직 착공도 안 했으며, 전 구간 개통은 언제일지 모른다. 아마 2030년을 넘길 것 같다.
  • 그리스 테살로니키 지하철 (2006년~2024년 / 18년): 착공하자마자 찾아온 그리스 경제위기와 그리스의 여느 도시가 그렇듯 도심에서 땅만 파면 유물이 나오는 탓에 완공일정이 여러 차례 지연되면서 그리스에서도 유머의 소재로 사용되었다. 2024년에 완공예정이다.
  • 파키스탄 카라치 중앙순환선: 1969년 운행시작해서 1980년대까지는 통근열차들이 멀쩡하게 운행하고 다녔지만 1980년대 중반 민간업자들에게 운영권을 넘겨준 뒤로 막장이 되었고, 결국 1999년 운행중단되었다. 하지만 카라치의 교통문제가 위낙 심각하기 때문에 지상전철로 개량해서 써먹겠다는 계획이 나와있고, 이걸 명목으로 중국이나 일본으로부터 투자를 받기도 했다. 그나마 2017년 드디어 예산안이 통과되면서 삽을 뜰 모양.
  • 국제우주정거장: 원래 2005년 최종완성이었다. 이를 우주왕복선 퇴역으로 계획이 꼬이면서 모듈 일부를 취소해 당초에는 2013년으로 미룬 것이다. 그러나 미러관계 악화로 마지막 모듈인 러시아의 나우카가 6년 이상 지상에 머무르면서 완공이 2021년까지 미뤄졌다. 이렇게 티스푼 공사를 마무리짓나 싶었는데, 이번엔 민간기업의 증축사업이 확정되면서 또 다시 티스푼 공사 사례의 반열에 올랐다.
  • 베트남의 도시철도들: 2010년대 초 해외 자본을 들여와 양대 대도시인 하노이시, 호찌민시에서 착공했으나 여러가지 문제로 건설이 10년 넘게 걸렸으며, 심지어 몇 년씩 지연되고 있다. 일단 하노이 메트로 2A호선은 2012년 착공 후 완공했지만 5년간(...)의 시운전 끝에 2021년 상업개통했다. 하노이 메트로 3호선은 2022년 기준 11년의 공사 끝에 완공 후 시운전중. 호치민 메트로 1호선은 2012년 착공 후 10년간 공사중인데, 결함으로 지연되고 있다. 하노이 메트로, 호찌민 메트로 참고.
  • 중국 베이징 지하철 3호선 최초 구상 1957년 ~ 최초 정식 계획 1973년, 1단계 개통 2024년(51년/67년) ~ 완전 개통 2035년(62년/78년): 최소 범위로만 따져도 무려 문화대혁명 때부터 계획을 내놓은 사업이다. 이후 재정곤란, 타 지하철 노선계획변경, 문화재 보호 등 여러가지 까닭으로 1단계 구간 2016년 착공, 2020년 개통이던 것이 한번 또 한번 연기되어 2024년에 1차 구간이 부분 개통예정이다... 여기다 2단계는 수요문제와 문화재 보호차원에서 2035년에야 개통할까말까한 상태. 그야말로 중국 지하철계 최강 티스푼이다.

4.2.1. 일본

  • 신주쿠역 (1885년 ~ ? / [age(1885-03-01)]년): 이게 뭔 개 풀 뜯어 먹는 소리인가 하겠지만 일본언론이 밝히길 개업한 이래로 공사가 끝없이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 공사 직후에 이어서 다른 부분의 공사가 현재까지도 연결고리마냥 쭉 이어져오고 있다. 2011년에는 동일본 대지진 크리를 맞아 공사기간이 연장되었고 2020 도쿄 올림픽을 맞이하여 2020년 7월 19일 JR 신주쿠역 동서자유통로 공사가 완료되었다. 이로써 동쪽 출구에서 서쪽 출구로의 이동시간이 5분 이상 단축되었다. 심지어 장기적으로 신칸센을 끌어온다고 한다. 단 위 대성당와 다르게 선개통 후완공처럼 세월에 따라 점차 건물을 늘려가는 모양새이다.
  • 일본 152번 국도 (1953년 ~ ? / [age(1953-05-18)]년): 일본 국도계의 끝판왕. 아오쿠즈레토게 고개의 난공사 문제로 상당히 많이 지연되어, 지도를 펼쳐보면 저 고개 구만만 뚝 끊긴 채로 남아있다. 그나마 아오쿠즈레토게 터널의 조사갱이 최근 관통되어 본갱관통공사를 하고있다.
  • 산인자동차도(1985년 ~ ? / [age(1985-09-07)]년): 연선 인구가 희박해 현재까지도 미개통 구간이 상당히 많으며, 이 중 시마네현 서부 구간과 야마구치현 동부 구간은 2030년 이후에나 부분 개통 계획이 잡혀 있고, 야마구치현 서부 구간은 착공계획마저도 없다. 이 때문에 완공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 일본 357번 국도 (1975년 ~ ? / [age(1975-01-01)]년): 요코스카시 구간은 착공 못한 채로 현재 개통이 보류되어 있다. 또한 정확한 완공시기는 알 수 없다.

4.2.2. 미국

  • 2WTC (2002년 ~ ? / 19년): 당초 2002년 착공, 2007년 완공예정이었으나 디자인 문제로 2008년에야 착공했고, 이마저도 지상에 막 올라올 무렵 공사가 중단되었고 이는 현재 진행형이다.
  • 뉴욕 지하철 2번가 지하철 (T선) (1929년~2017년(1단계) / 87년): 이 분야의 레전설. 맨해튼 2번가를 따라서 지어질 예정이었는데 삽을 뜬 것이 1929년. 시기를 잘못 만나 공사중단을 반복했다가 87년만인 2017년 1월 1일, 1단계 구간으로 Q라인이 개통했다. T선은 3~4단계 구간이 완공되면 운행되지만, 3~4단계는 2016년에도 착공하지 않았다.[47] 뉴욕 버스 M15에 셀렉트 버스 서비스가 이때까지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이 노선을 운행하기 위해 1900년대 중반 반입된 열차는 진작에 퇴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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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완공된 사례

5.1. 대한민국

5.1.1. 철도

  •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 분당선 선릉역~왕십리역 (1993년~2012년 / 18년), 보정역~수원역 (2003년~2012년 / 9년): 처음 계획부터 분당선은 1969년(!) 왕십리~성남간 지상철로 계획되었다가 서울공항 문제로 흑역사화 된 전적이 있었던 노선이었고, 이를 재추진하면서 지하철로 짓게 되었는데 오리~수서 구간은 1992년, 수서~왕십리 구간은 1993년까지 개통예정이었으나[48], 우선 수서~오리 구간만 개통하였다. 이후 1998년 수서~선릉, 2002년 선릉~왕십리역까지 개통 예정이었으나 IMF가 찾아오는 바람에 공사가 차일피일 미뤄지다가 결국 수서~선릉 구간만 2003년 개통했고 선릉역 이북구간은 하저터널 구간의 기술력 문제, 시공사의 부도와 설계 변경, 신갈단층 문제 등으로 인해 결국 당초보다 10년 뒤인 2004년 말에야 착공했고 이것도 2010년 개통예정이었으나 몇 차례 더 미뤄지다가 마침내 19년 만인 2012년에야 개통하게 되었다. 예전에 설치된 터미널이나 역의 대형노선도나 지도책에 선릉~왕십리 구간은 미개통이나 무조건 표시되어 있었다. 이게 2000년대 초반부터 표시가 있었다. 심지어 왕십리역에서 지하철 12호선과 직결운행할 계획은 IMF 외환위기로 3기 지하철 계획이 취소되면서 함께 날라갔다. 동북선 경전철이 추진중이나, 해당 연선 주민들 사이에는 중전철로 지어 직결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서울시는 생각없다고 한다. 오리~수원 구간도 말이 많았는데, 2004년 보정역을 임시역사로 개통시켰으나, 신갈· 기흥·영통에서 노선변경과 역 추가설치 등을 요구하며 공사가 중단되어 개통이 지연되었고 2008년 개통예정구간이 2011년 기흥역까지, 2012년 망포역까지, 드디어 2013년 수원역까지 개통에 성공했다. 연장방향을 놓고 생긴 갈등은 사회교과서에도 실렸다.
    • 수인선 (1998년~2020년 / 22년): 한때 티스푼 공사의 본좌다. 무려 40여 년 전1975년부터 계획, 1995년 사업개시, 1998년 공사를 시작해서 2020년 9월 12일 개통했다. 한때 이와 쌍벽을 이루는 것이 동해선밖에 없었을 정도.[49] 다행히 2012년 6월 30일 오이도~송도 구간이 개통되었고, 2016년 2월 27일 2차 연장구간이 개통되었다. 일단은 2019년까지 마지막 3공구인 수원~한대앞 구간을 개통시키겠다고[50]는 했는데, 고색역 부근 지하화 논란과 공사업체 부도로 계속 공사가 지연되어왔다. 결국 또 공사비 문제로 2021년 7월 개통으로 연기되었다가 수원시에서 우선 선납하기로 하면서 2020년으로[51] 앞당겨졌다. 그리고 마침내 2020년 9월 12일 전구간 개통이 이루어졌다. 계획부터 완공까지 45년이나 걸렸고, 공사기간 역시 22년으로 결코 짧지 않다. 폐선 이후 대략적인 연도는 이렇다. 1999년2003년2008년2010년오이도~송도 2011년오이도~송도 2012년, 송도~인천 2013년 말, 한대앞~수원 2015년송도~인천 2014년 말, 한대앞~수원 2015년한대앞~수원 2016년한대앞~수원 2018년한대앞~수원 2019년한대앞~수원 2020년 9월 12일.
  • 동해남부선: 한때 수인선과 쌍벽을 이뤘으며, 1973년부터 계획했다! 원래 1992년 착공한 게 2001년 완공예정이었는데 실제로는 2003년에야 착공했고 개통은 2005년→2010년→2015년→2016년 10월 31일→11월 12일로 무려 5차례나 연기되었다[52]. 그랬다가 철도파업으로 무기한 연기됐고 결국 2016년 12월 30일 1단계구간을 개통했다. 전구간 개통은 2019년 상반기에서[53] 계속 미뤄지다가 2021년 12월 28일에 계획한 지 48년, 공사를 시작한 지 약 19년 만에 개통했다.
    • 태화강역~포항역: 2009년 착공해서 2014년 개통예정이었지만 2015년 3월 31일에 KTX만 모량신호장 ~ 포항구간이 개통됐고 남은 구간은 2014년→2018년→2020년→2021년 12월 28일에 개통했다.
  • 김포 골드라인: 고가경전철로 김동식 시장 당시 2011년, 강경구 시장 당시 2012년 개통이었으나 시장이 바뀌면서 중전철로 계획을 바꾸다 예산 문제로 경전철로 돌아오는 과정을 반복해 지하경전철로 2018년 11월에 개통하는 줄 알았는데 2019년 7월로 미뤄졌다가 2019년 9월에 개통했다.
  •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1999년~2016년 / 17년): 여기도 만만찮은 티스푼 공사의 예이다. 특히 경의선+용산선 구간. 게다가 복선전철화가 최초로 계획된 1976년까지 계산하면, 계획한 지 40년 만에 개통한 것이다.
    • 문산역 ~ 디지털미디어시티역 - 1999년 착공하여, 2005년 전구간 개통예정이었다. 2009년 7월 1일에야 1단계가 개통되었으나, 정작 환승역이 밖에 없던 터라 반 고자 상태였다.[54]
    • 가좌역~공덕역: 용산선 지하화 문제로 갈등을 빚으면서 2012년에야 공덕까지 지하로 뚫었으나, 정작 단 2km 정도인 3단계 구간은 이 때에야 착공했다.
    • 용산역~공덕역: 효창역 인근 주민들이 계속 보상을 요구해 공사가 지연되었다. 당시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효창역을 안 짓고 지하로 뚫겠다고 하자 합의하여 2012년 여름 광속으로 공사시작, 2014년 12월 27일 직결개통했다.
    • 효창공원앞역: 용산~공덕 사이에 있던 효창역의 후신으로 들어섰는데, 2016년 4월 30일 개업했다.
  • 경춘선 복선전철화 (1999년~2011년 / 12년): 1999년 착공, 2003년 완공 목표였다.[56] 그 뒤로 계속 늦어지더니, 2번째인 2007년에서, 3번째인 2009년까지 완공 지연됐다가, 2010년으로 지연되었다. 늦어도 2011년에는 개통예정이었다. 2009년에 개통이 늦어질 것으로 보이자, 2007년에는 아예 조기개통을 하라며, 춘천지역 상공인들을 중심으로 서명운동까지 벌어졌다.[57] 11년에 걸친 대역사 끝에 2010년 12월 21일 개통되었다.[58] 이쪽도 복선전철화가 최초로 계획된 1978년까지 계산하면, 계획한 지 32년 만에 개통한 것이다.
  • 서울 지하철 3호선 수서역~오금역 (1993년 ~ 2010년 / 17년): 3기 지하철 계획이 모두 2005년 이전 개통예정이었는데다, 3호선 연장도 9호선과 함께 우선추진대상이었음을 감안하면 최소 5년은 지연된 셈. 겨우 3km밖에 안 되는데 너무나 공사기간이 길었다. 수서역 동편구간 선로 일부분[59]이나 가락시장역과 오금역의 본선구조물을 미리 마련해놓은 덕분에 그나마 빨리 할 수 있었지, 그게 아니었으면 더 끌었을 것이다.
  • 부산 도시철도 4호선 (1997년~2011년 / 14년): 본래 3호선 2단계 구간으로[60] 1997년 착공하여 2002년 월드컵과 부산 아시안게임 개막 직전까지 완공예정이었으나, IMF 금융위기로 인한 예산부족 때문에 3호선 1단계만 착공되었다. 2003년 마침내 이 노선도 기존 중전철이 아닌 별도의 경전철로 착공했으나, 2005년 수안역 공사장에서 동래읍성 유물해자가 무더기로 발굴되었고 안평차량기지 공사장에서도 유적이 확인되었다. 이 뿐만 아니라 반송구간의 도로확장공사와 일부 구간의 자잘한 보상 문제도 얽혀 있어 어쩔 수 없이 늦어졌다. 대신에 수안역에 '동래읍성 임진왜란 역사관'[61]이 생겼다.
  • 대구 도시철도 3호선 (1989년~2015년 / 26년): 1989년도에 나온 대구 도시철도 계획 중 하나로, 이때는 1호선부터 6호선까지 모두 지하 중전철로 계획되었지만, 외환위기가 터지며 3~6호선이 전면재검토대상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이래저래 밀리고 중전철→AGT경전철→모노레일로 바뀌는 과정을 거쳐 결국 2015년 겨우 개통했다. 초기계획 당시 2001년을 완공시기로 잡고 있었으니 10년 이상 지연된 셈. 그나마 3호선은 개통이라도 했지, 4호선부터는...
  • 호남선 복선전철화 (1968년~2003년 / 35년): 박정희 정부 때부터 호남지역 민심을 위해 호남선 복선화사업이 계획되었고, 크게 3구간으로 나누어서 사업을 진행했다. 1968년부터 1978년까지 대전조차장역~이리역을 복선화했다. 이후 이리역~송정리역 구간은 1981년부터 1988년까지 진행되었다. 송정리역~목포역 구간은 한동안 착공조차 못하다가 1990년대에 들어서 착공, 2001년 목포 외곽의 임성리역까지 이뤄졌고, 목포시 임성리역~목포역 구간은[63] 2003년 12월에 드디어 완공되며 35년 만에 전구간이 복선화되었다. 전철화는 KTX 개통 직전인 2004년 3월에야 완성되었다. 같은 간선철도인 경부선이 무려 일제강점기이던 1939년에 전구간이 복선화된 걸 생각하면 호남선 복선화는 상당히 늦게 진행된 셈. 이 기간 내내 대통령 선거 당시 호남선 복선전철화 공약이 항상 있었지만 그렇다고 진척이 빨라지지는 않았다. 비교적 최근에 개통된 광주송정~목포 구간은 나름 직선화되어 일반선임에도 고속주행이 가능한 반면에 나머지 구간은 정말 고쳐야 할 곳만 선형을 개량하고 그냥 단선에다가 복선화만 시행한 상태라서 아직도 선형이 불량하다. 이는 이후 호남고속철도의 일반선 운행 및 서대전역 정차 문제가 일어나는 요인이 된다.
  • 제천역 재건축: 2017년 착공해서 2019년 2월 완공예정이였으나, 2020년 5월 완공되었다.
  • 경부선 밀양강철교 이설: 2017년 착공, 2021년 6월→2022년 말→2023년 말→2024년 1월→2024년 3월 하선 개통, 상선은 5월 개통. 달랑 1.5km 남짓의 철교 하나 짓는데 7년이라는 세월을 허비했다.
  • 서해선 서화성역~홍성역: 1994년부터 계획되었으며, 2015년 5월에 착공해 2020년 개통을 목표로 했지만 2021년→2022년으로 거듭 연기되었고,신안산선의 사업 지연 및 향남역 변전소 설치 문제 때문에 2023년으로 또 연기되었다. 그리고 자재 수급 문제로 인해 2024년 6월로 연기되며 정점을 찍나 싶더니 2024년 10월 30일로 개통이 또 연기되었고 10월 31일→11월 1일→11월 2일로 하루씩 계속 연기되었다. 게다가 노선이 개통된다고 해도 노선이 고립될 처지에 놓였는데, 서화성 이북 구간인 신안산선 원시~서화성 구간의 개통이 최소 2026년 3월까지 지연되면서 대곡역~원시 구간과 연결이 되지 않고, 홍성 이남 구간인 장항선 홍성~익산 구간은 2028년에야 복선전철화가 완료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5.1.2. 도로

  • 도안대로: 2018년 착공 후 2020년 개통이 목표였으나 유물 발견과 주민들의 명도소송 등등의 이유로 매년 개통을 1년씩 미루면서 2024년 상반기까지 무려 4차례 연기되었다. 결국 2023년 12월에 차로 몇 개만 가지고 임시 개통 했고 2024년 11월 완전 개통했다.
  • 7번 국도 삼척~영덕 구간 (1989년~2010년 / 21년): 1989년 포항~삼척 구간 확장사업으로 착공했으나 포항시내에서 포항시 청하면까지는 1992년 완공된 반면에 대다수를 차지하는 나머지 삼척~영덕 구간은 2010년 12월에야 완공과 개통을 보았다. 2009년 완공을 본 구간도 있지만, 어쨌든 완전개통에는 21년이나 소요된 셈이다.
  • 7번 국도 이예로: 울산광역시 남구, 중구, 울주군(2018년 추가.)를 거치는 도로로 2017년 무렵 완공이었으나 거주지 철거 등의 여러 사정으로 국가정원교를 포함하는 옥동~농소(1구간)은 2021년 9월 15일 개통되었지만, 2018년 옥동-용당 구간이 추가되며, 또 공사기간이 기약 없이 늘어났다. 다만, 용당~문죽 구간은 2021년 3월에 완공되었는데, 옥동~문죽 구간(5구간) 때문에 최소 2년 이상 미뤄지게 되었다가 2023년 10월에 완공되었다.
  • 서강대교 (1980년~1999년 / 19년): 한강 교량 중 가장 건설기간이 길던 교량 중 하나로 꼽힌다. 당초 1980년 6월 7일 착공하여 1983년 12월 완공예정이었으나, 서울특별시의 재정악화로 공사가 지지부진하다가 1983년 7월 교각만 일부 세운 채로 중단되었다. 이 상태로 10년 동안 방치되었다가 1993년에야 공사재개, 1997년 일부 개통, 1999년에야 완전 개통했다.
  •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1987년~2007년 / 20년): 착공 20년 만인 2007년에야 완공되었다. 당초 서울에 집중된 교통수요와 인구를 수도권 교외 지역으로 분산시킬 겸 일산, 중동, 산본, 분당, 평촌 등 1기 신도시 지역 교통망 확충을 위해 1990년대 중반까지 전구간 개통을 목표로 두고 있었으나, 고속도로가 지나는 구간이 서울 근교와 수도권 신도시 지역이다 보니 지가가 엄청나게 상승해 1km당 건설비용이 100억에 육박하는 구간도 있었고 IMF가 터지며 한번에 개통되지 못하고 공구별로 띄엄띄엄 개통시키며 2001년까지 일산~퇴계원 구간을 제외한 구간이 개통되었다. 마지막으로 남은 일산~송추~의정부~퇴계원 구간은 착공조차 못하다가 민자사업 유치를 통해 가까스로 착공에 들어갔으나, 이번에는 사패산터널 관통을 두고 불교계, 환경 단체 반발 및 시위로 인해 공사가 무기한 중단되기도 하였다. 우여곡절 끝에 다시 공사가 재개되어 2006년 6월 사패산터널 구간을 제외한 일산~송추, 의정부~퇴계원 구간이 매듭이 잘린 채로 개통되었고, 사패산터널 잔여구간은 2007년 12월에야 개통되며 착공 20년 만에 전 구간이 개통되었다.
  •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JC~양평IC 구간 (2002년~2012년 / 10년): 당초 여주까지만 계획되어 있다가 2000년대 초반부터 구간을 양평까지 연장하는 계획이 수립되었다. 당시만 해도 B/C 값이 4.89가 나와 경제적이라는 예측이 있었고 결국 2002년 착공되었지만 공사가 지연되며 2010년 여주~북여주 구간이 우선 개통되었고, 북여주~양평 구간은 2012년 12월 개통되며 약 36km 정도 되는 구간에 10년이라는 공사 기간이 소요되었다.
  • 36번 국도 청양~공주 우회도로 (2007년~2017년 / 10년): 처음 계획부터 완공 후 개통까지 이 정도 걸렸다. 25.5km 밖에 안되는 도로가 대체 왜 10년씩이나 걸렸는 지는 이 구간 시외버스를 타면 금방 알 수 있게 된다. 왜냐하면 해당 구간인 청양군공주시 주변이 전부 엄청난 첩첩산중이다. 게다가 36번 국도 또 다른 구간인 청양~보령 구간도 장기간 공사 중이었다가 2019년 12월 30일에야 확장 개통했다.
  • 39번 국도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고양동 구간(1991년~2021년): 화정지구 개발 당시에 교통대책으로 포함된 사업이었다. 본래 행주대교-장흥면 간 2-3단계 구간으로 1991년 착공했는데, 노반만 닦다가 외환위기로 한차례 중단되고, 2006년 사업이 재개되어 일부 교각이 세워졌으나 2011년부터 기획재정부 예산 반영 미비 등으로 중단되었다. 2018년까지 대곡역 부근에 지어진 교각들은 흉물스럽게 방치중이었으며, 2019년부터 간신히 교량을 올리고 가로등을 설치하는 등 매우 느리게 공사를 재개했으며 2021년 12월 31일에야 개통했다. 이 결과 백석-신사간 도로 연결과 화정, 원당지구의 교통 개선은 그야말로 안드로메다로 날아간 상태다. 심지어 관산~송추는 그냥 구상만 되어있으며 사업 착수는 하지도 못했다.
  • 4번 국도 동백대교: 가칭 군장대교로 불리던 다리이다. 2013년 완공예정이었고 전체 3.19km 중 군산시 해망동 접속도로 435m를 제외하고는 다 지어진 상태이나, 하필 그 공사가 새만금 3, 4호 송전탑 이전 문제 등으로 지지부진한 상태라 2017년 말 준공도 실패했다. 그리고 마침내 2018년이 끝나기 직전 개통했다.
  • 90번 지방도 (1963년~2019년 / 56년) - 일명 '울릉도 일주도로'. 지방도 최강 티스푼이었다. 제3공화국 때인 1963년 3월 울릉도 종합발전계획 일환으로 사업 계획이 확정된 후 1976년 8월 일주도로 39.5㎞ 구간 차도개설 공사를 착공하였으며, 1979년 8월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와 저동리간 2.3㎞ 구간에 첫 버스 운행을 시작한 것을 시작으로 그 후 1995년 11월 일주도로를 지방도 926호선으로 지정, 2001년까지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에서 북면 천부리 섬목 구간 4.75㎞를 제외한 전체 39.8㎞ 구간을 개통했다. 이후 해안절벽의 난공사 구간일 뿐만 아니라 엄청난 사업비 부담으로 10년 이상 공사가 중단돼 왔으나 경북도의 끈질긴 노력 끝에 2008년 11월 울릉도 일주도로 국가지원지방도 승격과 함께 국비 1264억원을 지원받아 공사를 재개해 계획 확정 후 2018년 12월 28일 4.75km(저동터널, 천부터널) 구간이 임시 개통#1, #2하였고 2019년 3월 29일 공식개통되면서 56년 만에 완공되었다.#
  • 양재대로 매헌지하차도 (양재IC 지하차도), 염곡동서지하차도: 1994년 사업착수, 2006년 착공 후 당초 계획은 2019년 12월 개통이었으나, 연기되어 2020년 12월 개통되었다. 심지어 이 도로 하부에서 공사하던 신분당선이 훨씬 나중에 착공했음에도 불구하고, 먼저 개통하였다.기사
  • 만덕초읍(아시아드)터널 (1994년~2023년 / 29년): 1994년 만덕~초읍간 민자사업 터널을 계획하였으며, 1997년 7월 2일 착공했으나 얼마못가 만악의 근원IMF 위기로 인해 양측 접속도로만 남겨둔 채 공사가 중단되었다. 이후 부산시는 새로운 민자사업자를 구하려고 했으나 몇 차례 무산되어 결국 2015년 민자사업을 백지화 하고 국비와 시비를 이용해 2016년 2월 23일 재착공을 하여 2020년 12월에 개통을 목표로 공사했으나, 세 차례나 연기가 되었다. 거듭되는 연기 끝에 2023년 6월 30일에 개통하여 2023년 7월 1일에 통행을 시작하게 된다. 정확히 26년만에 완공되었다.
  • 평택파주고속도로 3단계 서울~문산 구간 (2012년~2020년 / 8년): 본래 2012년 착공, 2017년 개통을 목표로 했다. 문제는 고속도로 노선. 덕양구에서 도시고속도로를 타면 인천공항 가는 고속도로로 공짜로 갈 수 있는 것을 접속로를 뜯어버리고 서울문산고속도로와 연결되게 한 뒤, 도시고속도로와 서울문산고속도로 간의 나들목을 설치하고 거기다가 요금소를 박아 넣는 식으로 계획이 되어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난리가 났었다. 아무리 자본주의사회라도 도로는 공공재인데, 한 회사만의 이익을 위해 무료 접속로를 뜯어버리고 유료 나들목으로 대체하는 것은 좀 많이 아니지 않은가(...) 지역언론은 물론이고 고양시 측에서도 이를 인지하고 지적하니까 시공사가 결국 백기 청기 다 들고 "알겠어 접속로 좀 남겨 둘 게 ㅇㅋ?" 하긴 했는데 이미 3년이 지난 뒤였다. 공사기간은 그대로였기 때문에, 2017년 개통예정노선이 2020년 11월에야 개통하게 되었다.
  • 월드컵대교 (1996년~2023년): 서강대교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제2성산대교'로 1996년 계획하여 2002년 월드컵 개최에 맞추어 개통하려 했으나 착공을 2009년에 했고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이마저도 한강 교량건설 및 서울시내 토목사업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박원순이 시장으로 취임한 뒤 2011년부터 7년간 공사가 중지되었는데, 2020년 완공도 서부간선지하도로 연계를 명분으로 또 연기했다. 이 때문에 원래부터 막히던 성산대교가 공사후유증으로 인해 출·퇴근 시간에는 헬게이트가 열렸다. 서울시는 2020년 8월을 준공날짜로 잡았지만 개통은 2021년으로 전망되던 상황이었다. 박원순 투신자살 후 오세훈이 당선되면서 공사속도를 올려 2021년 9월 본선개통을 했다. 남단 램프까지 포함한 완전개통은 본래 2022년 12월 예정이었으나, 공사지연으로 2023년 12월 29일에 완전개통[66]되었다. 너무 어이없는 상황에 본선개통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사진처럼 "티스푼 예산 배정"이라며 탄식을 하고 말았다.

5.1.3. 건물

  • 동북아무역타워 (2006년~2011년 / 5년): 당초 2006년 착공하여 2009년 무렵 완공 및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2008년 금융위기로 공사를 세 번이나 중단하면서 2014년에야 완공했다. 지상 310m 정도에 70층 정도 남짓한 건물 짓는 데 약 5년이 걸린 셈.[67]
  • 롯데월드타워 (1987년~2017년 / 30년): 1987년부터 계획되었고, 실제로 1994년 착공예정이었으나, 서울공항 활주로 문제 때문에 1998년 정식착공을 했음에도 공사가 몇 번이나 미루어지다가 2009년 재착공하여, 2017년 4월 3일에야 정식개장했다. 계획부터 개장까지 30년이 걸린 셈. 다만 건물을 짓는 데에 여러 논란과 사건 사고는 많았다.
  • 명동 유네스코 회관 (1955년~1967년 / 12년)[68]: 1950년대 당시에는 꿈도 못 꿀 엘리베이터가 있는 지상 11층 규모의 거대한 건축물을 1955년부터 계획에 수립, 1959년 착공했으나 자금난으로 인해 여러 번 공사중단과 재개를 반복했고, 착공 8년 후인 1967년 2월 17일에 완공되었다. 그때부터 명동의 랜드마크였고 지금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이곳에 자리한다. 또한 한국에선 처음으로 커튼월 공법을 적용했는데 지어졌을 당시의 건축 양식을 그대로 보존한 덕에 2022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 파크원 (2007년~2020년 / 13년): 2007년 착공, 2020년 완공되었다. 원래 2012년 완공예정이었으나, 2010년까지 공사가 지지부진하다가 결국 시행사와 소유주의 계약분쟁으로 공사가 중단되었고, 목표는 2018년으로 1차적으로 미루어졌고, 2016년 7월 NH투자증권이 건물을 매입하면서 착공에 들어가 2020년 7월 완공되었다.

5.2. 해외

  • 쾰른 대성당: (1248년~1880년 / 632년) - 이 분야의 왕중왕. 1248년에서 1560년까지 1차 건설, 1842년부터 1880년까지 2차 건설을 통해 완공한 건물로, 300년 가까이 중간에 공사를 멈췄던 건물이다. 착공부터 완공까지 632년, 공사기간만 따져도 도합 350년이기 때문에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을 훌쩍 뛰어넘는 티스푼 공사의 결정체이다. 그러니깐 십자군이 한창일 때 건설을 시작해 독일 제국 시기에 완공한, 독일 중·근대사와 함께한 성당이다. 앞으로 최소 수백년간 이 기록을 깨기는 불가할 것이다.
  • 도쿄메트로 한조몬선(11호선) (1968년~2003년 / 35년): 최초 계획된 건 1968년이었으며, 착공은 1972년, 1차개통은 1977년~1978년에 순차적으로 이루어졌는데, 중간에 땅 주인이 알박기를 시전하면서 공사가 지지부진해졌고, 결국 도쿄메트로는 일본 토지수용법을 들이밀어[69] 강제수용신청까지 벌였고 수용하는 데에만 10년이 걸렸으며, 결정타로 1990년버블경제가 꺼지면서 지하철 수익은 급감... 그 결과 1990년부터 2003년까지 한조몬선은 매우 변칙적으로 운행하게 되었고, 완전개통된 건 2003년으로 계획부터 완공까지 35년이나 걸렸다.
  • 교토 시영 지하철 토자이선(2호선) (1975년~2008년 / 34년 ): 최초 착공한 건 1975년으로 당시 예상한 완공예정일도 1994년으로 결코 짧지 않았는데, 노선직결문제가 발목을 잡았고, 게다가 교토 시가 일본의 경주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유물이 많이 쏟아지는 곳이기 때문에 1997년에야 임시개통, 2008년에야 완전개통했다.
  • 바르샤바 지하철
    • 1호선 (1918년~2008년 / 90년) / 지하철 2호선 (1918년~2015년(1단계), 2028년(2단계) / 110년): 뉴욕 지하철 T선을 능가하는 도시철도계의 티스푼 공사를 상징하는 대명사. 폴란드러시아 제국독일 제국에서 독립한 직후인 1918년부터 건설제안이 나왔고 삽도 떠봤다. 하지만 1922년 폴란드-소비에트 전쟁으로 삐그덕대더니 대공황이 일어나 말아먹고 1934년에 다시 짓다가 1939년 폴란드 침공독소 폴란드 분할, 독소전쟁으로 또다시 말아먹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바르샤바가 재건될 무렵에 다시 제안되었고 소련으로부터 건설자금과 자재를 지원받았을 수도 있었지만[70] 결국 지하철 건설은 지지부진하게 진행되었고 1950년대 후반 토양문제로 인해 사업 자체가 중단되었다. 그러나 바르샤바의 교통문제가 해결된 건 아니었기에 건설제안 자체는 지속적으로 나왔고 1982년 다시 삽을 뜨게 되었지만 당시 폴란드나 소련이나 사정이 별로 좋지 못해서 또 지리멸렬히 늘어지다 동유럽 혁명 이후 1995년에야 겨우겨우 1단계구간 개통이 완료되었고 완전개통은 13년 뒤인 2008년에야 이뤘다. 즉 1호선은 지어지는 데 약 90년이나 걸렸으며, 2호선은 2015년에야 부분개통되었고 완전개통은 2028년으로 예정되어 2호선은 짓는 데 무려 110년이나 걸리는 셈이다(...).
    • 3호선 (1990년~2030년 / 40년): 3호선은 폴란드 제3공화국 수립 이후에 계획되었는데, 정작 바르샤바 지하철이 100년을 전후한 시간을 들여 간신히 지어지고 있는 상태라 완전개통은 2030년에야 된다고 한다.
  • 알제 지하철 1호선 (1982년~2011년 / 28년): 1982년부터 계획했지만 원유가격이 폭락함으로써 알제리 경제가 휘청거리자 공사를 중단했고 1991년부터는 이슬람 반군과 정부군 사이의 내전이 벌어지는 바람에 아예 공사진행 자체가 불가능해졌다. 결국 내전이 마무리된 2003년에 공사를 재개했고 2011년 11월 1일 개통했다. 역 10개에 총연장 9.2km짜리 지하철 노선 하나 만드는데 무려 28년이나 쏟아부은 셈이다.
  • 에콰도르 키토 지하철 (2013년 ~ 2023년/ 10년): 당초 2016년 개통이었지만 용역결과에서 건설비가 예측보다 많이 나올 게 확실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마저도 석유값 하락으로 인해 중앙정부가 대대적으로 긴축에 나서면서 티스푼 공사 확정행 노선을 탔다. 그래도 공사 자체는 아예 중단된 상태는 아닌지 일단 2023년 12월 1일 개통했다.
  • 타이완 타오위안 공항 첩운 (1998년~2017년 / 19년): 1998년 BOT 방식으로 진행하려다 2003년 프로젝트가 무산됐고 우여곡절 끝에 2005년 착공했다. 원래 2013년 개통예정이었는데 본선은 완공됐지만 역 시설(물류장비, 내부) 공사지연 때문에 2015년→2016년 4월→2017년 상반기로 개통을 미뤘다. 다만 더 이상 미루는 일은 없을 거라고 밝혔고 결국 2017년 4월 3일 개통했다.
  • 모스크바 페더레이션 타워 보스토크 타워동(동부 타워) (2003년~2017년 / 14년): 373m짜리 93층 건물이다. 2003년에 서탑과 동시착공했으나 272m짜리 서탑은 2008년 완공했다. 그러나 동탑은 대침체와 소유주의 재정난 등의 까닭으로 몇번 공사중단을 반복했고 중간에 불도 나버려 완공을 2016년으로 미뤘다. 본래 계획에 있던 가운데의 450m 첨탑도 짓다가 재정난으로 그냥 해체해버렸다. 결국 어찌저찌 수습해 2017년이 되어서야 완공되었다.
  • 하노이 메트로 2A호선: 2012년 착공 후 2021년 개통. 위 사례들에 견주면 별 문제 없어 보이나, 실상은 완공했는데, 상업개통을 못해서 시운전만 5년을 했다. 중국국유철도 그룹에서 시운전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아, 상업운전허가를 못 받았고, 때문에 한동안 하노이의 애물단지였다. 그러나 결국 중국 쪽에서 하노이 시로 운영권한을 인계했고, 2021년 개통했다.

6. 반대로 일찍 완공한 사례

  • 경인고속도로: 대한민국 고속도로 중 최단기간 공사한 고속도로(부분 개통 2년, 완전 개통 3년)로 꼽힌다. 1967년 3월 24일 착공, 1968년 12월 21일 영등포~가좌IC(23km) 완공, 1969년 7월 21일 완전개통. 애당초 거리도 얼마 안 됐고, 당시 이 연선은 허허벌판이었기에 공사가 쉬웠다. 노선 길이를 고려하면 400km 이상의 구간을 2년 만에 개통한 경부고속도로가 이 항목에 들어가야 할 수도 있다. 물론 이렇게나 빠른 공사는 도로의 주행안전성이나 공사중 사망자 발생 등[72]을 무시하고 밀어붙인 결과이기 때문에 자랑할 것이 아니다. 서두른 원인도 박정희 대통령이 제7대 대통령 선거 이전에 완공하라는 특명을 내렸기 때문이었다.
  • 부르즈 할리파: 지상 163층, 829m 빌딩으로 삼성물산이 150층부터는 단독시공에 들어갔는데, 3일에 1층씩 올리는 초고속건설을 한 결과 건물 높이에 비해 빠른 5년만인 2009년 완공, 2010년 개장했다.
  • 7WTC: 신세계무역센터 재건계획 중 가장 일찍 착공해 일찍 개장했다. 9·11 테러 후 불과 5년만에 개장을 했다. 다만 애당초 건물규모가 겨우 52층 정도밖에 안 되다 보니...
  • 베이징 지하철: 웬만하면 개통을 연기하는 노선이 없으나, 최근에 환경 문제로 인해 2019, 2020년 개통예정노선들이 줄줄이 연기되었다. 그리고 위의 그 3호선은 최강의 티스푼이라 불릴만 하다.

7. 관련 문서



[1] 정상적인 물건으로 보이지만 잘 보면…[2] 말 그대로 내리는 비와 부는 바람에 의지해 공사를 한다는 뜻... 티스푼 공사가 그나마 지연 등의 느낌이라면 이는 실질적 방치/무기한 연장 등의 느낌이 강해 티스푼 공사계의 최종결전오의 취급을 받고 있다.[3] 원래는 '입방정 공사', '이빨 공사' 같은 표현이 사용되다가, 위의 네이버 뉴스 댓글이 컬트적인 인기를 끌면서 이 표현이 정착되었다.[4] 대표적으로 사업자 선정에만 6년이 걸린 의정부 경전철과, 네 차례나 계획을 갈아엎고 추진 8년만에 착공한 김포 골드라인이 있다. 최근 사례로는 노선선정 문제로 10년 가까이를 허비한 동탄인덕원선이 있다.[5] 대표적인 예제인 김포 골드라인 개통 지연의 경우 약 50억이 낭비되었다.관련 기사 참고.[6] 물론 이런 상황은 전혀 바람직하지 않기에 신속히 보수공사가 필요하다.[7] 근래에 신설노선을 기준으로 했을때 설령 간이역을 건설한다 해도 시내버스, 마을버스 정류장보다는 건축할 게 더 많다.[8] 2013년부터 아베노믹스로 인해 국내 회사들이 해외건설 수주경쟁에서 일본 업체들에 번번이 참패하면서 생존위기가 닥치고 있다. 이에 건설사들이 국내 철도, 고속도로 등 재정 관급공사나 뉴타운 재개발에 목을 매단다. 그래서 건설업 쪽에서 정부에 요청을 하고 있다.[9] 월드컵대교는 오세훈 시정 1기 때인 2010년 4월에 공사를 시작했는데 이 뉴스는 2기 시정인 2021년 9월에 보도되었다. 즉 오세훈이 사퇴하고 박원순 시정 9년을 지나 돌아올 때까지도 완공을 못했다는 소리다.[10] 전세계적으로도 고속철도 개통으로 철도산업이 다시 일어섰다.[11] 교육세 등 다른 세금을 합하면 리터당 750원 정도, 1990년대부터 저만큼을 받아 왔기에 한때는 기름값의 80%는 세금이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으나, 20년 넘게 동결되어 근래의 비중은 기름값 총액의 40~50% 정도 된다.[12] 교통량과 세수가 함께 증가하던 과거 관점에서 짧게 요약한다면 '오히려 수요를 유발함으로서 안정적으로 세수를 확보한다'는 것이다.[13] 양평군 구간으로 지금은 이설됐는데 새로 부설하려던 단선 터널 같은 공사흔적이 남아있다. 구둔역 남쪽 터널로 가는 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14] 이 중 2023년 11월 22일 망호 ~ 의성 구간이 복선노반 단선비전철 형태로 이설되었다. 다른곳들보다 공사속도가 매우 빨랐기 때문에 가능하던 일이다.[15] 경주역 - 부전역 구간은 동해선을 경유한다.[16] 있는 것도 뜯어갔는데 뭐...[17] 4단계도 10년 가까이 난항에 난항을 거듭했으나 2021년 드디어 착공에 들어가 그나마 준공시점을 짐작은 할 수 있게 되었다.[18] 분당신도시·서초구민들이 현기증을 호소하며 이곳 저곳 역 만들라고 아우성댐, 차량사업소가 들어설 판교 지역주민들의 반발, 포이역 위치갈등 등.[19] 이 구간을 오랫동안 삽도 못 뜬 까닭은 2014년 민자적격성조사에서 B/C=0.57이라는 매우 저조한 수치가 나왔기 때문이다. 다만 수원 호매실지구 주민들이 교통분담금을 냈기 때문에 언젠가는 지어진다.[20] 게다가 이곳은 심각한 연약지반이라 서해선 노선 전체를 통틀어 가장 난공사인 부분이다. 신안산선 구간 중에서 가장 속도를 내는 구간이지만 연약지반을 보강하는 기초작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기에 겉으로 보기에는 진척이 매우 는린 것처럼 보이기에 더더욱.[21] 2022년 12월 개통 예정이었던 것이 초기 민자사업에서 재정사업으로 변경, 일부구간 차로 확장과 이에 따른 공사비 협의 지연, 그리고 전쟁으로 인한 일시적 시멘트 공급 부족으로 인해 미뤄졌다.[22] 앞서 말한 이유에 더불어 동선을 줄이기 위한 재설계와 예산반영에 따른 행정처리 등으로 2020년 7월부터 2년 넘게 걸렸다.[23] 이 두 구간은 최초 계획 시에는 2017년 완공 예정이었다.[24] 정보공개포털의 비공개 자료에 따르면 개통일 자체는 2024년 8월 20일에 내부적으로 확정된 것으로 추정된다.[25] 이 구간은 원래 2025년 12월 개통 예정이었다가 2024년 6월로 앞당겨졌고, 전쟁으로 인해 다시 2025년 12월로 연기되었던 구간. 그런데 또(?), 2026년으로 연기되었다. 직결되는 지선도 연기되는 것은 덤.[26] 이마저도 타당성 재검토 절차로 인해 확실하지 않다.[27] 사실 이 쪽도 티스푼이었다. 후술될 내용 참조.[28] 이 과정에서 톨게이트 진출 ~ 진입을 한 번 더 해야 하나, 이는 광명~서울 구간이 개통되어도 마찬가지이다.[29] 넘버 원은 당연히 77번 국도.[30] 해당 부대는 2024년 현재 인천으로 이전 중이다.[31] 하필 화정고등학교 통학로이던데다가, 도로가 왕복 6차로임에도 미묘하게 좁다.[32] 2023년 기준으로 서낙동로 쪽에서 초정IC를 보면 웬(...) 진입금지 도로가 있는데 이 도로가 2026년 개통 예정이다.[33] 원래 2022년 말 개통 예정이었던 것이 2023년 6월로 연기되었고, 개통 직전에 동년 12월로 연기되었다가 9월 25일로 겨우 앞당겨졌다. 아이러니하게도 당진청주고속도로 아산~천안 구간의 개통일과 5일 차이났다.[34] 양평IC부터 조안IC까지는 2023년 5월 31일에 부분 개통되기는 했는데 이 두 구간은 원래 2020년 12월에 동시 개통 예정이었다.[35] 2023년 12월 28일 개통 예정이었다가 한파와 1공구 공사 지연로 인해 연기되었다. # 2024년 2월 2일 개통 예정이었으나 준공검사 중 보완사항이 나와 개통일을 결정하지 못하는 상태였고, 5일 뒤에 겨우 개통되었다. 심지어 조안~화도 구간은 거의 10년만에 완공된 셈이다(...). 공사 지연에 따른 통행수입 부족분은 협약에 따라 시공사가 민자법인에 물어주게 된다. 공기가 연장된 민자도로는 동 고속도로의 화성~광주 구간에 이어 2번째다.[36] 원래 2023년 12월 개통 예정이었던 것이 국비를 적게 받아서 연기되었다. 이 구간은 2017년 3월에 착공했지만 이보다 더 늦게 착공한(2017년 4월 28일) 마도JC~화성JC 구간이 2021년 4월 28일에 먼저 개통됐다.[37] 2025년 12월, 2026년에서 연기되었다.[38] 그 유명한 송도국제도시를 지나간다!, 배곧신도시의 경우에는 인천으로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될 것이다.[39] 남항교차로~시화IC 구간이 전구간 개통을 3년이나 연기시키는 바람에 개통연기에 한몫을 한 셈이 되었다. 한 기사에 따르면 2032년으로 연기될 수도 있다.[40] 이것도 2017년 착공, 2022년 개통 예정이었다가 2년씩 연기된 것이다.[41] 지축지구 교통대책으로 빨리 교량 건설을 촉구하는 고양시에 맞서 '자원순환센터 건설 찬성 안하면 교량 건설 예산 배정 안하겠다'는 은평구의 레퍼토리가 기본 패턴.[42] 당초 계획상, 서울은 2015년, 부산은 2016년 완공예정이었다.[43] 54억원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밝혔다.[44] 초량천 복원공사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철거했는데 2021년 12월에 다시 조성했다.[45] 뒷 열차가 앞 열차 바로 뒤까지 와서 대기하는 모습을 보고 경단이 꼬치에 꿰인 모습처럼 보인다고 해서 해당 별명이 붙었다.[46] 보통 니코동과 2ch 쪽에서 JR타임이라는 용어가 간간히 쓰이고 있다, 아무래도 한국의 은어이던 코레일 타임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추정. 지하철이나 철도공사를 한국은 국가철도공단에서 떠맡지만 일본은 JR그룹이 위부터 아래까지 다 꿰어차고 있는 경우가 많다.[47] 여담으로 공사관계자 말이 완전개통은 다음 세대쯤 되어야 할 거 같다고...[48] 수원역 연장계획이 최초로 나온 건 1997년이다.[49] 동해선은 2년 더 먼저 계획되었다.[50] 2014년 기준으로 모든 구간이 착공되기는 했다.[51] 8월 10일 개통이 몇 개월 동안 유력했으나 9월 12일로 미뤄졌다.[52] 단 마지막 연기는 부산시가 버스와 환승연계를 위해 늦춰달라고 당시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요청한 것이었다.[53] 이때 태화강~모량 이설구간도 개통했다.[54] 서울역은 환승통로가 없는 데다가 설상가상으로 당시에는 환승 할인도 안됐다.[55] 다만 이는 사고여파가 있었음을 고려해야 한다. 머니투데이 기사[56] 이는 심지어 철도청 시절에 나온 계획이다.[57] 사실 늦어진 까닭이 최초로 코레일이 흑자전환을 눈 앞에 두었고, 당시 코레일 사장이던 이철은 용산차량기지 부지를 팔아, 부채를 줄이려고 했지만, 2008년부터 그 분이 오신 뒤로 코레일 사장이 바뀌면서 역대급 참사 발생했기 때문이다.[58] 사실 소요시간도 바뀌었다. 첫 계획은 망우-춘천까지 고작 40분대였다. 현재는 1시간 19분.[59] 인상선 만큼 필요한 부분 외에 난공사로 예상되는 탄천 건너편까지 미리 만들어놓았다. 5호선 차량8호선 차량 반입 시에도 유용하게 쓰였다.[60] 수도권 전철 5호선처럼 미남역에서 수영, 반송방향으로 각각 양방향 분리운행할 예정이었다.[61] 수안역의 부역명이다.[62] 연장 길이만큼 각 시에서 분담했는데, 대부분이 부천시 구간이니 부천시의 부담이 가장 많았다.[63] 한국 간선철도 중 전라선 임실~금지 구간(2004년 8월까지)에 이어 거의 마지막까지 완목신호기가 남아 있고 통표폐색을 사용하던 구간이었다.[64] 원인은 시운전지연 및 2023년 10월 7일부터 적용되는 수도권 지하철 요금인상에 따른 운송기관 시스템 개선사업과 동시에 진행으로 인한 연기 때문이다.[65] 국도 3호선 대체도로 동두천∼연천 구간 5월 30일 개통, 2023-02-23, YTN[66] 심지어 이것도 하천복구공사를 제외한 것이다. 모두 포함된 문서상의 공사종료시점은 2024년 11월.[67] 대체로 100층 이상인 건물도 5~6년 정도면 완공되는 편이다.(부르즈 할리파가 6년 소요) 대체로 70층 높이면 3~5년 정도 소요되는 편.[68] 1974년 유네스코 지하다방 인질사건이 일어난 곳이다.[69] 당시에는 재무성 산하의 관공서인 제도고속도교통영단이었다.[70] 1955년 소련이 지하철 혹은 문화과학궁전 중 하나를 건설해 주겠다고 했는데, 정부가 "문화과학궁전"을 요구했기 때문이다.[71] 이 역에서 U5와 연결된다.[72] 2024년 현재에도 대한민국은 선진국 중 최악의 노동탄압국가로 간주되고 있는데 그 당시에는 어련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