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14:42:17

대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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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선
大田線 | Daejeon Line
파일:Ez33pi8.jpg
소유자 대한민국 정부
국가철도공단에 소유권 행사 위임
상태 운영중단
노선번호 30209
노선명 경부선 대전선 (京釜線 大田線)
종류 지선철도, 일반철도
영업거리 5.7㎞
궤간 1435㎜
선로 수 1
역수 2
기점 대전역
종점 서대전역
급전방식 단상 교류 25,000V 60㎐ 가공전차선
신호방식 ATS
개업일 1912년 10월
운영노선 없음
1. 개요2. 역사3. 영상4. 기타사항5. 역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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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78년부터 2004년까진 서대전역(호남선)과 대전조차장역(경부선) 간의 직결 선로를 의미했다. 2004년 이후부터는 서대전역(호남선)과 대전역(경부선) 간의 직결 선로를 의미하고, 경부선지선철도로 취급한다.

2. 역사

1911년 7월 10일, 호남선 대전-연산 구간이 부설되었고, 1914년 1월 11일에 호남선 전 구간이 개통했다. 이 때는 대전역에서 출발하는 이 선로가 호남선의 본선이었다.

서울역을 기점으로 하는 경부선과 호남선의 분기역을 전통적인 제주로[1] 경로를 따라 소정리역[2]이나, 경부선 초기 계획을 따라 전의역[3], 호남선 초기 계획을 따라 조치원역[4], 아니면 현재와 같이 대전조차장역[5] 위치로 정하는 것이 자연스러웠겠지만, 일본 제국의 압력으로 인해 경부선과 그 지선인 호남선이 부관연락선이 운행되는 부산역, 나아가 일본 제국의 수도인 도쿄의 중심역인 도쿄역을 기점으로 하면서 호남선이 서울을 기준으로 봤을 때 대전역에서 역방향으로 분기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서울과 호남을 오가는 열차는 일단 대전역에 먼저 정차한 후, 진행방향을 변경하기 위해 기관차를 분리한 뒤 전차대에서 기관차 방향을 전환하고 열차의 바뀐 방향으로 기관차가 가서 다시 연결하는 과정을 거친 뒤에야 호남선으로 진입할 수 있었다. 이 대기시간이 워낙 길었기에 출출한 승객들이 간단히 요기를 때울 만한 여유가 있었다. 그래서 승강장 내 먹을거리로 유명해진 것이 바로 대전역의 명물로 전해지는 가락국수였다.

1944년, 경부선 상에 대전조차장역보다 남쪽에 오정역이 생겼다.

1965년, 오정역 ~ 한남육교 ~ 대전로1020번길 ~ 서대전역을 잇는 삼각선인 오정선이 지어졌다. 이때 서울-호남 간 열차 중 대전역을 거치지 않고 바로 서대전역으로 가는 열차의 운행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 해 7월 1일부터 실제로 그런 열차가 운행하기 시작하였다신문 보도. 하지만 오정선은 연결선로 수준에 불과해 여전히 서울-호남 간 열차 중 대전역에서 방향을 전환하는 것도 있었다.

1978년, 호남선 복선화 공사를 대전선(대전-서대전)을 복선화하거나 오정선을 복선화하는 대신, 새로 대전조차장-서대전 간에 복선을 짓고, 오정역을 폐업했다. 이후부터 서울-호남 간 열차는 거의 대부분 대전역을 들르지 않게 되었다. 이렇게 새로 지은 대전조차장역-서대전역 구간을 대전선으로 지정했고, 기존 대전역-서대전역 구간은 서류상일뿐인 호남선 본선이 되었다.

2004년, 대전조차장-서대전 간에 KTX도 영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대전역-서대전역 구간을 대전선으로 재지정하며, 경부선의 지선으로 격하했다. 또한 호남선을 전철화할 때 같이 전철화했다.

한동안 출근시간 편의 도모를 위하여 이른 아침에 대전역광주역을 오가는 무궁화호 열차 왕복 1편이 경유했었다. 그러나 2013년 1월 1일부터 경부고속철도 대전도심구간 확장 공사[6]로 인해 대전선이 차단되며 해당 열차는 서대전역으로 단축, 대전역 대신 서대전역에서 시종착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 무궁화호 이용객들을 위해 대전역-서대전역간 셔틀버스가 운행했었다.

그리고 2014년 3월 1일부터 다시 운행이 재개되었으나 2015년 4월 2일 호남고속선, 동해선 - 건천연결선 개통으로 인한 시각표 대개정에서 결국 대전선을 경유하던 정규 무궁화호는 서대전역 착발로 다시 변경되면서 국내 유일이었던 대전선 경유 여객 열차는 사라지게 되었다.[7] 이에 따라 대전역의 1·2번 승강장은 대전역 착발 충북선 열차 전용으로 운영되다가 동대구역-영주역 간 충북종단열차가 개통된 이후 타는곳이 변경되면서 더이상 사용하지 않고 폐쇄된 상태이다.

예전에는 대전광주행 말고 대전목포행도 있었다. 심지어 2004년 KTX 개통 초기에는 대전-광주 새마을호도 운행했었고, 국민의 정부 시절에는 근성열차계의 전설인 일명 '동서화합열차'(경주-광주)가 운행하기도 했었다.

그리고 안전 문제가 심각하던 홍도과선교[8]를 철거하고 이를 대체하는 홍도지하차도가 2017년 착공하면서 다시 차단되었다. 경부선도 건너기 때문에 길이 1km에 총공사비만 1,400억원이 든다. 때문에 부산에서 논산 방향으로 가는 화물열차는 대전조차장역까지 간 다음 방향을 바꿔서 운행하게 되었다. 재개통은 본래 2020년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지하차도가 2021년 상반기가 되어서야 완전개통을 하였으며 대전천교도 개량공사에 들어가 이 공사가 끝나야 대전선이 다시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충청투데이 기사 2020년 국가철도공단 문의 결과, 중촌동 140번지 대전천교 개량 공사는 2022년 10월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한다.

그러나 2022년 11월이 되도록 대전천교 공사 역시 완료되지 않았으며 교각만 겨우 세워진 상태다. (현장 사진)[9] 그리고 2023년 11월 기준 기둥 위에 교량 상판이 놓였으나, 양 끝단 상판을 놓기 위한 가공 작업은 아직 진행중이다. 교량 상판과 철길이 부설된 후 시운전 기간도 필요하기 때문에 빨라도 2024년 하반기가 되어서야 재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 9월 현재 동구 측(대전역 방향)으로 대전천교 상판이 연결되어 마무리 작업 중이다. 이 작업 이후 중구 측(서대전역 방향)의 상판 공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3. 영상


MTBS에서 대전선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도 하였다.


2023년 3월 5일 KBS대전 뉴스에서 대전선 활용방안 관련 방안 두고 공방이 벌어졌다. 폐선 주장까지 나왔다.

4. 기타사항

  • 대전역-세종시 BRT B1번과 평면교차를 하는데, 현재는 대전선이 운휴중이지만 다시 운행을 개시하게 되면 이 평면교차로 인해 BRT 운행이 지체되는 문제가 생길 듯 하다. 또한 해당 평면교차 건널목이 하필이면 대전로와 동산지하차도 진입도로[10]가 교차하는 삼거리인지라 대전도심 교통에 상당한 방해가 되었다.

5. 역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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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여객, 화물 취급
K KTX 필수정차 k KTX 선택정차
R SRT 필수정차 r SRT 선택정차
iC ITX-청춘 필수정차 ic ITX-청춘 선택정차
iM ITX-마음 필수정차 im ITX-마음 선택정차
iS ITX-새마을/진입 시 새마을호 필수정차 is ITX-새마을/진입 시 새마을호 선택정차
S ITX-새마을 진입불가구간 새마을호 필수정차 s ITX-새마을 진입불가구간 새마을호 선택정차
M 무궁화호/누리로 필수정차 m 무궁화호/누리로 선택정차
X 동해산타열차 정차 V V-train 정차
N S-train 정차 G G-train 정차
A A-train 정차
T 광역철도 급행 정차 t 광역철도 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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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역 등급
관리역
보통역 운전간이역
배치간이역 무배치간이역
임시승강장 을종위탁발매소
신호장 신호소 }}}}}}}}}

전 구간 대전광역시 소재
역명 운행계통 등급 분기선 소재지
0.0 대 전 大 田 MSKR 경부선
경부고속선
동구
5.7 서대전 西大田 MSKN 호남선 중구


[1] 한성해남, 제주도를 잇는 조선 시대의 간선 도로로, 해남로나 호남대로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다.[2] 천안삼거리처럼 실질적인 분기점은 천안역이 되겠으나, 제주로를 따라 천안공주 사이의 차령을 통과하려면 소정리역 부근을 지나야한다. 하지만 해당 안대로 건설하려면 차령을 뚫어야 했으므로, 경부선 초기 계획에서 청주상주를 이으려다 보은상주 사이의 고개인 화령을 뚫지 못해 현재와 유사하게 청주 이남 구간을 영동추풍령, 김천을 지나는 것으로 수정한 것을 보면 적어도 난공사가 예상된다.[3] 경부선을 계획할 때 전의(현재의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을 중심으로 한 조선시대의 행정구역)-영동 구간을 전의-공주-노성(현재의 논산시 노성면을 중심으로 한 조선시대의 행정구역)-진산(현재의 금산군 진산면을 중심으로 한 조선시대의 행정구역)-금산-영동 경로로 건설하는 안이 나왔는데, 비록 해당 안이 대둔산을 뚫지 못한다는 문제로 인해 현재와 같은 경로로 정해졌으나, 당시 충청남도의 중심 행정구역이자 제주로의 경유지였던 공주를 지나는 경로는 무시할 수 없었을 것이고, 따라서 전의역 분기안도 가능성이 있었을 것이다.[4] 조치원역을 분기역으로 정했다면 일제강점기조치원-제천간 철도 부설 계획과 더불어 조치원-공주간 철도 부설 계획이 나왔었다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현재와는 달리 호남선이 공주를 지났을 가능성이 높고, 차후 충북선의 분기점을 충청남도와의 연결을 고려해 조치원역으로 정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호남선이 동쪽으로는 충북선, 나아가서 태백선중앙선, 영동선, 동해선과 연결되고, 서쪽으로는 부여 방향으로 연장한다면 장항선과 연결될 수 있었다.[5] 대전조차장 자리가 진잠군 및 공주군(의 땅거스러미)과 함께 대전광역시의 전신이 된 회덕군의 중심지와 (현 회덕역보다) 가까우므로 분기역으로써 아주 나쁜 선택은 아니었다.[6] 지하로 할지 지상으로 할지 갑론을박하다 결국 기존선 옆에 확장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이로 인해 낙후되었던 철로변이 대대적으로 국비를 받아 정비가 이뤄지고 지하차도 신설 및 정비 공사가 이뤄졌다.[7] 사라지기 직전까지 운행되던 열차의 열차번호는 #1461 열차이다.[8] 대전사람들은 흔히 홍도육교라고 불렀다.[9] 그렇다고 아예 공사가 중단된 것은 아니며, 기둥이 계속 보강되고 있다.[10] 602, 607번 버스 우회경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