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에 개통한 고속철도 정차역에 대한 내용은 경주역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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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역 (폐역) | ||
역명 표기 | ||
중앙선 | 경주 Gyeongju 慶州 / 庆州 / [ruby(慶州, ruby=キョンジュ)] | |
동해선 | ||
주소 | ||
경상북도 경주시 원화로 266 (성동동) | ||
역 코드 | ||
한국철도공사 | | |
관리역 등급 | ||
폐역 | ||
개업일 | ||
경동선 | 1918년 11월 1일[2] | |
동해선 | 1936년 12월 1일 ~2021년 12월 28일 | |
경경남부선 | 1938년 12월 1일[3] | |
경경선 | 1941년 7월 1일[4]~1948년 1월 | |
중앙선 | 1948년 1월~2021년 12월 28일 | |
역사 구조 | ||
지상 1층 구조 | ||
승강장 구조 | ||
2면 8선 쌍섬식 승강장 | ||
철도거리표 | ||
청량리 방면 ← 5.1 ㎞ | 舊 중앙선 (폐역) | <colbgcolor=#ffffff,#191919> 종점 |
부산진 방면 ← 6.5 ㎞ | 舊 동해선 (폐역) | 효자 방면 5.1 ㎞ → |
[clearfix]
1. 개요
천년 신라문화유산도시 경주
백년 근대문화유산 경주역
경주역은 1918년 11월 1일 협궤선 영업을 시작으로 1926년 서악역과의 통합 등 수차례 증축과 개보수과정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처음 경주역은 1921년 목조의 한국 전통양식으로 지어졌다. 하지만 현재의 경주역은 이전 역사와 규모나 건축 방법에서 많은 차이를 보인다. 현관 지붕은 처마 양단부를 살짝 올린 곡선형 평지붕으로 마치 석탑의 옥개석처럼 보이며, 본관 지붕은 우진각에 정면의 현관 상부 지붕을 한단 더 높여 솟을지붕과 비슷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 이는 1936년에 조선총독부 철도국이 기존 사정리에서 서정리로 경주역을 옮기면서 현대식 경주역사를 새로 신축했기 때문이다. 단층 소규모 건물이 주류였던 그 시절, 거대한 경주역사는 식민지배의 상징적 건물이었던 것이다.
국가철도공단 공식 소개 문구
백년 근대문화유산 경주역
경주역은 1918년 11월 1일 협궤선 영업을 시작으로 1926년 서악역과의 통합 등 수차례 증축과 개보수과정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처음 경주역은 1921년 목조의 한국 전통양식으로 지어졌다. 하지만 현재의 경주역은 이전 역사와 규모나 건축 방법에서 많은 차이를 보인다. 현관 지붕은 처마 양단부를 살짝 올린 곡선형 평지붕으로 마치 석탑의 옥개석처럼 보이며, 본관 지붕은 우진각에 정면의 현관 상부 지붕을 한단 더 높여 솟을지붕과 비슷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 이는 1936년에 조선총독부 철도국이 기존 사정리에서 서정리로 경주역을 옮기면서 현대식 경주역사를 새로 신축했기 때문이다. 단층 소규모 건물이 주류였던 그 시절, 거대한 경주역사는 식민지배의 상징적 건물이었던 것이다.
국가철도공단 공식 소개 문구
<nopad> |
경주역의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석가탑과 석굴암을 형상화했으며, 초기 1999년 제작 스탬프에 해당한다. 상태가 상당히 좋지 않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2021년 말 舊 경주역이 폐역됨에 따라 해당 스탬프는 이설된 경주역에서 날인할 수 있다.[5] |
2. 역 정보
경주역사 (1936년 준공)[6] |
1947년 2월 2일부로 5급역으로 승격되었고, 1971년 9월 10일 민수용무연탄도착 화물취급역으로 지정, 1974년 3월 15일부로 4급역으로 승격되었다.
1979년 4월부로 새마을호 운행이 개시되었다, 정차역은 서울 - 대전 - 김천 - 구미 - 동대구 - 영천 - 경주.[7][8] 1980년대 대도시들은 보통 경부선과 호남선 연선에 있는데 당시로써는 그야말로 뜬금없는 동네인 경주[9]에다가 거액을 주고 도입한 플래그십 모델인 최신형 새마을호를 투입하고 역명코드도 앞쪽에 배치하는 것을 보면 당시 철도청이 옛 경주역은 꽤 신경썼다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1981년 6월 15일 민수용무연탄도착 화물취급역에서 해제되었고, 1989년 서울-경주 간 새마을호 정차역이 울산역으로 연장되었다.
1993년 5월 1일부터 유료휴게실이 운영되었으나 두 달만에 폐지되었고, 2002년 10월 15일부로 서울-포항·서울-울산 간 새마을호 복합열차가 운행을 개시하였다.
2006년 5월 1일부로 소화물취급이 중지되었고, 2007년 11월 1일에는 화물취급도 중지되었다.
2010년 경부고속선 2단계 개통에 따라 서울-울산·서울-포항 간 새마을호 열차가 동대구로 단축되었다가 2012년 11월 1일부로 최종 폐지되었다.
2012년 7월 다이어 개정으로 동대구~포항 간 무궁화호가 서경주역과 옛 경주역에 모두 정차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2013년 10월 1일부로 동래역, 불국사역, 포항역과 같이 철도기념물로 지정되었다.
2021년 12월 28일부로 영천-태화강 구간의 이설하면서 모든 업무를 (신)경주역으로 이관[10]하였고, 최종적으로 폐지되었다.
2022년 12월 2일일부로 '경주문화관1918'이라는 문화공간으로 개장하였다.[11]
수학여행 열차가 가끔 경주역에 정차했기 때문에 수학여행의 추억이 있는 역이라는 별명도 있다.
2.1. 승강장
▲ 서경주 / 나 원 | ||||||||||||
ㅣ | ㅣ | 1 | 2 | ㅣ | ㅣ | 3 | 4 | ㅣ | ㅣ | ㅣ | ㅣ | ㅣ |
▼ 동 방 |
<colbgcolor=#808080> 1 | 동해선 | 하행 | 태화강, 남창, 신해운대, 부전 방면 |
2 | |||
3 | 중앙선 동해선 | 상행 | 동대구, 안동, 청량리, 포항 방면 |
4 |
3. 역 주변 정보
경주역 일대는 경주 구시가지의 교통의 요지로 대부분의 대중교통이 경주역 앞을 통과한다. 역 앞에는 재래시장 성동시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대릉원 등 유적관광지와도 가까운 곳이다.경주 아니랄까봐 역전 광장에도 문화재인 신라 석탑 황오동 삼층석탑이 있는데 원래부터 여기 있던 것은 아니고 효공왕릉 부근인 경주 동방동 사자사 절터에 있던 것을 1936년 경주역 앞으로 옮긴 것이다.
1980년대까지는 경주다운 이미지와 맞는 역전의 랜드마크 같은 모습이었지만[12] 2021년 현재는 가로수를 많이 심어 석탑이 눈에 잘 띄지 않게 되었다.
4. 일평균 이용객
||<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55839><bgcolor=#f55839> 연도 || [[무궁화호|
무궁화호
]] ||<bgcolor=#f55839> 비고 ||2004년 | 982명 | |
2005년 | 1,235명 | |
2006년 | 1,148명 | |
2007년 | 1,271명 | |
2008년 | 1,290명 | |
2009년 | 1,396명 | |
2010년 | 1,601명 | |
2011년 | 2,354명 | |
2012년 | 2,579명 | |
2013년 | 3,126명 | |
2014년 | 3,212명 | |
2015년 | 3,185명 | |
2016년 | 2,664명 | |
2017년 | 2,692명 | |
2018년 | 2,627명 | |
2019년 | 2,685명 | |
2020년 | 1,692명 | |
2021년 | 2,093명 | [13] |
출처 | ||
철도통계연보 |
5. 연계 교통
동국대 경유 시간대의 210번과 경주역 착발인 710번 및 711번을 제외한 경주시 시내버스 노선이 이곳을 경유한다. 즉, 옛 경주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웬만한 관광지는 다 갈 수 있다.과거에는 동대구, 부산, 김해, 양산, 마산, 창원, 언양, 울산 등지로 가는 시외버스도 이용할 수 있었으나 2016년 6월 13일 폐쇄되었다.
단, 2021년 12월 28일에 폐역된 이후 옛 경주역 앞 정류장은 BIS에선 성동시장 동편으로 안내한다. 자세한 노선은 경주시 시내버스 참고.
6. 기타
- 동해선을 외곽인 건천읍으로 이설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세계문화유산(경주역사유적지구) 보호 때문이었다. 이설을 권고한 곳도 무려 유네스코였다. 이미 일제강점기에 조선총독부가 깐 동해남부선, 중앙선 선로로 인해 사천왕사, 동궁과 월지 등 많은 중요 문화재가 훼손된 상황이며, 이렇게 바로 밟고 지나가는 문화재가 아니라도 신문왕릉, 효소왕릉, 성덕왕릉처럼 바로 근처를 지나가는 곳도 많은데 이런 곳들이 눈에 띄게 변화가 크지는 않지만 수십년간 중첩된 열차의 진동이 천 년이 넘은 문화재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예측도 많다. 실제로 중앙선 안동 시내 구간 바로 옆에 위치한 안동 법흥사지 칠층전탑의 경우 오랫동안 열차 진동을 받아 탑이 살짝 기울고 외면에 손상이 늘어난 사례 역시 존재한다. 이설이 완료되면 동궁과 월지 북동쪽에 있는 황룡사의 복원도 추진된다고 한다.
- 울산에서 경주로 가려면 무궁화호를 이용하면 경주시내로 바로 접근이 가능했지만, 경주역으로 이설되어 경주 외곽으로 가므로 시외버스 혹은 울산 버스 412번을 타고 모화에서 경주 버스 600번으로 환승해 경주시내로 들어가야 한다. 경주 → 울산으로 가는 경우도 마찬가지. 다른 교통수단을 환승하여 갈 경우 태화강역으로 가는 시내버스를 타고 신경주역에서 경주 시내버스로 환승해서 가거나 경주-포항 노선처럼 빗자루질하는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방법 밖에 없다. 울산 시민 입장에선 경주로 여행을 갈때 무궁화호가 시내버스보다 2배 가량 저렴했으니 아쉽다는 평이 많다.
- 특이하게 이 역은 1월 1일이 되면 직원들이 단체사진을 찍는 풍습이 있었다고 하며 구 경주역 개업일인 1918년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있었다고 한다. 일부는 역사 내 화장실로 향하는 복도에 전시되어 있다.
- 이 역에 있는 1927년에 건립된 급수탑은 폐역 시까지 물 공급을 위해 쓰이는 국내에 있는 급수탑 중 유일한 현역이었다.[14] 그 외에도 석가탑을 본떠 만든 90년 된 안전무사고 기원탑도 있다.[15] 향후 경주역과 함께 복원될 예정이다.
- 경주역 구내에 경주기관차승무사업소와 대구차량사업소 경주주재[16]가 있으며, 덕분에 중앙선, 동해선, 대구선 운행계통 중 일부 열차는 이 역에서 승무교대가 이뤄진다. 사업소 내부에 전차대도 있다. 철도 동호인들의 출사지 중 하나인 경주역 육교 위로 올라가면 잘 보이며, 그야말로 특대의 천국이었다. # 폐역 후에는 경주기관차승무사업소가 포항역으로 이전했다. 참고로 전차대는 원래 급수탑 동편 바로옆에 위치해 있었으며, 현 정비창 위치에 전통적인 부채꼴 형태로 증기 기관차 차고가 들어서 있었음이 국토정보플랫폼 국토정보맵 1968년 항공사진으로 확인되었다.[17]
- 포항MBC 시시콜콜 택시에서 폐업을 앞둔 경주역의 향후 방향에 대해 다루었다. [시시콜콜 택시] 경주역, 100년 역사의 끝에 서다(2021.12.09)
- 2021년 12월 28일 옛 경주역이 폐지되고 신설 신경주역으로 통합되면서 당시 ‘신경주역’이었던 역명을 '경주역'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는 의견이 있었지만,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한동안은 변경 없이 유지되었다. 하지만 지자체 SNS 등지에서 이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나온 뒤로 경주시 차원에서 역명을 경주역으로 개칭하는 절차를 밟았고 2023년 2월 6일에 고시상의 역명이 경주역으로 변경되었다. # 다만 이때는 고시상의 역명만 바뀌었고, 2023년 12월 28일부로 코레일 전산과 역명판의 역명도 경주역으로 변경되었다.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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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부선 연선이 아닌 역으로는 첫 번째 번호로 부산역이 020이다.[2] 최초 개업일, 협궤로 개설[3] 조선총독부관보 쇼와 제3558호.[4] 경경남·북부선 통합 및 경경선으로 개칭된 날짜.[5] 폐역 이전에는 구역사 안내데스크 탁상에 비치되어 있었다.[6] 폐지 이후 '경주문화관1918'로 개장하였으며, 역명판 문구도 "(구) 경주역"으로 변경되었다.[7] 우리가 흔히 아는 그 유선형(PP포함) 새마을호가 아닌 1세대 직각형 새마을호 객차였다.[8] 1987년 PP동차가 등장하고, 1988년식 차량이 도입되자마자 1988년 서울 올림픽 대비용으로 은빛 광택으로 반짝거리는 최신형 동차를 배차하기도 했다.[9] 경부고속도로는 가는데 경부선 철도는 안 지나는 동네임을 감안하자. 경부선은 대구에서 경산시내-청도-밀양으로 빠지는데, 대구에서 경주로 가려면 하양-영천-건천을 거쳐야 한다. 물론 현재는 경부고속선이 운행한다.[10] 단, 차량 관련 업무는 포항역에 있는 포항차량사업소로 이관한다. (신)경주역에는 차량시설이 없고 포항역에 시설을 위한 부지가 마련되어 있다.[11] 원래 2022년 4월에 개장 예정이었으나 연기된 것.[12] 옛날 경주역 사진 중에는 황오동 삼층석탑과 경주역사를 같이 찍는 구도로 찍은 것이 많았다.[13] 1월 1일부터 12월 27일까지 361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14] 증기 기관차가 사라진 이후로도 승무사업소에서 쓰는 (아마도 기관차 세척용이었을) 물을 저수해놓고 있었다.[15] 본래 일본 신사의 제단을 본떠서 만든 안전무사고 제단이었으나 60년대에 일제의 잔재를 청산하겠다는 일환으로 제단 위에 탑을 쌓은 것이다.[16] 조직개편 과정에서 대구차량 주재로 개편됨[17] 1954년 항공사진은 현재 좌우 크기 왜곡이 극심해 지형을 거의 알아볼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