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폐쇄된 교통 시설입니다.
이 문서에서 서술하는 교통 시설은 폐쇄되어 더 이상 운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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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동역 (폐역) | ||
역명 표기 | ||
동해선 | 양자동 Yangjadong 良子洞 / [ruby(良子洞, ruby=ヤンジャドン)] | |
주소 | ||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인동리 727-2 | ||
관리역 등급 | ||
폐역 | ||
개업일 | ||
동해선 | 1965년 이전 ~2021년 12월 28일 | |
철도거리표 | ||
부산진 방면안 강 ← 2.9 ㎞ | 舊 동해선 (폐역) | 효자 방면부 조 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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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동해선의 폐지된 철도역.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인동리 727-2 소재.2. 역 정보
이 역이 언제 개업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정보가 없다. 인근의 부조역과 효자역의 개업일로 보아 1927년~ 1945년이라는 설이 있으나 이것도 가정이다. 1967년 9월 1일이 개업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이 날은 을종대매소로 지정된 날이다(철도청고시 제351호, 1967년 8월 29일자). 승하차 통계는 1965년부터 집계되었다. 하지만 동해남부선이 단선 상황이고 동해남부선을 경유하는 여객열차가 긴 배차간격의 수렁에 빠지면서, 1986년까지 승하차인원이 2~3만명을 유지하던 것이 1987년에 갑자기 1/4토막이 난 후 그대로 망했다.
결국 2007년 6월 1일 여객취급이 중지되었고, 아무런 기능도 하지 못한 채 반 폐역 상태를 유지하다가 동해선 복선전철화의 영향을 받아 2021년 12월 28일에 그대로 폐지되었다.
동해선 광역전철을 포항까지 연장하자는 주장이 나오면서 양자동역을 다시 세우자는 이야기도 조금씩 나오고 있다. 다만 이것도 2025~2026년 사이에 북울산역 연장이 먼저 끝나고, 그 다음 경주 연장 논의가 진행된 다음에야 포항 연장 논의가 이어질 것이므로 시간은 한참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이설된 동해선 선로 자체는 옛 양자동역 바로 위쪽을 지나가므로 오히려 양동마을과의 거리 자체는 가까워졌는데, 하필 위치가 형산강을 건넌 뒤 곧바로 터널로 들어가는 곳이라서 구일역이나 부산원동역 마냥 강 위에 역사를 짓거나 해야 해서 공사 난이도가 꽤 있는 편이다.
3. 역 주변 정보
건물이 없는 승강장 형태의 간이역으로 인근 500m 거리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경주시 양동마을#이라는 곳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차가 정차하지 않은 지 오래라서 이 역에는 2022년 말을 기준으로 교외선 삼릉역처럼 잡초만 무성하게 자라있다.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이나 포항시민, 경주시민들도 열차편이 많은 안강역에서 내리거나 자동차나 버스로 양동마을을 방문하지 이 역이 있는지 조차도 잘 모른다.사실 양동마을이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건 이 역의 여객취급이 중지된 뒤인 2010년이고 세계유산이라는 엄청난 네임밸류 덕분에 지정 이후 양동마을에 특히 한국의 전통마을이라는 성격상 이 역이 살아있던 과거보다 오히려 외국인 관람객이 많이 늘어난 상황이다. 심지어 2011년에는 한 노래 앨범배경이 양자동역에서 촬영한 사례가 있다.(노래 앨범과 가수는 S.I.D-sound 의 내부 밴드그룹 Liaxy의 Departure Station) 만약 역이 살아있을 때 세계유산 지정이 됐다면 불국사역처럼[1] 관광객 증가와 연계가 가능했을지도 몰랐지만 시기가 엇갈려 버렸고, 어차피 동해선 선로 자체가 이설될 예정인 시한부였기 때문에 현지 주민들도 코레일도 아무도 되살려볼 의지도 없어 잊힌 비운의 역이다.
4. 둘러보기
동해선의 역 목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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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국사역과 불국사는 3.5km나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폐역이 될때까지 여객취급을 하고 있었다. 다만 이는 불국사 관광객 뿐만 아니라 불국동 주민들도 꽤 이용했으며, 상권도 발달해있었지만, 양자동역은 주변 인구가 적은 데다가 상권도 미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