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3 09:28:53

신림역(중앙선)

이곳은 폐쇄된 교통 시설입니다.

이 문서에서 서술하는 교통 시설은 폐쇄되어 더 이상 운영하지 않습니다.

신림역
(폐역)
다른 문자 표기
로마자 Sillim
한자 神林
간체자
가나 [ruby(神林, ruby=シンリム)]
주소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정암길 12
(용암리 591)
관리역 등급
폐역
(제천조차장역 관리 /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
개업일
중앙선 1941년 7월 1일
~2021년 1월 5일
철도거리표
중앙선
신 림
(폐역)
파일:IMG_0689.jpg
폐역되기 직전의 마지막 모습[1]
1. 개요2. 역 정보3. 일평균 이용객4. 여담5. 사건사고6.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한국전쟁 때 역사 소실 후 '은둔의 아름다움'
신림역은 1941년 7월 1일 중앙선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1950년 한국전쟁으로 역사가 소실된 뒤 가역사를 거쳐 1956년 현재의 역사가 신축 준공되었다. 역사는 90㎡ 규모의 벽돌조 슬레이트 단층 역사로 오랫동안 지역주민들의 소중한 발로 역할해왔다. 특히 기찻길의 경치가 빼어나, 가장 아름다운 기찻길로도 손꼽히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21년 1월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2020년 11월 23일 EBS의 유명 인기 캐릭터 펭수가 일일 역장으로 등장하기도 하였다.
국가철도공단 공식 소개 문구
중앙선의 폐지된 철도역,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정암길 12 (용암리) 소재.
파일:attachment/sillim.jpg
외부도색 전
파일:HhXre8W.png
외부도색 후

2. 역 정보

원주역제천역 사이의 역들 중 그나마 좀 규모가 되는 역이었다. 중심가와 도보 30분 정도로 좀 멀리 떨어져 있고 인도가 없어서 접근성이 좋지 않다.[2]

실제로 쓰이는 건 2면 3선에 불과하지만, 운전 취급이나 선로 보수, 전기 신호계통의 사무소도 같이 상주하고 있었다. 여객은 개통 당시 5만 명을 찍기도 했지만 점점 여객이 줄어들어 폐지 직전까지 1년에 약 4천명 정도가 이용하였다.

역 구내 건널목은 일반 건널목의 기능도 겸했다. 차단기도 있었고 자동차가 지나다녔다.

2021년 1월 5일자로 서원주-봉양 구간이 이설됨과 동시에 폐지되었다.[3] 역사는 참 아담하고 예쁘지만 국가철도공단에서는 철거할 계획이었던 듯하다. 서빙고역, 신원역[4], 아신역, 함백역[5] 등과 비슷한 케이스. 2021년 6월부로 원주시청에서 해당 신림역 건물을 신림면의 주민자치센터 또는 용암리 마을회관으로 사용하는 안을 추진 중이라 역사 건물이 헐릴 가능성은 낮아졌다. 대신에 신림역 바로 북쪽에 민가가 있어서 해당 민가로 이어지는 도로를 제대로 내야 할 듯.

신림역 구내에서 정말 예쁜 건물은 철도역사가 예쁜게 아니라 역사 바로 옆에 있는 붉은색 철도관사가 예쁘다. 그런데 이 철도관사(2007년 철도관사 신축 이후 시설반으로 활용하였음)는 아직 사용 계획이 없어서 신림역 주변 민가에서 요청시 헐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문화재청민원을 내든 해서 등록문화재로 지정하는 게 최선이다.

2021년 2월 역 내에 있는 모든 선로가 철거되었다.

파일:274706522_4890603634386975_4850937404623138469_n.jpg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이미 폐역된 신림역 폐역 역사에 선거벽보를 부착했다. #1

3. 일평균 이용객

||<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55839><bgcolor=#f55839> 연도 || [[무궁화호|
무궁화호
]] ||<bgcolor=#f55839> 비고 ||
2004년 17명
2005년 17명
2006년 15명
2007년 12명
2008년 16명
2009년 23명
2010년 41명
2011년 40명
2012년 34명
2013년 40명
2014년 39명
2015년 39명
2016년 35명
2017년 36명
2018년 34명
2019년 38명
2020년 26명
2021년 69명 [6]
출처
철도통계연보

4. 여담

  • 근처에 조선시대 설립된 용소막성당이 있다. 천주교에서 성지라 가끔 들리는 사람이 많은 편. 원래 용소막성당이 신림역 부지에 세워질 뻔 했지만 철마가 달린다는 소식을 듣고 다른 곳으로 옮겼다고 한다.
  • 신림역 폐역 10일 전에는 신림역 고양이를 찍은 영상이 공개되었다. 유튜브 영상[7]
  • 역에는 감악산으로 향하는 등산로가 있다. 그러나 상태가 좋지 못하고 암릉이 산재해 차라리 창촌마을에서 시작하는 것이 낫다. 역은 폐역되었지만 등산로는 남아있다.

5. 사건사고

  • 1962년 9월 5일, 이 역과 구학역 사이에서 대구발 청량리행 화물열차가 탈선했었다. #
  • 1962년 10월 10일, 화물열차가 탈선했었다. #

6. 둘러보기

중앙선역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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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소선:폐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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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1년 1월 4일 밤 촬영. 폐역되기 불과 몇분~몇시간 전이다.[2]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도로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닌데 아스팔트 위에 갈색으로 도색을 한 수준이다.[3] 여객이 줄어든 건 중앙선 바로 옆에서 달리고 있는 중앙고속도로가 한몫했다. 화물취급이야 진작에(2004년) 중단됐으니[4] 특히나 이 역의 경우는 생긴 모양 자체가 특이한 케이스라 많은 철도 동호인들이 역의 존속을 바랐던 역이었다[5] 이 쪽은 역사를 섣불리 철거했다가 주민들이 들고 일어나서 다시 그 모양 그대로 세웠다.[6] 1월 1일부터 운행 마지막일인 1월 4일까지 4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7] 폐역 후 고양이는 마을에서 데려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