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영화에 대한 내용은 수성못(영화)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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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유원지 壽城遊園地 Suseongmot Lake | |
<colbgcolor=#008837><colcolor=#fff> 면적 | 218,000m² |
주소 | 대구광역시 수성구 무학로 78 |
개원 | 1927년 4월 24일 |
분류 | 유원지 |
연락처 | 053-666-2863 |
웹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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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구광역시 수성구 무학로 78 (두산동)에 위치한 호수공원. 1927년 4월 24일 규모 1,063,778㎡, 못둘레 2,020m, 저수량 70만톤으로 인공조성되었다.
성당못과 함께 대구에서 잘 알려진 대형 연못이다.
대구 시민들의 가족 나들이 코스, 데이트 코스이며
2. 연혁
근대식 수성못이 생기기 전 이 일대 농민들은 신천으로부터 농업용수를 가져다 썼으나, 이 신천이 상수도로 사용되면서 농업용수가 부족해졌다. 그러자 1915년 대구에 정착해 수성들 일대에서 화훼농장을 하던 일본인 미즈사키 린타로(水崎林太郞)가 조선인 4명과 함께 수성수리조합(壽城水利組合)을 발기하고, 수성못을 축조하는 데 참여했다. 이후 저수지 축조사업은 1924년 5월 26일 인가를 받아 동년 9월 27일 착공, 이듬해인 1925년[1] 4월 24일 둘레 2㎞, 면적 108만 5천㎡(6만 6천평), 저장수량 70만톤의 규모로 완공되었다. 현지 농민이 가뭄과 홍수에 시달리는 것을 보고 저수지 설계와, 측량을 끝낸 후 경상북도지사에게 직언을 했다가 거절당하자 “조선인을 배려하지 않은 것은 일본인의 잘못”이라고 하며 조선 총독과 직접 면담하고 공비 1만2천 엔을 지원 받아서 수성못을 조성하고 관리했다.수성못 축조후 미즈사키 린타로는 수성못 근처에 움막을 짓고 가족과도 떨어져 살면서 오로지 수성못 관리만 하다가 유언으로 '내가 죽으면 묘지는 조선식으로 만들고 수성못이 잘 내려다 보이는데다 묻어다오' 라고 말해서 수성못 근처에 묻혔다. 매년 4월 2일이 기일이며 지금도 추도, 추모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1940년대에는 대구 부공원으로 지정되었다.
1960년에는 관광호텔인 수성호텔이 개업했다. 여담으로 당시엔 맞선 보는 장소로 유명했는데, 1980년대에는 수성호텔 다이아몬드홀이 대학생들의 학과페스티벌 장소로도 인기를 끌었다.
1965년 건설부 고시로 수성못 주변 일대를 유원지로 결정, 1969년 유원지 구역을 확장 고시했다.
이미지
1975년부터 포장마차가 하나 둘씩 생기더니 1980년대까지만 해도 수성못 둘레에는 100여개의 포장마차로 이뤄진 포장마차촌이 밤마다 불야성을 이뤘다.
1982년 9월 22일 대구직할시 고시 제108호에 따라 유수지역, 운동지역, 휴양지역, 특수지역, 편입 및 관리지역 지구로 확정하여 본격적인 공원으로 개발되었다.
이듬해인 1983년 동대구로와 연결되는 유원지 진입로 확장공사가 시작되었다. 상가와 주변 불량 건물을 정비해 유원지의 모습을 새롭게 하면서부터 도시 근린 유원지로 본격 개발됐다.
1986년 6월 우수와 오수 분리시설을 설치에 이어 같은해 12월 수성못 바닥 준설(浚渫)공사를 실시했다.
1990년부터 범죄와의 전쟁에 따른 유흥업소 심야영업 규제로 인해 취객들이 포장마차로 가서 크게 성업했다가 1991년부터 철거가 시작되었고, 철거가 지지부진했다가 1998년 심야영업규제 폐지로 포장마차가 경쟁력을 잃어서 2000년 말 일제히 철거되었다. 이후 데크를 설치하고 조경을 다듬는 등 수성못을 재정비했다. 그리고 재정비된 수성못 근처에 식당과 카페 등이 많이 들어서면서 유동인구를 끌어들이게 되었다.
2007년 10월 16일 당시 전국 최대의 영상음악분수시설이 준공돼 5월에서 10월까지 매일 두 차례씩 야간에 공연을 하기 시작했다.
2008년 ~ 2010년에는 이곳에서 수성폭염축제를 열었다.
2013년 11월 말에 생태환경 조성 사업으로 새단장 하였다. 데크가 새로 생겼다. 이후 대구 시민들의 가족 나들이 코스, 산책 코스, 연인들의 주요 데이트 코스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3. 특징
해마다 일정 기간 동안 영상음악분수를 운영한다. 2015년엔 5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운영했고,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이다. 그 외 수성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수성못페스티벌'도 매년 9~10월 경 수성못, 들안길 먹거리타운, 수성아트피아 일원에서 열린다. 보통 3일간 열리는 경우가 많다.
수성못의 면적은 218,000㎡이고 못둘레가 2,020m로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수준이다. 그 때문에 근처 시민들이 트랙을 돌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수성못 안에 섬이 있는데 이름은 둥지섬이고, 다양한 동식물이 살고 있다[2]. 과거에는 섬에서 축제를 하기도 했지만 이후에는 출입이 불가능하다. 황새, 백로 등 새들이 살고 있어서 수성못을 날아다닐 때는 볼 만하며 섬 안에는 둥지도 있다.
수성못은 범물동에 있는 629m의 용지봉이라는 산봉우리에서 북서부로 뻗어 내린 줄기의 밑에 있고 주변에는 완만한 산들이 있다. 기사
수성못 내에서는 오리배를 대여해서 탈 수 있다. 선착장은 과거 5개가 있었으나 생태조성사업 때문에 2013년 2개로 줄어들었다. 예전에는 노 젓는 배도 있었는데 이후에는 오리배만 남아있다. 시간이 되면 관리인이 배를 회수하러 오는데 한 대씩이 아니라 여러 대를 한번에 회수한다. 마치 어미새를 졸졸 따라가는 것 같은 광경이 의외로 볼 만하다. 지금은 수성못 소유권이 있는 농어촌공사에서 오리배 운영을 폐쇄한 상황.(YTN 뉴스) 예전에는 큰 유람선도 존재했었는데,[3] 수질오염 때문에 사라졌다가 다시 작은 유람선이 생겼다. 야간에 탈 수 있다. 다만 통통배 느낌의 거의 이름만 유람선이다.
수성못 동편에는 대구에서 태어난 독립운동가이자 문학 시인인 이상화를 기념하기 위해 '수성못 상화동산'이 조성되어있으며, 이상화의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가 새겨진 시비(詩碑)가 있다. 두산동 행정복지센터 근처에 있다.[4]
수성못 북쪽에는 들안길[5]이라는 큰 길이 있는데, 이 곳은 대구에서 회식 자리로 유명한 곳이다. 회식하면 들안길을 생각하는 대구 사람들도 많을 정도.[6] 들안길을 아예 수성유원지와 함께 묶여서 사실상 한 상권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수성못 둘레에는 카페, 술집, 노래방, 레스토랑, 숙박시설 등이 많은 편이라 들안길의 맛집들과 연계하는 식. 다만 동네 사람들은 이 곳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데 이유는 비싸서 가성비가 낮기 때문.[7] 반대로 말하자면 외부 손님을 식당에서 대접할 때나 모임이 있을 때는 찾는 경우가 많으며, 한편으론 대구에서 도심 아님 구경하기 힘든 타국 요리 전문점이 이 곳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신기한 음식점 구경 삼아 오는 경우도 있다.
수성못 옆에는 '아르떼 수성랜드'라는 소형 놀이공원이 있다. 대형 롤러코스터는 당연히 없고 중형 바이킹 정도를 제외하면 주로 어린이용 놀이기구와 아이스링크장 등이 있다. 다만 규모가 작다 보니 이용료는 싼 편이다. 특히 아이스링크장의 경우 작지만 시설이 생각보다는 잘 되어있어서 여름 되면 더위를 피해 찾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
수성랜드 바로 앞에는 한국의 항공사에선 운용하지 않았던 기종인 록히드 마틴 L-1011 트라이스타 한 기가 요식업소로 개조되어 비행기 카페 컨셉으로 수성못 옆에 세워져 있다.[8] 해당 비행기는 1973년 7월 3일, 193A-1039 번호로 제조되었고 동년 8월 13일 미국 이스턴 항공에 최초로 인도(등록부호 N318EA)[9]되었다. 이스턴 항공 시절. 이후 1989년 2월 홍콩의 캐세이퍼시픽항공에서 VR-HOI라는 등록부호로 1995년 7월까지 쓰다가 동년 퇴역한 후 독일에서 1996년 가을에 해체되었는데 다시 재조립되어 수성유원지 부근에 2006년 기준 에어파크라는 상호로 레스토랑이 운영되었다. 2008년 한 한국인이 찍은 내장·외장 사진이 해외 사이트에 올라간 적이 있다. 폐업된 뒤, 2012년 경 카페인 MASSA COFFEE(마사커피) 수성비행기점으로 바뀌었지만 폐업 후 다시 스노우팩토리가 인수하여 영업하였다. 허나 2016년 3월 22일 후방 화장실 부근에서 환풍기 전기 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여, 소방서 추산 30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입기도 했다. 복구 후 2017년 재개장했는데, 까페명도 아르떼 수성랜드비행기카페로 리뉴얼했으며 전체적으로 새롭게 러버덕 도장을 했다. 엔진은 세 개 모두 철거된 상태이고 날개 부분 크랙 방지를 위해 페인트를 재도색하였다. 링크
수성구의 마스코트인 물망이의 모티브가 되었다. 기사
2000년 이후로 주변이 완전한 도시화가 이루어지면서 농업용수공급 기능을 완전히 상실했지만 여전하 "폐지된" 농업용 저수지로서 소유권도 한국농어촌공사가 가지고 있다. 현행법상 폐지된 농업용 저수지는 농어촌 개발이나 임대, 매도만 가능하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2010년대 이후로는 대구광역시/수성구청과 농어촌공사 사이에서 소유권 분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소유권 소송 뿐만 아니라 돈 관련 공방도 벌어졌다. 2023년 농어촌 공사에서 토지사용료 등 부당이득금을 반환하라며 소송을 걸자, 대구광역시/수성구청 측에선 해당 부지에 대한 지방세 및 국세를 부과하려 들었다. 결국 농어촌공사 측에서 32억의 사용료를 대구시와 수성구에서 받아내긴 했는데, 국세청이 공공재라서 수성못에 부과되지 않았던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82억원을 청구하는 바람에 결국 국세청만 이득을 보았다.
수성못에서는 위 언급했던 새들 말고도 5마리의 혹거위 가족들이 살고 있다. 항상 5마리씩 뭉쳐서 살고 있는데, 수영을 하다가 수성못 테두리 땅에서 다같이 휴식을 취하는 모습도 보인다. 같이 자고,먹고 하는 패턴을 정해놓았는지 가끔은 서로 자는 시간이나 깃털 관리하는 시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수성못 테두리 땅에서 있는 시간엔 사람들이 모여서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한다.
봄에는 주변에 벚꽃이 만개하는데 아름다운 커플들과 화목한 가족들이 많이 구경하며 사진을 찍는다. 다만 사진을 찍는 것까지는 문제없으나, 갑자기 찍겠다고 멈춰서 길을 막아버리는 게 문제. 커플들이 염장질하는 것을 싫어한다면 봄철에 피해야 될 곳 중 하나. 참고로 이 때 조용히 산책하고 싶으면, 수성못 쪽이 아니라 대구공공시설 관리공단 동부사업소 앞에 있는 큰 도로를 이용해 보자. 다만 차가 많다.
수성못 옆을 돌다 보면 산 밑의 낡은 아파트가 보이는데, 그 아파트 이름은 삼풍아파트.[10] 한 때 대구에 거주하던 외국인들 전용 아파트로 제법 잘 나가던 시절이 있었지만, 이후에는 재건축만 기다리는 낡은 아파트다. 허나 땅값 때문인지 아파트 매매가는 여전히 비싼 편. 1973년 준공이며, 3~4(필로티주차장 포함)층 규모의 북향(수성못이 보이는)미군 임대주택이었으나, 1990년 전후로 민간인들이 세들어 실기 시작했고,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때문에 삼풍이 망한 후에 거주자들은 쫓겨날 뻔 했으나 다행히 민간에 등기가 넘어갔다. 2005년 경 재건축 이야기가 있었으나, 일대가 유원지라서 재건축이 불가능하다. 북향이라는 구조에도 불구하고, 앞동에서는 수성못이 보이는 등 전망이 좋으며 배산임수 그 자체 인데다, 수성구라서 집값이 7억 정도 한다. 15년 후에 남구 봉덕동에 지어진 효성타운 78평보다 훨씬 비싸다.
남쪽에는 스타벅스 대구수성호수R점이 있다. 또한 수성못에 새로운 수제버거집이 생겼다. 그것도 서울 여의도에 있었던 곳을 다시 새로 오픈한 곳이다.
동쪽에는 대구공공시설 관리공단 동부사업소가 있으며, 두산동 고분군도 있다. 두산오거리에서 수성못, 두산동 고분군 사이로 난 4차선 도로(수성못길)가 있는데, 이 쪽으로 다니는 시내버스는 단 하나도 없다.[11]
파동으로 가는 갈림길 중 하나로 "수성못 오거리"가 있지만, 정작 수성못은 수성못오거리보다 두산오거리에서 좀 더 가깝다. 수성못 오거리에서 우측으로 조금만 더 달리면 수성못이 나온다.
매체 문단에서 후술하듯이 이곳에 실족하거나 빠져죽는 사람들은 꽤 있다. 기사, 기사 2. 2020년 4월 11일과 2021년 10월 15일에 수성못에서 각각 한 실종자의 시신이 발견되어 수성구 구민들에게 상당한 충격을 주었다.
수성못오거리로 가는 길에 '호반'이라는 술집(1,2층은 탐앤탐스 커피집이다.)이 있는데, 입구에 돌하르방이 있다는 게 특이하다.
4. 매체
- 수성못: 2016년엔 이 곳을 배경으로 한 영화도 나왔다. 제목은 그냥 "수성못". 자살을 소재[12]로 하고 있지만 장르는 블랙 코미디인 독립영화이다. 참고로 감독인 유지영은 대구 출신 영화인이다.
5. 여담
수성호텔을 원정 숙소로 삼는 프로야구팀 선수들이 밤에 술 한잔하러 포장마차에 자주 들렀으며 아래와 같은 일화가 있다.- 해태 타이거즈 포수 장채근은 고교 선배인 이순철과 술을 마시던 중 "김응용 감독이 자신을 제대로 기용해주지 않고 김무종 선배만 맨날 내보낸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자 이순철이 "나한테만 말하지 말고 감독한테 가서 따져"하면서 부추겼고 장채근은 용기를 얻어 김응용 감독의 방에 갔다. 무슨 일이 그 뒤에 일어났는지는 말이 다 다르다. 김성한은 '장채근이 김 감독에게 뒤지게 맞았다', 김종모는 '낌새를 채고 김 감독이 방문을 열어주지 않았다'고 했으나 장채근 감독이 술회하기를 그 날 경기에서 화가 난 장채근은 김 감독이 보는 앞에서 방망이를 내팽겨쳤고 밤에 이순철과 술을 마신 뒤 김 감독방으로 들어가자마자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고 했다. 영상
- 전설의 타이거즈에 출연한 해태 타이거즈 투수 송유석이 밝힌 일화로 김정수와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지나가다 해태 선수들을 본 어떤 남성이 갑자기 유리를 깨고 손이 벤 상태에서 난동을 부렸다고 한다. 취객의 옷에 피가 묻었는데 출동한 경찰이 해태 선수들을 연행하는 바람에 밤샘 조사를 받기도 했다.
- OB 베어스의 김영신과 박상열의 수영내기로 인해 팀이 발칵 뒤집힌 적이 있었다. 기사, 기사 2. 자세한 내용은 이 곳을 참조하자.
6. 대중교통
근처 두산오거리에 3호선 수성못역이 있어서 접근성이 좋은 편[13]이며, 유원지의 특성상 주말 및 공휴일에 나들이객이 매우 많다. 다만 3호선이 모노레일이라 수용가능 인원이 적다 보니, 행사라도 있는 날에는 그야말로 헬게이트가 열린다. 특히 2015년 8월 15일 광복절 행사 때는 연휴 + 불꽃놀이 + 심야시간이 합쳐져서 그런지, 수성못역과 그 주변 일대 열차가 모두 승객 과다로 몇 십 분이나 출발을 못 할 정도로 사람이 터져나가 3호선 전체 운행이 엉망이 되어 버리는 광경을 볼 수 있었다. 다만 당시에는 운영 미숙으로 인한 인재도 한 몫 했는데, 승객이 몰림에도 불구하고 배차는 8분 그대로에, 막차 또한 칼같이 끊어버려 시민들의 원성을 샀다.-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수성못역
- 시내버스: 401번, 410(-1)번[14], 449번[15], 403번, 564번[16], 304번, 405번, 413번, 급행2번, 청도 0번[17], 240번, 가창2번[18]
7. 관련 문서
[1] 1927년 설도 있다.[2] 신천이 가까워서 그런지 수달도 살고 있다.[3] 운행 중인 유람선보다 훨씬 컸기 때문에 그나마 유람선 느낌이 났다.[4] 여담으로 2020년 21대 총선에서 수성구 을 국회의원에 당선된 홍준표가 총선 직전인 4월 초에 이곳에서 총선 출마 선언을 했고, 2022년 8회 지선 대구광역시장 출마 선언도 이 곳에서 했다.[5] 이 들안길의 유래가 되는 들이 시인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라는 시의 배경이 되는 곳이라는 설이 있다.[6] 거리가 먼 지역의 대구 시민들은 당연히 논외.[7] 두산동, 지산동, 범물동 등 인근 주민들은 수성못보다 가성비 면에서 나은 범물네거리 동아백화점 수성점 서편의 지산동 먹자골목을 더 선호한다.[8] 1990년 후반~2000년 초반 이색 음식점 열풍으로 수명을 다한 폐 기차나 지하철 차량을 이용하여 카페나 음식점으로 활용하는 것이 인기였었는데 비행기도 마찬가지였다가 폐비행기 유지비가 많이 들어 전국 여러 장소에 있던 것들은 하나 둘씩 철거되어 여기만 남았다. 개인 소유였던 다른 폐기된 비행기들과는 달리 대구의 관광지 중 하나인 아르떼 수성랜드 측에서 유원지 가이드맵에 이 비행기를 그린 것으로 보아 민간 위탁 운영으로 보이긴 해도 기업 소유라 그런지 여전히 남아 있다.[9] 이스턴 항공 401편의 부품을 재활용했다가 소동이 있었다. 다행히 재활용된 부품은 이스턴 항공 시절에 다 뜯은지 오래이고, 퇴역해 해체된 뒤 재조립한 것은 쓸만한 부품은 없고 거의 동체, 날개, 테일, 기어만 있다. N318EA 번호는 살아나 다른 비행기의 등록번호가 되었다.[10] 서초 삼풍아파트와 삼풍백화점을 만든 그 삼풍이다.[11] 왜냐하면 실제로 이 위치는 차가 항상 막히는 도로로, 아는 사람은 이 길로 가지 않는다. 간다고 해도 중간에 골목으로 빠져 나간다. 예전에 다녔던 404(-1)번과 434(-1)번도 최단코스일 법한 이 길을 놔두고 두산오거리에서 U턴한 후 불교한방병원 및 두산스포츠로 진입하여 수성못 오거리로 나왔으며, 이후의 410(-1)번도 마찬가지로 수성못오거리에서 두산 오거리로 갈 때 수성못길 직통 대신 수성 관광호텔과 불교 한방병원을 거쳐서 두산오거리로 간다. 706번이 칠곡 우체국에서 칠곡우방타운으로 직진하다가 관음로의 연장 개통 후 칠곡우체국에서 학정해링턴으로 돌아서 칠곡우방타운으로 가는 것도 칠곡중앙대로115길의 잦은 정체 때문이다.[12] 그렇게 크게 자살 명소로 그려지지는 않지만, 이곳에서 익사하는 사람들은 꽤 있다.[13] 다만, 오리배까지는 역에서 20분이 걸린다.[14] 이상 수성못 정류장 하차[15] 수성랜드 정류장 하차[16] 이상 대구 공공시설관리공단 동부사업소 정류장 하차.[17] 이상 수성못오거리 정류장 하차.[18] 이상 수성못오거리(시내→가창방향)/수성못코오롱하늘채(가창→시내방향) 정류장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