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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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國債報償運動記念公園 National Debt Redemption Movement Memorial Park

<colbgcolor=#008837><colcolor=#fff> 개장	1999년 12월 동인공원
운영주체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규모	42,509m²
소재지	대구광역시 중구 국채보상로 670 (동인동2가)

1. 개요2. 주변 시설

2.1. 달구벌대종2.2. 국채보상운동 기념관2.3.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2.4.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화폐 박물관

3. 대중교통

3.1. 도시철도3.2. 시내버스

4. 인근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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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구광역시 중구 국채보상로 670(동인동2가 78)에 있는 공원이다. 동인동2가에 있어서 ‘동인공원’ 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정식 명칭이 10자나 되다 보니, 시민들은 주로 '국채보상공원' 이라고 줄여 부른다. 대구광역시 시내버스의 영어 안내에도 'Gukchaebosang Park' 로 나온다. 2000년 경북고등학교 골든벨 문제로도 나올 정도로 유명하다.

1907년 대구에서 비롯된 국채보상운동의 시민정신을 기념하고, 제2의 국채보상운동 전개로 IMF 경제난 극복과 대구 도심지 내 녹지 공간 확보 및 시민의 안락한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하여 명칭 또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으로 정하여 1998년 3월부터 1999년 12월까지 중구 동인동2가에 조성된 공원이다.[1]

2. 주변 시설

2.1. 달구벌대종

공원 조성을 계기로 시민의 대화합과 대구시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제조된 대종으로, 종각은 전통 한식 목구조로 1998년 12월 22일 만들었다. 매주 토, 일 타종 행사를 열며, 매년 12월 31일 자정 '제야의 종' 타종식을 거행한다.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하여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전면 취소되었다.

2.2. 국채보상운동 기념관

파일:external/www.dgsisul.or.kr/p01_img16.jpg

국채보상운동에 대한 역사와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기념관 입구 앞쪽 공간과 옆의 호수빌딩 지하주차장 입구 사이 부근에 1920년에 건설된 구 경북도지사 관사 건물이 있었다. 광복 후에도 관사의 기능을 유지하던 이 건물은 6.25 전쟁 당시 대구가 잠시 임시수도로 기능했을 때 이승만 대통령의 관저 겸 집무실로 사용되었다. 이후 1960년대까지도 계속 관사로 사용되며 2.28 학생민주의거 등의 굵직한 사건에도 등장하다가, 1966년 경상북도청의 신축 이전과 함께 경북도지사 공관도 산격동으로 같이 이전하게 되어 건물이 비자 다른 여러 단체들이 업무 공간으로 사용하며 거쳐갔으나, 결국 1997년에 철거되었다. 노후화된 건물을 더 이상 관리하기 힘들었는지, 아니면 일제가 건설한 건물인 만큼 일제의 침략에 저항한 운동을 테마로 조성한 이 공원에 도저히 맞지 않았다고 판단했는지는 모를 일이지만, 이를 지적하는 기사를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것을 보면 철거 당시에는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을 만큼 방치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과거의 모습은 이쪽에서 볼 수 있으며, 외부 형태상으로나 내부 구조적으로나 전형적인 적산가옥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