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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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북한강 한가운데 있는 하중도. 또는 그 섬에 위치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한국관광공사 선정(2017~2018)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 100선' 중의 하나다.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 2024년 국내 최대 민간정원으로 등록되었다.#
과거에 MBC 강변가요제가 이곳에서 열리기도 했다.
운영주체는 지자체나 공공기관은 아니고 주식회사남이섬. 주식회사 남이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6.1.3.1번의 소유 관계 참조.
남이섬의 도로명 주소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남산면 남이섬길 1이다.[1] 주소지 상으로는 춘천시 소재 관광지이지만 실질적으로 가평군과 더 밀접한 연관 관계를 갖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지리' 문단에서 서술한다.
2. 역사
남이섬은 본래 홍수 때만 섬이 되었지만, 1944년 일제가 청평댐을 건설하면서 북한강 수위가 상승했고 완전한 섬이 되었다. 앞섬이라는 뜻의 남섬(南島)으로도 불렸던 남이섬 지명의 유래는 남이섬 북쪽 언덕의 돌무더기에 조선 초기의 무장인 남이 장군이 묻혀있다는 오랜 민간전승에 기인하여 자연스럽게 정착된 것이다. 다산 정약용의 저서 천우기행(穿牛紀行) 및 산수심원기(汕水尋源記) 등에 따르면 이러한 민간전승 내용과 함께 일찍이 남이섬을 남이서(南怡嶼)로 부른 기록을 찾아 볼 수 있다. 島(도)가 큰 섬을 가리키는데 반해 嶼(서)는 사람이 살 수 없는 작은 섬을 뜻한다.민병도와 민병갈의 友情스토리 남이섬 유원지의 설립자인 민병도[2]는 1965년 남이섬 조성 초기, 남이장군의 넋을 위로하고 장군의 기상을 기리기 위해 돌무더기 주위에 봉분을 쌓고 추모비를 세웠는데, '노산 이은상'이 추모 글을 짓고 '일중 김충현'이 글씨를 썼다. 남이섬에 있는 것은 허묘(虛墓)로서 남이 장군의 행정상의 진묘는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남전리에 위치하고 있다.
조선 시대 당시 반역죄로 처형당한 경우, 그 후손들이 묘를 만드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다. 그래서 실제 묘지는 화성군 비봉면 남전리 산 145번에 몰래 만들었고 그 묘를 공식적으로 밝히면, 묘가 훼손되고 경우에 따라 관계자들이 죽음까지 당할수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가묘를 만들어 본래의 묘지를 지켜내고자 한 것이다.
현대에 와서 남이섬은 관광지로 유명해졌다. 1970년대부터 가평군 청평유원지나 춘천 중도유원지 등과 함께 북한강변의 유원지로 각광을 받았는데 특히 1979년부터 1989년까지 MBC 강변가요제가 남이섬에서 열렸다. 2000년대 들어서는 드라마 겨울연가를 이 섬에서 찍은 덕분에 한류 팬들의 관광지로 유명해졌고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 됐다.
현재는 북쪽의 자라섬과 함께 유이하게 북한강변 하중도 기반 관광자원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자동차로 접근이 가능한 자라섬을 빼면 유일하게 선박으로만 접근할 수 있는 곳이 됐다.[3] 원래는 고슴도치섬(위도), 붕어섬, 중도 등도 있었으나 관광지로서의 역할은 하지 않고 있다. 고슴도치섬은 2000년대에 재개발하려다 실패했고[4] 중도는 기존의 유원지를 밀어버리고 레고랜드 코리아가 들어섰으며 붕어섬은 태양광 발전을 위한 섬으로 용도가 바뀌었다. 다만, 레고랜드 코리아가 정식으로 개장함에 따라 중도 역시 다시 관광지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었다.
3. 지리
남이섬의 위치(빨간색 원 안) | 가운데의 빨간색 선이 행정구역 경계이다. |
북한강 가운데 있는 섬이 강원도 쪽으로 좀 더 치우쳐 있기 때문에, 행정구역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지만, 접근 도로와, 이 섬으로 들어 가는 유일한 선착장은 경기도 가평군쪽에 있다.[5] 춘천시 시내와는 멀리 떨어져 있고 상대적으로 가평군 시가지와는 상당히 가까워, 사실상 가평군이나 다름없다. 남이섬 내의 전화도 031로 시작되는 경기도 전화번호를 쓰고 있다.[6] 따라서 실질 월경지로 분류되며, 실질월경지에 포함되는 국내 관광지로서는 거의 드문 사례다.[7] 춘천시도 나름 선착장을 만들려 여러 번 시도를 한 적이 있지만 대한민국 환경부의 제재로 좌절됐다. 수변구역이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다.
육지와 가장 가까운 곳의 직선 거리가 약 200여 미터 정도에 불과해 교량을 놓는 게 기술적으로 어렵지 않다. 하지만 국가 하천에 속해있는 섬이며, 또한 섬 전체가 사유지이고, 일반 거주민은 단 1명도 없으며, 주식회사 남이섬 직원들만 체류하기 때문에 교량를 놓으려는 계획은 전혀 없는듯 하다. 또한 관광지 특성상 다리를 통해 걸어가는 것보다 선박타고 들어가는 것이 나름 분위기도 좋고, 내륙 지역에서 일반인이 선박을 타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 흔한 일이 아니기에, 그 자체로 또 하나의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면도 있다. 선착장은 남이섬과 정면으로 마주한 강기슭이 아니라 약간 북쪽으로 떨어져 있다. 그래서 남이섬까지는 배 타고 약 4~5분 정도 걸린다. 출발해서 좀 가나 싶은 느낌이 들면 금방 남이섬 선착장이 눈에 보이고, 이내 도착한다.
참고로 홍천강에 위치한 소남이섬(강원 춘천시 남면 발산리 산174)과는 크게 관련은 없다.
4. 교통
평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여서 경기도 동부에서 춘천시로 46번 국도를 통해 이동할 때 자동차가 밀리는 경우가 가끔 발생하기도 한다. 이 곳에서 굵직한 행사가 열리는데 대표적으로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와 일러스트 공모전인 나미콩쿠르가 있다.남이섬 내부의 교통 시설로는 선착장에서 남이섬 중앙까지 운행하는 나눔열차가 있으며, 남이섬 외곽을 무정차로 한바퀴 도는 남이섬 스토리투어버스도 있다.
- 가평역 (가평읍) 쪽 경로
관광객이 많이 몰릴 때에는 가평역에서 남이섬까지 걸어가도 좋다. 도보로 20분 정도 걸린다. 인근 음식점들은 식사 시 주차 무료, 혹은 4,000원에 발렛 주차를 해주기도 한다.
지난 2010년 짚와이어라는 새로운 이동수단이자 즐길 거리가 생겼는데 80m의 높이의 타워에서 남이섬까지 1분 만에 주파하는 엄청난 이동 수단이다. 이 짚와이어는 남이섬 방향과 자라섬 방향이 있으며, 섬에서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방향은 없다. 가격은 49,900원이다. 남이섬은 현재 왕복입장료 일반요금은 16,000원, 중학생~고등학생, 연 70세 이상 및 국가유공자는 우대요금 13,000원, 초등학생 이하는 특별우대요금 10,000원이며 단체할인도 있다. 국가유공자는 국가유공자증 소지자 본인에 한하여 우대가격으로 적용되며, 입장요금에는 왕복 선박탑승료가 포함되어 있다. 단체 할인의 경우, 일반 입장객 20인 이상 시 총 결제 금액의 10%가 할인된다. 무료입장의 경우 여행사 단체 관광객 가이드, 36개월 미만의 부모동반 유아, 유아원 및 학교(초,중,고) 복지시설의 단체 인솔자에 한하여 적용된다.(최초 20인 이상 1인, 추가 10인당 1인)
2014년에는 남이섬에서 바로 춘천의 관광지를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시범운행했으나 강원고속의 반발로 불과 열흘 정도만에 중단했고, 다시 협의를 거쳐 10월부터 남이섬 및 각종 명소를 순환하는 춘천 시티투어버스로 재개장했으나 저조한 이용객 수로 2015년 2월부터 노선을 재개편하여 시행중에 있다. 또한 춘천시 구역 내에 별도의 남이섬행 여객선 선착장을 세워보고 유람선까지도 운행시켜보려했으나 수익성 등의 문제로 무산된 적이 있다.
- 가평크루즈 (설악면) 쪽 경로
대중교통으로 서울 기준 잠실역 5번 출구에서 7001번 직행좌석버스[10]를 타고 청심평화월드센터 정류장에서 내려서 가평마리나까지 걸어가서 탈 수 있다.
또는 다른 7000번대 버스를 타고 설악터미널에서 내려 터미널 맞은편에서 택시를 타거나,
터미널에서 20-5번 버스를 타고 청심평화월드센터 정류장에 내리고 오면 된다.
차로는 서울 기준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타고 설악IC로 나와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미사리로 267-293 (지번으로는 송산리 550-3) 또는 헤븐지버거로 검색 후 찾아가면 된다. 주차 요금은 현재 무료다.
청심평화월드센터 정류장과 주차장에서 가평마리나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을 안내하고 있으니 표지판을 따라가면 된다.
크루즈 유람선 탑승 시에는 신분증을 꼭 지참하고, 탑승 전 승선신고서를 필수로 작성해야 한다.
요금은 성인 기준 왕복 46,000원 / 편도 23,000원이다.
다만, 개장 특가 할인으로 당분간 성인 기준 왕복 36,800원 / 편도 18,400원이다.
남이섬 입장료는 별도이다.
매주 월요일은 크루즈 휴무이니 주의.
5. 관광
나미나라 공화국이라는 남이섬 위에 세워진 국가 개념을 표방하는 특수 관광지라는 컨셉을 쓰고 있다. 남이섬은 2016년 기준 연간 외국인 관광객 130만명을 포함, 전체 관광객 330만명이 드나든다.서울, 부산, 제주도 다음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곳이다. 희한하게도 내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관심을 보이는 한국 관광지이다.[11] 국내 단일 관광지 중 외국인 방문객 최다 지역이 남이섬이다. 남산서울타워, 경복궁과 함께 외국인이 늘 많은 장소. 약 면적 46만 평방미터에 둘레는 약 5킬로미터로 부지런히 돌아다녀서 하루 정도면 섬 전체를 관람할 수 있다. 이틀 이상의 일정을 잡은 경우엔 남이섬 주변 가평이나 춘천 등 다른 지역도 둘러봐도 무방하다.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히트친 겨울연가의 주요 배경으로 나온 것을 비롯해 한국 드라마의 영향을 많이 받은, 일본의 한류 팬들과 다른 아시아지역 등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남이섬의 면적은 약 46만 제곱 미터(14만 평)로, 중, 대형 종합대학교의 캠퍼스 크기와 얼추 비슷한 수준이다. 무슬림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자, 2011년도에는 이란 시인 푸네 네다이의 도움을 받아 이슬람기도실을 마련하였으며, 2014년부터 할랄 푸드 공인 인증 음식점까지 운영하고 있다. 섬에 비치 된 관광 안내 리플릿도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미얀마어, 러시아어, 스페인어의 10개 언어로 제작되고 있다.
2016년 기준 외국인 방문객은 중국 35만, 대만 18만, 홍콩 15만, 태국 14만, 말레이시아 13만, 베트남 10만, 인도네시아 9만, 싱가포르, 필리핀 6만 명을 기록했다. 일본은 5천 명선으로, 한류열풍이 불 때에 비하면 크게 감소하였다. 중화권이나 동남아권 여행객에 비하면, 거의 없는 수준이다.
산책로, 식당, 공연장, 다양한 야생동물들(공작,청설모,토끼 등), 정원, 놀이기구, 기념품점 등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어 어지간한 테마파크나 다름없다. 특히, 다양한 배경과 함께 사진촬영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남이섬의 트레이드마크인 메타세쿼이아길 외에도 울창한 숲이 잘 가꾸어져 있어 소풍 가기에 좋은 곳. 메타세콰이어길의 원조로 알려져 있지만 규모는 크지 않다.
섬이기 때문에 육로로 이동이 불가능하고 선박을 타고 들어가야 하는데 오전 8시부터 저녁 9시까지 선박을 운항한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수시로(매 10~20분) 운항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30분 간격으로 운항한다. 또 다른 방법은 짚와이어를 이용해서 들어갈 수도 있다. 상황에 따라 선박운영시간이 변동될 수 있다.(봄꽃철/휴가철/단풍철 연장운행)
섬 내에 호텔정관루라는 부티크 호텔이 있는데 찾는 사람이 많아 3개월 전에 예약해야 한다. 본관 정관재의 객실은 화가, 공예가, 작가 등 예술가들이 직접 꾸며 어느 하나 같은 방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2인실에서 4인실, 침대형과 온돌형 중에 선택이 가능하며, 원하는 디자인의 객실을 예약할 수 있다.
그 외에 가족룸 및 오두막 같은 별채들 까지 객실 44개의 본관 정관재와 서쪽 강변에 늘어선 별관 13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별관은 가족 또는 단체가 숙박할 수 있는 콘도별장, 두 사람이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투투 별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별관 게스트하우스는 원룸형 객실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다. 호텔 투숙객은 선착장과 호텔 사이의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호텔 옆에 야외수영장 워터가든이 있는데, 누구나 유료로 이용할 수 있고, 투숙객은 할인 받은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봄에서 가을까지 날씨 좋은 날에는 풀사이드 바비큐가 열린다.
섬의 주요 동선을 따라 기찻길이 나있는데, 이곳에서 운행하는 나눔열차는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안은 항목 참고
남이섬 스토리투어버스를 이용하면 남이섬 외곽의 아름다운 경치를 편하게 볼 수 있다.
섬 중앙에 그림책놀이터가 있는데, 건물 규모가 크다. 1층인 그림책놀이터엔 많은 책이 비치되어 있어 도서관에서 하루를 보내도 아깝지 않다. 도서관 내에 작은 미끄럼틀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한다. 2층엔 핀란드 유아교육 프로그램인 헤이스쿨스클럽 남이섬이 있다. 1층엔 식당과 까페가 있다.
도서관 옆엔 두더지하우스가 있는데[12], 대부분이 파이프를 타고 돌아다니는 구조[13]라 어린이가 아니면 이용하기 어렵다. 그 옆엔 바이크센터와 짧은 하늘자전거가 있다. 자전거 대여소엔 1, 2, 4인용은 물론 전기 자전거까지 있다. 뿐만 아니라 유럽형 숲체험시설 모험의숲 Treego&TreeCoaster도 있다.
현 부회장인 강우현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출신으로 남이섬 내에 각종 문화예술 행사와 설치 미술들을 만들고 있다. 다소 난잡해 보이긴 하지만, 관람객들은 연신 플래쉬를 터뜨리며 좋아하는걸 보니 제법 성공적인 모양. 겨울연가가 이 섬 중흥의 시작인 관계로(그 전까진 남이섬 유원지였다. 그야말로 행락객들이 소주만 먹고 뛰놀고 고성방가하는) 겨울연가 관련한 눈사람, 메타세쿼이아길 등이 주요 트레이드 마크이다. 그 외에 섬에 지천으로 널려 있던 소주병을 납작하게 눌러 가공한 것들로 다리를 만드는 식의 재활용을 하고 있다.
섬 외곽으로 강변을 따라 쭉 이어진 나무로 된 산책길이 있다. 아침에 산책하면 좋다.
울타리에 갇힌 타조는 ‘깡타’라고 불리며 ‘깡패타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원래는 섬 내서 방목했었지만 관광객들의 도시락을 뺏어 먹는 등 소란을 피워 우리에 갇힌 신세가 됐고, 대신 공작, 토끼, 다람쥐, 청설모 등을 방목하고 있다.
제이슨 므라즈가 남이섬에서 공연을 하기도 했다.
5.1. 이용 요금
2023년 4월 기준- 입장료: 16,000원
- 짚와이어: 49,900원 (나오는 선박 포함)
- 주차요금: 기본 12시간 6,000원
- 스토리투어버스: 8,000원
- 나눔열차: 4,000원
<자전거 요금> 30분 1시간 초과 10분당 1인용 5,000원 8,000원 1,000원 2인용 10,000원 16,000원 2,000원 패밀리[14] 전기자전거 12,000원 4,000원 베이비 댕댕이 - 하늘자전거: 3,000원
- 오리배 · 로잉보트 (30분): 2인승 15,000원 / 3인승 20,000원
5.2. 시설
5.2.1. 섬 북단~선착장
- 가평나루
- 출입국관리사무소
- 고객센터
- 짚와이어 타는 곳
- 나미스토어 가평나루점
- 남이나루
- 인어공주상
- 관광청
- 스토리투어버스
- 나미스토어 남이나루점
- 섬 북단
- 나눔열차선착장역
- 짚와이어 내리는 곳
- 천사탑
- 남이장군묘
- 참전기념탑
- 노래박물관
- 스윙까페&베이커리
- 류홍쥔세계민족악기전시관
- 호반갤러리
5.2.2. 섬 동서쪽~중심부 일대
섬 중심부로 편의시설 및 식당가가 밀집되어 있다.- 나미나라공화국 기상대
- 겨울연가첫키스장소
- 나눔열차중앙역
- 유리메타
- 천리포수목원
- 그림책놀이터 밥플렉스
- MICE 센터
- 바이크센터
- 투개더파크
- 고목
- 섬향기
- 남문
- 딴지펍
- 이슬람기도실
- 평화랑
- 나미콩쿠르갤러리
- 유니세프라운지 국제어린이도서관
- 공예원
5.2.3. 섬 남단~호텔정관루 일대
섬의 가장 끝쪽으로 섬내 숙박시설인 호텔정관루가 위치해 있다.- 논습지
- 헛다리길
- 현호림
- 창경원
- 창경대
- 호텔정관루
- 남이백년 하늘폭포
- 야외수영장 워터가든
- 메타세쿼이아길
- 송파은행나무길
- 나미스토어 소나타점
6. 논란 및 사건사고
6.1. 남이섬은 일제강점기, 민영휘가 친일 행위로 빼앗은 재원인가?
6.1.1. '주식회사남이섬'의 공식 입장 전재(轉載)
남이섬 홈페이지> 자주묻는질문> 인터넷에 나도는 남이섬의 친일 이슈에 관한 공식입장은 무엇인지요?
최근 인터넷에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악의성 글들과 일부 인터넷 언론에 의한 음해 기사가 나돌고 있습니다. 저희 남이섬은 사실이 아닌 허위 비방 내용에 대하여 언론중재위원회 제소를 비롯, 민형사 상의 적법 조치를 강구하고 있습니다. 악의성 허위 비방 글들에서 보이는 내용 항목들에 대한 주식회사남이섬 입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남이섬 설립자는 친일파인가요?
주식회사남이섬: 사실이 아닙니다. 금융인, 출판인이자 문화예술후원자인 남이섬 설립자 수재 민병도 선생은 참여정부 시기 대한민국 국가기관인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에서 지정한 ’친일반민족행위자 명단‘에서뿐 아니라, 심지어 진보민간단체인 ’민족문제연구소‘(이사장: 함세웅 신부)에서 발간한 ’친일인명사전‘, 어디에도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선생의 요절한 부친인 민천식 또한 어떠한 친일명단에도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수재 선생이 110년 전에 친일 행적이 있는 민영휘의 庶子(서자)인 민천식의 養子(양자)이기는 하나, 대한민국 정부와 진보민간단체 양쪽에서 수재 선생 및 그의 부친에 대하여 친일반민족행위자가 아닌 것으로 공식 판명하여 주었습니다.
- 그렇다면 왜 친일 이슈에 거론되고 있는 것일까요?
주식회사남이섬: 친일 행적이 있는 민영휘가 당시 외국에 나가 있는 어린 학생이었던 수재 선생의 명의로 일제에 국방헌금을 납부하면서 오해가 시작되었으나, 이는 단순한 차명 납부로 밝혀지면서 현재는 오해가 풀어진 상태입니다. 항간에 명성황후 민씨의 비밀장부를 민영휘가 입수하여 남이섬을 구입했다는 황당한 이야기까지 있으나, 이 또한 공상소설에 조차 나오지 않을 법한 거짓 풍문일 뿐입니다.
- 남이섬은 일제 때부터 내려오거나, 불하 받거나, 친일 행위로 형성된 재원으로 구입된 재산인가요?
주식회사남이섬: 사실이 아닙니다. 남이섬은 1940년대 중반 청평댐이 완공되면서 온전한 섬의 모양을 갖추게 되었고, 그 이전에는 비만 오면 반쯤 잠겨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시골의 싸구려 불모지였습니다. 해방 이후에는 몇몇 가구가 농사를 지으며 터를 잡고 살던 남이섬을, 당시 금융계에 수십년간 몸 담고 있었던 수재 선생이 1965년 본인의 근로소득과 퇴직금을 모아 구입하여, 현지 원주민들과 함께 묘목 하나하나씩을 정성스레 심고 가꾸어 내었을 뿐입니다. 당시 강남 개발이 논의되던 시기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강남 땅 매입을 권유할 때 이를 뿌리치고 “푸른 동산 맑은 강은 우리의 재산, 성심껏 다듬어서 후손에게 물려주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세워 수만그루의 나무를 직접 심고 가꾸어 나간 일화는 아직도 유명합니다. 즉, 남이섬은 한두사람의 섬이 아닌 남이섬 원주민, 400여 임직원 한명 한명 모두의 50여년 피땀이 어려 있는 섬이며, 일제 시대부터 내려오던 개인 재산이 아니라 1960년대 신규 설립된 회사입니다. 50여년 전 돌 하나, 나무 한그루를 나르던 분들이 정년 80세 한 직장에서 아직도 함께 하고 있으며, 남이섬 개발 전에 농사를 짓고 살던 원주민들도 남이섬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현재도 왕래와 기여를 다하고 있습니다.
- 남이섬은 참여정부 시기 친일재산 환수를 피하기 위하여 법인 전환을 했나요?
주식회사남이섬: 사실이 아닙니다. 변변한 관광휴양지가 없었던 60년대, 주한 외국공관의 외교관들이 휴가철 일본 등으로 출국하여 돈을 쓰고 오는 것을 방지하여 외화의 국외유출을 방지하고, 건전한 국민관광지를 육성해 달라는 당시 대한민국 정부의 권유에 따라 1966년 12월 23일, 남이섬을 주식회사 형태로 전환하였습니다. 이후 사업 등에서 일군 재원을 모두 남이섬 나무심기와 문화예술 지원에 수십 년간 쏟아와 오늘에 이릅니다.
- 남이섬 및 남이섬 임직원과 주주들은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고 있다는 소문이 사실인가요?
주식회사남이섬: 사실이 아닙니다. 남이섬과 남이섬의 수백여 임직원들, 수십여 주주들은 모두 성실하게 납세의 의무를 다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에서 가장 납세 공헌도가 큰 모범기업으로서 지역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식 이전에 있어서도 법에서 정한 모든 세금을 정정당당히 납부하고 있는 만큼, 인터넷에 떠도는 악의 음해성 소문은 사실이 아닙니다.
- 남이섬 임직원과 주주들이 서울 삼성동에 땅이 있고 미국 캘리포니아 부촌의 대저택에서 살고 있다는 소문이 사실인가요?
주식회사남이섬: 사실이 아닙니다. 남이섬의 수백여 임직원들, 수십여 주주들 중 어느 누구도 서울 삼성동에 토지를 소유하고 있거나, 항간에 떠돌듯이 미국 캘리포니아 부촌인 산타모니카 및 팰러스버디스의 대저택을 소유하고 있지도 살고 있지도 않습니다.
- 남이섬 임직원 및 주주들 중에는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소문이 사실인가요?
주식회사남이섬: 사실이 아닙니다.
- 남이섬은 남이장군이 묻혀 있다는 거짓말로, 남이장군을 팔아서,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는 것이 사실인가요?
주식회사남이섬: 사실이 아닙니다. 수재 선생은 1965년 남이섬 조성 초기, 남이장군의 넋을 위로하고 장군의 기상을 기리기 위해 예로부터 남이장군의 무덤이라 전해지던 돌무더기 주위에 봉분을 쌓고 추모비를 세웠는데, 노산 이은상 선생이 추모 글을 짓고 일중 김충현 선생이 글씨를 썼습니다. 한편 남이장군의 행정상의 진묘는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남전리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설명은 남이섬 홈페이지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최근 인터넷에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악의성 글들과 일부 인터넷 언론에 의한 음해 기사가 나돌고 있습니다. 저희 남이섬은 사실이 아닌 허위 비방 내용에 대하여 언론중재위원회 제소를 비롯, 민형사 상의 적법 조치를 강구하고 있습니다. 악의성 허위 비방 글들에서 보이는 내용 항목들에 대한 주식회사남이섬 입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남이섬 설립자는 친일파인가요?
주식회사남이섬: 사실이 아닙니다. 금융인, 출판인이자 문화예술후원자인 남이섬 설립자 수재 민병도 선생은 참여정부 시기 대한민국 국가기관인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에서 지정한 ’친일반민족행위자 명단‘에서뿐 아니라, 심지어 진보민간단체인 ’민족문제연구소‘(이사장: 함세웅 신부)에서 발간한 ’친일인명사전‘, 어디에도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선생의 요절한 부친인 민천식 또한 어떠한 친일명단에도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수재 선생이 110년 전에 친일 행적이 있는 민영휘의 庶子(서자)인 민천식의 養子(양자)이기는 하나, 대한민국 정부와 진보민간단체 양쪽에서 수재 선생 및 그의 부친에 대하여 친일반민족행위자가 아닌 것으로 공식 판명하여 주었습니다.
- 그렇다면 왜 친일 이슈에 거론되고 있는 것일까요?
주식회사남이섬: 친일 행적이 있는 민영휘가 당시 외국에 나가 있는 어린 학생이었던 수재 선생의 명의로 일제에 국방헌금을 납부하면서 오해가 시작되었으나, 이는 단순한 차명 납부로 밝혀지면서 현재는 오해가 풀어진 상태입니다. 항간에 명성황후 민씨의 비밀장부를 민영휘가 입수하여 남이섬을 구입했다는 황당한 이야기까지 있으나, 이 또한 공상소설에 조차 나오지 않을 법한 거짓 풍문일 뿐입니다.
- 남이섬은 일제 때부터 내려오거나, 불하 받거나, 친일 행위로 형성된 재원으로 구입된 재산인가요?
주식회사남이섬: 사실이 아닙니다. 남이섬은 1940년대 중반 청평댐이 완공되면서 온전한 섬의 모양을 갖추게 되었고, 그 이전에는 비만 오면 반쯤 잠겨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시골의 싸구려 불모지였습니다. 해방 이후에는 몇몇 가구가 농사를 지으며 터를 잡고 살던 남이섬을, 당시 금융계에 수십년간 몸 담고 있었던 수재 선생이 1965년 본인의 근로소득과 퇴직금을 모아 구입하여, 현지 원주민들과 함께 묘목 하나하나씩을 정성스레 심고 가꾸어 내었을 뿐입니다. 당시 강남 개발이 논의되던 시기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강남 땅 매입을 권유할 때 이를 뿌리치고 “푸른 동산 맑은 강은 우리의 재산, 성심껏 다듬어서 후손에게 물려주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세워 수만그루의 나무를 직접 심고 가꾸어 나간 일화는 아직도 유명합니다. 즉, 남이섬은 한두사람의 섬이 아닌 남이섬 원주민, 400여 임직원 한명 한명 모두의 50여년 피땀이 어려 있는 섬이며, 일제 시대부터 내려오던 개인 재산이 아니라 1960년대 신규 설립된 회사입니다. 50여년 전 돌 하나, 나무 한그루를 나르던 분들이 정년 80세 한 직장에서 아직도 함께 하고 있으며, 남이섬 개발 전에 농사를 짓고 살던 원주민들도 남이섬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현재도 왕래와 기여를 다하고 있습니다.
- 남이섬은 참여정부 시기 친일재산 환수를 피하기 위하여 법인 전환을 했나요?
주식회사남이섬: 사실이 아닙니다. 변변한 관광휴양지가 없었던 60년대, 주한 외국공관의 외교관들이 휴가철 일본 등으로 출국하여 돈을 쓰고 오는 것을 방지하여 외화의 국외유출을 방지하고, 건전한 국민관광지를 육성해 달라는 당시 대한민국 정부의 권유에 따라 1966년 12월 23일, 남이섬을 주식회사 형태로 전환하였습니다. 이후 사업 등에서 일군 재원을 모두 남이섬 나무심기와 문화예술 지원에 수십 년간 쏟아와 오늘에 이릅니다.
- 남이섬 및 남이섬 임직원과 주주들은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고 있다는 소문이 사실인가요?
주식회사남이섬: 사실이 아닙니다. 남이섬과 남이섬의 수백여 임직원들, 수십여 주주들은 모두 성실하게 납세의 의무를 다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에서 가장 납세 공헌도가 큰 모범기업으로서 지역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식 이전에 있어서도 법에서 정한 모든 세금을 정정당당히 납부하고 있는 만큼, 인터넷에 떠도는 악의 음해성 소문은 사실이 아닙니다.
- 남이섬 임직원과 주주들이 서울 삼성동에 땅이 있고 미국 캘리포니아 부촌의 대저택에서 살고 있다는 소문이 사실인가요?
주식회사남이섬: 사실이 아닙니다. 남이섬의 수백여 임직원들, 수십여 주주들 중 어느 누구도 서울 삼성동에 토지를 소유하고 있거나, 항간에 떠돌듯이 미국 캘리포니아 부촌인 산타모니카 및 팰러스버디스의 대저택을 소유하고 있지도 살고 있지도 않습니다.
- 남이섬 임직원 및 주주들 중에는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소문이 사실인가요?
주식회사남이섬: 사실이 아닙니다.
- 남이섬은 남이장군이 묻혀 있다는 거짓말로, 남이장군을 팔아서,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는 것이 사실인가요?
주식회사남이섬: 사실이 아닙니다. 수재 선생은 1965년 남이섬 조성 초기, 남이장군의 넋을 위로하고 장군의 기상을 기리기 위해 예로부터 남이장군의 무덤이라 전해지던 돌무더기 주위에 봉분을 쌓고 추모비를 세웠는데, 노산 이은상 선생이 추모 글을 짓고 일중 김충현 선생이 글씨를 썼습니다. 한편 남이장군의 행정상의 진묘는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남전리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설명은 남이섬 홈페이지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6.1.2. 공식 입장에 대한 반론
민병도가 자신의 퇴직금으로 구입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근거나 증거가 부족한 변명일 뿐이다. 당시 민병도는 민영휘가 친일반민족행위의 대가로 축적한 재산의 대부분을 이미 상속한 상태였다.민영휘 친일재산, 첩에 팔았다 해도…
친일 재산 논란에 휩싸인 ‘국민관광지’
친일 재산 환수와 관련 법률이 대상을 너무 좁게 적용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8.15 광복 직후에 설립된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에서는 형사법을 적용해 친일파 관련 재산을 ‘몰수’할 수 있었다. 남이섬도 그러한 관점을 적용하면, 친일반민족행위에 기반해서 조성된 재산으로 몰수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이다.
또한 '주식회사남이섬'의 공식 입장은 제대로 된 근거나 서면 자료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지 않다는 문제점이 있다. 또한 설립자 민병도가 직접적으로 친일행위자가 아니라며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다. 애초에 문제가 된 건 남이섬 설립자 민병도가 아니라, 민병도가 친일 반민족행위자로 확정된 민영휘의 직계 자손으로서 유산 대부분을 상속했고, 그에 기반해서 조성된 재산이 남이섬이라는 것이 문제다.
6.1.3. 남이섬의 친일논란에 관한 서울중앙지방법원의 판단
[판결 요약]“민병도는 자신이 모은 재산으로 남이섬을 매입한 것이지, 선대로부터 상속 내지 증여 받은 재산으로 남이섬을 매입하였다고 보기는 어려워 친일재산이라 할 수 없다.”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에 관한 특별법에서는 친일반민족행위자의 재산(이하 ‘친일재산’이라 한다)이라 함은 친일반민족행위자가 국권침탈이 시작된 러일전쟁 개전 시부터 1945년 8월 15일까지 일본제국주의에 협력한 대가로 취득하거나 이를 상속받은 재산 또는 친일재산임을 알면서 유증, 증여 받은 재산을 말한다. 이 경우 러일전쟁 개전 시부터 1945년 8월 15일까지 친일반민족행위자가 취득한 재산은 친일행위의 대가로 취득한 재산으로 추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제2조 제2호).
민병도는 친일조사위에서 지정한 ‘친일반민족행위자 명단’이나 민족문제연구소에서 발간한 ‘친일인명사전’에 포함되어 있지 않고, (민병도의 부친인 민천식 역시 친일조사위에서 지정한 ‘친일반민족행위자 명단’이나 민족문제연구소에서 발간한 ‘친일인명사전’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 1938년 동일은행에서 은행원 생활을 시작하여 1965년 한국은행 총재직에서 퇴임할 때까지 25년간 금융기관에서 종사하였다. 민병도는 한국은행 총재에서 퇴직한 해인 1965년 그 동안 자신이 받은 급여와 퇴직금 등을 모아 남이섬을 매입하였고, 남이섬에 종합휴양지를 조성하기 위하여 1966년 남이섬의 소유자를 경춘관광개발주식회사로 법인화하였으며, 2000년 4월 ‘주식회사남이섬’으로 상호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렀다.
민병도가 1965년 남이섬을 매입할 당시 남이섬의 매입가격에 대한 직접적인 자료는 없다. 그러나 남이섬의 일부인 춘천시 방하리 198번지 토지의 1972년 당시 토지등급은 35등급이고, 35등급의 토지는 ㎡당 35원이며, 남이섬 전체 면적이 460,000㎡인 바, 1972년 당시 남이섬의 토지가격은 16,100,000원(=35원×460,000㎡) 정도로 추정된다. 이를 2018년 화폐가치로 환산하면 약 611,059,400원 정도인 바, (단, 이는 어디까지나 1972년 토지가액 기준이므로 이보다 7년이나 더 앞선 1965년 매입 당시에는 본 가액보다 더 낮았을 것으로 추정) 당시까지 민병도가 쌓아온 사회적 경력과 이에 수반하여 축적되었을 것으로 보이는 자력(資力)을 고려하면, 민병도가 스스로 구입 가능하였을 금액으로 판단된다.
위에서 본 바와 같이 문제의 문구의 게재는 원고 남이섬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이고, 그 내용이 진실하지도 아니하며, 각 문구가 이 사건 사이트에 계속 게재되어 있음으로 인하여 원고의 명예 내지 인격권에 대한 침해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따라서 그 침해상태를 제거하기 위해 피고들(언론사)은 해당 문구를 삭제할 의무가 있다. 따라서 원고의 이 사건 청구는 위 인정범위 내에서 이유 있어 이를 인용하고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KBS NEWS 법원 “남이섬, 친일재산 보기 어려워”…언론사에 문구 삭제 주문
MBC NEWS 법원 "남이섬, 친일재산 아니다"…언론사에 문구 삭제 주문
6.1.3.1. 남이섬 실소유주와 가족관계
민영휘(1852년 5월 15일 ~ 1935년 12월 30일)는 일제 시대, 친일반민족행위자, 명성황후의 친척 조카. 친일반민족행위에 관한 특별법 제정 이후 민영휘 역시 대상자로 지목되었으나, 이미 재산의 상당수가 '주식회사 남이섬' 등으로 법인화 되어 개인 명의 재산과 법인 명의 재산을 물리적으로 구별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70억원 정도만 환수되었다고 한다. 법원, 민영휘 후손 친일재산 국가환수 정당민천식 : 민영휘의 서자
이름 | 비고 |
민병도(민영휘 손자, 민천식의 아들) | 제일은행장, 한국은행 총재 역임, 2006년 사망 |
민웅기(민병도 장남, 민영휘 증손자) | 사내이사, 남이섬 주주2022년 0.46% |
이계영(민웅기 배우자) | 사내이사, 남이섬 주주2022년 0.55% |
민광기(민병도 차남) | 사내이사, 남이섬 주주2022년 4.70% |
민인기(민병도 당질(5촌조카)) | 휘문의숙(휘문고등학교의 학교법인) (전)이사장 |
민덕기(민영휘 증손, 민병도의 당질(5촌조카) | 풍문여고 설립자 |
민경우(민영휘 고손) | 계열사 남이섬교육문화그룹㈜ 대표, 간접주주[15] |
민경현(민영휘 고손) | 풍문학원 이사장 |
민경혁(민영휘 고손) | 주식회사남이섬 대표, 주요주주2022년 18.25%[16] |
민경훈(민영휘 고손) | 계열사 제주남이섬주식회사(탐나라공화국) 상무, 간접주주[17] |
민선홍(민영휘 고손) | 간접주주[18] |
2022년 말일 기준 주식회사남이섬의 지분 중 최소 49.75%를 민병도의 친족[19]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6.2. 2010년 선박 실족 익사 사고
5월 26일에 왕복 선박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사례가 있다. 소풍을 가던, 고양시 화수중학교 학생이 사망한 사고이다. 남이섬 향하던 배에서 중학생 물에 빠져 숨져 / 남이섬 사고 "튜브, 철사로 묶여 사용못해" 논란 / 남이섬 안전관리 ‘허점’…중학생 1명 강물에 빠져 숨져, KBS[20]배 후미에서 학생 여럿이 사진을 찍다가 한 학생이 물에 빠졌다. 네이트 판에 올라온 목격담에 따르면 학생들이 사람이 빠졌다고 소리를 질렀지만, 선장이 장난인 줄 알았는지 그냥 갔다고 한다. 구명튜브는 철사로 묶여 있어서 던질 수 없었다고 한다. 결국 4시간 뒤에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 사고로 인해 화수중학교는 현장학습을 근거리로 가게 되었다.
7. 여담
- 제주시 한림읍에 '제주남이섬주식회사'를 분할 설립해서, 제2남이섬, 일명 탐나라공화국을 운영하고 있다.
- 주식회사남이섬의 자본금은 10억원이며 2022년 기준 매출액 211억원, 영업이익 -18억원(적자), 당기순이익 -17억원(적자)을 기록했다.
- 남이섬 서편에 작은 선착장이 또 있는데, 그곳에 작은 배들이 정박해 있다. 그 배들은 8,90년대에 운영했던 배들이다.
- 남이섬에는 소방차도 있다.
- 야생동물이 많이 살고있다. 나무들을 자세히 보면 청설모도 있다. 여름에는 타조를 아예 풀어 놓기도 한다. 2023년 현재는 타조가 아닌 공작을 방목해 놨다.
- 섬 남쪽에도 선착장이 있는데 이곳은 선박 정비를 위한 시설이 있다
- 가을에 남이섬에 가면 밤꽃 냄새가 매우 심하다.
8. 참고 문서
[1] 지번 주소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 198번지이다.[2] 명성황후(민비)의 친척이면서, 친일반민족행위자인 민영휘의 손자.[3] 춘천 중도 역시 과거에는 배를 통해서만 접근이 가능했으나 현재는 춘천대교가 개통돼 더 이상 배를 타지 않고도 중도에 갈 수 있게 됐다.[4] 고슴도치섬 재개발 실패에 대한 상세사항은 춘천시 서면 문서 참조.[5] 강원도 춘천시 방향으로도 선착장이 있긴 하지만 운영을 하고 있지 않다.[6] 우편 업무도 동서울우편집중국에서 관할한다.[7] 이에 근접한 사례로 2020년 이전 원주시 판대리에 위치한 VIP레저타운이라는 찜질방등이 딸린 숙박시설이 있었다. 이 건물의 경우 양평군 도로를 경유해야만 갈 수 있었다. VIP레저타운은 폐업후 '카페드차밍(파크드차밍이라고도 함)'이라는 반려견 친화 브런치카페로 리모델링되었다.[8] 청량리역, 상봉역 등지에서 1330-2번 버스와 1330-3번 버스(일 3회 운행)를 탈 수도 있지만, 청량리역에서 가평터미널까지 1시간 40분 가량이 걸려 시간상 메리트가 떨어진다.[9] 잠실역에서 출발하는 7000번 버스도 있으나, 일 5회(주말·휴일 4회)만 운행하고, 설악면과 청평면을 경유해서 역시 시간상 메리트가 떨어진다. 다만, 1330번대 버스보다는 낫다.[10] 5번 출구에서 끄트머리에 있는 공항버스 정류소 옆 정류장에서 타면 된다.[11] 강원도에서 가보고 싶은 곳으로 남이섬을 첫순위에 꼽는 한국사람들은 거의 없다.[12] 이름은 두더지 하우스[13] 타조굴이라고 써있는 굴에 들어가면 미끄럼틀 못지 않은 경사도 있다.[14] 성인 2인, 어린이 2인[15] 주식회사남이섬의 최대주주인 ㈜남문의 주요주주로 6.45%를 간접 보유중이다.[16] 주식회사남이섬의 최대주주인 ㈜남문의 최대주주로 간접지배중인 지분까지 포함하면 10.66%를 보유중이다.[17] 주식회사남이섬의 최대주주인 ㈜남문의 주요주주로 6.45%를 간접 보유중이다.[18] 주식회사남이섬의 최대주주인 ㈜남문의 주요주주로 2.24%를 간접 보유중이다.[19] 8촌이내 혈족 및 4촌이내 인척과 배우자[20] 사고가 난 뒤 남이섬 측이 내놓은 대책이라곤, 관광객에게 주의하라는 표시를 한 게 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