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7-11-20 20:34:00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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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튀링엔 주 바이마르의 "안나 아말리아 공비(公妃) 도서관"(Herzogin Anna Amalia Bibliothek). 참고로 안나 아말리아는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유명한 후원자 중 한 명이기도 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파우스트 컬렉션을 소장하는 등 유서깊은 도서관이었으나, 2004년 9월 2일 화재 사고로 인해 장서 중 5만여권이 잿더미로 변해 사라지고(그 중 1만 2,500권은 유일본이어서 타격이 더 컸다), 6만 2천권이 심각하게 훼손되는 등 가슴 아픈 역사를 겪었다. 사진.[1]
도서관은, 진정한 미덕으로 가득한 고대 현인의 모든 유물이, 그리고 현혹과 기만이 없는 모든 것이 보존되어 안식하는 신전이다.
- 프랜시스 베이컨
나를 키운 건 동네 작은 도서관이었다.
- 빌 게이츠

도서관 찬가 At Your Library - in Sesame Street
언어별 명칭
한자圖書館
영어Library
중국어图书馆(túshūguǎn)
일본어図書館(としょかん)
라틴어Bibliotheca
프랑스어Bibliothèque
독일어die Bibliothek
스페인어la Biblioteca
러시아어библиотека[2]
그리스어Η βιβλιοθήκη[3]
터키어Kütüphane
에스페란토Biblioteko
1. 개요2. 도서관의 역사3. 도서관 이용 시 주의점
3.1. 자료실(서고) 이용 시3.2. 열람실 이용 시3.3. 민폐 · 불량 이용자들
4. 도서관의 종류
4.1. 국립도서관4.2. 공립도서관4.3. 사립도서관
4.3.1. 학교도서관4.3.2. 대학도서관
4.3.2.1. 업무4.3.2.2. 장서4.3.2.3. 도서관 최대한 활용하기4.3.2.4. 비 학내 구성원이 이용하려면?
4.3.3. 전문도서관
4.3.3.1. 컨텐츠도서관4.3.3.2. 만화도서관
4.3.4. 특수도서관
5. 도서관의 운영방식
5.1.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5.2. 열람실의 운영방식5.3. 자료실의 운영방식5.4. 자료의 대출/반납과 분실방지 시스템5.5. 자료 분류 방식
6. 에피소드7. 여담8. 은어9. 관련 문서
9.1. 한국의 도서관
9.1.1. 한국의 공공도서관
9.2. 세계의 도서관9.3. 픽션의 도서관
10. 참고 항목

1. 개요

"도서관"이라 함은 도서관자료를 수집·정리·분석·보존하여 공중에게 제공함으로써 정보이용·조사·연구·학습·교양·평생교육 등에 이바지하는 시설을 말한다.
"도서관자료"란 인쇄자료, 필사자료, 시청각자료, 마이크로형태자료, 전자자료, 그 밖에 장애인을 위한 특수자료 등 지식정보자원 전달을 목적으로 정보가 축적된 모든 자료(온라인 자료를 포함한다)로서 도서관이 수집·정리·보존하는 자료를 말한다.
도서관법 제2조 제1호, 제2호

지식, 문화, 소통의 공간.

, 잡지 등의 인쇄 매체부터 시작해서 영상 매체, 비디오 게임, 마이크로필름, 디지털 자료 등 다양한 자료를 수집·정리하여 이용자들이 자유롭고 신속하게 이용 가능하도록 돕고 나아가 그 이용을 극대화하도록 봉사하는 시설을 말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공짜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장소.[4] 물론 21세기 들어 인터넷 역시 정보의 바다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많은 지식을 방출해내고 있지만 도서관의 깊이엔 못 미치는 부분이 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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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도서관이란다, 우리 아가야. 월드 와이드 웹의 초창기와 비슷한 거란다.[6]

한국에서 도서관은 학생들을 위한 '공부방' 내지는 '열람실'의 역할로 사용되기도 한다. 도서관 시설 확충을 곧 열람실 좌석 증가로 이해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 참고로 한국의 도서관 회원 가입률은 세계 최고 수준인 반면 1인당 독서율은 최저 수준이라고 한다. 도서관은 그저 공부하는 곳이죠.[7] 물론 상대적일 뿐 책이나 신문, 잡지 읽으러 오는 사람들도 많긴 하다. 오히려 이런 사람들의 원래 목적이 방해를 받다보니 붐비는 도서관의 경우 학생들 공부 관련해 경고문을 붙여놓거나 출입을 제한시키기도 한다. 도서관 쪽에서도 도서관의 공부방화를 경계하고 있어서, 신규 건립 도서관은 열람실을 건설하지 않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물론 시청 같은 상위 기관에서 만들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만드는 경우도 있지만.

공유경제 사업 비즈니스 모델 중의 하나다. 2010년대 들어서 한국이나 전 세계에서 개인 단위에서 도서관을 운영하여 자료를 공유하는 "작은 도서관" 사업이 대표적인 공유 경제 예시. 물론 지자체가 하는 큰 도서관들 역시 휼륭한 비즈니스 모델.

2. 도서관의 역사

역사상 최초의 도서관은 바빌로니아의 니푸르(Nippur) 도서관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의 도서관은 일반적으로 사원이나 궁궐에 소속되어 있었으나 실질적으로 최초의 도서관들은 종교 관련 종사자들을 위하여 지어지곤 했기 때문에 많은 수의 도서관들은 사원에 소속되어 있었다. 이 당시의 매체는 주로 점토판이었기 때문에 크고 무거웠을 뿐만 아니라 내용을 많이 담지 못했기 때문에 현대의 기준으로 보자면 장서 보관량에 비해 도서관 크기가 매우 컸다. 니푸르 도서관의 경우 약 4천여 개의 진흙판이 발견되었으나 터만 보자면 수십만 권의 현대 도서를 소장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였다. 참고로 두루마리나 파피루스가 등장한 건 이보다 더 후기의 이야기다.

역사상 가장 유명한 도서관은 알렉산드로스 3세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 세운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으로 당시의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은 단순히 도서를 수집하고 보존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 이상으로, 당대를 주름잡던 각종 학문의 학자들을 모아 연구하는 일종의 학문의 전당에 가까웠다. 물론 책의 가치가 엄청났던 당시 치고는 개방적이었다지만 책을 열람 가능했던 건 도서관 소속 학자들과 귀족들뿐이었다.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은 아리스토텔레스의 권유로 알렉산드로스 3세가 구상하고 프톨레마이오스 1세가 건설을 시작하여 BC 309~246년 즈음에 완성되었다.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은 당대 최대 규모를 자랑해서 세계의 모든 지식을 모았다고 극찬을 받았는데, 실제로도 역대 지배자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책을 수집[8]했고 이로 인해 당시로써는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의 수집량인 70만 권의 도서를 수집하게 된다.

그러나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은 마케도니아 제국이 무너지고 로마 제국의 지배와 이슬람 세력의 확대 등 세파에 휩쓸려 수차례 화재가 발생하며 부침을 거듭하다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당시의 이 도서관에는 이미 기원전에 발견했던 지동설과 지구가 둥글다는 것, 뇌가 장이나 신체를 조종한다는 것에 대한 지식이 보관되어 있었다고 하며, 이 외에도 수많은 학자들이 남긴 수많은, 최소 몇백 년 이상은 앞선 지식들도 셀 수 없이 많았다고 한다. 그 당시 지식인들이 사상을 직접 적어 넣은 책들이 고스란히 보관되어 있었는데, 그 당시의 학자 중에는 이미 지동설을 말한 사람과 뇌에 대한 비밀에 다가가는 이들도 있었던 것. 아마 이 도서관이 남아 있었다면 지금의 문명 수준은 벌써 클론이 양산되는 시대였을지도 모른다(...). 지금은 이집트가 전 세계의 지원을 받아 세계 최고 수준의 도서관 중 하나인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을 현대식으로 재건해 운영 중이다.

이후에도 도서관의 발전은 주로 종교 시설을 중심으로 이뤄지는데, 서양은 수도원을 중심으로 한 도서관창고이 발달했고, 수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제작한 필사본을 통해 문헌들을 남겨왔다. 이 당시의 수도원 도서관의 모습은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 《장미의 이름》에서 매우 잘 묘사되어 있으며, 특히 영화판에서는 수도원 도서관의 모습을 거의 완벽히 재현하고 있다. 이슬람 지역 역시 모스크가 중심이 되어 도서관의 명맥이 이어졌다.

동양의 경우 서양과 달리 왕실에 부속된 문헌 보관소의 명맥은 끊어지지 않고 면면히 이어져 온다. 그러나 진나라 때의 분서갱유를 기점으로 중국의 문헌 역사는 흐름이 크게 뒤바뀌어 이후 전한대에는 분서갱유로 소실된 책을 복구하는 데에만 열중하느라 실질적으로 새로운 책은 이전에 비해 거의 등장하지 않았다.[9] 여기서 우리들은 중국의 학자들은 아예 책을 외우고 다녔다는 걸 알 수 있다. 또한 이런 전례들 덕에 동양의 도서 보존은 상당히 아스트랄한 방식으로 이뤄지기도 한다. 가령 '집을 고치려고 벽을 허물고 들보를 들어내 보니 책이 숨겨져 있더라' 하는 일들을 쉽게 들을 수 있다. 한대부터 일어난 고문과 금문, 비기(祕記) 떡밥이 이렇게 일어난 것으로 분서갱유로 사라진 경전을 학자들이 기억력에 의존하여 복구함으로써 금문이 형성되었으나, 학파마다 복구된 내용이 달라 논쟁이 일어나는 찰나에 저런 식으로 숨겨 두었던 책이 발견되어 원전으로서 권위를 주장하게 됨으로서 고문이 형성된 것이다. 사기를 쓴 사마천은 태사공자서에 정본은 명산에 두고, 부본을 수도 장안에 두어 후세를 기다린다고 썼는데, 이후 고작 100년도 안 돼서 누락, 가필된 부분이 생기는 등의 수난이 일어났음을 생각해 보면 보존을 위한 안배였을 가능성을 추측할 수 있게 해 준다. 이후에도 중국의 문헌 역사는 한 나라가 멸망하면 그 다음대의 나라가 이전 나라의 책을 재수집하고 복구하는 일을 반복하게 되었다. 중국 역사상 가장 많이 새로운 책이 만들어진 시기는 춘추전국시대라는 말이 있을 정도. 그러나 한에서부터 청나라대의 사고전서에 이르기까지 도서관은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 그리고 문화대혁명으로 반 이상이 작살났다.

문화적으로 중국의 영향을 받은 한반도 및 만주 지역의 한국 문화권의 나라들 역시 이러한 전통을 이었으나 전쟁이나 기타 이유로 과거 문헌은 상당량 소실된 바 있다. 장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현재 위서 논란이 큰 화랑세기를 제외하면) 가장 오래된 역사서가 12세기의 삼국사기라는 것이 이를 잘 반증해준다. 그나마 문헌 자료를 남기는 데 열성을 기울인 조선성균관과 사고의 자료는 그럭저럭 많이 남아 있는 편이지만 조선왕조실록임진왜란 시기 지방 선비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다 날아갈 뻔했고, 19세기 들어서는 외규장각의 귀한 왕실 도서 및 기록 자료들이 불타버리는 참사가 발생하였다. 이 와중에도 이 나라가 세계에서 손꼽힐 정도의 기록문화유산을 갖고 있는 것을 보면 대단할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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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 도서관 열람실

현대적인 도서관은 근대 유럽에서 왕실 문고나 귀족, 성직자의 개인 문고에서 비롯되었다. 프랑스주교 마자렝이 자신의 개인 도서관을 개방해 반(半)공공 도서관화시킨 이후, 프랑스 혁명을 거치며 부침을 거듭하던 도서관은 혁명 뒤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영국 역시 공공 도서관 법령을 제정해 전국 각지에 공공 도서관을 열기 시작했다. 이러한 영국의 도서관 개방은 안소니 파니치라는 인물의 영향이 컸다. 미국의 경우 상대적으로 늦게 도서관이 시작되었으나 경제만큼이나 빠르게 도서관을 성장시켜 지금은 세계 최고로 인정받는 미국 의회도서관을 갖게 되었다.[10]

건축적으로 설계나 시공 시 도서관은 고려해야 할 점이 많은 건물 종류다. 일단 책은 부피에 비해 중량이 큰 편이기 때문에 모아 놓으면 상당히 무거운데, 도서관은 이런 책들을 사람 키보다도 높게 쌓아올리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보존서고같은 곳은 열람실과는 비교할 수도 없을만큼 빽빽하게 책을 쌓아놓는다.[11] 따라서 도서관은 기본적으로 고려하여야 하는 활하중이 일반 학교 교실의 2배 이상이다.
또한 공간적인 문제도 있는데, 일반적으로 도서관이라는 곳이 일단 보유하고 있는 장서의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어들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점점 많은 책을 놓을 자리가 필요하게 되고, 오래된 책이나 이용률이 떨어지는 책들 일부는 보존 서고로 옮긴다지만 보존 서고 역시 점점 많은 공간을 필요로 하게 된다. 이런 과정에서 건물에 걸리는 하중 역시 점점 커지게 된다.[12]
그리고 책이라는 건 상당히 쉽게 상하는 물건이다. 습기가 많거나 햇빛을 많이 쬐는 등의 환경적인 요인에 따라서도 변질될 수 있기 때문에, 이 점 또한 충분히 고렿야 한다. 마지막으로 도서관이라는 곳이 세월에 흐름에 따라서 필요로 하는 공간이 변화할 수도 있기 때문에[13] 공간 구성에 상당한 유용성이 필요하다.

3. 도서관 이용 시 주의점

3.1. 자료실(서고) 이용 시

도서관을 이용하기 전에 '도서관'과 '독서실'의 차이, 자료실과 열람실의 차이를 알아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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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납대. 꺼낸 책들은 도서관 직원이 제자리에 돌려놓게 반납대에 두자.

책을 고를 때는 읽을 책만 하나씩 어린이 도서관의 경우 읽을 책을 한 가득 뽑아서 쌓아두기도 하는데 읽을 책만 가져갑시다, 읽은 뒤에는 서가에 꽂지 말고 반납대에 두도록 하자.[14] 제발! 이용자들이 책을 잘못 꽂아 엉뚱한 서가에 들어가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만약 장서 수가 1~2만 권이 넘어가기 시작하는 도서관에 이런 일이 발생하면 도저히 찾을 길이 없다. 100만 권 넘어가는 대학 도서관이면 정말 꿈도 희망도 없다. 기를 쓰고 이 잡듯이 뒤진다면 찾는 것은 가능하지만, 현장의 사서가 담당하는 다른 업무가 올스톱된다는 것은 물론 상당한 시간을 소요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러니까 얌전히 반납대에 놓아두는 것이 도와주는 것이다. 또한 이 반납대에 있는 자료들을 토대로 장서 이용률을 조사하여 장서를 관리하고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계획을 짜는데, 아무 서가에나 책을 꽂으면 도와주기는커녕 방해하는 일이 될 수 있으니 제발 반납대에 두도록 하고, 혹시나 책 찾다가 잘못 꽂인 책을 보면 친절히 반납대에 옮겨 두자.

인기 있는 책을 자기만 읽겠답시고 어디다 숨겨놓는 짓 하지 말자. 도서관은 책 빌려주는 곳인데 그럴 거면 빌려가든가! 책이 없어져서 한참을 찾아다녔더니 벽 사이에 끼워져 있거나, 서가 맨 위에 올려놓거나 아니 거기에 팔이 닿긴 닿나… 초, 중, 고교내 도서관은 될지도 모른다., 꽂힌 책을 빼고 그 안에 눕혀서 그 머리로 공부를 하지 뜨끔 숨겨놓은 것을 보면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 그래 놓고 집에 간 뒤 그 사실을 잊어버리면 책은 증발이다. 그래도 숙련된 사서와 사서 보조들은 이런 거 다 힘들게 찾아낸다.[15]

또한 반납이 안 되어 있고 책이 서가에 존재하지 않는다면 집에 가서 다시 한 번 찾아보자. 집에 두고 잊었는데 자긴 했다고 박박 우기는 무개념한 사람들 때문에 사서들은 고생한다.

그러나 제대로 지켜질 리가 있나... 그래서 도서관별로 일정 주기(1년)마다 장서점검을 해서 도서를 재정렬하고 누락도서나 파손도서를 골라내는 작업을 한다.

책을 훼손하는 사람도 있는데 자제하자. 훼손시킨 책은 변상해줘야 한다.
  • 포스트잇으로 페이지 표시: 그나마 가장 복원하기 쉽다. 다음 대출자: 아싸 득템 이건 훼손이라고 할 수도 없지 않나 이 정도면 정말 고맙겠다
  • 밑줄을 치거나 필기하기, 페이지 귀퉁이 접어놓기: 이런 유형은 프로그래밍 언어, 컴퓨터 프로그램, 어학 관련 서적, 자기계발서 등, '공부하려 읽는 책'에서 흔히 보인다. 학교 독서 대회용 책의 답에다가 밑줄 쳐 주는 분도 계신다
  • 책을 너무 펼쳐서 읽는 경우 책의 제본이 손상될 수도 있다. 하드커버라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다. 특성상 표지와 속지 길이가 달라 중력의 영향으로 속지가 처지는데, 이 얘기인즉슨, 내구성도 점점 약해진다는 거다.
  • 책을 빨아 오는 경우가 있다. 비가 오는 날 당당하게 들고 온다거나, 뭘 먹으면서 읽다가 책에 쏟는다거나(…).[16]
  • 특정 페이지만 찢어 가는 경우: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장 악질 축에 속한다. 제발 하지 마라.

3.2. 열람실 이용 시

  • 열람실의 자리 독점을 위해 타인 신분증을 복사해서 사용하거나, 수거해서 한 사람이 자리를 맡아주다 적발되는 경우 개념 잡힌 학교라면 바로 이용 정지 들어가니 주의할 것. 참고로 전자의 경우에는 공문서(국립대 한정)·사문서 위조로 고발까지 가능하다.
  • 특히 시험 기간의 경우 열람실 좌석을 비롯하여 도서관 내에 존재하는 '공부할 수 있는 좌석'을 이용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장시간 자리를 비울 경우 자동으로 좌석이 반납되는 경우는 논쟁의 소지가 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자리를 빼앗긴 이용자의 분노가 이용자에게, 혹은 사서에게 쏟아지기도...
  • 열람실에서 소음을 내면 주변 사람들이 화나서 포스트잇을 붙이는 경우가 있으니 자제하자. 이런 행동들은 웬만하면 밖에서 하고 오자.
    - 신문 읽기: 종이 넘기는 소리가 보기보다 거슬린다. 도서관에는 신문을 따로 배치한 연속 간행물실 또는 신문 자료실이 있으니 되도록 거기에서 보자. 참고로 신문을 비롯한 연속간행물은 대출을 금지하고, 복사해서 쓰도록 되어 있다.
    - 지우개질을 할 때 책상이 흔들릴 정도로 세게 하는 것. 펜을 또각또각거리는 일.
    - 노트북 키보드 사용: 사람에 따라 상식이 다르지만, 싫어하는 사람들은 정말 싫어한다. 터치패드 키(마우스) 사용마저 짜증 내는 사람이 있을 정도. 부득이하게 사용하더라도 키스킨을 씌우는 것이 기본 예의이며, 노트북 사용을 위한 공간이 도서관 내에 마련되어 있다면 그곳에서 사용하자. 민감한 사람은 노트북 소음에도 정말 민감하다. 그 외에도 사양이 영 좋지 않은 노트북 갖고 무거운 걸 돌려 팬을 풀가동시킨다거나... 이륙 부팅 소리를 온 동네 다 들으라고 울린다거나 하는 일도 훌륭한 어그로다.
    - 구두: 각 대학교별 커뮤니티 사이트의 게시판에서 많이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그들이 문제 삼는 것은 어째서 시험 기간에 츄리닝 복장이면서도 구두를 고집하느냐는 것이다. 그래서 최근 도서관에 푹신한 카펫을 깔아두는 곳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그냥 개개인이 구두를 안 신으면 되잖아
    - 휴대폰: 가급적 무음/종료시키고,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 해도 진동으로 해두자. 안 그래도 조용한 도서관이니(일부 시설 제외) 진동도 굉장한 소음이자 민폐다. 큰 소리가 난다면 주변 사람들이 모두 화가 난다. 특히 진동으로 해 둔 경우 호주머니에 넣어 두고, 만약 정 꺼내놓아야 할 상황이라면 손수건이나 여행용 티슈 같은 푹신한데 위에다 올려놓아야지 책상 위에 그대로 올려두면 벨소리 켜놓은거나 마찬가지다. 아주 가끔이지만 전화가 오면 도서관 안에서 받으면서 속삭이면서 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무개념이니 자제하자. 출입문 근처에서 전화하면 바깥이니 괜찮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안에서는 충분히 시끄러우니 자제하자. 당연하지만 복도에서도 큰 소리로 통화하는 일은 삼가자. 24시간 열람실을 운영하는 대학도서관 같은 경우 아침 6시~8시 사이에 잠든 사람들의 핸드폰 알람이 울려 엄청난 소음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반복알람을 해놨는데 계속 못 일어나는 경우.
    - 가방, 책 등 무거운 물건 내려놓기: 꽝 소리가 나면서 주변에 소음을 주는 경우가 많다. 살며시 내려놓자.
    - 음악 크게 틀기: 사실 이어폰에서 음악이 새 나갈 정도로 듣는 건 잠만 그 정도면 청력이 손상될 텐데 어디에서든 상당히 민폐다. 설마 이어폰도 없이 듣진 않겠지
  •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 또한 주의가 필요하다. 도서관마다 뚜껑이 덮여 있는 물이나 음료를 허가하는 등 규정이 다를 수 있으니 꼭 확인하고 사용하자. 기본적으로 냄새를 풍길 수 있는 음식물은 도서관에 지정되어 있는 먹을 수 있는 곳에서 먹도록 하자. 이것은 열람실뿐만 아니라 모든 공공장소에서 해당된다.
  • 민원 넣는 사람 보면 대부분 열람실 이용자다. 한쪽에선 춥다고 그러고 한쪽에선 덥다고 그러는 식인데, 사서들은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모른다. 도서관에서 공부하기 힘들 정도로 예민한 사람들은 걍 독서실 가던가 집에서 공부해라

또한 도서관 및 건물 근처에서 흡연은 절대로 삼갈 것. 열람실 같은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공간에서는 악취도 악취지만, 먼지 풀풀 쌓인 바짝 마른 책들이 빼곡하게 들어찬 도서관은 장작더미나 마찬가지. 도서관 내부에서 흡연 적발 시 뼈아픈 제재가 들어갈 것이다. 특히 시립·구립 도서관의 경우 화장실에서 중고딩들이 담배 피우다가 쓰레기통에 휙 던지고 나가서 불이 나는 경우가 많다. 2014년 9월경에 고려대학교 과학도서관 화장실에서 흡연으로 인한 화재로 한바탕 소동이 난 적이 있다. 범인은 유감스럽게도 못 잡았다.

3.3. 민폐 · 불량 이용자들

  • 체취(쉰내) : 공공기관에서 땀냄새, 안 씻은 냄새, 머리 냄새 등을 풍기는 걸 좋아할 사람은 없다. 머리의 경우엔 굳이 냄새가 아니더라도 쩔대로 쩐 머리는 눈갱까지 유도해 심히 거슬린다. 특히 비만 체형인 사람들의 경우 한여름 철에 불청객으로 낙인 찍힐 가능성이 높다. 가더라도 몸을 깨끗하게 씻고 가고, 이동시 최대한 땀을 안 흘리도록 노력해야 한다. 특히 여름철엔 데오드란트를 뿌리고 가자.
  • 노숙자 : 도서관 불량 이용자들 중 악질로는 탑클래스를 달린다. 조용히 책이나 읽다 가면 모르겠는데, 책장 구석에 숨어서 술을 마시고 주정부리거나, 몸냄새 혹은 다른 이유 때문에 다른 이용자들과 시비가 붙거나, 드러누워서 자는 경우, 여학생이나 사서들을 상대로 성희롱을 일삼는 경우까지도 있다. 노숙자들이 우글거리는 용산이나 남산 도서관은 사서의 무덤이라고까지 불리며, 경북이나 전북 같은 지방 도서관도 예외는 아니라서 지역 신문에 실리기도 한다.#,#. 사서 면접 예상 질문 중에는 '노숙자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겠는가?'가 자주 언급될 정도로 골칫거리다. 미국 몇몇 지역도 도서관 노숙자 문제로 골치를 썩다가 이런 처방을 내놓았다., # 다만 마틴 루터 킹 도서관만은 노숙자에게 호의적이다. 경비원이나 청원경찰 등을 고용하면 효과가 크지만, 상급 기관에 T.O 증원을 요청해도 그렇게 금방 승인이 떨어지지 않는다. 재정 자립도가 낮은 지자체일 경우에는 더욱 기대하기 힘들다. 그래도 어린이를 위한 시설을 증설하거나, 어린이의 이용이 많은 도서관에서는 그나마 경비원 충원이 빨리 되는 편이다. 하지만 이것도 과거부터 그런 게 아니라 초등학교 여학생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잇달아 터지면서 사회적인 경각심이 일어난 후부터다.
  • 노인 이용자 : 노인 이용자가 나쁜 건 물론 아니지만, 그 비율이 높을 경우에는 좀 문제가 다르다. 노인 이용자가 많은 도서관을 여름에 가보면 젊은 사람들은 더워서 책을 못 볼 지경. 왜냐하면 관공서 표준 냉방 온도를 유지해도 노인들이 춥다며 냉방을 약하게 하라고 요구하기 때문이다. 온도를 내리는 건 정부 에너지 절약 지침상 안 되지만 냉방을 약하게 하는 건 아무 제약이 없다. 그 외에도 일부 악질적인 노인 이용자들은 도서관을 자기 마음대로 만들기 위한 횡포도 저지른다, 자기만을 위한 지정 좌석 요구, 의자·책상 배치, 휴게실 운용 시간 조절을 포함, 자판기 등에 원하는 음료수나 커피 구비해 둘 것 또는 도서관 직원들용 사무용품 또는 커피를 사무실 가서 민원거리라면서 마시면서 자기 넋두리만(부부 싸움, 고부 갈등 등)을 한 다음 만일 커피를 안 주면 근무 태만으로 시청 종합민원과등에 민원 넣기 등등 그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여백이 적어 못 적을 레벨이 많다.
  • 공부하는 중노년층 : 역시 공부 자체는 나쁠 것 없다. 그러나 이들의 경우 공부를 하면서 주변에 민폐를 끼친다는 것이 특징이다. 서적 및 인강 낭독, 시설 점령, 좌석 사유화, 열람실 내 통화, 코골기 및 잠꼬대, 큰 음향으로 인강 청취, 부술듯이 계산기 두드리기, 열람실 내 체조[17], 흡연 및 청결불량으로 인한 악취, 젊은 사람에게 집적대기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에 대해서 다른 이용자들이 귀찮아도 참거나, 민원도 노숙자만큼 강하게 넣지는 않기에 민폐가 길고 가늘다는 특징이 있다.
  • 캣맘 : 도서관 근처에서 먹이를 주기 때문에 고양이들이 도서관 주변에 모여 소음 공해를 일으킨다.
  • 일부 무개념 중고딩들 : 시험 기간 한정. 두 명 이상이 떼를 지어 와서 5분이 멀다 하고 서로의 자리 곁을 오가며 옆사람에게 다 들리는 속삭임을 나누고, 열람실 바깥에서 크게 떠드는 소리가 열람실 안까지 다 들린다. 공립 도서관의 열람실 문은 대부분 유리 문이고 방음 시설이 없다. 기계로 자리를 맡는 시스템이 구비된 경우, 자리는 맡아놓고 PC방에 가서 정작 공부하러 온 사람을 엿 먹이기까지... 대개 이런 부류들은 진지하게 공부하러 온 게 아니라 시험 기간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압력으로부터 피난처 삼아서 온 경우가 대부분. 그리고 이런 개념 없는 급식충들의 경우에는 휴게실과 복도에서 뭘 처먹고 치우질 않기 때문에 사서들이 다 치워야 한다.
  • 일부 무개념 부모 : 이들은 어머니 모임같은 것을 도서관에서 하는데, 왜 카페나 식당같은 곳이 아닌 도서관에서 모이는지도 의문이고, 모임이 끝난 이후에 정리를 하는 경우도 거의 없다. 그리고 어린아이를 데리고 온 경우에는 더하다. 아이들이 시끄럽게 뛰어다니는 것 자체는 어쩔 수 없으나, 부모들이 그런 아이들을 통제하지 않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 심할 경우에는 아이들을 제지하는 사서들에게 왜 우리 애 기를 죽이고 그래요라며 적반하장식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노숙자 vs. 실업자 혹은 노숙자 vs. 노인 구도 등으로 싸움이 벌어질 때도 있다. 실업자가 노숙자보고 냄새난다고 화내면 노숙자는 사지 멀쩡한 놈이 이런 데서 시간 때우지 말고 나가서 일하라며 맞받아친다. 노숙자가 남한테 일하라고 할 처지는 못 되지만.

불량 이용자들이 많은 도서관의 사서들은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는다. 도서관은 적고 사서 자격증 보유자는 넘쳐나다 보니 관두고 다른 도서관으로 이직하는 것도 굉장히 힘들다. 불량 이용자가 늘면 당연히 정상적인 이용자가 줄고 지역구민으로부터 항의가 들어오는데, 그러면 관장은 관장대로 사서를 비롯한 직원들을 갈군다.

4. 도서관의 종류

도서관의 종류는 설치 주체에 따라 국립도서관, 공립도서관, 사립도서관으로 나뉘며 사립도서관은 다시 그 목적에 따라 특수도서관과 공공도서관으로 나뉘고 특수도서관은 다시 학교도서관, 대학도서관, 전문도서관 등으로 나뉜다.

4.1. 국립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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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아테네 국립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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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립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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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멕시코시티에 있는 국립 호세 바스콘셀로스 (Jose Vasconcelos) 도서관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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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오타와시에 있는 국립 의회 도서관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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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중국 국가 도서관 -- 1,200만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매일 1만 2천여명이 방문한다.

국립도서관은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도서관으로 일반적으로 한 나라를 대표하는 도서관이기에 한 국가당 하나의 국립도서관만을 두며 그 산하에 세부도서관을 두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한국의 경우에는 특이하게 이원화되어 있어서 국회도서관국립중앙도서관이 이 역할을 양분해서 담당 중이다. 그 외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있다.

National Digital Library of Korea
National Digital Library of Korea
▲ 대한민국 국립 디지털 도서관

국립도서관의 주요 의무는 이하와 같다.
1. 납본법에 의거하여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출판물에 대한 총체적인 수집과 관리, 보존
2. 수집된 모든 국내 출판물에 대한 총괄적인 서지작업
3. 행정부, 입법부에 대한 참고봉사 서비스(레퍼런스 서비스)제공
4.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열람 및 대출 봉사

첨언하자면 국립도서관은 일반도서관과 달리 4보다 1, 2, 3의 의무가 더 중요시된다.[18]

세계적으로 유명한 국립도서관에는 미국 의회도서관(Library of Congress, 약칭 LC), 영국의 대영도서관(British library, 약칭 BL), 프랑스의 국민도서관, 러시아의 레닌 도서관, 일본의 국립국회도서관, 중국의 북경도서관 등이 있다.

대한민국은 특이하게 국립중앙도서관 납본도서의 보상을 '절반의 가격'으로 한다. 2권 납본 시 1권(영구보존용) 무상 납본, 1권(대차용) 제값으로 매입 이 도서관법 시행령에 나와있다. 그래서 절반가격이라고 하는 것. 다른 나라는 원가를 다 준다는 걸 생각하면 우리나라의 의외의 후진성을 볼 수 있다. 도서관의 재정이 열악해서 어쩔 수 없다는 반론이 있지만 애초에 도서관의 재정이 열악한게 후진성이다.

일반적으로 도서관은 전체 재정의 20%이상을 최소, 권장수치 30%이상을 자료구입비로 책정해야 하지만 한국의 대다수 도서관들은 그 비율이 10%대 또는 그 이하에 머물러 있다. 이는 행정기관에서 내려주는 자금이 딱 그 수준이기 때문이며, 그런데도 매년 구입량이 줄어들고 있다는 게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는 한 번쯤 생각해봐야 할 문제다. 한국의 공공도서관 수는 2016년 말 기준 1010개로, 미국의 공공도서관이 9,290개(2013)이고 일본의 공공도서관이 3,248개(2013)인 것에 비해 아직 부족할 뿐더러, 1인당 장서수도 다른 선진국에 비해 모자라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관종별 도서관 현황(2015)을 기준으로 할 때 한국은 인구 1인당 장서수 1.82권인데 비해, 미국은 1인당 장서수가 2.62권이고 일본은 3.3권이다. 이는 공공도서관의 수가 적어 1관당 이용객 숫자가 크게 잡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장서가 적은 것이 사실이다. 대표적으로 고양시 도서관의 경우, 인구 100만이 넘는 거대 대도시가 자료구입비는 고작 7%라며 지적되는 것이 현실이다. 기사

보다시피 한국의 도서관과 관련 사항은 타국에 비해서 매우 열악하며, 이에 열 받은 출판사작가가 짜고선 '수억 원대의 책값'(…)을 가진 책을 만들어 국립도서관에서 사라고 요구한 사례가 있다. 정말로 살 가능성은 낮다는 걸 서로 알고 있으니 이런 사기 같은 행동을 한 이유는 제발 도서관 책 사는 데에 돈 좀 써라라는 문제의식을 촉구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일부 언론사는 이걸 사기극 취급하는 병크를 터트렸다.

4.2. 공립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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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청에 들어선 서울도서관

공립도서관은 지방자치단체가 설치와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도서관으로, 한국의 경우 도, 시, 구, 군, 읍, 면 단위로 나누어서 각각의 지방자치단체가 도서관의 설치와 운영을 맡고 있기 때문에 도서관의 명칭에 도립, 시립, 구립, 군립, 읍립, 면립 등이 함께 붙어 있다. 이걸 보면 도서관의 공립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공립도서관의 주요 의무는 이하와 같다.
1. 향토자료의 수집과 관리 보존
2. 지역조사자료에 대한 수집과 관리, 보존협력과 향토연구에 관한 다양한 협력 제공
3. 지역주민은 물론 도서관에 방문하는 다양한 이용자에 대한 열람과 대출 봉사
4.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주민에 대한 참고봉사 서비스(레퍼런스 서비스) 제공
특히 이 중에서도 지역주민의 독서관리와 그에 필요한 다양한 봉사를 중요시한다.

최근에는 공공도서관의 역할이 문헌자료의 제공에서 보다 폭 넓은 의미에서의 문화서비스 제공으로 변화함에 따라, 실질적인 오락거리(비디오 게임이나 영화 등)등 을 제공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최근 도서관계에서도 논란이 많은 부분이며, 어디까지나 도서관계 전반이 아닌 일부에서 시범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풍토이므로 실제 이러한 변화가 일반적이라고 논하는 것은 금물이라 하겠다.

공공도서관의 가장 큰 문제점은 모체기관에 소속된 하위 공공서비스 시설에다가 폐쇄적인 경영이 이루어진다는 특징 덕분에 모체기관과 도서관 관장의 영향력이 매우 크며 이에 따라 도서관의 경영에 대한 자세한 이해 없이 도서관을 운영할 경우 최악의 사태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19]
뉴욕 공립도서관의 열람실 (The Rose Main Reading Room)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립도서관에는 미국뉴욕 공공도서관 (New York Public Library)이 있는데 뉴욕도서관의 경우 총 장서 수만 1000만 권이 넘고 분관만 85개인 사실상 웬만한 국가대표도서관급의 크기를 자랑하는 초거대 도서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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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주리캔자스시티 시립 도서관 주차장. 세계 문학의 명작들로 꾸몄다. 노자도덕경, 하퍼 리앵무새 죽이기, J. R. R. 톨킨반지의 제왕 등등…

참고로 자리가 가장 많이 나는 도서관이기도 하다. 이유는 간단한데 일이 너무 많기 때문(...).

4.3. 사립도서관

사립도서관은 민법의 규정에 의거, 법인에 의해 설치된 도서관으로 설치 목적에 따라 특수도서관과 공공도서관으로 나뉜다. 사립도서관들은 일반적으로 국가가 아니라 법인 소속이기에 폭넓은 자료수집과 함께 특정 자료에 대한 집중적인 수집이 함께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예로, 특수도서관의 하위도서관 중 하나인 점자도서관의 경우 수집하는 자료의 대다수가 점자와 오디오북이다.

사립도서관의 주요 의무는 이하와 같다.
1. 소속의 정체성에 맞는 자료에 대한 심도 있는 수집과 관리·보존
2. 도서관 이용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자료 수집
공립도서관이 주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데에 반해 사립도서관은 지역 주민과 함께 소속단체의 구성원들을 주요 타깃으로 하고 있다.

4.3.1. 학교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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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우만초교 학교도서관
"학교도서관"이라 함은 고등학교 이하의 각급 학교(초등교육기관, 중등교육기관)에서 교사와 학생, 직원에게 도서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도서관을 말한다(도서관법 제2조 제6호).

말 그대로 학교도서관으로 대학을 제외한 하위 교육기관에 속한 도서관들을 가리킨다. 학교 소속인 만큼 학생들이 주 이용자이므로 청소년이나 어린이를 위한 도서를 중점적으로 수집한다. 이외에 교직원들을 위한 자료를 따로 수집하기도 한다.

초등교육기관, 중등교육기관에는 학교도서관을 설치하여야 하며(같은 법 제37조), 학교도서관은 초·중등교육법사립학교법 및 그 밖의 법률의 규정에 따른 해당학교의 감독청의 지도·감독을 받는다(같은 법 제39조).

학교도서관은 학생 및 교원 등의 교수, 학습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다음 각 호의 업무를 수행한다(같은 법 제38조).
  • 학교교육에 필요한 도서관자료의 수집·정리·보존 및 이용서비스 제공
  • 학교소장 교육 자료의 통합관리 및 이용 제공
  • 시청각자료 및 멀티미디어 자료의 개발·제작 및 이용 제공
  • 정보관리시스템과 통신망을 이용한 정보공유체제의 구축 및 이용 제공
  • 도서관 이용의 지도 및 독서교육, 협동수업 등을 통한 정보 활용의 교육
  • 그 밖에 학교도서관으로서 해야 할 기능수행에 필요한 업무

즉,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도서의 배치와 더불어 교직원들의 수업 및 과제, 아이디어 제공에 필요한 수많은 교과자료의 제공을 중요시한다.

관련 법률로 학교도서관진흥법이 있다.

4.3.2. 대학도서관

"대학도서관"이라 함은 대학 및 다른 법률의 규정에 따라 설립된 대학교육과정 이상의 교육기관에서 교수와 학생, 직원에게 도서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도서관을 말한다(도서관법 제2조 제5호).

즉, 대학 소속의 도서관들을 일컫는다. 대학이라는 시설의 특성상 일부 특정분야에 특화된 대학을 제외하고는 대학 내에 존재하는 전분야의 학과와 관련된 다양한 학문 자료가 수집된다. 일반적으로 대학의 심장이자 자존심이라 불리는 곳이 바로 대학도서관.

그리고 실제 취직이 가장 어려운 도서관이기도 하다. 특히 정규직으로 갈 경우 2급정사서+석사[20]+영어는 필수.

대학 및 다른 법률의 규정에 따라 설립된 대학교육과정 이상의 교육기관에는 대학도서관을 설치하여야 하며(도서관법 제34조 제1항), 이러한 대학도서관의 업무 및 운영 등에 관하여는 따로 법률로 정하는데(같은 조 제2항), 이에 따라 '대학도서관진흥법'이 제정되어 있다.
4.3.2.1. 업무
대학도서관의 주요 의무는 이하와 같다.
1. 교수진과 대학원생의 연구에 대한 전면적인 자료 제공과 협력
2. 대학생들이 연구와 공부에 필요한 공간과 자료, 그리고 서비스 제공
특히 대상이 주로 대학생에 치우쳐 있다는 점[21]에서 주요 학문과 관련된 자료의 수집과 제공이 중요사항으로 여겨진다.

대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는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유료 자료를 무료로 제공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경우가 EBSCOHost, Web of Knowledge, SciFinder, Naxos Music Library 같은 전문 DB 사이트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 네이처, 사이언스 등의 학술잡지들. 대학도서관에서는 이런 사이트 한두군데가 아니라 분야별로 수십곳을 한꺼번에 구독해 준다. 다만 학교 밖에서 접속하려면 학교 내에 설치된 프록시를 이용해야 하므로 도서관 홈페이지 로그인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4.3.2.2. 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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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대학교 도서관 - 단일 학교 도서관 중에서는 제일 많은 장서수를 보유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유명한 대학교들은 뛰어난 대학도서관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도서관에는 하버드 대학교 도서관이 있다. 애초에 도서관으로 시작한 학교이고, 장서수가 1580만권정도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대학도서관, 세계에서 제일 큰 사립도서관 등의 타이틀을 달고 있다.

물론 아닌 경우도 있는데, 국내 대학 중에서는 KAIST가 대표적. 형편없는 장서수와 아담하기 짝이 없는 크기를 자랑하며 롯데리아, 학교 행정팀과 함께 3대 수치로 꼽힌다.(...) 성균관대학교의 경우는 인문사회과학캠퍼스, 자연과학캠퍼스의 도서관이 분리되어 있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양 캠퍼스간 상호대차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으나 이원화 캠퍼스의 한계로 인해 학생들이 책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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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연세대 도서관. 대학교 도서관은 출입하는데 학생증 또는 교직원증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일반인들도 출입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장서 대출에는 제한이 걸린다.

국내에서 장서량 많은 대학 도서관으로는 2015년에 발표된 2014년 시점 통계로 서울대학교 도서관이 469만 9천여권으로 부동의 1위인 것을 확인해 볼 수 있다. 300만권이 넘는 곳은 고려대학교(본교 캠퍼스 315만 2천여권)와 경북대학교 중앙도서관(본교 캠퍼스 307만여권), 연세대학교(300만여권, 2015년에 300만권 대로 신규 진입) 세 곳으로 소수다(200만권이 넘는 학교도 경희대학교(246만 6천여권), 부산대학교(222만 9천여권), 한양대학교(222만 3천여권), 동국대학교(208만 8천여권) 등으로 꽤 소수다). 웬만한 네임드 대학들은 장서량이 100만권에서 200만권 사이. 물론 단순히 장서수가 많다고 좋은 도서관은 아니다. 일단 도서의 질과 희귀본의 보유 정도, 사서 1인당 장서 수 등 여러 가지 평가기준이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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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서울캠퍼스 중앙도서관

또 이런 걸 제쳐두고 단순히 도서의 수량으로 평가하더라도 보다 정확한 평가를 위해서는 학생 1인당 장서 순위를 봐야 하는데(물론 장서 보유량의 절대수가 너무나 적은 경우라면 의미가 없지만), 서울대학교의 경우는 보유량의 절대수 자체가 워낙 본좌 클래스인지라 학생 1인당 보유장서수에서도 1인당 167.9권으로 상당한 상위권에 속한다. 이 수치는 장서 수가 100만권 이상 되는 대학도서관 가운데서는 1위. 보유장서수 2위인 경북대학교는 1인당 장서수가 99.4권이고, 3위인 고려대학교는 1인당 장서수가 84.3권이다. 보유장서수 4위인 연세대학교는 76권, 보유장서수 5위인 경희대학교는 76.8권이다.[22]

라이트 노벨이나 화보집, 만화책 등이 간혹 보인다. 하지만 오덕계열 도서에 철퇴를 가하는 대학도서관이 많다. 일단 구입한 서적을 없애지는 않지만, 더 이상의 라이트노벨이나 양판소 등의 구입신청은 받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 다만 이 선정기준을 제목이나 표지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간혹 가다 신간 오덕계 서적임에도 불구하고 떡하니 서가에 꽂혀 있는 경우도 없지는 않다. 오덕계 서적의 본좌는 금오공과대학교. 대충 이런 식이다.금오공대 도서관의 위엄 1[23] 금오공대 도서관의 위엄 2 그런데 위 문단을 잘 읽어보면 알겠지만 오덕계열 장서가 많아봐야 도서관의 질을 향상시키는데엔 도움이 안 된다.
4.3.2.3. 도서관 최대한 활용하기
참고로 각 대학에서는 도서관 장서를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경우가 있다. 그러니 학교에서 이런 서비스(혹은 권리)를 제공하고 있다면 아낌없이 양질의 도서를 구매해주자. 보통 1년 단위로 개인별 도서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예산을 배정해 주는데, 이 예산은 내가 쓴다고 해서 그 액수만큼 등록금 더 내는 것도 아니며, 사용하지 않는다고 환급해 주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안 쓰면 그냥 증발하고, 졸업하면 자교 대학원생이나 교수라도 되지 않는 한 더 이상 권한이 없다. 참고로 배정 금액은 대학 구성원 신분별로 차등을 둔다 [24]. 그리고 당연하게도 대학도서관에 배가되기 부적절한 장서이거나, 해외수입도서[25] 등은 아예 장서구매 신청을 넣어도 대학도서관 측에서 단칼에 거절해버린다 [26]. 참고하자. 물론 학교별로 차이가 있으니 미리 알아보고 하자.
4.3.2.4. 비 학내 구성원이 이용하려면?
대부분의 대학 도서관은 해당 학교의 학생(학부생, 대학원생)이나 강사, 교수 등에게만 개방하는 편이나, 일부 학교에선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기도 한다. 주로 지역민이나 동문을 대상으로 개방을 하는 데 도서관 기여금 명목으로 일정 액수의 돈을 받는다. 대학 도서관의 전면 개방은 꽤 오래된 떡밥으로 시민단체가 연회비를 받는 제도를 두고 장사한다고 비판하는 경우가 많고, 학교/학생은 대학 도서관의 본분은 그게 아닐 뿐더러 장서 훼손이나 실업자, 노숙자 유입 등의 부작용이 더 크다고 이에 맞서는 구도다.

졸업생의 경우 학기나 연 단위로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27] 학부생에 준해서 도서관 이용이 가능하며 [28], 일반인의 경우 거액의 기부금을 내거나 다량의 자료를 기증하는 경우 도서관 평생이용증을 드리기도 한다.

아니면 본교 평생교육원 등지에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우 해당 프로그램 기간 한정으로 수강생들에게 도서관 이용권을 주는 경우도 있다.

4.3.3. 전문도서관

"전문도서관"이라 함은 그 설립 기관·단체의 소속 직원 또는 공중에게 특정 분야에 관한 전문적인 도서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도서관을 말한다(도서관법 제2조 제7호).

즉, 설립기관의 소속 구성원들을 주요 대상으로 삼는 도서관으로, 특정 분야의 학문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일반적으로 의학도서관, 법학도서관처럼 한 분야에 대한 자료를 심도 있게 수집하기 때문에 타도서관에 비해 다양하지는 않으나 해당 분야에 대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집량을 보이곤 한다.

전문도서관은 다음 각 호의 업무를 수행한다(같은 법 제41조).
  • 전문적인 학술 및 연구 활동에 필요한 도서관자료의 수집·정리·보존 및 이용서비스 제공
  • 학술 및 연구 활동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지원
  • 다른 도서관과의 도서관자료공유를 비롯한 다양한 협력활동
  • 그 밖에 전문도서관으로서의 기능수행에 필요한 업무

전문도서관의 주요 의무는 이하와 같다.
1. 소속기관의 구성원이 요구하는 전문 지식정보에 대한 빠른 수집과 관리·보존
2. 소속기관이 필요로 하는 정보에 대한 심도 있는 자료수집과 연구협력 그리고 서비스 제공
특히 이용자들의 요구수준이 높기에 빠르면서도 깊이 있는 자료수집이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문도서관에는 미국립의학도서관과 파리시 역사도서관 등이 있으며 국내에는 다음과 같은 전문도서관이 존재한다.[29]
4.3.3.1. 컨텐츠도서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컨텐츠도서관이라는 곳도 있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에 있었다. 흔히 게임도서관이라는 본명별칭으로 잘 알려진 곳. 올드게임덕후라면 천국에 온 기분이 들 정도로 오래된 게임들과 관련 자료들이 그득하다.
도서관 시설이용안내
도서관 소개글

이용하려면 보증금 10만원을 내고 가입해야하며[30] 대출 가능한 것은 국내도서와 DVD나 비디오 정도.

비치해둔 게임의 양은 굉장히 방대한데, 저작권법 때문에 원래는 대출이 가능했던 게임이 대출이 안 되면서 그나마 이용하던 이용객들마저 발길을 돌려 일부 호기심 가지고 구경 오는 사람 외엔 파리 날리는 중이다.[31][32]
그나마 정상적으로 빌릴 수 있는게 도서지만 여기까지 찾아오는 사람들은 당연히 찾기 마련인 해외원서 마저도 대출이 안된다(…).

그리고 2014년 전체 시설을 나주시로 옮겼다고 한다.
4.3.3.2. 만화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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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박물관 내 만화도서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만화도서관. 경기도 부천시 상동 만화박물관 내에 위치해 있다. 예전에는 입장료를 받았지만, 2012년 2월부로 무료이용 가능. 다만 만화책 대여나 반출은 안된다. 더불어, 특별 보관창고에 있는 만화를 보려면 신분증을 보여줘야 한다.

그 외에 녹번만화도서관, SBA에 있는 '만화의 집'도 도서관이다

4.3.4. 특수도서관

특수 도서관은 일반적인 이용자와는 다른 특수한 이용자인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도서관이다. 이전까지 특수 도서관의 개념은 전문도서관의 하위분과로 취급되었으나 2006년 개정된 도서관법에 의거하여 특수도서관은 독립적인 영역을 가지게 되었다.

장애인 도서관뿐 아니라 병영 도서관(진중문고), 교도소 도서관, 병원 도서관등이 특수 도서관에 해당된다.

5. 도서관의 운영방식

5.1.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 학위 논문자료 제공(본교생의 석, 박사 논문[33][34]): 일반 단행본과 마찬가지로 열람 및 대출이 가능하다 [35].
  • 열람실 제공
  • 자료 열람 및 대출/반납: 일부 고문서나 희귀문서, 고가의 서적은 열람만 허용하기도 한다. 전자책의 경우는 대출이 꽤 자유로운 편 (물론 도서관 회원 한정으로).
  • (학술)서적의 구매: 도서관 회원 (즉 학부생 포함) 신청으로 원하는 서적을 도서관에 비치할 수도 있다. 책값은 도서관에서 대신 지불해 준다 [36]. 단 1년당 개인별 구매 한도가 있으며 학술과 거리가 먼 책(수험서, 만화책 등)은 대개 받아주지 않는다.
  • 자료 수취: 신청에 의한 구매 말고도 도서관에서 필요한 책이 있으면 비치하기도 한다. 아니면 자료를 기증받기도 하며, 다량(에 양질)의 자료를 기증하거나 거액의 도서관 발전 기금[37]을 낸 경우는 도서관 이용증을 드리기도 한다. 단 자료 기증시에 학술과 거리가 먼 자료, 수험서, "타 대학" 학위논문은 안 받는다 [38].

서적의 구매를 왜 서비스에 적어놨냐면, 소위 '도서관에서밖에 없는 책'들을 구매하는 것을 통해서 시장을 유지시켜 학술 서적 출판사나 저자들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다. 학술 서적이라고 하면 양장본 사전 같은 걸 떠올려서 (물론 이는 당연히 학술 서적이 맞다) 좀 멀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전문 잡지들, 예를 들어 월간 팝툰이나 월간 판타스틱, 한국 만화 잡지들[39] 같은 책들도 이런 범주에 들어간다. 이른바 서적계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 기능인 것. 그래서 도서관이 더욱 늘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5.2. 열람실의 운영방식

  • 자율식 : 이용자가 다른 좌석 배정 없이, 자율적으로 앉고 싶은 곳에 가서 앉아서 학습하는 방식. 국, 공립도서관 등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별다른 장비나 관리가 필요 없이 좌석만 마련하면 되는 점에서 공립 도서관 등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외부인의 출입을 차단할 수 없다는 점, 좌석 독점을 막을 수 없다는 점 등에서 학교 등에서 운영하는 열람실에서는 점점 사라지고 있는 방식.
  • 좌석 배정식 : 이용자가 해당 도서관에서 발급하는 출입증(대학교 등의 경우에는 학생증)을 이용하여, 좌석 배정기에서 좌석을 배정받고, 일정 시간동안 이용하는 방식. 외부인의 출입을 차단할 수 있다는 점, 좌석 독점을 일부 방지할 수 있다는 점 등에서 자율식을 점점 대체해 나가고 있다. 문제점은 이 방식을 동원하더라도 학생증 공유 등을 통한 개념 없는 좌석 독점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대학이나 왔으면 개념 정도는 갖자.

  • 모든 도서관에 열람실이 존재하지는 않는다. 열람실이 따로 없는 도서관도 있다. 이러한 경우 자료실 좌석에서 개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거나, 혹은 도서관 내의 강의실을 강의가 없는 시간에 개방하여 이용자들에게 개인 공부가 가능한 공간을 제공해주기도 한다. 도서관이 작은 경우에는 도서관에서 개인 학습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도서관 운영 방침을 알아보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5.3. 자료실의 운영방식

자료실의 운영 방식은 두 가지로 나뉜다.
  • 개가제(開架制) : 이용자가 직접 서가에서 책을 찾아볼 수 있도록 하는 운영방식으로 중세-근대에 구텐베르크의 활자 발명을 비롯한 인쇄술의 발달로 인해 출판량이 급격히 늘었고, 책의 가치가 떨어지면서 점차 확산되기 시작한 시스템이다. 폐가제에 비해 많은 이용자가 열람할 수 있으나 대신 책이 분실 또는 훼손될 가능성이 높다. 이용자가 많은 자료실이나 보존 가치가 낮은 자료실이 주로 이 방식으로 운영된다.
  • 폐가제(閉架制) : 이용자가 사서에게 책을 신청하면 사서가 이용자에게 책을 가져다주는 운영 방식. 개가제에 비해 역사가 길어 고대-근대까지의 거의 모든 도서관은 이 방식을 채택했다. 당시에는 책이라는 게 쉬이 만들거나 구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었으니까. 모든 자료의 출납이 기록되므로 개가제에 비해 책을 잃어버리거나 훼손될 가능성이 적다. 이용자가 적은 자료실이나, 보존 가치가 높은(주로 고서나 학위논문) 자료실, 또는 이와 별개로 있는 보존서고가 주로 이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렇듯 한 도서관 내에서도 자료실에 따라 운영 방식을 달리하기도 하는데 [40], 언뜻 보면 개가제가 폐가제에 비해 인력 부담이 적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비슷하다. 학교 시절 CA를 도서부로 든 사람들은 개가제가 관리자 입장에서 얼마나 귀찮은 제도인지를 안다. 일단 개가제는 수많은 사람들이 돌아다니면서 (본의든 본의가 아니든) 책 배열을 흩어놓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5.4. 자료의 대출/반납과 분실방지 시스템

현대의 규모가 큰 도서관은 모든 자료에 태그를 부착하고, 이를 통해서 소장품을 관리한다.
도서관에서 쓰이는 IT 시스템은 크게 다음과 같다.

도난방지 시스템

1. 감응테이프(Security Strip) + 감응 활성·제거기(Desensitiz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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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면 사서가 저런 모양의 기계에 책을 올려놓고 주는 것을 본적이 있을 것이다. 저 기계는 책에 붙은 감응테이프를 활성/비활성화 시켜주는 기계로 테이프의 활성화 여부로 책의 대출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도서관에서는 감응테이프를 책등의 청구기호 라벨에 같이 붙여두거나, 페이지 사이에 아주 깊숙한 곳에 숨겨둔다. 이걸 찾아내서 떼어 내면 별 일 없이 들고 갈 수는 있겠지만… 그럴 노력으로 공부를 하고 돈을 벌어 책을 사라(…).

2. 분실방지 감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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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설치된 감응테이프의 상태를 확인하여, 대출이 되지 않은 책을 무단 반출시 경보음을 울리는 장치.

위의 2개가 보통적인 도서관 분실방지 시스템의 전부이며, 이런 시스템은 공공도서관이나 대학도서관급이 되어야지 볼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 왜냐? 가격이 비싸다(…).
간혹, 여러 명이 한꺼번에 지나가면 오작동으로 경보음이 울리는 경우가 있다. 그럴 경우 뒤로돌아서 한명씩 다시한번 지나가 주자. 그리고 다른 자료실에 반납된 도서를 그 자료실 사서가 해당 자료실로 다시 반납할 때도 울리는 경우가 있다.[41] 이 경우에는 사서들이 쿨하게 무시한다.

이용자 편의를 위한 시스템

1. 무인 대출/반납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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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방법
기계에 책을 올려놓으면 책의 바코드 혹은 RFID를 읽어서 자동으로 대출·반납처리를 해준다. 물론 이때 감응테이프 작업도 같이 진행된다.[42] 이 기계는 사서가 없어도 대출과 반납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편리한 기계다.

5.5. 자료 분류 방식

  • 듀이십진분류법(DDC) : 미국의 멜빌 듀이에 의해 개발된 십진수를 이용한 분류법. 보통 대학 도서관에서 많이 이용한다. 다만 서양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 부족한 국내서 부분을 수정한 KDC 버전을 이용 중. 사서교육원 자료조직 과목을 수강할 때 간혹 이게 걸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냥 죽었다고 복창하자.[43]
  • 국제십진분류법(UDC) : DDC에 기반하여 기존의 DDC가 가진 한계를 벗어나 보다 세부적이고 폭 넓은 주제 분류를 위해, 세계적인 단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분류법. 실제 표기예를 보면 DDC에 비해 좀 변태같지만 청구기호에 들어가는 정보의 양은 훨씬 많다. 그리고 암만 어려워도 CC보단 편하다
  • 일본십진분류법(NDC) : DDC의 체계에 실제 구분은 찰스 에이미 카터의 전개 분류법을 도입한 혼합분류법.
  • 한국십진분류법(KDC) : DDC의 마이너 카피로 시작한 분류법. NDC도 참고했지만 기본적인 틀은 DDC이기 때문에 보통 DDC를 배우면 KDC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보통 국내서를 많이 가지고 있는 공공도서관에서 이용한다. 그래서 보통 도서관에 가면 보게 되는 건 대부분 이쪽. 895번대 안에 동북아시아권 문학을 다 쑤셔넣은 DDC와 달리 한국, 중국, 일본서가 각각 열자리씩(810, 820, 830) 넓게 먹고 있다.
  • 미국의회도서관분류법(LCC) : 미국 의회도서관에서 개발한 분류법. 알파벳과 숫자를 섞어서 쓴다. 다른 분류법들과 달리 주제 분야별로 권이 나눠진 분책방식이라 개별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 미국의 대학 도서관이라면 거의 백이면 백 LCC를 쓴다. 한국에서는 카이스트 도서관 등 대학도서관에서 쓰는 곳이 있다.
  • 콜론분류법(CC) : 랑가나단이 개발한 주제와 주제를 콜론(:)으로 연결하여 조직하는 분류법. DDC,KDC 와는 다르게 주제를 다면적으로 분석하여, 이것을 각 분류대강의 파셋이라고 하는 범주로 구분하고, 다시 그 세목에 해당되는 동위구분지(isolate)로 구분한 다음 이것을 파셋공식에 따라 합성하는 방식. 유네스코에서 권장하는 분류법이나 저조한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그 이유는 간단한데, 학문적으로는 뛰어나지만 막상 일하는 사서나 도서관 이용자들 입장에서 보면 더럽게 골 때리고 어렵기 때문(...)

6. 에피소드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엡솜 공공도서관에서는 한 할머니가 자신이 대출했던 '마오리랜드의 신화와 전설(Myths and Legends of Maoriland)'를 무려 67년만에 반납한 사례가 있다. 도서관 규정대로라면 2만4605 뉴질랜드 달러, 한화로 약 1,956만원(...)의 연체료를 지불해야 하지만 다행히도 책을 대출할 당시 할머니는 어린이였기 때문에 연체료 대상이 아니라고 한다. 도서관에서는 해당 책을 희귀본으로 보관할 예정이라고.해당기사

한국 도서관의 책상 위에 누군가 남기고 간 쪽지들이 있다. 쪽지에는 '헛기침 그만 해주실래요? 인생 헛으로 살기 전에', '하품할 때 열린 입이 보여 불쾌합니다. 예의를 지켜주세요', '숨소리 조금만 작게' 등의 깨알같은 요청들이 적혀 있다. 다른 것은 몰라도 헛기침이야 말로 진상이용객이다.

일부 공공도서관(공원 혹은 지하철역등과 인접한) 도서관에는 노숙자들이 진을 치고있는 경우가 있는데, 도서관이 시간보내기 좋은 곳이기 때문이다. 겨울되면 따뜻하고, 여름되면 시원하니... 사실 이런 노숙자들의 경우 도서관에서도 골칫거리인데, 악취가 나는 경우가 태반이고 장서 혹은 시설을 험하게 다루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책을 베고 자면서 분비물이 책에 그대로 흘러내리는 경우라던지, 좌석에 온갖 흔적을 남기고 가는경우가 참 많다.(많이 순화해서...)그렇지만 도서관에서도 이런 이용자를 제제하기는 어려운것이... 출입을 통제할 근거도 없다. (공공도서관은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노숙자들 또한 시민이다.) 혹시나 노숙자들때문에 불편하다면 사서에게 조용히 말히도록 하자. 지속적으로 민원을 누적시켜 제제하는수밖에 없다...

7. 여담

2011년 정부는 도서관 수를 약 180개관을 확충하여 지식의 보급을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인구대 도서관 비율을 68,000:1에서 64,000:1로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본은 약 40,000:1이고, 영국은 16,000:1이다.

국내 도서관의 가장 큰 특징은 이들 일본과 영국 같은 선진국에 비해 개별 도서관의 크기가 매우 크다는 데에 있다. 도서관시스템이 잘 발달한 국가들은 지역에 큰 도서관을 하나 지으면 분관을 최소 3개에서 6개가량 지어서 도서관의 서비스가 지역에 고루 이용될 수 있도록 구성하는데에 반해 국내는 분관은 안짓고 큰 도서관을 여러개 짓는 비용대비 효율이 매우 낮은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44] 이는 도서관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 없이 정치나 행정에 진출하는 이들이 이른바 표몰이용 공약 또는 전시행정을 위해서 가장 많이 써먹는 게 큰 도서관이기 때문(…). 최근에는 이러한 부분이 많이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멀었다.

부산은 2011년 들어 각 구별 도서관마다 각각의 주제를 정해 그 주제에 맞는 자료를 더 많이 구비하고 있다. 예를 들어 서면에 있는 부전도서관은, 서면로터리의 사무지구와 가깝고 주변에 문현금융단지도 들어선다는 이유로, 금융을 주제로 잡아 책을 구입하고 관련서비스를 늘려가는 식. 일반적으로 공공도서관의 자료비중은 지역 내 이용자 요구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화하지만, 부산의 사례의 경우 공공도서관 특성화의 일환으로 엄연한 사업의 범위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해당 사례가 성공적인 반응을 얻을 경우 향후 서울과 같은 대도시로 확장할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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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멋진 도서관도 있다! 네덜란드 델프트 공과대학교의 중앙도서관. 원뿔 모양의 구조물 안에 열람실이 있다.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 모든 도서관에 있는 인터넷 시설들(컴퓨터 인터넷, 무선랜 인터넷)은 게임 사이트 접속을 못하게 하는 차단 장치가 설정되어 있다. 루리웹이나 디시인사이드 같은 커뮤니티 사이트를 막아두는 경우도 많지만 가끔 되는 곳도 있다. VPN을 사용하면 접속이 가능하기는 하다. 이상하게 위키는 접속이 가능하다..

2012년 하나의 회원증으로 전국 공공도서관을 이용하거나 책을 빌릴 수 있는 공공도서관 통합도서서비스가 시작되었다. 홈페이지 2014년 5월 현재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102개관이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점차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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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도서관도 있다

8. 은어

스포츠 경기에서 홈팀이 홈경기에서 패했을때, 허탈감과 실망감 때문에 관중들이 그 어떤 응원이나 환호성 없이 조용히 경기를 관람하는 분위기가 흡사 조용한 도서관 같다며 이에 빗대어 조롱하는 표현으로 쓰인다. 즉, 다수의 인원이 한 공간에 모여있음에도 조용한 공간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서 도서관이라는 단어가 쓰이게 된 것이다. 대체로 홈팀 선수들 보다는 홈관중들을 조롱하는 쪽이 강하다.

대표적으로 한국프로야구 09시즌 준PO 당시 1승1패로 맞선 상황에서 롯데가 '사직에서 끝낸다' 며 설레발을 떨었지만 3차전에서 송추석희대의 결단을 내렸음에도 만루홈런을 맞고 초반부터 분위기가 기울자, 사직구장이 조용해진 것을 보고 '사직도서관 개장' 이라며 조롱당했던 것이 있다.[45]

단순히 홈팀이 홈경기에서 패했다고 무조건적으로 쓰이는 것은 아니다. 홈 관중들의 아유나 욕설 혹은 선수들이나 감독을 향한 항의콜 등이 등장할시엔 경기장이 조용한 것은 아니니 이런 경우엔 쓰이지 않다.

한편, 프로레슬링의 경우에는 인기가 적은(혹은 개성이 없는) 선수가 등장할 경우, 관중들이 반응이 적어 도서관이 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는데,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가 국내에서 '도서관장'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알베르토 델 리오.

9. 관련 문서

9.1. 한국의 도서관

9.1.1. 한국의 공공도서관

9.2. 세계의 도서관

9.3. 픽션의 도서관

10. 참고 항목



[1] 참고로 제2차 세계대전 때는 소장 서적을 안전한 곳에 보관해 연합국 폭격을 피해 갔다.[2] '비블리아쩨까' 정도로 읽힌다.[3] 대부분의 유럽 언어로 "도서관"을 의미하는 단어들의 어원![4] 굳이 따지면 무료 입장 가능한 박물관/기념관들도 포함해야 하지만 보다 엄밀한 의미에서의 지식과 정보를 획득한다는 목적에 충실한 기관은 도서관 뿐이다. 박물관은 유물의 보관/관리/복원이 주 업무이며, 기념관은 다소 편향된 분야의 지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논외의 여지가 있다. 그러나 도서관은 보존서고 등에서 자료의 보존 역할도 수행하기는 하지만 정보 제공 역할이 훨씬 더 크다. 여기에서 예외되는 도서관은 국가의 장서를 모두 보존하기 위한 목적에서 설립된 국립중앙도서관 등의 국가도서관 정도.[5] 정확히 말하자면, 인터넷은 정보량 자체는 어마어마하지만 검색에 숙련된 사람이 아니고서야 중구난방 식으로 정보를 얻게 되는 경우가 많다. 세계 최고 레벨의 학회지나 논문지라 하더라도 그 안에 실린 개개의 정보는 단편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책은 한 권에서 하나의 주제를 완결짓기 때문에 좀 더 통일성있고 완성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수년, 혹은 수십 년간 논문을 써가면서 마지막으로 매듭을 지어 완성하는 것이 한 권의 책이다. 요즘엔 그렇지 않은 것들도 있지만 넘어가자.[6] 물론 오늘날 도서관은 인터넷이 포함하지 못하는 것들까지 포함하는 광범위한 단계의 정보 우주(Information Universe)를 목표로 계속 진화하고 있다.[7] 이 때문에 개인 학습실을 따로 만드는 등, 나름 공부도 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게 다 입시위주 교육 때문이다. 웬만한 대학의 도서관 역시 취업 준비를 위해 공부하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다.[8] 항구에 들어오는 모든 배는 책을 1권 이상 도서관에 빌려줘야만 했고 도서관은 필사적으로 이 책을 필사했다. 또한 프톨레이마이오스 3세 같은 경우에는 일국의 국왕으로서 체면을 깎아먹는 짓도 서슴지 않았다. 유명한 일화로, 아테네에서 소장 중이던 아주 귀중한 희극본을 필사하려고 대여를 요청했을 때, 이 국왕의 책 수집벽을 알고 있던 아테네에서는 거절. 그래서 대여 보증료로 은 15달란트라는 거액(1달란트는 대충 3억 6천만원 정도이지만, 금은 채굴 기술이 귀했던 그 당시로는 상당히 더 나간다)을 맡겼고, 열심히 필사해서 원본은 자기가 꿀꺽하고 필사본을 돌려주었다(…). 물론 은은 몰수당했지만 기쁘게 감수한 셈. 기원전의 원조 먹튀.[9] 물론 분서갱유의 경우 과장되었다는 주장도 분명히 있기는 있는데, 뒤이어 일어난 초한전쟁으로 진나라의 수도인 함양이 개발살났기 때문에 이러나저러나 수난을 겪었음은 분명해 보인다.[10] 도서관계에서는 "세계가 어느 날 갑자기 붕괴한다 해도 미 의회도서관만 살아남으면 복구는 시간문제일 뿐"이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다.[11] 그래서 보존서고는 이 하중 문제 때문에 대부분 지하에 있다.[12] 물론 건축물의 구조 계산 시 매 단계에 안전률을 적용하기 때문에 책이 조금 늘어났다고 건물이 갑자기 붕괴되거나 하는 일은 없다. 기본 설계에서 구조 계산, 시공에 관리 감독, 건물 사용까지 총체적으로 부실했던 모 백화점의 경우는 제외하고.[13] 예를 들어 21세기의 도서관은 상당한 넓이의 공간이 컴퓨터나 영상물 등 전자 자료 이용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고, 활자로 된 자료는 종류에 따라서 이용률이 줄어들고 있다.[14] 다만 일부 도서관에서는 기본적으로 자기가 다시 꽂아 넣고, 위치를 모를 경우에만 반납대에 두라고 하는 도서관도 있다.[15] 근로 장학생들을 사서 보조로 쓰는 대학 도서관 같은 경우 사서 보조들이 한 층의 서가 정리를 거의 전담하게 되는데, 한 반년쯤 돌다 보면 가르쳐 주지 않아도 청구 기호의 의미를 대강 파악할 정도로 눈에 익고 도서 위치도 감이 잡히기 때문에 웬만큼 은엄폐가 잘된 게 아니라면(...) 찾아줄 가능성이 높다.[16] 스펀지에 따르면 이런 식으로 젖은 책은 냉장고에 하루 정도 넣어두면 그나마 멀쩡하게 보존될 수 있다고 한다. 무슨 소리냐면 책이 덮인 상태에서 젖은 경우 말라서 앞뒷장이 서로 붙어버리는 경우 떼어내자면 젖은 페이지끼리 서로 딱 붙어 아예 페이지 인쇄된 면이 통째로 벗겨지는 등 내용이 손실될 수도 있는데 냉장고에 넣어두면 차라리 표지가 쪼글쪼글해지기는 해도시각적으로 보기 안 좋기는 하지만 떼어내려다 내용인쇄된 면까지 훼손되는 대참사는 면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아니, 그냥 처음부터 책 볼 때 안 젖게 관리 잘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나[17] 박수 체조(...)도 하는 분들도 계신다.[18] 국회도서관을 이용하다 보면, 자기가 이용하려는 자료가 관외대출중이라는 이유로 도서관에 없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런데 국회도서관은 일반인을 상대로 관외대출을 하지 않는다. 즉, 국회도서관에서 관외대출 상태라는 것은 국회의원들이 가져갔다는 얘기가 된다. 짜증이 나는 심정은 당연하겠지만, 그걸 이유로 국회도서관 직원들에게 너무 열내지는 말자. 직원들도 어쩔 수 없다. 시민을 상대로 하는 공공도서관과는 달리, 애초에 설립목적 자체가 '국회 부속 기관'으로서의 도서관이기 때문에, 입법부에 대한 참고봉사 서비스가 우선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중고등학교 도서실이 지역주민보다는 그 학교 학생들에게 우선할 수 밖에 없는 것과도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회도서관이 국민을 위한 도서관이지, 국회의원 놈들을 위한 도서관이냐! 왜 국회의원과 일반 국민을 차별하는가!'고 따지는 분이 계신다면… 국회의원들을 위한 도서관 맞다 그러나 한국처럼 국회도서관과 국립도서관이 이원화되어 있는 구도가 정말 이례적인 것이라면, 국회도서관의 원 목적도 일반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맞을 텐데? 그러니까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기능은 국립도서관에 위임하고 국회도서관은 의정활동 보조에 특화했다고 이해하면 될듯.[19] 일례로 플로리다에 위치한 모 소도시의 도서관은 도시규모확장과 함께 도서관 확장비를 지원받아 1차 계획으로 대대적인 확장을 시작한다. 문제는 원본 도서관 규모가 상당히 소규모에다가 있는 자료도 어린이책과 상당히 재미없는 소설책(안 읽어서 기증받은 것!!)과 BBC방송 다큐멘터리뿐이었다. 문제는 2차 계획에서 새로운 기자재를 구입해야 하는데 그 돈으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땅을 샀고 그해 그땅은 개발 제한지역에 절묘하게 걸려버린다. 2008년에 일어난 일로 알려져 있으며 지역신문에도 회자되었을 만큼 병크였다고 한다. 현지 출신의 말에 의하면 이 도서관은 현재 또다른 시 지원금 횡령죄로 폐쇄상태라고 한다. 망했어요[20] 간혹 석사 이후 사서교육원에서 정사서를 취득한 사람도 나온다.[21] 실제로는 대학생보다는 대학원생 및 교수진이 훨씬 자주 이용하지만.[22] 여기까지의 통계는 모두 2015년 기준 자료다. 출처는 교육부 학술정보통계 시스템 참고 사이트[23] 문제는 금오공과대학교의 장서수는 많은 편이 아니다. 한마디로 비율도 높다는 거다![24] 학부생 < 석사 대학원생 < 박사 대학원생 < 강사 < 교수. 참고로 최대 대출 가능한 권수 및 대출 가능기간도 같은 순서대로 증가한다.[25] 소설 등의 문학작품은 OK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디자인북 등의 전공과 관련된 서적들은 여러가지 문제라고 해봤자 보통은 지나치게 비싼 값이지만 등으로 인해 거의 안 된다 보면 되겠다.[26] 자교 교수가 신청하는 경우는 절판되지 않는 이상 왠만해선 승인해 준다. 수업에 직접적으로 필요하니까 그런 듯.[27] 보통 일년에 십만원 수준으로 그렇게 비싸지는 않은 편.[28] 단 일반 학부생이 할 수 있는 자료구입신청이나 원문복사 (자기가 직접 복사기 써서 복사하는 건 가능), 학술지 열람은 불가능하며 연체시 대출제한기간도 더 길다.[29] 전문도서관은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도서관뿐만 아니라 특정한 분야의 자료를 집중적으로 수집하는 도서관들도 포함한다.[30] 도서 분실이나 DVD 분실 등이 잦아서 생긴 규칙이라 한다. 물론 탈퇴시엔 고스란히 돌려준다.[31] 보증금 10만원도 부담되긴 할 것이다.[32] 대출이 안 되는 대신 도서관 내에서 플레이 가능하지만 고작 1~2시간 가지고 뭘 할 수 있겠는가? RPG는 말 할것도 없고, 액션을 한다해도 초반 돌다 끝난다.[33] 가~~~끔 학사논문이 졸업요건에 있는 학과의 경우 학사논문이 있기도 한다.[34] 해외 석박사 학위논문이 있는 경우도 있다.[35] 참고로 본교 논문은 대개 폐가제로 운영한다.[36] 그러니까 이걸로 책 사서 비치한다고 내가 등록금 더 내는 거 절대 아니다.[37] 보통 1억원 이상.[38] 다만 역사가 좀 된 대학 도서관에는 가끔 미국 대학 박사학위논문이 있다.[39] 만화 관련 학과나 연구소가 대학 내에 있는 경우[40] 특히 대학도서관.[41] 이 때는 감지기가 대출되지 않은 도서로 인식하기 때문이다.[42] 영상을 보다보면 중간에 어디를 치는 듯한 소리가 나는데, 이것이 감응테이프 제거기 특유의 소리다. 즉, 무인 대출 시스템이 아니라 감응제거기에서도 나는 작동음.[43] 그래도 영문 MARC보다는 쉽다.[44] 그나마도 본관 수에서도 타 선진국들보다 압도적으로 숫자가 적다.[45] 참고로 사직도서관은 실제로 존재하는 도서관이다. 하지만 위치는 광주.[46] 쉴드는 쳤지만 결코 틀린 말은 아닌 것이 여기 보관된 팔만대장경 자체가 요즘으로 치면 국립도서관 불교 섹션 모음석가모니 부처님이 평생을 설법하신 내용을 수록한 경전과 계율 및 그에 대한 후학들의 논서, 주석서, 이론서들을 집대성한 것이며, 따라서 팔만대장경을 모신 장경판전도 엄연히 도서관에 포함시킬 수 있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W.H.캠벨 교수가 펴낸 <세계의 도서관>에서도 장경판전을 어엿한 도서관으로 취급해 다루고 있다.[47] 서울시청 구 청사를 재건축하여 만들어졌다.[48] 책을 읽거나 대출하러 온 사람은 작중에서 나오지 않았지만 서가에 평범한 소설책도 있는 걸로 봐서는 일반적인 도서관 업무도 수행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