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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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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공화국
Republik Indonesia
파일:인도네시아 국기.png 파일:인도네시아 국장.png
국기 국장
상징
국가 위대한 인도네시아
표어 Bhinneka Tunggal Ika (다양성 속의 통일)
역사
1945년 8월 17일 (네덜란드로부터 독립 선언)
1949년 12월 27일 (인도네시아 합중국 수립)
1950년 8월 17일 (인도네시아 공화국 수립)
수도
자카르타
면적
1,904,569km²(15위)
인문 환경
인구 총인구 263,991,379명 (2017년 기준. 4위)
민족 구성 자바인 40.22%
순다인 15.5%
기타 44.28%
(미낭카바우인, 마두라인, 브타위인, 부기스인, 발리인, 바탁인, 다약인 등 300여 종족)
인구밀도 123.76명/km²(84위)
공용 언어 인도네시아어
공용 문자 로마자
종교 국교 없음(신앙 보유 의무)
분포 이슬람 87.2%, 기독교 9.9%(개신교 7%, 가톨릭 2.9%), 힌두교 1.7%, 불교 0.7%, 유교 및 기타 0.2%
군대 인도네시아군
정치
정치 체제 단일국가, 대통령제, 다당제, 양원제, 공화제
국가원수 조코 위도도
대통령
정부 요인 부통령 유숩 칼라
상원의장 우스만 삽타 오당(Oesman Sapta Odang)
하원의장 밤방 수사툐(Bambang Soesatyo)
대법원장 무하맛 하타 알리(Muhammad Hatta Ali)
여당 인도네시아 민주항쟁당
경제
명목 GDP 전체 GDP 1조 740억 달러$
(16위, 2018년 IMF 기준)
1인당 GDP 4,116$
(120위, 2018년 IMF 기준)
GDP(PPP) 전체 GDP 3조 4,810억 달러
(7위, 2018년 IMF 기준)
1인당 GDP 13,120$
(97위, 2018년 IMF 기준)
수출입액 수출 1,794억 달러 (26위, 2014년 CIA 기준)
수입 1,786억 달러 (26위, 2014년 CIA 기준)
화폐 공식 화폐 루피아
ISO 4217 IDR
ccTLD
.id
국가 코드
360, ID, IDN
국제 전화 코드
+62
단위
법정연호 서력기원
시간대 UTC+7, +8, +9
도량형 SI 단위
외교
대한수교현황 대한민국: 1973년
북한: 1964년
국제연합 가입 1950년
무비자 입국 한국인 → 인도네시아 : 30일
인도네시아인 → 한국 : 불가능.
주한 대사관 / 총영사관
주한인도네시아대사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380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Indonesia-CIA_WFB_Map_%282004%29.png

1. 개요2. 국가 상징
2.1. 국호2.2. 국기2.3. 국가
3. 역사4. 자연5. 지리
5.1. 시간대
6. 주민
6.1. 화교
7. 언어8. 정치
8.1. 분리주의
9. 군사10. 경제11. 종교12. 교육
12.1. 고등교육 역사
13. 문화
13.1. 교통13.2. 음식13.3. 차와 커피13.4. 음악13.5. 문학13.6. 영화13.7. 스포츠
13.7.1. 4대 구기
13.8. 만화13.9. 담배13.10. 술
14. 여행 정보15. 외교16. 창작물에서의 인도네시아
16.1. 인도네시아 출신의 캐릭터
17. 관련 문서18. 같이 보기

Bhinneka Tunggal Ika
다양성 속의 통합

1. 개요

2015년 1월 1일 기준으로 동남아시아오세아니아에 위치한 18,20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세계 최대 규모의 섬나라.[1] 수많은 숫자의 섬으로 이루어져 나라 자체가 다도해이다.

북쪽으로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브루나이, 인도[2], 동쪽으로는 파푸아뉴기니, 그리고 (간과하기 쉽지만) 남쪽으로는 동티모르, 호주와 매우 가까이 접한다.[3]

한국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지만 인도네시아의 인구는 약 2억 5,500만 명으로 중국, 인도, 미국에 이어 세계 4위이며, 섬나라 중에서는 가장 인구가 많다.[4] 이 많은 인구의 약 87%가 무슬림인 덕분에 이슬람교가 시작된 아라비아 반도에서 매우 멀리 떨어져 있지만 세계에서 가장 무슬림이 많은 국가이기도 하다.[5]

국어는 Bahasa Indonesia(바하사 인도네시아)로 알려진 인도네시아어이다. 모어로 사용하는 인구는 적으나 대부분의 인니인들이 이해하고 사용할 줄 안다. 그 외에 수없이 많은 지방 언어들이 산재하고 있다.

땅 크기도 중국-인도-카자흐스탄-사우디아라비아 다음으로 아시아에서 5번째로 크며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넓은 나라다. 동남아시아에서 2번째로 넓은 미얀마와 3번째로 넓은 태국을 합친 것보다 더 넓다.

많은 인구와 넓은 영토, 지정학적 중요성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역내에서는 매우 강력한 국제정치적 권력(power)을 행사하고 있으며, 역내에서뿐만 아니라 동남아 지역에 개입하는 여러 강대국들도 대단히 신경쓰는 편이다. 이웃국가들과의 관계는 세계의 여느 나라들이 그렇듯 별로 좋지 않은 편. 특히 같은 말레이계 인종이 주류인 말레이시아와 매우 사이가 안 좋은데, 건국 초기 영토 설정을 두고 전쟁까지 했다. 이후에도 영토 분쟁, 말레이시아에 가서 일하는 인도네시아 근로자들의 처우 문제, 말레이계 문화권의 정통성 논란 등을 이유로 툭하면 싸워댄다. 호주와의 관계도 동티모르 독립 문제, 해상난민을 둘러싼 갈등, 호주인 마약사범 사형 집행 등으로 갈등이 심각하다.

1950년대부터 1990년대에 이르는 기간 동안 독재정치가 이루어졌고 1998년에 와서야 민주화되었으며 정상적인 의미의 국가원수(대통령) 선거가 이루어진 것은 1999년의 일로 한국보다 10년 정도 늦었으며 이후에도 군부의 입김이 정치권에 잔존하는 것은 한국과 비슷했으나 최초의 직선제 정권교체는 2014년에나 있었다.[6] 투쟁민주당 출신의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이 그 주인공. 현행 헌법상 대통령의 임기는 5년으로 한 번의 재선이 가능하다. 한편 군부독재 시기, 특히 수하르토의 30년 철권통치 기간 동안 동티모르 강제 병합과 아체, 서파푸아 분리주의 운동 탄압 및 국내 공산주의자 색출 과정에서 최소 50만~100만 명이 학살당했으나 민주화 이후에도 별다른 조치는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과거사 청산이 미흡한 것과는 별개로 민주주의 자체는 개발도상국들 중에 그럭저럭(?) 굴러가는 편에 속한다. 2014년 최초의 정권교체 때도 한동안 긴장이 흘렀으나 결국 낙선한 후보와 세력들이 결과를 수용하고 평화적으로 선거가 끝이 났다. 공정한 선거를 통해 정권교체를 성공한다는 것만으로도 민주주의가 상당히 잘 정착됐다고 평가할 수 있다. 실제로 2014년 기준 인도네시아의 민주주의 지수는 세계 49위였는데 이는 46위인 동티모르를 제외하면 동남아시아에서 제일 높은 것이다.

경제적으로 GDP 규모는 동남아시아에서 다른 나라들과 상당히 큰 격차로 역내 1위를 달리고 있으나 1인당 GDP는 4천 달러 정도로 상당히 낮은 편. 주변을 둘러보면 1인당 국민소득을 비교했을 때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브루나이, 호주보다는 낮고 파푸아뉴기니, 베트남, 필리핀, 미얀마 등보다는 높으며 동티모르와는 비슷한 수준이다. 천연자원의 덕을 많이 봤다지만 수하르토 시기 인도네시아는 30년 간 연평균 7%의 매우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아직 별로 1인당 GDP가 별로 높지 않은 건 본격적 성장이 시작되기 전인 60년대 중후반에는 1인당 GDP가 파푸아뉴기니, 캄보디아, 인도 등보다도 낮아 역내 최저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이슬람이 전파되는 14~17세기 이전에는 인도 문화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힌두교, 불교 문화의 뿌리가 깊으며,[7] 지금도 2% 남짓한 인구가 힌두교/불교 신자다. 이슬람 도래 이후에는 사회/정치/문화적으로 상당히 이슬람화되긴 하였으나 인구 과반이 거주하는 자바 지역에는 인도 문화와 융합되어 형성된 자바, 순다 토착 문화가 기층에서 정통 이슬람과 길항 관계를 형성하였고, 독립 이후 수하르토 시대에 이슬람 정치세력 및 이슬람 원리주의가 탄압 내지 견제를 받은 탓에 중동 국가들에 비하면 매우 세속적이다. 또 도서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한 네덜란드와 서구 국가들의 오랜 선교, 이주민인 화교들의 기독교 개종으로 기독교도 전 인구의 약 10%에 달한다.

저 새는 해로운 새다의 원조격인 보르네오 고양이 공수 작전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쪽은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2. 국가 상징

2.1. 국호

인도네시아라는 국명은 네덜란드령 동인도 시대인 19세기부터 쓰이기 시작했다. 이 명칭은 1850년대 영국인 조지 얼과 제임스 로건이 동인도 제도를 지칭하기 위해 인도라는 뜻의 'Indo'와 섬이라는 의미의 그리스어 'nesos'를 합성하여 창안한 것이다. 이후 독일의 인류학자 아돌프 바스티안이 이 용어를 마다가스카르타이완 섬 사이에 위치한 도서들을 가리키는 개념으로 사용하면서 이 용어가 학술적으로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다. 20세기에는 네덜란드령 동인도에서 네덜란드령 동인도 전체를 지칭하는 명칭으로 '인도네시아'가 점차 대중화되었으며, 1920년대와 1930년대의 토착민 민족주의자들에게 민족주의적 표현으로 전유되어 1928년 10월 28일 선언된 〈청년의 맹세〉에 쓰이기에 이르렀다. 이는 오늘날 인도네시아의 국명이 되었고 인도네시아인들의 정체성 및 민족 의식에 있어 중요한 명칭이 되었다.

인도네시아의 한자 준말은 인니(印尼). 인도네시아를 한자로 표기한 인도니서아(印度尼西亞)의 준말이다.

한국인들 중 인도가 인도네시아의 준말인 줄 알거나 인도와 인도네시아를 헷갈리는 사람들[8]도 꽤 있는 편. 영어로는 인도가 '인디아(India)'라는 것을 생각하면 구분이 쉽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는 인도네시아를 짧게 '인도(Indo)'라 줄여 부르기도 하니 혼동하지 말 것.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인도네시아인들이 스스로를 영어로 인도네시아인이라 소개할때 indonesian 대신 'indon'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특히 고유언어(bahasa)가 상당히 흡사한데다가 외모도 비슷한 경우가 많은 말레이시아인들과 인도네시아인들이 서로 만나서 그냥 영어로 대화할 때 여러 명이면 서로 구별하기 힘드므로 '나는 indon', '나는 malay' 이런 식으로 서로 짧게 소개한다.

그렇지만 그와 별개로 실제로도 인도네시아가 인도와 교류가 많았던데다가 문자와[9] 힌두교, 불교 등 선진문물을 다수 받아들였고, 그 덕택에 이슬람화가 진행된 후에도 인도 문화의 영향이 강하게 남아있는건 사실이다.

1920년 혼혈 민족주의 지도자 에르너스트 다우어스 데커르는 '인도네시아' 대신 14세기 마자파힛 제국의 중세 자바어 서사시 《나가라크르타가마》에서 사용된 '누산타라'(Nusantara, 군도)라는 용어를 새로운 독립 동인도의 국명으로 제안하였는데, 원래 당시에 '누산타라'는 인도네시아 군도가 아니라 마자파힛 중심부와 대비되어 정복된 속령을 지칭하는 말이었다. 결과적으로 독립 동인도의 국명은 '인도네시아'가 되었지만, '누산타라' 역시 보다 토착적인 뉘앙스를 띤 '인도네시아'의 동의어로 현대까지도 널리 쓰이고 있다.

2.2. 국기

파일:attachment/951402-clerics-soften.jpg

인도네시아의 국기인 'Merah Putih(메라 푸티)'. 메라는 빨간색, 푸티는 하얀색이란 뜻이다. 즉 국기 이름이 직역하면 적백이다. 국기에서 붉은색은 용기, 백색은 결백을 뜻한다. 참고로 모나코 국기가 가로세로 길이의 차를 제외하곤 완전히 똑같이 생겼다. 또 위아래를 뒤집으면 폴란드 국기가 되고, 세 번째 줄로 파란색을 추가하면 식민 본국이었던 네덜란드 국기가 된다(같은 빨간색이면 오스트리아 국기가 된다).

2.3. 국가

위대한 인도네시아 참조.

3. 역사

인도네시아의 역사
sejarah Indone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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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중세 이슬람화 네덜란드 식민 제국 현대
WS말레이인
참인
믈라유 왕국스리위자야사일렌드라 왕조
스리위자야
촐라
제국
사무드라 술탄마자아체아체 술탄국아체 술탄국
파가루융 왕국
네덜란드령

동인도
일본 제국인도네시아 독립 전쟁인도네시아 합중국인도네시아 공화국
CS선사칸달리 왕국다르마스라야다르마스라야믈라카조호르 술탄국시악 스리 인드라푸라 왕국
ES선사선사스리위자야팔렘방 술탄국잠비 술탄N
SS부니 문화반튼 술탄국

수므당 라랑
반튼E
WJ살라카나가라타루마나가라순다 왕국순다 왕국순다 왕국순다V
O
C



N
J갈루 왕국갈루 왕국치르본 술탄국마타람 술탄국
CJ선사칼링가 왕국마타람–므당
왕국
(산자야 왕조,
사일렌드라 왕조,
이샤나 왕조)
카후리판크디리크디리 왕국싱하사리 왕국마자파힛 제국마자파힛 제국드막 술탄국파장 왕국수라카르타
욕야카르타
EJ칸주루한 왕국장갈라블람방안 /
수라바야
NFNN
B선사발리
왕국
와르마데와 왕조발리 힌두 왕국
K선사쿠타이 왕국(마르타디푸라/카르타나가라)브루나이 술탄술루 술탄국반자르 / 불룽안
술탄국
C선사루우 / 고와 / 방기
왕국
고와 / 보네 술탄국NFN
M선사가피 왕국트르나테 / 티도레
술탄국
WN선사파푸아인 (명목상 티도레)N
※ 수마트라 : WS는 서부, CS는 중부~북중부, ES는 중동부, SS는 남부 / 자바 : WJ는 서부, J는 중서부, CJ는 중부, EJ는 동부, B는 발리, K는 보르네오 (칼리만탄) 동부, M은 말루쿠 제도, WN은 서뉴기니}}}}}}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인도네시아/역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자연

환태평양 조산대알프스-히말라야 조산대[10]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대규모의 자연재해에 빈번히 시달린다. 대표적으론 2004년 12월 26일에 강타하여 23만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쓰나미(지진해일). 그 외에도 화산 폭발, 지진, 태풍, 홍수 등 1년에 한번쯤 자연재해 관련으로 CNN부터 국내 9시 뉴스까지 세계 뉴스에 오른다. 자연재해로만 따지면 일본에 앞서면 앞섰지 절대 뒤지지 않는다. 게다가 인도네시아는 인프라가 일본에 비해 열악한 터라 한번 재해가 발생하면 피해가 어마어마하다.

엄청나게 넓은 나라지만 중앙에 적도를 끼고 동서로 무진장 긴 모양이라서 도시권 기후는 거의가 열대에 속한다. 다만 남북으로도 동서에 비해 짧을 뿐이지 2,000km에 이르며, 고산 지대가 있는 곳이 많고 해발 4,884m의 푼착 자야(Puncak Jaya) 산자락처럼 빙하가 있는 곳도 존재한다. 이런 빙하들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녹고 있다고. 또 같은 열대라도 연중 강우량 분포는 지역마다 상당한 대비를 보여 자바섬 한 곳만 봐도 열대 우림 기후, 열대 몬순 기후, 열대 사바나 기후가 모두 골고루 분포한다. 수도 자카르타의 경우 1년 내내 낮 기온 30℃, 밤 기온 23℃ 정도로 연교차가 적고 12월경에서 3월경까지 비가 집중되는 몬순 기후로 건기와 우기가 뚜렷하게 나뉘며 연 강우량은 1,800mm 수준이다.

오히려 자바보다 훨씬 넓은 수마트라는 거의 전역이 열대 우림 기후를 보인다. 보르네오 지역은 기본적으로 열대 우림 기후 지역이지만, 반자르마신 지역 등은 예외적으로 열대 사바나 기후를 띤다[11]. 수마트라와 보르네오는 1년 내내 비가 주구장창 내리는 지역이 많아 드물지 않게 강수량이 2,000mm를 넘어 4,000mm 전후이거나 이를 상회하기도 한다. 반대로 소순다 열도는 기본적으로 열대 사바나 기후 지역이지만, 플로레스섬 서부는 예외적으로 열대 우림 기후를 보인다.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건조한 기후를 보이는 사우(Sawu)섬도 이 소순다 열도에 속하는데, 사우섬의 연간 강수량은 1,019mm에 불과하며 94%가 우기에 집중된다. 서뉴기니 지역은 대체로 우림 기후 지역이지만 메라우케(Merauke) 등 남부 해안 지역에서는 사바나 기후가 나타난다[12]. 집중호우로 인해 인도네시아 여러 지역에서 큰 홍수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때마다 현지 방송에서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온통 홍수 때문에 피해를 본 지역 이야기로 도배가 된다.

대부분의 도시가 해안, 분지, 평지에 위치하고 덥고 습하지만, 자바섬에서는 반둥, 말랑(Malang), 바투(Batu), 살라티가(Salatiga) 등 인구 10만 이상[13]의 고원 지대 도시도 많이 발달하였으며, 바투나 워노소보(Wonosobo) 등의 고산 도시는 서늘하여 일부 지역이 아열대 고산 기후(Cwb)를 띠기도 한다. 자바섬 외에는 수마트라 서부의 부킷팅기(Bukittinggi)나 북동부의 브라스타기(Berastagi), 술라웨시 북부의 토모혼(Tomohon) 등도 해발 고도 700m 이상의 고원 지대에 위치한 도시이다. 이런 고원 도시는 연교차가 적고 온화한 기온 덕분에 중산층 실버타운이 발달한 경우(반둥, 부킷팅기 등)도 있다.

인도네시아는 많은 섬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그 섬의 자연환경에 맞춰 진화한 동물들이 많다. 수마트라 섬에는 호랑이, 코끼리, 코뿔소, 오랑우탄이나 긴팔원숭이, 말레이맥, 승냥이, 사슴이 서식하며 보르네오 섬 남부에는 오랑우탄, 긴팔원숭이, 코끼리, 코뿔소, 들소가 서식한다. 자바 섬과 발리 섬에는 호랑이가 있었는데 멸종되고 자바 섬에는 표범과 승냥이, 들소, 코뿔소, 사슴, 공작, 긴팔원숭이가, 발리 섬에는 흰찌르레기와 문조가 서식하고 있다. 술라웨시 섬에는 아노아와 바비루사라는 원시적인 형태의 물소와 멧돼지의 일종이 서식하며, 뉴기니 섬 서부에는 화식조극락조, 앵무새, 캥거루, 가시두더지 등이 서식하고 있다.

5. 지리

인도네시아의 주요 섬
말레이 제도 말루쿠 제도 뉴기니
대순다 열도 소순다 열도
자바 수마트라 보르네오
(칼리만탄)※
술라웨시 발리 티모르
(서티모르)※
플로레스부루 암본스람 할마헤라 트르나테반다 제도뉴기니
(서파푸아)※
※표시는 다른 국가와 공유하는 섬을 나타냄.

파일:jPDIC6G.jpg

인도네시아의 인구밀도 지도. 출처는 인도네시아 통계청.

세계에서 가장 큰 섬나라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18,000개의 섬 중 인도네시아 정부에 의하면 922개 섬에 사람이 살며, 이 중 가장 인구가 많은 자바 섬수마트라 섬에 인구의 80%가 산다. 따라서 동부는 국토 면적의 반 가까이를 차지하지만 인구 비중은 그야말로 공기.(...)

수도는 자카르타(Jakarta). 국토 면적은 약 190만 4,000km2로 남한의 20배에 가깝고 세계에서 15번째로 넓다.

주요 섬으로는 자바 섬(Java), 수마트라(Sumatra), 술라웨시(Sulawesi), 칼리만탄(Kalimantan)과 뉴기니(New Guinea)가 있다.

다들 지진, 쓰나미, 화산 폭발 등의 자연재해 관련 뉴스로 이름을 한 번쯤은 들어 봤을 것이다. 사실 인도네시아가 대한민국 국내 뉴스를 탈 만한 일은 거의 자연재해 발생 시뿐이라(…). 안습.

한 섬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자바 섬(Java)은 크기는 남한보다 조금 크고 인도네시아 넓이의 20분의 1 정도만을 차지하는 그저 그런 섬이지만 인구가 1억 3,300만 명이다!.[14] 이 자바 섬 하나에 인도네시아 인구의 55% 가량이 거주하고 있고 자카르타, 반둥, 수라바야 같은 대도시가 있으며 섬이 작아도 길이 600km의 긴 강인 솔로(Solo) 강이 있다. 더욱이 비슷한 인구밀도의 방글라데시중국의 양쯔강 하구와는 달리 이 지역은 수많은 화산이 존재하며 해발 3,676m짜리의 고봉도 있다! 한편 이 섬에서 쓰이는 자바어순다어는 인도네시아어를 제외하고는[15] 인도네시아에서 모어 화자가 가장 많은 2개 언어이다. 아울러 후덜덜한 인구증가로 악명이 높은데, 1800년에 약 300만 명 정도에 불과했던 인구가[16] 2000년 경에는 1억 3,000만 명으로 200년 만에 1억 명 이상, 45배 가까이 증가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연평균으로 하면 2% 정도로 그렇게 높진 않으나, 이런 인구증가세가 200년이나 계속되었다는 것이다![17] 더군다나 이 인구증가는 현재까지의 조사에 의하면 외부적 요소가 개입되지 않은 자체적인 인구 증가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한다. 간단히 말해서 다른 섬 사람들이 자바 섬으로 이주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는 이야기이다. 이것 때문인지 최후의 자바 호랑이는 굶어죽었다(...)는 말이 있다. 지못미.

그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수마트라(Sumatra) 섬은 남한 넓이의 4.5배 크기의 큰 섬으로 인구도 5000만 명으로 보시다시피 자바와 수마트라 인구만 합치면 인도네시아 인구의 80%를 넘는다. 다만 자바 밖이 그렇듯 인구밀도는 아주 높지는 않아 수마트라에도 밀림이 있다.

칼리만탄(Kalimantan) 섬은 보르네오라고도 한다. 엄밀히 말하면 보르네오 섬의 남부 인도네시아령을 "인도네시아령 깔리만탄, 그리고 그 북부의 말레이시아령은 "동부 말레이시아"라고 한다. 흔히 섬의 호칭을 말할 때는 보르네오, 그리고 인도네시아령에 한정하여 말할 때는 깔리만탄이라고 한다. 그 유명한 보르네오 가구의 상호가 이 섬의 호칭을 딴 것이다. 인도네시아는 열대지방이라 나무가 잘 자라는 데다, 세계 제2위의 산림국이기도 하기 때문에 가구 제작 등을 위한 목재 등도 수출한다. 보르네오는 남한 넓이 7배가 넘는 큰 섬이지만 섬의 북쪽은 말레이시아브루나이가 차지하고 있다. 이 섬은 넓은 정글로 덮여 있어 인구가 적으며 말레이인 외에 중국인과 기독교를 믿는 다약 족도 거주하고 있다. 또 이 칼리만탄 섬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3개 나라로 나뉘어진 섬이나 대륙이다.

동쪽의 술라웨시(Sulawesi) 섬은 남한 1.7배 크기의 섬으로 인구는 1,500만 명 정도이며 이 섬 근처 부톤(Buton) 섬 일부 지역에서 찌아찌아어가 사용된다. 남부 소순다열도에도 여러 섬이 있는데 경기도 반 정도 면적의 발리 섬이 한국에선 비교적 유명하다. 발리 섬은 힌두교를 믿는 지역이기도 하다. 소순다열도 동쪽으로 가면 파푸아계 사람들도 많이 살아 피부색이 검어지며 롬복 섬 이동 지역은 기독교 세력이 강하다. 소순다 열도 동쪽의 유명한 섬이라면 코모도 국립공원이 있는 코모도 섬과 동쪽의 티모르(Timor) 섬이 있는데 동티모르가 이 섬의 동쪽을 차지하고 있다. 소순다 열도 북쪽에는 할마헤라, 부루, 모로타이, 암본 등 많은 섬이 있는 향신료의 산지로 매우 유명한 말루쿠 제도가 있는데 심각하게 낙후되어 있다. 2008년 기준 할마헤라(Halmahera) 섬이 속한 북말루쿠 주의 1인당 GDP는 444$, 암본이 있는 말루쿠 주는 524$로 인도네시아 평균의 5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이런 동부 지역은 기독교와 이슬람이 반반 정도를 나타내 이슬람 일색의 서부와는 약간 다르다.

인도네시아 최동단엔 뉴기니 섬이라고 하는 매우 큰 섬이 있는데, 인도네시아에서는 이리안 자야(Irian Jaya) 또는 서파푸아라고 한다. 남한 면적 8배 좀 안 되는 엄청나게 큰 섬으로 1,000여 개의 언어가 사용되며 지구상에서 사실상 마지막으로 원시부족이 남아 있어 인류학자들이 자주 가곤 하는 곳이다. 이 섬의 동반부가 파푸아뉴기니의 영토이기 때문에 실제로 인도네시아는 이 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이 섬은 석유, 목재 등의 자원이 풍부하여 인도네시아에선 중요한 곳 중 하나인데, 독립운동이 일어나고 있으나 인도네시아 정부가 탄압하고 있다. 파푸아 섬은 기독교를 믿는 파푸아인이 다수여서 인도네시아의 타 지역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기도 하다. 그러나 뉴기니 섬의 인도네시아 부분의 인구는 약 290만 명 정도로 남한 3배나 되는 면적에 비해 인구가 적고 인구밀도는 자바 섬의 1/130밖에 안 된다. 그래도 오스트레일리아의 3배 가까이 되는 인구 밀도지만. 가끔 다큐에서 이 지역을 촬영해놓고 인도네시아라고 뭉뚱그려서 자카르타에 사는 한인들이 고통받는다 거기는 석기시대라며?

근대 국민국가가 형성된 지 얼마되지 않았고 중앙정부의 행정력도 영 상태가 좋지 않다보니 예전부터 내려오는 작은 왕국들이 많이 있는 특이한 곳이기도 하다. 물론 인도네시아 정부 측에서는 이들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왕국을 인정하고 주민들의 뜻에 따라 자치에 맡기거나 명예직 형태로 남기는 편. 이런 왕국 중엔 솔로 왕국이란 곳도 있다. 반면 욕야카르타의 술탄 하멩쿠부와나 10세의 경우는 선거를 통해 주지사를 겸하고 있어서 정치적 권력이 실제로 있다. 더불어 원시적인 문명을 유지하며 자기들끼리 살아가는 부족들도 굉장히 많다. 그런 점에서는 인도와도 비슷하다.

또한 엄청나게 많은 섬이 있는 데다가 동서 아시아를 잇는 주요 항로가 있고, 대부분의 지하자원을 수로로 수송하는지라 2012년, 국제해사국 해적신고센터(IMB PRC, International Maritime Bureau Piracy Reporting Center)에서 인도네시아 해역을 소말리아 앞바다보다 더 위험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바다"로 지정했다(...). 뉴스링크

인도네시아가 자카르타에서 다른 곳으로 수도를 옮길 가능성이 제기되었고, 수도 이전 계획을 의결했다. 자바 섬 자체가 한국이나 일본 이상으로, 섬 크기에 비해 인구가 지나치게 집중된데다 그 중에서도 제일 밀집된 자카르타는 환경문제, 지반침하등의 여러 문제가 있어서 수도 이전을 오랫동안 논의해 왔는데 재선이 유력해진 대통령이 결심했다고 한다.[18] 인도네시아 언론은 이전 유력 후보지로 보르네오섬의 팔랑카라야 시, 그 다음으로 보르네오섬의 타나붐부와 페나잠 등이 유력 후보지로 꼽히고 있다. 일단 기획부 장관이 동쪽으로 가려고 한다고 했으므로 다른 섬으로 옮긴다면 인도네시아에서 인구가 2번째로 많은 수마트라 섬 쪽은 제외가 될 것이며, 현재 수도 자카르타가 있는 자바섬도 유력한 후보지에서는 대체로 제외된 상태이므로 보르네오 섬의 어딘가로 결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다.

5.1. 시간대

국가가 넓은 관계로 3개의 시간대를 쓴다.
  • UTC+7: 수마트라와 자바 섬 전체, 칼리만탄 섬 서쪽 일부
  • UTC+8: 칼리만탄 섬 동쪽 일부, 소순다 열도 및 술라웨시 섬 전체
  • UTC+9: 뉴기니 섬 인도네시아 부분(파푸아뉴기니는 UTC+10을 쓴다), 말루쿠 제도.

이 3개 시간대는 각각 서부 인도네시아 시간대(Waktu Indonesia Barat, 왁투 인도네시아 바랏), 중부 인도네시아 시간대(Waktu Indonesia Tengah, 왁투 인도네시아 틍아), 동부 인도네시아 시간대(Waktu Indonesia Timur, 왁투 인도네시아 티무르)라고 한다.

인도네시아 동부 지역은 한국과 시간대가 같으나, 인구로 치면 인도네시아 인구의 1% 조금 넘는 사람들만이 한국과 같은 시간대에 산다. 인도네시아인 대부분이 따르는 시간대는 UTC+7.

서머타임은 제안된 적도 없고 실시하지도 않는데, 인도네시아는 적도에 위치해서 1년 동안 일출과 일몰 시간의 변화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자카르타의 일간 일조 시간은 가장 짧을 때도 11시간 45분, 가장 길 때도 12시간 30분으로 별 차이 없고, 이마저도 인도네시아에서 비교적 고위도에 위치한 지역이라 이 정도로 벌어지는 것.

2012년 3월 12일 인도네시아 경제장관 하타 라자사는 온 나라에 하나의 시간대를 적용하면 거액의 돈을 절약할 수 있다고 했고 이 계획이 검토되기도 했으나, 아직까지 실행되지는 않고 있다. 했으면 중국 시즌 2

6. 주민

인구가 2억 6,400만으로 세계 4위의 인구대국이다. 다만 인구 많은 나라치고 중국이나 인도, 미국보다 좀 국제적인 존재감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비슷한 사례(?)라고 할 수 있는 브라질의 경우 1인당 GDP는 아직 개발도상국 수준이나 명목 GDP는 14년 기준 1조 8천억 달러로 세계 9위에 이르며, 축구와 삼바, 아마존 강 등의 나라를 대표하는 아이콘을 통해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으나 인도네시아는 명목 GDP 기준으로도 한국의 절반 조금 넘는 9360억에 불과해서... 물론 이름이 인도와 비슷해서 묻힌 감이 있고 한국에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동남아 문화에 비해 라틴아메리카 문화는 겉핥기로나마 그럭저럭 알려져 있다 보니 중남미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브라질이 더 익숙한 이유도 있다.

인도네시아에는 300여 개의 종족이 있지만 이 중 95%은 같은 문화권의 원주민(pribumi, 네덜란드어로는 inlanders)에 속한다. 나머지는 아랍인[19], 네덜란드인과의 혼혈인 인도(Indo)사람들(서쪽에 있는 인도사람들과는 다르다!), 진짜 인도계들, 그리고 화교.

6.1. 화교

인도네시아에서 법적으로는 원주민이 Pribumi로 표현되는 것과 대조되게 Orang Tionghoa 혹은 Orang Cina라는 표현으로 사용된다. Orang은 사람, Tionghoa는 바로 중화(中華), Cina는 중국(=China)이란 의미이다. 민남어에는 구개음화현상이 없기때문에 중(中)을 둉에 가깝게 읽는다. 중국 대륙인들의 이주로 인해 상당수의 화교와 그 후대가 거주하는데, 인구의 대략 3%를 구성하는 이들은 경제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정치적으로 순탄치않아서 1965년 학살사건 때 꼽싸리로 끼어서 학살을 당하고 이후로 독재정권에 의해 문화적으로 탄압을 받은 데다가 수하르토 정부가 무너질 위기에 처하자 군부에서 의도적으로 화교학살 사건을 기획하는 바람에 여러모로 피해를 입기도 했다. 여하간 1998년 민주화 이후로는 정치적인 제한은 풀리기는 했지만 사회적으로 화교에 대한 시선이 영 그렇기 때문에 거물급까지 성장한 경우는 드물었다. 그러나 사실 인구는 3.5%에 불과하지만 무려 상장기업의 시가총액 73%를 좌지우지하고 있으며 경제나 과학기술 분야에선 이미 거물들이다. http://vip.mk.co.kr/news/view/21/20/1397664.html 이 기사에서도 소개된 것처럼 화교와 다른 민족들 사이의 갈등이 심해 인도네시아의 손해가 막심한 편이다.

2013년에는 바수키 차하야 푸르나마(Basuki Tjahaja Purnama), 일명 아혹(Ahok)으로 불리는 기독교도이자 중국계 인도네시아인이 전 자카르타 주지사인 조코 위도도(Joko Widodo)의 러닝메이트가 되어 부주지사에 당선이 되었다. 중국계일 뿐만이 아니라 종교도 개신교도였기 때문에 무슬림 일색인 인도네시아 정계에서는 신선한 충격. 자카르타 주지사였던 조코 위도도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부주지사였던 아혹이 주지사로 승격되었다. 그 과정에 '과격'이슬람단체를 위장한 잉여집단들이 시위를 하였고, 2016년에도 아혹 주지사가 Pulau Seribu에서 했던 연설이 신성모독이라며 구속수사를 요구하는 시위를 대규모로 집행하였다. 다만 이 사건은 오는 2017년 주지사 선거에 나설 아혹의 상대 후보측에서 부풀린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에서 보도한 적도 있다. 바보가 아닌 이상 이슬람이 다수인 동네에서 쿠란을 들먹이며 신성모독을 하진 않을 것이다. 사실 이 문제는 기득권을 쥐고있는 보수계 인물이 극우 이슬람 정당을 의도적으로 지원하면서 벌어진 일이라는 시각도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정부가 독립 이후 철저한 동화정책을 펼쳤기 때문에 중국어 책의 반입이 제한되는 등 문화적 탄압도 심하다. 때문에 부모를 따라 중국어, 광동어도 모어급으로 잘 구사하는 말레이시아 화교들과는 다르게, 인도네시아 화교 중 2세 이상은 중국어를 못한다. 이런 이유로 화교는 화교대로 나름의 사회를 이루어서 원주민들과 서로 배척하며 지내는 현실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의 영향으로 사고방식은 동아시아권과는 상당히 다른 면이 있는 편이다.

하여간 화교들의 존재감이 강하다보니 동남아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동북아 사람처럼 생긴(즉 한국인들하고 비슷하게 생긴) 사람들을 보게 되는 일도 흔하다. 이런 경우에는 중국계일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화교의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는 것이, 90년대 초반, 연말에 인도네시아 유명 백화점을 가보면 (福)이 거꾸로 매달려 있고, 붉은 천들이 여기저기 드리워져 있으며, 커다란 관우 조형물을 판매하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대한민국IMF사태를 비롯해서 아시아 전역이 경기침체로 한바탕 크게 뒤집어졌던 90년대 후반, 인도네시아 역시 수하르토 퇴진 촉구와 함께 데모 바람이 불어서 반중 움직임이 일며 화교들을 살해하고 중국 처녀들을 강간하여 임신시키며 가게를 불태우는 일까지 벌어졌다. 이것이 인도네시아 화교 학살이다. 당시 해외로 피신하지 않은 한국 교민들은 소지품에 태극기를 다는 등 자신이 중국인이 아님을 어필해서 몸을 지켰다고 전해진다. 이 사건은 수하르토를 지지하던 군부에서 수하르토가 물러가면 기득권이 사라질 것을 염려해서 학살사건을 기획했다는 설이 지배적이며 이에 대한 증거나 증언도 수없이 남아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화교는 대개 가톨릭개신교 신자여서 교회가 불 탄 건 덤이다. 인도네시아의 기독교 원주민인 암본 섬이나 바탁, 뉴기니인들도 이 때 싸잡아서 같이 죽였다.

수하르토 집권 후 신질서(Orde Baru)시기에는 127/U/Kep/12/1966(정부령 1966년 12월 제127호)라는 법령을 1966년 12월 27일 발동해 중국 성씨를 인도네시아어식으로 바꿀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인도네시아식 중국 이름. 예를 들면 장(江, 민남어로는 Kang)씨는 Kangean, 리(李, Li)씨는 Lianto나 Liman 등, 루(陸, Liok)씨는 Loekito, Loekman 등으로 하는 식이다.(…) 그런데 원주민계와 중국계 간의 차이를 없애려고 한 정책인데 중국 이름을 인도네시아 이름으로 마개조한 결과물이 너무나 아스트랄해 이러한 이름을 보고도 화교인 것을 금방 구분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도 근성으로 자신의 중국식 이름을 고수한 사람들도 있었다. 수하르토가 퇴임한 후 본디의 중국식 이름으로 바꾸는 것이 허용되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놔둔 것 같다.

물론 해외의 중국인들이 인도네시아 사람들을 부를 때면 용케도 중국식 이름을 찾아내서 그걸로 부른다. 1986년생인 인도네시아 가수 아그네스 모니카도, 본인은 아마 중국어도 못하고 중국계란 자각도 희미할텐데 양스만(楊詩曼, Yáng Shīmàn, 양시만)이라는 중국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2016년 11월 4일에 화교 출신 기독교도 주지사가 코란의 한 구절을 암송했다는 이유로 주지사를 퇴진시키라는 이슬람 극우파계열의 꼴통단체의 시위가 열렸는데, 1명이 숨지고 90여 명이 다쳤다. 그리고 법정에서 재판을 받게 되었다.# 결국은 신성모독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였다.# 그리고 중국계 주지사에 대해 강경 이슬람 단체의 반발시위가 격해지고 있는 상황을 보이고 있다.# 그렇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이들 이슬람 극우단체의 목소리는 위축되어 가는 중인데 기득권층이 강경 이슬람 단체를 방패막이 삼아 지방선거에서 의석을 획득하려고 하는거 아니냐는 의혹 때문이다. 결국에 종교모독죄로 재판에 서고, 푸르나마 본인은 무슬림 양부모가 있다면서 자기가 이슬람을 모독할 생각이나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하지만...결국 감옥에 가게 되었다.

2018년 경 일반 대중들의 중국인 및 중국인 혼혈들에 대한 적대감과 차별은 점점 심해지고 있다.

7. 언어

바하사 인도네시아(Bahasa Indonesia, 인도네시아어)를 사용한다. 표기 문자로는 라틴 문자를 사용한다.

세계 최대의 도서국가답게 매우 복잡한 언어 생태계를 갖춘 것으로 유명하다. 인도네시아에 산재한 언어들의 수와 종류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이 지역의 언어들은 대부분 오스트로네시아어족에 속하나[20] 의사소통이 거의 불가능한데, 이런 언어가 대략 400개 이상 존재한다고 추정된다.(Dardjowdjojo,1998;Steinhauer,1994). 한편 2001년 SIL자료는 인도네시아의 지방 언어 수를 731개로 분석하고 있다.

같은 나라의 국민들이 말도 안 통해서야 나라가 제대로 굴러갈 리가 없으므로, 인도네시아는 건국 이전부터 언어의 통합을 위해 노력해왔다. 1908년 자바 지역을 중심으로, 지식인들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문화를 보급하는 목적의 독립단체 부디 우또모(Budi Utomo)가 결성되자, 인도네시아 전역을 아우를 수 있는 언어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처음에 이들은 결성된 지방을 중심으로 지방 언어를 활용했으나, 점차 지방 언어의 한계가 드러나자 1926년 종 자바(Jong Jaba ; 자바의 부디 우또모)라는 믈라유어(Bahasa Melayu)를 그들의 언어로 채택했다. 믈라유어가 선택된 이유는 7세기부터 이 지역의 교통어(lingua franca)로서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널리 사용되어 왔고, 교역어의 특성상 배우기가 쉬웠으며, 특정 지역의 이익을 대표하지 않아 지역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자 여러 청년단체가 믈라유어를 쓰기 시작했고, 당시 발간되던 비앙랄라(Bianglala), 빈탕 티무르(Bintang Timoer), 카움 무다(Kaum Moeda), 느라차(Neratja) 등의 신문이 믈라유어를 더욱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였다.

이러한 분위기는 1928년 10월 28일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인도네시아 청년회의에서 결실을 맺어, 청년의 맹세(Sumpah Pemuda)를 선언함으로써 공식적으로 북부 수마트라 리아우 지역에서 사용되던 믈라유어를 바하사 인도네시아(Bahasa Indonesia)[21]라 칭하고 국어로 채택하는 계기가 되었다.

헌법에서부터 인도네시아어의 지위를 못 박고 있는데, 헌법 “제15장 국기(國旗), 언어(言語), 국장(國章)과 국가(國歌)" 에 관한 규정 제36절에는 “국가어(國家語)는 인도네시아어(Bahasa Indonesia)” 라고 규정되어 있다. 국어라는 명칭 대신에 국가어(Bahasa Negara)라는 명칭을 사용한 것이 특이하다. 이러한 용어는 인도네시아 공화국의 국가통합 이데올로기를 반영한 것으로 파악된다. 서로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720여 종의 지방 언어와 천여 종이 넘는 종족들로 구성된 인도네시아의 사회⋅문화적 특징을 감안하면 국가통합을 위한 국가어의 기능은 매우 중요하다. 국가어의 법률적 기능과 지위를 헌법에 명시해 놓은 것은 다종족⋅다언어⋅다문화의 복잡성을 반영한 것이다.

헌법을 바탕으로 2009년 7월 9일에 제정된 법률 제24호에는 국가어이며 동시에 공식어인 인도네시아어의 지위, 기능 그리고 그 사용에 관한 내용이 제25절부터 제45절에 걸쳐 명시되어 있다. 법률에 따르면 바하사 인도네시아(인도네시아어)는 민족어, 국어, 이종족간 통용어이며, 동시에 교육의 매개어, 문화발전을 위한 언어, 상거래 문서 장석을 위한 공식어이며, 또한 학문, 과학 기술, 예술 그리고 대중매체에서의 공식어로서의 기능을 지닌다고 정의하고 있다.

이렇듯 인도네시아어의 경제/사회적 지위는 확고한 것으로 보이나, 사실 1990년도 인구조사에서 나타난 통계 수치를 보면 아직도 총인구 1억 7천 900만 중에서 13%인 2천 400만 명 정도만이 일상생활에서 인도네시아어를 사용하고 있었다. 즉 국가의 공식 언어보다 지방언어들을 모어로 쓰는 인구가 훨씬 많다는 것.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인도네시아어의 중요성을 간과하면 안 되는데, 30년 간 일관성 있게 추진된 언어 통합 정책 덕분에 모어로 쓰는 인구가 적은 것과는 별개로 기초교육을 이수한 대부분의 인도네시아인들이 인도네시아어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 다음은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인도네시아어 사용현황이다. 단위는 천 명.
구분 1980년 1990년
인구수 % 인구수 %
A 17.505 11% 24,042 15%
B 71.758 48% 107,006 67%
C 57,512 39% 27,154 17%
합계 146,776 100% 158,262 100%

A는 인도네시아어를 일상어로 사용하는 인구, B는 일상어로 사용하지 않지만 구사할 수 있는 인구, C는 전혀 구사하지 못하는 집단이다. 전체 인구와 언어 사용 인구수가 약간 차이가 나는 것은 언어 사용 조사는 5세 이상 국민만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

재미있는 것은 인도네시아의 무학자(無學者) 비중과 C 집단의 비중은 거의 똑같다. 10세 이상 인도네시아 국민들 중 무학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16% 정도다. 대부분의 인도네시아인들이 교육을 통해 인도네시아어를 습득한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러한 정책의 부작용으로 자바어 같은 비중이 큰 지방 언어 외에 소수 인구가 사용하는 지방 언어들은 문자를 포함해서 사멸될 위기에 처한다고. 한국 언론들의 설레발과 국수주의적 태도로 빈축을 샀던 그 악명높은 찌아찌아어 떡밥도 바로 이런 배경이 존재한다.

더 자세히 예시를 살펴보면 남부 술라웨시는 46,717.48㎢의 면적에 8,034,776명(2010년 인구조사)이 거주하는 동부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지역으로, 이곳의 수도인 마카사르 시는 동부 인도네시아의 경제, 문화, 그리고 교통의 중심지다. 마카사르 시의 총 인구는 1,272,349명으로 부기스(Bugis)족, 토라자(Toraja)족, 만다르(Mandar)족 등 다양한 민족이 주로 거주하는 대표적인 다민족 도시다. 이 도시 주류민족의 언어인 마카사르어는 부기스어와 함께 남부 술라웨시를 대표하는 지방 언어다. 화자 수는 대략 2백만 명 정도이며, 다섯 개의 방언으로 나누어져 있다.

남부 술라웨시에서는 대체로 시골 지역에서는 인도네시아어와 마카사르어의 역할이 뚜렷하게 구분된다. 공식적 상황에서는 인도네시아어를, 사적인 상황에서는 마카사르어를 쓰는 것이다. 이는 도시보다 외지 사람이 적고 경제적으로 뒤쳐져 있기 때문이다. 반면 도시에서는 지방 언어와 인도네시아어 간의 경쟁관계가 나타나는데, 이는 모어가 다른 타민족이 많이 있고 인도네시아어의 경제적 중요성을 깨달은 부모들이 자녀 교육에서 장려하는 영향이 크다. 그러나 도시와 지방을 막론하고 갈수록 지방 언어보다 인도네시아어가 더 우월한 언어로 인식되고 있는데, 이는 인도네시아어가 교육의 산물이자 경제생활의 중요한 도구이기 때문이다. 마카사르 시의 하사누딘 대학교 인문학과에는 마카사르어와 부기스어를 가르치는 지방어과(JurusanSastraDaerah)가 개설되어 있다. 하지만 지방어과의 학생수는 2009/2010년 기준 55명에 불과한데, 이는 742명의 영어는 물론이고 158명의 인도네시아어, 94명의 불어에도 훨씬 뒤처지는 것이다. 결국 2008년부터는 지방 언어 교사 학사프로그램이라는 특수학과가 개설되기까지 했는데, 이 프로그램의 졸업생은 자신의 고향에 돌아가 지방 언어 교사로 종사하게 된다. 이런 프로그램의 존재만으로도 남부 술라웨시의 지방 언어들이 멸절 위기에 봉착해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다.

현지 일간지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어의 확대와 영어에 밀려 정부가 희귀 지방 언어를 보존하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2099년에는 지방 언어의 숫자가 10%밖에 남지 않는다고 한다.

인도네시아의 언어에 대한 내용은 다음의 논문들을 참고했다. : <전태현, 인도네시아의 언어정책 -찌아찌아어 한글 표기 문제와 관련하여-, 『한국언어문화학』 제7권 제2호,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 <이주영, 인도네시아 양층어 현상 연구, 『LAK Journal 2014』 제22권 제3호, 대한언어학회>, <임영호, 자까르따 방언의 위치와 인도네시아 언어 사회에 미치는 영향, 『동남아연구 2005』 제15권 제1호, 한국외국어대학교 동남아연구소>, <김긍섭, 인도네시아어의 위상과 사용현황에 대한 연구, 『한국국제지역학회보』 제1집, 한국국제지역학회>

인도네시아의 주요 모어와 사용자 수. 단위는 마찬가지로 천 명.
1980년 1990년
1 인도네시아어 17,505 11% 24,042 15%
2 자바어 59,357 40% 60,267 38%
3 순다어 22,110 15% 24,155 15%
4 마두라어 6,914 4.7% 6,792 4.2%
5 미낭어 3,545 2.4% 3,552 2.2%
6 부기스어 3,322 2.2% 3,228 2.0%
7 바탁어 3,107 2.1% 3,120 1.9%
8 반자르어 1,661 1.3% 2,755 1.7%
9 발리어 2,481 1.69% 2,589 1.6%
10 기타 언어 26,771 18% 27,782 17%
합계 146,776 100% 158,254 100%

한편 수하르토의 강력한 반화교/동화 정책에 힘입어 인니의 중국계 인도네시아인들은 말레이시아의 화교들과 달리 중국어를 전혀 못 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그러나 이것은 자카르타를 포함한 자바 섬 내에 거주하는 화교들에 한하며, 수마트라 섬이나 칼리만탄 섬에 거주하는 화교들은 민남어 계통의 중국어 방언으로 일상에서 소통한다.

식민지 시절 언어인 네덜란드어는 한때 상류층의 언어로 취급받기도 했으나 지금은 인기가 없다. 한국의 노인들이 일본어를 아는 것처럼 식민지 시절을 겪은 노인들이 알고 있거나 인도네시아사를 배우는 역사학도들이 사료 해석을 위해 배우는 정도다. 제1 외국어는 물론 두말할 필요도 없이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도 고등학교 때부터 가르치고 있다.

이슬람교를 믿는데다가 아랍권과 이런 저런 교류과 활발하기 때문에 아랍어아랍 문자[22]를 많은 학교에서 교육한다. 그러나 기독교 및 불교 계열 사립학교에서는 아랍어 및 아랍 문자를 교육하지 않는다.

2018년 6월 24일에 인도네시아 정부는 6월 29일부터 외국인 근로자 고용법을 개정하면서 비자를 받기위해서는 인도네시아어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는 것을 통과시켰다.#

8. 정치

인도네시아의 정치 정보
부패인식지수 32점 2012년, 세계118위
민주주의지수 6.95점 2014년, 세계49위

공무원 봉급이 높지 않고 제도적 안전 장치가 미비하여 부정부패가 만연해 있다. 군부의 영향력이 없지는 않지만[23] 그나마 필리핀과 함께 동남아에서는 민주주의가 그래도(?) 기본은 굴러가는 수준이며, 현재는 조코 위도도와 민주항쟁당이 전 민주당 당수이자 군부 세력이었던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전 대통령에게 정권을 위임받음으로써 정권 교체를 이룩하여 최초로 선거를 통해 국민들이 지지한 문민 정부를 수립했다.

2019년 선거는 대통령선거, 총선거, 지방선거가 일제히 치러졌다. 대선과 총선, 지선이 하루에 치러지는 것은 인도네시아 역사상 처음이다. 그 때문에 순직자가 발생자수만 600명이 넘는다.#

게다가 유권자만 해도 1억 9200만 명에 이른다.

8.1. 분리주의

인도네시아는 커다란 국토, 여러 섬으로 인한 지리조건, 수많은 민족들로 구성된 다민족 국가, 네덜란드에 의하여 최초로 통합되었다는 역사적 요인으로 민족갈등과 분리주의 운동이 매우 심한 편에 속한다. 심지어 지역별로 자치권이 강해 정치 제도가 본토와 다른 곳도 존재한다. 예를 들면 아체 주는 인도네시아의 다른 지역과 달리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 사법부에 의해 법을 집행하고 있으며, 욕야카르타 특별주는 선거를 통해 주지사를 뽑지 않고 세습을 통해 선출된 왕이 주지사 역할을 한다. 동티모르 같은 곳은 아예 이미 별개의 나라로 독립해버렸다.

동티모르의 분리 독립 문제는 잘 알려진 이슈이기도 하다. 동티모르는 원래 포르투갈 식민지였다가 카네이션 혁명으로 독재정부가 붕괴한 뒤 해외 식민지를 모두 포기했으나 독립 승인 도장을 찍기도 전해 인도네시아가 동티모르에 군대를 보내서는 합병하고 인도네시아의 일개 주(州)로 격하해 버렸다. 이후 20여 년 간 독립운동이 산발적으로 계속되었고, 수하르토가 퇴임하여 인도네시아의 권위주의 통치가 소멸함에 따라 독립운동이 커졌다. 결국 2001년 UN의 관할을 받아 동티모르는 독립을 얻었다.

한편 이전에도 말루쿠 제도, 수마트라의 북쪽 끝의 지역인 아체, 뉴기니 섬의 서쪽 반인 이리안 자야(서파푸아) 등지에서도 분리주의 운동이 일어나고 있어 인도네시아 정부를 긴장하게 하고 있다. 이 가운데 말루쿠 제도 주민은 상당수가 기독교도였던 터라 동티모르와 비슷하다. 1950년대에 독립하고자 하다가 인도네시아 정부의 가혹한 탄압을 받아 4만 명이 넘는 말루쿠 기독교인들이 네덜란드로 이민을 가야 했다. 1970년대에는 인도네시아 측의 군사적 지원을 요구하며 말루쿠인들이 네덜란드인을 인질로 잡고 인질극을 벌이다가 소탕된 적도 있을 정도이다.[24]

그러나 인도네시아 정부는 더이상 독립은 허용할 수 없다며 말루쿠, 아체와 이리안자야의 독립에 강경 반대하며 국제적 논란이 빚어질 정도로 가혹하게 탄압하고 있다. 결국 아체는 2005년 외교, 국방을 제외한 자치 정부 수립을 조건으로 인도네시아에 항복해버렸고 말루쿠는 가혹한 탄압으로 인해 현재 기독교를 포기하고 이슬람으로 개종한 무슬림들의 수가 많아졌다. 현재 이리안자야만이 외롭게 독립 투쟁을 벌이고 있다.

9. 군사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인도네시아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0. 경제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인도네시아/경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화폐 단위는 루피아로 통화기호는 Rp이며, ISO 4217코드는 IDR이다.

11. 종교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Religious_map_of_Indonesia.jpg
인도네시아는 2억 3,000여만 명의 인구의 87%가 무슬림으로 그중 절대다수가 수니파이다. 동시에 오랜 유럽의 통치로 무려 2500만여 명(약 10%)에 달하는 기독교 인구도 있으며 발리섬에는 힌두교도 잔존하고 있다. 땅덩어리가 넓고 섬이 많은 만큼 지역마다 주가 되는 종교도 다른 양상을 보인다는 것이 특징이다. 지역별로 종교적인 편차가 클 뿐 아니라, 인도네시아의 거의 모든 가족은 종교를 집안 전통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매우 종교적인 국가로 분류되며, 실제로 종교는 인도네시아인의 인생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

인도네시아 법률상 종교가 다른 두 사람은 결혼하기 어렵다(가톨릭-개신교 신자 간 결혼 정도만이 예외적으로 비교적 쉽다). 신랑 또는 신부 둘 중 한 명이 개종을 하면 결혼이 가능하다. 사실 "법적으로" 개종이 필요하다고 규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모든 문제의 근원은 "결혼은 결혼 당사자들이 속한 종교의 규율에 따라서 이루어져야만 합법적"(제2조 제1항)이라고 규정한 1974년 결혼법이다. 이에 따라 합법적 결혼을 위해서는 종교적 인정(되도록 성직자나 종교 사무 관련 관청)이 필요하게 되었다. 그런데 상이한 종교를 가진 배우자를 인정해달라고 성직자한테 호소해 승인을 얻어내기가 어렵기 때문에 절차적 간소화를 위해 그냥 한쪽이 개종해버리는 것이다.[25]

무슬림의 수가 압도적이라는 이유로 세계 최대의 이슬람 국가라고 흔히 불리지만 사실 국교가 이슬람인 것은 아니다. 그저 이슬람이 주류일 뿐. 다만 인도네시아가 넓다 보니 아체처럼 상당히 보수적인 지역도 존재하며 이 지역에서는 소위 쿠란 벨트 같은 분위기가 난다. 수마트라나 자바에서는 서부로 갈수록 보수적이고 동부로 가면 진보적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평인데 인도네시아라고 해도 산업화가 어느 정도 진행되어서 이촌향도가 진행된 동네도 있기 때문에 꼭 들어맞는 것은 아니다. 수마트라의 경우 최남단 람풍(Lampung) 지역은 역사적인 자바–순다 식민 지역으로, 자바–순다계 세력이 오래 지배하였고 자바–순다인 이주의 역사도 길어 주 이름이 유래한 람풍인(독자적인 람풍어를 사용)보다도 자바–순다인이 훨씬 많다(자바계와 순다계를 합하면 주민의 약 70% 이상). 사실상 자바 문화권으로 봐도 될 정도. 이 때문에 예외적으로 종교적 관습 등이 기타 수마트라 지역보다 자바에 가깝다.[26]

헌법상 종교 선택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으므로, 몇몇 서아시아의 이슬람 국가와는 달리 상당히 세속화되어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종교를 선택하는 자유가 있는 것이지, 종교 유무의 자유가 있는 게 아니다. 즉 인도네시아에서 무교일 수는 없는 것이다. 공식 종교는 이슬람, 불교, 힌두교, 개신교, 가톨릭(천주교), 유교가 인정되며[27], 신분증에 종교를 기재하게 되어 있다. 그로 인해 인도네시아의 무슬림 수가 굉장히 많다고는 하지만, 그 일부는 종교를 선택해야 하니까 마지 못해 제일 흔한 이슬람을 고르기도 한다고 한다.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독실한 무슬림의 수가 굉장히 많은 편이다. 이러한 정책은 수카르노 시절 중국의 지원을 받은 극좌 성향의 장교들이 일으킨 쿠데타를 진압하고 수카르노까지 이들의 배후라는 누명을 씌워 몰아낸 뒤 2대 대통령이 된 수하르토가 군대 내 공산주의자를 색출해내는 과정에서 평범한 무신론자까지 공산주의자와 동등하게 취급해 온갖 불이익을 주는 병맛같은 종교정책을 냈는데, 이것이 민주화 이후에도 시정되지 않아 지금에 이른 것이다.

5가지 건국 이념(Pancasila) 중 하나가 유일신에 대한 믿음이다. 인도네시아 불교 신자 수가 200만 명에 약간 못 미치는데 인도네시아 인구가 2억 5천만 명을 넘기므로 극소수이고, 어차피 네덜란드인이나 화교 등 기독교인 외래민족이나 가톨릭으로 개종한 동티모르, 암본 등 소수민족을 포섭하려는 거였다. 동티모르가 독립한 현재는 암본섬이 가톨릭 지역으로 남아 있는데 포르투갈가톨릭 전파를 적극적으로 했기 때문이다. 다만 보통 다신교로 인식되는 힌두교는 각종 신들이 유일신 '아친탸(Acintya)'의 화신이라고 주장하고, 불교는 태초에 우주를 창조했다는 본초불을 유일신으로 내세우고, 유교공자가 유일신 '천(天)'의 계시를 받은 사도라고 주장하며 로컬라이징해서 규칙을 우회했다.#

이슬람이 주류인 국가라고 해도 우리가 흔히 상상하는 아랍 등지의 시커먼 니캅이나 차도르 같은 걸 쓰고 돌아다니는 여성은 찾기 어렵다. 히잡이 대부분이며, 가끔 니캅이나 차도르를 착용하는 여성들이 있지만 굉장히 극소수이다. 하지만 수마트라섬 북부의 아체라는 특별 자치주는 특별하게도 복장의 자유가 제한되는데 여자들이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거나 어느 정도 노출이 있는 옷을 입으면 종교경찰에게 제재를 받거나 끌려간다. 원래 아체인도네시아에서 유일하게 이슬람법인 샤리아엄격하게 적용된다. 그 이유인 즉슨 2004년 남아시아 대지진때문에 아주 큰 피해를 봤기 때문에 이슬람에 대한 믿음이 강해져서 안 그래도 계속 독립 운동이 일어났던 곳인데 샤리아를 공식 발효시키기 이르었기 때문이다.

자카르타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히잡을 착용한 여성들이 상당히 많이 눈에 띈다. 시골로 가면 갈수록 10명 중 7명 꼴로 히잡을 착용한 여성들을 만날 수 있는데 히잡을 착용한 여성들에게 그 의미를 물어보면 100퍼센트가 신앙심이 깊고 신실한 여성만이 히잡을 쓸 수 있다고 대답하는 것으로 보아서는 종교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은 확실한 듯. 젊을 때는 쓰지 않다가 결혼 후에 쓰는 경우가 많다. 이는 남편이 쓰기 원하면 써야 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안 써도 된다고 하면 안 써도 된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이나 젊은 애들이 입는 옷은 레깅스나 미니스커트도 심심치않게 보이는 편이지만 중년 여성들이 입는 옷은 팔과 다리를 전부 가리는 형태의 옷들이 많다.

손바닥만한 동네에서도 신발, 식료품과 함께 히잡만 취급하는 히잡 전문점이 늘어서있는 것을 심심지 않게 목격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는 이슬람이 주류인데도 주말은 토요일일요일이다. 대신 금요일에는 점심시간을 늘려 무슬림들의 예배권을 보장하고 있다.

성문화 역시 소위 사우디 아라비아이란 같은 극단적인 이슬람교 국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상당히 개방적이다. 경제적 빈곤이 불러온 안타까운 문제이지만, 자카르타 같은 경우 엽기적이게도 기차역의 플랫폼 바로 옆에 매춘부들이 우루루 임시 숙소를 차리고 영업하기도 한다.

무슬림의 수가 압도적이라곤 하지만 이슬람이 전 국민적으로 보급된 역사가 그리 길지 않다. 인도네시아에서 이슬람이 확고한 우세를 점한 시기는 17세기 이후이며 그 전에는 불교나 힌두교가 우세했고, 본문의 국장도 불교/힌두교 전설에 나오는 새 가루다 문양이다. 3대 불교 성지 중 하나인 보로부두르 사원도 인도네시아에 있다. 스리위자야 왕국은 불교 국가였으나 스리위자야 이후에 건국된 마자빠힛트 왕국에서는 불교와 힌두교가 융합하는 양상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힌두교가 우세를 점했다. 하지만 결국 17세기 이후부터 이슬람이 대세가 되면서 불교는 수마트라섬 동부의 일부 해안 지역, 힌두교는 발리섬과 칼리만탄 내륙 지역에서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며 힌두교도와 불교도 모두 합쳐 전 국민의 2%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때문에 음주 등이 만연하고 무슬림들 중 예배법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 드물다. 보통 아랍권에서는 쿠란 전체를 외운 사람들이 예배를 집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인도네시아에서는 예배를 집전하는 이맘들 역시 가장 기초적인 예배문 이상을 외우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산간지방에 가면 이슬람과 접목된 주술 행위가 만연하다. 아이라 라피두스가 지은 '이슬람의 세계사'란 책을 보면 마을마다 있는 무당들이 주술에 쿠란을 사용하면서 이슬람을 보급한 이야기가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며, 지금도 빠왕(퇴마사 내지는 퇴마를 주로 하는 무당)이나 두꾼(저주를 주로 하는 흑마술사)들이 많이 활약한다. 그러나 철저히 샤리아 원칙에 따라 사는 무슬림들도 절대 적지 않다. 이슬람 교리에 따라 철저하게 사는 무슬림은 국민의 20~30% 정도로 추산되며 이슬람의 사회적 영향력도 다른 세속 국가에 비해 매우 막대하다. 라마단 기간에 대도시에서는 문을 열지만, 특정 지역에서는 낮시간에 영업이 금지되는 경우도 있다.# 거기에다 최근 이뤄진 조사에서 인도네시아 인구의 9.2%는 인도네시아는 칼리프 국가(!)가 되어야 한다는 비율이 나왔다.#

또 인도네시아의 이슬람이 이렇게 온건해진 데에는 1980년대와 90년대 독재정부의 극단주의 탄압도 한몫을 했다. 수카르노와 수하르토 정부는 이슬람 극단주의 정당들을 강제로 통폐합시켜 버리거나 국정에 대한 발언권을 박탈하는 데 힘썼으며, 이에 대한 반발로 극단주의자들은 폭력시위를 벌이거나 타종교 시설들, 보로부두르 사원 등지에 폭탄세례와 방화를 가했지만 정부는 전혀 굴하지 않고 극단주의자들에 대한 견제와 탄압을 계속해서 극단주의자들을 진압했다.

인도네시아의 기독교포르투갈네덜란드의 영향으로 포교되어 주로 화교들이나 소수민족들이 믿는다. 그래서 인도네시아에서는 '기독교 = 지역 섬들의 원주민&화교들의 종교'로 인식된다. 그 외 암본섬 등의 소수민족들도 기독교로 개종해 무슬림이 거의 전부인 자바인과는 대립한다. 이들의 인구도 무시 못 할 수준으로, 인구가 넘사벽인 두 섬 자바수마트라가 이슬람이 강세라 그렇지 동부는 기독교세가 크다. 이슬람교가 수마트라우타라 주에서는 55%, 말루쿠 주에서는 50%에 불과하다. 그리고 파푸아 주, 파푸아바랏 주, 술라웨시우타라 주, 누사틍가라티무르 주[28]에서는 기독교 신자 수가 이슬람 신자 수를 압도한다. 말루쿠주와 말루쿠우타라주는 인구 다수는 무슬림이지만 상당수의 개신교도가 존재하며(말루쿠주의 경우 거의 무슬림과 기독교(개신교+가톨릭)도 비율이 1:1에 가깝다), 포르투갈어권인 티모르는 가톨릭세가 크며 이리안 자야는 양쪽이 골고루 분포한다. 최근에는 자바 등지에서도 증가하는 중이다. 정교회는 극소수로, 자바, 발리, 수마트라, 술라웨시, 뉴기니 등의 제도에 13개의 성당을 갖추고 신자 수는 2천 명 이상 정도 된다. 개신교의 경우, 대다수는 네덜란드의 영향을 받아 개혁교회를 믿으며 한국과 달리 일찍이 시편(mazmur)을 찬송가로 부르는 관례가 정착해 있었다. 반면 수마트라에 사는 바탁족들은 루터교 비율이 높은 편인데 이는 루트비히 노멘젠이라는 독일 선교사의 영향이 컸다. 또한 인도네시아 루터교 최대 교파인 HKBP아시아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큰 루터교단이기도 하다.[29]

종교차별이 심각한 아랍권에 비하면 이슬람과 여타 종교가 잘 공존하지만 여기도 이슬람 극단주의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다. 특히 이슬람 보수주의적인 정당들이 상당한 세가 있는데다가 이슬람 극단주의적 파벌도 꽤 있기에 타종교와의 공존을 파괴하려 들고 이슬람 근본주의를 퍼뜨리며 테러를 벌이는터라 국가에 적지 않은 위협이 되고 있다. 비교적 세속적인 사람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20세기 후반부터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술라웨시나 아체 주, 몰루카 제도에서 기승을 떨치고 있다. 네덜란드 식민지 시절에 대한 트라우마랍시고 아주 기독교인들을 매국노처럼 보던 시절도 있었고, 1990년대 말에서 2000년에 초반 몰루카 제도나 술라웨시 등지에서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제노사이드 수준의 기독교인 박해와 추방이 있었다. 수천 명의 기독교인들이 강제 개종, 통혼 혼혈당하고 강제 이슬람식 할례까지 치렀다고 한다. 이들은 인도네시아에서 복음주의 교단의 주도로 빠르게 증가하는 기독교 인구 성장에 적대와 혐오감을 드러내며 최근까지도 계속 신자들을 공격하고 종교갈등을 일으킨다. 가끔 자카르타에서 원정 나간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소수민족 기독교인을 학살하거 교회성당에 방화나 폭탄 테러를 해대고 심지어는 미성년자 기독교인을 참수해서 참수된 목을 교회에 던져놓고 가는 만행까지 있었다. 거기에다 인도네시아는 군대와 경찰에서 수십년동안 여성이 군/경찰에 지원하는 경우, 처녀성검사(!)까지 실시하고 있어서 현지 여성들과 국제인권단체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기독교인들은 대부분 화교나 몰루카, 티모르 같은 소수민족 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소수민족 탄압 문제와 맞물리기도 한다. 아체주와 같이 보수성향이 강한 지역은 타종교 시설 설립 허가에 심각한 제한을 두기도 하며[30] 사회적으로도 비무슬림에 대한 차별이 상당하다.(취업 제한 등은 예사라고 한다)

이렇게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타 종교에 대해서 대대적으로 업악하며 갈등을 조장하고, 인도네시아가 지방자치권이 강한데다가 국회의석에서 보수파 정당이 상당수 의석을 차지하는것도 있기에, 제마 이슬라미야, 라스카드 지하드 등 이슬람 극단 테러단체들의 폭탄테러나 폭동사건이 발생하기까지 하는 등 비교적 세속화된 사회임에도 불구하고 종교 문제가 상당한 고민거리로 남아있다. 또한 21세기 들어 동남아까지 휩쓰는 와하비즘이슬람 극단주의의 영향에서 인도네시아도 자유롭지 못하다. 최근엔 이런 경향이 더 심해져서 국제사회의 우려를 낳고 있는데, 연평균 2~300건씩 일어나는 기독교 신자들에 대한 폭력사건도 계속해서 증가추세에 있고, 2016년엔 전국에 금주법을 대대적으로 추진하여, 대표적인 휴양지인 발리 등의 힌두교도들이 반발하기도 했다.

여기서도 미국이나 한국처럼 문화통제 여부를 가지고 이슬람 보수파들과 진보파들이 갈등을 벌이는 것은 마찬가지라서 심의기준이 오락가락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독실한 무슬림들이 동성애를 다루는 만화의 주인공으로 등장했을때 심의가지고 논란이 일었다거나 하는 일이 대표적인 예.

종교 간의 문제뿐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강경 무슬림들의 행보는 비판을 많이 받는데, 서구 국가 대사관에 극단주의 무슬림들이 돌을 던져대는가 하면, 과거 독재정부 시절 대규모로 가해졌던 공산당에 대한 탄압과 학살에 대한 진상규명조차도 하지 말라고 시위를 벌여대기도 한다. 인도네시아판 황금새벽당?? 사실 과거 독재정부도 무슬림 강경파들을 탄압했던 건 마찬가지였는데 수하르토 독재 세력의 후신 정당들과 손을 잡는다는 점 때문에 이들 단체 가운데 상당수가 보수파 정당들의 어용단체가 아닌가 하는 의견도 많다. 1966년 학살 사건과 1998년 화교 학살 사건을 보면 그리 틀린 말까지는 아닌 듯하다.

이 외에도 최근 들어 국가가 지정하지 않은 종교나 신흥종교들을 박해하는 경우도 있으며, 시아파 무슬림이나 힌두교, 불교, 무신론자에 대한 차별과 박해도 심한 편이다. 2012년에 인도네시아의 한 남성이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게시물을 페이스북에 올렸다는 이유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는 일도 있었으며#, 화교 기독교인 주지사가 쿠란을 인용했다는 이유로 신성모독이라며 법정에 가게 되자 화합과 관용을 촉구하는 시위가 발생하기도 했다.# 게다가 인도네시아에서 화교주지사가 신성모독을 했다는 이유로 법정에 가게 되면서 성탄절축제를 자유롭게 못하고 심지어는 크리스마스행사까지 취소하라는 압력도 하고 있다.# 이슬람 극단주의가 인도네시아에서 퍼지자 결국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슬람 율법해석을 사전에 규제하는 강경책을 내놓았다.# 여하튼 우파 극단주의자들이 시위를 자주 벌어나가자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학을 떼며 질색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 중 대다수가 2017년 지방선거 분위기를 타고 구린내가 있는 기득권층이 의도적으로 이슬람 과격세력과 연대해서 부정부패 문제같은 문제점들을 물타기하려는것 아닌가 하는 의혹때문이다. 그래서 시위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의 수가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고, 주류 이슬람 단체에서도 냉대하고 있는 분위기가 강해지고 있다고.[31] 하지만 그와 별개로 아혹 주지사에 대한 마타도어가 상당한 힘을 발휘했기때문에 이슬람 강경세력을 정략적으로 이용한 업은 보수세력들이 자카르타 주지사에서 당선되었다.

거기에다 최근(2017년) 인도네시아에서는 학생층들사이에서도 극단주의가 확산되고 있어 고교생과 대학생 5명중 1명이 성전에는 참전할 수 있고, 비무슬림은 지도자를 인정할 수 없다는 비율이 3분의 1에 육박하자 인도네시아 정부도 묵과할수 없어 종교 교육은 모니터링하고 민족주의 교육을 강화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고, 극단주의 이슬람 단체를 해산시키는 등 극단주의에 대해서 강경대응중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혼외 성관계를 금지하고 어길시에는 징역 5년형에 처하는 형법개정안을 추진하려고 하자 성소수자들의 인권문제도 대두되고 있고, 동시에 인권단체들의 반발도 커지면서 인권수준이 퇴보될 위기에 놓여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 내 교도소는 제소자들의 수가 많고 거기에다 극단주의의 양성소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 2018년 3월 13일에는 정부전복을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선전선동을 조직적으로 전개해온 자생 이슬람 지하드 단체 소속 14명이 체포되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에서는 전직 대통령의 딸이 패션 관련 행사에서 시를 낭송하던 도중에 신성모독을 했다는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강경 이슬람 단체들이 체포를 요구하는 등 신성모독법을 내세워 반대파들을 마녀사냥하는 행태가 끊이지 않고 있다.# 거기에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의회를 공격(!)하려고 했던 극단주의 3명이 체포되는 일도 있었다.# 인도네시아는 2014년에 할랄 인증 의무화 시기를 통과시켰지만, 식품업계 등이 반발하자 품목별로 길게는 7년까지 유예하는 초안이 마련되었다.# 2019년 4월 8일에 인도네시아 대법원이 모스크의 기도스피커가 크다는 이유로 징역 18개월을 받은 불교도여성의 상고를 기각한 일이 발생되었다.#

그래도 인도네시아에서는 이슬람 정당들이 민생대책을 제시하지 못하다보니 국민들의 실망을 사게되었고 종교문제보다는 민생을 우선하는 유권자들의 이탈로 원내입성에는 실패하는 등 급격한 세력 위축을 겪고 있다.#

이슬람 국가이지만 힌두교 신년, 석가탄신일, 성탄절(Hari Raya Natal), 부활절[32], 예수 승천일[33] 등이 법정 공휴일로 인도네시아의 석가탄신일은 한국에 비해 1주일 가량 늦다.

12. 교육

독립 직후 20% 미만의 낮은 문해율(사실상 10% 정도)과 20%를 간신히 넘기는 초등학교 취학률을 기록했고, 중, 고등교육 인프라는 소수의 특권층만이 이용가능한 수준이었다. 따라서 수카르노, 수하르토 정부 시절에는 교육 환경 확충이 무엇보다도 시급한 과제였다. 필사적인 노력으로 80-90년대에는 보통교육 체제가 완비되었으며, 1990년 전후 문해율도 80%를 넘겼다.[34]
1945년 1968년 1980년 1990년 2010년
문해율(%) ~10 50~60 67 82 94
초등학교 수 15,000 63,100 95,000 136,600 165,491
초등학생 수(천 명) 2,500 12,300 21,166 26,528 30,340
중학교 수 322 5,891 12,000 18,000 43,888
중학생 수(천 명) 90 1,150 2,983 5,853 11,770
고등학교(인문/실업) 수 92 731 6,000 11,000 25,332
고등학생 수(천 명) 19 482 1,574 4,031 8,180
대학교(전문대 포함) 수 5 39 1,000 1,200 3,585
대학생 수(천 명) ~2 156 425 1,621 4,890
총인구(백만 명) 72.76 113.51 150.96 179.38 231.25

2017년 기준 국가 교육 예산은 312억 달러로 GDP의 3.1%를 차지한다. OECD 평균 GDP 대비 정부부담 공교육비 비율이 2016년 기준 4.5%이므로 아직 개선의 여지가 넓으며[35], 실제로 초중등교육 단계에서 지역과 교사의 편차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많은 편이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고등교육과 연구개발인데, GDP 대비 연구개발지출(R&D expenditure) 비율이 어느 정도 되는 규모의 국가들 중에서는 최저 수준(2013년 기준 0.1% 정도)으로 역내 신흥공업국태국(2013년 약 0.4%, 2016년 약 0.6%), 말레이시아(2010년대 들어 꾸준히 1% 이상, 2015년 1.3%), 베트남(2013년 0.4%)에 모두 뒤처지고 그나마 필리핀(2014년 기준 약 0.1%)과 비슷한 수준이다.

실제 국제 학계에서 인도네시아가 내는 실적[36] 역시 국가 규모에 비해 상당히 저조하다. 동남아시아 역내에서도 싱가포르와는 비교하기조차 미안하고, 전반적으로 말레이시아나 태국보다도 아직 처지는 편. 전문가들은 이러한 학계의 저발전 원인을 식민지 시대부터 내려온 국가의 학술 지원 독점과 이 동전의 양면인 민간 지원 전통의 부재, 이에 따른 학자의 관료화(단순히 분류, 관리, 통제 업무에만 집중하고 근본적인 탐구에는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음), 불충분한 국가의 기초연구 지원 등에서 찾고 있다.[37]

12.1. 고등교육 역사

근대적 고등교육 체제의 역사는 19세기에 네덜란드령 동인도에서 현지 자바인 의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직업학교인 자바 의학교로 거슬러올라간다. 1853년에 설립된[38] 자바 의학교는 교육연한이 2년에 불과하고 졸업해도 의료보조 역할밖에 할 수 없었지만[39], 차츰 연한이 길어져 1875년부터는 7년 교육과정이 갖추어지고 졸업생에게 의무박사(M.D.) 학위를 수여하게 되었다. 1902년에는 동인도의 수도인 바타비아에 정식으로 의대 캠퍼스가 신축되었으며, 1913년에 동인도의과대학(School tot Opleiding van Indische Artsen, STOVIA)으로 개칭하였다. 이것이 인도네시아 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의 전신이다.

그 외에 네덜란드 식민 시대에 반둥 공과대학교(ITB, 1920년 개교), 보고르 농과대학교(IPB, 전신인 보고르 농학교는 1876년 개교), 아이를랑가 대학교(전신인 수라바야 소재의 네덜란드령 동인도의과대학은 1913년 개교)가 개교하였다. 그러나 네덜란드 식민 정부는 스페인필리핀에서, 영국인도 제국[40]영국령 말라야에서, 프랑스프랑스령 인도차이나에서[41], 일본타이완, 조선, 만주에서, 소련중앙아시아에서 그랬던 것과 달리, 끝끝내 네덜란드령 동인도에 종합대학을 창설하지 않았다[42]. 인도네시아 최초의 종합대학은 신생 인도네시아 정부가 독립파의 임시 수도였던 욕야카르타에 세운 가자마다 대학교(1949년 개교)였으며, 많은 기존 전문 고등교육기관들도 뒤이어 종합대학화되었다.

식민지 시대에 종합대학에서 근대적 학술 연구를 지망하는 동인도인은 부득이 네덜란드로 유학을 가야 했다. 이러한 문호는 20세기 초 윤리정책 시기에야 본격적으로 개방되었으나, 유학에 드는 경비를 충당할 수 있는 동인도인은 극소수의 상류층뿐이었다. 최초로 의무박사가 아닌 일반 박사학위(Ph.D.)를 취득한 동인도인은 후세인 자야디닝랏(Hoessein Djajadiningrat, 1886–1960)으로, 반튼주 스랑(Serang)현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1913년 레이던 대학교에서 《반튼사》(Sajarah Banten)의 연구로 동인도 어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립 이후 고등교육기관은 양적으로 빠르게 팽창하였으며, 수하르토 시대에는 각 주마다 하나 이상의 국공립대학(전문대 포함)을 설치하는 정책이 의욕적으로 수행되었고 사립대 설립 규제도 대폭 완화되었다. 그러나 이 정책은 내실이 갖추어지지 않은 대학의 난립을 빚어, 인도네시아에서는 2019년 현재 대학 간에 교육과 연구의 질에서 편차가 매우 큰 편이다. 양적으로 보면 소수의 국공립대와 다수의 사립대가 공존하고 있는데, 대다수의 사립대는 부실하기로 악명이 높으나 일부 국립대는 동남아시아에서는 선도적인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43]. 2014년 기준 대학(종합대/전문대) 진학률은 31.1%이다.

13. 문화

외부 문화 유입이 빠르다. 주요 민영방송사에서 황금시간대에 외국 프로그램을 편성하는 경우가 많으니 당연할 수밖에 없다.[44] 대중문화에서 한국과 일본의 영향을 매우 지대하게 받는 편이고, 중화권의 영향도 적지 않게 받으며 2000년대 초부터 한국 온라인 게임과 드라마, K-POP등이 제법 활발하게 수출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아이돌 가수들만 봐도 한국 아이돌의 영향을 많이 받은 편이다. 중화권에서는 주로 화교등을 통해서 드라마나 게임이 수용되고 있으며[45] 일본의 경우에는 만화와 애니메이션, J-POP, 게임이 꽤나 광범위하게 펴져있으며 영향도 많이 받고 있는 중이다. 그 이외에 인기가 있는 콘텐츠로는 인도 드라마터키 드라마가 있는데 인도네시아라는 나라 자체가 종교는 다르기는 해도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인도로부터 문화적인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코드가 맞는데다가 터키 드라마도 이슬람교라는 공통적인 종교기반으로 문화적인 코드가 맞아 인기가 있어서 각 민영 방송사에서 인도 드라마와 터키 드라마의 수입량을 점점 늘리고 있는 중이다. 다만 한국이나 중국 등지에서 방영되는 드라마 같은 경우에는 불법 DVD로 감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국내 업체들이 생각보다 큰 수익을 얻지못하고 있다고는 한다(...).

방송시장이 한국보다는 작은 편이지만 인구수에 힘입어 상당히 큰 편이다보니 드라마를 자급할 정도의 수준은 되기는 하다. 외국으로 수출은 별로 못하기는 하지만(...). 하지만 TV애니메이션은 인구수가 되는 편인데도 하청 위주에다가 정부 차원의 지원 미비, 방송사 매출액의 미달, 애니메이션 제작비용 감당 문제 등등의 문제로 인해 대다수의 애니메이션을 미국이나 일본에서 수입하며, 영화 애니메이션도 사정은 비슷하다. 여타 국가들이 그렇기는 하지만 정치적으로는 친미 반공 노선을 오랜 기간 걸은 바 있다보니 미국 문화의 영향도 많이 받아서 영화관에 가면 상영되고 있는 영화 가운데 상당수가 미국 영화이며 실제 통계를 보았을때 미국 영화를 보려고 영화관으로 가는 사람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서구적 관점에서 보기에는 성문화가 보수적인 편에 속하지만 이슬람이 주류인 국가 중에서는 개방적인 편이다. 1982년에는 성소수자 단체가 동남아에서 처음 시작되었고, 1993년부터는 동성애가 합법이었지만, 이슬람 우파단체의 주도하에서 성소수자 단체들이 탄압받고 성 소수자 관련 단체들을 공격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80%의 주민들이 동성애에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2017년 5월 22일에 자카르타에서는 게이 파티를 했다는 이유로 141명이 체포되면서 2017년초에 성 소수자에 대한 탄압이 벌어지고 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는 지난 5일에 미혼남녀의 성관계를 전면 불법화하는 형법개정에 의회가 합의하면서 논란이 생기고 거기에다 동성애관련규제가 강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 TV에서 트랜스젠더 연예인들이 버젓이 활동하고 다닌다거나 주요 도시에서 와리아라고 불리는 트랜스젠더들이 제법 활발하게 길거리를 돌아다닌다거나 한다.

그렇지만 문화적으로 보수적인 측면이 없지는 않아서 분명히 외국 문화에 분명 개방적이기는 하지만 한편으로 한국에 비해서 심의기준이 상당히 까다롭게 적용되기 때문에[46] 대략 한국의 90년대와 비슷한 풍경이라고 보면 된다. 그래서 게임이나 영화, 드라마, 심의문제로 발매가 지연된다거나 하는 일들이 종종 벌어지고 있기 불법 복제 DVD로 영화나 게임을 하는 경우가 많기도 하며 물론 가격이 싸서라는점이 가장 크기는 하지만 심의문제 가지고 보수파와 진보파들이 충돌을 벌이는 경우도 왕왕있다. 예를 들어서 한류에 대해서 보수파들이 청소년들의 퇴폐향략적인 문화를 부추기고 종교에 불성실하게 만든다고 까서 심의에 압력을 가하게 만들어서 한류팬들이 반발을 한다거나[47] 하는 식이 대표적. 게다가 블랙핑크의 의상과 안무가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블랙핑크가 나오는 광고의 송출을 방송위원회가 금지시키자 현지팬들이 반발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에서는 한테마파크에서 인어상의 상반신을 천으로 가리는 조치를 취하자 인어상의 조각가는 이를 비판했다.# 참고로 인도네시아 심의기준은 폭력적인 면에 있어서는 상대적으로 관대하지만 성적인 면에 있어서 엄격한 편이다. 물론 그와 별개로 불건전한 영상물이나 소설, 만화는 볼사람은 다보기는 한다(...) 한국도 볼 사람은 다 보잖아

2019년 1월 8일에 인도네시아에서는 자국연예인들이 성매매로 적발된 사건이 일어나면서 파문이 일어났고, 현행 형법을 개정하는 작업에 착수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인도네시아에서도 대학교를 중심으로 미투 운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13.1. 교통

영국이나 일본과 같이 좌측통행을 하기 때문에 차량 오른쪽에 핸들이 있다.

현재 고속철도 공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있다. 1차로 자카르타-반둥 간을 짓고 있다.# 차량은 중국제 도입한다.

13.2. 음식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인도네시아 요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3.3. 차와 커피

자바, 수마트라, 술라웨시 등 다양한 지방에서 커피를 재배한다. 가장 유명한 품종은 수마트라 만델링.

인도네시아의 기후가 워낙 악천후인지라, 대부분의 가공 과정에서 커피 열매를 세척 직후 완전 건조하지 못하고 거의 바로 까 버리기 때문에 생두에 수분이 많이 남게된 상태로 판매하게 된다. 이를 현지어로는 길링 바사/영어로는 세미워시드, 웻 훌드(Wet Hulled)라 부르는데 이러한 과정 때문에 인도네시아 커피들은 소위 '흙 향'으로 비유되는 특이한 풍미가 생기고 발효과정이 짧기 때문에 산미가 약한 커피가 된다. 생두 상태의 품질에 좋지 않은 가공방식이라 결점두가 많이 발생하는 편. 최근에는 길링바사 이외의 가공법을 시도하기도 한다.

특이사항으로 코피 루왁(Kopi Luwak)[48]이라는 게 있다. 사향고양이에게 커피열매를 먹인 후 소화되지 않고 으로 배출된 커피콩을 세척, 로스팅하여 만든 것인데, 사향고양이의 배설강 근처에 있는 향낭의 영향을 받아 독특한 향취가 풍긴다. 가격은 굉장히 비싸지만 전 세계의 커피 마니아들이 이것을 탐내기 때문에 엄청난 프리미엄이 붙어 있고 구하기도 힘들다. 하지만 그만한 값어치가 있는지는 알 수 없다. 그리고 현지에서도 비싼 가격때문에 가짜가 많기 때문에 무조건 사오지는 말자.

사실 저 코피 루왁은 네덜란드 식민지 시절 백인들이 현지인들에게 커피 농장 일은 다 시키고 정작 커피는 못 먹게 하니까 어떻게든 커피를 맛보고 싶어서 사향고양이 똥까지 뒤지다 보니까 탄생한 것이다. 그런데 그게 맛이 좋다는 것이 알려지자 백인 농장주들도 일부러 이런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고, 수요가 폭증하다 보니 저렇게 고가의 커피가 된 것이라고 한다. #

그 밖에도 인도네시아는 차가 유명하다. 중국에서 들어온 전통적인 중국계 차인 녹차, 홍차, 우롱차 등도 물론 있지만, 특히 유명한 것은 토종 재스민 차다. 재스민은 페르시아로부터 중국인 상인들이 기원후 3세기에 이미 인도네시아 군도로 들여온 것으로 보이며, 적어도 5세기부터는 차 형태로 음용되기 시작하였다. SOSRO라고 하는 차 브랜드가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인도네시아는 코카콜라가 기를 못 펴는 지역으로 유명하기도 한데,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콜라 대신에 각종 차에 설탕을 왕창 부은 물건을 청량음료로 마시기 때문이다.

SOSRO에서 생산하는 떼 보똘(Teh Botol)이라는 제품이 가장 흔하다. 영어로 치면 Tea-Bottle이라는 말 그대로 "병에 든 차"란 뜻이며, 주로 차갑게 마시는 설탕을 넣은 재스민 차다. 요즘은 팩 형태가 더 흔하지만 제품명은 그대로이고 어디서든 찾을 수 있다. 인도네시아는 콜라 500ml 가격이 한국돈 400원 정도 한다. 2014년 6월 기준으로 3,950 루피아. 심지어 맥도날드 등의 패스트푸드점에서도 SOSRO의 청량차와 햄버거를 먹을 정도다. 인도네시아에 여행을 가면 선물로 차를 사올 때 보통 SARIWANGI를 많이 산다. 현지에서 차는 사야겠는데 뭘 사야 할지 모르겠을 때 국제적 대기업인 유니레버의 제품을 사는 경우가 많다.

13.4.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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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문학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인도네시아 문학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3.6.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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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스포츠

배드민턴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배드민턴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도입된 1992년부터 현재까지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제외하고는 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포함한 다수의 메달리스트를 매번 배출해 왔으며[49], 아시안 게임은 말할 것도 없다. 부산 아시안 게임 당시 100명도 안되는 인도네시아인들의 응원이 너무 열광적이라 대부분의 한국인들의 대-한민국 구호보다 더 컸을 정도로 인기가 많기도 하였다. 실제로 인도네시아 응원 구호도 대-한민국 응원과 같은 리듬이기 때문에(인-도네샤, 대한민국 응원 구호보다 정박자에 가깝다) 두 나라가 같이 경기하면 한국 응원은 종종 묻히곤 한다.

테니스는 아시아 국가 기준으로는 중상위권으로, 90년대에는 역사적인 선수 야육 바수키(Yayuk Basuki)가 등장하여 그랜드슬램 복식 4강(1993, US 오픈), 단식 8강(1997, 윔블던)이라는 업적을 세우고[50] 단식 랭킹 19위(1997년 10월), 복식 랭킹 9위(1998년 7월)까지 찍었던 전적이 있다. 2010년대 들어서는 동남아시아에서 태국과 함께 확고한 2강 구도를 이루고 있다. 2019년 최근에는 동남아시아에서 복식 최고 랭킹을 보유한 크리스토퍼 룽캇(Christopher Rungkat, 2018년 아시안 게임 혼성복식 금메달) 정도가 유명하다[51].

원래 양궁은 동남아시아에서 인도네시아가 절대적 우위를 보였던 종목이었지만,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의 추격으로 2019년 현재는 과거처럼 압도적이지는 못하고 위 국가들과 함께 여러 대회 메달을 나눠 가지는 상태. 그래도 국제 랭킹 상위권을 보면 인도네시아 선수가 제법 많이 분포해 있다.

동남아의 대표구기인 세팍타크로도 인기 있다. 1962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을 개최한 전적이 있다.

13.7.1. 4대 구기

축구, 농구, 야구, 배구로 대표되는 4대 구기 중 그나마 인도네시아가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할 만한 것은 배구(및 파생 종목인 비치발리볼) 정도이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는 태국과 함께 남자 배구 2대 강호로, 동남아시아 경기 대회 남자 배구 최다 우승국, 최다 메달 획득국이다. 아직 세계 수준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아시아 국가 간 배구 및 비치발리볼 경기에서는 어느 정도 실적을 내고 있다. 단, 남자 배구, 남자/여자 비치발리볼에 비해 여자 배구는 아직 동남아시아에서도 최고 수준이라고 하기 어렵다. 프로배구 리그 '프롤리가'(Proliga)가 2002년부터 운영 중이며, 수라바야 사마토르(Surabaya Samator)가 남자부 리그 최다 우승팀이다. 대중적인 인기는 축구에 비하면 부족하지만 역시 상당한 편이다.

인도네시아에서 축구는 배드민턴과 함께 대중적인 최고 인기 스포츠 가운데 하나이며, 인도네시아는 아시아 대륙 최초의 월드컵 본선 진출국이라는 역사가 있다[52]. 자세한 것은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문서 참조. 동남아에서 유일하게 세리에 A 선수를 배출한 나라가 바로 인도네시아다. 다만 태국이나 베트남 등에 비해 최근의 국제 대회 실적이나 대표팀 실력은 그리 좋지 않다. 축구 1부 프로리그로 리가 1(Liga 1)이 있다.

농구는 동남아시아에서 태국, 말레이시아 등과 함께 2위권 경쟁 중이며, 그나마 이들 중에는 최근 농구 1부 프로리그(Liga Bola Basket Indonesia)의 성장세로 사정이 가장 나은 편이다. 2010년대에는 고등학생 등 젊은층을 중심으로 축구 못지 않은 상당한 인기몰이를 하는 중이다. 그러나 역내에 이들 2위권 국가와 압도적으로 실력 격차가 나는 필리핀이 있고, 필리핀을 제외하면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국가는 아시아 국제대회에서 실적을 거의 못 내는 실정이다. 향후의 발전은 기대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처음으로 야구를 시작한 시기는 1960년대로 알려졌다. 하지만 야구보다는 소프트볼이 인기를 얻었고 1969년에는 소프트볼 세계대회를 유치했다.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까지 소프트볼 클럽이 꾸준히 생기며 소프트볼은 인도네시아인들의 생활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 인도네시아가 본격적으로 야구를 시작한 것은 21세기부터다. 2001년부터 부지런히 국제대회에 참가하고 이른바 엘리트 선수들을 육성하는 시스템도 생겼다. 인도네시아 야구소프트볼협회는 야구에 재능이 있는 유소년들을 야구 클럽에 가입시키며 선수로 육성하고 있다. 학교 체육과 클럽 활동을 이원화시키고 클럽 활동을 중심으로 인재를 집중 육성하는 전략을 펼쳤다.

AG에서 인도네시아 국가대표로 뛴 선수들 대다수도 클럽 출신이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야구를 시작한 경우는 드물다. 대부분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취미 활동으로 야구를 시작했다가 클럽에 들어갔고 각 주 대표팀 선수가 됐다. 정기적으로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대회를 여는데 국가대표팀에 입성하면 국제대회 기간 급여도 받는다. 때문에 모든 인도네시아 야구 선수들의 첫 번째 목표는 국가대표 선수가 되는 것이다.

13.8. 만화

독립 직후부터 1980년대까지는 의외로 만화시장이 상당한 규모로 발달해 있었고, 만화가 전체 출판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53] 이 당시 인도네시아 만화는 그림체나 표현방식에 있어서 유럽 만화미국 만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일상적인 내용이나 마하바라타무함마드의 이야기 같은 역사와 설화 같은 것을 다루는 만화가 크게 인기를 끌었다. 이때의 만화책은 대개 50쪽 안팎에 풀컬러로 출간되었으며 10개의 이슈를 묶어서 출간하는 형태의 만화책도 있었다. 그렇지만 소비시장이 빈약한 만큼 책방이나 도서관 같은 곳에서 보거나 빌려서 보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인도네시아 만화의 황금기는 대체로 1960년대에서 70년대 정도로 꼽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 이 당시 인도네시아에서 인기 많은 만화가들은 짭짤한 수익을 올릴수있었다고 한다. 당시에는 인기작가의 경우에는 6개월 정도 연재하면 오토바이 1대를 구입할수있었을 정도라고 하는데 인도네시아가 1인당 국민소득이 최빈국 수준이나 빈곤국 수준이었다는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먹고살만한 수치였던것이었다. 그러나 1980년대 들어서 일본 만화, 유럽 만화, 홍콩 만화 등이 들어오면서 쇠락기에 접어들기 시작했고, 1990년대 들어서부터 신문사나 잡지사에서도 인도네시아 국산 만화대신 외국만화로 때우기 일쑤인데다가 일본 만화가 시장을 과점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면서 인도네시아 만화계는 큰 타격을 입었다. 물론 인도네시아만의 독자적인 색채를 지닌 만화를 만들어서 인도네시아 만화계의 위기를 극복하려고 한 적이 있었지만 점유율 면에서 큰 실효를 거두지는 못했다. 그래서 현재까지 만화시장의 대다수이자 주류를 차지하는 것은 일본 만화이다. 참고로 인도네시아 오프라인 만화시장에서 일본 만화가 차지하는 비율이 70% 초반에 달하는 데다가 한국이나 프랑스, 미국 등에서 만들어진 다른 외국 만화까지 합하면 90%에 달하며, 인도네시아 만화는 10%를 넘나드는 수준이다.

한국 만화학습만화가 교육적인 내용과 흥미로운 줄거리로 인기를 크게 끌었지만 많이 수입된 수준은 아니기에 전반적인 점유율은 5% 아래로 추산된다. 그 영향으로 온라인에서도 불법번역된 일본 만화가 주류를 이루고 있었으며 인도네시아 만화도 표현 기법 면에서 일본 만화의 기법을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지만 2010년대 와서는 한국 웹툰이나 미국 만화, 프랑스 만화의 수입이 늘어나고 있는 데다가 인도네시아 자국 만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인도네시아 내의 인터넷 보급률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인도네시아에서도 웹툰이 흥하고 있다. 아래의 링크에서 국역된 인도네시아의 웹툰을 접해 볼 수 있으니 참고. 2010년대부터 LINE이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면서 별도로 웹툰 서비스를 런칭하여 한국식 웹툰 연재 시스템이 도입되어 가고 있으며 여타 업체들도 속속 웹툰서비스를 개시하면서 웹툰시장이 빠르게 성장하으며 한국웹툰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자체 웹툰도 작품에 따라 다르지만 한국웹툰보다도 인기가 높은 경우가 비일비재하다.[54] 물론 오프라인 시장에서는 일본 만화의 점유율이 여전히 높은 수준인데다가 만연한 불법복제로 수익을 생각보다 못거둔다는 문제도 있지만 그래도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이어져온 인도네시아 만화계의 시궁창스러운 상황을 생각한다면 인도네시아 만화의 부흥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상황이 극적으로 역전된 것이기때문에 인도네시아 만화계에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시각이 많다.

13.9. 담배

애연가들한테는 담배로 유명한 나라로 손꼽힌다. 일단 높은 인구수와 자유로운 흡연문화로 인해 흡연 인구수도 전세계적으로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갈만큼 거대하다. 더구나 산업 비중으로 따져도 석유,가스,목재 다음으로 거대한 시장으로 꼽힌다.

정향을 넣어서 만든 담배로 나뭇가지가 타오르듯이 타닥 하면서 타고 특유의 냄새가 특징인 크레텍 담배의 주 원산지다. 현재 인도네시아 궐련산업의 약 80%~90%를 차지할만큼 거대하며 전 세계적으로 매니아층이 존재한다. 물론 지독한 맛과 향으로 학을 떼는 사람도 상당히 많다 대개 치과냄새라고 표현하더라...

유명한 브랜드로는 자럼, 지삼수, 구당가람 등이 있으나 이 브랜드 말고도 수많은 브랜드가 난립하고있다. 심지어 말보로를 만드는 필립모리스도 자사의 브랜드로 크레텍을 만들고 인도네시아의 대형 회사중 하나인 삼푸르나를 인수하는둥 상당히 공을 많이 들이고있다. 또한 KT&G도 현지 회사를 인수했으나 생각보다 잘 안되는 모양.

어린이 흡연으로 골치를 앓고 있다. 최연소 흡연자가 이 나라에서 나왔을 정도.(...) 이로인해 최근들어 정부 차원에서 규제를 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으나 위에서 서술했듯 흡연인구도 많고 담배산업의 비중이 워낙 커서 규제는 좀 힘들어 보인다. 게다가 담배규제기본협약을 비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교복입고 편의점에서 담배를 살 수 있다.

13.10.

같은 경우에는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마시는 경우도 많이 있다.심지어 이슬람국가이면서도 술의 판매, 제조를 법적으로 허용하는데다가 비르 빈땅[55](Bir Bintang)[56]이나 발리 하이, 앙커, 쿠다 푸티, 프로스트 같은 자국산 맥주 브랜드들도 있을 정도라고 한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술이 금지되어 있는데 아체나 서파푸아가 대표적이다. 이렇세 술판매를 규제 또는 금지하는 지역이 늘어나고 있다.

독실한 이슬람 인구가 많은만큼 발리 섬을 포함한 인도네시아 전역에 술을 금지하려는 시도도 있고 실제로 법안이 제출되면서 반발도 생겼다.# 그런데 오히려 술이 금지된 지역일수록 밀주제조 및 밀주로 인해 사망자가 늘어나면서 곤혹을 치르고 있다.#

결국 술판매금지정책이 국회에서도 논란이 되었던 만큼 용두사미로 끝날 예정이다.#

아무튼 술을 마시는 게 불법은 아니지만 그래도 밀주 문제는 남아 있어서 술값이 너무 비싸서 밀주를 마시다가 사망하는 사건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 (발리 제외)에서는 일부 허용된 매장이나 호텔을 제외하고는 주류 구매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발리에서만 유일하게 편의점에서 주류를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

14. 여행 정보

파일:indonesia20140811.jpg

외교통상부의 국가별 안전정보에서는 인도네시아 아체 주, 말루꾸 주, 중부 슬라웨시 주, 파푸아 주는 2단계인 여행 자제, 나머지 지역도 1단계 여행 유의로 분류하여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성폭행 우발지역이 존재하는데 특히 인도네시아 내 뉴기니 지역같은 경우는 남성의 48%가 강간을 저지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충격을 주었다.

호주 외교부의 권고사항에서도 인도네시아 대부분의 전역을 3단계(높은 단계의 주의 요망), 술라웨시 중부와 웨스트 파푸아를 4단계(여행 재검토 요망)로 분류해 놓았다. 그럼에도 발리에 가면 오지들 천지다

매년 인도네시아를 찾는 관광객은 약 500만 명이다.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는 서양인 관광객들의 경우 대부분 기생관광 등 안 좋은 목적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 이 기사에서 보듯 에어 프랑스, 루프트한자, 오스트리아 항공 등 유럽의 대형 항공사들이 동남아행 또는 경유하는 비행기에서 성매매를 하지 말자란 동영상을 튼다는 게 그 증거. 또한 호주비행 청소년들이 발리에서 환각 난교 섹스파티 등을 즐겼던 사례도 있다. 하지만 치안은 비교적 괜찮은 편이다. 관광지에선 주의하고 함부로 오지나 분쟁 지역으로 들어가지 말자. 하지만 관광지라 할지라도 여행 유의국가인 만큼 테러 등으로 정세가 급박하게 전개되는 경우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해외 자유여행을 많이 다녀 봤거나 국제무역 등에 종사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대한민국 외교부의 안전정보에서 1단계 여행유의 정도만 되어도 치안, 위생 등에 상당히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의미한다. 여행 유의국가도 아닌 나라들 중에도 위험 지역 문구가 달릴 정도로 은근 위험한 곳들이 많은데, 여행유의로 지정될 정도라면 더욱 더 주의해야 한다.

그동안은 방문시 도착 비자를 발급받아야 했는데(30일 기준 $35를 받았다.) 2015년 1월부터 면제된다. 하지만 1월이 된 지금도 비자를 받고 있다. 1월부터 안 받는거 아니였냐고 물으면 그딴 건 모르겠고 35달러나 내라고 말하는 현지 공무원들의 위엄 쩌는 발언들을 들을 수 있다. 이후로도 반년을 질질 끌다가 실제 무비자는 2015년 7월 시점 이후부터 적용되고 있다. 가끔 30일 딱 맞췄는데도 오버스테이라고 걸고 넘어지는 공무원들이 있다. 사무실로 끌려가서 달력잡고 내가맞네 니가맞네 하며 입씨름을 해야할 정도다..

참고로 인도네시아 수도지역 '자카르타'에 갈때는 건강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무려 150㎍/㎥을 넘는 경우가 많아서 호흡기 건강에 신경쓸 필요가 있다. 사실 평소에도 저렇다

만약 택시를 탈 때는 Grab을 부르거나 꼭 Bluebird [57] 택시만 타야 한다. 다른 택시는 거의 다 바가지이니 타지 말자. 특히 사칭 기업 Bluebirds를 조심해야 한다. 구별법은 블루버드 택시에는 택시라고 써져있는 곳에 파란 새 1마리밖에 없지만 블루버드 택시는 새가 2마리 이상 그려져 있다.

지도에서 알 수 있듯이 섬이 많기 때문에 지역간의 이동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 따라서, 비교적 휴가기간이 짧은 한국인의 경우 대체로 인기지역에서 체류하며 휴양 또는 레저를 즐기는 편이다. 분포도를 보면 발리와 인근 지역이 압도적으로 많고, 코모도나 라자암팟 등이 스쿠버다이빙으로 인기가 많다. 그 외에 소수의 여행자가 자카르타나 일부 도시를 여행한다. 반면, 칼리만탄(보르네오), 술라웨시, 파푸아 등의 지역은 아직까지 한국인에게 생소한 여행지이다.

15. 외교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인도네시아/외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6. 창작물에서의 인도네시아

16.1. 인도네시아 출신의 캐릭터

※ 해당 국가의 작품에 나오는 캐릭터는 제외한다.

17. 관련 문서

18.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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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공화국


[1] 호주는 가장 큰 섬으로도 가장 작은 대륙으로도 분류하지만 후자가 일반적이다. 또한, 그린란드는 상당한 자치권을 갖고 있지만 아직은 덴마크의 자치령이기 때문에 준국가로 분류된다. 오세아니아가 포함된 이유는 오세아니아에 속한 뉴기니섬의 서쪽 부분이 인도네시아의 영토이기 때문이다.[2] 수마트라 북서쪽의 안다만 제도와 니코바르 제도가 인도령이다.[3] 사실 호주가 문자가 사용되지 않아서 기록이 남아있지 않고 원주민들이 대규모 국가를 세운 적이 없어서 외딴 지역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호주 북부 지역은 인도네시아와 교류가 빈번하게 이루어졌다.[4] 2위는 일본. 3위는 필리핀이다.[5] 무슬림 인구 2위는 파키스탄. 파키스탄의 인구 역시 2억 이상으로 인구가 매우 많은 국가이고 그중 90% 이상이 무슬림인데도 인도네시아가 앞선다.[6] 사실 이건 첫 직선제 대선이 2004년에야 치러졌기 때문인 이유도 있다. 참고로 민주화 직후에 처음 치러진 대선은 간선제로 치러졌다.[7] 그래서 인도와 문화적인 코드가 맞아서 인도 드라마가 많이 수입되곤 한다.[8] 한 예로 만화가 박인권페스카마호 선상 살인 사건을 다룬 그의 만화 '선상반란'에서 인도네시아 선원들을 인도인이라고 부른다.(...) 작중에서 인도와 인도네시아를 별개로 취급하는 부분이 없다. 아니면 인도네시아 선원들을 그냥 인도인으로 뭉뚱그려 불렀던 것을 고증한 것이거나.[9] 현재는 라틴 문자에 밀려서 거의 사용되지는 않지만 고대부터 중세까지 사용되던 문자는 남인도계 문자를 그대로 전용한 것이거나 여기서 파생된 것(카위 문자, 자바 문자, 발리 문자 등)이었다. 이슬람이 포교된 이후에는 아랍 문자 계열의 자위 문자나 페곤 문자도 쓰였다.[10] 북동지역의 섬들은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 있고, 수마트라 섬 등 남서쪽 섬들은 알프스-히말라야 조산대에 속한다.[11] 참고로 말레이시아에 속하는 보르네오 북부의 코타키나발루는 열대 몬순 기후 지역.[12] 참고로 파푸아뉴기니의 수도 포트모르즈비도 뉴기니섬 남부의 사바나 기후대에 있다.[13] 반둥은 인도네시아의 수위권 대도시이며, 말랑도 2017년 기준 도시권 인구 300만을 상회하는 대도시이다.[14] 자바 섬을 관할하는 행정 구역들의 인구를 다 합하면 1억 3,660만 명 정도이지만, 이 가운데 360만 명 정도는 자바 섬과 동시에 동자바 주에 관할되는 마두라 섬에 살고 있어 360만 명을 위 숫자에서 빼야 한다.[15] 순다어와 인도네시아어 모어 화자 수가 비슷한 수준이다.[16] 그래도 당시 기준으로 친다면 인구가 그렇게까지 적은 지역은 아니긴 했다. 물론 동시대의 조선의 인구가 대체로 1800만, 프랑스의 인구가 2700만 정도로 추산되는것에 비하면 크게 낮은 수준이기는 하지만.[17] 앞서의 조선이 이런 식으로 인구가 증가했다면 지금쯤 8억 명(...)이 넘었을 거라는 얘기...[18]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수도 이전을 발표하면서 '한국처럼 새로운 행정수도를 건설해야 한다'고 밝혔는데, 세종특별자치시를 염두에 둔 발언 같지만 한국은 실제로는 관습헌법 사태로 행정수도 건설이 무산되었다. 대통령이 착오가 있었던 듯 하다.[19] 예로부터 인도네시아가 무역중계지로 이름을 날렸던 덕택에 아랍계 조상을 둔 인도네시아인은 상당수 있지만 중세와 근세 시절에 이주해온 아랍인들의 대부분이 인도네시아 현지인에게 동화되었기 때문에 현재 아랍인은 38만 명 정도로 인도네시아 전체인구의 0.2%를 차지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20] 뉴기니 서부에서는 파푸아 제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특히 말루쿠 제도에서 사용되는 서파푸아어족에 속하는 트르나테어, 티도레어 등의 예외도 있다.[21] Bahasa는 인도네시아어로 '언어'라는 뜻이다. 즉 바하사 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어를 뜻한다.[22] 19세기 이전에는 인도네시아어를 표기할때 아랍 문자를 변형해서 썼다. 식민지배기에 로마자로 표기 문자가 변경되었다.[23] 민주화 이전인 수하르토 정권 시절이야 말할 것도 없고 민주화 이후로도 뒤가 구린 기득권층들이 경찰을 이용해서 부패조사를 방해한다던가 청부업자를 이용해서 부패조사관들을 테러하거나 저주를 내리는 사건이 왕왕 벌어지기도 하며,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놓고 돈을 뿌리는 일이 왕왕 있을 지경이다. 심지어 1965년 대학살 진상규명단체 'YPKP65'도 군부의 방해로 활동에 난항을 겪고 있다.[24] 한국에서도 말루쿠 제도의 독립이 이현세막장 불쏘시개 만화 남벌에서 소재로 다루어진 적이 있다. 여기서는 일본이 말루쿠 제도 독립을 지원하며 인도네시아와 갈등을 빚는 와중에 한국이 얽히면서 생뚱맞은 전개로 이어진다.[25] "안디 보니(Andy Vony) 대 인도네시아 공화국" 재판(1989)이라는 사례가 있는데, 무슬림 안디 보니(여)는 개신교도 남편과 결혼식을 올린 후 무슬림 간 결혼 시처럼 종교 사무 관청(KUA, Kantor Urusan Agama)에 등록하러 갔다 거절당했고, 일반민사관청 KCS(Kantor Catatan Sipil)에도 등록하러 갔지만 종교적 승인이 없어 거절당했다. 결국 안디 보니는 자카르타 지방법원에 이상의 두 관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였다가 결혼법 해석에 따라 패소했다. 이에 굴하지 않고 다시 인도네시아 대법원에 지방법원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는데, 마침내 여기서 승소하여 결혼을 인정받고 KCS가 사무를 처리하도록 하였다(1989년 1월 20일). 이 판례가 있으므로 현재도 성직자들이 승인을 계속 거부할 시 소송을 걸면 이종교 간 결혼이 가능하기는 하다. - 양승윤, 인도네시아, 121-126쪽.[26]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수마트라 중서부, 중동부 4개 주(리아우, 잠비, 븡쿨루, 남수마트라) 역시 자바–순다계 주민이 20–30%를 차지한다.[27] 2017년 11월 8일에 정부에서 토속신앙을 공식종교로 인정하기로 결정하면서 토속신앙도 종교로서 포함될 예정이다.#[28] 티모르섬 서부가 있는 지역[29] 출처[30] 심지어 건축 자격 요건을 다 갖추고, 소송까지 치르며 법원의 허가를 받았는데도 강경 무슬림들의 영향력이 센 지방정부에서 일방적으로 교회 건축 허가를 거부하는 경우도 있다.[31] 물론 이들 기득권층 세력들은 과거에 세속주의 정책을 펼쳤지만 한편으로 화교와 공산주의자들을 아예 한 차례 박살내버린적이 있었고 1998년 민주화 시위 국면에서도 화교에 대한 학살을 의도적으로 선동한 원흉이기도 하다.[32] 인도네시아에서는 성금요일만 부활절 공휴일이다. 어차피 부활절 당일은 일요일이지만.[33] 부활 제6주 목요일.[34] 이하의 데이터는 Anies Baswedan 교수의 2012년 강연자료에서 인용.[35] 출처[36] SCImago 랭킹, 국제 대학순위, 네이처 인덱스 등 기준[37] 대표적인 관련 연구서로 앤드루 고스(Andrew Goss)의 The Floracrats이 있다.[38] 관점에 따라 1849년[39] 자바 의사(Doctor Djawa)라는 학위를 받았는데 물론 정식 의사 권한은 없었고 천연두 예방 접종 같은 기초적 시술만 할 수 있었다.[40] 이미 동인도 회사령 시절 1857년에 캘커타 대학교, 봄베이 대학교, 마드라스 대학교가 개교.[41] 1906년 하노이 소재 인도차이나 대학교 개교.[42] 비교하자면 브라질에 전문 고등교육기관만 약간 설립하고 식민지 시대 브라질의 종합대학 진학 희망자는 코임브라 대학교로 유학하게 했던 포르투갈과 비슷하다(1968년 모잠비크에 로렌수 마르크스 대학교(Universidade de Lourenço Marques)를 설립하긴 했음). 포르투갈과 네덜란드는 본토의 규모가 다른 식민 제국에 비해 작아, 애초 본토에 종합대학이 몇 없었기 때문에 식민지에까지 종합대학을 설립해줄 여력이 없었다고 보기도 한다. 가령 네덜란드의 경우 19세기 말까지도 본토에 종합대학은 5개(레이던, 흐로닝언, 위트레흐트에 각 1개씩, 암스테르담에 2개)뿐이었는데, 이는 동 시기 스페인(13개)보다도 훨씬 적은 수다.[43] 2018년 기준으로 Times 및 QS 대학 랭킹 모두에서 언급한 최초 설립 5개교 중 인도네시아대, ITB, 가자마다대는 세계대학순위 1000위 내에 들었다. QS 랭킹에서는 5개교 모두 및 브라위자야 대학교(Universitas Brawijaya, 말랑 소재 국립대)가 1000위 안.[44] 인도네시아 방송법에 의하면 국내 방송산업의 보호를 위해서 지상파 방송에서 외국 프로그램의 편성비율이 40%를 넘기지 못하도록 되어있지만 전체 방송시간 기준으로 본다면 상당히 널널한 기준이기는 하다.[45] 주로 대만 드라마가 수용되는 편이다.[46] 사실 따지고 보면 필리핀이나 동티모르 정도를 제외하면 동남아 다른 국가들도 사정은 다 마찬가지이기는 하다. 단지 정치적인 검열이 우선이냐, 문화 전반에 대한 심의가 우선이냐의 차이일 뿐이다.[47] 사실 이건 세계적인 레퍼토리이기는 하다. 베트남이나 미얀마에서도 한국 드라마를 깔 때 내세우는 대표적인 레퍼토리이기도 하며, 미국에서조차도 나오던 레퍼토리이다. 한국에서도 과거 신문에서 TV프로그램 다룰 때나 움부즈맨 프로그램 보면 늘상 나오는 레퍼토리 중 하나이기도 했다.[48] Kopi는 인도네시아어식 표기로, Coffee를 Kopi라 쓴 것이다. 실제 발음은 '꼬삐'에 가깝다.[49] 인도네시아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이 이 종목에서 나왔다. 이전에는 올림픽 최초 메달도 배드민턴에서 나왔다고 했는데, 사실은 1988 서울 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그렇다. 한국의 여자 양궁 단체전 8연패의 신화의 첫 제물이 바로 인도네시아였던 것이다.(...) 하지만 그 이후에 올림픽 양궁에서 인도네시아가 메달을 획득한 적은 없다.[50] 이 여자 그랜드슬램 단식 8강, 복식 4강이라는 커리어는 동남아시아 테니스 역사 상 야육 바수키가 최초로 달성한 고지이며, 2019년 2월 현재 아직 이를 넘어선 동남아시아 선수는 없다. 2000년대 들어 태국의 여자 선수 탬마린 타나수깐(แทมมารีน ธนสุกาญจน์)이 윔블던 단식 8강(2008), 윔블던 복식 4강(2011)에 오름으로써 타이를 이루었다. 남자 선수 중에는 태국의 테니스 영웅 파라돈 시차판(ภราดร ศรีชาพันธุ์)이 단식 랭킹 9위까지 올라갔던 적은 있지만, 이쪽은 단식 4라운드 진출이 그랜드슬램 최고 성적.[51] 그랜드슬램 기준으로 인도네시아 남자 선수의 최고 성적은 곤도 위조요(Gondo Widjojo)의 1971년 프랑스 오픈 복식 2라운드 진출, 아텟 위조노(Atet Wijono)의 단식 1라운드 진출(1970년 US 오픈, 1971년 프랑스 오픈)이다.[52] 자주독립국가로 치면 아시아에선 한국이 첫 번째다.[53] 비슷한 맥락으로 의외로 중국멕시코도 정부의 지원 하에서 한 동안 만화가 발달한 적이 있었으며, 심지어 만화에 대한 인식이 한국보다 좋았을 정도였다. 사실 동남아시아는 의외로 만화 산업이 발달한 편이다. 필리핀 역시 만화 산업이 발달했던 편.[54] TV광고도 많이 내고 있는 모양이라서 LINE WEBTOON이라고 검색해보면 라인 인도네시아 지사에서 낸 광고들이 꽤 많이 검색된다.[55] 하이네켄 현지법인이 만든 맥주 브랜드인데 외국인들조차 하이네켄 말고 이걸 찾을 만큼 맛있고 인기있는 브랜드다.[56] Bir는 인도네시아식 영어 표기로 Beer, 즉 맥주를 의미하며, Bintang은 인도네시아어로 별(Star)을 뜻한다. 그래서 비르 빈땅 병이나 캔에는 별 그림이 그려져 있다.[57] 혹은 Silver Bird, 같은 계열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