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7 16:15:02

문조(조류)


파일:나무위키+유도.png  
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동음이의어에 대한 내용은 문조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멸종 위기 동물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letter-spacing:-.05em"
파일:IUCN 멸종위기등급.svg
가나다 순으로 항목 정렬
※ 문서가 없는 동물은 멸종 위기 동물/목록 참고
야생 절멸 (EX)
사불상 · 칼상어
위급 (CR)
가는부리대머리수리 · 가래상어 · 가비알 · 갠지스상어 · 검은볏긴팔원숭이 · 검은짧은꼬리원숭이 · 검은코뿔소 · 검자주복 · 남중국호랑이 · 넓적부리도요 · 다마가젤 · 동부고릴라 · 두건독수리 · 둥근귀코끼리 · 디윈턴황금두더지 · 레드테일블랙샤크 · 레무르잎개구리 · 루펠독수리 · 매부리바다거북 · 메콩자이언트메기 · 모래뱀상어 · 목화머리타마린 · 바베이도스실뱀 · 바키타 · 방사거북 · 베타 루틸란스 · 베타 미니오핀나 · 베타 부르디갈라 · 베타 오메가 · 베타 크라켄스 · 베타 클로로파링스 · 베타 푸스카 · 베타 핑귀스 · 베타 헨드라 · 벵골대머리수리 · 보르네오오랑우탄 · 보르네오코끼리 · 보트롭스 인술라리스 · 부세 · 북부흰코뿔소 · 붉은가슴흰죽지 · 붉은늑대 · 붉은머리독수리 · 붉은정강이두크 · 뿔제비갈매기 · 사올라 · 사이가 · 샴악어 · 서부고릴라 · 서부로랜드고릴라 · 서인도양실러캔스 · 수마트라오랑우탄 · 수마트라코뿔소 · 스쿱헤드귀상어 · 시베리아흰두루미 · 아닥스 · 아무르표범 · 아시아대왕자라 · 아시아치타 · 아시아큰거북 · 아홀로틀 · 안고노카거북 · 알프레디리코리스구라미 · 앤더슨도롱뇽 · 양쯔강대왕자라 · 양쯔강돌고래 · 양쯔강악어 · 에스키모쇠부리도요 · 오르나티카우다리코리스구라미 · 오리노코악어 · 원앙사촌 · 유럽뱀장어 · 유황앵무 · 이리오모테삵 · 이집트땅거북 · 이토 · 인도독수리 · 자바코뿔소 · 자이언트바브 · 작은눈귀상어 · 장완흉상어 · 전자리상어 · 중국장수도롱뇽 · 중국줄무늬목거북 · 징기스칸 · 철갑상어 · 카카포 · 칼루가철갑상어 · 캘리포니아콘도르 · 켐프각시바다거북 · 쿠바악어 · 쿠프레이 · 큰귀상어 · 큰머리거북 · 큰철갑상어 · 타파눌리오랑우탄 · 페르시아놀란도마뱀붙이 · 필리핀수리 · 필리핀악어 · 학교상어 · 홍살귀상어 · 홍살보닛헤드귀상어 · 흰등독수리 · 흰머리독수리 · 흰배중부리도요 · 히롤라
위기 (EN)
가이양 · 갈라파고스물개 · 갈라파고스펭귄 · 강거두고래 · 개리 · 검은잎원숭이 · 고래상어 · 골리앗개구리 · 굿펠로우나무타기캥거루 · 귀머거리도마뱀 · 그레비얼룩말 · 그물무늬기린 · 긴칼뿔오릭스 · 까치상어 · 나일리추에 · 난쟁이도요타조 · 날개귀상어 · 남방참다랑어 · 남부돼지꼬리원숭이 · 남생이 · 노란눈펭귄 · 노란배측범잠자리 · 노란뺨긴팔원숭이 · 뉴질랜드장어 · 단순청상아리 · 달마수리대왕고래 · 대왕쥐가오리 · 돌묵상어 · 돼지코거북 · 드릴 · 디블러 · 따오기 · 떡붕어 · 레서판다 · 로즈라인바브 · 리코리스구라미 · 림가젤 · 마운틴가젤 · 마운틴리드벅 · 말레이가비알 · 말레이맥 · 말레이큰박쥐 · 말레이호랑이 · 몽골야생말 · 문조 · 바바리원숭이 · 바위뉴질랜드굴뚝새 · 반텡 · 뱀잡이수리 · 뱀장어 · 베이사오릭스 · 베타 리비다 · 베타 안토니 · 베타 알비마르기나타 · 베타 칸노이데스 · 베타 키니 · 베타 투시아이 · 베타 페르세포네 · 베타 포이르스키 · 베타 피 · 베타 힙포시데로스 · 벵골호랑이 · 보노보 · 보닛헤드귀상어 · 보리고래 · 보세마니무지개고기 · 북미흰두루미 · 북방긴수염고래 · 북부바위뛰기펭귄 · 붉바리 · 붉은무지개고기 · 붉은스틴브라스 · 붉은어깨도요 · 블래키스톤물고기잡이부엉이 · 사자꼬리원숭이 · 산니알라 · 산호두꺼비고기 · 상괭이 · 설카타거북 · 세인트루시아보아 · 수원청개구리 · 스피키가젤 · 승냥이 · 시베리아호랑이 · 아마존강돌고래 · 아시아사자 · 아시아아로와나 · 아시아코끼리 · 아이아이 · 아프리카들개 · 아프리카코끼리 · 아프리카펭귄 · 알락꼬리마도요 · 알락꼬리여우원숭이 · 야생말 · 오네이트파라다이스피쉬 · 오카피 · 왕눈물떼새 · 이베리아스라소니 · 이집트독수리 · 인도강돌고래 · 인도차이나호랑이 · 저어새 · 점박이거북 · 조프루아거미원숭이 · 주름얼굴독수리 · 주머니개미핥기 · 중국악어도마뱀 · 쥐가오리 · 청다리도요사촌청상아리 · 초원수리 · 침팬지 · 카구 · 카스피물범 · 케아 · 코모도왕도마뱀 · 코주부원숭이 · 큰긴팔원숭이 · 큰민어 · 큰수달 · 큰양놀래기 · 태즈메이니아데블 · 토바베타 · 토쿠원숭이 · 페르시아다마사슴 · 푸른나무왕도마뱀 · 푸른무지개고기 · 푸른바다거북 · 프랑수아랑구르 · 플레임테트라 · 피그미하마 · 필리핀원숭이 · 하르베이리코리스구라미 · 하와이몽크물범 · 해달 · 헨다손매호랑이 · 호사비오리 · 호주폐어 · 환도상어 · 황금들창코원숭이 · 황금볏과일박쥐 · 황새 · 회색관두루미 · 후흔 · 흉상어 · 흑상어 · 흰손긴팔원숭이 · 흰점배무늬수리 · 히말라야잉어
취약 (VU)
가봉북살무사 · 가시고기 · 갈라파고스땅거북 · 갑상선가젤 · 개복치 · 검은관두루미 · 검은머리갈매기 · 검은발고양이 · 고기잡이삵 · 고대갈매기 · 고라니 · 고슴도치해마 · 고퍼거북 · 구름표범 · 귀상어 · 그리스거북 · 그린란드상어 · 금개구리 · 기린 · 긴수염올빼미 · 난쟁이악어 · 남부땅코뿔새 · 남부바위뛰기펭귄 · 남아메리카맥 · 넓적부리황새 · 네뿔영양 · 노랑부리검둥오리사촌 · 노랑부리백로 · 녹색혹비늘돔 · 눈다랑어 · 눈표범 · 느림보곰 · 늪악어 · 다이아몬드거북 · 대서양대구 · 대서양타폰 · 덴텍스 · 도르카스가젤 · 동굴영원 · 돛새치 · 두루미 · 듀공 · 레몬상어 · 마카로니펭귄 · 말레이곰 · 매가오리 · 맨드릴 · 메추라기도요 · 무태상어 · 미흑점상어 · 바가리우스 야렐리 · 바다꿩 · 바다이구아나 · 바다코끼리 · 바라싱가 · 바바리양 · 백기흉상어 · 백상아리 · 버마비단뱀 · 베이라영양 · 베타 디미디아타 · 베타 미다스 · 베타 브로우노룸 · 베타 시모룸 · 베타 우베리스 · 베타 이바노룸 · 베타 코키나 · 볏도마뱀붙이 · 병어 · 보넷원숭이 · 보르네오구름표범 · 본테복 · 부채머리수리 · 북극곰 · 북방물개 · 북부돼지꼬리원숭이 · 불도롱뇽 · 붉은가슴기러기 · 붉은얼굴원숭이 · 붉은이마가젤 · 비악상어 · 빈투롱 · 뿔쇠오리 · 사무라이개미 · 사자 · 사향노루 · 산양 · 산얼룩말 · 샛별돔 · 샴싸움고기 · 세가락갈매기 · 세동가리혹돔 · 셸리수리부엉이 · 소말리아동굴고기 · 소코가오리 · 순록 · 숲꺅도요 · 스네어스펭귄 · 시로 · 실버샤크 · 쑥새 · 아라비아오릭스 · 아메리카악어 · 아시아흑곰 · 아카메 · 악어거북 · 안경곰 · 안데스콘도르 · 알다브라땅거북 · 알류샨제비갈매기 · 야자집게 · 연지느러미상어 · 오렌지러피 · 웨카 · 은상어 · 은지느러미상어 · 이주갈색가오리 · 인도네시아실러캔스 · 인도들소 · 인도별거북 · 인도코뿔소 · 일본장수도롱뇽 · 자바리 · 자이언트일런드 · 장수거북 · 재두루미 · 죄머링가젤 · 줄꼬리뱀 · 중국살쾡이 · 지중해몽크물범 · 참고래 · 참수리 · 청호반새체리바브 · 치타 · 칼꼬리영원 · 케이프독수리 · 코뿔바다오리 · 코뿔새 · 코뿔소살무사 · 코알라 · 콜로라도파이크미노우 · 쿼카 · 퀴비에가젤 · 큰갑옷도마뱀 · 큰개미핥기 · 큰빌비 · 클라크가젤 · 킹코브라 · 타이멘 · 턱자바리 · 토피영양 · 틸라피아 · 파란농어 · 파타고니아해마 · 파푸아수리판다 · 팔색조 · 포사 · 표범 · 필리핀수리부엉이 · 하마 · 항라머리검독수리 · 해밀턴개구리 · 향유고래 · 헬벤더 · 호스필드거북 · 호주쏘가리 · 황갈색수리 · 황금타킨 · 황소상어 · 훔볼트펭귄 · 흑기흉상어 · 흑두루미 · 흰선두꺼비고기 · 흰올빼미 · 흰점박이두꺼비고기 · 흰죽지 · 흰죽지수리 · 흰철갑상어}}}}}}}}}
문조
文鳥 | Java sparrow
파일:external/worldbirdwatching.files.wordpress.com/java-sparrow.jpg
학명 Padda oryzivora
Linnaeus, 1758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조강(Aves)
하강 신악하강(Neognathae)
상목 신조상목(Neoaves)
참새목(Passeriformes)
아목 참새아목(Passeri)
하목 참새하목(Passerides)
소목 참새소목(Passerida)
밀납부리과(Estrildidae)
아과 마니킨방울새아과(Lonchurinae)
문조속(Padda)
문조(P. oryzivora)
멸종위기등급
파일:멸종위기등급_위기.svg

파일:external/scontent.cdninstagram.com/10507829_399199536952227_1173250459_n.jpg
일반 문조의 개량종인 백문조와 청문조.[1]

1. 개요2. 상세3. 습성4. 번식5. 사육6. 문조가 나오는 작품7. 관련 캐릭터

[clearfix]

1. 개요

한자: 文鳥
일본어: 文鳥(ぶんちょう)
영어: Java Sparrow/Java Finch
인도네시아어: Gelatik Jawa

참새목 밀납부리과에 속하는 애완용으로 많이 키우는 작은 . 원산지는 동남아시아[2]로, 현지에서는 무리지어 쌀농사에 해를 끼치는 해조. 생태 지위나 사이즈나 여러 모로 참새와 비슷하다. 영어명도 자바(Java) 참새(Sparrow)일 정도다. 여기서 자바는 인도네시아에서 제일 인구가 많은 섬인 자바 섬. 쌀을 주식으로 하여 rice bird 라고도 불린다.

2. 상세

17세기경 중국을 거쳐 일본에 들어왔으며, 한국에는 구한말 경에 처음 소개되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는 쌀을 먹는 해조라서 그런지 관상조로 기르는 경우는 많지 않고, 오히려 일본에 문조들을 키우는 애조인들이 많으며 그만큼 인기도 많다. 특히 일본 아이치 현의 야토미 시는 원종 문조의 개량종인 백문조를 처음 개량해 기르기 시작한 곳이며, 문조 생산지로 유명하다. 1970년대 야토미 시에 문조들을 기르는 농가가 200여 가구가 있었으나 현재는 그 수가 많이 줄어들었다. 그래서 야토미 시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을 모아 '야토미 문조 문화 부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문조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과거에 출판된 애완동물 기르는 책에서는 가끔 같은 참새목인 십자매와 엮어 소개를 하기도 한다.[3] 아마 생김새도 비슷하고 초심자용으로 적절한 애완 조류라서 그런 듯. 하지만 성격은 후술하듯 십자매와 차이가 꽤 난다. 문조는 귀엽지만 성질이 사납고, 반대로 십자매는 귀여우면서도 타 조류 개체와 사교성이 좋은 편이다.

이름이 문조인 이유는 기분이 좋거나 구애를 할 때 등 이런저런 이유로 제자리에서 통통 튀는 습성이 있는데, 통통 튈 때 양 다리가 교차되어 文자 모양을 하기 때문.

수명은 대개 8~10년 정도이다.

문조 품종으로는 원종인 흑문조와 개량종인 백문조, 갈문조, 청문조, 크림문조, 파스텔문조, 황갈문조, 은문조, 아이보리문조가 있다.

원종은 흑문조(normal)이며 백문조는 돌연변이인 흰점(틱)을 강화하여 온 몸이 흰 깃털로 덮이도록 개량한 품종이다.

갈문조(fawn)는 유멜라민결핍, 청문조(silver)는 페오멜라민결핍으로 색상이 발현되었으며, 크림문조는 유멜라민,페오멜라민 둘다 결핍인 품종이다. 갈문조, 청문조, 크림문조를 발현시키는 갈인자와 청인자는 상염색체 유전이고, 열성인자라 부모 양쪽에서 받아야 발현되고, 한쪽에서만 받은경우 외형은 흑문조이며 갈인자, 청인자를 가졌다고 한다.

색상이 조금 연해지는 반성유전인 파스텔인자(디루트인자)가 위의 품종들에 더하여 함께 유전되면 각각 흑문조의 파스텔계통은 파스텔문조, 갈문조의 파스텔계통은 황갈문조, 청문조의 파스텔계통은 은문조, 크림문조의 파스텔계통은 아이보리문조 라고 칭하며, 이들 파스텔 계통, 즉 디루트는 반성유전이라 수컷은 ZZ 두개모두 디루트를가져야 발현되고 암컷(ZW)은 아빠새로부터만 받으면 발현된다. 사람의 경우 여성이 XX, 남성이 XY 성염색체를 갖는것과 달리 문조는 암컷이 ZW, 수컷이 ZZ 성염색체를 갖는다.

백문조의 틱 유전자는 열성인자는 아니지만 고정된것도 아니어서 백문조와 흑문조를 교배하면 흰점의 크기나 모양이 일정치 않은 점박이 파이드가 나오거나 적은 확률로 백문조가 나오는데, 이때 나온 백문조의 깃털 등 형질이 백문조 부부의 2세 보다는 건강하게 나타나므로 백문조는 몇 대에 한번씩 파이드 흑문조와 교배를 시키는 것이 권장된다.

가끔 얼굴의 흰 뺨 부분이 검어 얼굴 전체가 새까만 문조가 태어나기도 하는데 이러한 개체는 '블랙헤드 문조'라고도 불리며 이 또한 고정된 형질은 아니다. 사례

3. 습성

특징은 원종이건 개량종이건 부리와 발이 붉은 빛을 띠고[4] 눈테 역시 붉은 색이다. 발정기에는 붉은 빛이 더욱 짙어진다. 성격이 호불호가 강해서 사나워 보일 수 있다. 집에서 키우면 문조가 앵무류 등 다른 반려조에 비해 몸집은 작지만 지지 않고 공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부모새 자육이 가능해서 처음에 암수 두 마리로 시작했다가 봄 가을로 번식하여 낳은 새끼들을 분양을 못 하는 상황이 지속될 경우 몇년 안 에 열 마리 이상으로 불어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다른 핀치류에 비해 잔병 치레가 거의 없어 키우기 쉽다.

울 때는 '삐', '빡'하며 짧게 울고, 수컷은 가락을 가진 노래를 부르며 통통 뛰는 콩콩춤을 선보이기도 한다. 수컷 문조 개체마다 노랫소리가 다르며, 생후 2개월~ 4개월 사이에 근처에 있는 개체의 노랫소리를 듣고 따라부르며 연습하므로 그 시기에 따라 부르게 하고 싶은 노랫소리를 매일 반복해 들려주면 그 노래를 배우게 할 수 있다. 상대방을 위협할 때는 '캬르르'하며 입을 벌리고 덤빈다. 덥거나 힘들거나 할 때는 입을 약간 벌리고 “헉헉” 소리를 내기도 한다. 간혹 마음에 드는 둥지 같은 곳에 들어가 방해하지 말라는 의미 또는 기분이 좋다는 의미로 끼이이잉 소리를 낼 때도 있다.

손으로 잡으면 공포에 떠는 다른 새들과 달리 손가락을 부리로 꼬집듯이 문다.[5] 개체별로 차이가 있지만 호불호가 굉장히 강하다. 좋아하는 대상은 죽도록 쫓아다니고 싫어하는 대상은 집요하게 공격한다. 자기 마음에 안 들면 자기보다 큰 앵무새라도 공격해서 쫓아내 버린다. 같은 깡패새인 모란앵무와 붙여 놓으면 피를 본다. 마음에 안드는 상대를 굉장히 집요하게 공격하므로 새장 안에서 계속 싸우는 걸 가만 놔두면 큰일날 수도 있다.

집문조의 경우 휴지, 사진, 비닐봉지, 종이, 면봉 같은 것을 집어서 자신의 둥지에 가져다 두려고 한다. 야생에서의 둥지를 짓고자 하는 습성이 이렇게 발현되는 것이다.

4. 번식

문조는 사육 역사가 긴 핀치류 중에서 그나마 포란과 자육(自育)의 비율이 높은 축에 속한다. 그러나 문조가 알을 잘 품지 않는 새라는 인식이 있는 것은 한때 국내에 조류 사육 열품(?) 비슷하게 불던 시절, 효율적인 번식을 위해 십자매를 이용한 가모(假母) 번식을 무분별하게 행한 까닭이 크다. 가모 번식을 거친 개체들은 확실히 포란과 자육을 잘 하지 않는다.

또한 새장의 크기가 지나치게 좁거나 새장 주위가 지나치게 밝고 시끄러워 불안을 느껴 포란을 잘 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다행히도 최근에는 가모 번식의 사례가 줄고 있어서 자육을 통한 새끼들이 많이 분양되고 있다.

암컷은 짹~짹~ 하고 짧게 울고 수컷도 짹 소리를 내기도 하지만 수컷은 맑은 소리로 가락이 있는 노래를 부르거나 마음에 드는 상대 앞에서 통통 뛰며 구애의 춤을 춘다.

보통 애완문조로 키우고자 한다면 부화 후 2주 내외가 지난 어린 유조를 어미에게서 분리하여 보온이 가능한 환경에서 사육하면서 사람이 직접 이유식을 먹여서 길들인다.

짝짓기를 하지 않으면 제일 먼저 암수 한쌍이 맞는지 확인해보자. 조류 특성상 일반인은 물론 때로는 전문가들도 암수 구분이 어려운데, 가락을 가진 노래를 부르는 것이 수컷이다.

5. 사육

애완조로 기르면서 규칙적으로 놀아주면 사람을 좋아하는 껌딱지로 키울 수 있다.

조그맣게 생긴 것과 달리, 성격이 까칠하긴 하지만 지능이 높으며 튼튼하고 청결을 잘 유지해서 관상용으로는 기르기 쉽다고 평가된다. 애완조로 기르면 사람을 확실히 알아본다. 가족에게 보이는 반응이 제각각인데, 대체로 함께 있는 시간이 많고 억지로 잡으려고 들이대지 않는 사람을 좋아한다. 물로 목욕을 하는 습성이 있으므로 목욕용 물통을 넣어줘야 하며, 물이 더러우면 목욕을 하지 않으므로 자주 물을 갈아줘야 한다. 씻을 때는 물을 사방으로 튀기며 시원하게 씻는다.

몸집이 작은 핀치류의 특성상 겁이 많아 새로운 용품이나 물건을 주면 며칠 동안 경계하기도 하며, 애완조의 경우에도 갑자기 큰소리가 나거나 큰 움직임이 있으면 놀라서 열린 창문 등으로 도망을 칠 수 있으므로 항상 주의해야한다.

애완동물로서의 문조를 다룬 만화로는 아래에도 기술되어 있는 이마 이치코문조님과 나, 그리고 골드키위새우리집 새새끼가 있다.

6. 문조가 나오는 작품

7. 관련 캐릭터

  • 후로시키 분쵸(ふろしき文鳥) - "보자기 문조"라는 뜻으로 일본 캐릭터 디자이너 츠지 사오리(辻 佐織)의 작품이다. 캐릭터 상품 역시 판매하는데 일본 내 고정 취급 점포[6], 기간한정 이벤트 등의 경로를 통하여 구입 가능하다.
  • 문대 - 닌텐도 스위치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 나오는 캐릭터로, 문조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 피짱 - 사사키와 피짱


[1] 하얀 새가 백문조고 머리와 등의 깃털 색이 회색인 새가 청문조이다. 덤으로 이 두 놈들은 싸우는 중이다. 대놓고 이 사진 올려 놓은 사람이 '그만 싸워 이놈들아' 라는 글을 써놨다.[2] 영어 명칭에 자바가 들어간 이유도 원산지가 동남아시아에 있는 인도네시아의 자바 섬이기 때문이다.[3] 대표적인 게 금성출판사 과학 전집 책 중 한 권인 "관찰과 사육".[4] 정확히는 홍매색에 가깝다.[5] 문조들끼리 그루밍하는 습성을 인간에게도 그대로 실시하는 것이다.[6] 대표적으로 한국인들도 많이 찾는 지브리 미술관 바로 앞 작은 새 카페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128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128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