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닭(산닭개구리, 큰도랑개구리) Mountain chicken, Giant ditch fro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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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명 | Leptodactylus fallax Müller, 1926 |
| <colbgcolor=#fc6> 분류 | |
| 계 | 동물계(Animalia) |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 강 | 양서강(Amphibia) |
| 목 | 개구리목(Anura) |
| 과 | 긴발가락개구리과(Leptodactylidae) |
| 속 | 긴발가락개구리속(Leptodactylus) |
| 종 | 산닭(L. fallax) |
| 멸종위기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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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앤틸레스 제도에 서식하는 개구리의 일종. 엄연히 개구리인데도 산닭이란 특이한 이름이 붙었는데, 이는 순전히 닭고기 맛이 나서 붙여진 이름이다.[1]2. 특징
긴발가락개구리과에서 가장 큰 종이다. 체중은 최대 1kg에 달하고 주둥이에서 항문까지 길이는 17~18cm 정도다. 보통 암컷이 수컷보다 큰 경향이 있다.발색은 개체마다 매우 다양하다. 몸 윗부분은 밤색을 띠고, 막대무늬나 점무늬가 있다. 몸 옆면으로 갈수록 발색은 노란색에 가까워지고 몸 아랫부분은 옅은 노란색을 띤다. 주둥이에는 입까지 이어지는 검은 줄무늬가 있고, 다리 윗부분에는 넓은 줄무늬가 있는 경우가 많다.
한때는 카리브해 소앤틸리스 제도 거의 전역에 널리 분포했지만, 현재는 도미니카 연방과 몬트세랫에서만 제한적으로 분포하며, 도미니카 연방에도 200여마리밖에 남지 않았고 몬트세랫에선 거의 절멸 직전에 다다렀다.[2] 주로 울창한 2차림과 관목지, 농격지, 야자수 숲, 계곡 및 침수림을 등 다양한 서식지를 선호한다. 다른 개구리들에 비해 육상성이 조금 강한 편이다.
야행성이며, 매복 사냥을 즐겨한다. 주로 귀뚜라미 등의 곤충을 먹지만, 지네, 갑각류, 거미, 다른 개구리, 뱀, 박쥐 등도 잡아 먹는다.
번식 과정이 매우 특이하다. 이들은 다른 개구리들과 달리 올챙이 시절을 겪지 않고, 물이 아닌 약 50cm 깊이의 지하 굴에서 번식한다. 번식기는 건기가 끝나고 비가 많이 오는 4월에서 8~9월까지다. 번식기의 수컷들은 각자 선호하는 굴에 접근하기 위해 서로 씨름을 하고, 큰 울음소리를 내며 경쟁한다. 승리한 수컷은 굴을 차지하고, 짖어서 근처의 암컷을 유혹한다. 수컷이 암컷을 껴앉으면 자극받은 암컷이 체액을 방출하는데, 수컷은 이 체액을 뒷다리를 빠르게 저어 거품으로 만든 뒤, 새끼들의 둥지로 만든다. 둥지를 다 지으면 수컷은 침입자로부터 둥지를 방어하기 위해 굴을 나오고, 암컷은 최대 25,000개의 알을 낳는다. 새끼가 나올 때까지 암컷은 거품을 계속 교체하며 알을 돌본다. 약 45일 뒤에 드디어 둥지에서 26~43마리의 새끼가 나온다. 생후 약 3년에 성적으로 성숙하며, 수명은 약 12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