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15:08:50

이베리아스라소니

멸종 위기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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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리아스라소니(에스파냐스라소니)
Iberian lynx
파일:이베리아스라소니.jpg
학명 Lynx pardinus
Temminck, 1827
<colbgcolor=#fc6>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식육목(Carnivora)
고양이과(Felidae)
스라소니속(Lynx)
이베리아스라소니(L. pardinus)
멸종위기등급
파일:멸종위기등급_위기.svg

1. 개요2. 생태3. 멸종위기와 복원4. 기타

[clearfix]

1. 개요

스라소니속의 고양이과 동물. 종 단위로는 가장 심한 멸종위기에 처한 고양이과 동물이다.[1]

2. 생태

스라소니와 매우 유전적으로 가까운 종이며 털무니도 비슷하지만, 크기는 평균적으로 절반밖에 안 되어 수컷은 체장 74.7~82cm에[2] 체중 7~15.9kg, 더 작은 암컷은 체장 68.2~77.5cm에 체중 5.2~10kg만 도달한다. 일반적으로 수컷은 10~12kg 내외, 암컷은 7~8kg 내외로 그리 크지 않다.

지중해 관목림 생태계에 의존하며 트인 초지, 빽빽한 관목 숲, 듬성하게 자라는 활엽수가 복잡하게 섞여 있는 환경을 선호한다. 한때 남유럽에 널리 분포하여 프랑스 남부와 이탈리아에서도 서식했지만, 수천 년에 걸쳐 감소해 근대에는 이베리아 반도에만 잔존하게 되었다. 이베리아 반도에서마저도 20세기에는 포르투갈에서 멸종되고 스페인에서는 안달루시아의 두 장소에서만 겨우 살아남았다가 복원 활동으로 의해 다시 조금씩 퍼져나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




크기가 작은 만큼 자신보다 훨씬 더 작은 사냥감을 주식으로 삼는데, 그 중에서도 굴토끼[3]에 거의 전적으로 의존한다.[4] 다른 설치류나 자고새, 드물게는 새끼 사슴이나 유럽노루도 사냥하나, 식단의 75% 이상은 토끼에 의존하며 토끼가 없는 장소에서는 생존할 수 없다.

유럽오소리와 싸우는 이베리아스라소니

주 경쟁자는 토끼를 종종 사냥하는 참매수리부엉이, 그리고 역시 토끼에 의존하는 멸종위기종인 스페인흰죽지수리와 같은 맹금류들이다. 들고양이여우와도 경쟁 상대이며 이 경우에는 이베리아스라소니가 더 우세해 경쟁자를 제거하기 위해 종종 여우를 죽인다. 늑대와도 어느 정도 경쟁하나, 늑대는 더 큰 사냥감을 주로 사냥하기 때문에 마찰이 적다.

1월에 짝짓기를 하며 암컷은 한 번에 1-3마리의 새끼를 출산한다.

3. 멸종위기와 복원

이베리아스라소니는 종 단위로는 야생에서의 개체수가 가장 적은 현존하는 고양이과 동물이다.

수천 년에 걸친 지중해 관목림의 훼손과 파괴, 밀렵으로 인해 많이 감소했고, 20세기에는 설상가상으로 점액종증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사냥감이었던 굴토끼들이 떼죽음당하며 먹이원도 사라졌다.[5] 그 결과 이베리아스라소니는 남아있는 서식지에서도 순식간에 사라지며 2002년에는 개체수가 고작 94마리로 바닥을 찍었다. 이들의 최후 서식지 역시 안달루시아의 시에라 모레나 산맥(Sierra Morena) 일부 지역과 도냐나 국립공원, 이 두 곳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다행스럽게도 이 시점에서 매우 체계적인 보전 및 복원 계획이 세워지며 이베리아스라소니는 멸종을 간신히 피할 수 있게 되었다. 두 가지 대책이 마련되었는데, 하나는 그나마 남아있는 서식지와 개체군들을 철저히 보호하는 것, 또 하나는 사육 상태에서 이베리아스라소니를 인공번식시켜 숫자를 늘린 뒤에 재도입이 가능한 장소에서 방사하는 것이었다.[6]

2009년 12월에 재도입 시도가 처음으로 시작되었고, 인공번식된 7마리가[7] 안달루시아의 과달멜라토 저수지(Guadalmellato Reservoir) 인근에 방사되었다. 우려에도 불구하고 재도입은 매우 빨리 성과를 보아, 방사된지 반년 안에 방사된 개체들이 야생에서 번식하는 것이 확인되었다.[8] 이후에는 안달루시아의 다른 장소들에서도 성공적인 재도입이 일어났고, 차후 방사와 계속되는 번식을 통해 과달멜라토 저수지 개체군은 2013년 23마리에 도달했다. 바로 다음 해에 포르투갈에서도 방사를 통한 복원이 시작되었다.

2023년 5월에 야생개체의 수가 1,668마리로 늘었다는 보고가 있었다. 11년 전의 94마리에서 17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아직도 지구상에서 가장 개체수가 적은 현존하는 고양이과 동물이기는 하지만 적어도 초비상사태에서는 확실히 벗어났다.

그러나 이런 극적인 부활 이후에도 지난 500년간 살아왔던 대부분의 서식지에서 사라진 상태이다. 현재 안달루시아에서는 살아남았던 기존 개체군들과 방사된 개체들의 자연번식으로 개체수가 유지되므로 그저 필요할 때 보강해 주는 수준으로만 방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스페인 중부와 북부에서는 아직 복원 초기 단계에 있으며 지속적으로 인공번식 개체들을 방사하고 있다. 포르투갈에서도 2020년 기준으로 야생개체 숫자가 140마리를 찍기는 했으나 남부로 한정되어 있어 복원사업이 계속 진행 중이다.

또한 지속적인 서식지 보전, 사냥감 개체수의 확인과 토끼 개체군의 복원, 개체수 점검을 통해 야생 개체군을 보호하는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로드킬 사고도 더 빈번해졌으며, 과거에 워낙 개체수가 심하게 감소했기 때문에 유전적 다양성이 없다시피 해[9] 불임 수컷이 나오거나 질병에 더 취약해진 점도 있다.[10] 그러나 고작 20년 전만 해도 멸종 직전까지 갔던 걸 생각하면 현재 상황은 확실히 많이 개선되기는 했다.

과거에 남유럽의 다른 지역에서도 분포했었던 만큼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의 복원도 검토해봐야 하지만, 거의 모든 사람들은 이베리아스라소니가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도 토종이라는 사실 자체를 모르기 때문에 외래종 도입으로 오해받아 반발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11]

4. 기타

국내는커녕 웬만한 해외 동물원에서도 볼 수 없는 동물이다. 워낙 희귀하기 때문에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일부 동물원에서만 사육이 허가되고, 이 동물원들은 복원의 기반이 되는 인공번식 프로그램에 가담한다.

복원사업 진행 이후에는 야생에서 관찰하기가 의외로 용이해져서, 해외의 야생동물 덕후들은 안달루시아로 1주일 정도 직접 가서 관찰하기도 한다.[12]

[1] 아종 단위로 가면 아무르표범과 같이 이보다 훨씬 더 사태가 심각한 경우도 있다.[2] 꼬리 제외[3] 인간이 가축화한 토끼의 조상인 야생종[4] 근연종인 캐나다스라소니 역시 눈신토끼에 의존해서 살아가지만, 눈신토끼는 개체수가 주기적으로 추락하기는 해도 사라질 일은 아직 없으니 생존하는데 문제는 아니다.[5] 호주에서 토끼 박멸작전에 쓰였던 그 바이러스다.[6] 인공번식은 스페인 내 각 동물원들과 스페인과 포르투갈에 설립된 복원시설 2곳에서 이루어진다.[7] 암컷 4마리와 수컷 3마리[8] 다른 육식동물들도 그렇지만 고양이과 동물은 야생에서 살아가는 기술을 배우지 않으면 독립생활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인공번식을 통한 보전이 매우 까다로운데, 이 경우에는 기어이 성공시켰다. 방사 준비 과정에서 인공번식된 개체들이 인간과 접촉하는 것을 최소화하고, 야외 방사장에서 몇 개월간 사육하며 살아있는 토끼를 사냥하게 하는 등 야생 적응 훈련을 시킨다.[9] 심지어 치타보다도 유전적 다양성이 더 떨어진다.[10] 특히 고양이백혈병에 취약해 감염이 확인된 개체는 생포해 격리시킨다.[11] 애초에 "이베리아"스라소니라는 이름 자체가 이베리아 반도에서만 사는 고유종이라는 잘못된 대중인식을 이끈다.[12] 관찰하기 쉽다는 게 아니라, 작정하고 1주일 내내 새벽과 저녁에 수색하면 그 안에 몇 번은 기회가 온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