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02 19:12:36

자카르타

파일:나무위키+유도.png   동명의 영화에 대한 내용은 자카르타(영화)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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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어원3. 인구4. 교통
4.1. 철도
5. 기후6. 관광7. 쇼핑몰8. 사건사고9. 관련 문서

1. 개요

Jakarta. 인도네시아의 수도이자 최대도시. 애칭은 '커다란 두리안'(The Big Durian).[1] 자바섬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바다와 접한다. 1년 내내 30℃ 정도를 유지하는 전형적인 열대 기후 지역이며, 건기와 우기가 뚜렷한 기후를 띠고 있다.

개발도상국의 대도시가 다 그렇지만 거대한 규모에 비해 그리 살기 좋은 도시라고 하기엔 애매하다. 치안도 썩 좋진 않은 편.

파일:attachment/자카르타/Example.jpg

▲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조사한 자카르타 대도시권의 경제 규모. GDP(국내총생산)가 2,249억 달러로 총 43위를 차지하였다.

영국 BBC는 자카르타가 세계 평균의 2배 이상 빨리 잠겨 2050년에는 도시의 일부 지역이 완전히 잠길 수 있다고 보도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2019년 대선에서 승리한 뒤에 수도자바섬 밖으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자카르타로의 인구집중이 심각한데다가 교통과 주택문제가 심각하고, 지구온난화와 과도한 지하수 사용으로 인한 지반침하문제까지 겹쳐서 앞으로도 수도로써 제기능을 할지 의문부호가 많았는데 이를 수도이전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것. 수도 예정지로는 인구가 비교적 적은 낙후지역[2]인 브루네오 섬 일대로 천도를 높게 점치고 있다.

2. 어원

자카르타라는 이름은 "완벽한 승리"란 뜻의 자바어산스크리트어 차용어인 'Jayakarta'에서 유래했으며[3], 네덜란드 식민지 시절엔 바타비아(Batavia)[4]라고 불렀다. 인도네시아 독립 이후에 다시 'Djakarta'라는 이름으로 돌아왔다가 1970년대 인도네시아어의 표기법이 개정되면서 지금의 철자가 되었다.

3. 인구

인도네시아 독립 당시에만 해도 인구 50만 명 정도의 그다지 크지 않은 중소도시였으나 인도네시아 독립 이후로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인구가 2013년 기준 10,988,329명에 이르렀다. 면적은 660km2로, 서울보다 조금 더 큰 도시에 조금 더 많은 인구가 거주한다고 보면 된다.

또한 인근 도시인 보고르, 브카시, 탕으랑, 데폭 같은 위성도시까지 합하면 인구 3,100만 명크고 아름다운 규모를 자랑하는 압도적인 동남아시아 제1의 대도시. 한국 수도권의 절반 정도의 면적인 6,400km2에 무려 3,100만 명이 사는 것이다.

자카르타 대도시권은 인도네시아 면적의 0.3%에 불과한 크기이지만 인도네시아 인구의 10% 이상이 거주한다. 일단 자카르타가 있는 자바섬이 면적 13만km21.5억명이 사는 전세계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높고 가장 많은 인구가 모여 사는 섬이다.

인구의 대부분은 자바인이고 약간의 중국계가 섞여 산다.

블룸버그 통신은 2018년 10월 9일에 자카르타는 2030년에 도쿄를 제치고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가 될 거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4. 교통

크고 아름다운 규모의 도시임에도 교통체증이 매우 심각하다. 대중교통 시설이 열악하다 보니 주로 이용되는 교통수단은 자동차와 오토바이. 거기에다 도로 사정도 좋지 않아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뒤섞여서 달리니 더 막힌다. 그 때문에 자카르타의 교통체증은 심각하고, 따라서 대기오염도 매우 심각한 편이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규모의 도시인데도 옆나라 싱가포르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와 달리 지하철이 1개 노선뿐이다. 현재 자카르타 MRT 1호선 일부 구간이 개통한 상태이다. 자카르타 MRT 참조.[5]

그 외에도 트랜스자카르타에서 운영하는 BRT 노선이 운행 중. 이게 은근히 쓸만하다. 운임도 2000루피아~3500루피아로, 한국 돈으로 이삼백원 정도인데, 들어갈 때 한번 내고 끝이다(!). 노선도 엄청나게 늘었고, 버스마다 안전요원이 타고 있어 치안도 괜찮은 편. 물론 긴장을 놓지 않는 편이 좋긴 하다. 2000년대에는 노후화된 대우와 현대버스를 사용해서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거나 좌석상태가 심각했는데, 중국 버스로 교체되는가 싶더니 스카니아 버스를 대량 도입해서 이제 거의 모든 노선에서 노후버스는 찾아 볼 수 없다. 대부분 버스전용차로를 사용해서 교통정체의 영향도 적은 편.

인도네시아의 수도인 만큼 발리보다는 낫다. 발리의 경우 시내버스조차도 발달되어 있지 않아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주민들이 많으며, 관광객들은 관광버스나 택시에 의존하는 편.

일반 승용차의 경우 대부분 일본 브랜드인데, 일본에서 팔지 못하는 Euro II 또는 Euro III 수준의 차량들이 많이 판매되므로 대기오염이 매우 매우 심각하다. 거기에 오토바이까지 득실거리니 상황이 나아질리가 없다. 자카르타 중심가의 경우 거리에서 30분 이상 1시간 정도 있으면 숨쉬기가 힘들 정도이다.

차를 타고 자카르타에서 반둥으로 가다보면 고속도로로 1시간이면 갈 거리를 3시간 정도 걸리는데 하도 낡은 차들이 많아서 언덕에서 힘을 내지 못해서 뒷차들까지 꼬리를 물고 정체된다. 거기에 매연은 보너스다. 그런데 이것도 3번 정도 하다보면 참을성이 생긴다.

팔렘방과 함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의 공동개최지이기도 하다. 평상시에도 교통체증이 심각한데 아시아 각 나라의 선수들과 관광객이 단체로 몰려오면 얼마나 교통체증이 심해질 지... 정부도 이와 같은 우려를 했는지 최근들어 도로나 경전철과 같은 교통 시설을 급히 확충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결국 제대로 된 시설을 완비하지는 못해 아시안게임 개최 후 평가에서 교통이 상당히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

항공교통으로는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이 있다. 앞서 말했듯이 자카르타는 교통체증이 매우 심각하므로[6], 비행기를 타야 한다면 미리미리 가는 것이 좋다. 출근 시간과 퇴근 시간, 그리고 비 오는 날에는 교통체증이 굉장히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는데, 자카르타에서 인천까지 직항으로 운행하는 대한항공아시아나는 밤에 출발하므로 더더욱 미리 가 있는 편이 안심이다. 아슬아슬하게 맞춰서 공항으로 출발했는데 비 오는 금요일 저녁이라면...충공깽

4.1. 철도

물론 동남아 내에서 꽤 사는 나라답게 당연히 도시철도는 있다. 줄여서 KRL이라고 한다. 도시철도가 아예 없는 하노이, 호치민, 양곤, 발리 섬, 세부보다는 낫다. 하지만 아직은 지하철이 개통되지 않고 기존 철도 노선을 전철화한 형태로 한국으로 친다면 수도권 전철 2호선-9호선이 없고 수도권 전철 1호선이나 경춘선, 경의-중앙선 노선이 있다고 보면 되며 그 노선은 지선까지 포함해서 7개 정도이다. 1970년대 중반 무렵 일본 정부의 차관을 받아서 건설되었다고 한다.

워낙 오래 전에 건설되다보니 철싸대로 인식될 만한 모습이 많이 보이는데 보안 장치도 없고 고가 구간을 제외한 철로 주위에 아무런 장애물도 없어서 사람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왔다갔다 한다. 그래서 무임승차를 하는 경우가 많다.

차량도 일본에서 수십년 쓴 중고를 쓰는지라 상당히 노후화된 것이 대부분인데, 그나마 냉방이 되고 문도 잘 작동되는 최신형이라는 급행(Ekspres) 전용 차량이 JR 히가시니혼도쿄메트로, 도큐 전철, 도영 지하철, 토요 고속철도에서 수십 년 동안 뛰다가 퇴역한 일제 중고 차량들이다. 그러나 일부는 여기서 굴리다 내구연한 만료로 폐차된 차량도 있다.어째 차량들이 도쿄에서 쓰다가 갖다버린 차들이다. 101계와 103계는 내구연한 만료로 전폐되었고 도큐 8500계 전동차도 거의 다 폐차되고 남은 차량이 거의 없다. 6000계도 13편성이 부품 문제로 차량기지에서 방치되다가 어이없게도 조기폐차되고, 도입 1달만에 12편성이 도입 2년만인 2014년에 폐차되고 또 모든 쵸퍼제어 편성 중간차 2량도 폐차되어 8량화로 만들었다. 또 도쿄메트로 도자이선에서 도쿄메트로 15000계 전동차 도입으로 퇴역한 05계 초도 도입분 13편성 중 치요다선 지선 개조분 4대와 1대를 폐차하고 남은 8개 편성을 모두 사들여왔다. 2014년에 7편성이 사고로 폐차, 2016년에 2편성이 폐차되는 등등의 또 KRL에서 돈일본 못지않은 대폐차가 이루어졌다. 현재 도쿄메트로 6000계 전동차205계 전동차가 계속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101계, 103계, 도큐 8000계/8500계와 도쿄메트로 5000계 등 고물 쵸퍼, 저항제어 전동차들을 밀어내는 듯 하다. 205계 전동차 같은 경우는 6비차가 그대로 수출되어 다니고 있다. 여기를 참고하자.

급행보다 한 단계 낮은 이코노미(Ekonomi) 등급의 구형 차량도 대부분 일본에서 들여온 오래된 차량들이었는데, 냉방 장치가 없어서 정차 중이든 운행 중이든 출입문은 그냥 열고 다녔다. 또한 배차간격이 러시 아워 시간대에는 입석은 기본이고 운전실과 열차 지붕에까지 사람들이 들어앉은 상태로 운행할 정도였는데, 물론 철도법에 따라 불법이었지만 워낙 이용객이 넘쳐났고 다른 대체 교통 수단도 없어서 단속도 제대로 못했다. 이렇다 보니 승객이 열차에서 떨어지거나 선로에서 무단 횡단하는 사람이 열차에 치이는 등 사상 사고도 많은 편이었다.

여하간 자카르타 전철의 시설에 대해서 이런저런 말이 많다보니 2011년부터 리모델링 작업을 차근차근 시행하고 있는 중이며, 2013년에 더 많은 일제 중고 차량을 들여오는 대신 노후화가 심각했던 이코노미 등급 차량들을 대거 폐차하고 상태가 양호한 극히 일부만 리모델링하는 개편을 단행했고, 등급도 급행과 이코노미로 나누던 것을 통근열차 한 등급으로 통합했다. 또 출입문을 열고 다니거나 승객들이 지붕 등에 승차하는 행위를 엄하게 단속하는 등 안전 조치도 강화했다. 다만 아직까지 선로와 주변 환경이 잘 분리가 되지 않아 무단 횡단 등의 문제는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5. 기후

열대 몬순 기후로, 적도 근처에 위치하여 1년 내내 낮 기온 29-31도, 밤 기온 23도 정도의 일정한 온도와 12시간(±30분) 정도의 일일 일조시간을 유지한다. 건기와 우기가 뚜렷하기는 하지만, 건기와 우기를 막론하고 습도가 높다. 우기의 습도는 매우 높아 80-85% 수준이고, 비가 잘 오지 않는 6-10월의 건기 습도도 75-80%에 달한다[7].

고온다습한 지역이기는 하지만 방콕, 쿠알라룸푸르, 호찌민 시, 싱가포르 등 인접국 대도시보다 연중 평균 기온은 근소하게 낮은 편이고 인도차이나 내륙 지역이나 북인도 내륙 지역처럼 특정 계절에 평균 낮 기온 35-40도의 극심한 고온을 보이지도 않는다[8]. 기록 역사 상 최고 기온도 38-39도 정도(2014년 10월 11일)로 서울(39.6도, 2018년 8월 1일)보다도 낮다. 단 더위를 피할 만한 기반 시설이 부족한 편이다 보니 연중 내내 이어지는 더위로 인해 열사병이나 열경련 환자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적도 근처이고 자카르타 이상으로 고온다습한[9] 주변 지역의 싱가포르가 빠르게 선진국으로 발전하면서 에어컨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는 반면 자카르타는 아직 에어컨 없는 차량이나 전동차도 많다. 실제로 싱가포르를 거쳐 이 도시에 오면 두 도시의 생활 인프라 수준이 너무 비교된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싱가포르 같은 선진국은커녕 같은 개발도상국 처지인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비해서도 고온다습한 기후를 피할 만한 시설은 적은 편이다.

크게 건기와 우기가 있는데, 우기의 한복판에 해당하는 11월~2월에는 매일같이 폭우가 내리며, 북부 자카르타는 거의 매년 홍수에 시달린다. 원래 대략 4년 주기로 침수됐는데 이상기후의 영향인지 최근 2, 3년은 연속으로 침수되고 있다. 아침에 맑다가도 오후 중엔 어김없이 비가 오니 우비나 우산을 들고 다니는 것이 좋다. 막상 현지인들은 우산을 별로 안 갖고 다닌다.

6. 관광

자카르타는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가 동남아 일대의 해상 무역을 장악하고 자원을 모으기 위한 거점으로 이용하기 위하여 당시 자바섬에서 무역항으로 적합한 곳을 획득하고 개발한 곳이다. 네덜란드 점령 이전에도 반튼 술탄국의 유력한 무역항이기는 했지만 네덜란드 획득 시점에 문화적으로 딱히 중요한 곳은 아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네덜란드인들과 이들이 데려온 화인들의 도시 문화가 주로 발달하였다. 따라서 주된 볼거리는 네덜란드 식민지 시대의 유적이나 현대적인 랜드마크들이다.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타만 사파리, 모나스 타워, 자카르타 국립 박물관, 자카르타 시월드, 타만 미니 등이 있다. 그러나 휴양 목적의 관광이라면 발리나 롬복으로, 전통 시대 유적(보로부두르, 프람바난 사원)이나 므라피산, 스메루산 등 자바의 장대한 화산을 둘러보는 것이 목적이라면 욕야카르타(족자카르타)로, 고원 지대의 수려한 경관에 관심 있다면 반둥이나 워노소보로 가는 것이 좋다. 자카르타는 위와 같은 성격의 관광지로서 본격적으로 개발된 곳이라고 하긴 어렵다.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코타 투아(Kota Tua, '구시가지') 지역이 볼 만하다. 네덜란드 식민지 시대 건물들이 많다. 대표적으로는 자카르타 역사박물관(1707년에 지어진 구 바타비아 시청), 시온 교회(Gereja Sion, 1695년 건립), 루아르 바탕 모스크(1739년 건립), 토코 메라(Toko Merah, 1730년에 지어진 네덜란드 동인도 총독 판임호프의 저택), 자카르타 코타 역(1887년에 구 역사 건립), 만디리 은행 박물관(Museum Bank Mandiri, 1933년 건립된 구 네덜란드 무역협회 건물로 몇 안 되는 인도네시아에서 볼 수 있는 전간기 네덜란드 신즉물주의 건축양식의 사례) 등 역사적 건축물이 많으며 무엇보다도 1837년에 건립되어 바타비아를 방문한 여러 유명인이 다녀간 카페 바타비아(Café Batavia)가 유명하다.

인도네시아의 수도이며 동남아 수위권의 대도시이므로 서점, 박물관, 갤러리 등은 많으며 골라서 갈 수 있다. 박물관으로는 국립박물관, 역사박물관, 만디리 은행 박물관 외에도 인도네시아 국립 미술관, 인도네시아 은행 박물관(Museum Bank Indonesia), 와양 박물관 등이 둘러보기 좋으며, 인도네시아 현대 미술에 관심이 있다면 갤러리를 순회해보는 것도 좋다. 장려한 자연 경관을 보고 싶다면 자카르타는 아무래도 현명한 선택이 아니긴 하지만, 보고르 식물원이 있는, 자카르타에서 차로 한 시간 거리의 보고르 정도는 자카르타 여행에 곁들여 가볼 만하다.

7. 쇼핑몰

자카르타에 사는 사람들은 휴일에 놀러간다고 하면 주로 쇼핑몰을 가는 편이다. 다른 동남아 국가에서도 으레 그렇듯이, 자카르타에서 쇼핑몰이라고 하면 백화점보다 더 큰 개념으로, 백화점은 물론 마트, 음식점, 노래방, 게임방, 영화관[10] 등 거의 모든 오락 시설이 모여있는 곳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카르타의 쇼핑몰은 말 그대로 크고 아름다운데, 건물 자체도 큰 데다가 그 안은 명품 매장으로 즐비하기 때문.

대표적인 자카르타의 쇼핑몰로는 그랜드 인도네시아, 플라자 인도네시아, 퍼시픽 플레이스, 리포 몰, 플라자 스나얀, 스나얀 시티, 간다리아 시티, 폰독인다 몰 등이 있으며, 대표적인 영화관으로는 XXI와 CGV blitz[11]가 있다.

자카르타에서는 쇼핑몰에 입점한 한국 음식점들도 종종 볼 수 있는데, 자카르타에 진출한 한국 대형 요식업계 음식점들로는 교촌치킨비비고, 뚜레쥬르 등이 있다. 한국 기업 외에도 자카르타에서 사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한국 음식점들과 한국 마트들도 꽤나 많은 편이니 웬만한 한국 음식은 다 먹을 수 있는 편이다.

한인 마트로는 무궁화마트나 K마트 등이 있으나 실제로는 슈퍼마켓 수준. 무궁화마트 본점 2층에는 빵가게와 잡화점, 여행사도 있으며, K마트에는 빵 코너와 분식 코너가 있다. 한인 마트 중 가장 규모가 큰 무궁화마트의 경우, 단순히 판매뿐만 아니라 유통도 하기 때문에 다른 마트에 비해 한국 상품을 가장 많이 판매하며, 여러 지점도 운영 중이다. 물론 각 마트마다, 지점마다 제품 입고 현황이 다르니 그때그때 사정에 맞는 마트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한편, 그렇다 하더라도 엄연히 해외인 만큼 한국에 비해 한국 제품의 가짓수가 현저히 적고, 신선도도 떨어지며 수출용 제품은 맛이 본래와는 약간 다른 경우가 많아 선택의 폭에 제약이 많은 편. 특히 신제품은 몇 개월 후에야 나온다. 그 예로, 나가사끼 짬뽕, 꼬꼬면, 불닭볶음면 등은 출시된 지 약 8개월이 지나서야 마트에 들어왔다. 게다가 허니버터칩 등 수입조차 되지 않는 제품군은 입점될 리 없으니 아예 구매할 수도 없다.

따라서 자카르타에 거주하는 한국 사람들은 한국에 방문했을 때 한국 음식들을 많이 사오기도 한다. 아니면 가까운 싱가포르/홍콩/쿠알라룸푸르/방콕 등에 원정 쇼핑을 관광을 겸해 갔다 와서 사오기도 한다.

8. 사건사고

2016년 1월 14일 자카르타에서 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자살폭탄테러가 일어나 7명이 사망하였다. 자세한 것은 2016 자카르타 테러 사건 참고.

2016년 12월 아혹 주지사 사건으로 빈번히 데모가 일어나니 주의할 것. 사건의 개요는 중국인 혈통의 루터교도 주지사가 2016년 9월 27일 정부 정책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이 쿠란의 특정 구절을 곡해하는 자들에게 속고 있기 때문일 수 있지만 자신은 그것도 이해할 만하다고 한 것이다. 이때 쿠란의 장 이름을 인용했는데, 무슬림들은 쿠란은 무슬림만의 전유물이라며 기독교도에 중국계인 아혹 주지사가 쿠란을 모독했다고 반발하고 있다.

그리고 정말로 신성모독 죄로 2년을 선고받았다. 한 재판관은 그가 무슬림들에게 상처를 입혔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무슬림들은 형이 너무 낮다며 5년으로 늘려야한다고 요구하고 있으며, 아혹은 항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9. 관련 문서



[1] 뉴욕시의 별명인 The Big Apple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의 뉴욕시와 같다는 것. 하필 두리안인 이유에 대해선 호불호가 명확히 갈리는 두리안과 마찬가지로, 자카르타 역시 매력과 그림자가 또렷하게 공존하기에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이 명확히 갈려서라고 한다.[2] 물론 인구가 적어서 그런것이지 자원수급에 있어서는 중요한 지역이다.[3] 인도네시아는 산스크리트어가 인명, 지명으로 널리 쓰인다.[4] 네덜란드의 선조격 되는 민족들 중 하나인 바타비족(Batavi)에서 유래한 이름이다.[5] 현재 모노레일이 공사 중이며, 2018년 운행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다만 이것도 시작 당시에 꽤 잡음이 많았으며, 중간에 몇 년 동안 기둥 공사 도중 공사가 중단되어 방치된 적도 있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공사 재개, 2016년 6월 현재 진행 중이다.[6] 공항 내 도로도 차가 막힌다. 그리고 주차장도 항상 꽉 차있다. 총체적 난국[7] 비교하자면, 서울의 경우 1-4월 평균 습도가 56-60%, 장마철 및 직후인 7-8월 평균 습도가 75-80%, 나머지는 60-70% 정도이다. 즉 자카르타는 일 년 내내 서울의 장마철 이상의 습도를 유지한다는 뜻.[8] 사실 자카르타는 인도네시아에서 비교적 예측 가능하고 안정된 온화한 기후를 보이는 편이며, 인도네시아에서 '더운 곳'으로 손꼽히는 도시 지역은 가끔 낮 기온이 40도에 육박하기도 하는 메단, 프칸바루 등 수마트라 북동부 지역이나 건조한 소순다 열도비마(Bima) 등이다.[9] 싱가포르는 자카르타와 달리 열대 우림 기후다.[10] 한국보다 영화표가 몇백 원에서 몇천 원 정도 더 싸다는 메리트가 있지만, 영화 자막은 당연히 인도네시아어... 이런 경우는 미국이나 영국 영화처럼 영어를 쓰는 경우이고 한국 영화 같은 경우는 영어와 인도네시아어 둘 다 나오기도 한다. 2014년 기준으로 인도네시아에서 개봉된 한국 영화는 명량, 미스터 고 등이 있다.[11] 그 CGV 맞다. 보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현지 영화관 회사를 CJ가 사들인 것. 가끔 영화관 내에 같은 CJ 계열인 뚜레쥬르까지 입점해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