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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 Abu Dhabi | أَبُو ظَبْيٍ | |||
아부다비 토후국 | |||
면적 | 67,340 km² | ||
시간대 | UTC+4 | ||
한국과의 시차 | 5시간 | ||
인구 | 3,233,888명(2018) | ||
인구밀도 | 48.02명/km² | ||
1인당 GDP | US$ 84,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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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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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Abu Dhabi)는 아랍에미리트 토후국으로 수도이다. 아랍에미리트의 토후국 가운데 가장 영토가 넓어 전 국토의 85%가 아부다비의 영역이다. 또 인구가 많으며, 거의 유일한 산유국이다. 두 번째로 넓은 도시가 두바이인데, 아부다비의 오일머니는 두바이 등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보다시피 다른 6개 토후국을 다 합쳐도 아부다비 면적 20%가 안된다. 다만 인구밀도는 토후국들 중에서 가장 낮다. 다만 대다수의 인구가 아부다비 섬과 그 인근 및 알 아인에 집중되어 있어 체감 인구밀도는 그렇게 낮지 않다.
이렇게 아랍에미리트의 토후국 중 영토가 가장 넓으면서도 수도 아부다비는 작은 섬 위에 세워져 있다. 서쪽의 어느 나라들과 비슷하다.[2] 육지와는 세개의 다리로 연결되어 있으며 최근엔 인접한 육지에 신시가지가 대규모로 조성되어 확장되고 있다. 아예 2030년에는 아부다비의 센트럴이 내륙으로 옮겨질 예정이란다.
포뮬러 로사로 유명한 페라리 월드도 이 곳에 있다.
이웃동네인 두바이에 영향을 받아서인지 경찰차가 엄청 비싸다. 닛산 GT-R과 롤스로이스 팬텀, 그리고 자그마치 W 모터스 라이칸 하이퍼스포트가 대표 경찰차다.
2. 아부다비 토후국의 구역
노란색 지역.
위 그림과 같이 크게 아부다비 시, 알 아인, 알 가르비아의 세 구역으로 나뉜다.
2.1. 아부다비 시 (Abu Dhabi City)
우주에서 바라본 아부다비 섬.
아부다비 토후국의 중심지이자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역할을 하는 도시 지역이다. 이름은 가젤 아버지란 뜻이다.[3] 정치, 경제, 교육, 국방, 관광 등 모든 분야의 중심지이자 인구의 절반 정도가 거주하는 지역이지만, 인구는 1,539,830명(2022년 기준)으로 두바이보다 적다. 아부다비의 왕실인 알나얀 왕가의 왕궁 까쓰르 알 와똰도 이 곳에 위치하고 있다. 주 아랍에미리트 한국 대사관도 이곳에 소재한다.[4]
2.1.1. 역사
1793년에 세워진 알 호슨 궁전. 본래 1791년 도시의 유일한 식수원을 방어하기 위한 감시탑으로 세워진 것을 셰이크 샤크부트가 작은 성채로 확장하고 궁전으로 삼았다. 1930년대 오일머니로 크게 확장하였고, 1966년까지 정부 청사로 쓰이다가 현재는 부분적으로 일반에 공개되어 있다.
옛부터 걸프의 특산품인 진주가 많이 생산되었고, 18세기까지 내륙의 아랍인들이 특정 기간에만 진주 채취를 위해 낙타에 물을 가득 싣고 찾아오던 섬이었다. 그러던 1793년 섬에서 샘물이 발견되자 알 부 팔라흐 부족은 기존 수도이던 리와 오아시스에서 아부다비로 천도하였다. 그 부족 내의 한 가문 중에 하나가 후에 아랍에미리트를 주도하게 되는 알나얀 왕가이다. 19세기 영국과 보호 조약을 맺고 조용히 살아가던 아부다비는 20세기 들어 진주 가격의 하락으로 위기를 맞았으나, 1930년대 석유의 발견에 힘입어 현재의 발전된 도시로 거듭나게 되었다.
2.2. 알 아인 (العين)
오만 국경 지대에 인접한 동쪽 건너편의 도시. 인구는 약 70만 정도이고, 석유의 발견으로 급속히 발전한 다른 도시와는 다르게 역사가 오래되었는데 약 4000년 전부터 사람이 거주했다고 알려진 오아시스 지역이다. 걸프 지역 고대사와 관련된 유물, 유적이 많으며 여름철 별장 및 여행지로도 유명하다. 201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2.3. 알 가르비아(الغربية)
'가르비아'는 서쪽이라는 뜻이다.[5] 자리 많이 차지하고 있는 거 보면 알겠지만 인구밀도가 매우 낮은 사막 지역이다. 우리나라의 경부고속도로격인 Sheikh khalifa bin zayed 고속도로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연결되며 마디낫 자예드, 르와이스, 미르파 등의 소도시가 유전지대, 오아시스 지역, 옛 사막횡단 교역루트의 중간 기착지 등에 분포되어 있다. 유전탐사, 원자력발전소 건설 및 사막 여행 관광상품 등의 개발로 조금씩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3. 유명 요소
3.1. 금융
무바달라와 아부다비 투자청, 아부다비 투자회의 등 세계구급 규모의 국부펀드와 국영지주사인 인터내셔널 홀딩 그룹 등을 통해 막대한 자금을 굴리고 있다.3.2. 전자
단순히 산유국만은 아니고, AMD의 생산라인의 일부를 인수해 AMD와 합작법인으로 글로벌 파운드리를 만들어냈고, 이 합작법인이라는 형태조차 인텔의 태클을 피하기 위한 임시방편이었다. 결국 크로스 라이선스라는 형태로 서로 약점을 잡고 있는 인텔과 AMD가 법정공방 끝에 다른 곳의 전쟁도 함께 치르고 있는 인텔이 GG를 치고 12억 4천2백만달러에 법정공방을 포기해서 아부다비가 아주 냠냠 먹을 태세에 들어가 있다. 하지만 글로벌 파운드리는 인텔의 직영 공장과 함께 나노공정 향상 실패로 대 위기를 맞이한 상황이고 이 공장의 주 고객이 되어주어야 할 AMD가 정작 TSMC로 도망가버린 상황이라 큰 돈 들여 부실자산을 인수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이 되어버렸다.3.3. 축구
왕자 중 한명이 축구에 관심이 많은지 자국에서 클럽을 소유하고 있고 맨체스터 시티 FC에도 큰 돈을 투자하고 있다.현지팀으로는 알 아인 FC, 유명한 선수로는 오마르 압둘라흐만 이 있다.
3.4. 격투기
국가 안보 보좌관인 타흐눈 빈 자이드 알나얀 왕자가 브라질리언 주짓수와 종합격투기의 팬[6]이라 아부다비 컴뱃 레슬링이라는 순수 그래플링 대회를 주최한다. 타격이 포함된 종합격투기가 아닌 순수 주짓수, 레슬링, 삼보 등의 분야에선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회다.2010년 UFC에도 지분 투자를 진행했으며, 2020년 팬데믹 시기에는 아부다비에 UFC 대회를 유치하기도 했다. 베가스와 더불어 주요 이벤트들이 아부다비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중동권 MMA의 성지로 발돋움했다.
3.5. 군사
아랍에미리트 토후국들 중 유일하게 제대로 된 군대를 보유하고 있어 사실상 국방권을 갖고 있다. M16 계열 중 M727이란 총기는 아부다비에서 1990년대에 사용했기에 '아부다비 카빈'으로 불리며, 나중에 미군의 제식 소총이 된 M4 카빈의 기원이 된다. 2010년대 중순부터 카라칼 사에서 생산한 AR-15 계열 돌격소총인 CAR-816[7]을 제식 채용했다.3.6. 우주급 돈지랄
아부다비의 왕족인 하마드 빈 함단 알나얀[8]은 몇 년 전 우주에서도 자기 이름을 볼 수 있도록 해안가에 자기 이름 형상의 수로를 파놨었다.
각 글자의 세로길이는 거의 500m 이고 획의 수로 너비는 44m, 전체 너비는 1,700m가 넘는다.[9] 영문 위키 공사 비용은 비밀이라고 하는데[10] 어떻게 보든 산유국 전용 돈지랄이다.
실은 저 지역이 이슬람교 지역이라 흔히 떠올리는 일반적인 사치는 금지되어 있어서 저런 식으로 과시를 한다고 봐야 한다. 특히 이슬람 율법은 지위가 높을수록 더 규제가 심하다. 무함마드가 이슬람교의 뿌리를 다지고 4대 칼리프들이 체계를 세울 당시에는 나름 그 시대(AD 6세기)에는 최신의 도덕률을 새겨놓았기 때문에 왕족은 원칙적으로 사치를 해서는 안 된다. 그렇기 때문에 옛날 술탄들은 부를 과시하는 수법으로 진짜 옛 이야기에 나오는 것처럼 길 가다가 가마 밖으로 금화를 뿌려서 백성들이 주워가게 하는 등의 우회적인 방법으로 부를 과시했다. 마찬가지로 현대에도 이슬람 국가의 왕가들은 보석을 가져도 이슬람 율범에 따라 몸에 치장을 할 수 없어서 그냥 집에 모셔놓고 본다. 그리고 집에 대해서는 별 말이 없기 때문에 왕궁을 으리으리하게 꾸며놓고 백성들을 손님으로 초대하는 식으로 부를 뽐낸다. 왕궁도 짓고, 산업 항만도 짓고, 경기장을 지어 축구 경기에 백성들을 초대하고... 하다하다 남은 땅에 장난(?)친 게 저 수로라는 이야기.
그런데 2013년, 주변 모래들이 밀려들어와 왼편과 오른편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이 묻혔다. 모래 때문에 묻힌 것도 있지만 수로가 너무 꺾여 있고 물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서 물이 썩음으로써 엄청난 악취가 발생하여 언젠가는 묻어버려야 하긴 했을 것이다. 상하가 뒤집혀 있어서 구글어스에서 찾기가 좀 까다로운데 구글어스 아부다비 시가 서쪽 앨푸테이시라는 이름의 큰 모래섬에서 H의 일부가 남아서 수로로 사용되고 있으며 수로 동쪽에 똑같은 모양의 건물 다섯 채가 있는 곳을 찾으면 된다. 경위도는 대략 북위 24도 20분24초, 동경 54도 19분30초 정도의 위치.
3.7. 교육
뉴욕 대학교의 뉴욕 대학교/아부다비 캠퍼스가 이곳에 있으며, 오일 머니를 학생들에게 투자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2020년부터 학교의 규모 확장과 코로나로 인한 아부다비 정부의 재정상황 변동으로 신입생들에게는 재정보조 규모가 감소한다. 옛날만큼 다 100% 전액 장학금이 아니라 CSS보고 얼마만큼 줄지 정하는 것 같다. 물론 지금도 학생들 3박 4일로 초청한다. [11] 가서 시범 강의를 들을 기회를 주어 대학 생활을 대강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 물론 오일머니의 지원을 받는 만큼 모든 것이 다 무료고 시설 또한 훌륭하다.4. 자매결연 도시
[[호주| ]][[틀:국기| ]][[틀:국기| ]] 브리즈번
[[이집트| ]][[틀:국기| ]][[틀:국기| ]] 카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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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관련 내용[2] 다만 적도 기니는 수도를 내륙으로 옮길 예정이다.-신수도 계획중-[3] 가젤을 쫓아가다가 오아시스를 발견한 곳이여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4] 두바이에는 총영사관이 위치해 있다.[5] 반대로 '동쪽'은 '샤르키야'(Sharqiyyah, الشرقيّة)라고 한다.[6] 미국에서 유학하던 당시 호이스 그레이시의 경기를 접하며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오랜 기간 수련을 거친 뒤 블랙벨트를 수여받았다고 한다.[7] H&K HK416을 개발한 기술진을 초빙해 개발했으며, 성능은 HK416을 개량한 수준이다. 우리나라의 방위산업체인 다산기공이 라이선스 생산하고 있다.[8] 맨체스터 시티의 구단주로 유명한 만수르 빈 자이드 알나얀의 형이다.[9] 당시의 뉴스 기사들을 보면 길이가 2마일에 높이가 1,000m 정도라고 나오지만, 구글어스에서 측량한 크기로 봐서 영문위키의 내용이 맞다.[10] 당시의 공사시세는 1평방야드(1야드는 대략 91cm) 당 2.5달러, 대략적인 공사비를 환산해 보면, 전체를 다 굴삭한다고 가정했을 때 500m X 1700m X $ 2.75= $ 2,337,500, 대략 20%면 46만불 정도 되겠다. 소유한 차량만해도 200대가 넘는다고 하니 슈퍼카 한대 더 사는 정도로 스케일에 비하면 소소한(?) 편이다.[11] 올해, 작년은 코로나로 인하여 온라인으로 대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