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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 | ||
이름 | 한국어 | 쿤타킨테 섬과 관련 유적 |
영어 | Kunta Kinteh Island and Related Sites | |
프랑스어 | Île Kunta Kinteh et sites associés | |
국가·위치 | 감비아 반줄 | |
등재유형 | 문화유산 | |
등재연도 | 2003년 | |
등재기준 | (iii)[1], (iv)[2] | |
지정번호 | 7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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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쿤타 킨테 섬은 감비아의 감비아 강 하류에 있는 작은 섬이다. 면적 0.35헥타르(0.0035km²)의 작은 섬으로, 과거에는 제임스 섬, 세인트 앤드류 섬으로 불렸다가 2011년에 쿤타 킨테 섬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2. 역사
14세기부터 개척과 탐험, 무역을 하기 위해 서부 아프리카 해안을 따라 내려온 유럽인들은 감비아 강을 따라 아프리카 내륙으로 진입하였는데 마침 강 하류 한가운데에 섬이 딱 하나 있으니 이러한 지리적 이점 때문에 유럽인들에게 중요한 섬이 되었다.일찌감치 탐험을 개시한 포르투갈인들이 최초에 정착하여 살았다. 그러나 곧 이곳에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의 신하국인 쿠를란트-젬갈렌 공국이 진출하면서 명칭을 야콥 섬이란 이름으로 개칭했다. 네덜란드 등을 거쳐 1600년대 중반, 영국이 소유하게 되면서 당시 통치자의 이름을 따 섬의 이름은 제임스 섬이라 명명되었다. 영국의 지배하에 섬은 요새화 되어 노예 무역 기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으나 1800년대 영국이 노예제를 폐지하면서 이 섬도 곧 역할을 잃고 버려지게 된다.
수백년간 내려온 이러한 역사적 중요성을 바탕으로 200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지정되었다.
2011년, 감비아 정부는 섬의 이름을 제임스 섬에서 뿌리의 주인공 이름을 따 쿤타 킨테 섬으로 이름을 바꿨다. 또한 이 섬을 아프리카 각지에 사는 사람들이 그들의 뿌리를 찾기 위한 주요한 순례지로 만들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