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16:02:03

미세먼지


1. 개요2. 설명3. 원인4. 대응법
4.1. 마스크 착용
4.1.1. 관련 문서
4.2. 실내 공기청정기 사용4.3. 기타
5. 영향
5.1. 인체에 미치는 영향
5.1.1. 일반적 건강 문제5.1.2. 호흡기 질환 증가5.1.3. 혈관질환, 뇌질환 증가5.1.4. 1군 발암물질
5.2.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6. 미세먼지의 분류
6.1. PM106.2. PM2.5 (초미세먼지)
7. 각국의 동향
7.1. WHO7.2. 중국7.3. 한국
7.3.1. 한중관계 영향
7.3.1.1. 중국 일반인들의 생각7.3.1.2. 반중 확대, 중국산 불매 운동 확산
7.3.2.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7.3.3. 미세먼지 측정소7.3.4. 미세먼지 신호등
7.4. 미국7.5. EU7.6. 대만7.7. 일본
8. 그외
8.1. 미세먼지는 지금이 최악이다?8.2. 되도록 높은 등급의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낫다?8.3. 한국 측정소는 믿을 수 없다?
9. 참고 문서10. 관련 청원11. 외부 링크

1. 개요

파일:38a817c9e83eac48d34b451ac61a3b94_20091207_zaf_x99_376.jpg
미세먼지가 중국 허베이성 싱타이시를 뒤덮은 사진.[1]
시민들이 이게 일상인듯 태연하게 여가생활을 즐기고 있다.
파일:attachment/미세먼지/PM.jpg
머리카락과 비교한 미세먼지의 크기
대기 중에 떠다니며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먼지를 말한다. 질산염(NO3-), 암모늄 이온(NH4+), 황산염(SO42-) 등의 이온 성분과 탄소 화합물과 금속 화합물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국가별 미세먼지의 명칭 단어
영어 Fine dust, Particulates[2]
중국어 微尘(微細)[3]
독일어 Feinstaub
일본어 粒子状物質, PM2.5(ピエムにてんご)[4][5]

2. 설명

파일:pBKhMj1r.jpg
PM2.5 미세먼지 분포도
대체로 강수량이 한철에 집중된 기후대가 심하고, 난류의 영향 등으로 1년 내내 강수량이 고른 기후대는 양호하다.
이름 크기(지름)
미세먼지 [math(10.0~\rm{\mu m}\it~\geq n)] (PM10)
초미세먼지 [math(2.5~\rm{\mu m}\it~\geq n)] (PM2.5 / PM1)
해외에서는 지름이 10μm 이하(PM 10)이면 부유먼지(suspended particles)라 하며 지름이 2.5μm 이하(PM 2.5)인 먼지, 지름이 1μm 이하(PM1)인 먼지로 세분화하나, 한국에서는 부유먼지를 미세먼지(PM10)로, 미세먼지를 초미세먼지(PM2.5)로 부르며, PM1 역시 초미세먼지로 분류한다.

이 외에도 기체로 배출되었다가 식어서 먼지가 되는, 극미세먼지보다 더 작은 응축성 미세먼지가 있다. LPG같은 천연가스는 연소시에 미세먼지와 극미세먼지가 덜 나오지만, 일산화탄소, 이산화 탄소 등의 공해 가스와 응축성 미세먼지가 많이 나온다.

장기간 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 면역력이 급격히 저하되어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은 물론 심혈관 질환, 피부질환, 안구질환 등 각종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 특히 직경 2.5μm 이하의 초미세먼지는 인체 내 기관지 및 폐 깊숙한 곳까지 침투하기 쉬워 기관지, 폐 등에 붙어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 (출처: PM 2.5 환경기준 설정연구, 국립환경과학원, 2006)

미세먼지에 함유되어있는 물질들을 분석해 본 결과, 미세중금속으로 부르는 게 맞지 않나 싶을 정도로 중금속 함유량이 높다.[6] 황사의 경우 원래는 자연적인 풍화 현상에서 나타나는 현상이였지만, 현대에 와서 모래 알갱이가 공장 매연을 같이 쓸고 와서 문제가 된 것이다. 미세먼지의 경우 공기 중 매연이 너무 많아 매연 내 입자들과 공기 중에 있는 황산화물, 수분 등이 엉겨서 생긴 것이라 둘은 그 발생 메커니즘이 완전히 판이하다. 말하자면 미세한 금속 가루가 공기중에 떠다니는 것. 당연히 1급 발암물질 중 하나이다.

대한민국은 중국에서 편서풍을 타고 날아오는 수많은 미세먼지와 기타 대기 오염 물질로 인해 대기가 자주 스모그화 되어버린다. 특히 골치 아픈 부분인 황사는 계절 한정이지만 미세먼지는 동부에 밀집되어있는 중국의 공업지대로 인해 바람이 한국 방향으로 부는 순간 바로 불어닥친다는 점이다. 뉴스

아시아에서는 중국의 미세먼지가[7] 인접국인 대한민국북한, 그리고 일본 등에 피해를 주며, 인구 과밀화 문제가 심각한 국가인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이란, 아프가니스탄, 베트남 북부 지역[8]은 물론이고 아라비아 반도, 아프리카 대륙의 사하라 사막 주변도 심각하다. 모로코는 남부 일부지역만 제외하면[9] 북부는 그럭저럭 괜찮다.

파일:external/groenlinks.nl/luchtvervuiling.jpg

위 사진은 네덜란드 특유의 새해 불꽃놀이 당시를 포착한 자료이다.

네덜란드는 새해 자정이 되면 여기저기서 불꽃놀이를 하는데, 이게 유럽 최대규모라고 한다. 때문에 이 날이 되면 베네룩스(특히 네덜란드 남부와 플랑드르)[10] 지방엔 미세먼지가 치솟는다. 다행히도 평상시의 네덜란드는 미세먼지가 적게 발생하여 청정하다.

이유를 보면 러시아는 면적이 광대하게 넓기도 하지만 중국에 비해 낮은 인구밀도로 오염 물질이 분산되며 1년 내내 강수량이 고르고, 넓은 산림이 정화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일본쿠로시오 난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문제가 거의 없었지만, 최근 들어 간토 지방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가 나쁨이나 매우 나쁨을 보이는 경우가 꽤 많아져서 이제 중국의 영향을 한국처럼 받는 빈도가 늘어났지만 그래도 한국에 비하면 양호한 편으로 스위스의 기업 아이큐에어(IQAir)가 ‘2023년 세계 대기질 보고서’ 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조사국 134국 중에서 대기오염이 심한 순위로 중국 19위, 한국 50위였던 반면 일본은 96위이다. 선진국 중에서는 이탈리아, 그리스와 함께 대기질이 나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구상에서 대기질이 가장 안좋은 국가는 차드이다.[11] #, #2

아메리카 대륙의 경우 미국멕시코, 칠레 등 일부 지역 및 나라의 인구 과밀지역이 오염이 상대적으로 심한 편이다.

석탄, 벙커C유, 경유 등 재래식 화석연료 사용을 금지하자는 법규를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

2018년 8월 국회에서 의결 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변경 전 명칭인 입자 지름이 10μm 이하인 먼지는 미세먼지, 입자 지름이 2.5μm 이하인 먼지는 초 미세먼지로 구분하기로 하였는데, 이는 환경부에서 이미 국민들이 PM 10은 미세먼지, PM 2.5는 초미세먼지로 용어를 사용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혀 2017년 3월에 국제 기준에 맞춰 명칭을 개정하려던 일은 없던 것이 되었다. #

3.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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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ㅊㅇㄴ1.png
2019년 1월 14일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날의 대기 인공위성사진미세먼지에 숨 막힌 출근길

주 원인이 중국 동부에 밀집되어 있는 수많은 공장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들이 지구 자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편서풍을 타고 오는 한국으로의 유입이다. 중국이 급격하게 산업화되어 감에 따라 대도시나 중소도시 할 것 없이 공장과 소각장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오염 물질 배출 규제가 매우 허술한 중국에서는 유독한 미세먼지들이 여과 등의 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고 거의 그대로 배출되고 있다. 현시점에서 중국은 세계 최대의 공업국이며, 그 수많은 공장에서 내뿜는 매연은 가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일 것이다.

2019년도 1~3월의 미세먼지는 겨울보다는 초봄 날씨에 가까운 2019년도 겨울의 이상고온현상이 주원인이라고 한다. 실제로 먼지 수치가 낮은 날은 대부분 날씨가 춥고, 반대로 수치가 높아지고 주의보/경보가 발령되는 날은 대부분 겨울임에도 날씨가 지나칠 정도로 온도가 높고 따듯한 서풍이 불어오는 날이었다. 기상청에서도 '이상고온현상' 같은 말까지 사용하는 것을 보면 올 1~2월은 간혹 찾아오는 한파를 빼면 전체적으로 지나치게 따뜻했다. 따라서 2019년 1, 2월 먼지 농도가 나쁜 편이었다. 특히 2월 말 들어서는 2월의 평균적인 온도보다 매우 높아져서 낮 기온이 15도를 넘는 상황이 연일 이어지자 대번에 미세먼지/초미세먼지 수치가 폭발적으로 크게 증가하였다.# 한편, 삼일절을 앞둔 시점에 다시 먼지가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최고 200에 가까웠고, 미세먼지 농도는 300에 가까운 지역도 보였다.
파일:ㅇㅁㅇㅈ.png
이 와중에 대륙에선 이런 예능(...)을 펼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실제로 중국 당국은 가히 살인적인 미세먼지에 완전히 노출된 중국 동부 지역 주민들의 건강에 대해서 완전히 포기한 상태이다.

2020년 1월은 예년보다 미세먼지가 덜했다. 이는 중국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의 대기 상태가 예년보다 따뜻했고, 바람 자체가 서풍이 아닌 동풍이 불어서 여름처럼 미세먼지를 막아줬기 때문이다. 그리고 2020년 1월 중순부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의해 중국내에서 전염병이 후베이성을 중심으로 확산되자 도시 전체를 봉쇄하고 공장들을 대거 중단시킨 영향이 있는지 작년에 비해 미세먼지 비중이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하지만 2020년 11월에는 이상 고온으로 인해 다시금 미세먼지의 역습이 시작되었다. 중국이 사실상 코로나 종식을 선언했기 때문에 기존처럼 공장을 상당히 돌리고 있는 상황이고, 날씨 역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으면서 난방도 비스무리하게 시작되고 있고, 그로 인한 편서풍의 영향을 받는 한국 역시 비슷하게 시작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바람이 강하게 불면 미세먼지가 바로 날아가지만 조금이라도 바람이 약해지기라도 하면 자동적으로 미세먼지를 지속적으로 받는 그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서풍이 거의 안 불고 동풍이 자주 불었던 2019년 10월과 달리 2020년 10월은 서풍이 자주 불었고 동풍은 잘 안 불었다. 대부분 날이 추워서 먼지 자체는 나쁘지 않았으나 20~22일과 27~28일에는 고온현상으로 다소 나빴다.

하지만 2021년 9월 중순부터 중국이 호주의 친미 행각을 명목으로 호주산 석탄 수입을 전면 중지하면서 발생한 중국의 대규모 전력난이 가시화되면서 한반도로 넘어오는 미세먼지가 반토막났으며 태풍의 영향으로 인한 서풍이 불면서 미세먼지가 한반도로 거의 넘어오지 않게 되었으나, 11월 초를 기해 북한 및 몽골산 석탄 대거 수입, 호주산 석탄을 제한적으로나마 수입하여 대규모 난방에 돌입하면서 다시 한 번 미세먼지 농도가 급상승하고 말았다.

4. 대응법

4.1. 마스크 착용

현재 KF 규격을 맞춘 황사용(KF80만 딱 맞춘 제품들) 수준의 저렴한 제품이 약국이나 일부 소매점에 구비되어 있고, 종종 KF94를 맞춘 제품도 보인다.[12] 심지어는 본격적인 방진 2급 이상의 산업규격 제품도 종종 구비되어 있다.[13] 3M 등의 업체에서 생산하는 방진 마스크 및 필터들은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다. 사실 이런 본격적인 방진 마스크들은 일상 미세먼지를 막으려고 쓰기에는 과한 수준이지만, 초미세먼지들은 KF80 수준으로는 깔끔하게 걸러지지 않아서 초미세먼지가 매우나쁨이라면 방진 마스크는 아니더라도 KF94 마스크 정도는 쓰는 게 좋다.[주의] 다만 소매가로 구매할 경우 1회용 황사 마스크가 1장당 1~2천원 가량으로 은근히 부담스럽다. 또한, 1회용인 만큼 무한정 사용할 수가 없다. 필터 기능이 다하기 전까지는 이론적으론 계속 사용할 수 있지만, 사용하면서 습기가 차기도 하고, 탄성이 떨어지면서 밀폐성이 저하되기 때문에 하루 이상 우려먹기는 무리다.[15] (특히 중장년층은 미세먼지가 없던 세월[16]이 있었으므로 이러한 인식이 더욱 강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된다면 다시 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란 항목을 읽기 바란다.)

인터넷 쇼핑을 통해 대량구매할 경우 장당 가격이 훨씬 저렴하므로, 낱개로 구매하는 것보다는 아예 박스 단위(50개, 100개들이… 혹은 그 이상)로 쌓아두는 것을 추천한다. #
('무갑' 유저 댓글 참고) "1등급 해당하는 마스크 중에 산업현장에서 항상 지급하는 거라 대량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저렴한 게 더 많아요. 인터넷으로 알아 본 결과 배기밸브달린 1등급 마스크 20개에 14090원에 배송비 무료인 곳 있더군요. 대충 한개에 704.5원 정도입니다. 산업안전공단 1등급 기준에 해당하는 방진마스크면 용접가스같은 미세분진도 당연히 막아줍니다. 현장에서 용접기나 그라인더같은 작업할 때 썼습니다." 직링크

KF80, KF94, KF99 는 국내 기준으로 유럽의 규격(FPP)과 단계별로 거의 동일하다. FPP1은 KF80, FPP2는 KF94, FPP3은 KF99와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미국의 N 규격과는 좀 다르다.[17] 3M 같은 전문업체의 마스크들은 당연히 한 마스크 모델에 여러 규격 인증을 같이 가지고 있고[18], 인증된 수준보다 더 높은 수준의 필터 성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19] 하지만 좀 더 저렴하게 생산되는 소매점/약국에서 파는 것들은 해당 규격만 최소한으로 맞춘 것들이라 대충 일상 미세먼지만 막는 수준일 가능성이 높으니 산업용으로는 쓰지 말자.
공기를 걸러서 먼지를 막는 원리인 만큼 밀착/밀폐가 철저하지 않으면 효과가 적을 수 있다.[20][21] 일상 미세먼지는 산업 분진에 비하면 별거(?) 아니긴 해도, 절대 단순 섬유덩어리로 걸러지는 분진들이 아니다. 따라서 그냥 방한대 같은 것으로 막을 생각은 전혀 하지 않도록 하고, 엄격한 규격 인증을 통과한 제품을 써야 한다.

마스크를 쓰면 일반적으로 호흡하는 것보다 훨씬 힘든 만큼, 미세먼지 거르겠다고 마스크를 썼다가 호흡기계, 심뇌혈관계 질환이 있거나, 알레르기/천식환자,어린이, 임산부, 노인등은 호흡 호율 저하로 인해 호흡곤란, 두통, 스트레스, 혈압상승 등 본말전도급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의사들이나 전문가들과 미리 상담을 하는 편이 좋다.[22] 특히 알레르기나 천식등의 질환으로 호흡기가 너무 민감하거나,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해 호흡 방해요소가 있으면 문제가 생기는 사람들은, 애초에 미세먼지 있는 날에 밖을 아예 안 나갈 생각을 하는 게 좋다. 미 FDA, 미세먼지 마스크 부작용 경고 (기사 내 영어 원문 포함), 이코리아, 2019-01-17 KF80 규격만 맞춘 황사용 규격 마스크도 엄연히 개인보호장구(PPE)이다. 산업규격품인 만큼 우습게 여기지 말고 제대로 기준에 맞춰서 사용하자. 날숨용 배기구가 달린 마스크들은, 배기구가 없는 마스크에 비해 훨씬 사용하기 편리하다. 배기구가 달린 마스크는 숨을 뱉을 때 날숨의 압력으로 배기덮개가 아주 잠깐 열리면서[23] 마스크 안에 고인 공기를 직접 분출하는 매커니즘을 갖고있다. 덕분에 마스크 내에 습기와 열이 차는 것을 방지하면서, 호흡을 훨씬 편하게 만들어준다. 따라서, 마스크 구매를 고려할 때 호흡의 용이함을 고려하면 배기구가 달린 제품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24]
몇몇 방진 마스크는 약간 검은색을 띄고 있는데, 검은색 필터의 정체는 바로 활성탄. 분진 필터링과 함께 고약한 악취 때문에 작업에 방해가 되는 현장에서 주로 쓴다. 당연하지만, 일반적인 환경에서의 황사나 미세먼지를 막기위해 쓰기에는 그다지 의미없는 기능이다. 단, 각종 특수 청소같이 유해물질과 심각한 악취가 동시에 존재하는 환경[25]에서 활동한다면 방진 1급/특급 마스크가 아닌, 배기구와 활성탄 필터가 구비된 제품을 쓰는 것이 작업환경 개선에 훨씬 좋다. 제한적으로나마 재사용(반드시 관련 전문가 및 책임자에게 알아볼 것. 본격적인 현장은 일상과는 다르다!)하는 경우에도 훨씬 유리하며, 낭비도 적다.

4.1.1. 관련 문서

4.2. 실내 공기청정기 사용

공기청정기는 더 이상 사치품이 아니다. 이것은 단순히 집뿐만 아니라 헬스장이나 독서실 등 사용공간을 선택할 때 기준으로 삼아도 좋다. 필터 등급으로는 H13등급 이상의 필터가 아니고서는 먼지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한다는 의견과, 가정용으로서는 공기를 순환시키는 능력이 더 중요해서 풍량이 세면 E11등급의 필터로도 충분하며 더 효율적이라는 의견으로 양분된 상태이다.
다만, 공기청정기가 있어도 사실 주기적으로 환기 자체는 필요하다. 무엇보다 기체 상태 방사능인 라돈이나 포름알데히드 등의 유해 물질이 쌓이기 때문이다. 이산화 탄소도 수치가 기준치를 쉽게 초과한다. 공기청정기의 필터로 미세먼지는 걸러낼 수 있지만 라돈이나 포름알데히드는 걸러내지 못한다. 환기가 잘 되지 않는 환경에서는 실내 미세먼지가 하루 허용 수준보다 100배 이상 치솟을 수 있기 때문에, 하루에 30분씩 두 번 정도는 환기를 해야 한다.# 기타 화학물질이나 몸에 좋지 않은 성분이 나오는 신축건물, 리모델링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건물, 또는 라돈이 쌓이기 쉬운 반지하일 경우 단시간이라도 주기적인 환기가 필요하다. 물론 미세먼지가 심하면 짧게 환기한 뒤 공기청정기를 켜고 바닥에 물걸레질은 필수. 그래서 환기모드가! 공기청정기는 말 그대로 현대사회에서는 필수 품목에 들어가지만 공기청정기들도 한계가 있어 미세먼지를 완벽하게 대처하지 못한다. 게다가 시중에 판매되는 것들은 과장광고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벌금을 물었지만 판매중지는 당하지 않았다. # #직접 환기하는 것이 싫다면 환기 기능이 들어간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면 된다. 다만 환기시설을 위한 덕트가 이미 있는 몇 안되는 건물을 제외하고는 환기 덕트 설치를 위해서 창문에 기구를 설치하거나 구멍을 뚫어야 한다.

4.3. 기타

  • 외출, , 등을 씻고 을 자주 마시는 것은 건강, 위생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 나무 심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는 나무를 심는 것이 비용면에서도 효과적이다. # 실제로 평택시에서 관련 정책을 시행하고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다. #1, #2

5. 영향

5.1. 인체에 미치는 영향

파일:미세먼지_건강영향.jpg
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망막 미세혈관 손상, 뇌졸중, 정신질환 악화, 신경발달장애, 알츠하이머병, 허혈성심질환, 심근경색, 심부전, 심부정맥, 상기도 감염, 폐렴, 폐암, 폐성장 장애, 고혈압, 임신성고혈압, 출생체중 감소, 미숙아 출생, 태아성장지연, 당뇨병

일반적인 먼지가 체내에서 배출되는데 하루나 이틀 가량이 걸리는데 비해, 미세먼지는 입자가 작기 때문에 체내 배출에 일주일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와있다.기사들 일단 위험성부터 말하자면, 앞으로 이 미세먼지 때문에 대한민국에서는 병에 걸리는 사람이 많아질 것이다. 국제 의학학술지인 랜싯(The Lancet)에 보고된 논문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고혈압, 흡연, 당뇨, 비만 다음가는 사망위험요인으로, 2015년만 해도 약 420만 명이 PM2.5 크기의 미세먼지로 인해 조기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인은 특히 미세먼지에 취약하며 한 해 2만 명 가량이 미세먼지로 인해 조기 사망할 것이라 추정했다. 미세먼지가 심각한 날에도 거리에는 마스크 안 쓴 사람이 즐비하고, 뿌연 하늘은 이제는 평범한 일상이 되었는데 얼마나 위험한 상황인지 인식체계도 제대로 안 잡혀 있다. 인터넷만 봐도, 규모 2 정도의 약한 지진만 일어나도 금세 실시간 검색어에 뜨지만 미세먼지는 정말 심한 날이 아니면 너무나도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이라 기상 현상의 하나로 치부한다. 그러나 사실 그 어느 재난보다도 심각하고 현재진행형이며 생명에 위협적인 문제다.

2021년 미국과 중국 연구팀이 과학저널 '네이처 노화'에 게재한 논문에서 대기 중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인지기능과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5.1.1. 일반적 건강 문제

  • 두통과 현기증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 곤란으로, 또는 먼지가 체내에 유입되었을 때 두통과 현기증이 발생할 수 있다. 두통의 정도는 혈관에 잘 녹는 초미세먼지의 농도에 좌우된다.
  • 피부병
    피부에 일어나는 증상으로는 여드름, 발진, 각종 먼지 알러지 등이 있다. 옷을 입어도 먼지의 입자가 매우 작아 확실히 차단되지 않으므로 민감한 피부를 가졌다면 귀가 후 샤워를 하는 것이 권장된다.
  • 눈병
    안구에도 좋지 않다. 아폴로 눈병 등 유행성 결막염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 걸리기 쉬워진다고 알려져 있다. 그 외에도 안구건조증이 심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눈물이나 눈곱이 많이 나오거나 따갑거나 자극이 느껴지기도 한다. 인공눈물을 챙겨서 틈틈이 안구세척을 하면 좀 나아진다. 렌즈 사용자라면 이 날만큼은 렌즈를 안 끼는 것도 좋다.

5.1.2. 호흡기 질환 증가

감기는 물론이고 비염천식, 부비동염, 기관지염, 폐렴과 같은 질환을 불러일으킨다. 머리카락의 굵기가 90μm, 고운 모래의 지름이 70μm 정도인데 비해, 미세먼지의 지름은 10μm 이하이다. 즉, 미세먼지는 모래알보다 7배나 가는 입자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은 사람이 호흡할 때 들숨을 타고 들어와 기관지를 거쳐 폐에 흡착한다. 흡착한 미세먼지는 염증을 유발, 상기도감염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으로 이어진다.

대기오염으로 인한 호흡기 재앙의 예로는 1952년 런던 그레이트스모그가 대표적인 사건으로 꼽히는데, 이 사건을 계기로 대기오염 관련법이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26] 런던 스모그는 단기적으로는 사망자 4,000명으로 기록되나, 그 후 몇 주 동안 8,000명 이상이 더 사망해 총 사망자 12,000명이 넘는 대참사다. 한국 역시 외인적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980년대 중반 이미 연간 1만 명을 넘었다. 미국의 보건영향연구소 보고서에 의하면, 대한민국에선 1990년 15,100명, 2000년 13,200명, 2015년 18,200명[27]이 대기오염 물질 유래의 호흡기 질환으로 사망했다. 특히, 2015년 통계 자료에 의하면 18,200명 중 16,000명 가량이 수도권에서 나왔음을 고려할 때, 수도권 지역의 호흡기 질환 증가 추세는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염과 무관하지 않다는 점을 유추할 수 있다.

연세대학교 환경공해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가 유발하는 만성질환으로 인한 조기 사망 위험에 대한민국 인구 중 적어도 14%가 노출되어 있으며, 같은 원인으로 인한 급성 질병에는 35만 명 가량이 노출되어 있어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로 인한 사망자의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를 진행한 임영욱 교수는 "한국 사회에는 이미 광범위한 대중이 (초)미세먼지로 인한 질병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면서, (초)미세먼지의 유래 원인에 대한 논쟁으로 시간을 허비할 것이 아니라, 국내에서의 요인이라도 감축하기 위한 노력이 시급하면서도 절실하다 평가했다.

5.1.3. 혈관질환, 뇌질환 증가

폐에 흡착하는 10μm의 미세먼지보다 4배 더 작은 것이 초미세먼지다. 지름 2.5μm 이하의 초미세먼지는 우리 몸 아주 깊은 곳까지 침투한다. 이들은 기관벽을 통과하여 혈관으로 흡수되며, 뇌졸중, 뇌경색이나 뇌염, 뇌종양, 그리고 심장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쉽게 말해, 중금속과 화학물질 섞인 미세한 돌맹이가 당신의 뇌나 심장에 들어가 혈관을 막아 버리는 개념이나 다름 없다. 이들이 혈전을 형성할 경우 부정맥, 협심증, 심근경색의 원인이 되며, 심할 경우 동맥경화, 심부전,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도 있다.

미세먼지는 인지력과 기억력에도 영향을 미친다. 연구에 따르면 광범위한 지능 저하, 치매, 우울증을 일으키는 등 정신건강 전반에 나쁜 영향을 준다고 한다.# 이는 화학 물질이 뇌에 작용하는 것이므로 치매의 고전적 원인인 '노화로 인한 인지력 저하'와는 관계없이, 10-20대의 청년층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앞으로 젊은 나이의 치매 환자를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 기사도 나왔다. 기사 이전에 미국도 유연휘발유를 쓸 때 대기오염으로 인한 뇌 손상 문제가 다수 보고되었던 적이 있다.

5.1.4. 1군 발암물질

파일:GHS 보건재해 표지.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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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군: 암과 무관한 것으로 추정되는 물질 1개[4]
[1] 암의 종류에 따라 1군/2A군으로 나뉜다.
[2] GMO, 항생제 등 고기 잔류 물질이 문제가 아니다. IARC에서는 확실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고기의 성분 자체가 조리되면서 발암 물질을 필연적으로 함유하기 때문이라고 논평하였다. 청정우 같은 프리미엄육을 사 먹어도 발암성이 있다는 뜻이다. 이에 전세계의 육류업자들이 고기를 발암물질로 만들 셈이냐며 정식으로 항의하기도 하는 등 논란이 있었다.
[3] 단, 올바른 조리 과정을 거치면 먹어도 문제는 없다. 문서 참조.
[4] 카프로락탐. 2019년 1월 18일 IARC 서문 개정에 따라 불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삭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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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미세먼지를 폐암방광암의 원인으로 지목,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하였다. 1군이란 연관성 의심 정도가 아니라 암을 일으키는 것이 확실한 물질로서, 철저한 연구 검증 끝에 그 위험성이 현저하다고 밝혀진 것에 붙는다.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대기오염과 관련된 각국의 건강영향평가 약 1,000여 개를 검토한 결과 폐암을 일으킴이 확실하다(참조)고 인정되었으며 이에 따라 113번째 발암물질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5.2.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인체에 해로운 것이 확실한 미세먼지가 인간이 아닌 다른 생물에게도 해로운 것은 당연하다. 사람은 그나마 실내에 들어가서 공기청정기를 틀거나 마스크를 쓰는 등의 대처법이 있지만 밖의 야생동물과 식물들에겐 답이 없다. 동물의 경우 장기적으로 오염에 민감하고 청정지역에서만 살아야하는 양서류, 연중 활동량과 호흡량이 많은 조류는 물론이고 인간이 포함된 포유류도 당연히 오염에 의해 번식률이 떨어지거나 발달저하, 질병에 노출되어 개체수 감소가 일어날 수 있다. 게다가 곤충도 호흡을 하는 곳이 몸 곳곳의 미세한 구멍이기 때문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봄, 겨울만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게 아니라 동물의 번식기인 여름-가을철에도 높은 날이 자주 있어서 특히나 갓 태어나거나 어린 개체가 극심하게 나쁜 공기에 노출되는 경우가 생긴다. 성체보다 연약하기 그지 없기 때문에 오염물질을 버티지 못하고 폐사하는 일도 생길것이다.

한편 식물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잎 표면에 미세먼지가 도포되기 때문에 기공을 막고 광합성을 저해한다. 미세먼지의 성분이 황산화물과 질산화물 등의 산성물질과 중금속, 탄소입자(C) 등이라 산성비를 유도하고 광역적인 중금속오염을 일으킬 수 있으니 인간들만의 문제가 아닌 셈이다.

6. 미세먼지의 분류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Airborne-particulate-size-chart.jpg
< 먼지의 크기별, 종류별 예시. 단위는 마이크로미터. 출처 >

6.1. PM10

지름 10μm 이하인 먼지를 뜻한다. 거대분진이라고도 부른다. 1987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환경 기준이 설정되었고, 이후 세계 여러 나라에서 대기오염의 지표로 삼고 있다. 한국은 2014년 2월 6일부터 PM10을 기준으로 미세먼지 예보 시행중이다.[28] 주로 황사가 여기에 속한다.[29]

6.2. PM2.5 (초미세먼지)

지름 2.5μm 이하인 먼지를 뜻하는데 한국에선 초미세먼지라고 부르며 '미세분진'이라고도 한다.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황사 등은 대부분 PM10에 해당되지만[30], 미세분진은 일반적으로 인위적인 공해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신체에 위험하다. 다만 언론들이 부르는 초미세먼지와 학문적으로 부르는 초미세먼지는 거리가 있는 편이다. 학문적으로 100나노미터 이하의 미세먼지를 초미세먼지(UFP, Ultrafine Particle)로 정해놓아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먼지도 미세먼지로 부르지만 언론에서는 이상하게도 2.5마이크로 이하인 먼지를 초미세먼지로 부르고 있다.

이름과는 별개로 일명 가장 몸에 해로운 미세먼지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유는 크기가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포까지 도달하기 때문이다. 입자의 크기가 작을수록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연구결과에 의해 1997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환경 기준이 설정되었고, 이후 여러 국가에서 PM10과 함께 대기오염의 지표가 되고 있다.

0.1~1μm 짜리는 더욱 위험하다. 작으면 작을수록 같은 양의 분진의 표면적이 더욱 커지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환경호르몬과 중금속이 표면에 흡착되기도 하는데 이게 폐 속으로 직접 들어온다. 날씨가 박무(일반 안개)가 아닌 연무(스모그) 상태인데 가시거리가 짧아져 있으면 이 0.1~1μm의 초미세먼지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일부 공기청정기는 PM1로 따로 구분짓기도 하나 아직까지 널리 통용되는 기준은 아니다.

특히 200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PM2.5를 측정하기 시작했는데 미국, 호주, 일본 등에서는 PM10보다 훨씬 입자가 작은 이 PM2.5에 대한 경보를 일찌감치 마련하여 방송, 신문 등 언론에서 크게 다루고 있다. 한국은 2014년 5월부터 PM2.5에 대한 예보를 수도권에서 시범 실시하고 2015년부터 전국으로 초미세먼지 예보를 확대하였다. 그러나 여전히 일부 지역(수도권도 포함)은 지역에 PM2.5 계측 장비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PM2.5의 현황을 알아볼 수 없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정작 설치되어 있더라도 민가와 멀리 떨어진 산 속이나 높은 건물 옥상에 설치된 경우가 허다하여 실제와 비교하여 낮은 수치를 보여준다.

예를 들자면 10m~20m 높이 공공건물 등의 옥상에 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한 경우들도 많은데, 사람 키를 고려하면 지상 1~1.5m 사이에 비산하는 미세먼지를 측정해야 호흡기로 마시는 수치가 정확하겠지만, 뉴스 보도에 따르면 측정소의 절반 이상이 10m 이상 높이에 설치되어 있어 지상에서의 수치와 차이를 보인다. # #

채널A에서 보도한 뉴스처럼 보다시피 사람 사는 곳과 동떨어진 곳에 두거나, 높은 건물 옥상에 있어 수치가 실제보다 낮게 나온다. 다만 미세먼지 수치는 광역적인 오염 경향을 알기 위해 조사하는 것인데, 지표 부근에서 측정하는 경우 자동차 등의 국지적인 오염원에 쉽게 수치가 변동되므로 정확한 결과를 알아내기 어렵게 된다. 예를 들면 자동차가 지나가면 주위 몇 미터에 미세먼지 수치가 증가하는데 이 값을 A지역 전체의 미세먼지 수치라고 발표 할 수는 없다.

기사에 따르면 미세먼지의 원인을 밝히는데 가장 중요한 집중측정소의 미세먼지 구성성분 자료는 빈칸이 가득했다고 한다. 미세먼지의 농도 외에도 세부적인 구성성분들을 알아야 인체에 얼마나 해로운지를 추정 가능하고, 어디서 어떻게 미세먼지가 만들어졌는지 원인을 역추적하는 연구가 가능하기 때문에 집중측정소의 세부자료는 매우 중요한데도 말이다. 게다가 측정자료 원본은 '에어코리아' 홈페이지 등에 아예 공개조차 하지 않고 있다.

기사 전문에 따르면 "구성성분 14종 가운데 일부 항목이라도 측정이 안 된 날은 전체 455일 중에 백령도의 오류/측정 실패 발생일은 182일이었고 제주도가 159일, 영남권이 149일, 수도권이 138일, 호남권이 115일, 중부권이 110일 순이었습니다. 일주일에 이틀꼴로 제대로 측정이 안됐습니다." 박기홍 광주과학기술원(GIST) 환경과학부 교수도 지적한 바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어디서 오는지 파악하려면 구성성분을 알아야 하고 시간당 매일매일 (데이터를) 확보해야지 빨리 정확히 과학적으로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위의 기사 취재진이 국립환경과학원에 "왜 측정하고 있는 모든 자료를 공개하지 않습니까?"라는 질문을 했더니 "모든 데이터를 공개하면 오히려 국민들의 불안감을 더 부추길 수 있다"라고 관계자가 어이없는 답변을 했다고 한다.

전세계 99%가 건강에 해로운 수준으로 초미세먼지에 노출돼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건분야 국제 학술지 랜식 플래니터리 헬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7. 각국의 동향

미세먼지 관련 주요 선진국의 통계는 OECD/환경지표 문서를 참고하면 좋다.

7.1. WHO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미세먼지에 관련된 권고 기준을 발표해서 정하고 있다.
또한 총 4단계의 잠정목표치를 설정하고 있다.
WHO 권고 기준
PM10 24시간 평균 45μg/m³
연평균 15μg/m³
PM2.5 24시간 평균 15μg/m³
연평균 5μg/m³
파일:qa-airpollution-guidelines.png
  • 세계보건기구 기준에 따르면 초미세먼지 수치가 15μg/m³이하여야 보통의 환경이다.

7.2. 중국

파일:misemonji_q123s.jpg
중국 상하이를 뒤덮은 미세먼지. 이 정도 농도에서는 필수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실제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 수치가 2012년을 기점으로 증가하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일기예보에서 미세먼지에 대한 언급은 찾아볼 수 없었지만, 언론이 대대적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보도를 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증가했고 미세먼지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통계를 낸 미세먼지 장기추이를 보면 알 수 있는데(상단 통계부분으로 연결 후, 지역별로 하나하나 봐야함, 첫 화면은 강남구.) 미세먼지의 연평균 농도는 통계를 시작한 2006년부터 감소하다가, 2012년 이후 많은 지역에서 다시 증가하고 있다.

2017년 11월부터는 중국에서 석탄난방 금지령을 내렸는데 대체 수단이 없이 진행된 행정이라 주민들이 추위에 고생했고, 결국엔 석탄 사용을 허락했다.

일본도 중국도 쓰레기를 태워서 처리하는 건 마찬가지이나 일본은 기술력으로 최대한 쓰레기를 줄이는 걸 감안하면 이건 중국 공산당이 신경을 안 쓰는 게 맞다.

7.3. 한국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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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중화권 관계 관련 문서 [[중화권|
파일:중국 대만 국기.sv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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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17년 지역별 초미세먼지.jpg

한국의 경우 1995년 처음으로 PM10에 대한 환경기준이 정해졌다. 그 이전까지 한국의 공기 질에 대한 정보는 정보 그 자체도 적었을뿐더러, 대기환경에 대한 사회인식이 거의 없다시피 했기 때문에 환경부가 환경부장관이 임명되는 독립기관이 아닌 보건사회부의 외청에 불과했을 정도로 위상도 낮았으며 환경청이 수집한 공기질 정보를 북한의 체재 선전에 악용될 우려로 비밀자료 취급했기 때문에 국민들이 공기질 문제에 대해 정보 자체가 없었다. 이 문제는 1981년 1988 서울 올림픽 유치 성공후 IOC의 개선 요구 사항으로 정부에 전달되면서 정부 관리에 들어간 사항 중 하나다. 현재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로 구분되는 PM 2.5 역시 이때부터 측정자료가 아주 정확한 자료라고 볼 수 없지만 존재했고 배출량 줄이려고 서울 시내 목욕탕을 강제휴업시키고 연탄 공급을 잠시 중단하는등 단기 대책을 엄청나게 썼다. 관련 기사,관련 기사.

PM2.5에 대한 환경기준 및 경보에 대한 것은 여타 선진국들에 비해 한참 뒤져있었는데, 2013년 10월 27일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안이 입법 예고되어 2015년 1월부터 PM10과 PM2.5를 미세먼지의 기준으로 정하고, 현재 오존에 대해서만 시행 중인 대기오염 경보제를 미세먼지(PM10, PM2.5)에도 도입하였고, 또한 4개뿐이던 대기오염측정소를 36개소로 확충하였다.

2013년 기준, 한국이 설정했던 환경기준치는 선진국들이 설정한 환경기준에 비해 기준 수치가 높은(규제가 약한) 편에 속하는데, 환경부의 보도에 따르면 WHO 기준에 따라 점차 강화할 계획이라고 한다.
한국 환경 기준[31]
PM10 24시간 평균 100μg/m³
연평균 50μg/m³
PM2.5 24시간 평균 35μg/m³
연평균 15μg/m³
출처
WHO 기준치보다 1.5배에서 2.5배정도 높다.
각 지역별 수치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제공하는 에어코리아를 참고하자.

한국 자체의 미세먼지는 경제 발전에 따른 규제 강화와 처리 기술 발달, 생산시설의 해외 이주로 인해 매년 감소 추세에 있다. 하지만 옆나라 중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황해를 넘어 한국으로 넘어와 중국과 가까운 대한민국 수도권을 중심으로 심각한 피해를 야기시키고 있다. 한국 대기 내 미세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같은 대기 오염 물질의 30~50%는 중국에서 오는 것으로 되고 있을 정도다. 지상으로 떨어지는 황의 습성 침적량은 51∼94%가 중국에서 발생해 이동한 것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일간 미세먼지변화를 보면 알기 쉬운데 하루 동안에 수도권 오염도가 확 올라간다. 당장 중국에서 미세먼지가 넘어온 날은 기관지 환자들의 증세 악화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도권전체가 스모그로 뒤덮인다. 황사라는 자연적인 문제와 함께, 중국환경오염 문제가 대한민국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 된 것이다.

미세먼지 경보가 발표되면 KF94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하고 웬만하면 외출을 자제하자. 미세먼지가 황해를 건너면서 30%~50%정도로 희석된 것이 저 정도여서 오염원인 중국 본토의 미세 먼지는 매우 심각해 사람이 살 수 없을 정도라고 평가 될 정도이며 중국 정부에서 매년 대량의 스모그로 인해 사망자가 늘어나자 스모그 문제를 최우선으로 잡고 2017년까지 초미세먼지를 25퍼센트 줄이겠다고 발표하며 웹사이트에 환경오염실태를 공개하는 등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추구하고 있는 중국으로서는 최소 2022년에서 2050년까지 미세먼지 배출량이 계속 증가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도 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요인도 제로는 아니므로, 국내 오염원에 대해서는 정부가 규제를 하고 있다. 2002년 당시 서울의 미세먼지(PM10) 연평균 농도가 76μg/m³을 기록하면서 충격적인 사실로 받아들여졌고 이로 인해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2005~2014년에 걸친 제1차 수도권 대기환경개선 특별대책이 수립되었다. 천연가스버스도 경유 버스의 미세먼지 배출 저감 대책으로 정책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대책들로 2012년 서울의 미세먼지(PM10) 연평균 농도가 41μg/m³까지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PM2.5의 경우도 연평균 농도가 2002년 40μg/m³에서 2014년 25μg/m³로 감소했으나 런던, 뉴욕 등 다른 선진국들의 수도와 비교하면 여전히 오염도가 2배 이상 높다.

어느 수준까진 허용 가능한 수준이나, 그 이상으로 높여주는 게 중국인 이상 분명 책임의 가장 큰 부분은 중국에 있다고 봐야겠다. 후술하듯이 중국 미세먼지의 영향이 연평균 30~50% 비중이지만,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는 고농도 미세먼지는 60~80% 비중에 이른다.

환경부는 2014~2024년 2차 수도권 대기환경 관리 대책으로 수도권 초미세먼지를 45%, 미세먼지는 34% 감축하기로 했다. 2차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 공고서울의 경우 초미세먼지 지역별 기여도 연구에 나타난 결과로는 서울 자체 오염 기여도는 21%에 불과하고 중국이 49%, 경기도, 인천이 26%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중국을 포함한 국제 협력 및 국내 지방의 오염원에 대한 관리 및 규제가 필요한 상태다.

한국 내의 여론은 중국에 책임을 묻는 쪽이 압도적인데,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 경보 등은 실제 오염원 비중보다도 중국의 영향을 더 많이 받기 때문이다. 예컨대 전인대노동절 시기 등 중국의 공장이 잠시 쉬는 경우나 태풍의 영향으로 중국에서 오던 바람의 방향이 바뀌는 경우에만 미세먼지가 적은 경우가 빈번하다. 중국에서 고농도 스모그 발생 2~3일 뒤 한국으로 와 미세먼지 경보 수준의 고농도 오염을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고, 한국 내 자체 오염원이 적은 제주도안면도, 흑산도 같은 도서지역, 심지어 이어도 과학기지에서도 미세먼지가 고농도로 관측되는 것은 중국에서 발생한 오염원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수치적으로 단순히 연평균을 따지면 30~50%의 비중이지만 이 30~50%의 오염원이 미세먼지 경보 수준의 고농도 오염과 강한 연관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실제로 환경부에 따르면 중국 미세먼지의 영향이 연평균 30~50% 비중이지만, 봄철과 같은 고농도 미세먼지는 60~80% 비중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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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중국 측도 미세먼지 문제로 고민하는 것은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JTBC 뉴스룸의 팩트체크 코너에서 '중국발 미세먼지 피해 배상받을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이 문제를 짚어 보았는데 역시나 당장 확실하게 피해 배상을 받아내는 것은 어렵다는 결론. 피해의 인과관계 입증이 확실해 국가간 피해 배상을 청구해서 받아낸 사례가 없지는 않으나 미세먼지와 같은 대규모 재해에 이를 입증하기는 쉽지 않다는 것.

실제로도 통계를 낸 이후 중국과 별개로 연평균 농도나사의 연구원 인터뷰에서도 자체적인 면도 상당하다는 평가라 상당한 배상 가능성은 그렇게 높지는 않다. 정확한 사실은 나사와의 최종 연구 결과가 나오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의 영향도 상당하다는 황당한 주장도 있다. 나사와 별개로 다른 자료들을 분석한 기사도 있다.

한편, 중국에서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공장들을 대거 동쪽으로 이전하고 있다고 한다. 공장들이 동쪽으로 이동할수록 한반도에 더 가까워져 논란이 되고 있다. # 단, 이런 공장 이전의 영향은 부풀려진 루머에 가깝다고 한다. 다른 관련기사도 추가.

하지만 일부러 산둥 쪽으로 공장을 이전을 하진 않고 있더라도, 기사에서도 지적하는 것처럼 대표적 공장지대인 허베이, 북경, 산둥, 지역에서 나오는 살인적인 양의 미세먼지가 지금 이시간에도 한국에 악영향을 주는 것은 엄연히 검증된 사실이다. 그리고 공장들을 중국 정부의 정책으로 베이징 주변의 허베이성 쪽에 많이 이전하는데, 그 결과 허베이성의 싱타이시는 중국 내에서 제일 공기질이 극악한 곳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 그리고 일본 기상청 등에서 실시간 위성사진을 보면 허베이 성에서 나오는 먼지라고 해서 한국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이 절대 아니다. 간단히 비유하자면 주변에 똥물과 냄새가 줄줄 새어나오는 재래식 화장실을 앞쪽 마당에 두다가, 공해 때문에 못살겠다고 옆 마당에 정화시설도 없이 옮겨두는 정도의 차이일 뿐이다.

이 기사는 전체적으로 중국의 공장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산둥성쪽에 공장과 발전소가 많아지는 것을 지적하였다. 기사

또한 2018년 3월 중국이 동부연안 등에 쓰레기 소각장 227곳을 더 짓는다는 기사들이 보도되었다. 기사 작년부터 미세먼지 공동 저감 위해 협력을 증진하겠다고 '눈 가리고 아웅'식의 말만 되풀이할 뿐 뒤에선 여전히 이기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었다. 그 협력이라는 게 공동연구 또는 기술협력에 지나지 않아 실효성이 매우 의심된다.

또한 미세먼지는 시기에 따라서도 성분이 다른데, 성분 분석을 해 보면 국내 오염원의 비중이 높은 시기가 있다고 한다. 기사

중국측이 자국 경제발전만 챙기고 주변국의 피해는 무시한다는 여론도 들끓는다. 세계의 공장 노릇을 하는 중국의 입장에서 특단의 대책이 있을 사항도 아니지만, 여기에 정부에 대한 불만 내지 불신도 한몫한다.

2015년 2월 23일 서울에서 무려 900(!)대 농도를 띄면서 사상 최악 미세먼지가 기록했다. 최근에는 아무리 사상 최악이라는 뉴스가 나와도 이 규모로 나오지 않는다.[32]

2016년 5월 23일, 대한민국 환경부에선 고등어 구이는 실내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니 적절한 환기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당시 언론은 요리할 때 미세먼지를 조심하라며 연이어 보도했다. 환경부의 이 같은 발표 때문인지는 몰라도 고등어 판매가 급감하였으며, 결국은 고등어 생산업자들이 환경부를 항의 방문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당시 환경부 주장에 비웃는 여론이 대부분이였다. SNL 코리아에서도 이를 풍자했다. 한편 이 발표를 왜곡 해석하여 고등어 구이가 대기 중 미세먼지 주범이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미세먼지에 관한 비현실적인 대책이라며 박근혜 정부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고등어 운운은 환경부가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 환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려던 것이 와전된 것이나 상기한 바와 같이 환경부에 대한 불신이 이를 촉진한 것이다. 다만 환경부는 요리시 발생할 수 있는 미세먼지가 실외 대기 중 미세먼지에 미치는 영향까지 제시하지는 않았다. # 실제로 고등어 구이나 삼겹살, 계란 후라이 등을 실내에서 조리해 먹을 경우, 어마어마한 미세먼지가 발생한다. 미세먼지 측정기를 구비해 놓고 해보면, 간단히 알 수 있는 사실이다.

2016년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건강한 사람은 미세먼지 걱정 안 해도 된다"고 발언했다. #

트라이버튼설문 조사에 따르면, 2016년 6월 18일 현재, 46.8%의 응답자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현재의 디젤차용 경유의 세금을 늘려야 한다고 답변했다. 답변이 50명밖에 되지 않으니 해석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2016년 7월에는 북태평양고기압으로 인해 서풍이 막혀 미세먼지가 상대적으로 감소되었다고 한다.[33] 그리고 중국은 이 덕분에 비가 꽤 내렸다고 한다. 그리고 9월부터는 편서풍의 영향으로 미세먼지가 다시 유입.

2017년 12월 28일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점점 나빠지기 시작하더니 12월 30일 기준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최악에 가까워지면서, 2017년 2월부터 시행된 비상저감조치가 처음으로 발령됐다.

2018년 3월 문재인 대통령은 특사 자격으로 온 양제츠 중국공산당 정치국 위원과의 만남에서 미세먼지와 관련해 중국의 책임을 언급했다. 뉴스[34]

2018년 3월 25일부터 다시 미세먼지 폭탄이 투하되었다.
2018년 3월 26일 공기 품질 지수(AQI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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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29일 환경부가 공식 블로그 '자연스러움'에 미세먼지 오해와 진실!이라는 포스트를 올렸는데, 오해와 진실이라는 제목과는 달리 중국 탓만이 아니라는 내용이 대다수인 미묘하게 국내로 책임을 돌리는 듯한 내용을 담아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이 포스트가 올라오고 일주일 뒤 대규모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가 덮치면서 사실상 중국 환경부 공식 블로그다, 중국 대변인이다 같은 비아냥을 받고 있다.

2018년 4월 6일 서울특별시의 미세먼지 수치가 400을 넘어갔다.[35]
2018년 4월 6일 서울지역 미세먼지 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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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이 많지 않던 지역인 기흥구의 미세먼지 수치는 자그마치 480. 거의 500에 달하는 엄청난 수치를 기록했다. 이 날 잠실야구장 내의 수치도 377에 달하면서, 예정되어있던 두산과 NC의 경기가 KBO리그 최초로 미세먼지 때문에 취소되었고, 이어 수원과 인천의 경기도 취소되었다.

정작 동풍부는 여름철이 되자 미세먼지가 어디있냐는듯 귀신같이 사라졌다. 2018년이 장마도 짧게 끝났고 21세기 최악의 열대야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전국의 미세먼지는 30~60으로 좋음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맑은 하늘. 여기에 태풍 마리아가 중국을 경유하여 지나가자 전국의 미세먼지는 30을 기록했다.[36]

2018년 11월 7일 서울과 인천, 경기도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차량 2부제가 시행되었다. 차량 2부제란 차량 번호 끝자리가 홀수 1·3·5·7·9인 차량은 홀수 일에만, 짝수 2·4·6·8·0인 차량은 짝수 일에만 자동차를 운행하도록 차량 운행을 제한하는 제도로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자발적 시민 차량 2부제에 동참해달라고 권고했다. 하지만 시민들의 차량 2부제 참여는 강제사항이 아닐뿐더러 처벌 규정도 없기 때문에 어긴다고 해도 벌금이나 과태료가 부과 되지 않는다.기사 그러나 그외에도 서울시는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형 미세먼지(PM-2.5)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 전 지역에서 노후경유차를 몰면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제한 대상은 2005년 12월 이전 등록된 모든 경유차로 서울 20만 대, 수도권 70만 대, 전국적으로는 220만 대이다.기사 이에 대해선 비판이 큰데, 결국 미세먼지/원인의 대표격인 중국에게 할 말 못하고 국민만 쥐어짜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 주된 골자이다.

2018년 11월 7일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를 예보하는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는 현재 8명의 예보관이 2인 1조로 19개 시·도를 맡아서 하루 12시간씩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예보를 맡은 기상청 예보관 수(약 240명)의 3.3% 수준으로,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기상 예보관들은 각 시·도에 배치돼 그 지역 예보만 맡지만, 대기질예보센터 예보관은 전국 19개 시·도를 모두 맡고 있다”며 “예보 정확도를 높이려면 현 인원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인원 부족 문제는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에도 요청된 사항이지만 해결책은 나오지 않고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미세먼지 예보는 변수가 많아 예보관의 경험이 중요하다”며 “기상예보처럼 입체적으로 추적이 어렵고 화학적 반응을 통한 생성, 중국·몽골 등 국외 농도의 불확실성 등 변수가 많은 만큼 인적 자원의 숙련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기사

2018년 11월 27일 이후로 미세먼지 수치상 전국 반수 이상의 지역들이 모두 400이상의 수치를 기록했다. 위에서 보이듯 여태까지는 서울만 어쩌다 저랬으나, 중국에서 대놓고 몰려온 엄청난 거대 스모그가 제대로 한국을 뒤덮어버렸고 당분간 계속 몰려올 전망인지 이 수치는 계속 내려갔다 다시 올라오길 반복하고 있다. 내려가봤자 130이상의 아슬아슬한 매우나쁨 수치고 이 역시 엄청 나쁜 수치이고 조금만 더 올라가면 바로 최악수준이 되는 실정이다. 너무 지나치게 높은 탓에 매우나쁨이 좋게보일 지경이다.

2018년 12월, 겨울이 되면서 중국에서 날아올 난방용 화력발전에 의한 미세먼지와 스모그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의외로 내내 좋음 상태를 유지했는데, 알고보니 러시아쪽 고기압이 중국발 미세먼지를 막는 기류를 형성해주었기 때문이었다. 덕분에 한파가 예보되었지만 오히려 살 만해진 편.

2019년 1월, 초반에는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중국발 미세먼지를 봉쇄하며 춥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보통을 유지했다. 하지만 둘째 주부터 서해 부근에 고기압이 형성되고 편서풍으로 인한 중국발 미세먼지 + 대기정체로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을 보이고 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중국 영향이 크다며, 이에 대한 보고서는 11월에 공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중국발 미세먼지가 많은 것은 입증된 사실이며, 중국의 책임 있는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19년 2월 20일 이후, 심각한 미세먼지가 덮치기 시작했다. 추위가 물러나고 기온이 오르면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을 보이게 되었다. 2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6일을 제외한 모두 나쁨 이상을 보이게 되었다! 거기다가 20일에는 예비저감조치가 시행되었고, 바로 다음날인 21일부터 23일까지 비상저감조치에 들어갔다. 23일 이후에도 26일을 제외한 나쁨 단계를 보이다가 28일에는 다시 예비저감조치가 내려지고, 3월 7일까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게 된다. 저감조치를 일주일째 시행했다. 2018년까지만 해도 1년에 7~8번정도 시행되었는데, 2019년에는 2달 만에 예비까지 포함하여 14번 시행하게 되었다. 이전까지만 해도 3~4일 동안 수치가 높았다가 다시 내려가야 하는게 정상이지만, 이번에는 중국 먼지가 서풍을 타고 한국으로 유입되지만, 한국에서는 대기 정체가 매우 심하여 쌓인 미세먼지가 전혀 빠져나가지 못하고 한국에 머무면서 국내 미세먼지까지 더해진 것이다.

미세먼지가 중국에서 온다는 사실에 중국이 증거있냐며 발뺌하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중국에 미세먼지 원인이 분명히 있다고 반박했다.#[37] 젊은 외교관들이 중국을 기피하는 요인 중 하나가 미세먼지로 꼽히고 있다.#
2019년 2월 28일 공기 품질 지수(AQI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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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전라, 제주 지역에서 매우 나쁨 수치인 200을 넘었다.

2019년 3월 중순 이후에는 농도가 좋음~보통을 유지하며, 간혹 나쁨을 보이기도 한다. 드물게 매우 나쁨인 경우도 있지만, 일시에 불과하였다. 이 시기에는 중국발 미세먼지라고 보기 힘든데, 한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도 중국에서는 보통인 경우가 있기 때문이며, 지금은 중국발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서풍이 잘 불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서풍이 불때도 중국에서만 발생하여 오는 게 아니라, 한국의 서부 지역에서도 발생한다. 4월까지는 괜찮았으나, 5월부터 농도가 다시 높아진 적도 있었지만 잠깐에 불과하였고 6~11월 까지는 무난했지만 12월 8~11일 그리고 22~25일에는 수치가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여름과 가을철에는 계절풍의 영향과 대기 확산이 잘 이루어지면서 미세먼지가 굉장히 적었고, 겨울 초입인 12월 첫 주는 강추위가 찾아와서 미세먼지가 적었다. 작년 12월과 현재 2020년은 작년 초하고 다르게 꽤 줄어들었고[38], 비상저감조치 시행도 줄어들었다.

또한 2020년 초에는 서풍보다는 동풍이 주로 불면서 중국발 미세먼지의 유입도 적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한 공장 가동 문제 등으로 인해 봄철의 미세먼지도 역시나 줄었다. 2020년 여름엔 계절풍의 영향과 대기 확산이 잘 이루어졌고 기본적으로 폭우 사태가 날 정도로 비를 자주 뿌리면서 미세먼지가 적었다. 하지만 9월 초에 중국에서 코로나를 사실상 종식했다고 선언함에 따라 중국 내 공장 가동률이 높아졌고 결국 2020년 10월 20일, 중국에서 미세먼지가 날아오기 시작했다. 또한 동시에 황사도 발원하면서 본격적인 미세먼지의 계절이 왔음을 알려버렸다. 올 겨울은 지난 겨울과 달리 예년의 구도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은지라 미세먼지도 자주 날라올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실제로 2020년 11월 들어서는 북서풍이 잠잠해지고 대기가 정체되면서 날씨가 온화해지면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고 있으며, 11월 15일을 전후해서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될 정도로 심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환경부와 중국 생태환경부는 2021년 2월 10일 양국의 미세먼지 대응 상황과 지속적인 협력 계획을 합동 발표했다는 보도를 통해 한국일보는 한국과 중국의 지난해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5년 전보다 각각 27%, 28% 개선됐으며, 국내 대기질 개선은 중국발 초미세먼지 감소와 정부 정책 효과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

2021년 1~2월에도 시베리아 기단의 영향을 받는 추운 날엔 미세먼지가 사라졌다가 기온이 상승하면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하는 전형적인 삼한사미의 겨울패턴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2019년 1~2월보다는기온이 낮은 편이라 그렇게 자주 오지는 않지만 일단 기온이 올라가면 무조건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되는 패턴이 지속되고 있다. 그래도 2021년 1월에는 근래 몇년의 1월 중에서는 가장 양호한 편에 속한다. 2월에는 11~14일에는 수치가 높아졌지만 2019년 1월에 비하면 양호했고 2020년 2월과 비슷했다.
2021년 3월 29일 공기 품질 지수(AQI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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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29일에는 어마어마한 황사가 덮쳐 미세먼지가 수도권에서 500~600, 남부지방엔 1000에 달하는 믿기 어려운 수치가 나왔다.[39] 초미세먼지는 상대적으로 나아 중부지방에선 나쁨 수준에 머문 곳도 많고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는 보통도 유지하고 있지만 남부지방은 이마저도 100 이상의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고, PM10은 매우나쁨을 기록하지 않은 측정소가 서귀포 단 한 곳에 불과할 정도로 역대 다섯 손가락 안에 들 만한 미세먼지 폭탄이 뿌려졌다.

5월 7~9일에는 더해서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700~900 정도, 특히 5월 8일 새벽에는 심지어 수원시 권선구의 관측소에서는 무려 1207이, 5월 7일 밤에는 부여군 부여읍의 관측소에서는 1247의 미세먼지가 관측이 되기도 하였으며, 당시에 대부분의 서부지역에서 미세먼지가 1000을 육박하거나 1000부근의 미세먼지가 관측되면서, 역대 최강 수준의 미세먼지가 덮쳤다.

2021년 9월의 하늘이 2014년 초미세먼지를 공식 관측한 이래 가장 맑은 것으로 기록됐다. 30일 중 초미세먼지 '나쁨'인 날은 하루도 없었고 '좋음'이 무려 28일로 관측됐다고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에 대해 한반도에 잦은 동풍이 불었고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 감소가 깨끗한 대기 질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전력부족 사태가 일어날 정도로 중국 내 석탄 사용이 줄어든 것도 또 다른 원인으로 보고있다. #1 #2

7.3.1. 한중관계 영향

7.3.1.1. 중국 일반인들의 생각
현재 대한민국에 여행, 유학 등의 목적으로 체류 중인 중국인에게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한 의견을 물은 영상. 한국에 대한 배상 문제는 차치하고 아예 중국 원인 자체를 부정하는 등 듣기 민망할 정도로 후안무치한 대답들을 하고 있다. 2번째 영상은 직접 자료를 보여주면서 따지지만 역시나 완강하게 부인하는 건 첫번째 동영상과 다를 게 없으며, 이들의 이러한 태도는 중국 당국과 언론의, 되려 한국 내부 원인 탓이라고 몰아붙이거나 회피하는 태도와 완전히 동일하다. 용모가 모두 노출되고 현재 대한민국에 체류중임에도 대놓고 저렇게 말하고 있으니 중국 현지인이 중국발 미세먼지를 어떻게 생각할지는 물어볼 필요조차 없는 셈이다.

다만 이는 혹여 한국을 두둔하거나 중국발 원인을 인정하는 발언을 하면 당국에 의해 코로 마라탕을 먹을 수도 있는 중국의 국가 상황 탓이라고 보는 의견도 있다. 아주 말이 안 되는 설은 아닌 게, 여행, 유학 등으로 한국에 잠시 체류중인 사람이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해 중국 책임론을 주장했다가 그 영상이 모국에서 이슈가 되면 어떻게 되겠는가? 차칫 중국 지상파를 타기라도 하면 사회적으로든 생물학적으로든 끝장날 게 뻔하니 입조심을 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실제로 중국에서는 타국의 주권이나 치안마저 개무시하고 당국에 반하는 언행이나 행동을 하는 자국민들을 추포해가기 위한 자국 경찰 비밀기관을 해외에 위장설립해 현재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중국인들도 똑같은 사람들이고, 자국의 문제점은 그 누구보다 본인들이 더 잘 알고 있을 터인데도, 해외에 나가 있다고 절대 안전한 상황이 아닌데 그냥 본인 국가의 책임을 인정하는 것만으로도 무시무시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그래서 살기 위해 더욱 뻔뻔스레 나오는 것일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중국인들의 주장은 어느 정도 걸러들을 필요가 있다.
7.3.1.2. 반중 확대, 중국산 불매 운동 확산
“중국산 미세먼지에 샤오미 공기청정기 안돼” 반중 불매운동 확산

미세먼지로 인해 거국적 반중 감정이 커지는 가운데, 중국산 물품을 불매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특히 중국 기업의 공기청정기를 사서는 안 된다는 여론이 확대되고 있다. 해당 기사 내용에 따르면 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샤오미 공기청정기 쓰는 사람들 멍청한 것 같다’는 제목의 글이 회원들이 뽑은 베스트글 리스트에 진입했다. 일부 맘카페에서는 중국산 공기청정기 구매 후기에 부정적인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댓글을 통해 “날 폭행한 의사에게 가서 치료받는 격”이라고 꼬집어 베스트 리플로 선정됐다. 이에 너는 중국산 안 사봤냐는 논점일탈 주장이 가끔 보인다.

또 중국산 공기청정기뿐만 아니라, 기타 중국산인 물품의 리시트가 공유되는 등, 모든 분야에서 중국산 불매 운동을 벌이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시민들이 할 수 있는 거라고는 미세먼지 대책을 촉구하는 시위, 국산 마스크 열심히 쓰기, 그리고 중국 제품 불매"라는 게시글이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한국의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자국 책임을 일축하는 중국의 태도가 반중감정을 키우는 데 한몫 하고 있다. 지난 5일엔 '한국 언론은 (미세먼지에 대해) 줄곧 베이징 탓만 한다'는 중국 네티즌의 반응이 국내에 알려지면서 중국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 움직임을 자극했다.

뉴스

실제로 포털 사이트에 중국산 불매 운동이라고 검색하면 상당히 큰 호응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예 당국 차원에서 완전히 배째라식으로 뻔뻔하고 후안무치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중국에 대해, 한국인의 분노가 얼마나 극에 달했는지 알 수 있으며, 앞으로 이런 혐중 감정은 더욱더 커질 전망이다.[40]

다만 실생활에서 완벽하게 중국산을 배제할 수는 없다. 당장 자신이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전자기기의 뒤편을 보면 Made in China라고 적혀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해외 기업들이 중국에 공장을 세워서 생산하는 상품은 몰라도, 중국 기업이 개발해서 판매하는 상품(Made by China)을 불매하는 건 충분히 가능하므로 중국산 불매는 이런 식으로 이루어지는 편이다.

7.3.2.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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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인체에 악영향을 끼치는 부분만 강조되어 묻히고 있지만, 기업들이 입는 경제적인 피해도 상당히 크다. 예를 들자면 제작공정에 먼지가 들어가면 불량을 초래하는 반도체와 전자업체들은 미세먼지가 매우 치명적이므로 불량 방지와 제품처리에 들어가는 비용이 미세먼지로 인해 직접적으로 올라가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가 300μg(1μg은 100만분의 1g) 이상이면 불량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며, 실제 모 전자업체의 경우 중국발 미세먼지가 강해지면서 평균 불량률이 이전보다 0.4%포인트나 올라갔다는 결과가 환경부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고 한다. 디스플레이 관련업체들 역시 미세먼지를 막기 위해 각종 필터 등에 들어가는 비용이 직접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미세먼지로 인해 자동차업계나 조선업계까지도 영향을 받을 정도인데, 일단 외부에서 도장작업 등에 미세먼지가 영향을 끼칠 수 있고, 근로자들이 실외에서 장시간 활동해야 하는데도 지장을 받아 생산성 저하와 비용 지출에 영향을 준다고 한다. 물론 외부에서 장시간 일해야 하는 다른 업종들의 경우도 근로자들의 직접적인 건강피해의 가능성이 있고, 이로 인한 산업재해 배상문제 등도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점을 예상해 볼 수 있다.

미세먼지로 인한 시계불량으로 교통사고 발생도 심하며 #, 비행기 운항이나 물류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

그 밖에도 미세먼지로 인해 사람들의 외출이 줄어들어 장사를 망치는 피해가 심각한데 아예 제대로 된 집계조차 불가능하다. 물론 경제에 악영향을 많이 주는 상태이며 언론서도 이런 직간접적인 피해를 자주 보도하고 있다. #

미세먼지는 신재생 에너지 생산에도 악영향을 준다. 태양광 패널의 표면을 덮으면 발전량이 감소하며, 풍력 발전기의 기어박스에 끼어도 효율이 저하된다. 이는 신재생 에너지 시설의 관리 비용을 증가시킬 것이다.

단순히 건강문제만이 아니라 직접적인 국가경쟁력과 한국 기업들의 피해, 나아가 그로 인한 경제적 손실까지 감안한다면 반드시 중국측에 항의하고 조치해야 할 부분이다.

7.3.3. 미세먼지 측정소

미세먼지 측정소는 각 전국지방자치단체 관련 기관에서 관리한다.

7.3.4. 미세먼지 신호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근처의 미세먼지 측정소를 기준으로 미세먼지 신호등을 알려주고 있기도 하다.

7.4. 미국

미국은 1971년 처음으로 환경 기준이 설정되었다. 이후 1987년 PM10으로 기준이 개정되었고, 1997년 PM2.5 수치가 추가되었다.
미국 환경 기준
PM10 24시간 평균 150μg/m³
PM2.5 24시간 평균 35μg/m³
연평균 15μg/m³
WHO 기준치보다 1.4배에서 3배씩 높다.

7.5. EU

유럽은 각국이 독자적으로 수치를 정하고 있다. 현재 유럽 연합지침에 따른 환경기준은 아래와 같다.
EU 환경 기준
PM10 24시간 평균 50μg/m³
연평균 40μg/m³
PM2.5 연평균 25μg/m³
WHO 기준치보다 1배, 2배, 2.5배 높다.

7.6. 대만

대만 환경 기준
PM10 일평균 또는 24시간 수치 100μg/m³
연평균 수치 50μg/m³
PM2.5 24시간 수치 35μg/m³
연평균 수치 15μg/m³
출처
각 지역별 수치를 보고 싶으면空氣品質監測網(공기 품질 감측망)에 접속하고, 測站點位圖(측정위치도)[41]로 전환하면 각 지점별 수치 확인이 가능하다.

7.7. 일본

일본은 1972년 처음 환경 기준을 설정했다. PM10을 환경 기준으로 채용하고 있지 않으며, 대신 부유입자상물질(SPM)[42]을 채용하고 있다. PM2.5에 대해서는 2009년 기준이 처음으로 설정되었다.

또한 2013년 초 중국 베이징에서 발생한 대규모 스모그에 인한 대기오염이 일본에서 크게 보도되었는데, 이때 PM2.5가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그 덕분인지 2013년 유행어 대상 후보에도 올랐으며 심사결과 10대 유행어에 선정되었다.
환경기준
PM2.524 시간 평균 35μg/m³
연평균 15μg/m³

현재 엄청난 규모의 미세먼지로 인해 일본 위쪽에 해당하는 러시아 영토까지 중국발 먼지가 번지더니 일본으로 중국발 미세먼지가 상당량 유입되기도 한다.[43] 이젠 하다하다 일본에서 가장 청정지역이던 홋카이도조차 엄청난 미세먼지 수치를 기록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중국이나 한국 정도로 나쁜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아니며 일본열도는 서풍이 한국까지만 도달하지 일본까지는 오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청정 국가에 속한다.[44]

8. 그외

8.1. 미세먼지는 지금이 최악이다?

언론 보도를 보면 마치 미세먼지가 과거에 비해 몇 배는 안 좋아졌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그렇지는 않다. 통계에 따르면 측정이 시작된 1980년대 이후 대도시의 미세먼지는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중이다. 예를 들면, 서울에서 측정된 총먼지(TSP) 농도는 1984년 210μg/m³에서 1994년 78μg/m³로, PM10 농도는 1995년 78μg/m³에서 2017년 44μg/m³로, PM2.5 농도는 2002년 40μg/m³에서 2017년 25μg/m³로 감소하였다. 정부에서는 1984년부터 미세먼지나 공기 오염을 신경쓰기 시작했는데 서울올림픽을 대비하기 위해서였다. 올림픽 당시에도 서울의 공기가 오염되었다고 외국 육상 선수들이 일본에서 훈련하고 경기만 서울에서 치르겠다고 하기도 했다.# 이러한 배경으로 서울에서 우선적으로 미세먼지 측정이 이루어졌고 1990년대 후반~2000년대에 돼서야 다른 지역에서도 미세먼지 측정이 시작되었다.

8.2. 되도록 높은 등급의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낫다?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높은 등급의 마스크를 착용하면 호흡에 방해를 받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싱가포르 국립대학 병원에서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한국의 KF94와 비슷한 N95(미국 기준)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 호흡량은 23%, 산소 소모량은 13.8%,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7.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폐활량이 적은 영유아에게는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흡기저항이 적은 KF80 정도를 추천하기도 한다.

남의 이목을 신경쓰지 않는다면, 차라리 3M 등에서 나오는, 산업용 방진 마스크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가 확실하긴 하다. 일반 마스크나 보건용이라도 장기간 착용하면 느슨해지기에 실상 쓰나 마나인 경우가 많지만, 산업용 방진 마스크는 피부 밀착도 검사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배기 밸브가 달려 있어서 날숨과 들숨을 구분하기 때문에 숨쉬기도 훨씬 편하다.

대한민국에서는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미세먼지 수치가 높아졌을 때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권고하는 나라는 한국과 싱가포르 뿐이다.# 그나마 싱가포르는 PM2.5 250μg/m³ 이상에서나 권하며[45] 대부분의 국가는 외부 활동을 줄이라고 하는 게 다다.

8.3. 한국 측정소는 믿을 수 없다?

  • 오해: 네이버에는 미세먼지가 보통으로 나오지만 미세미세 등의 어플에선 나쁨으로 나와서 한국의 측정소는 믿을 수 없다.
  • 파일:Dw78APIV4AAkHQg.jpg
    적용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표시되는 미세먼지 농도는 같다. 미세미세 어플이던 네이버 수치이던 둘다 국내의 측정소인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에서 미세먼지 수치를 받아오지만 미세미세는 기본값이 WHO 기준으로 미세먼지의 상태를 보여주고 네이버 미세먼지는 국내 기준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같은 수치라도 보통, 나쁨의 차이가 생긴다.
  • 오해: 해외의 AQICN 사이트에선 수치값이 몇백을 넘어가는데 네이버에선 몇십으로 좋음으로 나온다. 이 결과 국내 미세먼지 측정사이트는 믿을 수 없고, 전세계 대기질을 측정하는 해외 사이트인 AQICN을 믿는게 낫다.
  • 파일:K-437.png
    AQICN에서 보여주는 수치는 미세먼지 농도가 아닌 중국에서 사용되는 대기질 지수(AQI)[46]으로 변환해서 보여주는 것이다. 결정적으로 AQICN은 각국의 측정소에서 보내온 데이터를 취합해 보여주는 것이지 한국의 미세먼지를 자체 측정하지는 않는다. 결국 AQICN 역시 국내의 측정소인 에어코리아에서 수치를 받아온다는 의미이다. 애초에 (Reference : see airkorea.or.kr) 이라고 대놓고 적혀있다. 상당히 많이 퍼져있는 오해로 현 문서에도 AQICN의 대기질 지수와 미세먼지 농도를 혼동해서 서술한 경우가 많았다.
    • 마찬가지로 AirVisual 사이트도 에어코리아에서 수치를 받아온다.
      파일:K-438.png

9. 참고 문서

10. 관련 청원

11. 외부 링크


[1] AQI 기준 631이라고 한다. 여기선 500 이상 치솟는 일도 빈번하다고 한다. 자고로 대한민국도 2021년 3월 29일 기어이 500~1000 이상으로 치솟았으며 광주 일부 지역은 PM 10 기준 2000 가까이 기록한 지역도 있다. 반면 이곳은 거의 항상 500~600을 찍으니⋯참고로 저 정도는 중국에서 애교수준이며 중국에서는 무려 5000~15000을 찍는 지역도 있다 한다.[2] https://en.wikipedia.org/wiki/Particulates ,영문위키 출처, 이외에도 Atmospheric aerosol particles, Atmospheric particulate matter, Particulate Matter (PM), Particulates, or Suspended Particulate Matter (SPM) 다양한 영문명칭으로 불린다[3] 대만에선 懸浮微粒 또는 細塵(PM2.5를 의미할 때는 細懸浮微粒 또는 超細粉塵)[4] Particulate Matter의 약자[5] PM2.5쪽은 우리가 말하는 초미세먼지다.[6]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높은 날과 그 전후날에 에어코리아에서 대기중 금속농도의 농도를 보면 납의 농도가 대기질이 깨끗할 때보다 높게 나타난다.[7] 위구르조차 사막이 많아서 그런가 미세먼지가 심하다. 위 지도만 봐도 베이징~상하이에 이르는 지역은 세계에서 미세먼지가 가장 심한 지역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중국에서 공기가 청정하다 여기는 지역은 중국 최북단의 모허지역 정도밖에 없다.[8] 이 국가들도 마찬가지로 대부분 중국에 접해 있다.[9] 서사하라가 현재 모로코령이지만, 국제사회에서는 대부분 서사하라를 지도에 넣으며, 문서의 지도에서도 서사하라와 모로코를 구분하였으므로 서사하라를 따로 구분한 모로코 남부로 표기하였다.[10] 룩셈부르크는 베네룩스 3국 중 미세먼지가 적게 발생된 곳이다.[11] 참고로 본 조사서 초미세먼지(PM 2.5)가 공기 1㎥당 평균 5㎍ 이하인 나라는 10개국 뿐이라고 한다.[12] 필터 성능은 규격상 다 동일하겠지만 실질 품질은 제품마다 차이가 난다.[13] 한국 규격상 방진 2급 = KF80 이지만(앞 서술의 오류는 투과 입자 시험만 같을 뿐 밀착 등 부가적인 시험에서 KF와 방진 1,2,특급은 엄연히 차이를 보인다.) 이쪽은 본격적인 산업용 제품이므로 더 까다로운 인증절차를 밟는다. 특히 미 NIOSH의 N95 방진 규격은 KF80, 94보다 더 엄격한 기준으로 검증한다. 다만 엄밀히 말해 KF시리즈는 어디까지나 보건용이지 NIOSH기준과 같은 산업안전용 방진마스크는 아니다. 한국의 경우 산업용과 보건용은 적용되는 법과 담당기관이 다르다. 또한 유분입자에 대해서는 N시리즈는 일체의 방어기제를 검증하지 않는다. KF94, 99의 경우 파라핀오일 시험을 거친다.[주의] KF80, KF94, KF99 / N95, 99, 100/ FPP1, 2, 3의 기준을 보면, 등급이 높을수록 호흡하는 데 지장을 줄 가능성이 크다. 아무래도 필터가 겹겹이 촘촘하게 통과할수록, 숨쉬는데 힘이 더 많이 들어가므로, 어린이, 노약자, 심혈관질환자, 호흡기질환자 등의 경우에는 호흡의 용이함도 어느 정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심폐기관이 건강한 성인이라 할지라도 과하게 촘촘한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시 호흡 효율이 떨어지고 마스크 안 쪽에 이산화탄소가 축적될 수 있다. 산소부족과 이산화탄소 과다는 미세먼지 자체보다 안 좋을 수 있으니 주의하자.[15] 물론 산업현장 등 규격을 준수해야하는 상황에서는, 변수가 아예 없어야 하는 만큼 1회용 제품은 철저히 1회용으로만 쓰도록 하자.[16] 정확히는 미세먼지를 측정하지 않던 시절이 있었던 것뿐이지 미세먼지는 예전부터 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17] N 표준 인증의 경우에는 미국의 NIOSH라는 국가기관에서 담당 및 검증을 한다.[18] KF80이라 써놓고 모델명을 바꿔놓았는데, 완전히 동일한 제품이 외국서 다른 모델명을 가진 상태로 N95이기도 한 해괴한 경우도 있다.[19] 3M 제품은 방진 2급일 때 사실상 전부 N95이거나 그에 준한다. 항상 그렇지는 않지만...[20] 물론 이게 산업현장에서 쏟아지는 무시무시한 분량의 분진(먼지)은 또 아닌지라, 광적으로 밀폐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 침투율이 좀 되더라도, 숨쉬기 곤란할 정도로 꽉 끼거나 마스크 없이 다니는 것보다는 낫다. 물론 엄격한 '규격'의 관점으로는 따져보는 것이 맞다.[21] 마스크를 오래 착용하거나, 벗었다 착용하기를 반복하다 보면 밀착을 돕는 부속들의 탄성이 떨어져서 공기가 새기 쉽고, 마스크의 필터 성능이 떨어진다. 또한 마스크 필터가 장기간 사용/세탁 등의 이유로 물에 한 번이라도 젖게 되면 집진(필터링) 성능이 많이 떨어지고 숨쉬기가 힘들어진다. 일회용 마스크를 장기간 재사용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22] 수면무호흡증에서도 알 수 있지만, 호흡에 방해요소가 있다는 것 하나로 혈압이 팍팍 올라간다. 마스크는 미세 분진을 걸러내기 위해 호흡이 어려워지는 페널티로 있다. 즉 숨쉬는 능력이 영 좋지 않다면 유의미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23] 날숨이 멈출 때쯤이면 바로 다시 닫힌다. 방진 1급이나 특급같은 물건들은 배기구가 살짝 더 복잡한 구조로 되어있다.[24] 3M 9002V 같은 제품들은 가볍게 사용할 목적의 방진 2급 마스크이면서 동시에 배기구가 달려 있다.[25] 특히 악취가 심한 환경에서 특수청소를 할 때, 활성탄은 커녕 배기구도 없는 방진 마스크를 쓰는 경우가 자주 보이는데, 배기구는 방진 2급에서는 옵션이라 쳐도 활성탄은 있어야 작업 효율상 좋을 것이다.[26] 이 사건은 일 년 치 미세먼지 재앙의 압축판으로, 단기간에 엄청난 양의 스모그가 발생하여 가시거리가 1m가 채 안 되었으며 수치 기준으로 당시 런던의 아황산가스의 최대 농도는 평상시 0.1ppm정도였던 것이 0.7ppm, 부유 분진의 농도는 평상시 0.2mg/m³정도 였던 것이 1.7mg/m³을 넘었다. 이 정도 수준에서는 운전은 커녕 도보도 불가능할 정도의 대기 오염이 발생하므로 재앙이라고 봐도 무관하다.[27] 2015년 교통 사고 사망자 수(4,800여 명)의 4배 가까이 되는 수치다.[28] 그 전에도 예보하였으나 전국적으로 한게 아닌 일부 지역(수도권 등)에서만 하였다.[29] PM2.5짜리 황사도 있다.[30] 황사라 할지라도 2.5μm 짜리도 있다는걸 명심해야한다.[31] 2018년 3월 18일 개정 기준치[32] 황사유입사례이며,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먼지가 대부분이다.[33] 파일명은 미세먼지이지만 실제로는 일산화탄소 농도 지표이다. 미세먼지 지표는 아니지만 일산화탄소를 변환하지 않고 거의 그대로 배출한다는 게 중국이 환경에 얼마나 무관심한지를 보여준다. 자연상태에선 이 정도로 시뻘겋게 나오려면 분화조짐이 보이는 활화산이나 대형 산불 정도밖에는 없다.[34] 2018년 11월 17일에도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과의 회담에서 미세먼지 문제를 언급했다.#[35] 2018년 4월 6일 황사유입 사례. 인위적인 물질 PM2.5는 50ug/m³에 그쳤다.[36] 같은기간 중국도 미세먼지가 줄었는데, 너무 더워서 공기가 위아래로 잘 섞여서 농도가 내려간것이지 동풍탓에 중국발 미세먼지가 없기 때문은 아니라는 견해도 있다.[37] 그러나 한국 미세먼지도 중국으로 날라간다며 상호책임론을 주장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로 보면…[38] 2019년 1월의 경우 '좋음' 을 찾아보기 힘들고 매우나쁨도 있었지만 2020년 1월의 경우 '좋음' 수준이였던 날이 더러 있었으며 '매우나쁨' 수준으로 치솟은 사례는 없었다.[39] 오전 10시 기준 대구광역시 전역에서 평균 1115, 최고 1348을 기록했고, 거창군 남상면에선 무려 1485이다. 매우나쁨 기준(150)의 10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호남 지방도 예외는 아니었으며, 오후 1시 기준 광주광역시 농성동 관측소에서는 무려 PM 10 수치가 1985를 기록하였다.[40] 사실 미세먼지 사태가 아니라도 이미 수년 간 사드 보복으로 한국 경제에 타격을 가한 점, 현재도 계속되고 있는 중국 당국의 한국 기업에 대한 횡포-견제, 기술과 기업 스파이 문제, 거듭되는 카디즈 침입, 고질적인 역사 왜곡 등 이미 한국에 대해 셀 수 없을 정도로 큰 피해를 입힌 탓에 반중 감정 자체는 커질 대로 커진 상태였다. 그리고 이제는 그 샤오미까지 한국문화 왜곡에 앞장서고 있다.[41] 음역하면 측참점위도[42] 대기중에 떠다니는 미립자 중 지름 10μm이하의 물질. PM10보다는 조금 작은 미립자이며, 이 수치는 일본에서만 사용된다고 한다.[43] 최근 들어 대기 정체로 인해 현재 일본도 꽤나 피해가 일어나고 있다.[44] 반대로 서풍이 한국을 넘어 일본까지 온다면 한국 다음으로 대기오염지대가 된다.[45] 한국 기준(PM2.5 51μg/m³이상)보다 다섯 배나 높다.[46] 해당 위키백과 항목에 보면 알겠지만 AQI값의 기준은 국가별로 다르다.[47] 이 사이트의 PM2.5값은 본래 값에 3배 곱해 나타내었다. 자세히 보면 여러 값들이 단위가 없고 자체적인 대기지수로 환산해 나와있으므로 주의할 것. 사실 한국 데이터는 자료 출처가 www.airkorea.or.kr 이고 자체적인 대기지수로 환산했을 뿐이다.[48] 위의 AQICN을 대체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 스마트폰 앱으로도 제공되므로 깔아서 쓰는 걸 추천한다.[49] 실시간 관측값이 아니다.[50] nasa gmao geos-5라는 나사 산하 프로젝트에서 지구규모 단위로 수시간 단위로 업데이트하는 기상예측 모델(predicted meteorological fields)이며 2차적으로 증분 분석 업데이트(Incremental Analysis Updates)를 통해 보정하는 모델이다. 예측 모델이 지구 단위 규모이기 때문에 광역 지역(한국의 경우 한반도 수준)의 자료를 통해 위경도 좌표를 이용해 지역을 확인하여 지역수치를 확인 할 수 있다. 실시간 관측값은 아니다. 주의할 것은 이 사이트를 통해 미세먼지 현황이라고 일산화탄소 현황 수치를 인용하는 경우가 많다. 미세먼지 예측은 Particulates 탭 - PM2.5나 PM10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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