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07:47:59

그을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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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암의 종류에 따라 1군/2A군으로 나뉜다.
[2] GMO, 항생제 등 고기 잔류 물질이 문제가 아니다. IARC에서는 확실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고기의 성분 자체가 조리되면서 발암 물질을 필연적으로 함유하기 때문이라고 논평하였다. 청정우 같은 프리미엄육을 사 먹어도 발암성이 있다는 뜻이다. 이에 전세계의 육류업자들이 고기를 발암물질로 만들 셈이냐며 정식으로 항의하기도 하는 등 논란이 있었다.
[3] 단, 올바른 조리 과정을 거치면 먹어도 문제는 없다. 문서 참조.
[4] 카프로락탐. 2019년 1월 18일 IARC 서문 개정에 따라 불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삭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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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t
1. 개요2. 발생하는 원인3. 용도4. 카본 블랙5. 일상에서

1. 개요

유기물의 불완전연소나 열분해에 의해 생기는 먼지 모양의 검은 가루 혹은 그게 특정 물체의 표면에 눌어붙은 것. 대개 탄소로 이루어져 있으며, 미량의 산소, 질소, 수소가 있다.

완전연소 상태에서도 그을음은 발생하나 불완전연소 상태에 비해선 잘 발생하지 않는다.

그을'름'으로 발음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다. 그을음보단 부드럽게 읽히기는 하지만 틀린 발음이니 주의 할 것.

2. 발생하는 원인

연료가 불완전연소해서 탄소가 섞여야 발생한다. 산소와 화합해서 물이나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가 될 경우 발생하지 않으며 산소가 부족한 경우 발생한다.

3. 용도

대개 검은색을 내는데 많이 쓰인다. 잉크, 타이어 제조 및 고무 공업에 널리 쓰이며 연필, 건전지, 도로 공업 등에 자주 쓰인다. 전통적으로 제작한 도 그을음과 아교를 섞어서 만든다.

4. 카본 블랙

그을음 자체를 만들 목적으로 만들어진 그을음을 따로 카본 블랙이라고 한다. 대개 천연 가스나 타르의 연소 생산물을 모아 쓰이며 용도는 그을음과 비슷하다.

5. 일상에서

의도적으로 그을음을 내지 않는 한 보통 일상에서 생기는 그을음의 경우 주방에서 불 쓰다가 생기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특히 프라이팬이나 가스레인지 등에 눌어붙어서 대단한 골칫거리로 작용한다. 일단 한 번 프라이팬 등의 표면에 남으면 더럽게 지워지질 않기 때문. 또 흔히 쓰는 퐁퐁이는 정말 그을음에 효과가 없다.

처리방법으로는 철수세미 + 퐁퐁이[1], 과탄산소다 + 뜨거운 물[2], 구연산 + 끓는물, 김 빠진 콜라 + 식초 + 물로 끓이기, 계란 껍질, 양파 껍질, 과일 껍질 + 끓는 물 (5~10분 끓이기), 소금 + 식용유로 스크럽하기[3] 등의 방법으로 지울 수야 있다. 물론 아무리 꼼꼼히 지워도 기어이 미세하게 흔적은 남는다. 그리고 아무리 꼼꼼히 지워도 결국 쓰다보면 그을음이 축적되는걸 막을 수가 없어서 결국 팬을 버리게 만드는 주범. 음식물과 직접 닿는 부분은 대부분 지나치게 가열해서 생기므로 적정온도에서 사용하면 오래쓸수 있다. 물론 불과 직접 닿는 하단은 어떻게 해도 생기므로 그쪽은 감내하고 쓰자.

그을음은 국제 암 연구소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4]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탄 음식을 먹으면 암에 걸린다는 이야기도 여기서 유래되었다.


[1] 코팅이 벗겨질 우려가 존재한다.[2] 뒤의 소금 + 스크럽과는 다른 이유로 위험하다. 다른 모든 방법이 안 먹히더라도 그을음 치우는데는 굉장히 확실한 방법이긴 한데 강염기이고 부산물인 과산화수소 때문에 좀 위험하다. 무향이긴 하지만 뜨거운 물과 만날 때 발생하는 기체 흡입은 좋지 않다고 알려져있고(오히려 락스와 달리 냄새가 안 나서 이걸 안 피하는 경우가 있다.), 뭣보다도 그을음은 물론 핏자국 같은 것도 거의 단번에 지워버릴 정도의 강염기인만큼 퐁퐁이나 베이킹소다보다도 더 강력한 독성을 지니기에 엄청나게 열심히, 여러 번 행궈야한다. 즉 엔간해선 최후의 보루 정도로 생각해두자. 그리고 코팅팬엔 쓰는게 추천되지 않는다고 한다.[3] 표면에 스크래치가 가장 많이 남는 위험한 방법.[4] 암을 일으키는 것이 확인된 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