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3:26:40

2022년 11월 2일 북한 미사일 도발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2022년 북한의 연쇄 도발
, 2022년 북한의 해상완충구역 내 포병사격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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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관련 뉴스
2021년 2022년 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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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병사격 · 11.2. 미사일 도발 · 무인기 영공 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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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일 북한 미사일 도발
2nd Nov. 2022 North Korean Missile Launch
▲ YTN의 보도
(2022년 11월 2일)
▲ SBS의 보도
(2022년 11월 2일)
<colbgcolor=#bc002d,#222222><colcolor=white> 발생일시
1차
2022년 11월 2일 06:41
2차
2022년 11월 2일 08:51
3차
2022년 11월 2일 09:12
4차
2022년 11월 2일 16:38
발생장소
1차
평안북도 정주시 / 피현군
2차
강원도 원산시
3차(서)
남포시 온천군, 평안남도 평원군,
    황해남도 과일군
3차(동)
함경남도 락원군 / 신포시 / 정평군
4차(서)
남포시 온천군, 황해남도 과일군
4차(동)
함경남도 신포시 / 정평군
유형 군사도발 (국지)
당사국
도발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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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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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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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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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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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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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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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
원인 비질런트 스톰 훈련에 대한 반발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 기도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긴장 유발
▶ 위기감 조성에 따른 북한 주민 결속 강화
1. 개요2. 사건 경과
2.1. 1차 도발2.2. 2차 도발
2.2.1. 울릉군 공습경보 발령
2.2.1.1. 발령 상황2.2.1.2. 반응2.2.1.3. 기타
2.3. 3차 도발2.4. 4차 도발2.5. 5차 도발(미상)
3. 분석
3.1. 도발의 목적3.2. 도발의 특이성과 전망
4. 반응5. 기타

[clearfix]

1. 개요

2022년 11월 2일, 북한이 동해와 황해상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완충 해역에 포사격을 가한 사건. 남북분단 이후 최초로 NLL 이남으로 미사일을 발사한 사건이다.

2022년 9월 25일부터 진행된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2022년 북한 연쇄 도발 문서 참조 바람.

2. 사건 경과

해당 도발에 대한 종합 정보. 기사(연합뉴스) 그래픽(연합뉴스)[최신] 그래픽(뉴시스)
파일:1667390090174.jpg
'''▲ [그래픽] 北, 동해 완충구역에 100여발 포격… 추가 도발
(2022년 11월 2일 / [[뉴시스|{{{#!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2px;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color: white"'''

같은 날 13시 27분에는 강원도 고성군 고성읍 일대에서 총 100여 발의 포병사격도 발생했다. 자세한 내용은 2022년 북한의 해상완충구역 내 포병사격 사건 문서 참조.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2022년 북한의 해상완충구역 내 포병사격 사건 문서
번 문단을
11월 2일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022년 11월 7일 북한 총참모부 명의 성명과 함께 미사일 발사 사진도 공개되었다.

2.1. 1차 도발

6시 41분 (누적 4발)
북한판 KTSSM(SRBM) 2발
황해
평안북도 정주시남포시 서해갑문 앞 무인도
화성-11가/열차 발사형(SRBM) 2발
황해
평안북도 피현군남포시 서해갑문 앞 무인도

2022년 11월 2일 06시 41분에 단거리 탄도 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 기사(연합뉴스) 06시 41분에 포착된 미상 항적은 발사 지점은 평안북도 피현군정주시였다고 한다. 군은 단거리 탄도 미사일로 판단했다.

해당 부분의 도발과 관련하여 중국-북한 접경 지대인 단둥시에서 촬영된 북한 미사일의 모습이라며 웨이보 상에 사진들이 유포되었다. 이에 북한 무기 기고가인 네이선 헌트는 해당 사진에서 사진 촬영 지점의 지리 좌표가 40.137823° 124.405134°인 단둥이고, 사진에 담긴 풍광이 실제 신의주시(위화도) 일대임을 밝혀냈다. 이로 인해 북한은 2022년 1월 피현군의 백마선 연선에서 화성-11가/열차 발사형을 발사한 전례가 있는데 그 때와 유사한 지점에서 발사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특히 웨이보의 사진이 새벽~아침 시간대로 보이는 것은 6시 41분에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대한민국 합참의 추정과 부합한다.[2] 또 웨이보에 사진이 유포된 시점에서 합참은 피현군에서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공표하지 않았다는 점도 사진 조작의 가능성을 낮춘다.[3] (재한 언론인 콜린 즈위르코의 트윗 글타래, 네이선 헌트의 분석)
파일:2022년 11월 2일 오전6시 북한 미사일 도발.jpg
06시 41분의 1차 도발
북한판 KTSSM(위)와 화성-11가/열차 발사형(아래)

이후 북한의 사진 공개를 통해 06시 41분 도발이 화성-11가/열차 발사형 2발과 북한판 KTSSM 2발 발사였음이 확인되었다. 윗 문단의 웨이보 사진과도 교차 검증된다. 백마선 연선상 동일 지점에서 발사한 것이 확인되어 북한판 KTSSM은 정주시에서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해당 미사일 발사 사진 중 미사일 부분만 찍힌 북한판 KTSSM 사진은 기존 1차 시험 발사 때 사진의 재탕임이 확인되었다. 또한 TEL에서 발사되는 장면도 찍힌 위치가 마전해수욕장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해당 의혹) 사진 조작의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1차 시험 발사 때와 (1) 하늘의 색깔, (2) 주차된 TEL 차량의 앞바퀴 각, (3) TEL 표면의 수풀 위장 여부가 다르긴 하다. 북한은 표적지가 서해갑문 앞 무인도라고 밝혔으며 '지하침투전투부'라는 것을 장착했다고 하는데 북한이 탄두를 '전투부'라고 부르는 것에 비추어 이것이 벙커버스터문화어 표기법이라고 분석했다.

2.2. 2차 도발

8시 51분 (누적 7발)
SA-5(SAM) 1발
동해
강원도 원산시NLL 이남 공해상
미상 단거리 탄도 미사일 2발
황해
강원도 원산시 ▶ 동해상
✔ 특징: 9.19 남북군사합의 위반 사례 (북한 12번째, 대한민국 2번째) 및 북한 측 도발 부정

2022년 11월 2일 08시 51분에 강원도 원산시에서 3발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는데 이 중 한 발이 울릉도 방향으로 북방한계선 이남 동해 공해상에 낙탄됐다. 기사(문화일보) 분단 이후 최초로 발생한 사례다. 이 때문에 경상북도 울릉군공습경보가 발령됐다.

미사일 탄착지점은 NLL 이남 27km, 속초 동방 57km, 울릉 서북방 167km 지점으로서 이례적으로 강원도울릉도에서 가까운 지점에서 벌어진 도발이며 남북분단 이후 처음으로 NLL 이남 한국 영해 인근에 떨어진 미사일이다.

이에 대응하여 대한민국 공군은 11시 10분에 F-15KKF-16을 동원하여 공대지 미사일 총 3발(SLAM-ER 2발, SPICE 2000 유도폭탄 1발)북방한계선 이북 동해 공해상에 낙탄시켰다. 기사(뉴시스) 해당 무장의 발사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YTN) 기사(머니투데이) 또한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는 '전군 2급 경계태세'로 격상했다. 기사(뉴스1) 하지만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원래 SLAM-ER 1발, SPICE-2000 2발을 발사하려고 했으나 두번째 SPICE-2000이 타깃 설정 오류로 발사되지 못했고 대신 SLAM-ER 1발을 더 발사하기로 했으나 처음 발사하려던 기체도 미사일 장착 오류로 발사하지 못해 예비기가 겨우 발사했다고 하여 공군의 준비태세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 국군9.19 남북군사합의를 위반한 셈이 되었는데 이에 대해 국군 관계자는 "('비례성 원칙'에 따른 것으로서) 자위권 차원의 대응 조치에 대해 합의 위반 여부를 따지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사(KBS) 영상(KBS)

한편 미사일이 낙탄된 지점은 홍게 어장이 있는 곳으로 조업 중인 어민이 피해를 봤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기사(YTN)

한편 북한군 발표에서는 이 발사 사실을 전혀 언급하지 않고 이 2차 도발에 대해 "적들이 남조선《령해》가까이에 우리의 미싸일이 락탄되였다고 주장하며 공중대지상유도탄과 활공유도폭탄으로 우리측공해상에 대응사격하는 망동을 부린것"이라고 논평했다. 즉, 대한민국 국군이 조작 및 날조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북한은 대한민국 국군의 대응조치에 또 보복하는 의미로 순항미사일을 NLL 이남으로 발사했다고 한다. 아래 5차 도발 항목 참조.

낙탄된 미사일을 대한민국 국군이 인양하여 조사한 결과 예상했던 KN-23 계열이 아니라 SA-5 지대공미사일이었음이 확인되었다.

2.2.1. 울릉군 공습경보 발령

파일:2022 11 02 공습경보.jpg
'''▲ 울릉군 공습경보 발령 장면
(2022년 11월 2일 / [[연합뉴스TV|{{{#!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2px;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color: white"'''
파일:20221102 울릉군공습경보 YTN.jpg
'''▲ 울릉군 공습경보 발령 장면
(2022년 11월 2일 / [[YTN|{{{#!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2px;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color: white"'''
  • 발령주체: 파일:민방위 구 마크.svg 민방위경보센터
  • 발령유형: 민방위경보 (민방공경보) 국민재난안전포털
  • 발령시간
    •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2px; padding: 2px 2px; border-radius: 2px; background-color: red; font-size: .9em"
공습경보}}}: 2022년 11월 2일 08시 55분 ~ 14시 02분 (5시간 7분)
  •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2px; padding: 2px 2px; border-radius: 2px; background-color: blue; font-size: .9em"
경계경보}}}: 2022년 11월 2일 14시 02분 ~ 22시 00분 (7시간 58분)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2px; padding: 2px 2px; border-radius: 2px; background-color: white; font-size: .9em"
[행정안전부] 14:00 경북 울릉지역 경계경보 발령 / 방송을 청취하며 지시에 따라 행동
14시 02분 위급재난문자}}}
  •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2px; padding: 2px 2px; border-radius: 2px; background-color: white; font-size: .9em"
경보해제}}}: 2022년 11월 2일 22시 00분
  • 발령장소: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2px; padding: 2px 2px; border-radius: 2px; background-color: #bc002d; font-size: .9em"
동해}}} 경상북도 울릉군 전 지역
2.2.1.1. 발령 상황
2022년 11월 2일 08시 51분 북한강원도 원산시에서 단거리 탄도 미사일 3발을 발사했고 그 중 1발이 울릉도를 향해 북방한계선 이남 동해 공해상으로 떨어졌다. 이에 민방위 당국은 4분 뒤인 08시 55분경상북도 울릉군 전 지역을 대상으로 '공습경보'를 발령했다. 이는 탄도탄 경보 레이더가 자동으로 발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금 뒤인 09시 08분에는 울릉군이 주민대피령을 해제했다. 이후 14시 02분에는 공습경보가 경계경보로 전환되었다. 영상(연합뉴스TV) 그리고 22시 00분 부로 모든 경보가 해제되었다. 영상(KBS)

공습경보가 송출된 것은 2016년 2월 광명성 미사일 발사로부터 6년 9개월 만이다.
2.2.1.2. 반응
이 사건이 터지자마자 이태원 참사 특보를 전하던 YTN, 연합뉴스TV 등 뉴스전문채널 뿐만 아니라 KBS 1TV, MBC, SBS 등 지상파 채널들은 전부 정규방송을 중단[4]하고 뉴스특보 체제로 운영했으며 상황을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서 노력했다. KBS 1TV는 '아침마당'이 끝난 직후 바로 'KBS 뉴스특보'를 방송했으며 이후 '열린채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이슈 픽 쌤과 함께' 등 정규 프로그램은 모두 결방 처리했다.

이때 KBS의 대처 능력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MBCYTN, 연합뉴스TV뿐만아니라 종편4사까지 모두 1분 내에 경보를 송출하였으나[5], 3분이 지나서야 KBS 2TV에서 겨우 스크롤 자막을 띄운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에도 이유가 있는데 KBS 1TV는 주조정실 시스템 사정으로 공습경보 자동송출에 실패해 표준규격 공습경보자막을 적시에 표출하지 못하는 사고를 저질렀다.# 이에 KBS는 하단 스크롤자막으로 대체해 표출하고 지상파 중 가장 빠른 9시 19분에 뉴스특보를 편성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울릉군 주민이나 관광객이나 할 거 없이 모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으며 상당 시간 동안 공습경보 사이렌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혼란한 상태에 방치됐다. 영상(MBN) 울릉읍의 한 이장은 '주민들이 공습 경보 사이렌을 이태원 참사 사망자들에 대한 묵념 사이렌으로 착각했다'고도 말했으며 '울릉알리미'라는 앱을 통해서 전파되는 메시지도 공습경보가 발령된 지 25분 가량 지난 09시 19분 37초에서야 전파되었고 공무원들과 일부 주민들도 대피 장소로 이동하긴 했지만 울릉군에는 제대로 된 대피 장소를 갖추지 못한 상태였을 뿐만 아니라 일선 학교에서는 대피 장소가 없어서 학생들이 체육관에 이동하는 웃지 못할 소동이 있었다. 기사(SBS), 영상(SBS), 기사(매일신문), KBS 뉴스특보, JTBC 뉴스룸, MBC 뉴스데스크1, SBS 8뉴스, KBS 9시 뉴스1, KBS 9시 뉴스2, KBS 9시 뉴스3

뉴스 진행자들도 당황하긴 마찬가지였다. 영상(YTN) 해당 영상을 보면 공습경보 발령 직후 방송국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소리와 "뭐야 이게?", "저도 모르겠어요."로 추정되는 말소리도 희미하게 들린다.

이날 08시 56분에 서울특별시 중구 소재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 분향소에서 추모 중이던 윤석열 대통령도 해당 소식을 전해 듣자마자 용산구 소재 대통령실로 이동하여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하여 회의를 주재했다. 기사(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국가애도기간에 도발을 하는 것은 인륜에 반하는 행위라며 북한에 강한 분노를 표했고 일본 정부도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 사건 당시 동해상의 항공로 일부도 폐쇄되었다. 기사(한국경제TV)

참고로 발령상황 전체 영상에 대해서는 채널A가 유일하게 유튜브에 업로드했다.2022년 11월 2일 김진의 돌직구쇼 다시보기 MBC, KBS, SBS, JTBC, TV조선은 비뉴스 정규방송이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다시보기가 없으며 MBN은 정규뉴스가 진행 중#이었으나 유튜브 라이브에선 자막이 뜨지 않았다. YTN은 당황한 관계자의 목소리가 섞이는 바람에 해당 부분을 편집해 올렸으며 연합뉴스TV는 관련 영상을 아예 올리지 않았다.

2.2.1.3. 기타
이날의 경보 체제는 2018년에 개정된 '재난방송 및 민방위경보방송의 실시에 관한 기준' 규정이 적용된 최초의 사례다. 관련 규정은 아래와 같다.
제4조(재난방송 등의 준칙) ⑤ 「방송법」제2조제3호가목에 따른 지상파방송사업자(지상파텔레비전방송사업자에 한정한다) 및 「방송법」 제2조제3호라목에 따른 방송채널사용사업자(종합편성 또는 보도에 관한 전문편성을 행하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에 한정한다)는 지진 규모 5.0 이상 조기경보 및 민방위경보를 수신한 경우에는 다음 각 호의 사항을 준수하여야 한다.
1. 재난방송 등이 중간 확인과정 없이 즉시 실시 될 수 있도록 할 것
1. 재난방송 등이 시청자의 주목을 끌 수 있도록 기존 자막과 다른 형식을 활용하여 긴급한 재난상황임을 알 수 있도록 할 것
1. 시각장애인이나 일반 국민들이 재난상황을 효율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정한 재난 경보음을 송출할 것
1. 제3항제1호 내지 제3호에 대해서는 외국인을 위한 영어자막을 포함한 재난방송 등을 실시할 것
- 재난방송 및 민방위경보방송의 실시에 관한 기준(시행 2021. 7. 2., 방송통신위원회고시 제2021-7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고시 제2021-49호) 국가법령정보센터

2.3. 3차 도발

  • 발생일시: 2022년 11월 2일 09시 12분
  • 발생장소: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2px; padding: 2px 2px; border-radius: 2px; background-color: #bc002d; font-size: .9em"
황해}}} 남포시 온천군, 평안남도 평원군 화진리, 황해남도 과일군,
동해
함경남도 락원군 / 신포시 / 정평군
2022년 11월 2일 09시 12분, 10여 발의 미사일 궤적이 포착되었다. 함경남도 락원군, 신포시, 정평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했고 남포시 온천군, 평안남도 평원군 화진리, 황해남도 과일군에서 황해상으로 발사했다. 이 중에는 지대공 미사일이 포함되어 있었다. 기사(부산일보) 기사(경향신문)

2.4. 4차 도발

  • 발생일시: 2022년 11월 2일 16시 38분
  • 발생장소: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2px; padding: 2px 2px; border-radius: 2px; background-color: #bc002d; font-size: .9em"
황해}}} 남포시 온천군, 황해남도 과일군,
동해
함경남도 신포시 / 정평군
  • 발사 무기 및 발사량: 지대공 미사일 6발 (누적: 25발)

2022년 11월 2일 16시 38분경, 북한이 동해상으로 6발의 지대공 미사일을 추가로 발사해 하루에만 최소 25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기사(연합뉴스) 함경북도 신포시정평군에서 동해상으로, 남포시황해남도 과일군에서 황해상으로 발사하였다. 기사(동아일보)
파일:2022년 11월 2일 북한 지대공 미사일 도발.jpg
북한이 공개한 11월 2일 번개-5, 번개-7 발사 사진
북한이 공개한 사진에는 번개-5, 번개-7과 미상 지원 차량이 식별되었다. 오전과 오후에 발사했다는 사실과 동해와 황해에서 진행했다고도 밝혀 3차 도발과 4차 도발을 인정했다. 대한민국은 3차 도발 10여 발, 4차 도발 6발로 16발 이상으로 판단했는데 북한은 이 두 개를 합쳐 지대공 미사일 23발이라고 했다.

2.5. 5차 도발(미상)

  • 발생일시: 2022년 11월 2일 미상 시각(대한민국 공대지 미사일 사격 후, 일몰 이전)
  • 발생장소: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2px; padding: 2px 2px; border-radius: 2px; background-color: #bc002d; font-size: .9em"
동해}}} 함경북도 미상
11월 7일 북한 총참모부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민국 공군이 대응 차원에서 북방한계선 이북으로 발사한 SLAM-ER 2발, SPICE-2000 1발에 또다시 보복하기 위해 함경북도 지역에서 590.5㎞ 사거리로 "남조선 지역 울산시 앞 80㎞ 부근 수역 공해상에 2발의 전략순항미사일로 보복타격을 가했다"주장했다. # 사진까지 공개했다.
파일:2022년 11월 2일 북한 자칭 순항미사일 도발.jpg
북한이 공개한 자칭 '11월 2일 울산 앞바다 낙탄 미사일' 사진

하지만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에서는 당시 포착된 순항미사일은 없었으며 북한의 기만술책이라고 주장했다.#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주장 측 북한의 08시 탄도 미사일 도발 대한민국 공군의 공대지 미사일 발사 조선인민군의 지대지 순항미사일 발사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 주장 북한의 도발, 강원도 속초시 인근 해상 낙탄 정당한 대응조치 조작, 날조
북한 총참모부의 주장 조작, 날조[7] 대한민국의 도발 정당한 대응조치, 울산광역시 인근 해상 낙탄

3. 분석

11월 9일, 합참은 2일 속초 인근 해역에 낙탄된 미사일이 소련제 SA-5(S-200)미사일로 판명되었음을 밝혔다.
파일:0003185054_001_20221109104801127.png
파일:0003185054_002_20221109104801192.png
합참이 공개한 북한 SA-5 미사일 잔해
1970년대 말부터 북한에 배치되기 시작해 현재까지 20~40기의 발사대가 운용되고 있으며 특성상 지대지 미사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탄도 궤적을 그려 탐지 자산에는 탄도 미사일로 감지된 것이다. # 은하 로켓 잔해 수거로 관련 기술정보를 습득한 전례가 있기 때문에 KN-23 계열이었다면 큰 도움이 되었을 텐데 소련제 구닥다리 미사일이었기 때문에 큰 군사적인 의미는 없다고 한다. 키릴 문자가 발견되어 소련(혹은 러시아)에서 직수입해왔다는 것이 검증된 정도다.

군 관계자는 발사 당시 지대공 레이더가 작동하지 않아 지대지 모드로 놓고 의도적으로 도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

3.1. 도발의 목적

  • 해당 도발은 의도적이고 계획된 도발이라는 평가가 있다.
  • 해당 도발의 표면적 이유는 한미 연합의 대규모 공군 훈련 비질런트 스톰이라는 평가가 있다.
    • "미국의 핵전쟁 각본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북한을 겨냥한 침략적이고 도발적인 군사훈련이다, 공군력이 열세인 북한 입장에서, 한국과 미국의 압도적인 공군력 과시 훈련에 크게 반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안정식 / SBS 북한전문기자) 기사(SBS) 영상(SBS)
  • 다종 다량의 미사일을 동시다발적으로 발사한 것은 '대한민국 국군의 대응에 혼선을 주면서 요격을 회피하고 허점을 찾기 위한 목적'이라는 평가가 있다.
    • "오늘(2일) 북한이 쏜 미사일들은 고도가 낮았고 비행 거리도 짧아서 분석하기가 더 어려웠다고 합니다. 우리 군 대응에 혼선을 주기 위한 의도였을 것으로 군은 보고 있습니다. 북한은 새벽부터 오후까지 여러가지 미사일을 섞어 쏘는 형태로 도발을 감행했는데, 요격을 더 어렵게 하는 시도로 보이고요. 한미의 대응 체계를 살피면서 허점을 찾아보려는 의도도 다분해 보입니다." (송영석 / KBS 통일외교부 기자) 기사(KBS) 영상(KBS)
  • '사실상 핵보유국으로서 미국과의 담판을 짓기 위한 목적'이라는 평가가 있다.
  • '대한민국의 직접적인 군사대응 억제와 대한민국 사회 긴장 고조를 동시에 노린 것'이라는 평가가 있다.
    • "우리 영해를 침범하지 않은 만큼 군의 직접적인 군사대응은 제한되지만, 북한 미사일이 남쪽으로 넘어왔고 울릉도에 공습경보가 발령된 것만으로도 정보가 신속하게 공유되는 남한 사회에 주는 긴장 고조 효과는 큽니다." (안정식 / SBS 북한전문기자) 기사(SBS) 영상(SBS)

3.2. 도발의 특이성과 전망

  • 북한의 공세적 대응이 잦아진 것에 대해서 '자신들의 핵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라는 평가가 있다.
    • "(북한이) 자신들의 핵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라고 판단이 됩니다. 핵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한미가 쉽사리 자신들에게 대응하지 못한다는 것이죠." (박원곤 / 이화여자대학교 북한학과 교수) 기사(SBS) 영상(SBS)
  • 이태원 압사 사고가 있었음에도 도발에 나선 것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은 평가가 있다.
    • "저는요, 김정은 위원장이 그렇게 머리가 나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중략) ... 이태원 사고로 인해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 있고, 국가애도기간이라는 것을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다 알고 있는 겁니다. 그렇다면 이 시기에 이런 도발을 하게 되면 우리 국민은 물론이고 국제사회가 북한을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그런데 김정은에게는 그런 것이 안중에 없는 것 같습니다." (문성묵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영상(연합뉴스TV)
    • "지금까지 북한이 남한의 참사에 침묵하는 건 그만큼 악화된 남북관계를 방증한다."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 기사(연합뉴스)
    • "일각에서는 이태원 참사에 따른 국가 애도기간에 대규모 도발을 감행한 것은 윤석열 정부를 더욱더 압박하기 위한 의도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지성림 / 연합뉴스TV 기자) 기사(연합뉴스TV) 영상(연합뉴스TV)
  • '북한이 앞으로도 도발을 이어나갈 것 또는 미국이 현재 러시아, 중국과 대립하는 사이 이를 방패 삼아서 도발을 이어가거나 남침을 시도할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는 평가가 있다.
    • "주변 상황을 신경 쓰기보다는 한미훈련 기간, 4일까지죠, 그냥 넘기지 않겠다는 거고 구실이 생길 때마다 군사 대응하겠다 수위도 더 높인다는 의도가 분명해 보입니다. ... (중략) ... 시기적으로 보면 중국은 시진핑 주석이 3연임 체제를 확정했고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고 대외적으론 미국이 우크라이나 문제로 러시아, 대만 문제로 중국과 대립하는 상황입니다. 북한이 러시아·중국을 방패 삼아서 국지적인 도발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고요." (엄지인 / MBC 외교안보팀 기자) 기사(MBC) 영상(MBC)
  •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위치한 'Open Nuclear Network'에서 본 상황을 '긴장이 점진적으로 고조된(escalating)'것으로 분석했다. 향후 분석 등을 담은 보고서 페이지를 통해 이런 내용을 밝혔다. 추후에 북한이 핵실험, ICBM 실험을 또 할수도 있다고 내다 보았다.

4. 반응

  • 무소속 윤미향 의원은 '한미연합훈련 중지'를 주장했다. 미국, 일본의 개입 없이 국가를 지킬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 #
  • 민주노총은 공식 성명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한미연합공중훈련 때문에 도발이 일어났다며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요구했다. #

5. 기타

  • 이날 하루 동안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비용만 7000만 달러인 걸로 추정된다. 기사(뉴시스)
  • 공습 경보 발령 이후 울릉경찰서 서장은 조기 퇴근했다고 한다. 경찰은 조기 퇴근 사유는 유연근무였다고 해명했으며 퇴근해서 상추를 수확했다고 한다. #

[최신] 2022년 11월 2일 22시 33분 기준[2] 백마선 연선 발사 당시는 오후였기 때문에 이때 찍은 미사일 궤적일 수는 없다.[3] 공표가 먼저 있었다면 끼워맞추기식 조작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었을 것이다.[4] 다만 발령 당시에는 이태원 참사로 인해 정규방송이 일부 또는 전부 중단된 상태였다.[5] SBS는 4분여 뒤에야 공습경보 자막을 띄웠다.[6] 북한 언론이 발표한 사진을 보면 순항미사일 A형으로 알려졌던 화살-1인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 인용보도[7] 인양 결과 SA-5 지대공미사일이 발견되었으므로 북한의 주장이야말로 날조임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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