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6-19 17:04:25

2017년 포항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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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파일:2017PohangEarthquake.png
발생일시
(UTC+9)
2017년 11월 15일 14시 29분 31초
진앙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


KMA: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천리 547-2
USGS: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학천리 산1-22
KMA: 36.109°N 129.366°E
USGS: 36.074°N 129.280°E±4.5 km
진원의 깊이 KMA: 6.9Km
JMA: 11km
NIED: 5Km
USGS: 10.0 km±0.8
KIGAM: 4Km
규모 KMA: Ml 5.4
JMA: Mj 5.6
NIED: Mw 5.5
USGS: Mw 5.5±0.1
최대지반가속도 0.58g
진도 USGS Shakemap상 최대 진도 VII (진앙지 부근)
KMA 최대 계기진도 Ⅵ(경북)
Ⅳ(강원, 경남, 대구, 부산, 울산, 충북), Ⅲ(전북) KMA 발표
여진 실시간 여진 정보
피해상황 최종 부상자 92명, 이재민 1,797명[1],
양동마을 고택 손상 등 문화재 피해 다수
재산피해 672억 원

1. 개요2. 상세3. 원인
3.1. 포항지열발전소와의 연관성
4. 피해 상황
4.1. 피해가 왜 이렇게 컸나?4.2. 일반 피해
4.2.1. 필로티 건물 관련
4.3. 공공, 대중 시설 피해4.4. 학교 건물 피해4.5. 문화유산 피해
5. 2018학년도 수능 1주 연기6. 여진7. 기타8. 둘러보기

1. 개요


대한민국 표준시 기준 2017년 11월 15일 오후 2시 29분경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이다. 규모 5.8의 2016년 경주 지진에 이어 대한민국 기상청 관측 사상 역대 두 번째로 강한 규모로 기록되었다. 또한 진원지가 3~7km[2] 정도로 얕아 피해 규모로는 2016년 경주 지진을 뛰어넘었으며, 다음날로 예정되어있던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연기시켜 여러모로 역사에 남은 지진이다. 대한민국 관측 역사상 두 번째로 강력한 지진이다. 뉴스 속보에서 포항에 사는 시민과 한 통화에서 2시 10분~14분 사이에도 지진이 느껴졌다고 한다.

2. 상세

파일:pohang_earthquake_message.png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화면

파일:88444762-4452-44A8-BEEA-CB6273D59261.png

아이폰 화면
[기상청] 11-15 14:29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역 규모 5.5 지진발생/여진 등 안전에 주의바랍니다.
지진 당시 전국적으로 발송된 긴급재난문자. 아이폰 화면을 캡처한 사람은 충북 청주에서 이 문자를 받았다고 한다.
파일:l_2017111601002010500163051.jpg
15일 오후 3시 30분까지 발생한 지진들[3]
첫 지진인 오후 2시 22분은 리히터 규모 2.2와 2.6으로 측정되었다.[4] 이후 오후 2시 29분에 규모 5.4의 지진이 측정되었다. 29분 지진은 지진조기경보와 긴급재난문자에서 리히터 규모 5.5로 먼저 공지되었으나, 현재 기상청 홈페이지 기준 정보로는 5.4로 기재되어 있다.

이후 여진이 일어나는 형편을 살펴보자면 11월 15일 오후 2시 32분경에는 규모 3.6, 46분경에는 규모 2.5, 52분경에는 규모 2.4, 56분경에는 규모 2.8, 3시경에는 규모 2.9, 3시 9분경에는 규모 3.5의 지진이 관측되었다. 이후 4시 11분경에 규모 2.9의 지진이 일어나더니 49분경에 대체로 큰 4.3의 지진이 일어났다.

대한민국 기상청은 14시 29분 58초에 전국을 송출 지역으로 긴급 재난 문자를 전송하였다.[5] 늦은 대처로 비난받았던 작년 울산 지진과 경주 지진 때[6]와 달리, 지진 발생 후 몇 초만에[7] 문자가 발송되었다. 흔들리고 있는 중에 긴급문자 알림이 울릴 정도. 서울 등 수도권 및 그 외의 지역 중에는 문자가 먼저 오고 진동을 느낀 곳도 많았다. 충청권에서는 문자와 지진이 거의 비슷하게 왔다.[8] "지진보다 '재난문자' 먼저 도착"…1년전 경주 늑장대응과 대비 또한 행안부는 포항에서 지진이 일어난 오후 2시 43분 지진방재과를 중심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김부겸 행안부 장관이 직접 포항을 방문하기로 했다. 이후 16시 49분에 발생한 규모 4.3의 여진에 대해서도 재난 문자가 발송되었다.[9]

2016년 경주 지진과 가까운 지역에서 일어났고, 전 국민이 느꼈다는 점에서 비슷한 점이 많다. 큰 규모의 지진이 일어날 확률도 높다. 현 최대규모 지진이 사실 전진이고, 그 이상에 이르는 본진이 근시일 내에 일어날 가능성도 충분히 있으며, 몇 달 뒤에 인근 지역에서 더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으니 얼마간은 지진에 대비하여 각별한 주의 및 대책이 필요하다.

지리상으로는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일어난 지진이나, 경주시와 마찬가지로 포항은 경상북도와 경상남도의 경계선 부근의 도시이고, 경상도 전체로 보면 중앙부근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를 비롯한 영남지역은 모두 체감할 정도로 크고 장시간 동안 흔들림이 유지되었다.[10] 그 외에도 서울 광화문 등에서도 지진이 감지되었다. 일본에서는 쓰시마규슈 연안 등지에서 진도 1~2의 흔들림이 관측되었는데, 최대진도 2를 나가사키쓰시마 시(대마도)에서 감지하였다. JMA

문재인 대통령은 전용기에서 지진 사실을 보고 받았으며, 귀국 즉시 수석보좌관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관련부처에 지진상황종료까지 비상근무체제를 지시했다. 연합뉴스
당시 SBS뉴스브리핑을 진행하다가 속보를 스마트폰으로 받았다.[11][12]
마찬가지로 YTN도 재난문자를 받아 읽었다.
KBS는 지진이 일어나고 11분 뒤 뉴스속보를 편성하였다.[13]
파일:earthquake_ebs.png
EBS 역시 일본의 긴급지진속보와 유사한 자막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EBS도 긴급재난방송 송출기능이 있기 때문이다.[14]
일본 SOLIVE 생 방송영상 17:47초부터 시작
파일:헬MBC.png
2017년 11월 15일 오후 3시 40분~45분 경 주요 방송사의 방송 현황.
주요 방송사가 전부 뉴스속보로 전환했으나 MBC 혼자서만 끝까지 정규 편성했다.[15]
이번 지진의 긴급지진속보 등이 담긴 동영상.[16]
국방부 재난대책본부는 민간인 구조 등의 상황에 군 지원병력을 즉각 투입할 수 있도록 비상대기시키고 지진대책 대응 2단계를 실시했다. #
당시 CCTV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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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원인

2016년 경주 지진과 유사하게 양산단층[17]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이 지역에서 보다 강한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이번 지진으로 다시금 확인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지역의 활성단층에 대한 조사가 빠르게 진행되어야 할 이유. 다만 양산단층이 아닌 '양산단층의 지류 단층'인 '장사단층'의 움직임이 원인이라고 주장하는 기사도 있다.

여기까지는 기존의 주장이며, 정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열 발전소로 인한 지진으로 결론이 났다고 한다.
이것으로 단층대를 건드려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한다. 이것을 인공지진으로 봐야할지, 아닐지 논란도 있다.

또한, 기존의 단층이 아닌, 새로운 단층에서 발생한 지진이라는 주장도 있다.

"포항 지진, 전혀 알려지지 않은 단층서 발생했다"(종합)(연합뉴스)
지질硏 “포항 지진은 학계가 처음 발견한 단층대에서 발생”(중앙일보)
"포항 지진, 기존에 보고된 적 없는 단층대 따라 발생"(SBS 뉴스)
포항지진, 그동안 보고된 적 없는 단층대에서 발생(YTN)

3.1. 포항지열발전소와의 연관성

2016년 경주 지진과 달리 포항에는 지열발전을 이용한 포항지열발전소 건립을 위해 2012년부터 땅을 시추하던 것이 원인일 수 있다는 가설이 제기되었다. # 정확히는 셰일 가스 문서에도 언급된 수압파쇄(Fracking) 공법이 영향을 주었을 수 있다는 것인데, 실제로 미국의 셰일 가스 주요 생산지인 오클라호마 주에서는 지난 30년간 연간 규모 3.0 이상 지진이 2회 정도에 그치던 것이 최근 2009년에는 연간 100회 이상, 2016년에는 680회 정도로 급격히 늘었고 2017년 8월 3일에는 24시간 동안 규모 2.6에서 4.2 사이의 지진이 8차례 연속 발생. 주 당국 등에 의해 시추작업과의 연관성이 있는지를 조사, 파악한 뒤, 생산량을 줄일 것을 권고받았으며 일부 지역의 경우 시추 작업이 중단되기도 했다고 한다. 관련 기사 1 관련 기사 2 관련 기사 3 관련 기사 4 이에 관련한 새로운 기사가 나왔다. #

이에 대해서 포항지열발전소 사업추진단 측에서는 시범작업을 시행한 것은 지진 두 달 전이었고 이후에는 중단한 상태라고 반론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문서 참조.

이후 2019년 3월 20일, 정부 조사연구단이 "포항 지진, 지열발전이 촉발"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2017년 3월, 대한지질학회를 중심으로 조사연구단이 구성되었으며, 지진은 인공저류층생성기술(EGS)자극에 의해 촉발되었다고 발표했다. 지열발전을 위해 고압으로 주입한 물이 알려지지 않은 단층대를 활성화하여 포항지진 본진을 촉발했다는 분석 결과를 내놨다. 인위적인 원인으로 인한 지진임이 밝혀짐에 따라 피해보상 문제로 논란이 예상된다. 정부는 포항 시민들에게 유감을 표하고 법원 판결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지열발전소 때문에 북한 핵실험 때 일어난 인공지진보다 더 큰 지진이 일어났다는 것이 수긍하기 어렵다는 반대 의견도 인터넷 상에 상당히 보이고 있다. 이러한 의견은 유발지진과 촉발지진을 구분하지 않은 데서 나오는데, 유발지진은 규모 3.0 정도가 한계이나 그 유발지진이 알려지지 않았던 단층을 지속적으로 건드려 활성화했다면 훨씬 더 강한 지진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 미약한 성냥불 하나가 주유소 화재를 촉발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원리. 실제로 지열발전이 원인으로 의심되는 지진 사례는 해외에서도 다수 있다. 그러나 포항 지진과 같은 규모로 발생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게 학계의 분석이다. #

그리고 정부를 상대로 한 기존의 피해 배상 소송 참여자 1300명가량에서 21일 하루에만 1000명 넘는 인원이 참여 의사를 밝혔고 기업들도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 22일에는 소송 참여 의사를 밝힌 인원이 총 3000여명으로 늘었다.

이미 2008년 환경부 용역보고서에 지열발전소가 지진을 일으킬 수 있다는 내용이 있었고 실제로 땅에 물을 넣은 뒤 작은 지진이 여러 차례 있었는데도 정부는 이런 경고들을 계속 외면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2019년 5월 26일 포항시가 포항지진의 원인이 지열발전소라는 정부조사연구단의 연구논문이 사이언스에 실렸다고 밝혔다.#

4. 피해 상황

지진 발생 직후 SNS를 통해 포항 지역 피해 상황이 제보되었다. 점포유리창이 완파되거나 거실의 화분이 깨지는 등의 피해를 입은 곳도 있으며, 일시적으로 와이파이와 인터넷이 끊기는 지역도 있었다. 포항 외에도 대구경북과 부산경남 지역 곳곳에서 건물 외장재나 외벽, 간판이 파손되거나 실내 집기류가 진동으로 쓰러져 있는 등의 피해 상황을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이 계속 올라왔으며, 포항에 있던 일부 시민들이 겁에 질려 다른 지역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오후 7시 기준으로 건물 27곳이 금이 가거나 일부 부서지고, 도로 2곳에 금이 가 차량 통행을 금지했다. 상수도관 40곳이 파손됐다.

지진 당시 네이버, 다음이 트래픽 폭주로 인해 약 5분간 마비되기도 했다. 카카오톡 서버가 터지기도 하였고 휴대 전화도 일부 마비된 사례가 보도되었다. 통신사 서버가 일부 파손되었다고 하는데, 다행히 메인서버는 살아남아서 통신이 가능했다는 모양. 다만 한 서버로 사용자가 갑자기 몰려서 통신사에서 분산작업을 실시했다고 한다. 또한 전국 소방관서에 3000여건이 넘는 신고전화가 몰려 119신고센터가 업무가 잠시 마비되었다. YTN 보도에서 이 점을 들어 급한 사고가 아닌 단순 문의사항이라면 신고전화이용을 자제해줄 것을 전했다. 하지만 일반 문의사항을 어디로 문의해야하는지 전하지는 않았다.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정부 통합민원서비스 110을 통해 문의하는 것이 좋다.[18]

16일 10시 기준 북구 흥해읍에서 70대 할머니가 무너진 담에 깔려 중상을 입는 등 62명이 부상당하고 153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 중 11명이 병원에서 치료 중이고 51명은 귀가조치됐다. 지붕 986곳이 파손되는 등 주택 1208동이 피해를 입었다. 이 가운데 주택 3곳은 전파되고 219곳은 반파됐다. 아울러 차량 38대도 파손됐다.[19] 학교 32곳에 건물 균열이 발생했으며 포항 영일만항 등 3개항에서 13건의 균열이 발생했다. 국방시설 38곳도 지진피해를 입었다. 새만금포항고속도로의 교량 5개소 # 등 11개소와 상·하수도 등 6곳이 파손됐다. 그 중 상수관 누수가 45건으로 집계됐다. 포항시 일대 1057세대가 지진으로 정전됐으며 송유관 6곳도 가동 중단됐다. # 상당수의 주민들은 겁에 질려 귀가하는 대신 대피소에서 이틀째 지내고 있다.

2017년 11월 15일 지진 발생 당일에서 11월 16일 오전 9시까지 좋은 선린병원 응급실에 온 정확한 인명 피해 상황은 다음과 같았다. 중상 1명(윗팔의 골절) 경상 14명이었고 경상 14명 중 3명은 신체적 손상은 없는 정신적 스트레스였다.

지진 당시의 피해는 아니지만, 지진 다음 달인 2017년 12월 11일, 지진 피해 복구 공사장에서 새터민 1명이 잔해에 깔려 사망했다. #

포항지진을 당시 현장에서 겪은 사람이 쓴 지진 글. 너무 리얼하고 세세하게 써놓아서 욕도 먹은 듯.

4.1. 피해가 왜 이렇게 컸나?

지난 2016년 9월 12일 있었던 경주 지진(M 5.1, M 5.8)과 비교했을 때 2017년 포항 지진의 규모는 M 5.4로 전자보다 작았지만 실제 피해는 경주 지진에 맞먹거나 그보다 심각하다고 한다.

이는 포항시의 지형이 약 1,000만 년 전까지만 해도 동해에 잠겨있다가 그 이후 퇴적지층이 융기하면서 생겼기 때문에, 이 퇴적지층을 지나가며 지진파가 증폭되어 규모에 비해 진도가 강했다. 실제로 진앙지 부근에 설치된 지진계(한국가스공사 흥해관리소 지진계에서 측정됨)에서는 0.58g의 매우 강한 중력가속도를 관측하였다.

또한 진원지가 2016년 경주 지진보다 대체로 얕아 더 강한 충격이 온 것이다. 게다가 포항시의 시가지는 섬과 섬 사이를 매립한 도시라[20] 지반이 매우 연약하고 액상화 현상이 일어나기 쉬워 지진에 매우 취약하다.[21] 참고로 1985년 멕시코시티 대지진의 피해가 유독 큰 이유가 호수를 메워 만든 연약한 지반에 있었다.

거기다가 포항은 주변에 공장시설(주로 금속 가공)이 많은데다 지은 지 수십년은 족히 된, 낡은 콘크리트 건물이 수두룩한 경주와도 같은 지방도시라 피해가 더 클 수밖에 없다. 애초에 공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내 건물들은 내진설계가 하나도 안 되어있다. 거의 모든 건물이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건설된 직후부터 경주 지진 이전에 지어졌기 때문. 그마저도 내진설계 의무화 조항이란 게 생기기 이전에 지은 게 태반이다.

한마디로 포항시는 지반 환경에 건물 구조까지 최악인 지진에 심각하게 취약한 지역이며, 대한민국의 열악한 지진대비 환경에서 이번 지진으로 사망자가 없는 것이 기적이었다.

4.2. 일반 피해

파일:exterFile.jpg
포항고등학교 옆의 학원 건물
포항고등학교 인근의 한 학원 담장이 무너졌다. #
파일:NISI20171115_0013565291_web.jpg
건물 외벽 붕괴
환호동 대동빌라 외벽이 무너져 내려 주민 50여명이 긴급대피했다. 남구 지곡동 상가의 합판이 떨어졌다. 포항시의 한 건물의 1층 기둥이 뒤틀어졌다.

남구 지곡동 행복아파트 두 채 화장실 천장이 무너졌고 북구 두호동 4층 건물과 우창동 상가 건물이 붕괴 위험에 빠졌다. 북구 장성동과 흥해읍 요양병원 3곳은 건물 외·내벽이 갈라져 환자들이 긴급 대피했다. 흥해읍 대성아파트 5층짜리 1개 동 건물은 뒤로 약간 기울어 주민들이 대피했다. 포항공과대학교 등 4곳에 정전이 발생해 복구가 한창이고 포항미술관과 주택, 상가 10여 곳에 작은 불이 났다. 엘리베이터에 갇힌 시민 구조 신고가 14곳에서 들어왔고 구급신고도 들어왔다고 한다.

4.2.1. 필로티 건물 관련

파일:DANGER.jpg
기둥이 부러진 장성동필로티 구조 건물[22][23]
필로티 구조의 건물은 지진에 취약하다는 점이 2016년에 KBS 보도로 나간 적이 있었다. 서울시는 필로티 구조를 지진에 취약한 건축물로 소개하고 있다. # 일본에서는 1995년 한신 아와지 대지진 때 많은 필로티 건물이 피해를 받으면서 그 위험성이 알려졌다. 이후 강화된 설계기준에 따른 건물은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여전히 오래된 필로티 건물은 안전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형편이다. 2016년 구마모토 지진에서도 오래된 필로티 건물의 1층이 붕괴한 사례가 있었다. 다만 필로티 건물이 지진에 취약한 것은 사실이나 이 건축물의 경우 필로티 구조에 더해 계단실과 엘리베이터 등 내력벽체로 감싸져있는 코어 벽이 건축물의 중심이 아닌 구석에 설치된 편심 코어인 경우라 더 취약했던 것이다. 보통 편심 코어 건축물의 경우 코어를 중심으로 건축물이 회전하기 때문에 코어에서 먼 기둥들이 엄청난 지진하중을 받게 되는데, 보통은 이를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에 코어에서 먼 기둥 단면을 키워서 강하게 설계하거나 코어 반대편에 내력벽체를 신설하여 편심 코어를 억제하는 방법을 취한다. 또는 조금 큰 건축물의 경우 대칭이 되게끔 코어를 하나 더 설치하는 경우가 있다. 한쪽 코어에는 계단, 다른 쪽에는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거나, 한쪽엔 계단+1,2호기, 다른 쪽엔 계단+3,4호기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식으로. 하지만 위 이 건축물은 위 세 방법 중 어느 것도 적용되지 않아 다른 필로티 건축물에 비해 피해가 심각했을 거라 보인다.

또한, 필로티라도 다 같은 필로티가 아니라, 다리 달린 바둑판처럼 기둥 위에 일반적인 건축물을 올려놓은 분리형 구조와, 서랍장처럼 기둥이 바닥부터 옥상까지 쭉 뻗어있고 1층엔 단지 벽만 없는 형태의 일체형 구조가 있는데, 분리형 구조는 횡방향 진동에 취약하다고 한다. 근거 자료

사진의 필로티 건물이 5층 이하라면 현행법상 내진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건축 구조기술사가 설계 안해도 되고 또는 설계를 했더라도 시공시 점검 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위의 KBS 보도에서도 필로티 구조는 기둥이 하중을 두 배 이상 견디게 설계해야 하고 기둥의 폭이 적어도 40cm는 되어야 한다고 나와 있다. 그러나 이 건물 설계 당시 건축비용 절감이나 주차공간 확보를 이유로 기둥을 생략하거나 가늘게 시공하여 실제 하중보다 설계 하중을 낮게 잡았을 수 있다. 또한, 사진의 각주 링크에도 있지만, 횡방향 철근이 보이지 않는 걸로 보아, 처음부터 부실시공이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도 부서질 건물이 부서진 것이라고 딱 잘라 말할 정도면... 채널A에서는 설계도에 비해 매우 부실하게 건축이 이루어졌음이 원인이 된 것을 더욱 자세히 보도하였다. # 이 정도라면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처럼 아예 주저앉고 무너지지 않은 게 그나마 다행이었을 정도로 여전히 부실시공에 대한 교훈이 없었다는 걸 보여주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서 법을 바꿔 단 1층이라도 내진설계를 하도록 강제하고 강제로 검사를 받아 위반시 처벌하게 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말도 돌고 있다고 한다.

4.3. 공공, 대중 시설 피해

파일:포항 세관 지진 피해.jpg
포항세관 지진 피해
포항법원의 사무실 집기들이 넘어지고 포항세관에도 균열이 생겼다.

포항항도 지진 피해를 입어 영일만항 일반부두 콘크리트 바닥 일부가 지진으로 10㎝ 벌어졌다. 어업과 하역에 차질이 생겼다.

포항역에서는 일부 공간에 물이 새어 코레일 측이 한 때 운영을 중단하였다. 포항역이 폐쇄되었다는 일부 보도도 나왔으나 사실이 아니고, 물이 샌 원인은 스프링클러 오작동이었다고 한다. # 또한 포항역의 운영 중단을 검토한다는 이야기도 돌았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었다.

지진으로 인해 동대구역-신경주역 사이 구간을 운행하던 KTX가 잠시 정차했다. 부산 도시철도도 4분 정도 멈췄다가 운행을 재개했다. 대구 도시철도 또한 8분 정도 운행이 지연되었다. KTX는 운행을 재개했지만 이 구간은 시속 170 km로 서행 운행하였다. #

이마트 포항점은 오후 4시경 고객들을 대피시키고 사원들을 모두 퇴근시켜 영업을 마쳤다. 일부 사원들만 남아 매장을 정리하고 남아있는 고객에게 영업 종료를 안내하고 있다. 에스포항병원은 지진 안내방송을 하고 엘리베이터 운행을 중지한 채 환자와 보호자들을 신속하게 대피시켰다. 모든 진료와 수술을 중단하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침대에 눕혀 1층으로 보냈다. #

지진이 난 포항시는 월성원전이 있는 경주시 바로 옆이기 때문에 원전안전에 대한 우려도 있었는데[24] 한수원 발표에 따르면 피해상황이 있는지 즉시 점검했으며, 현재까지 보고된 원전 사고는 없으며 모든 원전은 정상 가동 중이라고 한다. 피해 유무와 별개로 원자력 발전소 안전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었고 탈원전과 관련된 의견이 다시금 나오고 있다(탈원전 문제는 문서 참고).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오늘(15일) 경북 포항시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이 인근 지역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긴급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원자력 발전소 외에 주요 발전소 및 송전 설비, 가스관, 송유관, 기타 산업시설들도 별다른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포항 방면의 송유관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일시적으로 차단하였다. 포스코 제철소는 사무동 건물이 흔들린 것을 제외하면 큰 피해가 없었고, 정상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25] 한 유머사이트에서 포스코의 내부로 추정되는 게시글이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 화장실 벽, 천장, 복도 등 균열과 붕괴가 일어났다.

포항 스틸러스의 송라 클럽하우스도 트로피 진열장이 깨지고, 천장 일부가 무너지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단 지진이 일어날 당시 선수들은 연습 경기 중이라 밖에 있어서 다친 선수는 없었다. 또한 스틸야드에도 별다른 피해는 없다. 하지만 구단 직원들 대부분이 북구에 살아서 개개인의 재산 피해가 좀 있었다.

포항미술관에서는 화재가 발생했다.

4.4. 학교 건물 피해


포항시 북구에 있는 한동대학교 기숙사는 외벽이 붕괴되고 건물 이곳저곳에 금이 쩍쩍 갈라졌다. 사람이 아래에 있었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을 만큼 크게 파손된 상태. ## 건물의 화장실도 크게 파손되었다. ## 영상

한동대학교에선 당초에는 일요일까지 휴교한다고 하였으나 12월 3일까지 연장 휴교하기로 결정되었다. 포항공대에서는 지진 직후 교내에 정전이 발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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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이 붕괴된 선린대학교 기숙사
또한 진원지인 흥해읍에 위치한 선린대학교 역시 기숙사 내부 천장이 붕괴되었다.

포항이동중학교 본관의 4층 내벽이 갈라졌다. 그 당시 학생들의 증언에 따르면 지진과 함께 찌직하는 소리가 났고 연기가 발생했다고 한다. 균열이 가면서 소리가 나고 분진이 날렸거나, 내부 전기 배선이 단락되거나 합선되면서 스파크가 튀고 경미한 전기화재(일반적인 경우라면 곧 브레이커가 내려가고, 가연성 물질이 주변에 없는 벽 속이라면 자연적으로 소화된다고 한다.)로 인해 피복이 살짝 녹으면서 연기가 난 것일 수 있다고 한다.

양덕초등학교 건물이 뒤틀리고 학교 주변 땅이 갈라졌으며, 울산에서는 학교 2곳에서 벽에 금이 가거나 천장 벽면이 처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흥해읍의 한 어린이집 외벽이 무너져 차량이 파손됐다. 포항중앙초등학교 운동장 등이 갈라졌다.

피해가 발생한 한동대학교선린대학교는 휴강에 들어갔고, 진앙지 바로 옆에 위치한 방송통신대 포항시학습관 역시 모든 시설의 이용을 제한하고 피해복구 및 시설점검에 들어가면서 예정된 출석수업, 교양특강 등이 전부 취소되거나 수업장소를 대구로 변경하였고, 이후 원래 학습관에서 예정되었던 포항지역 기말시험도 남구에 있는 영일고에서 보는 것으로 긴급 변경되었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포항지역 수능 시험장 14개교를 전수점검한 결과 포항고등학교, 포항여자고등학교, 대동고등학교, 유성여자고등학교 등 학교 10곳과 예비시험장인 포항 중앙고에 일부 균열과 금이 발생했다. # 이전 교육부의 방침이었던 수능 강행에 따라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의 불안을 고려해 종이로 가려놓았었다고 한다. 수험생 불안감 조성될 까 종이로 가려놓아... 그대로 강행했다면 문제되었을 수도...
또한 수능과는 관계없지만 전수 점검 결과 지진 피해가 심각해 붕괴위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 흥해초등학교는 폐쇄조치가 내려졌고, 재학생들은 저학년/고학년으로 나눠 인근의 2개 초등학교로 분산배치해 각 학교에서 특별활동실 등으로 활용하던 교실에서 수업을 이어가며, 통학을 위해 교육지원청 예산으로 전세버스를 운행한다고 한다. 흥해초교는 아예 싹 철거 후 다시 짓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건물 균열·파손 심각…지진피해 학교·유치원 28곳 휴업 연장

한편 포항공과대학교의 경우 강진으로 혼란스러운 와중에도 피해가 거의 없어 주목을 받고 있다.[26]

교육부는 건물 전체에 균열이 심한 흥해초등학교와 병설 유치원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재학생 400여 명은 인근 학교로 분산할 예정이다. #

부산, 울산 등 주변지역의 학교는 수업을 중단하거나 하교 조치가 내려지기도 했다

4.5. 문화유산 피해

이 지진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양동마을 고택 일부가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다행히 경미한 수준으로 빠른 시일 내에 복구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양동마을 문서 참고.

5. 2018학년도 수능 1주 연기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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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날 11월 16일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해서는 대책회의 이전에는 전국적으로 피해가 큰 상황은 아니라 실무적인 선으로는 인근 지역의 시설을 빌려서 예정대로 진행할 것으로 생각된다."는 말이 나왔다. # 물론 이 기사가 나온 시점에는 교육부가 17개 시·도 교육청을 통해 집계했을 때 아직 피해가 확인된 고사장은 없었다.
  • 그런데 2016년 9월 교육부가 발표한 수능 시험 도중 지진 발생 시 행동지침이 재발굴되어 논란이 거세지기 시작하였다. # 기사 해당 지침에는 수능 시험 도중에 지진이 발생했을 때 진동이 미미하면 중단 없이 진행한다는 내용, 진동이 느껴지면 책상 밑으로 숨는다는 내용, 공개되지 않는 내용인 심한 지진이 일어났으면 운동장으로 대피하고 추후 시험재개 여부를 결정한다는 내용, 이를 따르지 않고 수험생이 무단으로 이탈(대피)하면 시험 포기 처리한다는 내용 등이 있었다. 역대급 규모인 2016년 경주 지진이 일어난 직후에 발표된 행동지침이었기 때문에, 발표 당시에도 욕을 엄청 얻어먹었었다. 사람들은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2016년 경주 지진의 허술한 대응에 피해를 본 적이 있어 이 지침에 쉽사리 동의하지 않았으며, 점차 피해소식이 보고되고 일부 고사장은 듣기평가 및 안내방송을 할 수 없을 정도의 피해를 입었음이 밝혀져 반발이 더욱 거세졌다.
  • 결국, 이 지진의 여파로 2018년 수능이 일주일 연기되었다. 지진 발생으로부터 30분 쯤 후인 오후 3시경에는 교육부에서 수능을 진행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각 언론사를 통해 타전되었다. 한편 이 날 오후 귀국한 대통령은 귀국 직후 수석보좌관회의를 소집, 회의 의제로 수능 진행여부도 논의되어 오후 7시 50분쯤에는 당초 원래 일정대로 수능을 진행하기로 하였으나 포항의 수능 시험장의 피해가 계속 접수되어 들어왔고 8시경 경북교육청에서 교육부로 정식 연기요청을 상신하였다. 이에 청와대와 정부 합동 수보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서는 재논의에 들어갔고 추가적으로 언제까지 지속될 지 알 수 없는 여진에 의한 안전문제를 감안하여 오후 8시 20분 경 수능을 일주일 연기하기로 발표되었다.
  • 2017년 12월 6일 수능 성적 발표 및 대입 전형 일정들도 같이 연기되었다. 구체적인 추후 계획이 다시 발표되겠지만 일각에선 이번 포항지진이 본진이 아니라 보다 더 강한 지진을 예고하는 전진이라는 추정도 있어 2018년 수능 및 대입전형이 순조롭게 치러지기까지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 수능 시험을 보기 위해 수능에 맞추어 휴가를 쓴 군인들이 수능 연기로 인해서 강제로 재수를 하게 될 뻔 했다. 이런 사연이 알려지자 국방부는 수능을 위해서 휴가를 쓴 병사의 경우 휴가를 연장해 주겠다고 발표하였다. 관련 기사 그러나 아무래도 군대라는 곳이 까라면 까는 곳이고 지휘관의 재량이 우선이다보니 어쩔 수 없이 재수를 하게 된 장병들의 사례가 들려오고 있다.
  • 베스트웨스턴 포항 호텔 측이 지진으로 인해 2018학년도 수능시험일이 1주일 연기되어 공부할 공간이 여의치 않은 포항 수험생들에게 16개의 객실을 무료로 제공했다. # 또한 수험생들이 수능일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찾을 수 있도록 조리팀에 지시하는 등 건강에도 신경을 쓰고 있으며 수능시험일에는 수험생들에게 점심 도시락도 챙겨줄 계획이라고 나왔다.
  • 11월 20일 정밀 안전 점검 결과 시험장 학교의 건물 구조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나, 학생들의 심리적인 문제를 고려하여 비교적 피해가 큰 포항 북구 지역의 4개교(포항고, 포항장성고, 대동고, 포항여고)를 남구의 4개교(각각 포항제철중, 오천고, 포항포은중, 포항이동중)로 변경하고 포항지역 모든 시험장에 대해 영천, 경산 등지에 대체 학교 20개를 마련하여, 이후 시험 시작 전에 심각한 지진이 재차 발생하여 시험 불가로 결정나면 대체 학교로 이동하는 것으로 발표하였다. 보도 자료

6. 여진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2017년 포항 지진/여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기타

  • 기상청이 발표시간 단축, 진도 시범서비스, 지진해일 특구역세분화를 목표로 2017년 7월 시행한 지진체감형 지진통보 서비스 시스템이 뒤늦게 재조명받으며 빠른 상황 전파에 도움을 주었다고 보고 있다. #
    • 하지만 기상청 홈페이지 및 지진정보서비스 API에서 국내지진 조기경보 정보(지진 정보와는 다르다)가 제대로 뜨지 않아 해당 데이터를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민원 전화 끝에 해당 데이터들은 현재는 제대로 조회되지만, 제대로 저장되지 않았던 원인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
  • 우연히도 방통위는 같은 날 지진 경보 지침 개정안을 공표했다. 규모 5.0 이상의 지진 감지 시 중간사실확인과정을 배제하고 신속하게 모든 방송에서 경보음과 특정 형태의 자막 등을 송출하도록 하는 등 지진 조기 경보체계를 보다 강화한다는 개정안이다. 지진이 일어나기 약 20분 전에는 이런 기사가 올라오기도 해 성지순례족이 등장했다.
  • 인터넷 방송을 하던 꼬니부깅이 지진 기념으로 별풍선을 달라고 하여 비판을 받았다. 이후 해당 발언을 한 자신이 경솔했다며 사과했지만, 기사사과문 결국 다음날 아침에 미풍양속 위배로 서비스 이용이 정지되었다.
  • 지진 발생 이틀전인 2017년 11월 13일 포항에서 지진운을 보았다는 기사가 나왔으나, 해당 기사의 구름층적운[27]이다. 구름과 지진은 아무 관계가 없다는 게 학계의 의견이다. 2016년 경주 지진 때도 지진 전에 이상한 냄새를 맡았다는 등 지진의 전조에 대한 루머가 돌았지만 아무런 관계가 없었다.
  • TBS교통방송 4시 재난재해 특별방송에서 경상북도 교육청 장학사를 연결했었다. 장학사가 상황을 알려주기를 학교의 피해상황과 영어듣기시설을 점검중이고 시험을 못 칠 경우 교육부와 협의하여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경북에는 수능을 2만4천명이 70개 고사장에서 치르고 포항은 학생 6천명이 14개 고사장(고등학교)에서 수능을 치른다.
  • 지상파 방송 3사 중 유일하게 MBC만 지진 관련 뉴스특보를 방송하지 않았다. 심지어 지진 이후 편성이 되어있던 MBC 이브닝 뉴스도 녹화 방송으로 방송되었기 때문에 지진 관련 보도를 단 하나도 편성하지 못했다. 파업은 종료되었으나, 파업에 참여했던 보도 제작 관련 인원들은 제작거부를 이어가기로 한 상황 때문. 결국 지진 관련 첫 보도는 본진 발생 이후 7시간 30분여가 지난 오후 8시 뉴스데스크에서 전할 수 있었다. 한편 음악방송을 내보내고 있는 MBC FM4U는 지진 발생된 뒤 15분 후에 보이스웨어 형식으로 지진 안내방송을 내보냈다. 9월 파업 이후 TV 로컬뉴스 전체가 멈춰 있는 포항MBC는 15일 뉴스데스크부터 로컬뉴스를 평일에만 정식으로 재개하여 뉴스 전체를 지진 소식으로 채웠다.
  • 지진으로 경북 포항교육지원청은 포항시 관내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2017년 11월 16~17일 이틀간 휴업령을 내렸다.
  • 환경단체에서는 지진으로 인해 포항지역 학교 건물 내 석면 오염 문제가 우려된다며 당국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얘기하고 있다. 기사
  • 잠정 피해액이 522억원이고, 집계가 진행될수록 증가할 것을 고려하면 지진 피해로는 역대급 기록을 기록했다. 다만, 우리나라에는 태풍이라는 넘사벽의 자연재해가 있다 보니, 자연재해 전체로 따지면 순위권에도 못 든다. 2002년 태풍 루사가 피해액 5조원, 2003년 태풍 매미가 피해액 4조원 등, 태풍은 피해액의 자리수가 다르다.
  • 또한 지진은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그리고 일본 쓰시마 섬에서도 이 지진의 흔들림이 관측되었고 NHK 지진속보 홈페이지에 1주일간 등재되었다.(1주일 분량만 보여준다.) 규슈지방 일대에서도 약한 흔들림이 있었다. 문서의 상단 SOLIVE 라이브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다.
  • 포항 롯데백화점에서는 직원들에게 강한 여진이 오게 되면 손님들을 최대한 안전히 대피시킬 수 있게 교육시켰으며 주차팀은 주차 안내 요원들에게 지진이 느껴지면 즉시 주차장을 벗어나 인근 대피소로 뛰어가라고 교육했다.
  • 2019년 2월 10일 일요일 오후 12시 53분 38초경, 포항 해역 동북동쪽 58km 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일어났다. 하지만 2017년 포항지진의 진앙지와는 거리가 멀어 여진은 아니고 별개의 지진인 듯하다.

8. 둘러보기

No. 규모(M) 발생연월일 진원시 진앙
위도(°N) 경도(°E) 발생지역
1 5.8 2016. 09. 12 20:32:54 35.77 129.18 경상북도 경주시 내남면 화곡리 산 239-3
2 5.4 2017. 11. 15 14:29:31 36.12 129.36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천리 547-2
3 5.3 1980. 01. 08 08:44:13 40.20 125.00 평안북도 의주-삭주-귀성 지역
4 5.2 2004. 05. 29 19:14:24 36.80 130.20 경상북도 울진군 동쪽 약 80㎞ 해역
1978. 09. 16 02:07:05 36.60 127.90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입석리 354
6 5.1 2014. 04. 01 04:48:35 36.95 124.50 충청남도 태안군 서북서쪽 약 100㎞ 해역
2016. 09. 12 19:44:32 35.76 129.19 경상북도 경주시 내남면 부지리 690
8 5.0 2016. 07. 05 20:33:03 35.51 129.99 울산광역시 동구 동쪽 52㎞ 해역
2003. 03. 30 20:10:52 37.80 123.70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백령도 서남서쪽 약 80㎞ 해역
1978. 10. 07 18:19:52 36.60 126.70 충청남도 홍성군 금마면 장성리 119-10
지진 발생일 기준으로 한국의 지진 역대 톱 10은 위와 같다.# (북한 지역 포함, 1978년부터의 자료)

나무위키에 문서가 있는 2017년에 발생한 지진
2016년 2017년 2018년
발생 날짜 규모 해당 지진
01. 18 M5.1~5.6 2017년 1월 이탈리아 중부 지진
01. 22 M7.9 2017년 파푸아뉴기니 지진
02. 28 M5.6 2017년 2월 후쿠시마 지진
04. 25 M7.1 2017년 칠레 지진
06. 20 M5.0 2017년 오이타 지진
06. 25 M5.7 2017년 나가노 지진
07. 01 M5.3 2017년 홋카이도 지진
07. 12 M6.3 2017년 나진 지진
08. 02 M5.5 2017년 이바라키 지진
08. 08 M7.0 2017년 쓰촨성 지진
09. 08 M8.1 2017년 멕시코 피히히아판 대지진
M5.3 2017년 아키타 지진
09. 19 M7.1 2017년 멕시코 중부 대지진
09. 27 M6.0 2017년 이와테 지진
10. 06 M5.9 2017년 10월 후쿠시마 지진
11. 13 M7.3 2017년 이란-이라크 지진
11. 15 M5.4 2017년 포항 지진



[1] 지진 다음 달인 12월 11일 지진 피해 복구 공사 중, 피해 주택 지붕의 낙하물에 맞아 한 명이 사망했는데, 이를 지진 피해 사망자로 볼 수 있을 지는 이론의 여지가 있다. 참고[2] 당초 9km지점이라고 발표했으나 11월 23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대한민국 기상청이 공동으로 정밀분석한 결과 조정되었다. #[3] 흥해읍이 흥읍으로 잘못 표기되었다.[4] 두 지진은 단 30초의 차이도 나지 않는다.[5] 재난 문자 수신이 활성화 되어있는데도 문자를 전송받지 못한 사람들도 존재한다. 만약 자신이 받지 못했다면 메시지 설정에서 재난문자 수신 설정을 꺼두었거나, 혹은 해외 직구 공기계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 또한 재난문자는 LTE망을 사용하기에 3G망을 사용하는 휴대폰은 애초에 재난문자를 받을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긴급재난문자 문서 참고 바람.[6] 지난 9월 경주 지진 때의 대응 기사 #, ##. 재난문자 통보에 12분, 당시 정부의 공식 입장이 나오기 까지 2시간 47분이나 걸렸다.[7] 관측이 동분 31초에 되었으니, 불과 27초만에 전국 재난문자 대처를 끝낸 셈.[8] 사실 지진파의 속력은 초속 3~7km에 불과하기에 어찌보면 당연한 현상[9] 지진속보와 긴급재난문자에는 규모 4.6이라고 발표되었다가, 이후 규모 4.3으로 격하되었다.[10] 특히 이번 포항 지진의 경우 경주 지진에 비해 규모는 훨씬 낮지만, 흔들림은 상당히 오래 지속되었다.[11] 16초 쯤 경보음이 들리지만 소리가 매우 작게 들린다. 아마 마이크와 스마트폰의 거리가 꽤 떨어져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런데 대구경북권 지역민방인 TBC에서는 지진 당시에 이 프로그램을 수중계하지 않은 관계로 안전에 유의하라는 앵커멘트의 의미가 다소 반감된 셈. 대신 TBC에서는 10분 분량의 자체 뉴스특보를 두 차례 내보냈다.[12] 일반적인 경우라면 생방송 중 전화기 소리가 울리는 것은 방송사고에 속하며 KBS 뉴스 시작 중에 알람이 울려버리는 바람에 조수빈 앵커가 주의조치를 받은 적도 있었다. 하지만 화면의 상황은 긴급재난문자뉴스로 전하는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이므로 정상참작이 가능한 사안이다. 그리고 어차피 긴급재난문자는 무음으로 돌려놔도 폰을 뜯지 않는 이상 소리를 끌 수가 없다.[13] 1시간 뒤에 속보, 특보를 편성하던 경주 지진 때와는 매우 달라진 모습이다. 지진 발생 2분 뒤인 2시 31분에 지진통보 후 2시 36분경 정규방송을 끊고 재난대피 방송 후 2시 40분부터 속보에 들어갔다.[14] EBS는 방송규제가 가장 강력한 지상파 방송으로 재난 관련 자막 송출 의무가 있다. tvN과 같은 기타 종합유선방송사업자(방송규제가 유연하다)의 채널은 송출 의무가 없다.[15] 다만 이건 뉴스속보를 안 한 게 아니라 못 한 거다. MBC 노조의 파업 자체는 김장겸 사장의 해임안이 통과됨에 따라 15일을 기해 중단이 결정되어 대부분의 조합원들이 속속 업무 복귀를 했으나, 보도국 소속 기자와 아나운서 직원들은 박근혜 정부 당시 친정부 보도를 주도한 보도국 내 간부와 직원들의 퇴진을 요구하면서 제작 거부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지진이 일어날 때 TV 도쿄 혼자서 꿋꿋히 정규방송을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인력 부족이라는 걸 알아두자.[16] 일본에서는 긴급지진속보를 통해 규모 5.8으로 분석하고 이후 5.5로 격하했다.[17] 포항은 양산단층의 북쪽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18] 119로 전화할시 지진을 기준으로 지진으로 인해 부상을 입은 사람이 전화를 못할수도 있다.[19] 다만, 이 지진으로 파손된 차량 대부분이 주정차가 금지된 곳에 불법주차된 차량들이라 보험 적용을 완전히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20] 동의 명칭이 송도동, 죽도동, 해도동, 상도동, 대도동처럼 섬 도(島)가 들어가는 이유가 그것.[21] 그래서 포항 시내(오거리~육거리)를 가보면 인구 50만 인구 치고는 유독 고층건물이 적다. 이는 과거 건축 기술력 부족으로 섬과 섬을 매립한 연약지반에 고층 건물을 올리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2010년대인 현재는 연약지반에도 고층 건물을 올릴 기술이 있지만 이미 자리 잡고 있는 건물들도 그렇고, 딱히 고층 건물을 세울 메리트가 없어졌다. 죄다 신 시가지로 거처를 옮겨갔기 때문.[22] 이 경우는 후술된 경우처럼 내진설계가 잘 안 되어있었거나 부실시공인 것으로 추정된다. 링크의 내용을 정리하면, '원래 규정상 기둥배근에 반드시 횡방향 철근(스트럽)을 깔아서 전단력을 지탱하는 역할을 하게 하는데, 사진에 단 하나도 보이지 않았고, 결론은 십중팔구 부실시공으로 추정된다.'라는 내용이다. 이틀 뒤 안전점검을 나온 전문가들은 해당 건물에 대해 부서질 건물이 부서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 실제로 제대로 설계되는 건물의 철근이 어떤 구조인지를 알고 싶은 사람은 이 영상(정지된 계정)을 보고 참고할 수 있다.[23] 사진의 장성동 필로티 구조 건물은 필로티 기둥이고 드러난 부분에서처럼 수직방향 철근배근은 되어 있으나, 횡방향으로 돌아가는 배근이 아예 없다. 기둥의 콘크리트가 거의 완파에 가까울 정도로 산산조각난 모습을 볼 때, 저 사진의 모습은 저렇게 얇아 보이는 수직철근만으로 버티고 있는 것이다! 이 사진을 보게 된다면 오히려 당시의 필로티구조물의 논란과 달리 정상적으로 안전히 시공된 철근콘크리트 필로티 구조는 훨씬 견고하다는 반면증거로 볼 수도 있다.[24] 사실 조금만 더 멀리 가면 북쪽 울진에 한울 원자력 발전소가 있고 남쪽 부산에 고리 원자력 발전소가 있다. 이곳들 역시 진동을 꽤 느꼈던 지역이다. 참고로 한울-월성-고리 원자력 발전소는 모두 250km 이내에 모여 있다.[25] 포스코 "포항제철소 피해 없어...정상 가동 중"[26] 해당 기사는 조선일보 2017년 11월 18일자 신문 첫 페이지 헤드라인을 장식하였다.[27] 두루마리 구름이라고도 불리는 구름으로, 흔히 지진운 아니냐고 글이 올라오는 사례의 대표적 구름이다.[28] 특히 피해지역인 흥해읍과 그 일대는 과반의 지지를 보이는 콘크리트 지역이다. 수능고사장 피해를 입은 우창동, 장량동의 경우 19대 대선 기준으로 4할 수준이지만 민주당이 많아야 2할 5푼 수준인 걸 감안하면 그냥 이 지역은 자유한국당의 관할이다.[29] 그런데 자유한국당은 같은 지붕 아래 있을 뿐 친박친이로 갈라 서 있는 오월동주라고 보는 게 더 가깝다. 문제발언을 한 류여해는 친박에 해당된다.[30] 그러나 이번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한동대는 개신교 미션스쿨이며 심지어 동성애에 반대한다고 공식 발표할 정도로 보수 개신교 성향이 강한 재단의 학교다. 이형만 목사 말대로라면 한동대는 피해를 받지 않았어야 한다. 리스본 대지진에서 배운 게 하나도 없는 것 같다[31] 결코 웃지못할 사실이 하나 있는데 우리나라는 지진으로부터 안전하다고 말하다가 최근에 와서 지진이 몇 번 나고 이제 와서 크게 한번 나고 나서 이 이야기가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