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18:31:57

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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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흡수합당 국민의힘
국민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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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18일, 양당의 합당을 선언하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1. 개요2. 논의
2.1. 1차 논의(2021년 재보궐선거 이후)
2.1.1. 진행2.1.2. 결과
2.2. 2차 논의(제20대 대통령 선거 이후)
2.2.1. 진행2.2.2. 결과
3. 결론4.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이후 윤석열이 당선되어 정권교체한 뒤 윤석열 정부의 집권여당이 된 국민의힘국민의당 간에 이루어진 합당. 이 합당으로 국민의힘의 110석과 국민의당의 3석을 합해 113석의 의석이 되었다.[1]

2. 논의

2.1. 1차 논의(2021년 재보궐선거 이후)

2.1.1. 진행

2021년 재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 안철수 서울특별시장 야권후보 단일화가 이루어지면서 양당 간의 합당도 함께 추진되었다. 단일화 경선에서 이긴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에서 압승하면서 탄력이 붙었고 당시 당대표 권한대행이었던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가 실무를 맡아 협상에 임했다.
  • 2021년 6월 16일, 권은희 전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합당 시 새 당명으로 당명을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
  • 다음날인 6월 17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합당을 더는 미룰 수 없다'며 재차 합당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 10월 25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제20대 대통령 선거 단독 출마 의지를 계속 내비치는 가운데 이준석이 그간 공석이었던 최고위원에 윤영석 의원을 임명했다. 원래 이 자리는 합당 시 배려 차원에서 안철수계 인물로 채워질 자리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

2.1.2. 결과

안철수가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도 참여하지 않았고 이후 후보 단일화 논의보다는 단독 행보에 집중하면서 무산되었다.

2.2. 2차 논의(제20대 대통령 선거 이후)

2.2.1. 진행

20대 대선 내내 윤석열-안철수 단일화가 논의되었다. 그 가운데 이태규는 2022년 2월 즈음에 이준석과 단독으로 회동했고, 그 자리에서 이준석이 먼저 합당을 제안했다는 폭로를 내놓기도 했다. #

양측의 감정싸움으로 무산되는 듯 하였으나 2022년 3월 3일 안철수윤석열을 지지하는 방식의 윤석열-안철수 단일화에서 두 후보가 양당 간의 합당 추진을 선언하면서 논의가 시작되었다.[2]

이후,기자회견을 번복하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조건 없는 단일화를 선언했다. #

윤석열이 단일화에 힘입어 이재명을 근소한 표차로 이기고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합당이 급물살을 탔으며 안철수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되면서 합당 타결을 기정사실화했다.

3월 24일 이준석 전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가 회동하였고 이후 실무자 간 협의에서 4월 9일까지 합당 마무리를 합의했다. #

4월 6일 안철수 전 대표가 인터뷰를 통해 공천관리위원회의 인적 구성에 합의했다고 전했고 동시에 이준석 전 대표는 세부 쟁점에 이견이 있다고도 밝혔다. 국민의힘의 당원 숫자가 국민의당의 30배를 넘는데 공천시 당원 투표 비중이 높아질수록 국민의당 출신은 사실상 배제되는 상황이라며 공천 룰을 두고 다툼이 있었음을 시인했다. #

4월 12일, 이준석 전 대표는 인터뷰에서 전날 양당의 합당 선언을 하기로 결정했지만 이태규의 인수위원 돌발 사퇴로 무산됐다고 언급하였다. # 또 같은 날 나온 기사에 따르면 지난 4월 10일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 협상이 사실상 종결됐다. 11일 당 대표들이 함께 합당을 선언하기로 하고 일정을 조율하는 단계만 남긴 상태였다.

쟁점이었던 국민의당의 채무와 당직자 퇴직금 등 17억 원 가량은 국민의힘이 부담하기로 양당이 합의했다. 또 최고위원회는 물론, 선거 공천을 위한 공관위와 당협위원장을 뽑는 조강특위도 국민의당 몫으로 2명을 반영하는 것에도 의견이 모아졌다. 공천 과정에서 국민의당 후보가 도전할 경우 당세 등을 고려해 3인 이상일 경우 당원을 제외하고 100% 여론조사 컷오프를 진행하는 것도 양측이 합의했다.

한마디로 6.1 지방선거 공천 및 경선룰 등 문제를 비롯해, 당 재정과 사무처 인력 승계 등 쟁점 사항이 모두 해소되었다.

4월 14일, 안철수 전 인수위원장이 국무총리를 비롯한 18명의 국무위원 가운데 '안철수계' 또는 안철수 전 위원장이 추천한 인사는 포함되지 않아 불쾌감을 드러내면서 당일 일정을 모두 취소해 갈등이 불거졌지만 이후 안철수 전 인수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과 저녁 회동에서 갈등이 봉합됨과 동시에 양당의 신속한 합당을 결의했다. 국민의힘은 처음에는 국민의당 당직자들에게 퇴직금을 지급하고 퇴직처리하자는 입장이었으나 7명은 고용 승계하기로 협의되었다.

4월 16일, 안철수가 인수위 기자회견을 18일로 갑작스럽게 연기하였다.

4월 17일, 갈등이 봉합되고 합당이 급진전되면서 이날 합당 선언을 할 것으로 보였으나 다음날로 연기되었다.

4월 18일,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합의문에 서명하고 합당을 공식 선언하였다.

4월 22일, 국민의힘 전국위원회에서 국민의당과의 합당을 의결하여 국민의힘 측의 합당 절차가 완료되었다.

4월 25일, 국민의당 의총에서 권은희 제명안[3]이 부결되었다.

5월 2일까지 국민의당 소속 의원들이 그대로 국민의당으로 표시되었지만 5월 2일 14시에 선거관리위원회에 합당을 신고하였다.

2.2.2. 결과

파일:국힘국당합당.jpg
합당을 선언하고 악수하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022년 4월 18일에 합당을 공식 선언하였다. 합당 방식은 당 대 당 합당, 당명은 국민의힘을 쓰기로 하였다. # 합당 합의문에는 당 대 당 통합이라 명시되어 있지만 의석수로 보나 통합 당명으로 보나 사실상 국민의힘이 국민의당을 흡수 합당하는 형태였다.

양당은 최고위원회에도 국민의당 몫으로 2명을 임명하기로 합의하였으며 국민의당 출신 후보가 공천을 신청한 지역에 대해서는 100%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4]

5월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흡수합당이 공고되면서 합당 절차가 모두 완료되었다. #

3. 결론

안철수새정치민주연합 분당 이후 7년 간의 제3지대 활동을 종결지으며 완전한 보수진영 정치인이 되었다. 2012년 정계 입문에서 시작하여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에 합류하였으나 2016년 국민의당 때는 제3지대 중도의 길을 걷게 되고, 2018년 중도우파 정당인 바른정당합당하여 바른미래당을 창당했다가 2020년 바른미래당 탈당과 함께 국민의당으로 갈라져 나왔다. 2021년 정권교체라는 서로의 큰 뜻 아래 국민의힘과 계속 접촉하더니 2022년 윤석열 후보와 극적으로 단일화함으로써 합당이 급물살을 탔고 결국 국민의힘으로 흡수 합당되었다. 또 국민의힘도 안철수와 국민의당의 영향으로 좀 더 온건한 보수 정당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안철수는 10년의 정치 표류 끝에 국민의힘과 손을 잡으면서 드디어 여당 인사가 되었다.

새정치민주연합에 이어 안철수의 2번째 거대양당 합류고 이로써 홍안유라고 불리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의 세 후보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이 모두 국민의힘 당적을 가지게 되었다.

국민의힘은 국민의당의 존재로 인하여 '국민'이라는 약칭을 쓸 수 없어 국힘[5]이라는 별도의 비공식[6] 약칭을 사용했는데 합당 이후부터는 '국민'이라는 약칭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하지만 국힘의 사용 빈도가 압도적이다.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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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례대표 의원인 권은희는 합당에 반대하였고 자신의 제명을 요구하였지만 안철수가 제명 불가 방침을 밝혔다.[2] 1차 논의 실무자였던 권은희는 2차 논의를 앞두고 갑자기 합당에 반대하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에서 본인의 제명을 요청했다.[3] 정확히 말하자면 권은희 제명을 안건으로 상정하자는 안이 부결된 것.[4] 기존 방식은 당원투표 50% + 여론조사 50%이었다.[5] 국민의당은 국당이라는 약칭이 만들어졌다.[6] 국민의힘은 공식 약칭을 정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