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5-13 00:34:41

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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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망언으로 여겨지고 있는 말들
2.1. 정치 관련2.2. 민족/역사 관련2.3. 사회 일반2.4. 연예계, 방송, 영화 관련2.5. 스포츠 관련2.6. 범죄 관련2.7. 일본 5ch에서의 용도

1. 개요

口是禍之門(구시화지문) 입은 재앙을 여는 문이고
舌是斬身刀(설시참신도) 혀는 자신을 베는 칼이니
閉口深藏舌(폐구심장설) 입을 닫고 혀를 깊숙히 간직한다면
安身處處牢(안신처처뢰) 어디서나 거뜬히 몸을 편히 하리라

- 풍도(馮道), 882~954, 설시(舌詩)[1]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 예수 그리스도, 마태오 복음서 15장 11절[2]
도로시: 뇌가 없다면 어떻게 말할 수 있는 거예요?
허수아비: 잘 모르겠는데...하지만 사람들도 생각 없이 말을 많이 하지 않니?

- 오즈의 마법사(영화)

망언(妄言)이라는 표현을 직역하면 '망령되게 한 말'을 뜻한다. 쉽게 해석하면 듣는 사람을 어이없게 하는 말이다. 한마디로 개소리. 특히 피해자를 두 번 죽일 수 있고 상처를 줄 수 있으므로 그렇게 말한 사람들은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게 된다. 비슷한 말로 막말이라는 단어도 있는데 막말이 실언에 조롱을 불러오는 어감이라면, 망언은 그 사회적 파장이 대단할 때 무게감을 담아서 쓰는 경향이 있다.

"엎지른 물", "쌀은 쏟고 주워도 말은 하고 못줍는다" 등의 속담처럼, 말은 한 번 뱉으면 다시 담지 못하니 말할 때에는 반드시 조심해야 한다. 특정인들은 망언 이후 대개 수습은 하려 하나, 옛말에 따르면 한 번 엎질러진 물은 다시 담지 못하기 때문에 후폭풍을 수습하기는 그리 쉽지 않다.

2. 망언으로 여겨지고 있는 말들

우선 망언이란 것 자체의 정의가 단순히 망령된 말이며 무엇이 망령되었는지 애매모호하므로 아래의 말들 중 일부는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

2.1. 정치 관련

2.2. 민족/역사 관련

  • 가메이 시즈카 - 1986년 10월 29일 자민당 의원으로서 이규호 주일대사에게 "한국인들이 일본 교과서 내용에 대해 간섭하면 일본 국민들의 감정이 폭발해 전쟁이 터질 수 있다"고 폭언했다.
  • 구보타 간이치로 - 1953년 제3차 한일회담 당시 "일본의 식민지배는 한국에 유리했다"고 망언해 회담을 결렬시켰다.
  • 기시 노부스케 - 1958년에 그는 "일본의 조선 식민통치가 한국인들에게 불행이었단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고 했다.
  • 나가노 세이스케 - 1994년 법무장관 재직 당시 그는 "일본의 아시아 전쟁은 침략전쟁이 아니며, 난징 대학살은 날조다"라고 주장했다.
  • 나카가와 쇼이치 - 1998년 농수산상 재직 당시 그는 "위안부는 실제로 있었는지, 없었는지 모른다"라고 발언을 했고, 2001년 중의원 시절 새역모의 역사왜곡을 비판하는 언론매체를 '인간 광우병 환자'에 빗댔다가 해당 병에 걸린 환자에게 항의를 받았다.
  • 다카스기 신이치 - 1964년 한일회담 수석대표로서 그는 "일본은 조선을 위해 더 좋은 일을 많이 했으며, 20년쯤 더 통치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 문창극 - 조선인의 DNA를 정의하며 하나님 드립을 쳤다.
  • 사토 에이사쿠 - 1966년 당시 그는 "한일합방은 양국 간 대등한 입장에서 자유의사에 따라 조인됐으며, 강압은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 시마무라 요시노부 - 1995년 문부상 취임사에서 일본이 저지른 과거 전쟁행위에 대해 사과할 필요성이 없다고 망언해 한국 등 이웃 나라의 항의를 받고 사과했다. 그러나 그는 1997년 비공개석상에서 "위안부는 한국과 중국 포주들이 동원했다"고 주장했다.
  • 시어도어 루즈벨트 - 한민족에게 이보다 더 역겨운 망언을 한 미 대통령이 없다. 문서 내 한국과의 악관계 참조. 참고로 위에 나온 스티븐스가 일본 앞잡이 하던 시기도 이때고 가쓰라-태프트 밀약이 맺어진 것도 이 시기다. 아니, 그냥 대한제국이 망해가던 시기의 거의 전 기간(1905년~1910년중 1909년까지) 대통령이 바로 이 사람이었다.
  • 시이나 에츠사부로 - 1963년 저서 <동화와 정치>에서 "대만 및 조선통치가 제국주의라면 그건 영광의 제국주의다"라고 주장했다.
  • 오쿠노 세이스케 - 1988년 국토청장관 재직 당시 "일본이 중국, 아시아에서 행한 전쟁은 제국주의 전쟁이 아닌 '해방전쟁'이었다"라고 망언을 퍼부었다.
  • 와타나베 미치오 - 전 일본 외무상. 1995년에 그는 "한일합방은 우호적으로 체결됐다"고 주장했다.
  • 존 F. 케네디 - 한국에 대해 "미군이 한국에서 철수해야 할 것 같다.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 우리는 빠져 나오고 대신에 옛날처럼 일본이 한국을 통제하게 해야 할 것 같다." 라고 말한 적이 있다. 물론 당시 한국이 여러모로 비전이 없어보이는 나라였음을 감안하긴 해야겠지만, 일제 강점기를 겪었던 한국인 입장에서 볼 땐 빼도박도 못하는 망언.
  • 한승조 - 2005년, "일제강점기는 축복"이라는 망언을 해 한국 여론으로부터 큰 비난을 받았다.
  • 후지오 마사유키 - 1986년 당시 문부대신으로서 "한일합병은 쌍방의 자발적 의지로 행한 것"이라 발언해 한국, 중국 등에까지 파문을 일으켰고, 결국 일본 정부로부터 사직을 요구받아 물러났다.

2.3. 사회 일반

2.4. 연예계, 방송, 영화 관련

2.5. 스포츠 관련

2.6. 범죄 관련

2.7. 일본 5ch에서의 용도

일본 5ch에서 妄言(もうげん)은 바른 말, 정당한 주장이라는 정반대의 뜻이다. 짐작할 만하겠지만 이것은 한국 언론에서 일본 정치인들의 정치관련뉴스를 보도하면서 늘 망언이란 표현을 씀에 따라 혐한 성향이 센 2ch가 비꼬려고 반어적으로 써서다. 2ch용어 설명에서는 "한국 정부 공인훈장"이라고도 써놨다. 민주화와 비슷하게 용어의 의미를 왜곡한 사례. 다만 민주화는 긍정적 용어를 부정적으로 왜곡해 쓰는 경우지만, 망언은 부정적 용어를 긍정적으로 왜곡해서 쓰는 경우.

이와는 별개로, '迷言'[13]이라는 말도 있는데, 뉘앙스는 위 '인터넷 기사 망언'과 비슷하다. 즉, "배부른 소리", "염장질"이나 "어그로"와 비슷한 가벼운 뜻으로 쓰이는 표현. 대체로 아래의 예에 해당하는 표현들이 '迷言'으로 꼽히고 있다.
  • 얼핏 명언 같지만, 내용이 없거나 말이 안되는 경우.
  • 말의 내용은 옳지만, 예시가 이상하다.
  • '이건 명언이구나!'라며 즉흥적으로 만든 대사.
  • 별로 이상한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닌데 외적 요인이 얽혀 본래의 의미와는 크게 동떨어진 의미로 들린다.
  • 얼핏 괜찮은 대사 것 같지만, 니가 말하지 말아라 라고 말하고 싶어지는 것.


[1] 연산군이 신하들의 비판을 막기 위해 만든 신언패에 이 시가 인용되기도 했다.[2] 연금술사(서적)에서도 인용한다. 문학동네 번역본 190p "사람의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악이 아니네.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것이 악일세."[3] 지금은 대머리 친구와 달리 조용히 입 다물며 지내고 있다.[4] 노태우씨, 광주사태는 중국에 비해 아무것도 아니라 망언광주사태 별 것 아니다” 노태우 전대통령, 한겨레 신문광주사태 별 것 아니다” 노태우 전대통령 충격발언 요지, 한겨레 신문[5] 조원진과 같은 극우성향 막말로 구설수에 오른 김진태홍준표문재인 대통령을 언급할 때 대통령이라 칭하는 등 최소한의 기본예의라도 있었고 대통령을 강한 표현으로 비난할지 언정 대통령에 대놓고 욕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조원진 이 사람은 공사 구분없이 문재인 씨라고 칭하거나 대중집회에 대놓고 욕설을 사용하는 등 기본예의 자체 하나라도 없다.[6] 논문 표절 건에 대해 얘기하면서 나온 발언인데 이에 대해서는 이재명(1964)/논란 및 사건사고 항목 참조[7] 다만 시진핑의 이 발언은 정말로 있었는지 불확실하다. 여러가지 정황상 뭔가 어떤 말을 했을 것 같기는 하지만 정말 이런 말을 했는지는 불확실하다는 점은 감안하자.[8] 1932년생으로 남편이 사망한 지 40년이 넘었음에도 아직 살아있다.[9] 한인들이 스티븐스에게 그 발언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지만 거절했다.[10] 결과만 봤을 때 공군의 존재를 고려하면 망언으로 보이지만, 포슈는 오히려 제1차 세계대전에서 항공 정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항공기를 적극 활용했다. 또한 저 말은 제1차 세계대전 전에 했던 발언으로 그시절 비행기는 정말 '장난감'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별볼일 없었다. 일반적으로 전투기의 탄생을 1915년, 포커 아인데커 등장이후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그 이전에는 '무장한 항공기'수준인데다가 정면으로 화력을 투사할 수 있는 수단이 없는 시기였다.) 그 이전에 항공기가 할 수 있는 역할은 고작 정찰이었다. 그러나 몇십년뒤 중동의 누군가가 이와 비슷한말을 했다가 적 공군에게 개털렸다.[11] 참고로 이후 중국에서는 미세먼지 문제가 발생하자 학생들보고 야외에 나오게 해서 마셔서 없애자! 라고 하고 있다(...)[12] 다만 '가만히 있으라'의 원조는 이완용이다.[13] 일본어 독음은 'めいげん'으로 '명언'과 같다. 띵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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