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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6차 핵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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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실험
1차
(2006년 10월 9일)
2차
(2009년 5월 25일)
3차
(2013년 2월 12일)
4차
(2016년 1월 6일)
5차
(2016년 9월 9일)
6차
(2017년 9월 3일)

북한의 핵 전력과 대한민국의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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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7년 9월 3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실행된 북한의 6번째 핵실험이다.
출력은 TNT 약 100~300kt 규모로 세계에서 6번째로 수소폭탄(열핵폭탄)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1][2]

2. 기술력

파일:2017090300420_0.jpg
북한이 실험 전인 당일 오전 공개한 사진이다. 좌측의 은색 원통은 고압 배터리 및 트리거로 추정. 사진의 탄두 형태는 이중 항아리 모양이다. 이 형태는 2단계의 기폭과정을 거치는 수소탄 형태에 부합한다.[3]

우리나라 정부는 이번 핵실험에서 발생한 지진이 저번 핵실험 지진에 비하여 5배 가량 세졌으므로 공식적 리히터 규모를 5.7로 계산하였다(P파분석). 반면, NOSAR[4]는 저번 핵실험 지진에 비하여 6배 가량 세졌다고 보고 리히터 규모를 5.8로 계산하였다. CNN에서는 5차 핵실험 당시의 위력을 10kt으로 보았고, 그러면 이번 핵실험에서 보인 위력은 60kt이 된다. 그러나, CNN은 NOSAR의 의견을 인용하여 저번 실험에서의 위력을 20kt으로 보아 이번 실험에서의 위력을 120kt이라 했고, 대한민국 정부의 계산이 그다지 높지 않았다(modest)고 평하기도 했다.

워싱턴포스트(WP) 오피셜을 인용하자면,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소장은 WP에 "북한이 큰 진전을 이룬 것이 분명하며 폭발위력이 TNT 환산으로 100kt에 이르는 것으로 보여 히로시마 폭발력의 7배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핵 전문가인 그는 다만 북한이 수소폭탄 개발에 성공했다는 주장에는 회의를 표시하면서 북한이 미 본토를 타격할 수 있을 정도로 핵탄두 소형화에 성공한 단계까지는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핵 전문가인 비핀 나랑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연구원은 "이번 북한이 실험한 핵무기는 도시 하나를 날려버릴 수 있는 '대폭탄'(city buster)이라고 부를 만하다"며 "대륙간탄도미사일 기술이 아직 완벽하지 못하더라도 이 정도 폭발력이라면 한 도시의 상당 부분을 파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WP는 "과학적 증거를 종합하면 북한은 과거보다 훨씬 강력한 핵폭탄을 터뜨릴 수 있는 중요한 문턱을 넘었다"고 지적했다.기사

황주호 교수는 "지진 규모가 5.7이라고 보면 폭발력이 50kt 수준, 6.3이라고 보면 200kt이 넘는 수준"이라며 "다만 이는 경험에 바탕해 계산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추정치 차이가 꽤 크게 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승평 교수는 "불확실성이 있긴 하지만 대체로 100kt이라고 하면 무난할 것"이라며 "우리나라 국방부가 발표한 50∼70kt이라는 수치는 지나치게 작은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5]

일각에서는 이번 북핵실험의 폭발력이 메가톤(Mt) 규모에 미달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점을 들어 본격적인 수소폭탄이 아니라 그에 미치지 못하는 증폭핵분열탄일 수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으나, 전문가들은 그럴 가능성을 매우 낮게 봤다. 사실 북한이 터트린 폭탄을 수소폭탄으로 보기에는 폭발력이 작은 것은 사실이다. 다른 수폭 실험국가가 첫 번째에도 메가톤급 이상의 폭발력을 나타냈는데[6], 북한은 그의 1/10쯤 되는 150kt 정도로 추정되는 것. 하지만, 이렇게 폭발력이 작은 것은 국토가 좁은 북한 사정상 더 이상의 위력을 내려다가 커다란 인공재난를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추정되기도 한다. 다른 나라들은 사막이나 북극해 한가운데(중국, 소련) 혹은 재외영토(미국, 영국, 프랑스)에서 실험했지만, 북한은 자국내에서 할 수밖에 없기 때문. 이미 이 정도 실험으로도 풍계리 실험장의 일부 갱도가 무너져서 추가 지진이 있었다. 더 이상의 위력을 가진 핵실험은 북한에게도 매우 위험하다.

미국 등 핵 보유국들이 실제로 보유한 수소폭탄들은 100kt급이 오히려 주류다. 미국 원자과학회보(Bulletin of the Atomic Scientists)에 실린 미국 핵무기 현황 추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기준으로 미국이 보유한 사용 가능 핵무기는 4천480기로 추정되며, 이 중 약 4분의 3은 폭발력이 이번 북핵 실험과 비슷한 170kt 이하다. 특히 단일 기종으로는 잠수함발사탄도탄(SLBM)용 100kt급 열핵탄두(수소폭탄) W76이 1천601기로 가장 많다. 여기에 B-52H 전략폭격기에 실리는 W80(폭발력 5∼150kt) 528기, 그리고 다른 열핵탄두나 전략폭격기용 수소폭탄 등을 합하면 미국이 보유한 사용 가능 핵무기 중 74%가 170kt급 이하다. 이 보고서를 보면 미국이 실제로 보유한 수소폭탄 중 메가톤(Mt)급은 목록에 숫자가 집계돼 있지 않으며, 있더라도 매우 드문 것으로 추정된다. 비용 대비 살상력과 파괴력을 감안하면 메가톤급보다 100kt급 수소폭탄이 더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이춘근[7] 위원은 "북한 발표 내용을 분석해 보면 '위력을 조절한다'는 표현이 나온다"고 지적하고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한 풍계리 핵실험장은 최대 150 kt 정도의 핵실험을 견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이를 감안하면 북한이 이 정도 폭발력이 나오도록 실험을 조정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를 고려하면 6차 핵실험의 폭발력은 사실상 미국이 주류로 운영하는 수소탄 위력에 도달했다 볼 수 있다.
국가 측정기관 규모 폭발력 (단위 kt)
한국 대한민국 기상청 5.7 50~80
미국 지질조사국 (USGS) 6.3 140
중국 중국과학기술대학 6.3 108 ± 48.1
러시아 과학원 6.4
일본 기상청 6.1 160
노르웨이 지진연구소 (Norsar) 5.8 120
독일 연방지진국 (BGR) 6.1 100 ~ 200
국제공동 싱가폴 난양공대 텅왕박사팀(독일 일본 sar위성 자료) 120 ~ 304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운영하는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38 North에서는 폭발력을 250kt으로 추정했다.# 이는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LANL)의 핵실험 전문가 프랭크 파비안 등 연구원들이 지난 3월 38노스 기고문에서 풍계리 만탑산 북쪽 갱도 입구의 수평굴 굴착 작업에 대한 위성사진과 거대한 암반구조 등을 분석, 이 갱도의 제어 가능한 폭발력을 최대 282kt이라고 계산한 것에 매우 가까운 값이다.

이번 6차 핵실험을 토대로 한 결과 핵폭탄이 서울에 떨어진다면 '200만 명이 순간적으로 "100% 사망"이라고 한다. 애초에 북한은 한국과 재래식 전력의 격차가 현격히 벌어지자, 재래식 전력은 포기하고 모든 돈을 핵 개발에 올인한 것이다.

3. 상세

3.1. 8월 28일

YTN 뉴스 보도
핵실험이 있기 전 국가정보원은 풍계리에 2~3번 갱도에서 추가 핵실험 준비가 되었다고 밝혔다.

3.2. 9월 3일

리춘히조선중앙TV에 나와서 직접 발표한 영상.
파일:2017090301000132800005441.jpg
참고로 사진의 '소수탄'은 오타이다.

오후 12시 29분 39초 기상청이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진앙 깊이 10km의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이후에 5.7로 조정되었다). 과거의 핵실험 위치와 일치하는 데다가 기상청이 인공지진이라는 것은 확실시 하고 있지만서도 핵실험 여부는 아직 정밀분석 중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초 기사 이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북한시각 오후 12시 30분 2초 양강도 백암군 승지백암(41.333N 129.056E)에서 리히터 규모 5.2의 지진을 감지하고선 이를 밝혔다. #

낮 12시 50분 즈음 기상청의 지진 발표가 나왔고, 중국 지진국에선 북한 지진의 깊이를 10m, 원인을 폭발로 추정했다. # 오후 1시 28분 즈음 합참이 핵실험임이 거의 확실하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중국 지진국이 북한 첫 지진 8분 후에 4.6 규모의 두 번째 지진을 감지하였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오후 1시 29분 두 번째 지진 소식을 알렸는데, 규모는 4.3으로 발표했다. 기상청은 두 번째 지진은 감지된 것이 없었다고 발표했다.#

한국 시각 오후 3시 30분(북한 시각 오후 3시)을 기하여 북한이 중대 발표를 할 것이라 조선중앙TV가 밝혔다. 중대 발표에서 북한은 ICBM 장착용 수소탄 시험이 성공했다고 밝히고 새 기술들이 적용되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 시험이 방사선 물질 누출 현상이 없었고 자연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말하였다.

휴일 낮 北핵실험 '날벼락'에 시민들 반응

3.3. 9월 4일

2017년 9월 4일 동해안에서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는 무력시위를 벌였다. 기사 현무미사일 및 슬램 ER 미사일을 사격했다고 한다.

전쟁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코스피가 떨어지고 있다.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하여 코스피가 40p 급락

환율은 오르고 있다. 원·달러 환율, 北핵실험 여파 10.2원 오른 1133.0원 마감

금값 역시 오르고 있다. 북핵 여파로 금시세 상승

대한민국 국방부에서는 시시각각 알아낸 정보들을 공개하고 있다.또한 환경영향평가를 진행중이던 사드 발사대 4기도 임시배치하기로 결정했다. 국방부 "사드 발사대 4기 조만간 임시배치"(속보)

3.4. 9월 5일

그리고, 9월 5일 새벽 1시 한-미간 미사일지침 상의 탄두 중량 제한 해제가 결의되었다. 즉 그 말은 한국의 미사일 탄두 중량이 비핵무기 한정으로 사실상 리미터 해제가 된다는 것을 의미하게 된다. 사거리 안에선 탄두를 3톤으로 늘리건 10톤으로 늘리건 상관이 없다는 소리다. 날릴수 있다면 중국러시아에게도 충분히 위협이 될듯.[8] 이 한-미 간 결정으로 중국과 러시아에게도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 [9]

다만 꼭 좋기만 한 수는 아닌데, 한-미 미사일 지침상의 탄두중량 해체는 향후 중국러시아를 대상으로 유효한 카드이며, 북한에게는 그다지 영향력이 있는 협상카드가 아니다.중국러시아등에 유효한 게 중요한 거 이니었는가?? [10] 결과적으로 북한의 수소탄 실험 성공이라는 상황 자체는 변한 것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다만 한-미 양국의 대북 외교 공조가 공고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여기에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한미 FTA 재협상의 주도권을 위한 카드가 될 수도 있다.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북극성 3호·화성 14호 북태평양 발사 도발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였다

대한민국 기상청이 규모 축소 및 함몰지진 은폐 의혹을 받고 있다.'함몰 지진' 보고 받고도 입 닫은 기상청…커지는 의문

3.5. 9월 29일

北, 중장거리 미사일 도발 움직임 포착돼

4. 반응

4.1. 대한민국

4.1.1. 청와대

NSC 관련 청와대 공식 브리핑

문재인 대통령은 당일 오후 1시 30분에 NSC 전체회의를 긴급 소집하였다.* 회의는 오후 3시 9분까지 약 100분 동안 진행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합참은 전군 대북 감시 및 경계태세를 격상하였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허버트 맥마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긴급 통화를 하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NSC 회의에서 북한을 규탄했다. 문재인 대통령 발언 전문 그러나 아직 레드라인은 넘지 않은 것이라고 한다. 靑 "北, ICBM 완성단계 아냐···레드라인까지 남아 있어"

청와대 춘추관 기자회견 때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종전에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레드라인을 넘기지 않았다고 발언했다. 靑 "北 레드라인까지 갈 길 남았다" 왜?…대북카드 살리기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대북정책 기조에 변화가 있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 "대북정책에 대해 우리는 긴 호흡으로 봐야 한다"고 기존 '제재 및 압박'과 '대화'를 병행해야 한다는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靑 "北, 레드라인 넘기까지 아직 가야할 길 남아 있다"(상보)

별개로, 한미 합참의장간 협의 결과 근시일 안에 군사적 대응을 시행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지난번 시리아 공군기지를 폭격한 트럼프 행정부의 모습을 보면 북핵 시설 기습 폭격도 무리가 아니겠지만(...), 이 '군사적 대응'은 결국 전략자산 배치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배치 가능성이 높은 전략자산은 아마 이전부터 이야기가 조금씩 나오던 오하이오급으로 추정된다.

송영무 국방부장관은 사드를 이른 시일 내로 배치하고 전술핵무기도 대안이라고 답했다송영무 "美폭격기 DMZ 근접 못 하게 요구…전술핵도 대안" 연합뉴스

4.1.2. 국회

9월 4일 북핵 결의안을 채택했다. 정기 국회를 보이콧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제외하고 재석한 의원 170명 가운데 163명이 찬성하고 7명이 기권했다. 국회, 북핵 결의안 채택…정부에 실효적 대책 촉구(상보)

기권표를 던진 사유로는 "현재의 결의한 수준이 약하기 때문"(바른정당 4인), "결의안이 근본적인 해결책을 담고 있지 않기 때문"(더불어민주당 1인, 정의당 1인, 새민중정당 1인)이 있다. 북핵규탄결의안 기권 7명 "내용 약해서, 근본해법 없어서…"

정의당은 "결의안에 평화적인 해결 의지가 부족하다"면서도 "오해를 피하기 위해 찬성한다"고 밝혔다. 정의당 "대북 결의안, 평화의지 부족하지만 오해할까봐 찬성"

4.1.3. 더불어민주당

16:12에 김현 대변인 명의로 규탄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

이후 대책회의에 들어갔다. 자세한 상황 추가바람

4.1.4. 자유한국당

긴급 최고위원회의와 원내대책회의를 소집하였다. 그 이후 김정재 원내대변인 명의로 규탄 성명을 발표하였다. 기사

4.1.5. 국민의당

북한 핵실험이 발생한 12:30(한국시간) 이후 1시간여 만인 13:39분에 손금주 수석대변인 명의로 북한 핵실험을 규탄하고,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였다. 원내 정당 중 가장 빠른 반응을 보였다. 성명

규탄 직후 바로 확대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대책을 논의하였다. 16:20경 안철수 대표가 직접 성명을 발표하였다. '문재인 정부의 북한과의 대화 논의는 구걸에 불과하며, 북한과의 대화는 불가능하다.' 고 언급한 이후, 문재인 대통령과 주요 정당 당 대표가 직접 만나는 안보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성명

6차 핵실험 상황에서도 자유한국당의 국회 일정 보이콧 방침에 철회가 없을 것이라는 점을 공식화하였다. 이에 국민의당은 18:00에 김철근 대변인 명의로 자유한국당도 비판하고 보이콧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

4.1.6. 바른정당

오후 2시 40분,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이 북한은 핵보유국임을 공식화할 것이라 발언하고, 한국-미국-일본 정상회담을 시급히 개최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오후 2시 49분, 박정하 수석대변인의 규탄 성명으로 첫 공식성명을 내놓았다. 대책회의 직후에는 전지명 대변인의 추가성명이 발표되었다.

한편, 유승민 의원은 "이번 6차 핵실험은 그동안 북한의 핵개발 역사와 오늘 인공지진의 강도로 볼 때 북한이 증폭핵분열탄 개발에 성공한 증거로 보아야 한다”면서 “만약 이번 핵실험이 우라늄 증폭핵분열탄이라면 플루토늄을 추출하는 영변 원자로는 협상용 카드일 뿐 실제로는 별 의미도 없다.", "북한의 막대한 우라늄 저장량과 지하시설의 은밀한 우라늄 공정을 감안할 때 이제 북한은 수백 개, 수천 개의 우라늄 핵탄두를 만들 수 있는 단계로 진입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4.1.7. 정의당

김종대 원내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북한의 핵실험은)비핵화와 평화에 대한 전 세계 시민들의 염원에 반하는 행동"이라며 규탄했다. "우리 정부는 적극적으로 소임을 다해"야 하며, "보수 야당 역시 이러한 비상 상황을 안보 장사로 이용해선 안 된다"고 발언했다. #

4.2. 미국

미국의 지질조사국은 이번 지진의 진도를 규모를 6.3으로 발표하였으며, USGS 정보에는 지진이 아닌 Explosion으로 명시되어있다.# 이 수치의 단위가 규모가 아닌 진도라는 한 신문의 오보가 있었으나 USGS는 진즉부터 모멘트 규모를 써왔으며 홈페이지 데이터에도 body wave magnitude(mb)기준임이 명시 되어 있다.

국내 기상청에서 발표한 M5.7이든 미국 지질조사국에사 발표한 M6.3이든 6차 핵실험에서 관측된 에너지는 5차 핵실험에 비해 5~6배 늘어났음은 변치 않으며 따라서 5차 핵실험의 위력을 10kt내외로 보는 게 정설인 이상, 100kt를 넘어가는 추정치는 오류이다.# 예컨대, 6차 핵실험에서 관측된 위력을 120kt으로 추산하였다는 NORSAR의 자료를 보면 미동측정 기법을 통하여 5차 핵실험의 리히터 규모를 M5.2에 20kt으로 보고, 6차 핵실험의 규모를 M5.8로 보아 6배에 해당하는 120kt으로 추정한 것이다. 즉, 정리하자면 리히터 규모상으로는 5점후반대이고 진도로는 6점초반대이며 5차핵실험과 6차 핵실험간의 위력차이는 어느 기관이나 공통적으로 5~6배 정도 증가하였다고 내다보고 있는 것이다.

이후 발생한 규모 4.1의 지진의 경우, Collapse라고 명시했다. 핵실험 후 지반 붕괴로 인해 감지된 진동으로 추정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북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속보]트럼프 "北 핵실험, 매우 적대적이고 위험한 행동" → "北, 중국에 창피와 큰 위협 준 불량국가" 그러면서 "내가 말했듯이, 한국은 북한과 대화로 해결하려는 전략은 효과가 없다는 것을 이제 알게 됐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I've told you so."

재무장관이 "북한과 거래 시 미국도 그 나라와 거래를 끊겠다"고 발언했다. 美재무장관 "北과 무역·거래하면 우리와의 무역·거래 막힐 것"(속보) -그중에 중국도 있다는게 함정-

미 국방장관은 미국이 북한의 전멸을 원치 않는다고 발언했다. 다시말해 전멸당하기 싫으면 깝치치 말라는 소리다.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으로 미국의 '세컨더리 보이콧' 발동이 유력시되고 있다

4.3. 일본

NHK에서 오후 1시부터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긴급 속보를 아카마츠 쥰리 아나운서가 당일 오후 2시 50분 이전까지 담당했고 오후 3시 40분부터 모치츠키 케이타 아나운서가 20분간 다시 담당했다.[11]

일본 기상청은 규모 6.1의 인공 지진이 관측됐다고 발표했다.

아베 신조 총리는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해 결코 용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

4.4. 중국

2017년 9월 3일 13시 무렵, 중국 지진국은 북한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자연지진이 아닌 폭발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이후 발생한 규모 4.6의 지진은 지반 붕괴로 추정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북한의 핵실험이 공식화되자 당혹스러워 하며 미국의 군사적 조치를 우려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때가 'BRICS 정상회의'가 막을 열기 몇 시간 전이라 뒤통수를 맞은 중국 정부는 이례적으로 북한을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12] '브릭스' 잔칫날 찬물 끼얹은 北…中 "강력 규탄"

트럼프와 아베는 초강경 대북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으나, 푸틴과 시진핑은 '적절히 대처'하겠다는 입장만 밝혔다. 이전처럼 북한에 대한 추가제재보다 대화와 협상을 통한 해법을 의미했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일부에서는 중국이 격노했으나 대국의 마음으로 참는 것이라고 하는데,뭐? 중국이 진짜 격노하면 다음과 같이 행동한다. 중국당국이 한국 기업을 폭력적으로 단속하는 영상을 보자. 영세한 한국공장에 몰려들어 낯선 사람들의 방문에 놀란 개가 짖자 지체없이 총을 겨눠 쏴서 죽이고 침입하여 대망치로 다 때려 부순다. 한국인 사장이 살아서 돌아온 게 다행이라고 할 정도로 도 넘은 사드보복을 보여주고 있는데, 만약 중국이 정말 북한에게 격노했다면 공자 코스프레하고 있지 않고 누가 제재하라고 하지 않아도 먼저 나서서 국익을 침해했다고 길길이 날뛰며 제재하려 들 것이다. 더군다나 중국은 북한의 원유 공급 90% 이상을 담당하는 등 숨통을 완벽히 틀어쥐고 있을 정도로 칼자루를 쥔 나라라서 제재할 수단은 너무나도 많다. 중국 정부가 이례적으로 북한을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는 해도 어디까지나 표면적으로만 이럴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슈퍼 301조세컨더리 보이콧으로 중국을 제재하겠다고 하는 것이다.

한편 중국 국내 SNS인 웨이보에선 '수소폭탄' 검색어를 차단하며 언론통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

환구시보에서 한국은 북한의 핵인질이 되었으니 한국에 절과 교회가 많으니 기도나 하라고 조롱했다. 현재 중국 언론에서 북핵실험에 대한 반응은 거의 나오지 않고 있으며, 심지어 3일자 환구시보에서 중국 동북지방의 오염을 레드라인으로 설정하자는 논평이 무슨 이유에서인지 삭제된 상태다. 결국 이러한 조롱은 자승자박이 되어 한국과 일본의 독자적 응징체제를 더욱 강하게 하였다는 반응이 대다수다.이와 더불어 국내에 반중감정이 매우 올라갔다. 그리고 중국이 한반도에게는 거슬리는 존재라는 것이 더욱 분명해졌다. 그러니까 사드나 설치하자 사드 설치되고 한일 양국에 미국이 군사력 밀기 시작하면 뭔가 잘못된줄 알겠지

4.5. 러시아

러시아는 자국 접경 지역에는 별다른 위협이 제기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지진 당국은 북한 지역에서 관측된 인공지진 규모가 6.4라고 밝혔다.

러시아 외무 차관은 4일 북한 핵 실험에 대한 미국과 동맹국의 반응을 비판하고 잘못된 대응은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현재 상황에서는 엉뚱한 대응을 하면 정치적 군사적 폭발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은 분명하다면서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은 5일, 북한은 잡초를 먹어도 자국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한 핵개발을 그만두지 않는다며 북한의 핵문제의 해결에는 관계 각국의 대화가 필요하다는 종래의 주장을 반복하였다. 또 러시아에 제재를 가하는 미국이 러시아에 북한 제재 협력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을 어처구니 없다고 진술하며 미국을 비판하였다. 하지만 러시아 외무성은 북한에 대한 새로운 제재 조치에 대해서 군사적인 긴장을 높이지 않고 외교적인 해결을 향한 노력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면 검토할 용의가 있다는 자세를 나타냈다.

6일, 문재인 대통령과 푸틴의 회담에서 푸틴은 원유 공급 중단 등 제재 요청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이미 대북 제재는 한계에 다다랐다면서 북핵문제는 압박과 제재로만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러시아가 북한의 스폰서로 나선 상황이므로 달리 할 말이 없을 것이다. 2017년 상반기 북한과 러시아 무역액이 2016년 상반기보다 72.9%나 증가했으며, 심지어 여행사마저 차려주었다. 2017년 8월 24일, 주러시아 북한대사관은 北당국이 승인한 공식 여행사 '엔코리안(NKOREAN)'이 이날부터 러시아에서 영업을 개시했다고 밝혔는데, 재밌는 점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국가 중 하나(...)라고 홍보하고 있다는 것. 오토 웜비어 사건으로 미국이 9월 1일부터 미국인의 북한여행을 전면 금지하여 돈줄이 막히자 러시아가 관광객을 넣어주기로 작정한 듯. 특히 8월 24일 정도면 이미 핵실험 징후가 슬슬 감지되던 시점이었는데, 그때 여행사 차려준 것은 작정하고 핵개발하라는 것과 다름없는 노릇이다... 향후 한반도에 러시아가 적국이 된다는 것은 명백해지는 듯.

4.6. 유엔 (UN)

2017년 9월 12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결의 2375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다만, 중러의 반대로 원유 수출 중단과 같은 강력한 제재가 전부 빠져버려 유명무실해졌기에 미국이 독자제재를 준비 중이라고 한다.

4.7. 유럽연합 (EU)

2017년 9월 3일, 유럽연합(EU)에서는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국제안보에 대한 위협이라고 비판한 뒤 북한에 핵과 대량파괴무기(WMD), 미사일 등의 폐기를 촉구했다.#

4.8. 북한

일단 숨고르기 단계로 들어갔을 수 있지만 다음 단계로는 보유하고 있는 ICBM의 사정거리를 미국 본토까지 늘리기 위한 개발을 염두에 둘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입장은 일단 위력을 높이는 데는 성공을 했으므로 남은 것은 1.) 핵의 경량화, 2.) 운반체가 될 ICBM의 사정거리 확장을 중점으로 두고 개발에 역점을 둘 가능성이 크다. 북한은 현재 국제사회가 '자신들의 의도로 되어가고 있다'고 상황판단을 했을 가능성이 크므로 일단 미사일 사정거리를 미국 본토까지 직접 다다를 수 있도록 개량사업에 중점을 둘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미국이 '더 늦기 전에 실력행사에 들어가겠다'고 한다면 북한으로서도 대책이 없기 때문에 당분간은 숨고르기로 들어갔다가 상황이 느슨해진다는 느낌이 들 때 다시 '한 방'을 터뜨릴 가능성이 있다. 이번 사태로 미국이 정말 뿔이 나서 군사적 행동으로 들어가게 된다면 특수작전과 같은 광범위한 플랜을 시전할 수도 있기에 이른바 '잠수타기'로 들어갈 확률이 더 높다. 하지만 '잠수타기'가 아니라 또 다시 도발에 들어가면서 오히려 화성 12호의 실전배치 수순에 돌입했다.

이후 김정은조선로동당 정치국 상무회의를 주제하는 사진을 북한 방송으로 공개했는데 김정은을 비롯하여 김영남, 최룡해, 박봉주, 황병서[13]가 둘러앉아서 6차 핵실험을 결정하는 회의를 거쳤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핵실험이 당 지도부 결정을 통한 정당한 과정을 거친 행동이라는 것을 주장하는 듯 하다.

5. 영향

실패의 연속이었던 5차까지의 핵실험과 달리 6차 핵실험은 성공적이었다. 이번 핵실험의 성공으로 북한은 핵무기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되어 이전과 달리 적극적인 외교 활동을 벌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중국이 북한을 보는 시선도 달라졌는데 박근혜 정부의 친중 행보와 이전 핵실험의 실패로 인해 외교상, 형식상으로 남한에 비해 전례가 없을 정도로 무시를 받았으나[14][15] 핵실험 이후 북한이 북미정상회담을 시도하자 부랴부랴 중국은 북중정상회담을 개최하였다. 북중정상회담은 황제의전이라 불릴 만큼 형식적으로는 미국 등의 강대국들과 동등한 의전 하에서 이루어졌다.[16]

미국 또한 핵실험 이후 여태까지의 역사에 없었던 북미정상회담을 진행하고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미국은 북한의 요구에 따라 한미합동훈련을 축소 진행하게 되었고 외교적으로 북한에 대한 적대적인 발언을 자제하게 되었다. 좋은 뜻으로나 나쁜 뜻으로나 핵실험 이전의 시절과 비교해 북한의 대외 위상이 증가하게 된 것이다.
[1] 상임이사국 5개국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2세대 원자력 무기인 수소폭탄(열핵폭탄)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다른 핵무장국인 인도, 파키스탄, 이스라엘이 수소폭탄을 개발하였다는 주장은 있으나 확실하게 확인되지는 않았다.[2]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5개국의 실전배치 수소탄의 파괴력이 대략 100kt쯤 된다. 더 강하게 만들 수도 있지만 비용 대비 살상력을 고려하면 이게 가장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북의 핵능력은 '폭발력'만 보면 완전히 완성되었다. 다만 수소탄을 탄두에 실을 수 있도록 소형화•경량화를 이뤘는지는 논란이 있다.[3] 두개의 구중 하나에서 핵탄두를 이용한 핵분열, 이때 생기는 충격파로 중심의 원기둥과 다른 구에서 두 번째 핵융합 반응.[4] 노르웨이-미국의 지진과 핵실험 탐지를 위한 조약의 일부로서 1968년에 설립.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을 위한 국립 데이터 센터'를 맡고 있다.[5] 이는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전통적으로 국방부가 취해온 자세였다. 국민이나 군 사기를 고려해 다른 나라보다 최대한 보수적으로 (즉 낮게) 잡는 성향이 있었다.[6] 미국 10Mt(1952), 소련 400kt(1953), 영국 300kt(1957), 중국 3.3Mt(1967), 프랑스 2.6Mt(1968)[7] 참고로 국책연구소인 과학기술정책연구원 (STEPI)의 연구위원이며 조선일보에서 칼럼을 연재하고 유튜브에서 "이춘근의 국제정치"로 유명한 이춘근 박사와는 다른 인물이다. 후자 이춘근 박사는 뉴라이트 친미성향 학자이다.[8] 동일한 사거리에서 탄두가 가벼우면 가벼워진 무게로 인해 더 날아가고 탄두가 무거우면 무거워진 무게로 인해 살짝 덜 날아간다고 봐도 되지만, 그리고 대한민국에는 이지스함도 있기 때문에 적절한 위치에서 잘 쏘면 이론상 중국과 러시아 대륙의 절반은 충분히 사정권에 들어온다.[9] 한-미간에 미사일용 비핵 탄두 중량이 풀린다는 것은 바로 근처인 일본의 미사일용 비핵 탄두 중량도 같이 풀린다는 것을 의미한다.[10] 기존의 상황으로도 북한에 대한 대부분의 타격 능력은 갖추고 있는 실정이었기 때문에 북한에 대한 여건은 변하지 않았다. 그리고 가장 우리에게 중요한 문제가 북한의 핵무기 소형화 능력이고, 이것이 공식적으로 전제되지 않는다면 북한은 남한으로 핵을 투발할 수단이 공식적으로는 없는 것이기에 문제라고 이야기할 수 없다. 물론 북한에게도 위협이 된다면 미사일 탄두로도 벙커버스터가 될 수 있다는 것인데 미사일은 탄두가 2t만 되어도 파괴력이 매우 강하다.[11] 오후 2시 50분부터 3시 40분까지는 아키히토 덴노의 맏손녀 마코 공주와 코무로 케이(小室圭)의 약혼 발표 기자회견을 방송했다.[12] 2017년 BRICS 정상회의는 중국 푸젠 성 샤먼 시에서 열리며, 이날이 첫날이었다.[13] 현재는 해임됐다.[14] 이전 시절과 달리 시진핑은 방북보다 방남을 먼저 하였고 이는 한반도에서 북한이 아닌 남한을 지지한다는 뜻으로 비쳐져 북한의 안보에 큰 위협을 주었다. 또한 한류가 유행하여 중국의 한국을 향한 이미지가 좋아졌다. 한편 잇달은 핵실험으로 인해 중국의 대외 이미지가 악화되었다. 이런 북한의 행보로 중국인들이 북한을 보는 시선이 나빠져 중국 인터넷에서 김정은이 조리돌림의 대상이 되어 북한이 이를 항의했으나 한동안 중국 정부는 이런 요구를 깔끔하게 무시했다.[15] 단 중국의 북한 지지 행보는 6차 핵실험 이전 사드 사태에서부터 암묵적으로 진행되었다.[16] 물론 중국 언론에서는 황제의전을 한 것과는 별개로 김정은시진핑에게 예속된 것처럼 묘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