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3-16 05:22:28

동남 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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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지역별 차이3. 특징
3.1. 음운3.2. 어휘3.3. 문법
4. 외지인이 느끼는 어감
4.1. 발방언
5. 동남 방언 사용자
5.1. 실존 인물5.2. 가상
6. 예시7. 우스갯소리 모음8. 기타9. 관련 문서

1. 개요

한국의 동남쪽인 영남 지방에서 쓰는 방언이다. 굉장히 넓은 지역을 대상으로 하지만 문서가 하나뿐이기 때문에 세부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알린다.

방언의 학습, 방언의 사용과 지역간 권력 관계, 남녀간의 방언 차이 등은 사회화용론과 관계된 내용이니 방언 문서를 참조.

2. 지역별 차이

동남 방언은 크게는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방언과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방언으로 나뉘었다고 보면 되고, 여기서 좀 더 세부적으로 나누면 안동시, 영주시 - 봉화군, 대구광역시, 밀양시, 상주시 - 김천시 - 선산(구미시), 포항시 - 경주시 사투리랑 부산광역시[1], 울산광역시[2], 진주시[3][4]로 나누어도 된다. 아무튼 큰 틀에서는 유사하지만 각각의 동네마다 차이가 있다.

하지만, 친척집이 이곳저곳 떨어져 있어서 친척들이 말하는 걸 듣고 발음하기 편하거나 짧은 말을 배워 그것을 조합해서 쓰다보니 사투리의 지역권이 애매해지는 경우도 있다. 대구 사투리인 줄 알고 썼는데 부산 사투리인 경우도 있었다는 얘기도 들려온다.


태어나서 12년을 마산에서 살다 대구로 전학간 사람 말로는 반 애들이 자기보고 서울말 쓴다고 "서울서 온 애 아니냐?"는 소리를 듣거나, 포항에서 20년을 살다가 부산 대학교로 진학한 학생이 교수로부터 포항 사람 맞냐는 얘기를 들을 수 있고, 경북 출신의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집에서 쓰는 경북 말투를 밖에서 친구들이 있는 데서 가족과 통화할 때 쓰면 친구들에게 서울말 쓰냐는 말을 들을 정도로 동남 방언은 지역차가 꽤 나는 편이다.

골든 타임에서는 송선미이성민이 각각 경남경북 사투리로 대화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송선미는 부산에서 자랐고, 이성민은 경북 봉화군 출신이다. 참고로 요즘 세대에서 쓰이는 동남 방언은 서울말과 비교했을 때 어휘보다는 억양 차이가 두드러지는 편이다.

대구/경북/울산[5]이 딱딱 끊는 맛이 있고, 부산/경남이 둥글둥그리 끝난다고 한다. 이 문서도 실은 경남 사투리가 주를 이룬다. 대구 출신자와 부산 출신자의 말투를 각각 들어보면 대구 사람은 말투가 평평하다가 끝이 내려가고 부산 사람 말투는 올라가는 느낌이 있다.

철자도 조금씩 다른데, 이 문서도 따지고 보면 경남 사투리가 주를 이룬다 카더라. 경남 사투리만 세세히 나누고 경북 사투리는 다 같다고 한 걸 보면, 앞의 문장들은 경남 출신자가 적은 것으로 보이는데, 경북 사투리는 일단 대구 이남과 이북 말에 상당히 차이가 있고, 특히 영주와 그 북동쪽에서 쓰는 사투리는 안동이나 상주까지는 그런대로 통하지만 더 남쪽으로 가면 못알아듣는 경우가 많다. 영주시[6], 봉화군, 울진군 이 세 곳은 강원도랑 경계를 맞대고 있어 가깝다 보니 강릉시, 삼척시에서 주로 쓰는 ~했드래이,~거레이 등 강원도 어투가 경상도 사투리에 어느 정도 섞여있다. 영주쪽 사투리는 경상도 안에서도 처음듣는 경상도 사투리라고[7] 어설프다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강원도 및 충청북도와 가까운 지리적인 요인으로 인해 이질적인거지 어설픈게 아니다.

요새는 거창군, 산청군, 합천군 등으로 다시 갈린다고 한다. 왜냐하면 위의 동네들은 다른데보다 시골이라 그렇다. 먼 옛날 부터 쓰던 단어들이 남아 있어서, 위의 지역 애들이 다른데 가면 같은 경상도인데도 단어를 못 알아 듣는 경우가 생긴다.

조금 덧붙여 말하자면, 상술했듯이 거창이나 지리산처럼 전라남도, 전라북도와 인접한 지역이나 특히 하동군[8]에서는 희한하게 서남방언과 섞인 말도 들을 수 있다고 하니, 다 비슷해보여도 지역마다 묘하게 다른 부분이 있다고 보면 된다. (예를 들면, 분명 경상도 사투리인데 말끝에 전라도쪽 사투리인 '그렇죠 잉?'이 붙는 식이라거나 호남 사투리인 글제~? 와 비슷한 글체?, 그랑께, 긍께 등등.)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유홍준은 이렇게 말했다.
나는 『영남일보』에서 「능교형과 니껴형의 지역분포」라는 아주 재미있는 학술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나는 처음엔 이 괴이한 언어를 알아차리지 못했는데 기사를 읽어보니 '했능교?'와 '했니껴?'라는 어미의 차이로 경상도 방언의 지역 구분을 시도한 국어학자들의 논의를 소개한 글이었다. 능교형의 대표 지역은 대구이고 니껴형은 안동을 비롯한 예천, 의성, 영양, 봉화, 영주 등이다. 같은 북쪽이라도 문경, 점촌, 상주는 또 달라서 북부가 아니라 서부로 분류하여 선산, 구미, 김천 등과 함께 '‥.사요'형으로 구분되고 있으니 옛날에는 이 지역을 낙동강 서쪽이라고 해서 낙서(洛西)지방이라고 불렀던 것이다. 그리고 어미뿐만 아니라 이른바 성조라고 하는 말의 높낮이와 길이에도 차이가 있어서 '학교 안 가나'에서 능교형의 대구에서는 '안'에 악쎈트가 있지만 니껴형의 안동에서는 '가'에 악쎈트가 있다. 이른바 고평평(高平平)과 평고평(平高平)의 차이다.

그런데 읽다보면 유홍준이 한가지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이 있다. '안'에 악쎈트 넣는 쪽이 안동이고, '가'에 악쎈트를 놓는 쪽은 대구다. 심지어 대구쪽에는 '나'에 악쎈트를 넣기도 한다.

자주 하는 소리가 부산 사투리가 되어서 그게 경상도 사투리 전부인 줄 아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위에서 서술했듯이 더 세분화되어 있다. 안동 이런 곳의 경북 사투리하고 부산-경남 사투리가 확실히 다르고. 또, 같은 경북 안에서도 상주 사람과 대구 사람이 만나서 말하면 또 서로 많이 다르고 영주-봉화는 또 다르다. 거기에 부산은 특히 큰 지역이다 보니 부산과 다른 경남지역의 사투리가 또 조금식 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참고로 부산 사람하고 대구 사람 빨리 구별 해보려면 대학교 이름을 말해 보라고 하면 된다. 부산 사람들은 "부대"라고 2음절에 악센트 넣는데, 대구 사람들은 "경북"갱북라고 3음절에 악센트 넣는다.[9] 근데 또 안동권에서는 동대라고 1음절에 힘준다고 하니, 국립대로 사투리 삼위일체다.

근데 이 부분은 확실히 문제가 있는데, 부산 사람도 부산대와 안동대는 2음절, 경북대는 3음절에 강세를 넣어서 읽는다...

학교 얘기는 아니지만, 대구 사람의 경우 대구와 달리 대역에서는 2음절에 강세를 둔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부산말과 대구말의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는 장음으로 이어지는 2음절 단어를 발음하는데서 보인다.

이를테면, 오리[오:리] 이십[이:십] 바보[바:보] 연애[연:애] 이런 단어들이 있다.

위와 같은 단어를 발음할 때, 대구 방언 사용자는 앞음절과 뒷음절의 높이는 일정하고, 가운데를 미묘하게 길게 끌어 말한다.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오오리, 이이십 이런식으로.

반면 부산 사투리 사용자는 보통 앞음절은 낮게 뒷음절은 그보다 높여서 말한다. 대신 대구말처럼 가운데를 미묘하게 길게 끄는 느낌은 없다. 글로는 설명하기 애매하지만 영남 방언 사용자들이라면 분명히 차이를 알 수 있을것이다.

부산 사람들은 대구의 장음을 흉내내기 어렵다. 억지로 따라 하면 서울 사람이 부산말 흉내내는 정도로까지는 가능하다. 대구 사람이

"선생님, 전화 왔어요.[전:화]"

할 때의 '전화'는, 철자 무시하고 길이와 억양으로만 따지면 부산 사람이

"선생님, X 나왔어요.[존:나]"

할 때의 'X 나'와 매우 비슷하다[10] . 길이로만 따지면 오리[오:리] 이십[이:십] 바보[바:보] 연애[연:애] 의 [ : ] 는 부산말의 띄어쓰기 한 칸 정도의 길이인 듯하다. 억양은 또 다른 문제.

위와 같은 차이는 일부 예외나 합성어를 이뤄서 쓰일때 혹은 문장구조상 조금 다르게 말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법칙처럼 잘 맞아떨어진다. 여러 단어들을 발음해보고 어 뭔가 다른데 싶은것들은 사전에 검색해보면 신기할정도로 장음표기가 되어있다. 사실상 장단음구분이 사라진 현대의 서울말 화자들과 달리 영남방언 사용자들은 장단음 구분을 자기도 모르는 새에 자연스레 체득하여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긴 단어를 발음할 때도 악센트 차이가 많이 있다. 부산 쪽은 주로 끝에서 2번째, 대구 쪽은 3번째에 악센트를 넣는다. 부산 사람은 "부산대↗교↘"[11], 대구 사람은 "경북↗학↘교↘"[12]라고 말한다. 또한 '배스킨라빈스'는 부산에서는 "배스킨라↗스↘", 대구에서는 "배스킨↗빈↘스↘"라고 말한다. [13]이게 참 애매한게 서부경남권에선 서남방언 영향과 경북사투리 영향을 좀 받아서 경남이라 하더라도 억양이 조금 경북틱하게 들릴 거나 억양자체가 약할 때도 있다.

굳이 물어보기 싫으면은 유심히 들어보면 된다. '니가 한다 했다이가 / 니가 한다 캤다 아이가' 앞의 말이 부산 말이고 뒤의 말이 대구 말이다.[14] 조금만 유심히 들어보면 ㅋ이나 ㅌ발음이 더 많이 들리는 쪽이 대개 경북 사투리다. 물론 그런다고 다 경북은 아니니 주의하자. 왜냐하면 경남이라도 경북하고 가까운 곳(밀양,창녕,거창,합천)에서는 경북 말이 섞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특히 합천 이곳은 아예 경북 말을 쓴다고 한다.

그런데, 현지인(네이티브)들이 들으면 서로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다. 애초에 대구말 부산말을 다 한곳에 모아서 한 항목으로 갖다놓은 꼴을 보고있으면 화난다.

대구부산에 비해 ㅋ이 들어가는 표현을 더 자주 쓴다. 예를 들면 카더라, 카고('그리고'의 뜻), 그카고(that cargo가 아니다. '그라고'와 '카고'를 합친 말), 와 카노?는 대구에서 주로 쓰는 표현이다. 부산에서는 주로 (하)드라[15], 그라고[16], 와 그라노? 정도가 되는 거다. 그래서 머라카노는 대구, 머라(하)노[17]는 주로 부산에서 쓰는 말이다. 대구, 부산 둘 다 자주 쓰는 말은 해삐라, 해뿌라, ~한 기라, ~한 거라, 아이다, 아이라, 우짜노, 우야노 등이 있다.

대구, 경북 지역에서는 카이까('그러니까'라는 뜻으로, 맞장구를 칠 때 사용) 라는 어휘도 사용한다. 다만 부산, 경남 쪽에서는 카이까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긍께네가 더 자주 사용된다.

3. 특징

전반적으로 고어의 흔적이 21세기 현재까지도 곳곳에 남아있다. 대표적인 예로 순경음 ㅂ이나 '맹글다'[18]와 같은 어휘가 있다.

3.1. 음운

  • 억양이 강하고 높낮이의 차이가 크며, 높낮이의 차이로 의미가 갈리는 경우도 있다.
    예) 우↓리↑(우리오빠, 우리나라) vs 우↑리↓(동물을 가두어놓고 키우는 곳)
    동남 방언의 성조 개수를 보면 경남 지역은 대체로 고(高)·중(中)·저(低)의 3개 음조로, 경북 지역은 고·저의 2개 음조로 나뉘며, 경북 방언의 경우 낮은 음의 경우엔 장단 역시 구별된다고 한다.#
    중국어조선시대 중기 이전의 국어처럼 성조나 장음 부분을 표시하지 않으면 글로 썼을 때 번역은 불가능한 경우도 잦다.
    다만 동남 방언에서의 '성조'는 음운론적인 성조(Tone)는 아니다. 일본어같은 고저 악센트에 가깝다.
    이런 특징을 과장한 ‘가가 가가?’가 유명하다. 가가 가가 문서 참조.
  • 기본적으로 말끝의 억양이 거의 확정적으로 내려간다. 심지어 강세가 있는 1음절짜리 단어(예: "마!")조차 높고 강하게 발음하지만 그 끝은 무조건 내려간다. 예를 들어, "마! 니 먼데?"라고 하면 의미상 '마!'와 '니 먼데?'로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이때 각 단위별 끝 음절인 '마'와 '데'는 모두 강세가 있다. 그럼에도 둘 다 끝부분의 억양은 내려간다. 천천히 들어 보면 표준중국어의 제4성과 유사한데, 그보다 훨씬 빠르게 순식간에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는 실질적인 단어뿐 아니라 일상에서의 감탄사 등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비록 별다른 문장을 구사하지 않아도 그 사람이 경상도 방언 화자인지 아닌지 구별할 수 있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흔히 경상도 방언을 두고 '싸우는 것 같다'거나 '퉁명스럽거나 툴툴거리는' 듯하다고 하는 것이 바로 이 하강조에서 기인한다. 서울 방언이나 표준어와 같이 끝이 올라가는 언어에서는 대체로 그 반대로 끝이 내려가면 부정적인 이미지를 주기 때문이다.
  • 중세 국어의 ㅸ발음이 보존되어 있다.
    예) 더버요.(더워요.), 추버요.(추워요.), 데파(피) 주이소.(데워 주세요.)
    위 경우 일반적인 ㅂ이나 ㅍ과 달리 입술이 완전히 닫히지 않고 바람이 빠져나간다. 뱃고동 소리를 흉내낼때 바람 빠지는 부드러운 부~ 소리를 낼때의 느낌과 얼추 비슷하다.
    그리고 이때 '버'는 '브' 처럼 들리기도 하고 '펴'는 '프' 또는 '피'로 발음하는 현상까지 겹친다.

  • 성문파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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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바로 네이티브 갱상도와 서울 사람의 차이와 대구, 부산 사투리 차이다. 영상을 보면 아래의 내용들이 이해가 쉬울 것이다.(바쁜 사람은 1분 50초부터)
2와 e의 발음이 달라 2², e² 등 '이의 이승' 4가지 조합을 구별할 수 있다. '이의 이승' 발음 단, 2와 e의 구별이 동남 방언에서만 있다고 생각하는건 무리가 있는데, 실제로 한국어(특정 방언이 아닌 모든 한국어)에서 두 발음의 음가는 2 /i/와 e /ʔi/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이이, 2E와 EE를 한 번씩 발음해 보면 이해가 될 텐데, 이는 가카카카의 차이 이상이다.[19] 작업을 뜻하는 일과 숫자 1, 2와 로마자 E, 5와 로마자 O는 이 음가 없이는 구분할 수가 없으며, 동남 방언에서는 ʔ의 영향으로 생긴 성조가 추가로 들어가 있을 뿐이다. 성문음 항목 참조.

이걸 경상도 사람들은 숫자를 보지도 않고 듣기만 해도 구별할줄 알고, 받아쓰기도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설명하기에는 '2'는 좀 길게 발음해서 "이~"와 같이, 'e'는 그냥 짧게 "이!" 와 같은 느낌으로 읽으면 된다고들 한다. 이제 정확히 설명하자면 'e'를 발음할 때는 성문 파열음(ʔ)이 동반되고 '2'를 발음할 때는 동반되지 않는다. 자세한 것은 성문음 문서 참조. 이 개그는 네가지에서 양상국이 써먹은 적도 있다. 정통 경상도 사투리의 e 발음은 e의 실제 발음과 다름을 참고할 것.

경상도에서는 '이(2)[i:]'와 '이(louse),이(tooth)[ʔi]'를 구별하여 발음하였고, 뒤의 발음은 모음 앞에 성문파열음을 동반한다. 'e'는 [ʔi:]로 발음하고 'o'는 [ʔo:]로 발음한다. '1[ʔil]', '일(work)[i:l]'등으로 발음. 성문파열음은 훈민정음 시기에 여린히읗으로 표기되었으나 서울말에서 쓰이지 않는 까닭에 없어져 버린 비운의 음소다. 발음 방법은 [기]→[끼]의 변화와 같이 [이]→[ㆆl]로 바뀌도록 발음한다. 경상도민: 아니 이렇게 쉬운 걸 왜 굳이 어렵게 써 놨지???

'2'와 'e'에만 국한되지 않고 '1'과 '일(work)', 그리고 '5'와 'o'도 발음에 성조 및 성문 파열음이 들어간다. 발음 방법은 '2'와 'e'를 구분하는 것과 똑같다. 다만 모음만 달라질 뿐이다. 그러니까 경상도 사람들은 숫자랑 로마자는 다 구분할 수 있으니 구분 못하면 와서 빙시될 가능성이 높다.[20]

경상도민끼리는 이것이 이해가 된다는 모양.
  • 말 속도가 빨라서, 연달아 이어지는 비슷한 발음이 뭉개져서 하나가 되는 경향이 있다. 코미디물 등에서는 특징을 강조하기 위해서 최종단계를 많이 쓰는 편이나 지역별, 화자별 편차가 꽤 있다.
    예1) 형님→헹님→헤임→햄[21], 선생님→(슨세임→세임) or (스생님→샌님)→샘[22]
    예2) 위의 '가'의 연속에서 그 아이에 해당하는 부분. 그 아이→그 아→가[23]
    예3) 묵었노, 묵었나→(무었노, 무었나)→뭇노, 뭇나.
    예4) 강아지간지
    예5) 오늘 → 올, 지금 → 짐, 내일 → 낼 [24]
  • 이중모음의 단모음화
    예) 외무→에무, 류현진→헨진, 김광현→김헨, 의사→으사 혹은 이사[25][26] 애무부 장관은 애무나 해 울 아버지는 샤워를 워라고 하더라
  • 전설모음화
    ‘고기’→‘괴기’, ‘학교’→‘핵교’ 등 모음이 전설모음화된다.
    단모음화와 더불어서 ‘ㅕ’는 ‘ㅔ’로 발음되는 경향이 있다. [27]
    예) 학교→헥교, 경상도→겡상도, 경제→겡제, 현대→헨대, 형님→헹님, 별로→밸로[28]
  • ㅡ와 ㅓ의 구분이 약한 곳도 있다. TV의 보급과 인터넷의 보급으로 없어져가는 추세이긴 하지만, 조금 나이가 있으신 분이나 완전 토박이인 사람들은 아직 ㅡ와 ㅓ의 구분이 미약하다. 정확히 말하자면 ㅡ와 ㅓ 발음을 ㅡ와 ㅓ 사이의 발음으로 통일한다. 오빠므찌나[29][30] 다만 방언은 없어져도 악센트는 남아있기 때문에 서울 사람과 금새 구분된다. 강호동의 발음을 보면 금방 이해된다. 언지원 왜 언지언지언지언지원 야구 해설위원 허구연정대현을 증대현 이라고 부른다.
    예) '증거'와 '정거'가 거의 같은 발음, 마음만은 턱별시다!, 등킨도나쓰
  • 지역에 따라(부산)서는 모음+ㄴ+모음의 환경에서 ㄴ이 비모음화되는 경우가 있다. 또한 ㄴ받침과 ㅇ받침이 거의 구별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조음 원리가 일본어의 이나 프랑스어의 비모음과 매우 흡사해보인다.
    예) 상원이 → 상워~이, (응팔)덕선이 → 덕서~이, 다란이 → 다라~이(...)
  • 쌍시옷, 시옷 구분이 없다. [31]
    언어학적으로 따지자면 쌍시옷과 시옷을 조음할 수 있느냐의 문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쌍시옷과 시옷의 차이에 의해 어휘의 의미가 구별되는가의 문제가 더 중요하다. 즉 쌍시옷이 있다 없다의 문제가 아니라 쌍시옷과 시옷이 실용적으로 구별되는가의 문제이며, ㅆ과 ㅅ의 구별이 동남방언에서는 실용적이지 않을 뿐이다. 말하자면 동남방언 화자는 머리로는 '쌀'이라고 생각하면서 입으로는 '살'로 발음하는 것이 아니라 (= '쌀'을 '쌀'로 발음할 능력이 없는 게 아니라) 원래부터 '살(米)'이라는 어휘를 배운 것이며 이것을 '쌀'로 발음할 필요가 없는 언어환경에서 자란 것이다.[32]
    쌍시옷 발음이 안 되던 지역은 동남 방언권 중에서도 낙동강 이동(以東), 즉 동남의 강동(江東) 지역 한정이다.
  • 경상남도 통영, 거제 한정으로 ㅏ 를 ㅗ로 말한다. 다른 지역에서는 발견된적 없는 현상. 지금은 통영과 거제에서도 거의 사라져 가는 방언이지만 아직도 재래시장을 좀 돌아 다니며 어르신들 말씀하는걸 들으면 파리를 포리 라고 한다던가 물이 맑다를 물이 몱다, 팔을 폴 이라고 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33][34] [35]
  • 반말하는 상황에서, '~ㅏ'가 '~ㅣ'로 바뀌는 경우도 있다.
    예) 내 간다(데)이 (나 갈게), 내도 해봤다(데)이 (나도 해봤어), 내 묵[36]는다(데)이 (내가 먹는다.),[37] 갔다온나(네)이 (갔다와), 이거 해라(레)이 (이거 해(라))
  • 말 끝에 '예'가 붙어서 존댓말처럼 되는 경우도 있다. [38] [39]
    예) 그기 아이고→그기 아이고예 (그게 아니고→그게 아니고요)
  • 'ㅅ'이 일부 발음에서 구개음화된다. 역시 전체적인 현상은 아니고 화자별, 지역별 편차가 있다.[40] 자주 듣는 것으로는 믿쉬엄니다(믿습니다). 다른 예들은 허구연 어록 참조. 상당히 강한 동남 방언을 구사하는 국회의원 김성태(1958)최순실 청문회 국정조사 위원장을 맡으면서 이 발음이 유명해졌다.[41]
    예1) 세이프→셰이프.
    예2) 학생→학솅[42]
    예3) 섹시→셱싀
    또 다른 예) 반동노무섀끼
  • 첫음절에 강세가 들어와서 자음이 경음(된소리)화되는 경우가 있다.
    예1) 과자→[43][44]
    예2) 속이 안좋다.→쏙이 안좋다.
  • 역시 지역마다 편차가 있지만 경남등지에서 받침 니은, 리을 뒤에 'ㅣ'계 이중모음 (ㅛ,ㅕ 등)의 첫소리로 쓰이는 이응에 니은, 리을을 넣어 발음하는 경향이 있다. ㄹ 첨가 현상이라고 부를 수 있겠다.
    예) 월요일→월료일, 진갑용→진감뇽, 찬열→찬녈
  • 경남 지방에서 특히 젊은 세대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특징으로 ~디/~리가 있다. 평서형 어미 ~다/~라와 쓰임새는 똑같다. 예를 들어 괜찮다➡️괜찮디, 나 오늘 ~했다➡️나 오늘 ~했디, 먹어라➡️먹어리, 잘 가라➡️잘 가리 등으로 사용된다. 이는 과거에 '-데이', '-레이'였던 것이 시간이 지나며 줄어든 것으로, 언어의 역사성에서 흔히 발견되는 음운 축약형 변천의 예이다.

3.2. 어휘

여기서 찾아볼 수 있다.(네이버 국어사전)
현재 안쓰는 것들도 많고 쓰는것 중에서도 기재가 안된 것들도 많다는 점 참고.

부산쪽에서 구어체로 ‘그만두다’를 ‘때리치우다’라고 한다. ‘그만두다’를 ‘막살하다’, ‘막살놓다’라고 하는 곳도 있다.

일본어가 조금 섞여 있다.
도시락벤또, 반찬쯔께다시(쯔끼다시, 찌게다시), 젓가락와리바시(와라바시), 양파다마네기서울내기 다마네기, 이쑤시개를 요지, 손톱깎이를 쓰메끼리, 스테이플러를 호치키스, 세숫대야를 다라이, 바지즈봉 혹은 쓰봉, 거스름돈을 주리, 말린 오징어를 스루메, 리어카구루마라고 한다.[45][46] 이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한 결과인 듯. 바다와 접하고 있으며 부산포 등을 통하여 오랜 시간 동안 무역을 해온 항구 도시이기에, 일본어가 섞여있는 것은 이상하지 않다. 피진까지는 아니라도, 어느 정도 무역어의 영향에 있는 것이라 볼 수 있다.[47][48] 끝으로, 끝을 시마이라고 한다.(‘끝내다’는 ‘시마이하다’) 시망이 아니다

3.3. 문법

동남 방언/문법 참조.

4. 외지인이 느끼는 어감

전체적으로 말이 빠르고 억양이 강하다는 인상이 있다. 경상도 사람들이 자기들끼리 장난치는데 옆에 있던 서울사람은 싸우는 줄 알았다는 얘기도 있고 경상도 사람끼리 모여 있을때 서울말처럼 이야기가 나오면 하는 말이 근질거려서 못 참겠다 하는 반응을 보이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경상도 사투리 쓰는 사람들은 전라도 사투리 쓰는 사람보다 서울 억양 배우기가 정말로 힘들다고 한다. 보면 전라도 사투리 쓰는 사람들은 억양 높낮이가 별로 안 세서[49] 경상도 사투리 쓰는 사람들보다 서울 억양을 수월하게 배우는데, 경상도 사투리 쓰는 사람은 단어, 어미를 표준어로 고쳐서 써도 서울 억양은 잘 못 쓴다. 그리고 같은 경상도라고 해도 남북으로 갈리는데 경북 사람들은 서울 억양을 사용하라고 하면 그나마 비슷하게(혹은 쉽게) 쓰는 편이지만 경남 사람들은 거의 못 쓴다고 한다. 실제 경남 사람들을 보면 표준어를 아무리 잘 쓰는 사람도 억양은 조금씩 남아있다고 한다. 이렇게 해놓고 다시 또 자기 고향 가서 말을 하면 그때는 또 서울말을 사용한다고 욕을 먹지만... 그 '발방언'이라고 하는 말도 애들이 쓰는 말하고 상관이 좀 있는 것 같다고 한다. 하지만 표준어에는 정해진 억양이 없으니까 억양이 경상도식이라도 대충 단어와 어미만 맞게 쓰면 거의 완벽하게 표준어를 쓸 수 있다고 보면 된다. 물론 장단음 구분과 ㅔ와 ㅐ의 구분은 어렵지만 이건 서울 사람도 못하는 거니까. 그러니까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사람이 어휘와 어미를 표준어로 바꾸고 장단음, ㅔ/ㅐ를 제대로 구분하면 억양이 경상도식이라도 이론적으로는 서울말 쓰는 사람보다 표준어를 더 잘 쓰는 거다! 참고로 경상도는 나름 이레(이렇게)랑 이래(이렇게 해)를 억양으로 구분할 수 있다.

경상도에 살고 있는 네이티브 스피커만 1000만에서 1300만명에 수도권이나 타지역, 외국에서도 대개 경상도 출신자 특히 남자는 억양을 잘 고치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학교, 군대,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접하기 쉬운 언어기도 하다. 당장 삼성, LG 본사 근처만 다녀도 쉽게 접할 수 있는 편. 방송에서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이경규, 강호동 등의 억양을 들었을때 한국에서 성장기를 보낸 사람이라면 인구가 제일 많은 경상도 억양을 연상하지 성조가 있다고 해도 미묘한 차이가 있는 다른 지역의 억양을 연상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대체로 경북 지역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서울 방언 내지는 표준어 억양을 익히기가 쉬운 것도 경남과는 다소 다른 억양 패턴에서 기인한다. 경남 방언에 비해 경북 방언의 고저차가 약하며, 고저 패턴 역시 중부 방언과 상대적으로 닮은 감이 있다. 이 때문에 가족과는 경북 방언을 쓰는 사람이 부산 등 경남 방언권에서 가족과 대화를 나누면 현지 친구들이 서울말 하는 줄 착각하는 일이 많다. 물론, 서울 사람 입장에서는 둘 다 똑같은 억양 언어(tonic language)로 들린다. 단, 이 점은 대구광역시보다 북쪽으로 올라가야 뚜렷해진다.

일본어 같다는 소리가 많다. 예전에 박쥐소년이라는 만화의 주인공이 경상도 사람인데, 주인공이 사람을 구해주자 다들 일본인인줄 알고 일본말로 "아리가토 고자이마스"하고 인사하는 장면이 나온 적이 있다. 실제 일본사람들도 경상도 말을 흘려들으면 일본어인 줄 아는 경우도 제법 있다.
서울에 올라온 경상도 청년들 몇 몇이 지하철에서 수다를 떠는데,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도 없고, 시끄러워서 굉장히 신경 쓰였다. 그 중 한 사람이 경상도 청년한테 "좀 조용히 하세요!" 라고 했다. 경상도 사람이라면 "마!" 한 마디로 끝날텐데… 저 사람들은 왜 이렇게 길게 말하지? 그러니까 경상도 청년들 중 한 명이 "그라믄 니는 이기 다 니끼다 이기가?"[50]라고 했다. 그 사람 말을 들은 서울 사람이 한 말은? "거 봐, 일본 사람이 맞다니까."[51]

일본의 위키 사이트인 차쿠위키경상도 문서[52]를 참고하면 일본인들도 일본인이 한국어를 발음하면 경상도 사투리처럼 되어 버리는 것 같다는 감상을 써 놨다. 또한 부산 문서에서는 부산과 경상도의 이미지가 간사이에 흔히 비교되지만 사투리의 악센트는 일본으로 치면 도쿄 쪽에 더 가까운 것 같다는 의견을 찾아볼 수 있다.[53][54]

경상도 사람들이 모여서 떠들고 있으면, 중국어일본어처럼 들리기도 한다고 한다. 중국어처럼 들리는 까닭은 중국어에서는 현대까지 남아 있지만 한국어에서는 이미 17세기 때 사라진 성조라는 게 경상도 사투리에서는 소백산맥으로 고립된 지역의 특성상 아직도 남아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 사람들 중에서도 엄연히 한국에서 태어난 대구 사람이거나 부산 사람인데 동남 방언 구사자를 조선족(...)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꽤 있다. 이런 오해는 특히 서울에서 나서 자란 사람, 수도권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자신들이야 항상 표준어를 쓰고 뉴스, 드라마에서 항상 듣는 것도 표준어이니 딱히 경상도 사투리를 들을 일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말투가 경상도 억양인 사람이 만약 (중국에서 살았거나 중국어를 배워서) 중국어를 능숙하게 하면 조선족 소리를 듣는다.

사실 위에서 장황하게 서술하긴 했지만, 동남 방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지역별 사투리는 제주도 사투리 정도만 제외하면 화자간 아예 못알아들을 수준까지는 아니다. 표준어 화자와 동남 방언 화자가 서로 자기 억양으로 대화를 해도 보통은 서로 거의 알아들으며, 설사 표준어 화자가 잘 모르는 단어가 있다고 해도 반대쪽에서 쉽게 설명해줄 수 있는 수준이다. 중국처럼 말이 방언이지 실상은 그냥 남의 나라 말인 수준은 아닌지라[55] 사투리 사용자가 적당히 사투리를 자제하고 표준어로 얘기하면(발음은 어색해도 단어 선택만은) 딱히 문제될 게 없다.

4.1. 발방언

칸사이벤을 우리말로 옮길 때 경상도 말로 바꿔놓는데, 그걸 경상도 사람이 보면 이거는 서울말도 아니고, 경상도 말도 아니고, 진짜 돈받는 프로가 쓰는게 맞나?라 할 정도로 되지도 않는 표현이 (이하 발방언) 가득하다. 발방언이니까 발번역을 한거다 아 맞네, 천잰데? 하기사 일본애들이 적어 놓는 칸사이벤도 그것도 다 틀렸다고 한다. 자주 사용하는 만화 번역가김완, 서현아 등이 있다.

원래→↗↘→↗→→→↘→, 이레→↗ 쓰가↗→ 노믄↘→아묵기→↗가 힘고 발음도 제대로 안 산↗→↘. 사리 쓰는↗↗들도 인넷 이런데 써놓은거 보면 금방 딱딱히는↘↘↘↘이고, 글을고 나서야 "아 뭔말인지 알겠다" 라 할 정도다.
(해석: 원래 사투리라 하는 게 말로하는 거지 글로 쓰는 게 아니라서 이렇게 쓰면 알아먹기 힘들고 발음도 제대로 살지가 않는다. 사투리 쓰는 사람들도 인터넷에 써놓은 거 보면 금방 딱딱 읽히는 게 아니고 글을 읽고 나서야 알아볼 정도다.)

번역할 때 말고도 우리나라 안에서도 많이 쓰는데, 서울 사람들이 만든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탤런트가 경상도 사람이 아닌데 경상도 사투리 쓰려면 액센트나 어미 등을 틀리는 경우가 잦다. 서울 사람들은 대충 느낌만 맞으면 '원래 저게 맞는 듯. 저 사람은 저렇게 말하는구나' 싶어서 가만히 있어도, 경상도 사람들은 딱 보면 알아본다. 옛날에 야인시대에서 김두한을 만난 부산 깡패들이 대구 사투리를 쓰는 걸 보고 부산 사람들은 식겁했다. 그 예로, 영화 '아이들'은 배경이 대구인데 100% 부산 사투리를 쓰는 경우도 있었다. 이렇게 잘못 쓰이는 경우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드라마나 영화 속 배우들이 쓰는 경상도 사투리는 거의 다 부산 사투리라는 게 대구/경북도민들은 영 께름칙하게 여길 수 있다.[56][57]

한 가지 더, 경상도 안에서도 발방언을 많이 쓰는데, 경상남도 학생 문예집에 실린 작품에서도 '~데이' 하나만 갖고 사투리를 써놓은 적이 있었다 한다. 위에도 언급되다시피, 사투리는 말로 쓰는거지 글로 쓰는게 아니기 때문. 예를 들자면,
"그렇데이. 내 아들 ××는 반드시 돌아올거데이."

근데 대구 사투리로는 "글타. 우리 아 ××이는 꼭 돌아올끼라." OR "글테이. 우리 아 ××는 꼭 돌아올끼데이, 우리 얼라는 꼭 돌아올끼라"[58] 정도가 맞는데... 이와 같이 글로 쓰는 사투리가 발방언이 되는 이유는, 평소에 글로 잘 쓰지 않는 사투리를 억지로 표기하려다 보니 이 꼴이 나는구나 싶지만, 그래도 한번만 발음해보면 알텐데... 사실 위 예도 '돌아올거다'라고 표준어와 똑같이 말한다고 해도 억양은 표준어와는 전혀 다른데 억양은 글로 못 적으니까(...) 어찌됐든 이 항목(상위 항목인 동남 방언)도 사투리가 이상하게 섞여 있는 것처럼 보여도 나름대로 경상도 화자의 감수를 받아서 발방언을 최소화했다. 어쨌든에 발방언 안 쓰는 선에서 바꿔놨잖아.[59] 그런데 동남 방언이라 해도 또 사투리가 지역지역마다 또 다르니까 이걸 섞어서 써 놓으니까 이상하다.

5. 동남 방언 사용자

5.1. 실존 인물

※ 이 부분은 말하는 단어는 서울말(표준어)이지만, 억양이 사투리인 사람 또는 평상시에는 표준어를 잘 쓰지만, 고향 친구와 만나서 이야기하는 등 특정한 상황에선 사투리를 쓰는 사람도 포함돼 있다.
  • 가스파드 - 웹툰작가
  • 강다니엘
  • 강동원
  • 강산에
  • 강승윤 - 부산광역시 출신. 간혹 흥분할 때 사투리가 나오거나 연기할 때도 사투리 캐릭터로 나온다.
  • 강호동 - 한끼줍쇼를 보면 알겠지만, 연예계 생활을 한 지 수십 년이 되었어도 '~예', '~이소' 등의 경상도 방언 특유의 어미도 많이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 강혜원 - 경상남도 양산시 출신. 같은 그룹조유리만큼 사투리가 나오는 편은 아니나 그래도 억양이 약간 남아있다.
  • 경상도가 고향인 정치인들 - 대부분 경상도 사투리 억양이 있다. 특히 김성태, 박재호, 오거돈이나,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등이 심한 편.
  • 고아라 - 경상남도 진주시 출신.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주인공 성나정의 사투리를 잘 소화한 이유이기도 하다.
  • 공대생 변승주 - 경상남도 양산시 출신의 유튜버.
  • 곽경택 - 부산광역시 출신. 그의 대표작부터가 그의 고향을 배경으로 한 영화이다.
  • 군림보 - 부산이 고향인 트위치 스트리머. 평상시에는 사투리 억양이 별로 심하지 않으나 흥분하는 상황에서는 간혹 사투리가 튀어나오기도 한다.
  • 김나율 - 부산이 고향인 대원방송 성우.
  • 김성균 - 대구광역시 출신. 몇몇 출연 작품에서 사투리를 구사하는 캐릭터를 맡았는데 그중에서 응답하라 시리즈본인 캐릭터가 유명하다.
  • 김성근 - 일본 교토 출신의 야구감독인데, 맨첨에 한국으로 와서 정착한 곳이 경남 창원, 부산광역시 쪽이며 대학교도 부산 동아대학교를 다녔었다. 그래서인지 한국말을 쓸 때 약간의 동남 방언이 들어가있다. ex) ~카면은, 마 ~하면 되지 않나 시프요
  • 김소희 - 요리사
  • 김응국 - 이쪽은 특이하게도 서울 토박이로 동대문상고 - 고려대를 졸업할 때까지 서울에서 살았지만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하여 부산에서 생활하다보니 부산 사람 못지 않게 방언을 구사한다.
  • 김원효 - 개그맨.
  • 김재덕 - 과거에는 사투리 때문에 예능에서는 거의 입을 다물었다. 하지만 어색한 표준어 캐릭터 클리셰로 예능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과거 만큼은 아니지만 평소에 사투리 억양이 드러나는 편이다. 어찌보면 사투리 아이돌의 조상격이다..
  • 김택환 - 카트라이더 스트리머 중 거의 유일하게 특유의 부산 사투리 억양이 있다.
  • 김현지(성우) - 부산광역시 출신인 성우. 이 캐릭터를 통해 찰진 사투리를 선보였다.[60]
  • 나훈아
  • 도운(DAY6) - 태어난 곳은 서울이지만 유년 시절부터 대학 시절까지를 창원-부산 등 경상남도에서 보냈다. 같은 그룹 멤버인 성진(DAY6)과 함께 평소에도 부산 사투리를 사용한다.
  • 로버트 할리 - 미국 출신의 귀화 외국인 방송인. 한 뚝배기 하실래예?는 그의 대표 트레이드 마크이고 웬만한 한국인 보다 훨씬 잘 구사하며, 심지어 영어보다 더 편하다고 한다...그러나 이제 이 분은...
  • 마이노스 - 대구광역시 출신 래퍼. 가사에 대구 사투리를 많이 넣는 편이고, 인터뷰 영상이나 방송 영상에서도 경상도 억양이 진하게 배어있는 말투를 구사한다.
  • 박수아(舊 리지) - 정은지도 부산 사투리로 유명하지만, 사실은 이 쪽이 먼저 나온 원조 사투리돌.
  • 박용욱 - 고향이 경상남도 밀양시. 해설위원 초창기에 잦은 사투리로 인하여 꽤나 까였었다.
  • 박우진 - 표준어를 써도 경상도 특유의 억양이 드러나는 게 잦다.
  • 박지훈 - 아는형님에서 강호동과 마찬가지로 마산 출신이라고 언급하며 사투리로 반가워했다.
  • 방탄소년단의 경상도 출신 멤버들[61]
    • 슈가 - 대구광역시 출신. 평소에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간혹 쓰는 모습을 보이며, 두번째 앨범 수록곡 '팔도강산'에도 경상도 사투리 랩을 찰지게 선보였고 동시에 광주 출신 모 멤버와 사투리 랩배틀과 지역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 지민 - 부산광역시가 고향. V앱 방송에서 동갑내기와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했다. 서울말을 쓰면 조금 어색한 감이 있다. 근데 요즘은 사투리가 좀 덜한 편이지만 억양이 약간 있다.
    • - 대구광역시 출신이나 거창에서 자랐다. 표준어 쓸 때는 억양도 드러나고, 말을 버벅 거려서 팬들이 그가 하는 말을 '태태어' 라고 칭했고, 이 모습을 귀여워하며 좋아하는 팬들이 많다(...) 오죽하면 사투리 쓸 때 말 잘한다는 소리가 나온다.. 덕분에 아는 형님에서 영화 바람에 나오는 사투리 대사를 자연스럽게 구사했다.[62][ 끄지라 이 시금치야 ] 동갑내기 지민과 마찬가지로 지금은 사투리가 덜하지만 그렇다고 특유의 억양과 말 버벅거린 게(태태어) 없어진 건 아니다..
    • 정국 - 부산광역시가 고향. 위의 멤버들 덕분에 상경 후에도 평상시에 편하게 형들과 사투리를 쓴다고 한다.. 덕분에 사투리 고치고 싶어도 이런 이유로 고치기 힘들다고.. 오히려 팬들은 사투리 안 고치는 쪽을 원한다. 지금은 그나마 사투리가 좀 덜해지긴 했다.[63]
  • 범규 - 혼혈 같은 미남 외모때문에 서울 출신으로 보이는 것과 달리 대구광역시 출신이어서 툭하고 나오는 일이 많다.
  • 배정남 - 바로 아래에 있는 래퍼와 마찬가지로 방송에 나올때 늘 부산 사투리 억양이 심하게 있다.
  • 변형태 - 前 프로게이머. 고향이 경북 안동시이다.
  • 삐라 - 트위치 스트리머로 부산 사투리 억양이 찰지다.
  • 사이먼 도미닉 - 부산광역시 금정구가 고향이며, 방송에 나올때 늘 부산 사투리 억양이 있다. 해피투게더 나왔을때 까리하네~ 등이 화제가 됐었다.
  • 설운도
  • 성진(DAY6) - 부산광역시 사하구가 고항이며, 같은 그룹 멤버인 도운(DAY6)과 함께 평소에도 부산 사투리를 사용한다.
  • 소진 - 대구광역시 평리동 출신이며, 간혹 대구 사투리를 선보일때가 있다.
  • 손아섭
  • 술제이
  • 쌈무이
  • 아이린- 대구광역시 북구 칠곡 출신으로, 대구에서 고등학교까지 졸업해서 그런지 개인기로 대구 사투리를 선보인다.
  • 안지만 前 야구선수 대구출신이기에 사투리는 확실히 구사하며 KBO리그에서 최다 홀드(38개)를 기록한 바 있다.[64]그러나 이후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건(2015년 삼성 라이온즈 원정 도박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밝혀져2015년 한국시리즈 (아직 깨지지 않았음)에서 엔트리 제외됐고 이후 16년에도 선수생활은 하나 파문으로 인해 계약파기 후 방출되었고 2019년 現 아프리카tv bj로 활동중이다.
  • 야봉 - 트위치 스트리머로 부산 사투리 억양이 심함.
  • 양상국 - 경상남도 김해시가 고향. 개그콘서트에서 갓 상경한 캐릭터를 자주 연기했고, 네가지에서 지방출신 클리셰 캐릭터를 맡았다.
  • 양준혁 - 前 야구선수.
  • 양정화 - 부산이 고향인 성우라서 경상도 사투리 쓰는 역을 맡으면 사투리가 자연스럽다.
  • 엘린 - 원래 서울 은평구 태생인데 7살 때 대구광역시로 이사와서 고등학교 때 서울로 다시 전학[65]을 갔음에도 불구하고, 10년을 넘게 살았던 영향인 지, 억양과 사투리가 영락 없는 경상도 사람이다.
  • 오재원 - 두산 베어스 소속 야구선수. 경상남도 창원 출신이며 오재원의 인터뷰를 들어보면 서울말에 동남 방언 억양이 들어가있다. 일상 생활에선 동남 방언을 쓴다.
  • 우정잉 - 트위치 스트리머 대구광역시 쪽의 사투리를 사용한다.
  • 운학 - 유튜버로 영상들을 보면 부산 사투리 억양이 있다.
  • 유정호 - 대구광역시 출신. 영상에서 항상 본인을 몬쉥긴(못생긴) 정호씨라고 셀프디스칭한다..
  • 이만기 - 강호동과 비슷하게 마산쪽 사투리를 진하게 사용한다.
  • 이성우 - 밴드 노브레인의 보컬로 마산 출신이라서 평소에 사투리가 나오는 편이다.
  • 이승훈(WINNER)
  • 이시언 - 부산광역시가 고향이며, 응답하라 1997에서 맛깔나는 사투리 연기를 보였다.
  • 이재진 - 같은 부산 출신 멤버와 달리 사투리가 덜 한 편이다.
  • 이현정 - 개그우먼. 위의 선배 개그맨 김원효와 동향이다.
  • 임도헌 - 경상북도 경산시 출신의 전 배구선수.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감독 재임 시절 작전타임 때 사투리 억양을 거침없이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마지막 팀명 구호를 삼쓰엉~! 이라고 발음하여 배구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잇섭 - IT전문 리뷰어 및 크리에이터. 경북 안동출신인데 유튜브 영상을 보면 경북사투리가 살짝 살짝 들린다.
  • 자이언트 핑크 - 부산광역시 출신으로 걸크러쉬 짙은 이미지와 별개로 찰지게 구사한다.
  • 장우혁 - 경상북도 구미 출신으로, 응답하라 1997 6화에서 H.O.T 팬 시원과 젝키 팬인 반 친구가 대립할 때, 한 젝키팬 친구가 장우혁 사투리 그만 쓰라며 디스했다...
  • 정우 - 배우. 응답하라 1994의 그 쓰레기 맞다.
  • 정은지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가 고향이며, 가끔 방송에서 개인기로 부산 사투리를 선보일 때가 많다.
  • 조국 - 부산광역시 출신인데 서울에서 오래 산 것 치고는 사투리가 상당히 심하다.
  • 조유리 - 부산광역시 남구가 고향이다.
  • 준아 - 아프리카 TV BJ로, 방송에서 구수한 경남 사투리를 구사한다.
  • 차석찬 - 전 EBSi 한국사 영역 강사로, 강의를 들어보면 대구 사투리 억양이 있다.
  • 최용수 - 부산광역시 출신. 방송을 보면 구수한 사투리 억양이 보인다.
  • 철구(인터넷 방송인) -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동 출신.
  • 토끼예나 - 아프리카TV BJ. 특이하게도 파주 출신.
  • 허경환 - 경상남도 통영시 출신.
  • 허구연 - 동남 방언의 끝판대장.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 문서만 봐도...
  • 허수아비 - 컴퓨터 조립, 수리 관련 유튜버
  • 허팝 - 유튜버로 부산 사투리 억양이 있다.
  • 허현준 - 부산광역시 출신. 전 더보이즈 멤버로 사투리 고칠 생각 없다고 한다.
  • 헤이즈 - 대구 출생으로 억양이 많이 나온다.
  • 황민현
  • 황치열 - 말할 때 특유의 경북(구미) 사투리 억양이 많이 나오는 편이다. 아예 별명부터가 구미 지디
또 있으면 추가바람

5.2. 가상

일본 애니메이션 등을 더빙하면 현지의 사투리는 대부분 동남 방언으로 번역된다.

친구해운대처럼 배경 자체가 경상도인 작품은 제외할 것. 또한 동남 방언으로 아예 로컬라이징된 캐릭터들은 ★표시.

6. 예시

  • 표준어 표기: 무슨 말을 하는 거니?
  • 동남 방언 : 무슨 말 하는 거(기)고? /문 말 하는 기고?/ 뭔 말이고? / 뭐라노? / 뭐라카노? / 뭐라하노?
  • 평어체
  • 머라 캐쌓노?[75] / 뭐라 해샇노?
  • 머라 캐(이)여? / 머래(이)여?
  • 머라 카노? / 머카노? / 머라 캤노? / 뭐라카네? / 뭐라 캐샇네?/머라카 씨부리 쌓노?
  • 존대
  • 머라카셨심미꺼? /(그게) 머시라꼬예? / 머라꼬예?[76]
  • 하대
  • 머라 주께노? / 머라 지끼노? / 머라 지끼쌓노?
  • 머라 지끌이네?
  • 머라 질르쌓노? / 머라 지끌이쌓는데?(아가 삽질하는 말 씨부릴때 쓰는 말)
  • 머라 씨부리쌓노? / 머라 씨부리노?/머라 쳐 씨부리쌓노?(쫌 짜증났을때 쓰는 말)
  • 방언 축약형 : 머꼬? / 머라노? / 머랏꼬? / 뭐랏꼬? / 뭐고? / 머?
  • 엉터리 표기: 뭐라 소리치고 자빠짓노?
  • 대화가 필요해 신봉선 : 머라 쳐 씨부리쌓노?

맨날 하는 소리가 부산 사투리가 되가꼬 그기 겡상도 사투리 전분 줄 아는데, 이레 보마 겡상도에서도 우에서 나나 났넌 긋 맹키로 마이 갈린다 카드라. 안동 이런 데 겡북 사투리하고 부산-울산-겡남 사투리가 학실히 다리고. 또 보마, 같은 겡북 안에서도 상주 사람과 대구 사람이 만나가 말하면 또 서로 마이 다리다칸다.[77] 또 부산-울산-겡남 사투리도 비스무리 하믄서도 윽양이나 그란게 쪼메씩 다리다.

이거는 기냥 하는 소린데, 부산 사람하고 대구 사람 퍼떡 구별할라카믄 대학교 이름을 말해 보라 카면 된다. 부산 사람들은 "부대"라고 2음절에 악센트 옇는데, 대구 사람들은 "경북"라고 3음절에 악센트 옇더라. 것보다 대구 사람들은 경북대보다는 주로 경대라 칼텐데...[78] 아이지 갱대라 카지 포항공대는 악센트 없던데...[79] 근디 또 안동권에서는 동대라고 1음절에 힘준다카니, 지거국 국립대로 사투리 삼위일체아인교.[80]
근데 이 부분은 확실히 좀 문제가 있는데, 부산 출신인 본 위키니트가 부산 친구들을 통해 확인한 바 부산 출신도 부산대는 2음절, 경북대는 3음절, 안동대는 1음절에 악센트를 준다. 그냥 단어가 달라서 그렇게 발음하는 것....
학교 얘기는 아인데, 대구 아들은 대구랑 다르게 대역 칼 때는 2음절에 강세를 두더라.

긴 단어 발음할 때도 악센트 차이가 마이 있다. 부산 쪽은 주로 끝에서 2번째, 대구 쪽은 3번째에 악센트 옇드라. 부산 사람은 "부산대↗교↘"[81], 대구 사람은 "경북↗학↘교↘"[82]라칸다. 또 '배스킨라빈스'는 부산에서는 "배스킨라↗스↘", 대구에서는 "배스킨↗빈↘스↘"라칸다.

굳이 물어보기 싫으면은 유심히 들어보면 된데이. '니가 한다 했다이가 / 니가 한다 켔다 아이가' 앞의 말이 부산 말이고 뒤의 말이 대구 말이라고 보믄 댄데이.[83] 긍까 가마이 들어보마 ㅋ이나 ㅌ발음이 많이 들리는 쪽이 대개 겡북 사투리라 보믄 되엔다.물론 그칸다고 다 겡북은 아이니 조심하그라. 와 이카냐믄, 겡남이라 캐도 겡북하고 가까운 짝(밀양,창녕,거창,합천 등)에서도 겡북 사투리가 쓲이기도 한데이.특히 합천 여는 아예 겡북 말을 쓴다 카데.

울산 사투리는 성조가 특이한데, 우에 부산대는 부산이랑 똑같이 2음절 산 강조지만 경북대는 1음절 경을 강조한데이. 지역 이름으로 들자면 ^울^ ^산^ (둘다 높음) 부 ^산^ ^대^ 구 밀^량^ 창^녕^ 거^창^ 안^동^ ^경^ 주 ^포^ ^항^ 근디 울산은 사투리가 일정하지 않아가 사람따라 다를수 있데이 뭐가 다르노? 똑같고마. 경주 다르네.
데이 대신에 레이 라고도 한데이(불규칙적이라가 함부러 못쓴데이) 그 밖에는 거의 부산말이랑 비슷할끼라.물론 따지면 전혀 다르데이

...근데 사실 딱 들으마 네이티브들은 서로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데이. 애초에 대구말 부산말 다 한데 모다가 한 항목으로 갖다논 꼬라지를 보고있으이 화난다카이. 다 쓲여서 한 지방 사투리면 알아드을 껐도 못 알아 묵것다.

ㅋ이 들어가는 표현, 즉 카더라, 카고(cargo가 아니다. '그리고'의 뜻), 가카께서 즐겨 쓰시는 그카고(that cargo가 아니다. '그라고'와 '카고'를 합친 말)는 대구에서 쓰는 표현이라. 부산에서는 하더라, 그라고 정도가 되는거라. 그래서 머라카노는 대구, 머라하노는 부산에서 쓰는 말인거라. 카고 'ㅣ' 표현, 즉 해삐라, ~한기라 등은 부산 사투리에서 나타나는 경향이라가 대구말에서는 그래쓰면 어색하다 아이가. 해뿌라, ~한거라 마 이레 쓰는게 적절한깁미다. 이 차이를 모르고 비겡상도권 아들이 겡상도사투리 흉내낸다카믄서 여기저기 막갖다붙이이 어색하게 나오는거라.[84]

어야 대구 사는데 카이까가 대구에서 잘 쓰이든데 부산에서는 잘 안 쓰인디. 내 보이까 경남 쪽에서 그런 말 거의 안 쓰는 거 같드라. (경주에서는 "그카이까"라는 식으로 쓰긴 하는 것 같다카이 포항쪽이던가 "카이까네" 카든데 거가 포항 맞나? 경주쪽에서는 "그카이까네"라칸다. ex)그카이까네 니가 이모양인기라.) 내 경주 사는데 그르니까나 그니까로 쓰지 않나? 그르니까 그르케 하지 말라켔제
그라고 의문문 만들 때 의 구분을 몬하는 경우가 상다이 많은거 같은데 생각외로 쉬븐 문법적 원리가 들어있다 아인가.
대답을 "YES"나 "NO"로 할 수 있는 질문은 어미에 를 사용한데이. 예를 들가면 맞나, 아이가 정도가 있다카이.

카고 그 외에는 마카 (특히 의문사와 같이 사용할 수 있는 문장) 를 하는기다. 카이까 "마 밥먹었노?"카는 문장은 엉터리 사투리 흉내가 되는그다. 하지 마이소! "밥 무읏나?", "언제 집 가노?", "와 그라노?" 등이 맞는 표현이 되는기니라. [85] 이러케 사투리 서툴게 쓰면서 노노 카면 니도 모르게 일베충 코스프레(...) 하게 되니까 조심하는게 좋데이. 일베때매 원래 사투리 쓰는 아들도 불편해졌다아이가

의 경우도 마찬가지.
알고 쓰냐꼬??? 마 사실 겡상도 사람들도 이거 문법적으로 설명하라카믄 모른데이. 다만 쓰다보이 체득되어 있어가 쓸때 어색함이 전혀 없는기지.
잘 살펴보면 알 수 있는게, 동사와 형용사, 즉 용언으로 묻는 의문문에는 노/나를 쓰고 그렇지 않은 의문문에 고/가를 쓴다카드라.
  • 밥 먹었나?밥 무웃나?/밥먹는기가?
  • 뭐 하노?/뭐하는기고?

그라고 가끔 보면 사투리 쓴다고 말 끄트머리에 '소'를 쓰는 거 가이고 건방지니 어쩌니 하는데, 이 원래는 하십시오체에서 온기라. 전에 적히있든대로 이게 겡어의 개념이 아이기는, 얼라보고 "아그야, 거 간장 좀 주이소" 같은 이상한 문장이 되삐린다. 쉽게 말하면 "주시오" = "주이소", "보시오" = "보소" 이런 건기라. 장동거이가 말한게 건방져 비네 안비네 하는 건 말투에서 묻어나온기지 문장 자체론 존댓말 아이가.

서울 사람들이 겡상도 사람들하고 말하다보믄 "맞나?"라는 말을 자주 들을 수 있을낀데, 이거는 그기 사실인가 아인가를 따지는기 아이라 "그래?" 또는 "진짜?"라고 되묻는기니까네 괜히 따진다고 생각하고 오해 안했으면 좋겠데이.[86]글나? 라고 하믄 될 거 아이가 문디 머스마야 마 그기 그케 쉽게 되믄 표준어 한답씨고 쌩쑈를 와하겠노?

예시
  • 서울 사람 : 나는 니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런 사람이 아냐.
  • 겡상도 사람 : 아 맞나?
  • 서울 사람 : 맞긴 뭐가 맞아. 아니라니까??
  • 겡상도 사람 : 아 맞나???
(...)
맞나?
이 몬알아 무글거 읽느라 고생했데이. 인제부터는 단디 읽을 수 있을끼라.

7. 우스갯소리 모음

각 지역별 사투리마다 그 지역 사투리에 관한 우스갯소리가 있듯이(예를 들어서 충청도 방언의 "아부지 돌 굴러가유" 같은 거), 경상도 사투리에도 그런 우스갯소리가 있다.
어느 날 전쟁이 났는데 어느 한 군부대의 지휘관이 경상도 사람이었다고 한다.
어느 날 전투 도중 적의 총알이 날아오자 지휘관은 “쑤구리!(숙여!)”라고 말했는데, 말을 못 알아들은 부하들이 어리둥절하다 부대 반이 죽었다.
부하들은 그제서야 쑤구리를 이해하고 명령이 떨어지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다시 총알이 날아오자 지휘관이 내린 지시는 “아까맨치로!(아까처럼!)”
어떤 경상도 출신의 예쁘게 생긴 젊은 여자가 있었는데 그 여자가 워낙 이뻐서 서울 남자가 이 여자한테 작업을 걸려고 했다. 근데 경상도 여자는 서울 남자가 마음에 안 들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그래도 나름 살짝 튕긴다고 내숭을 떨다가 서울 남자가 귀찮게 하니까 확 화가 폭발해서 터져버리고 말았다.
그래서 그 여자가 한 말이
"이 짜슥이 니 와 자꾸 지랄이고? 마 배아지 수굼포로 확 기리뿐디!"
라고 말했는데 서울 남자애가 뜻을 알지도 못하고 말투가 웃기다고 자꾸 웃었다. 그런데 이 남자 옆에 있던 친구 한명이 그 뜻을 알고 당황해서는 남자애한테 "야, 이거 네가 정말 싫다는거야. 배때기(배아지)를 삽(수굼포)으로 확 그려/그어(기리)버릴라는 건데 뭐가 좋다고 그리 웃냐?"라고 하니까 그제서야 남자애가 무서워서 갔다고 한다.
어떤 애가 반 년정도 필리핀을 갔다가 왔는데 국제학교 같은 곳에서 외국인들(거기 기준으로) 모아가지고 가르치는 데, 그런 데서 있다가 왔다하는거야. 거기 자기랑 같은 반이었던 애 하나가 서울애여서 사투리를 잘 못 알아 들었다고 하더라. 그래서 하루는 청소하는 날이었는데 걸레를 그 애한테 주면서 장난으로 "야. 저기 문 좀 문때봐라[87]."라 하니까 못 알아듣고 "언니, 문을 어떻게 떼요...?" 라고 했다더라. 한바탕 웃고나서는 제대로 가르쳐줬는데 그 다음엔 걸레 "단디 씨꺼온나(제대로 씻어와)" 로 놀렸다하더라.
어떤 시골 할머니가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서울 여자가 물었다. "할머니 어디 가시나요[88]?" 할머니가 그 말을 듣고 화를 내면서 "이기 말버릇이 그기 머꼬? 내 부산 가시나다[89]
어떤 애는 설렁탕집 가서 설렁탕을 시켰는데 좀 미지근하길래 알바생 불러서 "여기 이것 좀 데파주이소!"[90] 라 하니까 진짜 대파를 갖다 줬다하더라. 어이가 없어서 그냥 먹었다 하더라.[91]
수업시간에 한 학생이 꾸벅꾸벅 졸고 있었던 거야. 선생님이 "그 자고 있는 놈! 나온나! (거기 자고 있는 놈! 나와!)" 하니까 그 학생이 앞으로 나왔겠지. "이 새끼 니 이름이 머꼬(너 이름이 뭐야?)" 하니까 "안득긴데예(안득기인데요 = 안들리는데요)" 하고 대답은 잘하더라. 그랬더니 선생님이 "쌤이 지금 니 이름 안 묻나!"하고 다시 물어보시는 거야. 다시 학생이 "안득김미더(안득기입니다 = 안 들립니다)" 했더니 선생님이 "이 새끼가 장난치나? 니 이름이 뭐냐꼬!" 하면서 화가 나서는 "반장 나온나!" 하고 반장까지 부른거야. 그래서 반장이 껌을 씹다가 앞으로 나왔더니 선생님이 "몽뎅이 갖고 온나[92](몽둥이 가져와)" 하셔서 반장이 교무실에 가서 쇠파이프를 갖고 온거야. 선생님이 그 쇠파이프를 보더니 화가 더 나서는 "니는 아를 죽일라카나! 니 이 반에 뭐야?(너는 애를 죽일려고 그러냐! 너 이 반에 뭐야?)" 하니까 반장이 "껌인데예" 해서('이 반'을 '입 안'으로 해석) 선생님은 "아들이 다 와이라노 도랐나(애들이 다 왜 이러지 돌았나)" 하시고 애들은 다 웃겨 죽으려고 했다 하더라.
경상도 애가 서울에 전학을 갔는데 애가 첫날부터 학교 복도에서 막 뛰어다닌 거야. 그랬더니 서울애가 "너 그러면 선생님한테 혼나!" 해서 경상도 아가 "맞나?(정말?)" 하니까 "아니, 맞지는 않아." 했대. 그 둘이 좀 친해져서 목욕탕에 같이 갔는데 서울애가 "저기 때 밀어주시는 분 진짜 잘 밀어" 하니까 경상도 애가 "글나?(그래?)" 해서 서울애가 "아니, 긁지는 않고 밀기만 해." 했다더라. 또 둘이 지하철을 탔는데 경상도 애가 지하철 문에 막 낙서를 하는거야. 그래서 서울애가 "그렇게 낙서하면 지저분해지잖아!" 하니까 "게않다. 문때삐믄 된다.(괜찮아, 문지르면 돼)" 했더니 서울애가 식겁해서는 "문을 떼면 큰일나!" 하고 호들갑을 떨었다. 또 둘이 버스를 탈려고 길을가는데, 갑자기 도로에 웬 승합차 한대가 지나갔다. 그러니깐 서울애가 이스타나!이러니깐 경상도애가 아이다. 저어스 탄다(저기서 탄다). 이랬다카더라. (경상도애는 이스타나를 차 이름이 아닌 '여기서 타니?'란 뜻으로 알아들은 것.)[93]
경상도 애가 서울말 쓰는 친구를 사귀어서 물었대. "니는 집이 어데고?" 그러니까 걔가 "난 의정부에 살아." 그랬대. 경상도 애가 발음이 안 돼서 "어정부?"라고 하니까 그 친구는 얘가 못 알아들은 줄 알고 "아니, 의정부"라고 했지. 근데 사실 경상도 애도 알아들었거든. "그이까, 으정부라고?" 그런데도 그 친구는 자꾸 그러는거야. "아니, '의롭다'할 때 '의' 써서 의정부라구." 경상도 애도 그만 화가 나서 그랬다잖니. "내도 알아뭈다! '증이'(정의) 할때 '이'(의) 아이가!"
위는 일부 지역에서 'ㅡ'와 'ㅓ', 심하면 'ㅢ'까지도 분간이 안되는 경우를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경상도 아이들이 서울로 수학여행을 갔는데, 이 아이들이 서울 아이처럼 보이고 싶어서 친구들이랑 얘기를 해서 서울말을 쓰기로 했단다. 그렇게 잘 다니다가 점심 먹으러 음식점에 가서 돈을 내고 딱 돌아서서 가려고 하는데 종업원이 "거스름돈 가져가셔야죠." 했대. 그러니까 이 아이가 순간적으로 당황을 해서 "아니요, 주리[94]는 대쓰요." 해버렸대.
긩상도[95] 남자가 서울 여자를 사귀게 되었대. 언제 한번 여자친구랑 술 한잔 걸치러 갔는데 남자가 술이 약해서 여친보다 먼저 취한거야. 그래서 혼자 막 말하다가 여친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우리 강세이, 이쁘다 우리 강새이[96]라고 말해버린거야. 그 사이에 여자가 눈매가 싸악 바뀌어서 강세희가 누군데? 지금은 실제로 있는 캐릭터가 되었다. 라고 해서 남자가 살기를 느껴서 술이 확 깼다고 해. 겨우 설명해주고 오해 풀었다 하더라.
부산애가 서울에 전학을 갔는데 애들이 "야 너네들은 'ㅡ'하고 'ㅓ'발음을 구별 못한다며?라며 놀렸래. 그래서 부산애가 하는 말이 "정거를 대봐라 정거를!!"하더래.
(서울 사람) 나 니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런 사람 아냐.
(경상도 사람) 아 맞나?
(서울 사람) 맞긴 뭐가 맞아 아니라니까??
(경상도 사람) 아 맞나???맞나?
경상도 사람이 “맞나?”[97]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 이것은 사실이냐 아니냐를 따지는 말이 아니라 “그래?” 또는 “진짜?”같은 추임새이다. 그런데 “맞↑제↓?”는 정말로 되묻는 말이다.
문디 가스나야... 만다꼬 질질짜맨서 방 기팅이에 쌔리 공가가 있노? 니가 그카이 가가 그카지 니가 안그카믄 가가 만다꼬 그칼끼고. 금마 끌베이 가튼데 단디 정니하고, 그런 너믄 재끼뿌고 퍼뜩 이자뿌라. 영 파이다. 고마 고다꾜솩쌔미 추잡꾸로... 그기 머꼬 글그치게스리. 내한데 함 자피바라, 고마쎄리마. 어데 널짜뿌가꼬. 궁딜 주차삘라니깐. 마! 쫌 인쟈 고마 질질 짜라 엥가이 해쓰니까네...
이런 글이 떠돌아 다녔다. 답은 저 링크에 있다.

8. 기타

두 글자로 된 사람이름을 부를 때 (특히 가족이나 친척을 부를 때) 애칭으로 뒷글자('이'를 붙이기도 함)로만 부르기도 한다. 이름 뒷글자가 돌림자면 첫글자로 부르기도 한다. 여러 모로 단어를 경량화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예) 영철아 → 철아, 영자야 → 자야, 경화야 → 화야, 경숙아 → 숙아, 영선아→선이야

9. 관련 문서



[1] 김해시, 양산시, 창원시도 포함 가능.[2] 영상에서 유라의 억양을 들어보면 알 수 있다.[3] 허수경 시인의 '청동의 시간 감자의 시간'이라는 시집에서 진주 사투리에 대해 자세히 다룬다.[4] 서부 경남권에 포함[5] 지금 울산은 경남권이지만, 생각보다 부산권보다는 대경권, 특히 경주시와 교류가 더 많았던지라 경주쪽 억양을 쓴다. 차라리 부산보다도 대구와 억양이 비슷하다!![6] 경북 영주시 부석면과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의 경계로 인해서 강원도와 살짝 경계를 맞대고 있다.[7] 대구 50사단으로 간 영주 사람이 생활관 동기들한데 평소 말투로 썼더니 저건 어디 사투리냐고 전라도냐는 소리를 들었다 카더라.[8] 그 유명한 화개장터가 있는 곳.[9] 경북 사투리 기준으로는 포항대↘라 한다. 남쪽의 지방은 포항대라고 3음절에 악센트 넣는 듯.[10] 만약 1음절을 약간 원순모음화하여 '저 > 조'로 발음하고, 2음절을 'ㄴ+화 > ㄴ+ㅘ > 놔 >나'로 발음한다면 소리까지 비슷하다[11] '부'부터 '학'까지 음이 계속 올라가다가 '교'에서 확 떨어진다.[12] '경'부터 '대'까지 음이 계속 올라가고, 다시 '교'까지 계속떨어진다.[13] 근데 대구에서도 빈에 악센트를 넣는 경우도 있긴 하다[14] 실제 부산 사투리에선 '한다 + 아이가'로 끊어서 발음되는 것이 아니라 '한다이가'로 발음된다. ~~한다 아니야? 쪽이 대구식 발음.[15] "카드라"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16] 20~30대(2019년) 젊은 세대는 "그리고"를 더 자주 쓴다.[17] 머라카노, 머라(해)쌌노라고 하는 경우도 있음[18] 훈민정음 해례본 서문에 '스물 여덟자를 맹가노니'로 확인할 수 있다.[19] 한국어를 모르는 영미인은 한국인이 가카카카라고 말하는 것을 구분할 수 없다. 둘은 같은 무성 연구개 파열음(k)이며, 국제음성기호로 나타낼 때는 보조기호로 구분한다.[20] 경상도 출신이 아니라고 해서 저 발음을 구분 못하는 건 아니다. 단지 의미를 구분하는 음소로 취급하지 않을 뿐이다.[21] 부산의 경우[22] 지역이나 화자에 따라서는 완전히 한음절로 축약되지는 않고 2번째나 3번째 단계에서 머무는 곳도 있다. '샘'은 된소리로 변해서 '쌤'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23] 젊은층에서는 그 아이→그 아→갸 이렇게 발음하는 경우도 상당히 흔하다. 가 가(갸와 가의 중간발음)가[24] 장음으로 소리를 내면서 음의 높낮이가 낮아지는 형식이다. 입이 다물어지는 '지금'이란 단어를 제외하면 입모양이 변하지 않고 혀를 굴리듯이 발음한다. '오→을↘', '지 →음↘', '내→앨↘'비슷하게 들린다고 보면 된다.[25] 1~3번째 예시는 부산 기준 50대 이하(2018년)는 거의 안 쓴다.[26] 위의 특징과 이 특징의 결합들 가장 극명하게 드러내어 주는 예가 우스갯소리에 쓰이는 관광강간[27] 대표적인 사람 중 한 명이 야구 해설위원 허구연. 천천히 말을 할 때는 그나마 억양은 제외한 표준어 발음대로 발음하는 편이나 조금이라도 말을 빨리하는 순간 류현진을 루진, 김광현을 김강이라고 부른다. 이 외에도 많다. 사람이름에 '영'이나 '연' 발음이 들어가면 100%라고 생각해도 된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28] 부산 기준 4번째 예시까지는 60~70대 이상(2018년)이 주로 쓰고 그 뒤에 있는 예시들은 나이대 상관 없이 자주 나온다.[29] '으'의 발음 쪽이 좀 더 세다. 위 예시의 '머꼬?', '머라노?'는 '므꼬?', '므라노?'로 발음된다.[30] 이 때문에, '여'의 발음이 '유'와 '으'의 중간 발음이 난다. '으'와 '여'의 중간 발음이 날 때도 있는데, 이건 재주껏 알아듣자[31] 부산광역시 기준 50대 초중반 이하(2018년)는 구분 잘함. 말을 하다 보면 ㅆ, ㅅ 구분 없이 말하는 경우가 있음.[32] '쌀'은 원래부터 어두에 'ㅆ'이 오는 게 아니라 'ㅄ'이 왔었다. 그리고 앞의 'ㅂ'은 앞에 받침 없는 단어가 오면 앞단어에 붙기도 했다. '햅쌀'과 '좁쌀'이 그 좋은 예.[33] 하이텔 통신당시 드래곤 라자를 연재하던 이영도씨가 작중 등장언어인 바이서스어의 방언을 후치의 대화형식으로 설명 하면서 이 예를 든 적이 있다고 한다. 눈치 빠른 사람은 그 시점에서 작가의 출생지를 대충 눈치챘다고.[34] 이 현상은 서남 방언에서도 발견된다 안카나.[35] 제주도 방언처럼 아래아 발음이 ㅗ 발음으로 변한 듯 하다. 예로 든 '파리', '맑다', 그리고 '팔' 모두 중세국어에선 아래아를 가지고 있었다.[36] 묵과 뭇의 중간발음[37] 1~3번째 예시는 대구광역시 사람들이 ~디 라고 하는 경우도 있음. 예로 무한걸스 시즌 1에서 오승은이 "또 이런다."의 의미로 이칸디~ 라고 했다.[38]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기준 40대 이하(2018년)는 거의 안 씀.[39] 창원에서는 젊은 사람들도 사용함. 다른 지역은 추가바람.[40] 주로 경남지역 60년대 중반 이전 출생자.[41] 경남 진주 출신이다.[42] 고등학교에 이 발음을 사용하는 교장 선생님이 계신다면 그곳 학생들은 교장 선생님의 훈화 시간에 이 단어를 지겹게도자주 들어볼 수 있다.[43] 에 강세가 들어간다. 과거에는 경상도 출신 아나운서마저 그렇게 발음했다고 한다. (이계진 아나운서의 경험담. 물론 90년대 이전의 이야기다.) 물론 2000년대 들어서는 젊은 층은 제대로 발음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도 어르신들은 "까자"라고 발음하는 일이 종종 있다. 그리고 이것은 이중모음(ㅘ)의 단모음(ㅏ)화 예이기도 하다.[44] 김태희러브스토리 인 하버드에 출연했을 때 "던져 봐"라는 대사를 "떤져 봐!"라고 발음하는 장면이 있었다.[45] '車'에 해당하는 한자음으로써 수레라는 뜻이 있지만 시대가 시대이다 보니 일본인들은 보통 쿠루마를 들으면 자동차를 생각한다.[46] 단어만이 아니고 치환하다를 기리까이, 감추다를 캄푸라치(카모플라쥬의 일본식 발음.), 처럼 동사도 이빠이 많다.[47] 역으로 경상도 지역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단어들도 많다. 대표적으로 의 일본 명칭은 경상도 방언인 '찌지미'이다.[48] 단, 벤또와 요지 다라이 같은 경우는 전국에서 다 쓰는 편. 일제강점기 때문에 그런지, 아예 조부모 세대에서 영향을 받은 것도 있고. 부모의 영향으로 1990년대생도 주로 쓰는 경우도 있다.[49] 그런데 이게 경상도 사투리에 비해 안 세다는 것이지 전라도 사투리가 고치기 쉽다는 얘기는 아니니 절대로 오해는 하지 말자. 특히 전남의 경우에는 경남만큼 힘들다.[50] 표준말로 해석하면 "그럼 넌 이게(=여기가) 다 네 거란 말이니?".[51] 사실 동남 방언과 일본어가 비슷한 경우가 많으며, 경상도에서 일본으로 전해진 단어도 은근히 많다. 일본어로 "위"를 뜻하는 '우에'라는 단어는 경상도에서 전해진 것이며, '아니'를 뜻하는 동남 방언 '으↘으↗응↘'도 일본어의 'ううん'과 억양과 발음이 똑같고, '뭐'를 뜻하는 동남 방언 '마 (ex: 마 함 해 보입시더)' 도 일본어에서 비슷한 뜻으로 쓰인다.[52] https://wiki.chakuriki.net/index.php/%E6%85%B6%E5%B0%9A%E9%81%93[53] 평양과 서울을 포함해 (동남 방언을 제외한) 일반적인 한국어는 도호쿠풍의 무악센트 같다고 평가하고 있다.[54] 비슷함을 느낄 수 있는 법은, 일본어 그렇습니까를 뜻하는 '소(우)데스까'와 이와 비슷한 맞나를 말해보면 비슷한 점이 느껴진다.[55] 실제로 표준중국어광동어는 서로 얘기하면 아예 말이 안 통한다. 문법에서도 차이가 나는 정도라서 서로 대화하려면 필담을 하거나 아니면 상대방 언어를 배워야 한다. 그리고 중국에는 이런 소수 언어(방언)가 널렸다(...)[56] 왜냐하면, 부울경이 경상도에서 인구가 많아서 그렇다. 보통 어떤 지역의 인구가 많은 쪽의 사투리가 많이 쓰이는데, 단적인 예로 동남 방언 문서도 경남 사투리가 주를 이루고, 서남 방언 항목을 봐도 상당수가 광주/전남쪽 사투리다. 전북 사람들한테(특히 전주 일대) 서남 방언 항목처럼 들려주면 못알아듣거나 지역드립 치는 사람 취급 받을것이다. 그리고 충청도 사투리 항목도 잘 보면, 대부분 충남 사투리다. (대전은 사투리 많이 쓰이지 않으니 일단 논외.)[57] 부울경의 인구는 총 802만 명, 대구경북의 인구는 총 519만 명이다. 부울경에서 대구경북의 인구를 빼도 경북을 다시 하나 만들고도 인구가 남을 정도다. 또 부울경과 대구경북의 인구차이는 갈 수록 벌어지는 추세이니 앞으로도 영상매체에서 부울경 사투리를 중점적으로 다룰 것은 자명하다.[58] 그런데 따지고보면 저쪽엔 이름보다는 새끼가 들어갈 확률이 높다. 것도 매우.[59] 대신 집필하면서 바보같이 우물우물 말한걸 다시 쓰려고 하니까 좀 많이 힘이 든다.[60] 아줌마란 소리 듣고 멘붕해 혼잣말로 중얼 거릴 때...[61] 종종 방송을 보면 이상이 경상도 출생이라서 경상도 사투리로 왁자지껄 거리며[98] 덕분에 경상도 출신이 아닌 서울 출신인 리더도 사투리를 조금씩 따라한다.[62] 뷔는 대구 출신에 경남 거창에서 성장했으며, 영화 바람의 배경은 부산이다.[63] 여담이지만, 정국의 본명이 전정국인데 전씨의 집성촌이 대개 경상도다.[64] 이 기록은 2019년 김상수(투수)에 의해 깨졌다.(40홀드)[65] 성서고등학교에서 선유고등학교로 전학을 갔다. 블락비재효가 성서고 시절 친구.[66] 아일랜드인이라서 아일랜드 영어를 쓰는데, 국내에선 경상도 사투리로 초월번역되었다.[67] 가끔 구사한다.[68] 야인시대 마지막회에 김지영이 분하였다.[69] 용과 같이 제로의 사가와는 제외. 원래부터 칸사이벤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표준어로 그대로 번역되었다.[70] 139화 '소풍 1' 편에 첫 등장.[71] 13화에서 몸주인이 출혈성 쇼크로 사지를 헤맬 때 다른 옷차림의 적혈구들이 사투리 쓰면서 등장했다. 도호쿠벤이 원작이다.[72]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표준어로 재더빙되었다.[73] 만화 한정. 애니 더빙판에서는 표준어를 구사한다.[74] 참고로 일본판 성우 우에다 카나오사카부 히가시오카사시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다.[75] 강산에가 불런 '와그라노' 노래럴 덜어보면 알게댄데이. 그리고 ㄴ이 붙을 때 발음이 /산는다/, /산노/가 되고 '-고'나 '-지'가 붙을 때 발음이 /사코/, /사치/가 되는 걸로 봐서는 받침이 ㅎ인 '샇다/쌓다'여야 한다. '놓다'를 생각해 보면(놓고 /노코/, 놓지 /노치/, 놓는 /논는/) 이해가 쉬울기다. 이때 '샇/쌓'은 강조하는 으미로 아마 댄다.[76] 의문사가 아닌 머시라꼬(예).↘, 머라꼬(예).↘는 겸양의 뜻을 나타내는 말. 뭐,그런걸 가지고 그러십니까., 괜찮습니다. 정도. 예) 그, 머시라꼬(예) 그런거 가꼬 고맙다 케샇노.(카십미꺼.)[77] 상주 사투리는 위쪽 지방 치곤 마이 순헌디, 말끝에 요-여 중간 발음이 붙는기 특징이다. 그땜시 대구로 전학와서 '와 계속 존댓말 쓰노'란 말 들은 사람도 있대이.[78] 그렇게 치모 부산대도 부대다 그기는 뭔 군부대 같다카이.[79] 경북 사투리 기준으로는 포항대↘라 칸데이. 여 밑의 지바은 포항대라고 3음절에 악센트 옇는갑더라.[80] 부산대하고 경북대는 지거국이 맞는데, 안동대는 그냥 국립대다.[81] '부'부터 '학'까지 음이 계속 올라가다가 '교'에서 확 떨어지뿐다.[82] '경'부터 '대'까지 음이 계속 올라가고, 다시 '교'까지 계속 떨어진다. 발음하다 보면 경북학교가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근데 이거 게속 올라가는기 아이고 도도솔미도 아이가?[83] 실제 부산 사투리에선 '했다 + 아이가'로 끊어서 발음되는 것이 아니라 '했다이가'로 발음된다. ~~했다 아이가. 쪽이 대구식 발음[84] 그란데 울싼가튼 경우는 이기 묘한기 겡북이랑 겡남이 서끼가 이짝도 저짝도 아니다 앙카나... 토베기도 그리 만치도 안코...[85] 뭐 하노?/뭐 하나? 의 문장을 예로 들어보면 알 수 있데이. 두 문장에는 뉘앙스 차이가 있는데, "뭐 하노?"카는 경우에는 청자가 어떤 행동 또는 행위를 하는 지 묻는 문장이고, "뭐 하나?"의 경우에는 청자가 현재 어떠한 행동을 하는 중인지 아닌지를 묻는 문장인기라. 문장의 강세에도 차이가 있는데, 당연히 핵심적인 의미가 있는 부분이 더 강조된데이. 이 때문에 "뭐 하노?"의 경우에는 '뭐'를, "뭐 하나?"의 경우에는 '하나'를 강하게 말한다. 동남 방언권 외 지역, 특히 서울 사람들이 사투리 드립칠 땐 '나'와 '노' 어미 구분 좀 해라. 알고 드립을 좀 치자. 동남 방언권 입장에선 "무엇을 하고 계십니다?"같은 상당히 거슬리는 문장이 되이까이.[86] 근데 '맞나' 같은 경우는 사실 경북 북부권에서 잘 안쓴다.잘 쓰고있는데 니가 뭔데 안쓴다카노. 니가 어디사는진 모르겠는데 안동권에서 '맞나'를 부산아들 맹쿠로 밥먹듣이쓰는 놈 있으면 델꼬 와봐라 구경좀 하구로 머라케쌓노 부산아들만치는 아이라도 꽤 쓰긴 쓴다 아이가 고만해라 미치개이들아 경북 서부권도 확실히 잘 쓰는 말은 아이다. 요새 티비에 하도 나와서 익숙해지긴 했다마는 고마 캐싸꼬 쓸덴 쓰고 안쓸덴 안쓰는 그라 됐나? 요 각주 최초 작성자 마아야겠네. 갱북이 다 느그 집이가? 고마해라 문디들아 안동출신인데 진짜가? 까지는 많이 쓴다[87] 표준어로는 '문대어봐라'가 맞다. '-어'를 생략해도 무방하다. 문지르다와 같은 뜻이다.[88] 가(다)-시(높임)-나요(의문)[89] 가시나(명사)-이다(서술격조사), 와?"라고 했다는.. '가시나'는 '계집애'에 해당하는 말인데, 선미가 '가시나'를 발표했을 때 비슷한 논란이 있었다. 노린 듯[90] 데워주세요. 원래는 '덥혀 주세요'로 번역해야 한다. '데우다'는 '식었거나 찬 것을 덥게 하다.'인데, 이때, '덥+게 하다'에서 긴 사동의 표지인 '-게 하다' 대신 짧은 사동의 표지인 '-히-'를 넣으면 '덥히다'가 되고, '덥히다 > 뎁히다 > 데피다'가 되기 때문에, 표준어에서 '덥히다'와 '데우다'로 분화된 의미를 경상도에서 '데피다' 하나로 쓰고 있다 하더라도, 우스개용이 아니라면, '데파 주이소'가 아주 특별한 말은 아니며 체계적으로 설명할 수 있음을 보이기 위해서라도 역시 '덥혀 주세요'라고 번역해 주는 것이 좋다.[91] 데파주이소 대신 뜨사주이소도 쓸 수 있다.[92] '몽디 가(갖고) 온나' 라고 말하기도 함[93] "이스타나?" 말고도 "여서타나?" 로 바꿀 수 있다. 근데 그러면 개그가 성립이 안 되잖아? 차이름 '여서타나'는 없는데.[94] 이것은 경상도말로 거스름돈이란 뜻이다. 일본어 (お)つり(발음은 "츠리". 거스름돈이라는 뜻.)가 그대로 들어와 변용된 것으로 보인다.[95] 이 사례의 사람은 경남이 아닌 경북 상주사람이다. 그래서 갱상도라 하지 않고 원음살림.[96] '강생이'는 상주, 김천 사투리로 강아지인데, 말로 할 때는 강생이보다 강세이라고 발음하고 보통 할머니들이 손주들 애칭으로 부른다. 이건 서부경남권에서도 7, 80먹은 어르신들이 쓰긴 한다. 참고로 고양이는 '고앵이' or '괭이'다.[97] “글나?” 라고 하는 경우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