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30 17:09:17

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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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실효 지배하지 않는 미수복지역은 자치 기능이 없는 명목상 행정구역이므로 광역자치단체가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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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慶尙北道
Gyeongsangbuk-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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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71bb><colcolor=white> 도청
소재지
본청 안동시 풍천면 도청대로 455
동부 포항시 북구 흥해읍 동부청사로 2
최대 도시 포항시[1]
하위 행정구역 10[2] 12[3]
면적 18,424.1km²[4][5]
인구 2,533,979명[6]
인구 밀도 137.54명/km²[7]
GDP $912억(2022)[8]
1인당 GDP $34,706(2022)[9]
도지사
파일:국민의힘 흰색 로고타입.svg
이철우 (재선)
부지사 <colbgcolor=#0071bb><colcolor=#fff> 행정
김학홍 (14대)
경제 양금희 (8대)
도의회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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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석[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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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석[11]

1석[12]

1석[13] }}}}}}}}}
국회의원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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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석[14] }}}}}}}}}
시장·군수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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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석[15]

2석[16] }}}}}}}}}
교육감 [[보수주의|
보수
]]
임종식 (재선)
상징 도화 백일홍
도목 느티나무
도조 왜가리
도가 경북도민의 노래
지역번호 054[17][18]
ISO 3166-2 KR-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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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징3. 역사4. 면적5. 인구6. 지리
6.1. 지형6.2. 낙동강6.3. 기타 하천6.4. 기후6.5. 생활권
7. 행정8. 정치
8.1. 민주당계 정당/진보정당8.2. 보수정당
9. 경제
9.1. 1차 산업
9.1.1. 농업9.1.2. 어업
9.2. 2, 3차 산업
9.2.1. 제조업9.2.2. 서비스업
9.3. 불균형 문제
10. 문화
10.1. 식문화10.2. 양반 문화10.3. 관광10.4. 종교10.5. 사투리10.6. 경상북도 지역을 본관으로 한 성씨
11. 교통12. 스포츠
12.1. 그 외
13. 행정구역
13.1. 과거 행정구역
14. 치안15. 주변 지역과의 관계16. 출신 인물17. 여담

[clearfix]

1. 개요

<nopad>
경상북도 홍보영상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대한민국의 .

대한민국(남한)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행정구역이다.[19] 도청(본청) 소재지는 안동시, 동부도청 소재지이자 최대 도시는 포항시다. 북쪽으로는 강원특별자치도, 서쪽으로는 충청북도, 서남쪽으로는 전북특별자치도, 남쪽으로는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와 접하고 있다.

경상도의 유래가 된 경주시상주시가 둘 다 경상북도에 있으며[20] 경상북도 남쪽 지역에 인프라, 인구 분포가 편중되어 있다.[21]

2. 상징

경상북도의 휘장
파일:경상북도 휘장.svg
심볼 상단 일부는 장쾌하게 뻗은 산을, 심볼 오른쪽 가운데 일부는 세계로 진출하는 동해바다를, 심볼 왼쪽 하단 일부는 풍요로운 들판을, 심볼 가운데 일부는 도조인 왜가리가 미래의 발전과 번영을 향해 비상하는 모습과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을, 전체도형은 전통문양을 나타낸 마름모 형태로 웅도경북의 자긍심, 일체감과 진취성을 형상화 하였다.
경상북도의 도기
파일:경상북도기.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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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1c1d1f> 파일:옛 경상북도 도기.svg
1966년 ~ 1997년
전체적인 도안은 앞을 향해 나아가는 진취적인 기상을 나타내고, 가운데의 문장은 도민의 협동과 단결과 원만한 성품, 특산물인 사과를 상징한다. 원 안에 있는 모양은 경북의 초성 ㄱ와 ㅂ을 나타내고, 노랑색은 풍요, 파란색 바탕은 희망과 평화를 의미한다.
}}}}}}}}}}}}}}} ||
경상북도의 도정 슬로건
파일:경상북도 민선8기 슬로건.svg
2022년 10월부터 사용 중인 민선 8기 이철우 도정 슬로건.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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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818,#e5e5e5
<colbgcolor=#fff,#1c1d1f> 파일:민선8기 경상북도 도정 슬로건.svg
2022년 7월 1일 ~ 2022년 10월
민선 8기 이철우 도정 초기에 사용된 도정 슬로건.
파일:새바람행복경북.jpg
2018년 7월 1일 ~ 2022년 6월 30일
민선 7기 이철우 도정에서 사용됐던 슬로건.
사람중심!경북세상
2014년 7월 1일 ~ 2018년 6월 30일
민선 6기 김관용 도정에서 사용됐던 슬로건.
새벽을 여는 경북·일자리가 있는 경북
2010년 7월 1일 ~ 2014년 6월 30일
민선 5기 김관용 도정에서 사용됐던 슬로건.
}}}}}}}}}}}}}}} ||
경상북도의 마스코트
파일:경상북도 마스코트 신나리.svg
신나리는 신나다(흥이 일어나 기분이 좋아지다)와 나리(지체 높은 사람을 높여 부르던 말)의 합성어로, 새로운 천년 희망찬 경북의 신나고 힘찬 미래를 함께 열어 가자는 뜻과 도정의 氣(기)를 살려 신명나는 경북을 이룩하자는 의미를 내포

3. 역사

파일:옛 경상북도 도기.svg
1997년까지 사용한 경상북도 도기

대부분 진한 지역이었고 진한 중 경주시 지역에서 발전한 신라가 성장해 경북 전역을 차지했다.

통일신라 때에는 수도 서라벌이 있었으며 9주 5소경 중 현 상주시를 중심으로 한 상주가 경북 북부 지역을, 양주, 명주, 강주가 각각 지금의 경북 지역의 일부를 관할했다.

고려 시대부터 구한말1895년까지 경상남도와 함께 경상도를 이뤘으며, 1896년 남북도가 분리되었다.

일제강점기 창씨개명 시행 초창기에는 전국에서 최초로 창씨개명을 한 세대의 비율이 20%를 넘기기도 했다.

3.1. 도청 이전

파일:신도청.jpg

경북도청이전신도시경상북도청. 2016년 2월 22일 대구광역시에서 안동시로 이전했다.

파일:attachment/Kyeongbuk_government.jpg.jpg

1966년부터 2016년 2월 21일까지 사용된 구 경상북도청. 대구광역시 북구 연암로 40(산격동 1445-3)에 있다.[22] 2016년 3월부로 이 건물은 대구광역시청 별관으로 쓰이게 되었으며, 2022년 7월 1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취임 이후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가 되었다.

1896년부터 2016년까지 경북도청은 대구에 있었다. 1981년 이전의 대구는 직할시(광역시)가 아니라 경상북도 대구시였으니 문제가 될 게 없었지만 1981년 직할시 승격으로 분리되면서 도청 위치가 관할구역과 불일치하게 되었다. 당연히 도청 이전 논의가 나왔지만 논의가 나올 때마다 서로 내가 하겠다고 싸우다가 번번이 흐지부지되는 바람에 대구는 직할시가 되고도 35년간 경상북도청을 더 소유하게 되었다. 도청 같은 거대한 공공기관 이전 사업이 원래 핌피질이 심하긴 하지만 경상북도는 유독 다른 도에 비해서 뒤늦게 결정난 편이다.[23]

1991년 지방자치제도가 다시 실시되면서 개원한 경상북도의회는 지난 1992년 7월 도청이전특별원회를 구성하고, 이전 후보지 선정에 나섰다. 1995년 2월 안동 풍산, 구미 해평, 포항 기계 3개 지역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지만, 탈락한 지역의 정치인들이 반발하면서 이전이 중지되었다. 1995년부터 2006년까지 초대 민선 도지사를 지낸 이의근 지사는 지역 갈등을 이유로 도청 이전 논의를 전면 중단시켰다.

이후 경상북도청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김관용 후보가 새로운 도지사로 당선되면서 도청 이전 논의가 다시 활발해졌다. 2007년 2월 조례안을 마련하고 부지선정 용역을 발주하는가 하면, 23개 시장군수들과는 결정에 승복하는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런 오랜 논란 끝에 결국 2008년 6월 8일 이전 예정지를 안동시 풍천면 및 예천군 호명면(現 예천군 호명읍)으로 확정하고, 2016년 2월 22일에 도청을 이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청이전신도시 문서 참조.

대구광역시 북구 학정동에 있는 도청 산하의 사업소들도 모두 안동시로 이전할 예정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확실하게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 일단 학정동에 남아있다. 경북도청이 빠져나가고 난 뒤, 대구광역시에서는 경상북도청 후적지 활용방안을 두고 논란이 있다.

파일:attachment/new_kyeongbuk_GB.jpg

2016년 2월 22일에 이전한 경상북도청 신청사 조감도.

경상북도청안동시 풍천면 갈전리에 들어섰지만, 주택단지는 주로 예천군 호명읍에 들어섰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경상북도청 건물이 매우 거대하며 양식은 현대식 건물에 기와를 씌운 모양이다.

4. 면적

면적은 약 18,422.1km²로 한국 국토의 18.34%를 차지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넓다. 충청도(16,656.8km2)보다도 넓으며, 전라도(20,915.4km2)보다는 약간 작다. 나라 중에서는 피지(18,274km2)와 가장 면적이 비슷하다.

게다가 동해바다 너머의 울릉도, 독도까지 관할하는데, 최서단인 상주시 화북면 운흥리에서 독도까지의 직선거리는 무려 370km이다!! 저 거리면 대략 서울~부산 직선거리에 맞먹는다.

도 산하에도 넓은 면적의 시군들이 많이 있다. 경상북도와 강원특별자치도 이외 다른 도에서는 면적이 1,000km²를 넘는 시군이 전라남도 해남군 단 1곳밖에 없지만 경상북도는 무려 7곳이나 된다. 면적 순서대로 안동시, 경주시, 상주시, 봉화군, 의성군, 포항시, 김천시. 이 중 안동시는 시 단위 행정구역 1위, 기초자치단체 3위를 차지한다.[면적순위]

5. 인구

파일:경상북도 휘장.svg 경상북도 인구 추이
(1925년 ~ 현재)
1925년 2,332,572명
1930년 2,416,762명
1935년 2,563,251명
1940년 2,472,211명
1944년 2,603,739명
1949년 3,206,201명
1955년 3,361,346명
1960년 3,848,424명
1963년 1월 1일 강원도 울진군경상북도 편입
1966년 4,472,895명
1970년 4,476,067명
1975년 4,858,551명
1980년 4,954,559명
1981년 7월 1일 경상북도 대구시 및 주변지역 일부[25]대구직할시 승격 분리
1985년 3,010,945명
1990년 2,860,595명
1995년 3월 1일 경상북도 달성군 → 대구광역시 편입
1995년 2,676,312명
2000년 2,724,931명
2005년 2,607,641명
2010년 2,689,920명
2015년 2,702,826명
2020년 2,639,422명
2023년 7월 1일 경상북도 군위군 → 대구광역시 편입
2024년 10월 2,535,971명
인구는 현재 행정구역이 아닌 해당 연도 행정구역 기준, 그래프 최대 값은 500만 명
파일:경상북도 휘장_White.svg 경상북도 기초자치단체 인구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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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491,868명
구미시 404,697명
경산시 266,787명
경주시 245,285명
안동시 153,490명
김천시 135,685명
칠곡군 107,865명
영천시 99,176명
영주시 98,770명
상주시 92,261명
문경시 67,395명
예천군 54,742명
의성군 48,888명
울진군 46,150명
성주군 41,516명
청도군 40,707명
영덕군 33,272명
고령군 30,154명
봉화군 28,992명
청송군 23,750명
영양군 15,363명
울릉군 9,158명
2024년 10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그래프 최대 값은 50만 명
}}}}}}}}} ||

면적이 제일 넓고 농업 생산량이 높았던 만큼 조선 말기, 일제강점기부터 1940년까지 한반도 전체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였다.[26] 현대적인 공식 인구 집계가 진행된 초기엔 최다 인구를 기록 중이었으나, 분단 이후 수도권 중심의 개발이 이루어지고, 군사정권 시기 경부축 중심의 개발이 되면서 경북 남부는 인구가 늘었지만, 반대로 경부축에서 떨어진 경북 북부는 인구가 계속 감소하고 경북의 인구 증가에 크게 기여했던 대구가 직할시로 분리되고 경상남도[27]에게 인구 역전을 당하고 현재까지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 중이다. 도 중에서는 경기도, 경상남도에 이어 세 번째로 인구가 많다. 시 단위 행정구역까지 포함하면 경기도,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인천광역시, 경상북도 순서이다.



지방 대부분이 다 그렇지만 21세기 이후 인구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한때 경북의 인구 성장세를 이끌었던 포항, 구미는 물론 대구의 인구 유입으로 성장해왔던 경산, 칠곡과 한때 경북도청이전신도시김천혁신도시가 들어서면서 기대를 많이 받았던 예천김천조차도 인구 유입에 한계가 다다른 상태이다.

경북에서 유일한 대도시 특례를 받는 도시인 포항은 2022년 7월 50만 선이 깨졌으며[28] 구미도 2000년대 후반기 이후 LG디스플레이 공장의 생산량 감소, 삼성 휴대폰의 해외 생산량 증가 등의 이유로 계속되는 산업 침체로 인해 머지않아 인구 40만대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는 처지이다. 공공기관 이전 외에는 별다른 호재가 없어 더이상 인구유입을 기대하기 어려운 예천, 김천도 사정은 별다를 바 없다.

기초자치단체 하위 인구순 1, 2위가 모두 경상북도에 있다. 도서지역인 울릉과 육지 지자체 중 최소 인구인 영양이다. 이들 외에도 의성, 청송, 봉화, 청도는 전국 시·군·구 가운데 소멸위험도가 가장 높은 곳 열 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로 인구소멸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

다른 도 지역과 비슷하게 인구의 지역 편차가 매우 심한데, 경북 전체 면적의 1/3 가량(면적의 30.8%)인 경부축 및 동해 남부 지역 7개 시군(김천, 구미, 칠곡, 경산, 영천, 경주, 포항)에 전체 인구의 2/3 가까이가 살고 있다. (2020년 2월 기준 63.4%) 그나마 비교적 규모가 작은 영천김천마저 빼면 면적 20%에 인구 54.3%가 살고 있는 것이다.

6. 지리

한국에서 지진가장 많이 발생했던 동네다. 국내 기준 지진관측 이래 최대 지진 두 개도 여기에서 났을 정도. 2016년 경주 지진, 2017년 포항 지진이다.

6.1. 지형

동쪽으로는 동해, 북쪽은 강원특별자치도, 서쪽은 충청북도, 전북특별자치도, 남쪽은 대구광역시, 경상남도, 울산광역시와 인접해 있다. 대체로 산지가 많고 고도가 높은 편이며, 특히 북부와 서부의 높고 험준한 소백산맥이 낙동강 유역의 광활한 평야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고, 남쪽으로는 운문산, 비슬산 등이 있어 전체적으로 거대한 분지의 지형을 가지고 있다. 동해를 따라 낙동정맥(태백산맥)이 늘어서며, 강원특별자치도와 충청북도 사이에 백두대간(소백산맥)이 성곽처럼 이어져 있어 경상남도를 제외하고 다른 지방으로 이동할 때는 반드시 산을 넘어야 한다. 도로철도로 이동하는 요즘은 별 상관없지만 옛날에는 조령(문경시-괴산군), 죽령(영주시-단양군), 이화령(상주시-괴산군), 추풍령(김천시-영동군)을 넘어야 했다. 산이 많은 만큼 이름이 널리 알려진 산도 많은데 대표적인 산으로 가야산(성주), 속리산(상주)[29], 소백산(영주), 주왕산(청송), 팔공산(칠곡/경산/대구광역시/영천)이 있다.

6.2. 낙동강

상류에 안동댐이 있으며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이 도를 북-남으로 관통하여 남해로 흘러든다.

낙동강 본류는 강원특별자치도 태백 너덜샘에서 발원하여, 봉화 - 안동 - 예천/의성 경계 - 예천 - 상주/의성 경계 - 구미 - 칠곡 - 대구광역시/성주, 고령 경계를 지나 경남으로 들어간다. 경남에서는 창녕/합천 - 창녕/의령/함안 경계 - 창녕/창원 경계 - 밀양/창원/김해 경계 - 김해/양산 경계 - 부산으로 흘러간다. 상주시의 경우 낙동강금강 수계를 넘나들며 심지어는 일부지역에 한해 한강 수계인 지역도 있다.

6.2.1. 낙동강 지류

낙동강은 한국의 여러 강 중에서도 지류가 매우 발달해 있다.
낙동강의 지류
명칭 관리수준 길이 유역면적 비고
반변천 국가하천 109.4km 1,973km² 임하댐
내성천 국가하천 106.3km 1,814km² 영주댐
영강 지방 2급 하천 78km
병성천 지방 1급 하천 32.3km
위천 지방 1급 하천 113.5km
감천 국가 하천 76.6km
금호강 국가 하천 116km 2,053km² 영천댐
회천 지방 1급 하천 78km
황강 국가 하천 111km
남강 국가 하천 186.3km 3,467km²
밀양강 국가 하천 101.5km
양산천 국가 하천 32.3km

이 가운데 반변천, 내성천, 영강, 병성천, 위천, 감천, 금호강, 회천, 밀양강이 경상북도의 주요 하천을 이룬다.

남한에서 4번째로 긴 하천인 섬진강이 길이 225.3km에 유역 면적 4,896km²인 것을 감안하면, 남강, 금호강, 반변천, 내성천 등 낙동강의 주요 지류가 웬만한 다른 지역 주요 하천만큼 길고 유역 면적이 넓은 것을 알 수 있다.

6.3. 기타 하천

경북의 대부분이 낙동 정맥 서쪽에 속하므로, 낙동강 외의 큰 강은 거의 없다. 낙동강 외의 비교적 큰 하천으로 울산광역시 울주군에서 발원하여, 경주와 포항을 지나는 형산강(63.3 km)이 있다. 그 외에도 울진의 왕피천(60.9 km), 영덕의 오십천(40 km)[30] 등이 있다. 한편 울산의 태화강의 지류인 동천이 경주 남부에서 발원한다.

6.4. 기후

지역에 따라 일교차나 강수량 등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전반적으로 태백산맥과 중앙 내륙 지역을 경계로 기후가 달라지는데, 보통 다음과 같이 구분한다.

동해안 지역은 주로 온난 습윤 기후로서 겨울에 덜 춥고, 여름에 덜 더운 지역이지만, 여름철 남서풍에 의한 푄 현상이 발생하면, 온도가 급상승, 국내 최고 온도를 기록하기도 한다.[31] 강수량은 보통 정도에 계절 편중이 덜한 지역이나, 포항, 경주(특히 내륙 지역)는 가뭄이 드물지 않게 발생한다. 동해안 북부의 울진과 영덕은 강원특별자치도 영동 지역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이다.

남부 지역은 동쪽으론 태백산맥(낙동 정맥) 남쪽으론 영남 알프스, 서쪽으론 소백산맥, 북쪽으론 팔공산 자락에 의해 둘러 싸여 있으며, 금호강, 낙동강을 따라서 분지 지형과 좁은 평야, 구릉지가 발달해 있다. 전반적으로 온대 하우 기후로서 강수량이 적고 건조하며, 겨울은 비교적 온난 (남쪽이어서) 여름은 덥다. 흔히 경북의 기후하면 생각나는 그 양상이다. 하지만 최근에 이런 기후 패턴이 많이 변해서, 한 번씩 게릴라성 폭우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북부 지역은 남부 지역과 비교했을 때 더 건조하고 일부는 여름 강수량 빼면 사막에 가까울 정도. 겨울은 많이 더 춥다고 보면 되고, 대부분 냉대 동계 건조 기후 지역이다. 이곳은 사실 중부지방이라고 하기도 한다. 상주 같은 곳을 제외하면 겨울철에 영하 10~15도 정도는 기본으로 찍는 곳들이다. 특히 의성의 경우는 겨울 한파가 혹독하고, 심지어 4월에 영하까지 내려가기도 하지만, 일교차가 매우 커서 3월부터 20도를 넘기도 하고, 여름에는 엄청나게 덥다. 한국 대표적 소우지인 낙동강 중상류(여기서 남쪽의 구미까지 포함해야 함)가 바로 이 곳. 하지만 문경 북쪽, 예천 북쪽, 영주 북동쪽 등 소백산맥에 접한 지역은 강수량이 좀 되는 편이다.

북동 산간 지역(봉화, 영양, 청송, 울진군 서부 산지)은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이 지나가는 산악 지역으로, 강원특별자치도와 비슷한 대설 지역이고 겨울에 많이 춥다. 이 지역은 충청북도 충주, 제천, 단양지역과 강원 영서지역과 함께 대표적으로 남한에서 추운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주로 냉대 습윤 기후이다.

6.5. 생활권

파일:경상북도 생활권.png
대구경북연구원이 발표한 경상북도 지역의 생활권
(좌) 농어촌 / 도농연계(영주-봉화권 제외), (우)도농연계(영주-봉화권) / 중추도시

2015년 2월, 경북연구원의 전신인 '대구경북연구원'은 경북 지역의 생활권을 연구하여 발표했다. 경상북도 지역행복생활권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서 자연지리적 특성(연접성, 수계, 산 공유 등), 인문지리적 특성(지역간 통행량 비중, 기능적 물류 협력 가능성, 도내 각종 사업의 연계성)을 고루 반영하고 현장 및 문헌 조사, 지자체 및 지방의회의 의견 수렴, 전문가 자문 등도 받았다.
  • 농어촌생활권(5개)
    • ① 고령-성주권
    • ② 의성-군위권
    • ③ 영덕-영양-울진권
    • ⑪ 영주-단양-영월권(3개 도 연계 생활권)
    • ⑫ 김천-무주-영동권(3개 도 연계 생활권)
  • 도농연계생활권(3개)
    • ④ 영주-봉화권
    • ⑤ 상주-문경-예천권
    • ⑥ 경산-영천-청도권
  • 중추도시생활권(4개)
    • ⑦ 대구권(경산, 영천, 청도, 성주, 고령, 합천, 칠곡[32])
    • ⑧ 포항권(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 ⑨ 안동권(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예천)
    • ⑩ 구미권(구미, 김천, 칠곡)

넓은 면적, 역사적 배경, 산촌과 어촌이 모두 공존하는 특성 등으로 다양한 세부 생활권이 존재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지역에서 저출산, 인구 유출 현상이 발생하면서 이 생활권과 선거구 경계 간의 불일치가 나타나 문제가 되기도 한다. 비판 받은 선거구로는 상주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과 이보다는 덜하지만 문제가 있는 군위군·의성군·청송군·영덕군이 있다. 보다 자세한 건 선거구 획정 등의 문서를 참조.

7.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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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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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민주당계 정당/진보정당

제15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통합민주당(1995년) 소속으로 권오을이 당선된 바 있다. 신국환이 무소속으로 당선된 뒤, 중도통합민주당에 합류하기도 했다.

문재인 정부 말기에서부터는 진보 진영의 불모지이자 험지로 분류되는 지역이기는 하지만,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선 정의당 배윤주 후보가 경산시에서 30.37%로 꽤나 선전했으며, 구미시 갑 지역구에서는 민중연합당 남수정 후보가 38.1%의 득표율을 얻었다. 구미시 갑구미국가산업단지가 있어 외지인들과 청년층들의 비율이 높은 곳이다. 그런데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후보를 공천하지 않았고 민중연합당이 범진보권 후보를 공천한 까닭에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이다. 그래서 향후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한다.

특히 배윤주 후보의 지역구에서는 정의당이 무려 11%가 넘는 정당득표를 이뤄냈다. 상대는 친박 핵심 중진인 최경환경제부총리였다. 경산시에 외지인들이 유입되며 인구가 증가하면서 진보세가 증가한 것이 사실이지만, 19대 대선 당시 경산시에서 정의당은 5%를 득표했다. 이를 고려하면 20대 총선에서는 배윤주나 진보정당을 지지해서라기보다는 최경환새누리당을 지지하는 것을 거부한 사람들이 다른 대안이 없어 새누리당과 맞짱 뜬 정의당을 밀었다고 봐야 한다. 양자구도라면 게임은 제로섬 게임에 가까워지는데, 이때 상대방의 실수는 나의 이득이 된다. 경산시의 대부분 유권자가 배윤주 후보에 대해서 이름도 들어보지 못했던 상황임을 감안하면, 저 결과는 최경환 후보의 실책이 배윤주 후보에게로 넘어간 것이라고 봐야 하며, 이러한 점만으로 봤을 때 진보 진영이 선전하고 있다고 말하는 건 정말 시기상조인 셈이다.

그래서 경북이 마냥 진보 진영의 불모지는 아니라는 점을 각인시켜줬다. 실례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 우파정당에 반감이 심한 유권자들이 증가한 데다가 우파정당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으로 분당되는 사태까지 일어나면서, 향후엔 더불어민주당, 진보정당 후보가 경북에서 당선될 지도 모른다는 희망론적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2017년 19대 대선 결과를 보면 여전히 보수정당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48.6%를 득표하며 저력을 과시했지만,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도 21.7%로 민주화 이후 민주당계 정당 후보로선 나름 선전했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14.9%,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8.8%,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5.2%를 득표하며 자유한국당은 TK에서 과반이 무너졌다. 대구 역시 경북과 마찬가지로 과반이 무너졌다.

경북에서 홍준표 후보가 가장 적게 득표한 곳은 아이러니하게도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가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한 구미시였는데, 이는 구미국가산업단지로 인해 유입된 외지인들과 청년층 유권자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후보의 경우 반대로 경북 지역 중 구미에서 25.5%의 득표로 가장 많은 득표를 했는데, 이는 6.5%를 득표한 심상정 후보와 16.8%를 득표한 안철수 후보를 합하면 홍준표 후보가 받은 40.2%를 가뿐히 넘기는 수치라 주목해볼 만 하다. 여담으로 녹색당의 유이한 선출직 공무원 중 한명이었던 김수민 전 시의원 역시 과거 구미시의회 소속이었다. 이쪽은 야권 무소속으로 당선되었다가 녹색당에 입당한것으로 약간 경우가 다르지만 어쨌든 진보 진영 입장에서는 쾌거였다.

2018년 7회 지선 도지사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이철우 후보가 52.1%를 득표하면서 당선되었으나,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가 34.3%를 득표하면서 선전하였으며, 구미에서 20년만에 처음으로 민주당계 정당 시장이 나오게 되었다. 다른 지역에선 민주계, 진보계 단체장 당선자가 없었지만, 포항, 칠곡 등지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한 자리수 격차로 자유한국당 후보를 추격하였다. 도의회에서는 지역구에서 7석을 획득하여, 자유한국당 지역구 38석에 한참 모자라지만 지역구에서 23년만에 처음으로 나왔다는 점과 기초의회에서도 아직 자유한국당이 과반인 의회가 다수지만 포항이나 구미, 경산, 경주, 칠곡 등지에서 최대 절반에 가까운 의석을 얻은 점은 경북에서도 기초조직에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 비례표에서는 여전히 자유한국당 우위지만, 최소 15%p가 났던 19대 대선에 비해 최대 -2%p로 비례에서도 승리한 지역도 있다는 것도 의의면 의의다.

8.2. 보수정당

경북은 대구광역시와 함께 보수의 최고 텃밭이다. 일단 박정희 전 대통령도 구미시 출신이고, 박정희 정권 시절 포항에는 포스코 등 철강산업단지를 건설하고, 구미삼성전자, LG전자전자 산업단지를 건설하며 5.16 군사정변 이후로 보수의 중심지가 되었다. 이후 역시 TK에 기반을 둔 전두환[33], 노태우 정권 시절을 거치면서 김윤환민정계 핵심인사들도 경북 출신들이 주였다. 물론 중립적인 인사나 김수한 전 국회의장과 같은 상도동계 인사들도 존재하기도 했다. 한나라당이 잘 나갈 때도 역시 보수의 성지였지만, 친박들과 친이 간 갈등에서는 친박이 우세한 지역이기도 했다. 친이수도권부울경을 위주로 움직였다면 친박은 이 지역 정치인들을 위주로 움직였다. 단 친박에서 거리가 멀어진 인물도 있고, 포항시 출신인 이명박의 영향으로 정종복, 이병석, 이상득[34]과 같이 친이 출신 인사들도 있었다.

박근혜 탄핵 이후 보수정당 지지율이 대폭락하였음에도 이 지역은 대선에서 당시 보수정당 후보였던 홍준표가 이기는 등 보수 강세를 보였다. 최근 치러진 7회 지선에서는 과반 정도 선을 유지하고 있다. 7회 지선도 민주당 후보가 약해서 저렇지 김부겸 급으로 강한 후보였다면 패배할 수도 있었다. 보수정당에게는 더 경쟁력 있는 인물을 공천하고 문제가 있는 사람을 잘라내는 인적청산을 하는 등 고강도 개혁을 하지 않는다면 총선에서 더 큰 일격을 텃밭에서 맞을 수 있다는 경고장을 날린 상태인 것이다.

2020년 현재 조국 사태, 윤미향 횡령 의혹 등을 이유로 문재인 정부에 대한 불만이 여러가지 문제들이 겹치면서 원래부터 민주당계에 부정적인 지역 민심이 더욱 강력한 보수 계열로 결집했다.

9. 경제

<colbgcolor=#0071bb><colcolor=#fff> 지역내
총생산
<colbgcolor=#0071bb><colcolor=#fff> 전체 $92조 1,100억원(2019)
1인당 $34,922

경상북도의 경제는 1차산업(농업, 어업, 임업), 2차산업(제조업), 3차산업(서비스업)이 골고루 발달된 구조이다. 서비스업이 도내 경제에서 가장 큰 생산량을 차지하고 있고, 농업, 어업, 임업제조업이 타 도에 비해 비중이 높다. 경상북도의 1인당 지역총생산량은 2019년 기준 4,068만원으로 다른 도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경상북도의 경제는 김천 - 구미 - 칠곡 - 경산 - 영천 - 경주 - 포항에 이르는 경상북도 남부인 경부축에 집중되어 있어 도의 남북 경제 불균형 현상이 심하다. 경제가 경부축을 중심으로 발전된 결과 주요 교통로나 주요 공업단지가 남부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인구 및 인프라 서비스업의 수요도 이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그 결과 북부[35]는 인구, 인프라, 경제에 있어 남부에 비해 비교적 낙후되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상북도청대구에서 북부의 안동으로 이전하고 경북도청이전신도시가 건설되었으나 공공기관만 이전한다고 인구가 늘던 시기는 이미 끝난 지 오래라서 도청신도시 주민들의 주거지가 주로 조성된 예천군 인구만 살짝 증가했을 뿐 안동은 여전히 인구 감소세이며 안동을 위시한 경상북도 북부도 여전히 침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9.1. 1차 산업

9.1.1. 농업

농업 분야에서는 사과, 포도, 복숭아, 자두 같은 과실류의 재배가 활발하다. 특히 사과, 포도, 복숭아, 자두는 전국 생산량의 반 이상을 차지하여 전국 최대의 생산지다.

사과는 1980년대만 해도 아직 경상북도였던 대구경산, 영천 등 대구 주변지역에서 많이 재배됐지만, 1990년대 후반 이후 기후 변화로 인해 사과 주산지는 북부 지역으로 옮겨갔고 대구 사과는 거의 명맥이 끊길 위기에 처한 상태이다. # 청송, 문경, 안동, 영주, 봉화, 의성에서 사과농사가 활발하다. 물론 영천과 같은 경북 남부 지역에도 사과 농사가 활발하지만, 그래도 북부와 가까운 화북면, 자양면, 신녕면 위주로 발달되어 있다. 반대로 상주 역시 포도 농사가 활발하지만 남부 지역에 비해 모자라고 아직까지는 , , 사과 농사가 주류다.

대신 남부 지방에는 포도복숭아 재배가 늘어나고 있다. 영천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포도가 많이 재배되는 지역이고, 2번째로 포도가 많이 나는 지역도 같은 경북인 김천시이다. 영천시는 전국에서 포도원 수가 상위권이고, 와인 생산량도 상위권에 있는 지역이다. 복숭아경산, 영천, 칠곡, 청도, 영덕 위주로 많이 재배된다. 의 경우, 상주시, 청도군 위주로 발달되어 있는데, 상주시곶감류 위주로 발달되어 있고, 청도군씨 없는 감인 반시 위주로 발달되어 있다.

또한 성주군참외는 전국적으로 유명하며 전국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가까운 경산에서도 참외 재배가 활발하다. 딸기의 경우도 대구와 가까운 고령군영천시 위주로 발달되어 있다. 특히 고령군딸기는 전국에서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수박도 고령군과 성주군 벽진면의 생산량이 제법 된다. 의외의 특산물인 체리경주시에서만 해도 전국 생산량의 7~80%가 나온다.

인삼, 담배, 고추 같은 특용작물의 재배도 활발하다. 인삼과 한약재의 경우 생산량이 매우 많은 지역이다. 영천의 약령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한약재 시장으로 유명하다. 인삼 생산량도 높은데, 인삼 생산량은 기타 한약재와 별개로 북부 지역의 생산량이 많다. 영주시 풍기읍강화군, 금산군, 증평군과 나란히 하는 전국에서 인지도가 매우 높은 인삼 생산지이다. 고추마늘의 경우도 많은 생산량을 자랑하는데, 고추의 경우 영양군, 청송군 진보면 위주로 생산량이 많고, 안동시의 생산량도 상당하다. 마늘의 경우 의성군의 마늘이 전국 최고의 품질, 많은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으며, 영천시 신녕면의 경우도 영천시 다른 지역과 다르게 마늘 생산량이 많은 지역이다.

대한민국 대다수 지역과 마찬가지로, 경북의 최대 농산물 역시 이다. 면적이 넓어 농사지을 땅도 넓은 경북은 쌀 생산도 전국 1위였지만, 1980년대 이후로는 충청남도, 전라남도,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의 간척지가 늘어나면서 쌀 생산 1위의 자리는 넘겨주었다. 내륙이지만 낙동강 유역 분지와 형산강 유역지역은 과거부터 토질이 비옥해 쌀 생산이 활발했다.

축산업 또한 활발한데 특히 한우의 경우 전국에서 생산량이 가장 높다. 경주, 상주, 영주, 안동, 예천, 문경, 고령, 영천, 칠곡 위주로 발달해있으며 양돈업과 양계업도 규모가 상당히 크다.

9.1.2. 어업

경상북도는 동해를 끼고 있는 지역이라 어업도 발달했다. 사실 포항시는 포항제철소가 지어지기 전에도 어업이 발달했고[36], 현재도 마찬가지다. 구룡포읍을 중심으로 어업이 발달해 있고, 과메기 생산량은 압도적인 전국 1위다. 포항시에서는 죽도시장을 중심으로 해산물이 주로 거래되고 있다. 울진군영덕군의 경우 대게홍게의 생산지로도 유명하지만 다른 여러 가지 해산물도 많다. 강구항과 후포항은 한국에서도 손꼽히는 어항으로 주로 대게 취급량이 타 항구에 비해 높지만, 광어, 우럭 등 생선은 물론이고 미역, 다시마도 생산하고 있다. 울릉군은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조경수역의 정중앙에 있고, 인근 독도의 경우도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다는 이점을 이용한 어업이 활발하다. 울릉군오징어, 전복 등 많은 해산물을 생산해 낸다. 또한 경주시, 포항시, 영덕군, 울진군상어, 문어, 고등어의 생산지로도 유명하다. 오징어, 가자미도 유명하다.

9.2. 2, 3차 산업

9.2.1. 제조업

포항시포스코 본사, 연구소, 제철소를 비롯해서 현대제철, 동국제강의 생산 공장이 있는 대표적인 철강도시로 경제가 철강업에 집중되어 있다. 포항공과대학교, 포항제철고등학교가 설립된 이유도 1970년대 산업화 시기 철강 산업에 필요한 인재 육성을 위해서이다. 이들 학교의 졸업생들 상당수가 관련 대기업에 채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의 선호도가 높다. 현재 포항시에서는 신소재 산업을 육성해 철강업에 의존적인 산업 구조의 다각화를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구미시1970년대부터 전자산업도시로 개발된 곳이며 구미국가산업단지에는 관련 여러 대기업의 연구소와 대규모 사업장이 입지해 각종 IT 기기를 생산하고 있고, IT 계열 중견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또한 이 지역을 중점으로 발달해 있다. 금오공과대학교, 경북대학교 IT대학[37],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가 설립된 이유도 1970년대 산업화 시기 구미국가산업단지 내에 있는 IT 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다. 이들 학교의 많은 졸업생들이 관련 대기업에 채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의 선호도가 높다.

즉 경상북도는 철강 산업 생산량에서는 전국 1위를 차지하고, IT 분야에서도 경기도 다음으로 높은 생산량을 자랑하는 곳이다. 포항시, 구미시산업단지들로 인해 경상북도의 지역 총생산량은 마땅한 대기업이 없는 대구광역시에 비해서도 지역 총생산량이 높으며 대구가 보유한 소비도시 인프라와 경상북도의 공업 도시가 보유하는 제조업 인프라가 서로 연계되어 있다.

김천 - 구미 - 칠곡 - (대구) - 경산 - 영천 - 경주 - 포항 중심의 경부선 주변에 공업이 발달되어 있다. 섬유 산업의 경우 과거에 비해 많이 쇠퇴하고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인근 대구경산, 칠곡 위주로 발달되어 있다. 실제로 대구와 경북 기타 지역의 섬유 생산량을 합하면 압도적인 전국 1위다. 자동차 부품 공업은 칠곡 - (대구) - 경산 - 영천 - 경주 위주로 발달되어 있으며, 주로 부울경 지역의 완성차 업체와 연계되어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에 속한다. 기계부품의 경우도 칠곡 - (대구) - 경산 - 영천 - 경주에 있는 중견기업중소기업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창원국가산업단지의 사업체와 연계되어 있다. 구미, 김천, 경산, 칠곡 위주로는 탄소섬유와 같은 첨단소재산업이 많이 발달했다. 구미시, 경주시에는 군수산업이 발달해 있는데, 구미시의 경우 군용 IT 기계 위주로 발달되어 있고, 경주시의 경우 풍산그룹과 같이 탄환, 탄피 제조업, 화폐용 금속가공 위주로 발달해 있다.

경북 북부 지역은 농업과 관광업, 공공부분을 비롯한 서비스업 중심이라서 공업이 미약하다. 안동, 영주의 공업은 주로 식품가공업, 특산품을 제조하는 전통공업이 상당부분을 차지한다. 그나마 SK바이오사이언스안동시에 바이오 산업 단지를 조성하고, KT&G영주시담배 생산 공장, KT&G 계열의 영진약품이 영주시제약산업 단지를 유치하고 있어서 경북 북부 지역에도 공업의 비중이 높아질 예정이다. 또한 정부와 경상북도청 모두 영주시베어링 산업단지를 만들려 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하는 부분 중 비철금속 제련 부분인데, 영풍그룹에서 봉화군 석포면에 제련소를 건설하고 , 아연을 제련하고 있다.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매우 친숙한 공산품 중에서 경북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비교적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는 돈, 담배, 스마트폰, 태블릿 PC 정도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경산에는 모든 한국은행권을 찍어내는 한국조폐공사 경산조폐창이 있고 심지어 동전의 원료도 경주에 있는 풍산그룹에서 조달된다. 영주에는 동양 최대 규모의 KT&G 담배 공장, 경주와 울진에는 원자력발전소, 구미에는 삼성전자스마트폰, 태블릿 PC 공장이 있다.[38]

9.2.2. 서비스업

경북 남부지역의 서비스업은 주로 포항, 구미나 인근 대구에 집중되어 있는 공공부분과 고부가가치적 생산자 서비스업 위주의 구조를 갖추고 있다. 대구는 광역시(승격 당시 직할시)로 승격된 이후에도 경북 남부 지역의 중심도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실제로 경북에서 규모 있는 도시인 포항시구미시도 문화생활과 여가생활의 인프라는 대구에 의존하고 있고, 생산자 서비스업은 대구의 비중이 높다. 단, 연구개발의 경우 포항시, 구미시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경주시안동시의 경우 관광업의 비중이 높은 편인 데다, 외국인의 방문이 잦은 지역인 만큼 관광업, 숙박업 등의 비중이 높다. 그러나 관광 수요 이외에는 영세한 편이다. 안동의 경우 경상북도청을 이전받으면서 예전보다는 공공부문의 비중이 높아지기는 했다.

경북 북부의 공공부분, 의료 등 고차원적인 서비스는 안동시에 집중되어 있지만 이도 워낙 열악한 규모를 갖고 있는 지라 좀 더 제대로 된 서비스를 원한다면 대구광역시로 갈 수밖에 없다.[39]

9.3. 불균형 문제

기본적으로 경부축과 남부 지역에 유명한 산업 도시(포항, 구미)가 있고, 공업이 발달해 있다.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경산-영천-경주 지역에 현대자동차에 납품하는 자동차 부품업체[40][41]가 많으며, 경주시 외동읍 지역에는 현대중공업에 납품하는 업체도 있다.

하지만 그 외의 지역은 공업 발달이 미비하다. 동해안 지역은 어업이 발달해 있고, 북부 지역은 그나마 농, 축산업으로 먹고 산다. 1960~1980년대까지는 문경, 봉화를 중심으로 광업이 매우 발달했었으나, 지금은 봉화 석포제련소를 제외하곤 광업은 거의 쇠락했다.

이러한 남쪽과 북쪽의 산업, 경제적 차이가 인구의 차이를 유발했고, 이러한 산업/경제, 인구의 불균형 문제는 1990년대 이후 계속 문제시되고 있다. 2010년대 들어 도청을 산업기반, 인구가 몰려있는 포항이나 구미 주변이 아닌 북부 지역의 안동으로 이전한 것도 이런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주춤하던 경북에 대한 투자가 남부 지역 중심의 경부선 벨트 중심으로 다시 어느 정도 살아나는 양상을 보여, 남북의 경제적 격차는 향후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10. 문화

10.1. 식문화

내륙부와 해안가의 음식에 차이가 있으며, 정도의 차이를 설명하자면 대략 강원특별자치도의 영서와 영동을 떠올리면 된다. 이는 경상북도의 동서교통이 매우 열악한 편이었기 때문에 지역 간 교류가 잘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륙부는 안동시, 문경시, 상주시 등이 대표적으로 흔히 생각하는 맵고 짠 음식들이 많으며 콩, 산채, 잡곡 등을 활용한 음식이 많다. 대표음식은 주로 안동찜닭과 간고등어, 헛제사밥, 콩국수, 경북 내륙지역 제삿상에 올라가고 중장년층이 주로 먹는 배추전(배추적)이다. 대개 배추로 전 부친다고 하면 의아해 하지만 김치부침개의 자극적인 맛이 다 빠진 배추 특유의 단맛을 살린 맛이라 생각하면 이해하기 좋다.[42] 이쪽 동네 한정식을 먹으면 반찬으로 깻잎조림처럼 보이는 게 나오는데 실은 콩잎이다. 재료를 속이는게 아니라 진짜 콩잎조림이라는 반찬.[43] 맛은 깻잎보다 씹는 맛이 좋고 특유의 향이 있다. 사족이지만 식당의 반찬으로 나오는 김치가 가끔 함정급 수준으로 형편없을 때가 있다.

해안부는 내륙보다는 그나마 덜 자극적이다. 주로 영천시, 포항시, 경주시 등이 대표적으로 과메기, 물회, 돔배기 (상어고기를 말려서 조리한 것. 간고등어랑 비슷한 원리다.) 등이 유명하다. 강원특별자치도 영동지방처럼 이쪽에도 제삿상에 문어를 올리는 경우가 있고, 돔배기도 자주 올라간다. 맛은 많이 건조하고, 짜고, 텁텁한 맛. 최근 모 요리 프로그램에서 안동 출신 요리 경연자가 돔배기를 갖고 나와서 이슈가 되었다.

번성했던 영천시 우시장 5일장의 영향으로 영천의 소머리곰탕이 유명하다. 안동 구 시장 닭골목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진 찜닭도 유명하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파늘닭골목이라고 불리던 이곳에서 전국화 음식으로 개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때 안동찜닭이 브랜드화 되어 찜닭집 붐이 크게 일었던 적이 있다. 낙동강 유역의 한우, 영주시의 숯불구이, 포항시과메기물회 등도 잘 알려져 있다.

10.2. 양반 문화

경북은 인구수로는 전 지역을 통틀어 양반이 가장 많았으며[44] 영남학파라는 조류를 형성할 정도로 그 영향력과 수가 상당했다. 이런 양반 문화를 바탕으로 일제강점기 시절에 수많은 애국지사를 낳았다. 또한 이런 양반 문화는 경북의 문화적 풍토에 온고지신적인 성격을 부여했으며, 실제로 안동, 예천이나 영주나 봉화 등, 경북 북부지역의 경우 보학에 밝은 노년층들이 많아, 처음 본 사람들의 본관과 집안을 묻는 경우가 잦다.

지역별로 양반이 많이 분포한 지역은 경주시, 안동시, 영주시, 봉화군이다.

호수별 양반 가구 상위 10개 지역(경북)
지역 현재 지역 양반 가구(1909년 기준)
경주군 경주시 2,599
풍기군 영주시 2,294
봉화군 봉화군 2,213
영천군[45] 영주시 1,526
순흥군 1,267
예안군 안동시 664
선산군 구미시 473
장기군 포항시 402
안동군 안동시 337
진보군 청송군 188

호수 대비 양반 비중은 10%가 넘는 지역을 중심으로 풍기가 29.57%[46], 순흥이 23.12%[=인구], 봉화가 21.32%, 그 뒤로 영천[48]과 예안, 경주가 따르며 각각 20.96%, 18.24%, 11.53%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10개 정도의 충남 고을과 충북 두세 지역을 제외하고 저 정도의 비중을 보여주는 다른 지역은 없다.

10.3. 관광

경상북도/관광 문서로.

10.4. 종교

경상도 지역이 으레 그렇듯 이 곳도 불교의 세가 가장 강하다. 단, 포항시를 위시한 경북 동남부 지역은 개신교 강세 지역이다.

천주교 교구는 2개 있다. 경북 북부는 천주교 안동교구, 남부와 울릉도는 천주교 대구대교구에서 관할한다.

성공회의 경우 애초에 성공회 자체가 한국에서 교구가 단 4개밖에 없을 정도로 그러잖아도 파워가 약한데, 자연히 경북이라고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다. 이 곳에 있는 성당은 성공회 부산교구가 관할한다.

10.5. 사투리

흔히 매체에서 영남 사투리라 하면 십중팔구 부산경남 사투리로 묘사되지만, 사실 대경권과 부울경은 악센트 억양부터 확연히 다르다.

영화 친구, 응답하라 시리즈 등 매체에서 자주 보여지는 부산경남 사투리와 달리 대구경북 사투리를 소재로 한 작품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나마 대구경북 사투리가 고증이 잘 된 작품으로는 응답하라 1988이 있는데, 여기서 배우 김선영이 구사하는 사투리가 바로 네이티브 경북 사투리이다. 크게는 대구를 포함하여 경주와 성주 일대 등 경북 남부와 경북과 인접한 대구 지역에서 쓰이는 대구 사투리와 안동, 경북 북부에서 쓰이는 안동 사투리로 나뉜다. 자세히 들어가면 영주와 봉화는 안동과는 차이가 있고 구미를 포함한 경북 중서부 지역은 또 경북 남부와는 다르다. 포항과 영덕 지역 등 동해안을 중심으로 하는 경북 동부도 있다.

10.6. 경상북도 지역을 본관으로 한 성씨

11.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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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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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그 외

13.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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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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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과거 행정구역

14. 치안

죄질이 가장 나쁜 범죄자들은 체포 후 청송군 진보면에 있는 경북북부교도소에 수감된다. 청소년 또는 노인 범죄자도 죄질이 매우 나쁘면 이 곳으로 오는데 청소년의 경우 김천소년교도소, 노인의 경우 경주실버교도소로 간다. 여성의 경우는 예외 없이 청주여자교도소로 가기 때문에 경상북도로 올 일은 없다.

15. 주변 지역과의 관계

15.1. 대구광역시

원래 같은 경상북도였고 지금도 대구권의 중심도시이기 때문에 가장 교류가 활발한 곳이다. 2023년 분리되기는 했지만 한때 대구경북을 함께 관할하는 대구경북연구원이 있었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대구·경북 상생 신년음악회처럼 공동으로 추진하는 정책이 존재한다. 또한 2024년에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거론되고 있었지만 현재 사실상 무산되었다.

15.2. 부울경

부울경의 공업 도시에서 경북에서 제조한 부품, 소재 등을 입찰하여 대규모 제품을 생산하고, 대구·경북과 부울경 지자체들 간의 인적, 문화, 경제적 교류가 비교적 활발하다. 울산, 부산포항, 경주 등 동해안 지역끼리 교류도 다소 활발한 실정인데 동해선 광역전철 최종 연장안이 부산 - 포항 구간이다. 울산, 부산에 경북 출신들이 적지 않고, 대구 주변 구미, 경산 등지에 경남 서부지역 출신들이 거주하는 사례가 의외로 빈번하다. 다만 경남 서부든 대구권이든 지역 내 대구 외에는 규모가 큰 도시가 없는 관계로 대구를 제외하고는 경남 서부와의 교류는 오히려 경남 동부, 부산, 울산과의 교류보다 더 적다.

15.3. 충청북도

소백산맥을 두고 붙어있는지라 모두 고갯길을 넘어야 하기 때문에 서로 무신경[51]한 경우가 많지만, 중간에 추풍령을 끼고 있는 김천영동, 옥천의 왕래는 빈번하다. 영동 동부 지역(황간, 추풍령 등)에서는 영동읍보다 김천시내가 오히려 가깝다. 실제로 영동의 경우 영동읍을 기준으로 생활권이 양분되어 실질적으로 영동읍 동쪽은 김천 생활권에 속하고, 영동읍 서쪽 지역은 대전 생활권에 속한다. 영동군 농어촌버스김천시로 가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김천시 시내버스영동군 황간면, 상촌면, 매곡면, 추풍령면까지 가는 경우가 있어서 구미시칠곡군에서도 영동군까지 시내버스로만 왕래할 수 있을 정도다. 특히 추풍령면은 과거에 경상북도 소속이었던 만큼 행정구역은 영동군이지만 김천시와 교류가 압도적으로 더 많다. 상주의 서쪽 지역은 보은과 같이 금강 유역으로 영동과의 교류가 다소 있다. 보은군대전광역시, 청주시, 옥천군 생활권이지만, 의외로 상주시, 문경시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영동군상주시 간의 교류도 있는데 영동군 농어촌버스상주시 화령면까지 가는 노선이 있어서 그렇다.

15.4. 강원특별자치도

봉화군 동부 지역에 한해서 교류가 이뤄지는 편이다. 울진도 강원특별자치도와 인접해 있고 1962년 12월 31일까지 강원도 소속일 정도였지만 좀 더 거리가 가까운 강릉보다는 오히려 포항의 의존도가 약간 더 높은지라 생각보다 교류가 그리 많지 않은 실정이다.=울진-삼척 간 도로는 2010년 7번 국도를 왕복 4차로로 확장하고, 노선의 선형이 개량되기 전까지는 도로 자체가 꽤 험난해서 왕래하기 좋은 편은 아니었다. 봉화의 경우 영주 생활권이지만 봉화군 최동단에 위치한 석포면은 중심지인 봉화읍이나 영주 시내보다 태백 시내가 훨씬 가깝기 때문에 사실상 태백 생활권에 준한다.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겨울철에 스키나 스노보드를 타기 위해 대부분 하이원리조트를 찾는다고 한다.

15.5.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김천시와 접해 있으며 3개의 광역자치단체 경계인 삼도봉에서 충청북도 영동군과 함께 정기적으로 행사를 한다. 34년째 이어온 ‘삼도봉 세 지자체 우정’…김천·무주·영동

15.6. 자매결연 지역

16. 출신 인물

전국에서 권씨, 장씨, 배씨 비율이 가장 높은 고장이다.

17. 여담

  • 경상북도에서 아사리, 사기리처럼 어감이 좋지 않거나 혐오감을 주는 지명들의 변경을 위해 실태조사 진행 및 주민들의 개명 의견을 받는다고 한다. 관련 기사
  • 2024년 4월 8일 지역의 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드라마 촬영을 위한 부지 제공, 제작사의 지역 홍보 및 콘텐츠 활용 증대, 지역 업체 우선 활용 및 공급 확대 등이다. #

[1] 구미시, 경산시가 그 뒤를 잇고 있다.[2] 포항시, 구미시, 경산시, 경주시, 안동시, 김천시, 영주시, 영천시, 상주시, 문경시[3] 칠곡군, 예천군, 의성군, 울진군, 청도군, 영덕군, 고령군, 봉화군, 청송군, 성주군, 영양군, 울릉군[4] 2023년 12월 기준 국토교통부 국토 면적 현황.[5] 남한 실효지배구역 내에서 가장 넓은 광역자치단체다. 자치도를 제외한 남한의 광역자치단체 중에선 대구광역시가 가장 넓으며, 북한까지 포함할 경우 군면리 대폐합 이후 기준 함경남도(18,534km²)에 이어 2번째로 넓다.[6] 2024년 11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7] 2024년 11월 기준.[8] # 적용 환율.[9] # 적용 환율.[10] 지역구 52석, 비례대표 4석.[11] 비례대표 2석.[12] 지역구 1석.[13] 지역구 1석.[14] 김정재(포항 북), 이상휘(포항 남·울릉), 김석기(경주), 송언석(김천), 김형동(안동·예천), 구자근(구미 갑), 강명구(구미 을), 임종득(영주·영양·봉화), 이만희(영천·청도), 임이자(상주·문경), 조지연(경산), 박형수(의성·청송·영덕·울진), 정희용(고령·성주·칠곡).[15] 이강덕 (포항), 주낙영 (경주), 김충섭 (김천), 권기창 (안동), 김장호 (구미), 박남서 (영주), 강영석 (상주), 신현국 (문경), 조현일 (경산), 윤경희 (청송), 오도창 (영양), 김광열 (영덕), 김하수 (청도), 이남철 (고령), 이병환 (성주), 김재욱 (칠곡), 김학동 (예천), 박현국 (봉화), 손병복 (울진), 남한권 (울릉).[16] 최기문 (영천), 김주수 (의성).[17] 경산시, 칠곡군 일부 제외. 이 지역들은 인근에 있는 대구광역시의 영향으로 053을 사용한다.[18] 2023년 7월 1일부로 대구광역시에 편입된 군위군도 여전히 054를 사용한다.[19] 북한 지역까지 포함된다면 함경남도가 가장 넓다.[20] 충청도의 유래가 된 충주시청주시 둘 다 충청북도에 있다.[21] 경산시, 경주시, 구미시, 김천시, 영천시, 포항시 같은 주요 도시들이 남쪽에 있으며, 거기다 원래 경북 산하였던 대구광역시도 마찬가지다.[22] 1896년 경상북도가 설치된 직후부터 1966년까지는 현재 경상감영공원이 있는 중구 포정동에 있었다.[23] 전라남도청이 광주에서 무안으로 이전하기까지 19년 걸렸고, 경상남도, 충청남도, 경기도는 20년 만에 도청을 이전했다. 즉 경상북도는 다른 도보다도 도청 이전을 놓고 15년 이상을 더 쓴 것이다.[면적순위] 2023년 12월 31일 기준 기초자치단체 면적 순위: 홍천군 (1,820.57km²) - 인제군 (1,646.20km²) - 안동시 (1,522.27km²) - 평창군 (1,464.26km²) - 경주시 (1,324.95km²) - 상주시 (1,254.71km²) - 정선군 (1,219.78km²) - 봉화군 (1,202.70km²) - 삼척시 (1,187.84km²) - 의성군 (1,174.59km²).[25] 달성군 성서읍·월배읍·공산면, 경산군 안심읍·고산면, 칠곡군 칠곡읍[26] 출처 통계청 http://kosis.kr[27] 경상남도 역시 마찬가지로 낙후된 경남 서부의 인구가 감소해 왔고, 감소 중이기는 하나 경남 동부의 인구 증가가 이를 상쇄하고도 남았다.[28] 그나마 포항의 면적이 1,000㎢ 이상이기 때문에 대도시 특례에서 해제되지는 않았다.[29] 속리산의 정문이라 할 수 있는 법주사충북 보은군에 있어서 등산객을 포함한 관광객들은 주로 그쪽으로 방문한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속리산은 보은에 있다고만 인식하고 있지만, 상주시에도 일부 걸쳐있고 상주방향 등산코스도 존재한다.[30] 삼척의 오십천과는 다르다.[31] 여기는 4~5월에 최고 기온 1위를 달성하기도 한다. 2020년만 봐도 5월 1일에 울진에서 32.8도로 역대 기록을 달성했는데, 이 기록은 6월에 깨졌다. 그런데 7월은 아예 평균기온이 20도 밑으로 내려가는 등 이상 저온이 판을 쳤다.[32] 회색 테두리선으로 표기하여 대구권역과 구미권역의 중첩지대임을 나타냈다.[33] 경상남도 합천군 출신이지만 대구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34] 이상득이명박의 친형이다.[35] 대표적으로 안동시, 문경시, 영주시, 상주시가 있다.[36] 포항제철소가 들어서기 한참 전인 1949년에 포항읍이 시로 승격한 것도 어항이 활발해서다.[37] 전자공학부 모바일공학전공의 경우 삼성전자와의 계약학과다.[38] 구미에 있는 삼성전자의 경우 스마트폰, 태블릿 PC만 생산하는 것은 아니다.[39] 당장 대구경북 지역 상급종합병원만 해도 전부 대구광역시에만 있다.[40] 혹자는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라고 부른다.[41] 이명박과 관련이 있었다는 그 DAS도 자동차 부품업체이며 경주시 외동읍에 있다.[42] 지역 특색이다. 이쪽 사람들은 상추로 국 끓이고 전 부친다면 신기해 하기도 한다.[43] 충청도 5일장에도 가끔 나온다.[44] 전체 가구 수 대비 양반 가구의 비율로 따지자면, 가장 높았던 충남이 10.3%, 충북이 4.5%, 경북이 3.8%, 한성(한양)이 2.1% 순이다.[45] 현재의 영천시가 아니라 영주시이다.[46] 호수 대비 전국 4위이다. 이 위로는 충남 정산, 목천, 대흥으로 각각 34.19%, 32.95%, 29.9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인구] 대비 전국 9위이다.[48] 지금의 영주시 동 지역,이산면,문수면,평은면,장수면.[49] 이쪽은 여자 바둑 리그팀도 같이 운영 중이다.[50] 대구직할시가 대구광역시로 개편된 것은 1995년 1월 1일.[51] 영주시가 단산면을 소백산면으로 바꾸려 하자 소백산을 공유하고 있는 단양군의 급격한 반대로 실패한 적은 있다.[52] 당시 지역구는 경상북도 영양군·영덕군·봉화군·울진군.[53] 3선 시절까지는 지역구가 경기도 군포시였다가 20대 총선에서 대구광역시 수성구 갑에 당선된 적이 있었다.[54] 경상북도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55] 당시 지역구는 경상북도 상주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이었다.[56] 다만 태어난 곳은 서울이다.[57] 새민중정당 대표.[58] 출생 당시에는 강원도 소속이었다.[59]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인 이 사람우리가 잘 알고 있는 가수하고는 동명이인이기만 할 뿐 전혀 관련이 없으므로 혼동하지 않도록 하자.[60] 지역구 : 경상북도 군위군·의성군·청송군·영덕군.[61] 지역구는 대구광역시 동구 갑이었다.[62] 사생활 공개에 굉장히 예민해 거주지와 본명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성은 신씨/김씨로 추정되고, 거주지는 구미시 혹은 김천시로 추정된다.[63] 안철수와 친분이 있는 시골의사 박경철로 잘 알려져 있다.[64] 당시 지역구는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울릉군이었다.[65] 당시 지역구는 경상북도 구미시 갑이었다.[66] 아웅 산 묘소 폭탄 테러 사건 때 순직하였다.[67] 지역구는 서울특별시 중랑구 갑이다.[68] 지역구 : 경상북도 김천시.[69] 성장은 안동시에서 했다.[70] 당시 지역구는 부산광역시 기장군이었다.[71] 윤종용의 아들이다.[72] 태어난 곳은 일본 오사카지만, 실제로 살았던 곳은 포항시다.[73] 당시 지역구는 경상북도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었으나,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하였다.[74] 다만 태어난 곳은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이다.[75] 다만 성장한 곳은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이다.[76] 출생 당시에는 강원도 소속이었다.[77] 20대 : 비례대표 / 21, 22대 : 경상북도 상주시·문경시[78] 당시 지역구는 경상북도 구미시 을이었다.[79] 전두환의 12·12사태 때이다[80] 현재 장태완의 고향 동네는 구미시로 편입되었다.[81] 현재 장택상의 고향 동네는 구미시로 편입되었다.[82] 지역구는 서울특별시 광진구 갑이다.[83] 4선 때까지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을이었다가 21대에서 대구광역시 수성구 갑으로 옮겨 당선되었다.[84] 다만 태어난 곳은 충청북도 영동군이다.[85] 당시 지역구는 대구광역시 동구 갑이었다.[86] 마플만큼은 아니지만 사생활 공개에 있어서 예민하다.[87] 당시 지역구는 경기도 용인시 정이었다.[88] 당시 지역구는 대구광역시 북구 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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