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15:18:01

부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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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읍
계화면 동진면 변산면 상서면
주산면 하서면 행안면 보안면
줄포면 진서면 백산면 위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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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자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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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align=center><tablewidth=320><tablebordercolor=#fff,#191919> 파일:부안군 CI.svg부안군
扶安郡
Buan County
}}}
<colbgcolor=#e33438><colcolor=white> 군청 소재지 부안읍 당산로 91 (동중리)
광역자치단체 전북특별자치도
하위 행정구역 1읍 12면
면적 495.00㎢[1]
인구 48,151명[2]
인구밀도 97.41명/㎢[3]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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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재선)
군의회

파일:zsdkl3gasdg.svg
10석[4]
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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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석[5]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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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상징 <colbgcolor=#e33438> 군화 철쭉
군목 은행나무
군조 비둘기
군가 부안군민의 노래
슬로건 파일:부안군 슬로건.png
지역번호 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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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2.1. 인구
3. 교통4. 경제
4.1. 산업
4.1.1. 농어업4.1.2. 관광업4.1.3. 수소산업
4.2. 상권4.3. 금융
5. 관광
5.1. 채석강5.2. 적벽강5.3. 사찰/암자5.4. 변산8경5.5. 기타
6. 생활문화
6.1. 주거환경6.2. 교육6.3. 음식6.4. 스포츠6.5. 청년지원
7. 정치8. 군사9. 하위 행정구역10. 사건사고11. 기타12. 자매우호도시
12.1. 자매결연도시12.2. 우호결연도시
13. 출신 인물14.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전북특별자치도 서부의 .

북쪽으로 군산시, 북동쪽으로 동진강의 경계로 김제시, 남동쪽으로 정읍시, 남쪽으로 곰소만 경계로 고창군이 접해있다.[6]

흔히 변산반도로 더 많이 알려진 지역으로, 관내에 변산반도 국립공원[7]이 있다. 새만금 방조제를 통해 군산시 고군산군도와 연결된다.

'산들바다의 고장'이라는 별명처럼 지역 안에 산과 들판과 바다와 섬이 다 있다. 군 서남부는 산지가 많고 군 동북부는 평야가 넓게 펼쳐져 있는데 이는 지질과 연관되어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서 가장 긴 해안선을 가지고 있으며, 곰소항, 격포항 등의 어항들이 있고, 변산 해수욕장 등 여러 해수욕장이 여름마다 문을 연다. 위도를 포함한 여러 섬들도 관할하고 있다.

2. 역사

마한 54개국 중 지반국(支半國)이 있었다고 비정된다.

삼국시대 백제 때 개화현(皆火縣)과 흔량매현(欣良買縣)이 설치되었다. 백제부흥운동 당시 주류성의 후보지 중 하나가 바로 부안군 상서면의 위금암산성(位金巖山城)이다.

757년 남북국시대 신라 경덕왕이 개화현을 부령현(扶寧縣), 흔량매현을 희안현(喜安縣)으로 개칭하고, 고부군(古阜郡, 현 정읍시 고부면 중심)에 속한 현으로 삼았다. 940년 희안현이 보안현(保安縣)으로 개칭되었다.

1414년(조선 태종 14) 보안현(保安縣)과 부령현(扶寧縣)을 부안현(扶安縣)으로 통합#했고, 조선 후기 고종 때 부안군으로 승격되었다.

23부제를 시행했을때 전주부에 속했다.

1896년 위도면이 지도군에 편입되었고, 이후 1914년 영광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4월 1일 비안도를 옥구군에 편입시키고, 고부군의 백산면, 거림면, 덕림면을 편입했다. 1943년 10월 1일 부령면이 부안읍으로 승격되어 1개 읍 9개 면이 되었다.

1963년 1월 영광군 위도면이 편입(환원)되어 1개 읍 10개 면이 되었고, 그 해 7월 산내면 진서출장소를 신설했다. 계화도의 간척 공사로 광대한 농경지를 얻게 되자 1976년 계화출장소를 신설했다. 1983년 2월 15일 계화면이 신설되었고, 산내면 진서출장소가 진서면으로 승격되었다. 1987년 산내면이 변산면으로 개칭되었다.

상서면에 백제 부흥운동의 본거지인 주류성으로 추측되는 산성인 우금산성과 유적들이 있다.

2.1. 인구

파일:부안군 CI.svg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인구 추이
(1966년~현재)
1963년 1월 1일 전라남도 영광군 위도면전라북도 부안군 편입
1966년 174,985명
1970년 161,145명
1975년 155,698명
1980년 130,979명
1985년 114,263명
1990년 102,805명
1995년 84,350명
2000년 74,716명
2005년 65,018명
2010년 60,138명
2015년 56,848명
2020년 52,140명
2024년 10월 48,219명
인구는 현재 행정구역이 아닌 해당 연도 행정구역 기준, 그래프 최대 값은 20만 명
읍면별 인구 통계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부안읍 20,816명
변산면 4,251명
계화면 3,182명
동진면 2,677명
하서면 2,549명
줄포면 2,460명
백산면 2,397명
보안면 2,317명
진서면 2,261명
상서면 2,108명
행안면 2,099명
주산면 1,783명
위도면 1,120명
2023년 4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그래프 최대 값은 2만 명
}}}}}}}}} ||

지속적으로 인구가 줄고 있으며 2023년 5월에 5만 명 선이 무너졌다.

3. 교통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부안군/교통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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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경제

4.1. 산업

4.1.1. 농어업

전북에서 군산시 다음으로 수산업 종사자가 많은 지역이다. 드넓은 새만금 갯벌을 끼고 있어서 어업, 양식업 말고도 패각류 채취업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새만금 완공 전까지만 하더라도 바닷가의 아낙들이 경운기를 타고 갯벌로 나가 바지락, 백합, 죽합 등을 캐는 풍경을 볼 수 있었지만, 그 갯벌이 새만금 방조제에 막혀버린 지금은 기후 변화 및 새만금 사업 등으로 어자원이 많이 줄어서 어촌 인심이 날로 각박해져 가고 있는 실정이다. 행여나 무단으로 갯벌에 들어가서 조개 같은 걸 캐갈 생각을 하지 말기 바란다. "자칫하면 험한 꼴을 당할 수 있다!!" 결국 2000년대 후반에 이미 북쪽의 갯벌은 다 말라서 모래밭이 되어 버렸다. 현재는 남부의 줄포만에만 갯벌이 남겨져 있다.

연근해 어업은 곰소, 격포, 위도에서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8] 곰소 어판장은 곰소만과 서해 바다에서 잡아 올린 해산물들이 많이 거래되고 있는 곳이며,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보다 규모는 작지만 젓갈도 많이 거래된다. 곰소염전에서 천일염을 생산하는데, 최근 유명해진 신안 천일염에 비해 생산량은 적지만 품질은 더 좋다고 한다. 홍보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인지도는 낮은 편. 곰소 젓갈은 대부분 곰소 천일염으로 만든다. 또 이를 가공하여 만든 죽염을 특산물로 내세우기도 한다. 위도에서는 양식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군 동북부의 백산면은 인접한 김제시 부량면, 죽산면 및 정읍시 이평면과 함께 국내에서 지평선이 보이는 얼마 안 되는 곳이기도 하다.[9] 한편 부안군 서북부에 약 4,000 헥타르(약 1,200만 평) 규모의 계화도 간척지가 조성되어 있는데, 이 곳에서 생산된 쌀은 저농약 재배로 생산되었다고 하여 나름대로 알아준다. 서해 바다에서 거침없이 불어오는 바람 탓에 한겨울의 체감 기온이 낮다. 겨울철에 올 때 이에 대비하기 바람.

제조업의 경우에는 식품업이 성한 편으로, 나름 유명한 닭 제품들을 생산하는 참프레의 본사가 이 곳에 위치해 있다.

4.1.2. 관광업

변산 일대에 내소사 등 이름 있는 관광지가 많긴 하지만, 이 고장의 주력 산업은 어디까지나 농업과 수산업이다. 의외로 관광업은 시원치 않다. 변산해수욕장은 80년대까지는 어느 정도 유명했었으나, 지금은 한여름에도 한산할 정도로 쇠락했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개발이 제한되는 바람에 숙박 및 편의 시설의 신축, 확장이 어렵게 되었고, 설상가상 새만금 방조제 건설로 말미암아 조수의 방향이 바뀌는 바람에 백사장의 면적이 해마다 줄고 있다고 한다. 지금은 고사포, 격포, 상록, 모항, 위도 등 다른 해수욕장들과 마찬가지로 그저 그런 수준. 다만 과거의 이름값이라는 게 정읍의 내장산처럼 어필을 나름 하는 건지, 숙박 인프라는 이웃한 시/군들에 비해 꽤 수준이 높은 편이고, 과거 유명세를 반영하듯 기업 연수원들이 많이 있다.

4.1.3. 수소산업


2019년 이후로 수소산업을 신성장산업으로 삼았다. 수소산업, 특히 수소연료전지사업을 하는데 있어 매력적인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애초 신재생에너지단지를 지을 때부터 수소연료전지 연구관을 세운 것도 있고, 전국 유일의 수소연료전지 실증기관들 또한 이 곳에 있다.[10] 전국 최초의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가 부안에 들어올 예정이다. 완공될 경우 서남해 해상풍력단지에서 생산되는 전기들을 수소로 저장할 수 있게 되고, 매일 1톤을 생산할 수 있게 되어 수소 자립도 가능하다. 이로써 수소연료전지관련 연구, 실증, 생산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 새만금 산단이 그린산단으로 지정되고, 차원에서도 수소산업을 적극 밀어주고 있기 때문에 전망이 밝다.

이에 따라 관련 기반 시설과 기업들도 천천히 들어오는 중이다. 2020년에 관련조례도 제정했다.

2022년 7월 기준으로 125대의 수소차를 보유하고 있고, 수소충전소 한 곳을 가지고 있다.[11] 인구 5만의 군 치고는 빠른 속도로 수소기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기존 군수관사를 수소하우스라는 이름으로 리모델링해서 개관했는데, 수소생태계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볼 수 있다. 수소전지 중소기업 테라릭스의 1호 수소연료전지가 이 곳에 있다. 아직 수소 관련해서 크게 한 것은 없어서 그런지, 반 정도는 도서관으로 때우고 있다.

평창올림픽에서 선보인 수소차들의 수소연료전지도 모두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에서 만든것이다.링크

4.2. 상권

예나 지금이나 대형마트는 없는 대신 읍내 안에 식자재마트만 10군데가 넘게 존재한다.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자생 업체였던 홈마트와 하나로마트가 사거리 하나를 두고 각축전을 벌이는 형태였으나 이후 각종 아파트들이 들어서고 젊은 인구가 어느 정도 유입되면서 식자재마트들이 크게 늘었다.

아담사거리 부근에는 수생물 관련해 근방에서 꽤 알아주는 상설시장이 있고, 격포에는 횟감들을 취급하는 곳이 많다.

4.3. 금융

부안군에 위치한 금융기관 [괄호]
제1금융권 [괄호]
국가기관
부안우체국 (14)
특수은행
농협은행(중앙회) (2)
시중은행
국민은행 (1)
지방은행
전북은행(1)
제2금융권(상호금융) [괄호]
농업협동조합
부안농협 (5) 남부안농협 (3) 하서농협 (1) 변산농협 (3)
부안중앙농협 (2) 계화농협 (1) 고창부안축협 (1)
수산업협동조합
부안수협 (5)
새마을금고
부령새마을금고 (2) 남부새마을금고 (2)
신용협동조합
부안신용협동조합 (1)
산림조합
부안군산림조합 (1)

5. 관광

자세한 것은 부안군/관광 참고.

변산은 최대 509m로 높이가 그다지 높지 않은 산이지만 부안군 남부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넓게 퍼져 있다.

흔히 바다와 인접한 부분을 외변산, 내륙 부분을 내변산으로 부르는데, 직소폭포, 선녀탕, 가마소와 와룡소, 낙조대, 울금바위 등등이 내변산의 명소로 꼽힌다. 바닷가 외변산의 명소는 격포의 채석강, 적벽강 등이 있다.

5.1. 채석강

격포해수욕장과 격포항 사이에 튀어나온 해안절벽(닭이봉)이 채석강이다. 퇴적암층인 해안 절벽에 바다의 침식 작용으로 생긴 해안 동굴과 독특한 암석이 빚는 기이한 경관이 볼거리다. 이곳의 지질은 위키백과에 잘 설명되어 있다. 가장 큰 해안동굴이 사진촬영 인기 지점인데 시간이 없어 인증샷 하나만 찍어야한다면 격포해수욕장에서부터 보다는 격포항 방파제 계단에서 내려가는 것이 더 빠르다. 물이 다 빠진 간조 때에만 다가갈 수 있으므로 여기에서 물때를 살펴 간조 앞뒤 2시간 사이에 맞춰 방문하는 걸 추천.
파일:AE061D3A-24E0-4640-87EC-3D8724CEBB26.jpg

강이 아니고 바닷가임에도 채석강(彩石江)이라고 불리게 된 것은 당나라 시인 이태백이 술을 마시며 놀았다는 중국 채석강의 풍광과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중국의 채석강은 현재 중국 안후이성 마안산시에 있는 양쯔강 지류의 절벽 명승인 채석기(采石磯)[15]다. 중국 야사에 따르면 이태백은 술에 취한 채, 강물에 비친 달을 잡으려 물 속에 뛰어들어 실종됐고 뒤에 그의 의관과 옷가지를 발견하여 그것으로 묘를 만들었다고 한다. 지금도 채석기 인근에는 이태백의 의관총(衣冠冢)이 있다. 이태백이 죽은 후 후대의 많은 문인들이 이태백의 의관총을 찾아, 그를 추모하며 무덤가 여기저기에 시(詩)를 지어 새겼다고 한다. 명나라의 유명한 시인 매지환(梅之渙)이 이를 보고 다음과 같은 시(詩)를 지었다고.

제이백묘(題李白墓) 이백의 무덤을 말하다

采石江邊一堆土,(채석강변일퇴토) 채석강변의 한 무더기 흙이여,
李白之名高千古.(이백지명고천고) 이백의 이름 천고에 드높구나.
來來往往一首詩,(래래왕왕일수시) 오가는 이 마다 시 한 수 남기니,
魯班門前弄大斧.(노반문전롱대부) 노반[16]문앞에서 도끼를 희롱하는구나(=공자 앞에서 문자 쓰는구나.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는구나).
파일:DFBA6411-83B8-4370-BD49-0AAC73858269.jpg
사진 속 왼쪽은 중국의 채석강, 오른쪽은 부안의 채석강.

5.2. 적벽강

채석강에서 북쪽으로 격포해변을 따라 약 2킬로미터 가면 나오는 붉은 빛 해안절벽이 적벽강이다. 채석강처럼 역시 중국의 지명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소동파가 거닐고 삼국지 적벽대전에 나오는 적벽강의 풍광과 유사하다해서 명명됐다고.

5.3. 사찰/암자

내소사, 개암사, 월명암 등은 변산의 대표적인 사찰인데, 내소사는 양 옆에 전나무들이 나란히 서 있는 숲길로 유명하다. 꽝꽝나무, 호랑가시나무, 미선나무, 후박나무 등의 군락지가 변산 곳곳에 형성되어 있으며 이들 모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5.4. 변산8경

옛부터 ‘변산팔경’이라하여 변산반도국립공원 내 명승 8곳이 부안 지방의 민요와 기행가사체의 「변산팔경가」로 전해져온다.
  • 1경 웅연조대(熊淵釣臺): 웅연, 즉 곰소 앞바다의 낚시터 경관을 말한다. 곰소는 곰처럼 생긴 두 개의 섬 앞바다에 깊은 소가 있어 생긴 이름이다. 일제 때 항만을 만들고자 작도와 웅도라는 두 섬을 제방으로 막아서 육지화된 곳이 지금의 곰소항이다. 인근에는 염전이 있어 소금 생산지로 유명하다 보니 각종 젓갈을 생산하는 젓갈 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 2경 직소폭포(直沼瀑布): 직소폭포는 내변산 한가운데에 있다. 제법 시간을 잡고 내변산을 올라야 찾아갈 수 있다. 비가 오지 않으면 수량이 적어 장관을 보기 힘드므로 제대로 감상하려면 장마철 비가 그친 다음에 산행하는 것을 추천.
  • 3경 소사모종(蘇寺暮鐘): 해질무렵 내소사 종 소리. 내소사는 백제 때 세워져 1300년이 넘은 고찰이다. 일주문에서 사천왕문까지의 600미터 구간의 전나무길과 사천왕문 너머 있는 1000살이 넘은 버드나무가 볼거리이다. 유홍준의 ‘나의 문화답사기’에서는 대웅보전 창살의 꽃무늬와 나무 본연 색의 단청을 극찬했다. 내소사의 종은 원래 고려때 변산 청림사에 있던 것인데 조선 철종 때 내소사로 옮겨졌다가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따로 보관되어있다.
  • 4경 월명무애(月明霧靄): 내변산에 있는 월명암 법당에서 해뜰무렵에 내려다보이는 안개와 구름을 4경으로 꼽았다.
  • 5경 서해낙조(西海落照): 월명암 옆의 낙조대에서 해질무렵 보는 서해 바다 풍광. 현재 낙조대는 출입금지지역이다.
  • 6경 채석범주(彩石帆舟): 채석강과 그 앞을 떠다니는 돛단배 풍경. 채석강의 격포해수욕장 너머로는 붉은 절벽의 퇴적층인 적벽강도 볼 수 있다. 시간이 된다면 채석강과 적벽강을 동시에 보는 것을 추천한다.
  • 7경 지포신경(止浦神景): 변산면 지서리에 위치한 고려말 학자 지포 김구(金坵)의 묘소에서 바라보는 신령스러운 기운과 빼어난 경관. 내변산 쌍선봉에 오르면 볼 수 있다.
  • 8경 개암고적(開巖古蹟): 개암사 주위 풍광과 근처 오래된 산성 유적을 두고 8경으로 했다.

5.5. 기타

96년에 완공된 부안댐이 변산면 중계리에 자리하고 있다. 이 곳 공원은 여름에 아이들 데리고 물놀이하기 좋은 숨은 명소이다.

드라마 세트장도 유명한데, KBS에서 불멸의 이순신 촬영 당시 설치한 세트장 세 곳이 유명하다. 그 중에서 부안 영상테마파크는 궁궐을 본떠 만들어 지금도 수많은 드라마나 영화들이 촬영 중에 있으며 과거 일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석불산 영상랜드(현재 철거됨), 전라좌수영 세트장도 가볼만 한 관광지다.

한때 양잠업이 성행했으나 오래 전부터 사양길에 접어들어, 지금은 누에고치에서 명주실을 뽑는 대신 고혈압, 당뇨 등에 효과가 있다는 누에가루와 누에환을 만드는 것으로 활로를 찾는 모양. 또한 뽕나무에서 채취한 오디를 술로 담근 오디주를 특산품으로 개발하고 있다. 죽염 역시 이 고장에서 내세우는 특산품의 하나.

원불교 5대 성지 중 하나인 변산 제법성지가 있다.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는 부안군 변산면 봉래정사에 5년간 기거하며 원불교 교법의 초안[17]을 마련했다. 종교의 창시자가 직접 교법을 정리해서 반포한 것이 종교사에 드문 일임을 감안하면 의미있는 일이다. 봉래정사 석두암 터에 일원대도비가 건립되어있다.

6. 생활문화

6.1. 주거환경

터미널사거리에서부터 부안동초 앞 사거리 사이는 어느정도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관광인구가 많은 편이라 요식업도 어느정도 받쳐주는 편. 부안예술회관에 마실영화관이 있었으나 터미널에 부안복합커뮤니티센터를 새로 만들면서 영화관도 함께 이전했다. 이용률은 폭발적으로 늘었다. 다른 소도시와 마찬가지로 읍내 자체에는 즐길거리는 별로 없는 곳이다. 보통 놀러갈 때 전주, 군산으로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가끔 광주로 가는 경우도 있다. 대신 바로 옆에 관광자원인 변산이 있어 주말만 되면 가족끼리 변산으로 놀러가는 경우가 많다. 라온프라이빗과 오투그란데가 생기면서 상당수 인구가 이주를 했다.

송학사거리에 커다란 물고기 머리 조형물이 하나 있는데 이름은 롱롱피쉬다. 꼬리는 머리 뒤에 있는 작은 길을 따라가다보면 나온다. 꼬리 주위로 분수대와 야외공연장이 있다.

부안읍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공원은 읍 서쪽 끝에 있는 매창공원이다. 근처 주공3차와 현대 아파트 주민들의 소중한 쉼터다. 동쪽 끝에 해뜰마루라는 이름의 정원이 있다. 원래 논과 신운천, 골프장만 있었던 곳이었는데 2020년까지 꾸준히 정비를 해서 지금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되었다. 해뜰마루 자체는 관리가 영 안되기 때문인지 찾는 사람이 별로 없고, 바로 옆의 신운천 주위로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 신운천도 상설시장에서 나오는 오수 때문에 악취가 심한 편이었지만 지금은 그나마 나아져서 방문이 높아졌다. 여전히 악취제거 민원이 많지만 언제 해결할지는 미지수. 신운천 옆 산책로를 따라가다보면 매창로가 나오는데 이 길을 따라 신운천부터 부안 라온프라이빗까지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이안 아파트와 오투그란데, 라온프라이빗 주위로 전동킥보드 씽씽을 타고 다니는 사람이 많아서 조심해야 한다.

취수원인 부안댐과 부안댐으로 흘러들어오는 물이 전부 변산국립공원 안에 있기 때문에 수질만큼은 전국 최상위권에 속한다.[18] 하지만 배·급수관은 사는 곳에 따라 어느정도 노후화됐을 수도 있으니 걱정된다면 정수 필터나 샤워기 필터를 사용하자.

전북 지역에 있는 시군들이 그렇듯 이 곳도 다른 곳에 비해서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곳인데, 노령산맥의 영향으로 옛날부터 눈이 많이 내리는 걸로 유명하긴 하다. 요즘은 읍내 지역은 제설이 빠르게 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대신 시골 사람은 죽을 맛이다

6.2.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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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지역들과 마찬가지로 학령인구 감소라는 큰 문제를 가지고 있다.

과거에는 20만명에 가까웠던 많은 인구를 바탕으로 수많은 학교가 생겼지만, 저출산과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인구가 쪼그라들면서 수많은 학교들이 휴교, 폐교하는 상황이 발생했으며, 부안읍(200명 이상인 부안초, 부안동초)을 제외한 대부분의 면 지역의 초등학교는 전교생을 다 합쳐도 통폐합의 기본 기준이라 할 수 있는 60명을 넘지 않는 곳이 절반 이상(13개교)이다.[19]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그나마 버티고 있지만, 중학교는 전 학교가 단성이 아닌 남녀공학[20]이며, 고등학교는 부안읍의 학교들은 단성학교이지만, 면 지역은 남녀공학이다. 물론,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학생 수 감소를 피할 수 없어서 이미 2024년 주산중이 폐교되어 부안중으로 통폐합되었고, 섬 지역인 위도중을 제외한 그 외 다른 면 지역 공립중학교[21]들도 학생 수가 적어 통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6.3. 음식

백합이 많이 나던 산지 중 한 곳이었기에 백합을 사용한 요리가 많으며 여느 서해안 지역이 그렇듯 바지락 관련 음식도 많다. 그 중에서 유달리 백합죽이나 바지락죽이 유명한데, 바지락 칼국수가 메인인 수도권의 대부도 등지와는 달리 죽으로 내놓는다는 것이 차이점.

슬지네 제빵소라고 전국구 단위로 찾아오는 찐빵집이 있다. 찐빵에 크림을 넣은 것이 특징이다. 변산 한바퀴 돌고 쉴 수 있는 공간에 있고, 맛도 좋아서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

2000년대 이후로는 군 차원에서 참뽕이라고 부르는 오디를 특산품으로 밀어주는 것 같다.

6.4. 스포츠

읍내에서 3~4km 거리에 스포츠파크가 있다. 종합경기장이 있는데 축제할 때 빼면 쓰는 일이 거의 없다(...)

사회종합복지관 바로 옆에 장애인들을 위한 반다비 체육센터가 들어섰다.

다른 대도시의 야구팀과 축구팀같은 것은 없고, 동호인 모임 수준으로 즐기고 있다. 스포츠파크나 사회종합복지관에 축구나 풋살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

부안군 군청 후원으로 바둑팀이 있다.

파일:gomsosogum.png 파일:부안-02.png
한국여자바둑리그에 부안 곰소소금으로 참여하고 있다. 2021시즌 부터는 '새만금 잼버리'로 팀명을 변경해 참여한다. 2019년에 우승을 차지했다.

격포 앞바다에서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를 매년마다 열고 있다.

6.5. 청년지원

청년들이 공부던, 공동체 활동이던, 미래계획 구상이던 뭘 하고 싶어도 할 게 없는 동네여서 예전부터 외부로 인구 유출이 꾸준히 일어나고 있었기 때문에 "청년들이 모여 있을 곳이라도 만들자"는 의도로 2021년 11월 부안청년UP센터가 개관했다.

7.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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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군사


부안군 변산 최고봉인 의상봉에는 공군 레이더기지가 주둔해 있다. 이로 인하여 변산 최고봉인 의상봉은 출입 상시 통제중이다. 군산 고군산군도에서 새만금 방조제를 타고 부안쪽으로 달리다 보면 변산에 있는 레이더기지가 보인다. 산 정상에 동그란 건축물이 보이는데 천문대로 착각할 수 있다.

2022년 전남 보성군 벌교읍 존제산에 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 예하 감시대라는 레이더 기지가 들어서고, 2026년 전남 진도군 지력산에 방공관제사령부 예하 레이더 기지가 들어서기 전까지는 50여년동안 호남지역 유일한 공군 레이더 기지였다.

변산 공군 레이더 기지는 잘 알려지지 않아 공군 병사들 사이에서도 모르는 경우가 많고 부대도 소규모라 병사 TO도 잘 나지 않는다. 사실 이건 공군의 거의 모든 포대나 레이더 사이트도 해당되는 사항이다.

육군도 여단 예하 대대가 주둔중이다.

9. 하위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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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사건사고

11. 기타

심볼마크가 인천광역시 옹진군경기도 평택시와 상당히 비슷하다.

지역민들 사이에서 생거부안이라는 말이 유명하다. 부안이 살기 좋다는 뜻으로, 산, 바다, 평야가 있어 온갖 물자를 풍부하게 얻을 수 있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이 말을 박문수가 했다고 전해지는데, 구전으로만 전해지고 정확한 기록은 없기 때문에 실제로 한 말인지는 알 수 없다.

새만금 간척지에 대해서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데, 군산시와 새만금 간척지로 넓어질 행정구역 배분을 놓고 서로 으르렁 거리며 행정구역의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 근데 부안군 입장에선 이해될 수도 있는데 이 새만금 간척지 공사로 어업에 큰 타격을 받은 상황이고 군산시가 새만금의 땅을 상당부분 행정구역으로 편입하려는 움직임이 있자 견제에 나선 것인데 이 새만금으로 인해 아예 해안선 자체를 잃어버린 김제시와 함께 공조를 하는 모양새다. 기사참조

새만금 행정구역 설정

이런 상황을 보고 중앙정부에서 새만금권 군산 - 김제 - 부안 통합이라는 어마어마한 떡밥을 던졌으나 #1, #2, #3 하지만 2015년에 새만금 방조제의 행정구역이 확정되었다.

새만금 개발로 장기적으로 봤을 때 경제가 발전하고 인구가 늘 것이다. 현재 계획상으로 부안군에 편입될 새만금 지역의 인구는 시 승격 요건인 5만명을 넘기겠지만, 현재와 같은 인구 정체 상황에서 과연..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가 이곳에서 개최되었다.

여담으로 행정구역 코드에서 가장 마지막에 오는 기초자치단체이다.

영화 실미도를 계화면사무소 일대에서 마지막 장면을 찍었다.

12. 자매우호도시

12.1. 자매결연도시

12.2. 우호결연도시

13. 출신 인물

1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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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만금간척 사업으로 인하여 매년 면적이 늘고 있다.[2] 2024년 11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3] 2024년 10월 기준.[4] 부안군 가선거구 (부안읍,행안면): 김형대, 박병래, 이강세
부안군 나선거구 (주산면, 동진면, 백산면): 김원진, 이용님
부안군 다선거구 (계화면, 변산면, 하서면, 위도면): 김광수, 이한수
부안군 라선거구 (보안면, 진서면, 상서면, 줄포면): 박태수, 이현기
부안군 비례대표: 김두례
[5] 부안군 선거구: 김정기 (초선)[6] 위도면까지 포함하면 전라남도 영광군과 접해있지만 육로로 갈 수 없다.[7] 도립공원이었다가 1988년에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8] 본래는 줄포 역시 항구도시였으나 토사 유입으로 인해 일찌감치 폐항되었다. 당시는 부안읍보다 활성화 되었던 줄포는 이 이후로 사양세에 들게 되었다.[9] 백산고등학교 인근 오곡리 등지와 함께, 죽림리 광덕마을에서 신광마을 쪽을 바라보면 오밀조밀한 칠호촌을 제외하면 온통 지평선인 나름 속이 트이는 장관이다.[10] 일반적인 연료전지 실증센터는 많지만, 고분자 연료전지나 건물용 연료전지 평가기관은 부안에만 있다.[11] 2022년 말에 곰소에 또 하나 생겨 총 2곳이 되었다.[괄호] 안의 숫자는 지점수를 뜻함.[괄호] 안의 숫자는 지점수를 뜻함.[괄호] 안의 숫자는 지점수를 뜻함.[15] 당나라때 이름은 우저기(牛渚磯)[16] 노나라 때 유명한 장인(匠人)[17] 인생의 요도인 사은 사요와 공부의 요도인 삼강령 팔조목 등[18] 부안 사람들이 서울이나 낙동강 쪽 도시들로 가면 바로 약물냄새에 반응할 정도다.[19] 전교생 30명으로 축소해서 보면, 8개교 정도 된다.[20] 부안여자중학교가 2022년 '낭주중학교'로 명칭을 변경했다.[21] 부안군 내에는 사립 중학교가 4곳 있는데, 학생 수는 그럭저럭 버틸만하다.[22] 학생 성추행 의혹으로 인권센터 조사를 받은 중학교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 A교사는 경찰 조사에서 일찍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성희롱을 당한게 아니었다고 탄원서까지 보냈으나 인권센터는 이를 무시했다고 한다. A교사의 자녀 B씨는 동료 교사의 모함이 있었다고도 주장하고 있고 네이버 기사 댓글창에도 해당 교사의 무고함을 알리려하는 제자들의 목소리가 존재한다. 교육청은 이에 대해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성추행 사실은 일부 인정된다는 입장을 보이고있다.#[23] 웹에 떠돌아다니는 탄원서 일부.[24] 2009년에도 국립공원관리공단 소속 해양연구원 3명이 하섬에서 사망한 적이 있다. 하섬 구조 자체가 길이 물이 빠지면 생기고 밀물 때 사라지는 곳이어서, 밀물 때 무리하게 빠져나가려다 휩쓸려 죽는 경우가 종종 있다.[25] 나머지 5명은 모두 영광군 출신이였다.[26] 지역구 : 전라북도 전주시 갑. 부안군 출신으로 전주시에서 고등학교, 대학(전북대학교)을 나왔다.[27] 지역구 : 전라북도 부안군·고창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역임[28] 디와이는 세계 3대 굴삭기 유압 실린더 제조회사이자 세계 3대 차량용 모터 제조회사이다. 자동차 와이퍼 모터, 측면 유리창을 열고 닫는 파워 윈도우 모터, 엔진 냉각팬 모터 등 자동차 모터 부분에서 독일 보쉬, 일본 덴소와 경쟁한다. 현대차,기아,GM,포드,리비안 등에 납품한다. 그 밖에 골프장에서 사용되는 전동카트인 골프카 국내 점유율 1위 제조회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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